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FPS 게임 중에 독특한 설정으로 유명해진 한 게임이 있습니다. 여러 FPS, TPS 게임을 하다보면 종종 나오는 슬로우 모션 스킬을 기억하시나요? 초능력, SF, 기술 등의 설정으로 시간을 조종하는 캐릭터들이 주로 그러한 것을 하지요.


  그런데 이 게임은 평상시엔 슬로모션인데 플레이어가 움직일 때만 시간이 움직이는 형태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낸 게임으로 대박을 쳤습니다. 여기에 그 FPS게임이 VR로 찾아왔습니다. 어디 한번 주절거려 볼까요?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있을 때만 시간이 흐른다 - 라는 법칙은 VR로 와서 손과 머리를 움직일 때로 변했습니다. 기존 게임에서도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을 이용해 매트릭스를 연상하기 좋은 게임이였는데요, VR로 오니 그야말로 매트릭스를 하게 됬습니다 ㅋㅋ


  직접 몸을 움직이는 VR 덕분에 사람을 치고, 무기를 뺏고, 날아오는 총알을 쳐내는 모션이 기존 게임보다 자연스러워졌고더 실감난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컨셉은 VR을 위한 것이였나 할 정도로 매우 잘 어울리네요!


  거기에 VR컨셉인지 가상 현실에서 가상 현실 게임을 하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진게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합니다 ㅋ 그리고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행하여야하는 행동은 (이하 스포일러)


  아쉽다면 아쉽고 컨셉이라면 컨셉으로 봐줄만한 점으로 거의 소리가 없는 세계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총알이 스쳐나가는 소리라던지  물건을 잡는 소리라던지가 풍부하지 않고 약합니다. 뭐 그런 세계관이지 하고 납득할 수도 있는게 이 게임의 매력이지만요 ㅋ


  분량이 늘어난 이후에도 미션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은 한시간 30분 안쪽으로 생각보다 짧은 편이지만, 뭐 애시당초 스토리를 즐기기 보다는 반복플레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행해보기, 타임어택 등의 재미로 하는 게임이였으니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 본판이 된 게임이 VR로 잘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VR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본판처럼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게임은 되지 못하고, 멍하니 서서 달려오는 적을 잡아야 하는 또 하나의 VR 디펜스 FPS 게임구 숙명을 벗어나진 못 했지요. FPS VR게임에서의 공격적인 이동을 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는 앞으로 나올 VR게임에서도 계속 답을 찾으러 가야하는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좁은 방 TIP


  가만히 서서 총을 쏘는 디펜스류라 서있을 공간에 팔만 뻗을 수 있는 정도면 충분.


추천지수 - 8 -

가성비지수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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