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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 Croft and the Guardian of Light 의 후속작인 Lara Croft and the Temple of Osiris 가 12월 8일 발매되었습니다.


  전작 빛의 수호자는 2인코옵으로 적당한 퍼즐과 적당한 액션, 적당히 재밌는 과제, 적당한 볼륨 등으로 꽤 재밌는 게임이였기에 보자마자 질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번 토요일에 아는분과 함께 켠김에 왕까지를 찍었네요.


4인코옵 모으기는 힘들어 하기 힘들어 못 했지만 2인 코옵 한 것으로 소감 짧게 적어봅니다.



- 아.. 음... 라라 좀 하향된 거 같아.-


  그래픽은 대강 970으로 안티 FXAA면 60프레임 유지하는 정도 입니다. 이번에 리메이크 된 툼 레이더 쪽으로 디자인이 될 까 궁금했는데 그냥 예전꺼 따라가네요 ㅎ



- 그나마 괜찮아 보인 빛을 이용한 퍼즐이지만... 더 머리를 쓰는 방면으로 어려워졌으면 어땟을까요 -

  2인코옵에서 4인코옵으로 늘어난 탓일까요? 퍼즐

의 경우 그 숫자는 늘어났지만, 머리를 쓰는 측면에서 보면 전작보다 단순해 졌습니다. 퍼즐의 비중은 늘어났으나 좀 더 단순하고, 그놈의 시한폭탄 구슬 굴리기로 대표되는 타이밍을 맞추어서 해야 하는 액션이 늘었습니다. 지팡이를 담당한 사람이 시한폭탄이 늦게 터지기 위해  지팡이를 계속 켜 놓고 있어야 하는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거기에 전작의 퍼즐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곳도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2인코옵으로 달릴 때는 퍼즐은 거의 막힘없이 진행해 그런지 플레이 타임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 굇수대전? -


  그런데 전작에서 또 중요한 한 측면을 차지하던 액션의 비중은 줄었습니다. 일단 몬스터 나오는 양부터 적어요! 전작에선 자주 몬스터들이 대량발생해서 쏘고 피하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끔 있는 보스전 말고는 크게 긴장감 있는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몬스터에 죽은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쉬웠네요. 거기에 긴장감 있어야 할 탈출 시퀀스는 단순하고 쉬웠습니다. 





  짧게 줄이자면,  퍼즐의 양만 늘어나고 액션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퍼즐은 지적달성감을 채워줄 만큼의 난이도는 아니였습니다. 액션쪽도 몬스터의 나오는 양이 줄어들어 심심한 것이 아쉬웠네요. 아쉬운 점은 있으나 둘이서 할 만한 재밌는 코옵 게임입니다. 또한 컨트롤러를 2개이상 연결하여 한 컴퓨터에서 다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접대게임으로서 역할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매우 쓸만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ps.

  퍼즐면에서는 4인 코옵인 경우 더 경우의 수가 많아져 머리가 더 아파질 수 있겠으니 좀 더 해봐야 겠습니다만 4인 코옵 하기가 그리 쉬울진 걱정입니다. 게임 만들 때 4인 코옵을 계획해 버리면 어렵고 복잡한 퍼즐 구상하는 것도 머리 아팠을 텐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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