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제의 인디 게임 - 언더 테일 스포 없는 짧은 주절거리는 리뷰 -
*주의*
- 이것은 아직도 스포를 안 당하고 이 게임을 해보지 않은 희귀종 사람을 위한 소개하는 리뷰입니다. 스포는 없으니 안심해주세요-
2015년 후반기
게임계, 2차 창작계, 인디계, 등등 한 게임이 그 화제를 독 차지 했었고 아직도 이어지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언더테일 undertail 이 그 주인공.
- 저 적당히 성의없이 그려진 듯한 황달 뜬 노란얼굴 도트덩어리가 우리의 주인공 -
아쉽지만 이 게임에 대해선
스크린샷 하나를 더 보여드리는 것으로
장면 하나를 더 설명하는 것으로
어떤 것이든 더 말하는 것으로
이 게임이 가진 재미를 당신이 직접 느끼지 못 하게 만들기 때문에 많이 주절거릴 수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겉햙기 수준의 소개가 되겠습니다만...
- 퍼즐?도 가끔 존재한다.-
이 게임은 인디 게임으로 1인 개발자가 그림, 음악,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두 만든 게임입니다.
3D 효과로 점점더 화려해지는 이때, 이 게임의 그래픽은 해상도 640x480의 정말 조그마한고 조악한 도트풍 그래픽을 자랑하지요.
- 몬스터와의 싸움은 탄막 피하기와 RPG를 조합한 독탁한 방법 -
하지만 이 게임은 2015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찬사를 받을 만한 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어느새 빠지게 되는 스토리
세심한 연출이 살아있는 그래픽
살아있는 캐릭터들
각각 상황에 맞춰 흘러나오는 세세한 음악들
집착에 가깝게 플레이어의 스토리 진행방식에 따르게 분기하는 수없이 많은 스크립트들
게임 파일 자체에까지 숨어있는 요소들
그리고 그리고....
- 그 제작자는 좋은 의미로 덕후임이 틀림없어 -
1인 인디 게임이기에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유감없이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사실 가장 이야기가 많이 되는 스포일러 한 면은 다른 게임에서도 그 개념 자체는 여러번 스포일러 된 적이 있어 그렇게 까지 스포일러 하다고 할 순 없지요. 또한 그 스포일러 면도 그렇고요.
하지만 이 게임의 놀라운 점은 그 스포일러 를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잘 녹여냈다는 겁니다. 그 장치중 하나인 수 많은 스크립트들은, 만약 게임의 진행에 따른 분기를 나무로 나타내면 얼마나 큰 나무가 필요할 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
- 점점 드러나는 세계관도 인상적 -
이 게임을 발매한 뒤에도 이 사람은 뭔가 더 할 수 없었나 하며 아쉬워 했을 것 같은 집착과도 같은 정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을 대충 다 클리어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유튜브에 가면 보지 못 한 장면이 한가득 널려있네요.
- 커워영! -
어쩔 수 없이 이만 말을 줄입니다. 당신이 직접 이 게임에서 나오는 상황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를 꼭 직접 느껴보길 원하거든요. 꼭 스팀에서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과 취향이 맞지 않는 점을 염려해 구입을 망설이는 당신. 괜찮습니다. 이 게임은 데모가 있거든요!
공식 사이트에서 초반부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데모를 다운 할 수 있습니다! 다운 받아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질러 끝까지 이 게임을 경험해 보시길. 이왕이면 스포일러를 인터넷 바다 어디선가 조우하기 전에 빨리 경험하러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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