어쌔신 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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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써샌 크리드 오딧세이는 남녀 주인공을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음

거기에 대화할때 선택지가 늘어났는데 연애관련도 있음.

그런데 당시 그리스 동성애를 모티브를 해서 그런지 남녀 암튼 상관없음.

그리고 나온것이...


 


  이번 퀘스트 의뢰자는 저 왼쪽에 곱게 나이먹은 할머니임.


보는바와 같이 아주 쌩쌩하신 분임

 


   요즘 남편 힘이 빠졌다면서 주인공에게 남편 정력제로 곰 간하고 사슴혓바닥을 재료로 의뢰함. ㄷㄷ

 

 
남편 - (절레절레)

 


 ???
 


???????


 시선보소 ㅗㅜㅑ

 


 스샷으론 잘 드러나지 않는데 남편의 미묘한 미소가 개쩔음

 


 
그리고 남편은 밖에서 악기도 연주하고

 


다른 할머니와 플라토닉하게 대화도 즐기고

 


다음날까지 집밖에 쫓겨난채로 밤을 지새고 나니

 


 
오오 갓 세이브드 미.
 

남편 질문을 스샷으로 못 찍었는데 남편이 '아내는 만족했습니까?' 에 저리 말해줌.

이제 아내는 더이상 남편의 몸엔(이하생략). 아아 용병의 큰(이하생략)
 

 
 보수도 받음.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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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란 교과목으로 있을 때를 빼면 참으로 흥미로운 것입니다.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의 짤막한 수필도 엄청나게 크게 화제가 되곤 하는데, 하물며 한 나라의 흥망성쇠라는 장대한 이야기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논픽션 군상극이라니 이 얼마나 두근거리는 이야기입니까!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수 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이야기가 뭉쳐 거대한 흐름을 만들기에 그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많은 이야기들이 꼭꼭 숨겨진 보물상자처럼 널려져 있습니다.

  그런 옛날이야기-역사 속의 인물들의 개인적 이야기와 그 뒤편에 무엇인가가 있었다라는 상상력을 양념으로 잘 버무린 게임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였습니다. 인간의 DNA에 조상의 기억이 새겨져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과거 조상의 생애를 따라가 본다는 설정은 사람들을 크게 매료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과거 조상의 일이 현재 거대한 음모로 이어진다는 것은 재미난 상상 속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지요.

  하지만 에지오 트릴로지 이후, 매년마다 유비소프트 산하 여러 개발사에서 나오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계속해서 어딘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많은 이유들이 꼽히지만 제가 하나를 꼽자면 데스몬드 이후의 현실 세계쪽의 이야기가 자꾸만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이겠지요. 데스몬드의 이야기가 종료할때의 전개도, 그 이후의 전개도 하나하나 기대를 충족하기엔 너무나 모자랐습니다.

 다만 유비소프트는 그나마 구매자의 이야기를 피드백은 할 줄 아는 회사였는지는 몰라도, 동시에 진행되던 모든 어크 제작을 멈추고 그나마 평이 좋았던 블랙 플래그 개발자들에게 집중해 마지막 시리즈 종료후 2년만에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으로 돌아왔습니다. 2년만에 돌아온 님은 어땟을까요?

  이번 오리진의 배경이집트 입니다. 이름에 오리진에 붙은 만큼 어쌔신 집단의 탄생을 다루고 있지요. 허나 예전 떡밥에서 제우스의 자손이 어쌔신 주요 인물들이라고 하는 점에 비롯해 볼 때 이 이전에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어찌되었던 이집트라는 이름 하에 나라라는 기틀이 잡혔고, 그것을 이용해 대중을 지배하려는 집단이 생기고 그것을 막고 자유를 지키려는 [집단]이 탄생된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집트라는 고대 국가는 상당히 역사가 깁니다. 피라미드가 건설되는 고왕국 시대는 무려 기원전 32~22세기. 한국에서 나라의 기틀이 잡힌 시기가 기원전 1000년 이내인 것을 보면 정말로 까마득한 과거입니다. 그리고 이번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무대는 헬레니즘 시대 기원전 332~30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말미입니다. 한마디로 피라미드가 건설된지 2천년은 지난 배경이지요.

- 우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피라미드는 경이로운 유적이다. -

  때문에 이미 작중 인물들에게는 피라미드를 포함한 과거의 찬란한 유적들이란건 지금의 우리가 삼국시대 신라 금관 보는 것보다도 더 옛날의 물건들이라 이 사람들에게도 수수께끼 가득한 모험의 장소입니다. 왜 하필 이 시대였을까? 하면 마침 왕조 말미 클레오파트라는 자기 동생 죽이려 흉흉하고, 그리스인들에 의한 이집트 인의 반 식민지 상태에 불만은 가중되어가고, 옆나라 로마는 카이사르를 필두로 갈수록 강대해져가며 공화정에서 왕정으로 옮겨가려하고, 이러저러 이집트는 대충 망해가는 시기이기 때문이지 않나 합니다. 이런때야말로 어쌔신의 자유를 위한 신조가 탄생하기도 좋고 고왕국시대의 잊혀진 유물을 찾으러 간다는 설정을 넣기도 좋지요.


- 가끔 별별 일을 다 떠 맡게 되는 메자이 바에즈 -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아예 어쌔신 집단이란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도 메자이 - 파라오로부터 살인권한을 부여받은 경찰과 같은 존재 - 로 주변 인물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미 알아주는 전사입니다. 때문에 특별히 암살에 크게 신경 안쓰는 전사적인 요소가 게임을 크게 차지합니다.

  기존 게임이 시리즈를 거듭해가며 조금씩 바뀌긴 해도 전투는 방어 후 반격의 기본 시스템을 이어나갔지만, 이번 오리진의 전투는 방패를 이용한 패링 -방패로 무기를 팅겨내기- 을 중심으로 하여 크게 바뀌었습니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전투를 치르고 오히려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면 먼곳에서 견제하는 화살에 금새 누워버리고 말지요. 반격시스템은 사라져버려 예전처럼 각 무기별로 적의 무기를 화려하게 흘리며 반대로 치명상을 찍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만의 묘미는 아쉽게도 없어져버렸습니다. 

- 활만으로도 전투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활의 비중이 늘어났다 -

  이 게임은 RPG적 요소가 꽤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 바에즈와 적은 레벨 개념이 있어서 레벨 낮은 주인공으로 레벨 높은 적을 때리는 여타 MMORPG할때처럼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가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무기에도 레벨과 노멀-레어-전설 등급이 있으며 심지어 암살검도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해줘야만 무방비의 적이 한방에 암살됩니다.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으면 암살검으로도 무방비의 적이 암살실패(!)를 하죠.

  메인 미션을 하려해도 메인 미션의 적이 강력하면 일단 레벨업을 적당히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MMORPG에서 보스를 잡기위해 몇 시간 사냥 노가다를 해야하는 악몽이 스멀스멀 떠오르지만 일단 그런점에 있어서 다행인점은 서브 퀘스트에서 경험치를 퍼준다는 점.

  이 게임은 서브퀘스트가 토할듯이 많습니다. 서브퀘스트 하나를 하면 바로 근처에 서브퀘가 또 있고, 그걸 깨면 또 있고. 뿐만 아니라 지역 탐험, 보물찾기, 퍼즐 풀기 등등이 많은 경험치와 보상을 주기에 할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 서브퀘스트들이 그렇게 하는 일이 다양할 일은 없습니다. 암살, 구출, 물건 빼오기 의 삼위일체이죠. 서브퀘스트의 갯수는 굉장히 많고 주는 사람들도, 그 퀘스트를 하는 이유도 다양하지만 아쉽게도 퀘스트간에 차별점이 별로 없습니다.  나중에 되면 이 퀘스트들 또한 경험치를 위한 노가다가 될 뿐이죠. 예전 레오나르드의 서브 퀘스트가 그리워질 뿐입니다.

-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는 자잘한 서브 퀘스트가 끊이질 않는다. -

  레벨업을 위해, 그리고 느낌표를 없애기 위해 하는 수많은 서브퀘스트가 있으니 자연스레 메인 스토리 퀘스트는 분량이 줄어들고 흐름 또한 자주 끊기곤 합니다. 암살을 마쳐야하는 주요 결사단 적 보스들은 열명이 넘지만, 수많은 서브 퀘스트 사이 짧고 얇은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사라져 갑니다. 빌런들의 캐릭터들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최종보스조차 그의 경호원보다도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번 스토리는 주인공 바에즈의 결사단에 대한 복수심으로 출발해 온갖 병맛짓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결사단을 하나하나 처리한다는 어찌보면 어크 전통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바에즈를 통해 현실에서 뭔가를 찾아내려 하는 건 없습니다. 그래요 현실 스토리. 이 점을 넘어갈 순 없죠. 이 게임의 현실 쪽 스토리는 창렬 of the 창렬입니다.

- 그다지 영양가 없는 시조 종족의 유물 이야기 -

  데스몬드가 가신 뒤 방황하는 현실 쪽 스토리는 그나마 그 동안엔 먼저온 자의 음모가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지어내야할지 생각조차 나지 않았나 봅니다. 과거의 기억속에 어떤 유물을 찾는 것도 아니고 먼저 온 자들과 의미있는 접촉을 하는 것도 아니죠. 이번작의 애니머스는 단순히 현실 쪽 주인공인 레일라 핫산이 자신의 숨겨진 취향을 깨닫게 하는 역할일 뿐입니다.

 전작의 충격적인 현실 스토리 동영상 전개방식에서 다행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돌아온 것은 좋습니다만... 애니머스로 들어가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뭐 특출난 새로운 떡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야말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이집트 관광 입니다. 핫산 일해라 핫산

- 싹쓸이 하면 게임 본편 몇 개 가격은 나올 다양하고 뽀대있는 추가 과금 요소들 -

  또한 시리즈를 진행하며 조금씩 조금씩 거슬려가며 쌓여가는 것이 바로 인게임 추가결제 유도 시스템입니다. 멀티용 치장 - 싱글 스킬 - 등을 거쳐오다가 이번엔 아예 '타임 세이버'를 비롯한 싱글플레이를 위한 추가 과금 상점이 생겼습니다. 타임 세이버 상점에선 게임내 돈, 재료, 지도(?!) 를 돈을 받고 팔고 있습니다. 즉 게임 내에서 시간을 들여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돈으로 사서 시간을 아낀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닌지라 신경을 긁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게임에서는 거의 얻을 수 없는 전설 무기, 전설 탈것, 전설 옷을 팔고 있지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저러한 것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거란 보장은 없고 - 인게임에서는 점점더 어렵게, 돈으로는 쉽게 - 라는 기조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거기에 게임내에 인게임 머니로 하은 '랜덤박스'가 있고 인게임머니를 '실제 돈으로' 살 수 있는 시스템. 앞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밸런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평이 극으로 바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만 같아 보입니다.


- 알렉산드리아 대화재&고대 10대 불가사의 파로스의 등대. 허나 가까이 가도 파로스 등대라는 이름 빼곤 나오는게 없다 -

 하지만 이러저러 아쉬운 점을 상회하는 이번작 최대 단점은 예상외의 부분에서 등장해서 절 당황시켰습니다. 바로 지나가는 건물, 인물 들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직접 탐방한다는 설정의 어쌔신 크리드의 최고 매력은 실존했던 건물들과 인물들을 만난다는 것이였고, 그 것들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딸린 데이터 베이스는 이 건물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게하여 과거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시스템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리진에선 그것이 삭제되었죠.

  설정상 데스몬드 시리즈에선 역사덕후 션 헤이스탕스가 유머를 곁들인 설명은 해주었고, 그 이후 작에서는 앱스테르고 회사의 빵빵한 지원아래 좀 딱딱하고 왜곡된(?)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작엔 그런 일을 할 만한 인물이 없고, 기술담당+의료담당 둘이서 일을 진행하기에 그러기 힘들다는 설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레일라 핫산이 자기 나라 역사 덕후였다면 혼잣말 스럽게 각 건물들을 설명하는 식으로 데이터 베이스가 짤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움은 너무나 큽니다.

  사실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해왔던 컨텐츠가 싸그리 사라져서 느끼는 허망감은 참으로 큽니다. 수많은 고증을 거쳤으리라 생각되는 화려하고 멋진 건물들을 봐도 이 것이 어떤 건물인지 어떻게 쓰인것인지 한 꺼풀 더 벗겨 보는 것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몇몇 인물들이 퀘스트를 주어도 이들이 어떤 사람이기에 나에게 이런 퀘스트를 주는 것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화려한 이집트 수박 겉 햙기가 되어버렸습니다.


- 시리즈를 계승하며 계속해서 발전해온 승마 및 파쿠르는 어색함 없이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


=] 요약 정리 [=

  전투 방식이 기초부터 탈바꿈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나 기존의 시리즈의 개성은 사라진 듯 하다.

  플레이 타임이 기본 50시간은 찍을 만큼 즐길거리가 넘처나는 오픈월드. 하지만 서브 퀘스트들의 깊이는 얕고 반복적이다.

  존재감 없는 현실 쪽 스토리와 맞물려, 수많은 서브 퀘스트 사이에 낑기면서 매력적인 빌런없이 황급하게 진행되는 메인 퀘스트.

  계속해서 조금씩 영역을 확장시켜나가는 인게임결제유도 시스템.

  각 인물, 건물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없는 어쌔신 크리드.



=] 점수 및 한줄평 [=

 7/10 - 재미와 편의성에서 약간은 발전한 유비식 오픈월드.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의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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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스포일러 포함




 어느때와 같은 독수리씬



  나는 셰이 패트릭.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다..




블랙 플래그에 이어 해상은 여전히 멋집니다.



현실 미션! 현실 미션! 블랙 플래그 맵 재탕 미션!



어쌔신 크리드 3 때 죽어라고 번영시킨 그 마을







에에엣 번개의 전력으로 적당히 잘 작동되는 기계라니. 먼저 온 자들의 기계는 괴물인가!



어쌔신 크리드 2에서 본거 같은 익숙한 장면.




큰 교회 바닥이 열렸는데 아무도 관심 無




이 지진 부분 탈출씬이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 후드 생각나서 반가웠죠.





쿨(?)한 템플러들






오랜만에 보는 헤이담 켄웨이 아찌.







넵 역시 템플러도 개객끼들이죠.





셰이의 이야기를 암살단 네트워크에 올려 혼란을 초래하는데 성공한 템플러. 근데 이거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유니티와 신디케이트를 기대하세요...는 개뿔 전혀 묘사는 없습니다.



꽤 멋진 도시 정경.



저 꼬마애들은?!



어렇게 블랙 플래그와는 대조적으로 또 하나의 템플러가 탄생하는 어쌔신 크리드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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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에서 적어도 에지오 트릴로지 때까지는 어쌔신은 절대 선


템플러는 절대 악으로 묘사되곤 했었죠.


물론 1편에서 어쌔신 대빵이라던가, 에지오 트릴로지에서도 도둑길드라던가, 매춘부 단체 등, 어두운 면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크게 다뤄지지 않았지요. 반면 암살대상인 템플러는 과거나 현대나 상당한 악으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쌔신 크리드 3에서 헤이담 켄웨이가 등장하면서 점차 그 경계선이 모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조금 주절거려볼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로그 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3 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사이에 있는 이야기로 모션이나 시스템을 보면 어쌔신 크리드 3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확장팩 비슷한 녀석이죠.


 전체적인 볼륨도 작고 시스템은 블랙 플래그의 마이너 버전인데다가 콘솔로 먼져 나온지 4개월이나 뒤에야 PC판으로 나왔기에 다른 정식 넘버린 시리즈에 비해 한 사람은 많지 않지요.




  이번 이야기는 원래 암살단였지만 전향해서 템플러가 된 셰이 패트릭의 이야기.


  암살단에 실망해서 템플러 입장에서 진행하는 스토리인 만큼 암살단의 폐단이 적나리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남자 주인공 제이콥 프라이가 벌이는 짓에 의한 악영향과 같은 것이죠. 뭐 이 게임 안에선 암살단 얘들을 잡아야 하니 암살단이 더 악하게 표현되지만요.




  다만 셰이 패트릭이 암살단을 배신하는 그 순간은 다소 납득가지는 않습니다. 이전까진 크게 암살단에 불만을 가진것도 아니였는데 유물로 인한 참상을 보고나서 암살단은 아니겠어 하면서 바로 튀어버리는 그 장면 말이죠.


  참상으로 인한 정신적으로 강박해져버린 정신상태도 한 몫 했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 전까지 동고동락한 동료들이나 아킬레스 데번포트에 대한 설득을 너무 가볍게 포기버리니깐요. 사실 암살단의 어두운 면도 이 배신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딱히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동료들은 또 몰라도 아킬레스는 머리가 그렇게까지 딱딱한 캐릭터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뭐 게임을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납득해 둡시다.




 후반부로 달려가며 중반부에 선하게만 보였던 템플러 또한 결과를 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어두운 면도 서서히 등장하지만 이미 템플러에 동화되어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셰이의 모습이 또 이번 싱글 스토리의 백미입니다.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신디케이트? ...이 어쌔신크리드 로그는 다소 싱글 볼륨이 작긴 하지만 오히려 같이 나온, 뒤에 나온 작품보다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와, 어쌔신과 템플러가 각자의 사상 때문에 투닥투닥 한다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의 서사를 이어가는 면에서 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거기에 그 뒤에 작품보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충실한 현실 미션이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스토리 못지 않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의 고리를 이어가는 줄기인 현실의 이야기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1, 거기에 에지오 트릴로지에서는 실험체 16호에 관련된 이야기, 어쌔신 크리드에 이르기까지 데스몬드의 이야기는 마지막은 아쉽다고 해도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한 원동력이였습니다. 또한 숨겨진 것들을 찾으면 나오는 현실에 접목된 어쌔신과 템플러의 이야기-음모론 은 정말 설정&역사 매니아들에겐 단비와도 같았죠.


  그런데 유니티에 와서 현실 시퀀스를 짤려버리고, 신디케이트에선 걍 다른 암살단 얘들이 뭔가 하는 걸 비디오로 보여주는 걸로 끝납니다. 게다가 매우 짧아서 뭔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확장팩처럼 나온 어쌔신 크리드 로그가 충실하게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와 대조로 또 한명의 템플러가 탄생하는 장면을 잘 보여주었죠. 거기에 유노을 포함한 뒷 이야기도 현실 미션을 진행하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로 재미나게 해 주고 있지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년마다 발매하다가 드디어 잠깐 쉬고 있는 데, 데스몬드 이후 현실파트에선 정말 조금씩이지만 어떻게든 쌓은 유노와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에 대한 기반을 가지고 다음 작에서 어떻게든 터뜨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작도 단순한 과거 여행 게임이 된다면 이 매우 좋아했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더 이상 지켜볼 자신이 없네요.




종합점수

스토리 - 8 - 볼륨은 아쉽지만 요즈음에 나온 다른 시리즈보단 훨씬 좋다. 일단 현실 미션이 있잖아?

그래픽 - 7 - 콘솔 독점-4개월 뒤 PC이식 탓인지는 몰라도 유니티와 동시기에 나온 거 치고 그래픽은 딱히 좋진 않다.

게임성 - 7 - 언제나의 익숙한 어쌔신 크리드의 그것. 전투 시스템은 어쌔신 크리드 3와 비슷하고, 나머진 블랙 플래그에서 좋은 점은 그대로 나쁜 점도 그대로.

기타 - 8 - 다음에 나올 시리즈 후속작은 제발 최소한 이정도는 해 주세요.

종합 - 7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것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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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 로그를 유비소프트 번들로 샀기에


이번에도 트리플 모니터와 FHD 해상도를 비교해서 벤치마크를 하려고 했는데


이거..


60 프레임 고정이네요-_-?


수직동기화 풀면 바로 화면 잘림 현상이 일어나는 걸 보면 확실하게 풀리는 것 같긴 한데 60프레임 이상으로 올라가질 않습니다 ㅋㅋㅋ 쓸때없는 짓을 ㅜ



 그래도 원래 콘솔 전용으로 나왔던 거기도 하고, 나온지 좀 된 거기도 해서 프레임은


컴퓨터 사양 

CPU - i5 4670k 하스웰 4.3 GHz 오버클럭

RAM - 삼성 DDR3 pc3-12800 4g x4

VGA -XENON 지포스 GTX980 Ti Super JETSTREAM D5 6GB 

SSD -마이크론 MX200 250gb


와 같은 사양에서 거의 모든 상황에서 최소 59 최대 60 평균 59.9가 나오고 있습니다 ㅋㅋ



목표물을 표시하는 것 이외에는 HUD도 안정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니


위와 같은 사양이면 그냥 평범하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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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긴 산업시대의 런던입니다. 확립되어가는 민주주의, 돈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자본주의의 시작, 부를 축적하는 자본가 계층, 반대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점점 더 내몰려 가는 노동자 계층과 함께 대두되는 사회주의, 자각도 없이 진행되는 환경오염, 급격한 기술발전의 시작, 등등 정말이지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가 이 배경속에 넘처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절거려볼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파리대혁명이라는 그야말로 어쌔신과 템플러 스토리를 엄청나게 잘 짜낼 수 있을 만한 배경을 가지고 최적화, 유플레기, 스토리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망한 유니티 다음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때문에 이번엔 잘 나와줘야 프랜차이즈가 어떻게든 그 생명을 이어가겠지요.

  

  


 그럼 이런 배경에서 과연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져 있었을까요. 잠시 주절거려 봅시다.




  이번 주인공은 이비와 제이콥. 성경 창조신화의 이브와 아담이 그 이름의 어원입니다. 그리고 뒤에 런던 지부장 헨리 그린,이 3명이 이번 이야기의 주역입니다. 허나 같이 한 뜻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니고


- 암살대상에 대한 예의따위 이젠 갖다버렸습니다. -


 일단 런던 내의 템플러는 족치고 보고 싶은 제이콥과


-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아 이 장르가 아닌가? -

 일단 사랑도 찾으면서 먼저 온 자의 유물 중 하나인 수의를 찾으려는 이비 두명이 각각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각각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완전히 따로 가는 것은 아니며 주로 제이콥이 벌여둔 일은 이비가 뒤에서 보충해 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재밌는 특별 암살 방법이 각 네임드마다 존재. 근데 난이도와 시간으로 따지면 걍 깽판이 나아요 -


  제이콥이 벌인 일이라 하면 지금까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잘 나오지 않았던 어쌔신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혼돈이지요. 고위 템플러들은 안 그래도 사회의 저명한 위치에 있는 인물인 데에다가 때는 산업혁명, 자본주의가 막 꽃피기 시작해서 사회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회사들의 수장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쓱쓱 그어버렸으니 런던에서는 약의 생산, 물자의 운송, 돈의 가치, 등등에 혼란이 오게 되고 그것을 이비가 조금이나마 보충하려고 움직입니다.


- 이비 - 사고 좀 적당히 치라고, 제이콥 - 근데 어찌됬던 간에 템플러들 처리는 해야하잖아?. 이비 - ... -


  이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 않았던 점이기도 합니다. 템플러가 주인공이였던 어쌔신 크리드 로그를 빼고 말이죠. 이번 작에선 오히려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템플러가 좋은 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템플러를 일단 그어버려야 하는 이 게임에서 템플러를 처리하고도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하기도 하지요.


   

- 차라리 이런 녀석이 템플러의 수장이였으면 덜 했을 텐데 -


  거기에 템플러 수장은 약간의 똘끼를 보여주긴 해도 마지막까지 그렇게 눈에 띄는 악행을 하지도 않아 더욱 씁쓸합니다. 그런지 제이콥이 템플러 하나하나 처리하면서 런던이 혼란해져버렸을 때 이 템플러 수장이 짜증낼때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나름 매력있는 템플러였지요.



- 나라의 수장한테 이렇게까지 대우 받는 건 처음인듯? 어크3에선 뭐...-


  그래서 어찌어찌 템플러도 다 썰고 수의도 뺏기지 않았고 빅토리아 여왕한테 인정까지 받는 어쌔신 크리드 사상 최고의 해피엔딩이 펼져지지만, 그 메인스토리는 생각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어크 에지오 때처럼 복수심 때문도 아니고, 어크3 처럼 막 미국이란 나라의 탄생을 돕는 것도 아니고, 어크 유니티때처럼 프랑스 대혁명기의 혼돈의 상황도 아닌데 잘 돌아가고 있는 런던에서 큰 톱니바퀴를 마구잡이로 빼내버린 것입니다. 수의도 뭐에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템플러가 찾는 것을 막으려고 했을 뿐이지요. 가장 목적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 나중에 이 갱들은 대체 어떻게 처리하려나. 어차피 갱은 갱이잖아? -


  결국 명분은 런던을 템플러로부터의 해방인데 해방되었다고 해서 딱히 뭐가 좋아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약회사 하나를 완전히 무너뜨린 대신 아편이 섞인 진통제가 없어지고, 괜찮은 운송회사가 적당히 하나 더 새로 생긴 정도일려나요. 일단은 암살로부터 지킨 빅토리아 여왕은 딱히 자유와 관련된 활동을 지지하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고요. 템플러보다 더한 악덕 자본계층도 아직도 널려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아쉽게도 매력적인 배경일 터인 산업혁명의 어두운 면을 제대로 메인 스토리에서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산업혁명 배경을 이용을 했으면 하는 갈증은 사이드 스토리에서 조금이나마 풀어주었습니다. 당시 인물인 찰스 다윈, 벨, 찰스 디킨스, 카를 마르크스 등 이 분들과 함께하는 사이트 미션 덕에 아 여기가 산업혁명 시대로구나 하는 느낌이 조금이나마 듭니다. 



  줄이자면 메인스토리에서는 주인공 두명으로 스토리 전개는 꽤나 재밌게 플레이 했지만 어쌔신과 템플러 사이의 기본 플롯에만 집중한 나머지 산업혁명이란 배경을 잘 녹여냈는지에 대해선 회의가 듭니다. 당시 매력적인 많은 인물들은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지 못 하고 사이드 미션에서나 찔금찔금 활약하고 끝나고 말지요.



 - 어딘가의 명화에서 본 것 같은 원근감. 비만 오면 완벽하군 -


  스토리에 대한 주절거림이 좀 길었네요 ㅎ 다른 면을 살펴보면 본격 관광게임 답게 이번 런던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아직 런던아이나 런던 브릿지는 없지만 런던 시계탑 빅벤이 있지요! 셜록 홈즈 드라마와 비교해서 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데 사람들이 우산을 안 들고 다니는게 영 아님여.


- 이것도 참 어떻게 만들 었는지 궁금한 도구. 게다가 먼저 온 자의 기술도 아니고 그냥 적한테 뺏은 거라고요? -

  

  이번 작에서 파쿠르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온 로프건 입니다. 건물 꼭대기에 올라갈 때마다 미니게임 하듯 손 디딜 곳을 찾던 지난 어크 시리즈를 비웃듯이 그냥 건물 꼭대기에 줄 박고 잽싸게 올라갑니다. 그 길이는 가히 50m 는 넘는 듯한 초월 기술;; 이것 덕분에 건물에 올라가고 건물 사이를 지나가긴 편해졌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아무래도 배경이 점점 현대로 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건물들의 높이는 점점 높아져서 반대쪽으로 로프없이 가려면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고, 지붕은 산업시대를 반영하듯 각 건물의 굴뚝으로 자꾸 막혀있어 지붕을 달리는 시원스런 파쿠르는 이제 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또한 마차가 늘어나며 건물 사이의 간격도 멀찍히 떨어졌고요. 이젠 앞으로 나올 어쌔신의 필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요?


- 이런 흉악한 물건에 낚서한 것을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는 건 이제 여기저기에서 본 흔한 연출이 됬네요. -


  현대 스토리는 아쉽게도 조종 불가능한 CG 컷씬으로만 진행됩니다. 이야기도 재밌고 흥미진진한데 문제는 짧아요 적어요 허무해요 떡밥만 뿌려요. 왠지 점점 현대 파트는 대충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과거스토리 - 7 - 메인스토리에서 기대했던 산업혁명의 어두운 점은 잘 보이지 않는다. 

현대스토리 - 5 - 짧다 너무나도 짧다. 대체 언제 진행 좀 할겨?

그래픽 - 9 - 여전히 멋진 배경. 그리고 퀄러티가 올라간 하늘.

게임성 - 8 - 게임 플레이는 꽤나 재밌다. 스토리도 등장 인물끼리 투닥거리는 재미도 있고 반전도 있고.

기타 - 5 - AI가 좀 병신. 왠만하면 어디에 숨어서 따돌릴 때까지 쫓아오던 초기작들을 생각하면 이번 작에선 단순히 일직선으로 뛰기만 해도 벗어날 수 있는 점은 꽤나 허무하다. 또한 무기도 적은데 각각 전투 액션의 가짓수가 꽤 적어서 쉽게 질린다. 결국 이 점은 어쌔신 크리드 3의 코너를 넘을 순 없는 건가? 

종합 - 7 - 악평을 많이 받았던 유니티의 스토리에 비하면 매우 기본에 충실한 어쌔신과 템플러 스토리로 돌아왔다. 너무 기본에 충실한 게 문제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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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현재(151204)에도 트리플 모니터에서는 자주 ACS.exe 작동중지가 뜨기에 대부분의 플레이는FHD 해상도로 한 지라 스샷이 많이 없습니다.


- 참 멋진 이번 작의 하늘 풍경 -

  그렇지만 트리플로 찍어본 것이 남아있긴 합니다. 런던 거리가 참 잘 재현되어 있어 트리플 모니터로 관광다녀봄직 합니다 ㅋ


런던하면 생각나는 시계탑! 런던타워!

산업시대 배경이라 탬즈 강에는 석탄을 실은 배가 쉼없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참 이런 시대에 잘도 기차역을 이렇게 멋지게 지을 수가 있군요.



오오 우리 생물학의 신 찰스 다윈 등장!

에드워드!! 오랜만에 깨보고 싶어지네요.

역시 런던은 비가 와야 제맛



하늘과 배경이 더욱 더 멋있어져서 신뢰의 도약 할 때 보는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제 누님이 참 좋아하는 유럽거리

이런 공원 참 부럽더군요.










최신작 답게 빛을 이용한 그래픽이 참 멋있습니다.








트리플 모니터라 보이는 이비의 썩은 눈 ㅋㅋㅋㅋ





어느 명화 속에 나오는 풍경 같은 원근감이네요.

참 기차역 잘 지었습니다.

시시각각 하늘이 정말 예뻐요.

궁전 내 풍경.


자세한 감상을 포함한 리뷰는 이번 주말 내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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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퀀스 7에서 수상 아내를 슬럼가에 관광시키고 도망가고 난 후 마지막에 무한로딩에 걸리는 버그가 있습니다.


저도 ㅅㅂ 이거에 걸려서 벌써 재시작을 몇 번을 했는지


유튜브를 뒤지니 우회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저도 해보니 잘 되네요.


다른 방법으로는 대화 끝나기 전에 도착하면 된다는데 저는 그걸로도 무한로딩이 걸렸었습니다 ㅜ..




p.s

일요일 하루 종일 진행한 세이브 파일이 유플레이와 연동중에 뭔가 깨져서 다 날아가서 상당히 좌절했습니다. 아오 유플레기 클래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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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도 여지없이 ACS.exe 작동중지 오류를 엄청나게 보여주더랍니다. 어디 로딩할때, 걍 마차타고 달릴때, 세이브 할 때, 찰스 다윈 이야기 시작하려고 할때!!!!




여러가지 해본 결과 원인을 찾긴 했네요.


엔디비아 서라운드를 이용한 트리플 모니터 해상도를 할 때 저 오류가 뜨고 그냥 보통 FHD해상도일때에는 뜨지 않았습니다. 아오 허무


예전에 트리플 모니터 잘 지원한다고 써놓거 취소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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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코너는 트리플 모니터 해상도(5760x1080)에서 프레임이 얼마나 나오는 지도 하나의 목적이지만, FHD 해상도(1920x1080)과의 프레임 차이를 보임으로서 앞으로 트리플 모니터를 구성할지도 모르는 분께 얼마만큼의 사양이 필요할 것지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게임에서 비교해갈 예정입니다.


  아쉽지만 사양은 제 메인컴퓨터의 한가지 세팅으로만 진행합니다. 나중에 돈과 시간이 넉넉한 사람이 된다면 또 모를까..ㅜ 프레임 측정 방식은 그래픽 관련 옵션은 모두 풀 옵션으로 세팅 한 뒤,각각의 해상도에서 비슷한 구간을 프랩스의 벤치마크 기능으로 프레임 Min/Max/Avg를 2분동안 기록하였습니다. 실제 구동시 사양을 먹는 양을 가늠할 수 있도록 MSI afterburner를 이용해 GPU,CPU,RAM 사용량 또한 같이 스크린샷으로 보여드림니다.


컴퓨터 사양 

CPU - i5 4670k 하스웰 4.3 GHz 오버클럭

RAM - 삼성 DDR3 pc3-12800 4g x4

VGA -XENON 지포스 GTX980 Ti Super JETSTREAM D5 6GB 

SSD - 삼성 840 evo 500GB



 - 으악 기차 잘 못 탓다! -



 이번 게임은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입니다. 매우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칭찬받았던 유니티보다 그래픽이 좋다 안 좋다 미묘합니다. 그냥 그래픽은 유니티보단 못 한데 엔디비아 게임웍스 관련 기술들을 켜고나면 요구사양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_-



왠만한 메인스트림 컴에서는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뽑아내지 못 하는 개적화라고 불리는 엔디비아의 gameworks 기능을 모두 키면 정말로 요구사항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이건 레알 진짜 엔디비아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팔아먹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니깐요.




 이번에도 당연히 에누리 없는 풀 옵션 그래픽 세팅으로 프레임 측정에 들어갑니다. 옵션은 상당히 단출하긴 한데 저 아래 3가지 그림자품질의 PCSS, 엠비언트 오클루전의 HBAO+, 안티 앨리어싱의 MSAA4x 가 성능을 상당히 저하시키는 주범입니다. 



측정 때 트리플 모니터로는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는 프레임이 나왔기에, 트리플모니터에서 어느정도 게임이 가능한 평균 프레임 50 확보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양을 가장 잡아먹는 PCSS, HBAO+, MSAA4x 를 끈 뒤 측정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벤치는 싱글플레이 시작한 직후 실내와 실외에서 2분간 돌아다니며 측정했습니다.




1. 트리플 모니터 지원여부



 트리플 모니터 지원은 최상급입니다. 그래픽 옵션 세팅부터 화면비율 옵션에 멀티모니터 옵션이라고 따로 있습니다!

UI, 비율 등 트리플 모니터 지원은 잘 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요구사양이 좀... 높습니다.


151130 추가

  - 엔디비아 서라운드를 이용한 트리플 모니터 플레이시 FHD 플레이 때보다 ACS.exe 작동중지 가 훨씬 자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제 컴퓨터 환경에서만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으나 혹 ACS.exe 때문에 고통받고 계시다면 트리플 모니터 세팅에 쓴 피같은 돈은 잠시 잊고 그냥 FHD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AMD 그래픽카드에서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측정 때의 스크린샷


2-1 실내






3-2 실외




그래픽이 확실히 멋집니다. 다만 FHD든 트리플 모니터든 980TI 가 GPU가 99% 열심히 돌아가주고 있군요. 트리플 모니터에서 VRAM 차지하는게 5기가 이상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ㄷㄷ...




결과




  FHD 해상도에선 실내에선 최소 50이상, 평균 60이상으로 980TI로는 그럭저럭 풀 옵션으로 할만 합니다. 최소 60프레임 확보는 이걸로도 불가능 하군요 ㅋㅋ 그런데 실외로 나가자마자 프레임이 확 떨어집니다. ㅜㅜ

  FHD도 이런데 트리플 모니터로는 더 암울합니다. 보통 FHD대비 40~50% 떨어지는 프레임이 여기선 60%정도 확 떨어져서 평균 프레임이 실내에서도 30프레임을  밑돌고 있어 도저히 게임을 편안하게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보시듯이 gameworks는 끄면 평균 프레임 50은 어떻게든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가 큰 차이도 안 나고요. 엔디비아의 gameworks 기술은 아직 상용화 하기는 먼 기술이거나, 옛날의 크라이시스처럼 그야말로 SLI같은 것을 총 동원한 최고 of 최상급 pc에서나 가지고 놀라고 있는 옵션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그래픽 자랑이거나




Triple monitor(5760x1080) frame benchmark compared to FHD(1920x1080) in Assassins creed synd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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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엄페물이 있으면 전투상황에서 5연속 암살(?)도 잘하는 아르노입니다!!

...

...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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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 어느 부위에 저장되는 지 약간의 설정이 추가되었다 -


  이제 꽤 오래된 시리즈가 되어가는 이번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무대는 프랑스 혁명.


과거여행 컨셉인 어새씬 크리드에서, 어쌔신과 템플러의 역할을 마구 지어낼 수 있을 듯한 이 배경을 가지고 형편없는 게임을 만들 수는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래픽 배경담당팀은 건물을 포함한 배경 그래픽은 실제와 비슷한 광원 추구와 그 디테일함 덕분에 (인물을 제외하고) 매우 사실적인 파리를 그려내었기에 매우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버그




트레일러 낚시




현실파트 스토리 매우 미약




과거파트 스토리에서 어쌔신과 템플러의 역할에 대한 의문




  양아버지 양아버지 입에 달고 다니며, 심지어 어쌔신 간부들과 회의에서도 다른 핑계도 아니고 템플러 마스터였던 양아버지의 원쑤를 입에 달고 다니는 아르노. 그리고 그게 통하는 어쌔신들.


그 이외에도


아래로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지만 안전제일주의(?)라 원하는 동작들 (쬐금 높은 곳에서 물로 떨어지기, 매달린 상태에서 옆or뒤로 점프) 막아버려 답답해진 파쿠르

모션 다양성이 대폭 줄어든 전투

가져올려면 제대로 가져오지 앞이나 바로 옆으로도 엄페이동 힘든 엄페시스템

30프레임 이상에서 펄럭이지 않는 아르노의 코트

등등..


할 말은 줄줄 써내려 갈 수 있을 만큼 많지만 다 쓸 시간도 재미도 없어 줄여보자면

이 게임은 제가 그동안 리뷰한 것중에 유일했던 것이 두 개로 늘어나게 해준 게임입니다.




바로 [다른 사람에게 하지말라고 말려야 하는 게임]

 ( 이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졌던 다른 하나는 메달 오브 아너 - 워파이터 - 였지요.)




  이런 타이틀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의 조건은 별건 없습니다. 여기저기 가득한 기술적 문제로 게임을 하는데 10~20분마다 짜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그 조건이지요.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는 수많은 프리징으로 한 미션 진행하는 데에 재실행을 수십번 하게 만들었으며




  어쌔신크리드 유니티는 진행 불가 버그, 작동 중지, 세이브 크래쉬, 코옵 진행에 있어 게임 플레이 자체에 많은 문제를 가져 발매되기만 기다렸던 플레이어들에게 빅엿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나온 뒤 1년정도 지난 후의 워파이터처럼 많은 패치로 어떻게 해결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산 사람들, 특히 회사와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믿음을 가지고 수 개월 전부터 예약구매한 사람들을 유비스프트는 호갱으로 취급하는 것 이외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다른 것들(스토리, 그래픽 등등)이 좋았다고 가정해도 게임 플레이 자체에 빈번하게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기술적인 문제가 산재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 게임은 망작으로 불러야 합니다.


  사전리뷰도 불가능하게 엠바고 날린 주제에 발매일에 이러한 미완성 상품을 내놓은 유비소프트는 이제 예약판매를 할 자격따윈 없어 보입니다.



액티비전에 EA, 이젠 유비소프트까지


이젠 예약구매라는 것은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 할 때입니다.








추가

 - 오랜만에 어쌔신 크리드 3를 깔았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호쾌한 액션! 신념을 계속 밀고나가지만 잘 안되는 불쌍한 주인공!


 - 이번작의 전투에서의 문제점을 시원하게 정리한 루리웹의 세기말닌자★아르티옴 님의 글을 링크 겁니다.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c/read?articleId=7463295&bbsId=G001&itemId=81965&pageIndex=2

  문제점을 너무나 잘 집은 글입니다.


 - 이번작의 스토리의 문제점을 매우 잘 분석해주신 진상 현영 님의 글도 링크 겁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c/read?bbsId=G001&itemId=81965&articleId=746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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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 걸리는 파쿠르 관련 버그. 다리가 어딘가에 꼇군요.

2. 코옵에서 무슨 문제인지 몰라도 같이 하는 분이 파워 순간이동 ㅎㄷㄷ 후반부는 레알 공포

3. 반짝반짝 우리집~


이외에도 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명성답게 버그 많이 걸렸는데 이유는 몰라도 쉐도우 플레이로 제대로 녹화가 안 됬군요. 아쉽네요. 대형 맵 깨짐이라던지 투명 지붕이라던지 이것저것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추가동영상 - 주의 약간의 스포일러 포함하고 있음

















진행상 무지 (그나마) 클라이막스 격인 곳에서 진행불가 버그욧 ㅋㅋㅋㅋ


공격도 못하고 공격도 안당하는 버그 하하하하....


이런 진행불가 버그는 특히 코옵에서 많이 겪었더라죠. 거의 끝까지 다 갔는데 진행불가 버그라 결국 나가야 됬던 코옵만 3개...(그리고 세이브 크래쉬로 코옵 불가 하하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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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8일 현재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에서 유플레이 온라인 시 게임 실행은 되나

계속하기를 눌러 세이브 파일을 불러 올 때 작동 중지가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이 화면까지는 올 수 있으나 계속하기를 누르면..-



- 바로 자동강제종료 -



아무래도 유플레이 서버와 세이브 파일 동기화 중 crash를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지금 해결책으로는 유플레이 오프라인 상태로 실행 정도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하도 욕먹는 유니티에서 그나마 평이 괜찮은 코옵 미션들을 하지 못 하게 되고, 컴패니언 앱과의 동기화도 불가능해져 

사실상 게임 콘텐츠의 반이 깍여나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로는 "ACU.exe has stopped working" 을 검색하면  많은 고통받는 사람들이 여기저기를 떠돌며 해결방법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추가 - save crash, game crash, continue freeze 등으로 불리고 있네요.

- 많은 사람들을 고난에 빠뜨리고 있는 작동중지 현상 -


지금 코옵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이브파일을 지워서 초기화 시키는 것만 있는 듯이 보이며

많은 예약 구매자를 베타테스터 호갱으로 만들어 버린 유비소프트는 하루 빨리 이와 관련된 패치가 내야

조금이라도 만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루리웹 루리웹-581296944님이 정리한 해결방법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c/read?articleId=7443941&bbsId=G001&itemId=81965&pageIndex=2

근데 전 저걸로 안된다는게 유머 ㅜㅜ...

p.s
코옵 하고 싶어요 으헝헝... 코옵도 하면서 천천히 싱글 깰려고 했더니 강제로 싱글 먼저 깨주게 해준 유비소프트
이래서 유플레기란 소리를 듣는 겁니다...

p.s2
제가 그동안 한 유비소프트 만든 게임을 보면 혹스에 스프린터 셀 컨빅션부터 사실 게임들 거의 멀티 서버 상당히 이상했었는데
결국 이것까지 말썽이군요. 더 크루도 사실상 코옵 위주 게임인데 벌써부터 예구자로서 불안합니다.



------------------------------------------------------------------


추가(141130) - 이번에 1.03 1.8GB 업데이트 뒤에 기존에 오류떳던 세이브로 정상적으로 접속 가능합니다.


웬지 몰라도. 유플레기 오버레이가 활성화는 안 되지만 여하튼 코옵은 가능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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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지금 플레이 가능!


딱 저 화면까지 왔는데 저 수많은 시리즈 중 저거 플레이 할 수 있는 컨셉인 듯 ㅋㅋ


자기전에 프롤로그만 쬐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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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 2 브라더후드 시네마틱 트레일러.

로마에서 활약하는 형제단이 엄청나게 멋있게 나온 그 트레일러 말이죠.


오늘 아침 갑자기 웬지 몰라도 떠올라서 갑자기 든 생각이 있는데..



저기 아래 멀리 딱봐도 수상한 군중속은 헤치고 지나가는 인간을 발견한 지붕의 감시병.

지붕위에서 아래 있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다니 꽤 좋은 실력의 감시병입니다?

그런데 더 놀랄 점이...



보자마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저격 자세를 취합니다?!?!?!



저격대상은 군중속에 있어 머리만 간신히 보이고, 움직이고 있는 데에다가, 머스킷총을 가지고?!?!

당신이 로마의 시모 하이하 입니까!

저런 쏘기 어려운 대상을 뭐 별것도 아닌 표정으로 쏘려고 하던 저 감시병은 로마 최고 수장을 지키려고 차출된 로마 최고의 저격수였던 것이 아니였을까...

하지만 쏘려고 한 덕분에 다음 컷에서...묵념


- 어크 2의 에지오 복장은 진리입니다 여러분. 위에서 봐도 이렇게 멋있다니 오오 저 반쪽 망토 오오 -

오늘의 리빙 포인트 - 그런고로 수상한 인물을 보면 괜히 실력 좋다고 덤비지 말고 큰소리로 주위에 알리고 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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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인줄 알고 주중에 일을 막 끝내놓고 주말에 부담없이 어크 유니티를 즐기겠어!!!...했는데


알고보니 다음주 주중 발매로군요 -_-.....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A bird story가 발매되었고(근데 무료라며 어째서 5달러?!) 언젠가 사리라 생각하고 까먹은 생각지도 않은 Metro2033이 풀린 덕분에 주말에 할 게 없진 않겠네요 하하하;



p.s


메트로 2033 

https://www.humblebundle.com/store

끝나기 전에 언렁 스팀등록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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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미션중에 암살 대상이 배를 타고 튀어서 잭 도우 타고 가서 침몰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쫓아가지 귀찮아서 배 타기 전에 독침을 쏴서 그 대상이 정줄놓고 배에서 내렸는데... 미션완료가 되지 않아 배 타고 쫓아가 보니 도플갱어 암살대상이 또 있습니다?!?!!


권총 사거리 5인 것으로 아예 죽이면 어떻게 될련지 궁금하군요 ㅋ





보너스



검은수염이 인질을 붙잡아 왔는데


투명인간입니다?!?!?!


줄이 둥둥 떠서 움직이는것이 레알 호러 (그리고 왠지 쉐도우 플레이가 목소리 필터링-_-)





바위속에 적이 파묻혀 있습니다. 머리만 빼곰 나오는 것이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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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 4에서는 맵의 네 구석에 전설의 배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조종하는 브릭스에 비해 체급이 두개나 더 높은 전열함 주제에 기본 이동속도가 더 빠른 충격과 공포의 SF 괴물배녀석들=_=


쓰러뜨리면 돈이 많이 나오지만 전 이미 잭도우 풀업해도 20만이나 남아서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하 그 4대를 상대한 기록입니다.




북서쪽에 있는 돌격덕후 전열함입니다. 스폰지역에 가까운 녀석인데도 불구하고 '가장'어렵습니다-=-


우월한 선회와 이동속도로 충각으로 몸통박치기는 피하기도 어렵고 데미지도 POWER!






남서쪽에 있는 레알 SF 전열함입니다. 멀리있으면 박격포를 막 쏘는데 뭔지는 몰라도 무진장 무섭습니다. 가까이 가면 저 우월한 대포수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량;;;


하지만 어떻게 6시 방향으로 돌아가 등짝 등짝을 보자!  찔러주면 금방 침몰 ㅋ






영국에서 온 짜가 유령선입니다.


전열함 주제에 배 성능은 풀업 잭도우의 복사 업그레이드 판이긴 한데...


AI가 살짝 맛이 갔는지 중포가 안 닿는 거리에 아슬아슬하게 있으면 영상처럼 멍때리는 귀여운 녀석 ㅋㅋㅋ





커플지옥 솔로천국!!


두대가 한꺼번에 공격해와서 은근 정신없는 싸움. 그리고 꼭 중간에 포위해서 양쪽에서 지나가면서 포를 쏘며 지나가는 패턴이 있어서 처음 만났을 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적절하게 싸우고 적절하게 포위에서 벗어나고 적절하고 침몰시키면 적절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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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는 스포일러 막 하면서 리뷰하려고 했으나, 꽤 재밌게 하긴 해서 최대한 결정적인 스포는 없이 리뷰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 그래도 스토리 부분에서는 간접적인 뉘앙스는 있겠네요. 어쌔신 크리드 3 를 포함한 이전의 스토리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




- 일단은 출발은 궁시렁궁시렁 -


  연말 스팀 세일때 무심코 지른 어쌔신 크리드 4 BLACK FLAG


하아...


생각해보니 1,2,브라더후드,레벨레이션,3, 그리고 4 라니 벌써 6번째 시리즈죠? 아참 리버레이션도 있군요.




(from 얏지의 제로 펑츄에이션 어쌔신 크리드 4 리뷰 중)


  3까지 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데스몬드는 죽었고, 마일즈팀은 시체 회수는 생각도 안 했는지 그놈의 엡스테르고 사가 가져가서 DNA 하나하나까지 아주그냥 뽑아먹게 생겼습니다. 글쌔요 이 시리즈는 언제쯤 매듭 지을까요? 한 파판정도의 넘버링은 가볍게 가져갈 기세군요. 게다가 이건 빠짐없이 매해마다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어쌔신 크리드는 소재 테두리 자체를 잘 뽑았어요. 마치 명탐정 코난 같은 느낌이죠. 이야기 구조는 매회 반복되면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스토리는 개미 눈물만큼 쬐금씩 떡밥 뿌려가면 낚이는 구조죠. 단순반복되지만 그 매회 반복되는 것이 그럭저럭 재밌고 떡밥도 쬐금씩 뿌려가면서 쪼오~~~금씩만 회수해주면 '우왕 드디어 떡밥이 나왔어!+그것봐 이 이야기는 매우 치밀한 전개였다고!' 라고 알아서 받아들여주니 얼마나 편해요. 그렇게 이어가다가 결말을 낼 때쯤 되면 이것저것 정리하려다가 소드마스터 결말이 되는거죠. 마치 어쌔신 크리드 3 처럼!


  아무튼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데스몬드 스토리는 어떻게든 한번 매듭을 지었고 이젠 새로운 인물과 함께 어쌔신 크리드의 시리즈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푯말을 세울 어쌔신 크리드 4 입니다. 과연 어땟을까요?



  - 그래픽 -


(우왕 저 무섭게 단련된 허벅지 좀 봐요 헗헗)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따운 아가씨)


(옵션이 낮으면 이게 그냥 불투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빛에 그럭저럭 신경을 잘 쓴거 같습니다 ㅎ)



그래픽은 막 크라이시스 빰싸다귀 때리는 급은 아니나 분위기를 잘 만들어냈습니다. 이래저래 게임 플레이할 때나 동영상으로 볼 때보다 캡쳐했을때 그래픽이 매우 구려보이게 되는 불운한(?) 게임이네요. 클로즈업에서 인물 디테일이나 바다의 모습, 바다에 비치는 반사광 등 재밌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그래픽 옵션을 높음 이상 유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특정 옵션은 바다의 색감or투명감 등등을 표현하는 데 꽤나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군요.  차이가 꽤 심하니 적어도 바다에서는 옵션을 높여주는 걸 추천.


GTX770으로 대부분 높은 옵션+안티 하나만 조합으로 마을은 프레임 45이상 바다는 55이상을 유지했었습니다.




- 게임 플레이 -

  

1. 지상에서

 

   3에서 코너가 어렸을 때부터 박력 넘치는 토마호크 액션을 선보여서 그런지, 선상에서 쓰는 짧은 칼로는 양손검이라고 해도 너무나 가벼워 보입니다. 게다가 실전에서 걍 막 배운(?) 검술이라 그런지 아니면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더 화려하고 길게 콤보를 넣으면 좋겠지? 라는 생각인건지 하나 잡는데 베는 모션이 더욱 더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전투에서 매끄럽고 빠르게 전개되는 맛은 사라졌습니다. 다만 특유의 잔인하고 화려한 새로운 모션 구경은 괜찮더군요. 특히 쓸때없이 간지나면서 긴 권총검 액션 너 말이야 너


  총이 매우 강해졌습니다. 정확히는 여느 TPS에서 쓰는 조준&사격 개념을 가져와서 조준도 편해지고 헤드샷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해졌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예전에는 암살 대상이 있으면 막 어떻게든 숨어들어가서 칼침을 놓던가 해야 했었는데 지금은 걍 멀리서 헤드샷 쏘고 튀면 그만입니다 ㅋㅋㅋ 조준이 편해진 것은 좋으나 헤드샷 까지 넣어버린 것은 잠입암살의 재미를 너무 줄여버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스토리 인물들도 그냥 펑 하면 푹하고 쓰러져요. 현실반영  황금권총 풀리면 4명은 그냥 학살


  파쿠르에 있어선 뭐 전작과 마찬가지로 딱히 화려한 건물이 없어서 여전히 올라가는 재미는 별로입니다. 화려한 건물이 많았던 1,2,브라더후드를 뛰어넘으려면 뭐 힘들긴 하겠지요. 대신에 마을에서 파쿠르로 돌아다니기는 꽤나 편합니다. 어딜 갈 때 파쿠르를 통해 갈 때 중간에 멈추는 일이 거의 없어 좋네요 ㅎㅎ 그런데 저만 느끼건지 파쿠르 중간중간에 잠시 쉬는(?) 듯한 동작이 많고 이상하게 끊길때가 많습니다. 덕분에 뱃노래를 얼마나 놓쳤는지 ㅜ. 


  종합적으로 지상에서 플레이는 3보다 지루하게 했네요.



2. 해상에서

어쌔신 크리드 4의 존재이유


  3가 이게 뭐야! 배 모는 거 말고는 건질 것도 별로 없잖아!

유비앱스테르고 - 어 그래? 그럼 해적 배경으로 배 왕창 몰아볼래? 

 ...이 악랄한 녀석들......


  이번작은 사실상 어쌔신과 템플러 이야기는 그냥 요리 마지막에 뿌리는 파슬리 같은 것이고 본재료는 거의 전부 항해항해항해항해 에서 나왔습니다. 3에서 이미 그 재미는 입증되었고 새로 추가된 요소들은 더욱더 항해를 재밌게 합니다.

  수려한 자연환경, 많은 종류의 뱃노래, 박력 넘치는 대함전 등 다 괜찮았습니다.


뭐라고 할까 걍 어쌔신 크리드 빼도 될 재밌는 해적 게임이네요.




- 스토리 -




  앞에 중요한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하겠으나, 게임 전체가 마치 어쌔신 크리드의 외전&팬서비스&앞으로 전개를 위한 소개 란 느낌입니다.


1. 과거스토리

  그동안 과거스토리는 크게 어쌔신 집단 위기-주인공 각성-죽은 템플러가 좋은 템플러+어쌔신 짱짱맨 집단 부활 이였는데 이번에는 그런거 없이 어쌔신도 아니면서 어찌보면 평범한 인간인 에드워드 켄웨이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켄웨이가 돈을 가장 중요시 하다가 여러 경험을 통해 생각을 바꿔나간다는 주변에도 흔히 있는 공감하기 좋은 한 인간의 정신적인 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코너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 가볍게 가버린(+또한 그 소설의 보충이 필수적인) 스토리에서 뭔가를 얻었는지 에드워드 켄웨이에게 집중하는데 성공하고 게임 내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 스토리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너무나 일반적인 사람의 성장스토리 같다보니 어쌔신과 템플러는 들러리가 된 것이 문제라는거. 먼저 온 자들의 유산마져 '우왕ㅋ굳ㅋ'하기에는 어딘가 모자란 느낌. 특히 그 화질이 쫌 말이지...


  또한 메인스토리 대부분이 추적&엿듣기(&가끔 암살) 구조여서 지루합니다. 특히 엿듣기는 이제 그만ㅜㅜ 특히 에드워드 티치 때 미션에서 허탈감이 넘치더군요. 다 따라가서 엿듣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면 무슨 소용이야.


  그래도 뭐 에드워드 켄웨이란 인물을 깔끔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팬서비스로 헤이덤도 얼굴을 비춰주시니 감상할만 합니다 ㅎㅎ



2. 현대스토리


(그 와중에 여유롭게 셀카나 찍고 있었다니)


   철저히 팬서비스&외전 으로 흘러갑니다. 이제와선 별 기대도 안 했지만 큰 메인 스토리는 거의 진행도 안 됬지요. 데스몬드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기 조상이 아닌 조상을 체험한다는 설정충돌을 피하기 위해 나온 애니머스 이니시에트(실험체0)의 연구일지(유비앱스테르고 - 이걸로 데스몬드는 죽었지만 이 시리즈는 영원불멸하다! 크헐헐) 등등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잔뜩이고 지금 어쌔신과 템플러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거의 단서가 없으며 적어도 어쌔신 크리드 4가 진행되는 5주동안 별일은 안 일어납니다.



 

세계관 공유가 거의 확정된 워치 독스에서 나오는 ctOS도 나오고 뭐 이것저것 떡밥은 착실히 뿌리고 있습니다.


뭐 어찌된던 뚤릴 운명인 앱스테르고 시스템. 심지어 사진을 가지고 있는 데도 그 사람이 취업이 가능하다니 대체 보완상태가 어떻게 되먹은 거야? 뭘 이제와서 그래 어크3에선 앱스테르고 감시하에서 아무 무리없이 뱅기까지 타고 다닌 넘사벽 어쌔신 집단인데.


(아놔)


  어디보자 저기서 이제 3개가 없어졌으니 앞으로 적어도 5명은 더 나오겠군요 하하하... 14세기 일본이라니. 동양 f.... 대일본제국에 대항하는 스토리는 없으려나 봅니다. 하긴 20세기에 일어난 일은 하도 정치가 관련되서 힘들긴 할 거에요. 부계는 그렇다치고 모계가 쩌는군요. 십자군 전쟁-이집트-일본-프랑스-미국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여러모로 현대에서 큰 진전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어떻게 플레이어가 어쌔신의 마수에 빠지게 되는지 보여주는  정도? 어쌔신도 템플러도 또 먼저 온 자들에 대한 것도 각 한줄로 쓸 수 있는 정도의 약간의 변화가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론 그냥 이런 느낌입니다. 이번작에선 보류할게용 데헷~☆


  아 그래도 그 (스포일러)의 등장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분량은 싱글플레이만 하는데 55시간 정도 걸렸네요. 이것저것 시간을 버리는 미션을 많이 했기에 스토리만 깨면 플레이 시간이 얼마나 될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메인이 아니라는 것이 함정




- 마지막으로 궁시렁 -


   재밌는 어쌔신 크리드 외전 Po해적wer 게임입니다. 데스몬드에 대해 플레이어의 마음을 정리하게 만들고, 어쌔신과 템플러에 공통 목적을 만들어내고, 먼져 온 자들이 앞으로 뭘 할지 잠깐 보여주기도 하면서 어쌔신 크리드 3와 올해 나올 또 다른 시리즈 사이에 교두보 역할을 했네요. 그러면서도 3에서 남길건 남기지만 무진장 커져버린 마법의 주머니 같이 쓸때없는 것들은 팍 쳐내버리는 등 다시 뭔가를 추가하기에 앞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게임은 스케치북에 밑그림만 일단 그려놓고 그 위에 범선 모형 하나 올려둔 그런 모양입니다. 근데 그 범선 모형 퀄러티가 정말 좋군요. 다음 시리즈 부터는 범선 모형을 치워놔야 할 텐데 어떻게 할련지 기대가 되는구먼유.



누가 알아요? 다음엔 밑색만 칠해두고 그 위엔 또 다른 모형을 두게 될지.





 






(헐 님아 자제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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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크리드 1, 2, 브라더후드, 리벨레이션을 통해 오랫동안 능력을 갈고 닦은 데스몬드가 어크3 마지막에 현실세계에서 별 활약도 못 한 채 그냥 갑자기 진행되는 스토리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희생하고 죽어버리는데요.


아무래도 전 이건 스토리 담당자의 밸런스 조절 실패로 일어난 현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_=



이 어쌔신크리드 3 발매 전 트레일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렇게 기대시켜두었지만 이후 데스몬드의 취급은 ㅜㅜ)

그 출현효과 덕에 알테어의 사과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일당백 에지오와 라둔하게둔에게서 얻은 전투능력을 그대로 데스몬드 마일즈가 얻은 데스몬드는 사실상 인간으로선 이미 넘사벽 스탯을 찍었지요.


어쌔신크리드 3 의 적지만 그나마 있었던 현실파트에서 특히 사과를 사용한다는 리미트를 풀어버린 마지막 미션에서는 이건 뭐 어떻게 상대할 지 말이 안 나오는 사기적인 힘을 볼 수 있습니다.


만 약에 어크 3의 엔딩에서 지구도 구해지고 데스몬드도 살아남았다면 어땟을 까요. 그냥 사과들고 당당히 앱스테고르의 정면으로 쳐들어가 하나씩 침묵시켜도 이상할 것 없는 힘을 가지고 있는 데스몬드입니다=_=; (+거기에 앱스테로그의 감시하에서도 세계 온갖 곳에 보네줄 수 있는 어쌔신 집단)


그런고로 이후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하는 스토리 담당자들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혼자 치트치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데스몬드를 그냥 죽여버린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진실로 어쌔신 크리드 3로 멋지게 3부작 시리즈를 끝낼 생각이였다면 데스몬드를 죽이지 않고 멋진 해피엔딩으로 끝났을 터일 겁니다. ▶◀ 데스몬드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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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제가 유럽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에지오와 함께 하는 이탈리아 탐방기 - 베네치아 편 -

에지오와 함께 하는 이탈리아 탐방기 - 로마 편 -

이런 글을 쓴 걸 혹시 기억하시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그 글에서도 계속 언급했었지만, 이탈리아에서 나가는 날에 레알 어쌔신에 가방을 소매치기 당해 카메라가 사라져 피눈물을 흘렸었지요.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후회가 넘치는 추억입니다. 어쌔신크리드에서 나온 곳을 몽땅 섭렵하고 카메라에 담았었는데 말이죠 ㅎ


그러던 차에 최근 친구에게 그 친구가 찍은 유럽사진을 받아 제가 나온 게 없나 정리 중에 한 장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piazza san marco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캄피닐레 campanile di san marco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ㅜㅜ

아 이게 남아있었다니 ㅜㅜ

찍은 기억도 안 나는데 옆에서 친구가 같이 찍어줬나 봅니다. ㅜㅜ




주말 아침부터 뭔가 힐링되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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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독스와 더 크류에서 신나게 날뛰어서 그런지

블랙 플레그 영상은 꽤나 잔잔하게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3 때의 설레발을 자제하며 조용히 개발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블랙 플래그는 과연 어떻게 완성되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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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중암살을 했을 뿐인데 빨려들어가듯이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바깥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유머



+





겁먹어 움직일 수 없는 A.I

ANG?  선생은 안 좋은 곳을 다쳐 앞으로 생식이 불가능하다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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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는 대로 찍은거니 아래 설명을 따라 스킵하면서 보세요 ㅎㅎ)


원래는 온갖 보조무기를 이용하여 반격킬을 하며 뉴욕 시내를 여유롭게 걸어가며 가로질러 가는 영상이 목적이였습니다


그렇게 한 5분간 온갖 보조무기를 써가며 워싱턴 근처까지 간 순간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5분) 다들 제 주위를 둘러쌀 뿐 공격은 전혀 해오지 않으며, 심지어 머리위의 마크는 저를 보지 못 했다는 회색입니다.


제가 걸어가가면 뒷걸음질 치는 적;;;


(7분 40초) 면전에서 포스터 떼네도 뭐라 하지도 않습니다;; 이후 한번 싱크로 초기화 될 때까지 영원히 적 인식 레벨은 2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더군요.


(8분 10초) 그냥 바로 앞에 맞아주러 가도 일제사격은 몽땅 빗나갑니다.


이후 활을 마구 쏘고 총을 마구 써주어도 전혀 공격하러 오지 않는 적;;


(14분 50초) 아예 적 앞에서 지뢰를 대놓고 깔아도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많이 잡은 탓인지 '학살자' 칭호를 받아 A.I. 들이 두려워 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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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택배 분실 문제로 기말셤 기간에 택배가 오기도 했고 해서


메인시나리오 빨리 나가는 것도 포기하고 그냥 보이는거 다 찾아 가면서 천천히 하고 있네요.




근데 그러다보니 체감상 매일 조금씩 하다 20~30시간(조금?)은 지난거 같은 데 이제야 시퀀스 8을 넘기고 9에 진입 -_-;;


배는 업글 다 하고, 돈은 남아돌고, 신입 어쌔신 3명가지고 미국 식민지 전부 평정하고;;;


이전 시리즈였던 어크2, 브라더, 레벨 에선 모두 메인시퀀스만 재빨리 넘기면서 플레이하다가, 어크3에서 이렇게 느긋히 플레이 하다보니 이것도 색다른 맛이네요 ㅎ


AC3SP_2012_12_04_22_50_04_397.jpg AC3SP_2012_12_06_02_08_58_496.jpg


특히 듣도 보도 못한 보드 게임하는거 왜이리 재밌답니까 ㅋㅋㅋ;;


심심하면 보드게임 가지고 머리싸움 하고 있습니다 :)



AC3SP_2012_12_06_23_42_00_597.jpg
하지만 패치를 했어도 버그가 정말 많더군요.


체험한 것 중 기억나는 데로 써보면


카메라 고정 현상

오브젝트 사이에 끼이기

암살대상이 [들어가지 못하는] 집 안에 갇혀있서 암살불가

쌍권총집에서 권총이 없어졌다 생겼다 마음대로

일정 건물에서 창으로 들어가려면 갑자기 하늘위로 솓구쳤다 떨어지며 낙사되어 비동기화

미션 필수 오브젝트 사라짐

보조무기(화살, 총알 덫 등)이 애니머스 왔다갔다 하면 일정 시간을 기준으로 초기화

파쿠르 하다보니 주무기 실종

지하수도 마크 안 보이는 버그


에고야 별게 다 있습니다 ㅎㅎ


아 추가로 왠지 지붕 사이 파쿠르는 조금 느려지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네요. +로 지붕 위 경비원이 3명씩 몰려있다던가 해서 지붕위는 무서워서 다니질 못 하겠습니다 ㅜ


AC3SP_2012_12_11_00_23_17_070.jpg

멍청한 AI의 최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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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연합 교회 수련회에서 갑자기 Nothing is true 하면 무지 재밌겠군요 ㅋㅋㅋ






 

젓가락 때문에 원한이 생긴 것이였습니다 ㅎㄷ...




 



 

돌아다니다 본 여자 어쌔신들. 아래는 레벨레이션 에지오 모델이 확실한데.. 위쪽은 알타이어가 모델일까요?



그리고 둘다 사실 남자였다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e0019531_4fdd1ab794b21.jpg


청소년 연합 교회 수련회에서 갑자기 Nothing is true 하면 무지 재밌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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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때문에 원한이 생긴 것이였습니다 ㅎㄷ...




yande.re 57301 sample.jpg yande.re 211803 sample.jpg 

돌아다니다 본 여자 어쌔신들. 아래는 레벨레이션 에지오 모델이 확실한데.. 위쪽은 알타이어가 모델일까요?



그리고 둘다 사실 남자였다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yoooooooooooo!    Nothing i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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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3459240


베네치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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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이틀째, 이번엔 피렌체입니다!


보통 숙소를 로마로 정해두고 그와 이탈리아 도시에 기차타고 왔다갔다 하지요.


이탈리아의 짜증나는 기차예약요금 탓에 유레일 패스가 있어도 갔다오는데 20유로가 추가로 드는 피렌체입니다 ㅜㅜ


레알 어쌔신의 활약 탓에 이번에도 역시 게임 내 스샷+구글 이미지 검색 으로 갑니다.




이번엔 이런 경로로 다녀봅시다~

(위랑 아래가 살짝 다른건 실제 여행 때는 돌아가기 전에 두오모를 한번 더 보고 갔거든요 ㅎ)






1. santa maria novella


피렌체 기차역을 나서자 마자 보이는 성당입니다.


피렌체에는 이렇게 하얀 대리석과 기하학적으로 배치한 색깔있는 대리석으로 성당 전면을 장식한 성당이 많지요 헠헠.


다만 두오모 이외에는 거의 '앞면'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ㅋ








2. Basilica di san lorenzo


영원한 피렌체의 2인자 콩라인 성당 돔 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건물이 빽빽들어차 있고



게임에서는 이렇게 소소하게 있지만 주변에 노상상점이 그야말로 빽빽해서 하늘 보기도 힘든 탓에 저 돔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각도가 나오는 장소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고로 여긴 피렌체의 대표적인 시장터를 구경하기 위해 오는 곳 ㅎ. 이것저것 가게도 많더군요. 귀여운 앞치마를 손수 제작하는 한 아저씨의 손돌림이 화려했습니다 ㅎㅎ. 다만 사람이 무진장 많으므로 소매치기에 주의합시다.


실제로 한 번 당할 뻔하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이 제 주위를 끄는데 정말 정신없더군요.


돔은 나중에 두오모 돔에 올라가서 망원렌즈로 구경합시다 ㅋ




(3). Trattoria Mario


유적지는 아니고 점심 먹으려고 들른 음식점입니다 ㅎ


조그만 음식점이지만 은근히 유명한 가게입니다.


그 이유가 뭔고 하니...






졸라 왕 두껍고 양 많은 스테이크!!!!!


저 고기를 다시  썰어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레알 저걸 그대로 구워서 접시에 놓여져서 나옵니다. 츄릅

이곳의 명물 T본 스테이크이지요. 꿀꺽...


아 물론 혼자선 무리고 두명 이상은 되야 도전 가능한 물건입니다.

혼자서 가실 땐 보통 스테이크를 시키시면 되는데, 그것 또한 두께는 저것과 동일합니다 ㅎㄷ..


맛은 있는데 너무 많이 씹어서 턱이 아플 지경 양도 많습니다요 ㅎㄷㄷ..

나이프질이 익숙하지 않으시면 고생 좀 하실겁니다.



다만 이 가게, 공간이 무지하게 좁습니다.


왠만하면 개장 전에 미리 대기타시고 계신것이 편하시고 1~2명 씩 갔다면 합석은 당연히 해야만 합니다.


사교성을 키워봅시다.






4. Spedale degli innocenti


옛날의 고아원이였던 곳입니다. 근데 고아원이 무지 크고 광장도 넓고;;

게임안에선 포세이돈상이 서 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추가 DLC미션에서 여기서 연설하고 있는 사람을 들키지 않고 몰래 잡는 미션이 있었지요.

정석으로는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접근해서 암살한다고 하는데

저는 저 지붕끝에 매달려서 옆으로 스멀스멀 머리 위까지 이동해서 잡았더랍니다 -_-;;




그늘에서 한번 쉬고 갑시다. 이 이후에는 좀 오래 걸어야 하니깐 말이죠.












5. Santa Maria del Fiore


피렌체에 온 이유

피렌체의 알파이자 오메가

르네상스 시대 최고 걸작품


통칭 두오모 라고 불리는 성당입니다.


게임속에서도 몇 명의 디자이너가 갈려 들어갔을지 모를 위용을 자랑하시지만







'현실은 소설보다 기이하다'


실제 성당은 더더욱 위엄이 아주그냥 절절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와 현실의 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를 비교한다면


게임의 텍스쳐 옵션을 low ----> ultra high+테셀레이션 로 올린 정도입니다 ㅎㄷㄷ


솔직히 전 이 성당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보다 더 감명깊었습니다.


전체를 통과하는 기하학적인 장식과 그 사이사이에 매우 꼼꼼하게 들여찬 조각들,

색이 미묘하게 다른 녹색 대리석에서 나오는 또 다른 풍부함


아... 꼭 가보세요 멋집니다.



추가로 여기서도 한국 관광객 분의 도움을 받아 이 성달을 배경으로 하얀색 후드티를 눌러 쓰고 양손에 한쪽은 카메라 한쪽은 스맛폰으로 무장하며 팔벌리며 걸어가는 그 장면을 찍었으나.... 으헝헝 ㅜㅜ






6. Campanile di Giotto


두오모 옆에 서 있는 또 다른 위엄넘치는 탑이십니다. 보면서 이걸 어떻게 기어올라가?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 탑은 엘레베이터가 없어 걸어서 올라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범한 끔찍한 실수가 있었으니,



한참 빛도 거의 없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런 공간에 도착합니다.



딱 이 정도 높이지요.


전 여기서 더 못 올라가는 줄 알고 내려갔습니다만..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_-;;;


저는 못 보고 내려왔으나 어딘가에 분명 위쪽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을 테니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ㅜㅜ




저 멀리 에지오의 아버지가 갇혀 있으셨던 그곳이 보이는군요.


게임처럼 가깝진 않으나 일단 다음 목적지는 저기입니다 ㅎ



물론 지금은 이렇게 휑하니 뚫려있지 않습니다 ㅋ




저 성당의 돔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근데 계단이 정말로 무진장 좁습니다 ;;

성 베드로 성당은 그나마 두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지만 이쪽은 철저히 한사람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시면 그간 고생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


올라가면서 돔에 그려진 최후의 심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뭐 이건 바티칸의 시스타나 예배당이 더 좋은 것 같지만요 ㅎ


아 물론 탑보다 비싸고 적어도 30분 정도 기다려야 간신히 계단에 발을 옮길 수 있어요.

탑하고 돔을 다 올라가면 호화로운 밥 한 끼가 날아가는 값입니다 으헝헝 ㅜㅜ 하나만 골라봅시다




아 참고로 지금 유럽의 입장표나 이것저것 물가나 기차표 같은건 가이드북보다 10%정도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_-;




정상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로 좋습니다.




아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돔이 저 탑보다 좀 낮은 걸로 묘사되지만





실제론 돔이 더 큽니다 ㅎㄷㄷ


탑을 살짝 내려다 볼 수 있어요 ㅋ


아 그리고 전 저 탑의 첫번째 창까지만 올라갔다는 거 -_-;



실제로 위로 올라가서 이런 각도로 밑을 내려다보면 그냥 미끄러져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무섭더군요 ㅎㄷ







7. Plazza della signoria


에지오 아버지가 감금되셨던 그 곳입니다. 에지오가 암살단 옷을 입지 않고 올라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한 그 가족들이 처형당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에는 멋진 남자들의 상이 있으니 연인끼리 오시거나 하면 비교되상이 되실 지도? ㅎ





8.Loggia dei Lanzi


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2 의 세계에선 이런 뭔가의 받침대만 휑하니 놓여져 있지만





이런저런 대리석 조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


근데 사실상 걍 일단 그늘에서 쉬는 쉼터로서 기능이 월등합니다 :)


탑도 오르고 돔도 오르고 지쳤을 다리를 여기서 쉬어줍시다 ㅎㅎ






9. Basilica di Santa Croce


맨 처음에 본 santa maria novella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성당입니다.


게임에선 약간의 정원과 벤치로 쉼터가 되어있지만 지금은 탁 트인 광장으로 변해서 쉴 곳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10. Ponte Vecchio


울퉁불퉁한 겉모습이 여전히 남아있는 베치오 다리 ㅎ


사랑하는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놓고 열쇠를 강에 던지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풍습이 생긴 곳이라네요.

나중에 짜증내며 자물쇠를 잘라버리는 공무원 또한 있습니다. :)





어쌔신 크리드 2를 시작하며 보이는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합니다!


파체 일당과 싸우는 장소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답니다 ㅎ


하지만 착한 어른이는 아무나 멱살 붙잡고 죽빵을 날리진 맙시다.







11. Pitti Palace


DLC미션에서 사과를 훔쳐간 수도사를 잡게되는 바로 그 장소입니다.


안쪽에 들어가 볼 수 도 있지만 전 그냥 성지순례 감각으로 가볍게 보고 왔습니다 ㅎ







이후 게임 안에서는 아직 완공되지 않아 크리스티나 남편을 협박 하는데 요긴하게 쓰인(?) 이 다리를 건너가면...





12. Santa Trinita


미켈란젤로 스승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 산타 트리니타가 외롭게 있습니다.

지금은 주위 건물도 다들 높아서 참 초라해 보이네요 ㅜㅜ




게임내에선 앞에는 조그만 광장도 있지만 지금은 그냥 삼거리 차도로 인해 공간이라곤 하나도 없어 사진 찍을 각도도 잘 나오지 않는 처량한 신세입니다 ㅜㅜ





이제 에지오의 고향 피렌체 한바퀴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산타 트리니타에서 차도 건너편에 있는 까페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세월이 지나 안습해진 트리니타를 보며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좀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로마에서 만나요~






p.s


어쌔신크리드2 내의 설명을 모아서 발편집해 모아봤습니다.

현지에 가서 스맛폰으로 보면서 다니면 의욕 200%업!

미리 외워놓고 잘난척 하기도 좋습니다 :)


파일명 뒤에 '중요' 라고 붙어있는 것은 제가 실제로 가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피렌체.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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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309022



안녕하세요~


유럽에 갔다온지는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지만


이래저래 레알 어쌔신에게 당한 충격을 추스리느라 아직까지 짧은 여행기 하나 쓰질 못 했네요.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ㅎ



레알 어쌔신에게 디카를 기부해버려 사진이 몽땅 없어졌으므로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께서 함께 해주신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라고 해도 겜 스샷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구글 이미지 검색 2페이지 이내에서 실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일단 경로는 이렇습니다~ 베네치아의 주요 관광지는 저 동남쪽에 거의 몰려 있지요 ㅎ

이렇게 보니 많이 축소되긴 했군요.


기차를 타고 멍~ 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북서쪽에 있는 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로마 내에서 도시간 기차는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예약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더 받으므로 베네치아가 첫 이탈리아 도시라면 미리 역에서 예약을 하고 갑시다.(한번 당 10유로쯤 합니다. 이런 도둑놈들 ㅜ)




1. Santa maria glorios dei frari


역에서 관광지가 모여있는 리알토 다리로 가기 전 사이에 있는 성당입니다.

규모는 베네치아에서 2번째로 크나 장식은 성 프란시스의 가르침을 따라 외부 장식은 검소한 편입니다.

저 탑에 올라갈 수 있는 지는 그냥 지나치듯 봐서 모르겠지만 어차피 더 높은데 갈 테니 삼가 둡시다.


안쪽은 꽤 화려해 들어가 볼 수는 있지만 입구에서 더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니

가난한 배낭여행객은 입구에서 슬쩍 보기만 합시다 ㅜㅜ

잠깐 햇빛이나 피하러 들어가는 걸 권합니다.






입구 바로 앞의 다리는 스크린샷처럼 특별히 다른 다리보다 넓지는 않고 걍 베네치아에 있는 보통 다리만 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오른쪽 우물 부근은 현재는 전부 운하-_-;


현재 이 성당을 찾아가려면 운하 옆의 조그만 길을 따라 요리조리 가야 간신히 갈 수 있습니다.




이후 운하를 요리조리 따라가기도 하고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GPS도움도 받기도 하고 시장을 지나기도 하면..

(2시쯤에 폐장하는 시장인데 그 이후로 찾아가면 몇몇 과일가게가 아직 하더군요. 무려 수박 한통에 1유로!=14~1500원)






2. san giacomo di rialto


이제야 좀 탁 트인 곳이 나옵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상인들이 아내에게 미사보고 와서 늦었다고 변명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곳이지요 ㅋ


여긴 대부분의 관광서에 나오지도 않을 곳입니다. 유명한 리알토 다리가 바로 옆에 있는 탓일까요.

더위에 지친 다리를 앞 그늘이 있는 계단에 잠깐 쉬기도 하고

별 다른건 없지만 안에도 들어가 봅시다 ㅎ. 아, 여긴 무료에요 :)


아 여기서 한가지


어쌔신 크리드 2의 베네치아는 도시 특성 탓인지 전체적으로 물색으로 살짝 흐릿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직접 가면 아주 그냥 햇빛이 죽임니다 죽여.


챙달린 모자를 챙겨가지 않았다면 역앞의 운하 주변에서 모자파는 사람에게 언렁 구해두시지 않으면

열사병 걸릴지도 몰라요 ㅎ


아 참고로 쬐금 비싸긴 한데 여성분이 가면 그나마 세일도 해주더군요. 역차별 으헝헝








3.Ponte di Rialto


유명한 다리며 예전엔 목조였다가 석조로 바뀐 다리이며

사람도 많고 양 옆에 가짜 베네치아 유리를 파는 가게도 많고 가끔 아래로 지나가는 배에 침 뱉으려는 사람도 있고 소매치기도 많은 그런 다리입니다. 아 modernity.


처음 베네치아에서 레오나르도와 만나 길 안내해 주는 사람과 걸어갈 때 소개해 주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아 여기가 폰테 디 리알토. 크고 아름다운 다리이지요!'


근데 일단 저 나중에 건축된 석조 다리를 보고 오면 영 동의하긴 힘들군요. 하하;




이때쯤 일행이 배고파 지쳤는지 이쯤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자고 하는 게 아닙니까?!


위 현실 사진의 왼쪽 끝에 쯤에 있는 가게였는데..


아무튼 유명한 관광지+좋은 노상 전망+비싸보이는 음식점 = 삼위일체로 양과 맛은 평범하나

오질나게 비싼 이탈리아표 인심을 맛보았습니다.


절대로 가지마세요 으헝헝 ㅜㅜ




참고로 이건 이런식으로 높고 위는 뾰족해서 에지오 성님처럼 위를 밟고 다닐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_-;





이제 리알토 다리를 건너 설렁설렁 가다보면..




4.piazza san marco


베네치아의 핵심 관광지가 모여있는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합니다~


어쌔신 크리드2 안에서 이 곳은 상당히 협소한 편인데요




졸라 넓습니다.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저기 사진 오른쪽에 첫번째 천막 정도까지의 규모밖에 되질 않는군요.


제가 갔을 땐 상당히 날씨가 좋은 편이여서 오른쪽에서 광장으로 나오자마자 뜨거운 햇빛이 헠헠...뜨거운 공기가 뭔지 실감이 납니다-_-;





이 광장에서 campanile di san marco를 배경으로


하얀색 후드잠바를 입고 영문을 모르겠어 하는 친구와 암살씬을 재현해 사진을 찍었으나..


레알 어쌔신이 가져가 버린 것은 정말이지 큰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으헝헝.ㅜㅜ.






5.torre dell'orologio


게임상에서 보다 한층 정도 더 높네요 ㅎ


저기 지붕위로 올라갈 수 있는 지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하지만 옆에 넘사벽이 있나니..







6. campanile di san marco


매우 크고... 아름답습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건물은 잘 봐줘도 실제 건물의 5분의 3정도 되는 거 같군요.





당연하게도 실제로는 이렇게 어쌔신을 배려한 발판은 없습니다 :) 매끈매끈 한 데다가


창간의 간격도 저렇게 크니 어떻게 올라갈련지;


일단 다행히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비싸지만요. 줄이 길지만요. 햇빛아래서 기다리다보면 진이 다 빠집니다.




탑 정상의 안쪽은 게임상에선 여기도 이렇게 좁고 협소하고 별거 없지만


안에는 이런 큰 종이 5개나 있을 만큼 꽤 넓습니다.


각각의 종은 의미가 있다는데 첫번째는 회의, 두번째는 정오, 세번째는 출근 퇴근 시간, 네 번째는 평의회


그리고 5번째는 사형을 알렸다고 합니다.




올라가면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휑하지도 않고 햇빛에 반사된 바다의 물빛하며 건물들..


아...


게다가 아래쪽에서 더위에 지쳤다면, 이 정상에서는 정말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이 절 감싸안아서 내려가기 싫습니다.


결국 위에서 한 30~1시간은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사진이 없어져서 올리지 못하는게 천추의 한. 경치는 알아서 상상해 봅시다.







7. Basilica di San Marco


가보면 햇빛에 반짝이는 여러 금색 장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쌔신크리드 2 세계관과의 시간차이인지는 몰라도


그동안 여러 부자들의 선물로 엄청나게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ㅎㄷ..


세세한 장식만 따지면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보다 더한 거 같네요.


들어갈 순 있지만 줄이 상당히 길고 돈도 내야합니다. 가난한 배낭여행객은 가난가난하고 울기만 할뿐.



게임안에서는 중간의 큰 그림은 왠지 다른 그림으로 되어 있고 다른 곳에 재활용까지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로마의 성 시스타나 성당에서도 그러지요.)


왠지 게임 스샷 왼쪽에 조그만 그림이 실제 성당에서는 중앙에 커다랗게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림 저작권료가 원인일지도 모르겠네요.








8. palazzo ducale


성당 바로 옆의 궁전.


성당 바로 옆에 바로 궁전이라... 그분이 땅을 치고 울지도 모르겠네요.


바다 쪽으로 기둥에 사자상에 뭐에 유명한게 있으니 사진 한방 찍고 갑니다.





그대로 바다에 나오면 부두가 보입니다. 요즘엔 저런 큰 배는 보이지 않고, 곤돌라만 엄청나게 많이 깔려있네요.



지금은 저렇게 바다쪽으로 나 있는 건물은 안보이고


바다를 따라 길이 시원하게 뚫려있고 그 왼쪽으로 네델란드 저리가라 할 정도로 건물이 빽빽하게 들여 있습니다.







9.santa maria formosa


여긴 어쌔신 크리드 2에서는 나오지 않는 장소입니다. 별로 볼 건 없고 다른 성당 찾아가는 길 중간에 있기에 들린 곳이지요. 어쌔신 크리드에서 나오는 하얀색 성당들과 그럭저럭 비슷합니다 ㅎ


이 앞의 사람 없이 텅텅 빈 노천까페가 하나 있어서 들어가 그늘 아래서 좀 쉬면서 주문이 올 웨이터를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안오더군요-_-; 뭐 덕분에 돈 굳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식수대. 나중에 바티칸 가이드를 했던 사람에게 물어보니 로마 식수대에서만 물을 마시고, 다른 도시에서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전 베네치아 피렌체 바티칸 순서로 일정이라 이미 마실대로 마셨다는 거

아 그래서 속이 안 좋았나






10. santi giovanni e paolo


마지막 관광지입니다 ㅎ


야사에 따르면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의 발이 여기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따르면 그녀가 죽은후 그녀의 추종자들이 로마에서 그 시신을 가져오려고 했으나 불가능해

머리만 자루에 넣어서 도시를 나오려고 했다더군요. ㅎㄷㄷ 그러다가 경비병에게 붙잡혀 자루를 검사하게 됬는데...성녀 카타리나에게 기도하자 장미꽃잎만 자루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보면 못 가져와서 핑계로 만들어진 것 같은 전설입니다 ㅋㅋㅋ









저 성당을 본 이후에는 이렇게 운하를 오른쪽에 끼고 천천히 역까지 되돌아 갔습니다.


아 위 지도의 11번은 Ca'd'Oro 라는 운하 건너편의 건물인데 어쌔신크리드2에선 나오지 않고

건물에 많은 관심이 없다면 패스해도 무방합니다만 운하따라 가는 길을 걷거나 배를 타게 되면 한번 봐줍시다.





그런데 게임처럼 운하 옆에 길이 끊어진 곳이 꽤 많습니다 -_-;;


운하를 따라서 걷겠다는 낭만적인 생각은 일단 접는게 좋지요.


운하를 따라가다 길이 끊겨서 다시 뱅 돌아서 운하로 다시 나왔다가 다시 돌았다가..




차라리 수영해서 가고 싶기도 해요 ㅋㅋ 하지만 운하의 물을 가까이서 보면 그런 생각은 말끔히 사라질 듯



이걸로 베네치아는 끝~


이렇게 느긋히 돌아다니는데 약 6시간 정도 걸림니다 ㅎ

몇몇 성당은 과감히 패스하고 주변 섬에 배타고 가도 좋긴 하지만...


비쌉니다. 돈 없는 배낭여행객에겐 그냥 묵념ㅜ


다음에는 에지오의 고향 피렌체에서 봅시다~










p.s


어쌔신크리드2 내의 설명을 모아서 발편집해 모아봤습니다.

현지에 가서 스맛폰으로 보면서 다니면 의욕 200%업!

미리 외워놓고 잘난척 하기도 좋습니다 :)


파일명 뒤에 '중요' 라고 붙어있는 것은 제가 실제로 가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베네치.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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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디아3의 법사무적버그가 시끄러워질 때에 디아하기 그래서 계시록 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지나가단 시민들을 모두 잡아 기절시켜서 모으다 보니 발견한 버그입니다;


어느새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지더니 왠지 경비병들은 정지상태에 걸렸습니다.


한번 시험삼아 때려보니 영상에서처럼 뭔짓을 해도 죽지 않는군요. 목에 칼이 찔리고 몸통에 조각나고 뼈가 골절되도 스스럼없이 일어나는 모습이 두렵기만 합니다 April%209,2007.gif 오스만 제국의 갑옷제조기술은 세계 제일!!!!!!


그리고 영 긴 영상이라 배속 플레이로 편집하는 도중에 생각난 옛날에 발견한 버그





바로 스프린터 셀 컨빅션에서 뜬 자체 3배속 플레이 버그 -_-;


저게 게임상에서 나타난 속도입니다. 절대로 편집하지 않은 무수정 캡쳐 영상;;;;

서로 말하는데 마구 중간에서 끊어버리며 대화하는 것이 상황의 긴박함이 절실히 드러나는군요.December%2026,2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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