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반응형


BGM 대용



 -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 라는 비쥬얼 노벨 게임입니다.


- 비쥬얼 노벨이란? - 소설에 그림, 소리, 동영상, 멀티 엔딩 등을 덧붙여서 표현한 게임으로 게임에서 스토리와 텍스트를 더 강조한 것으로 보면 되지요. 거의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말로는 사운드 노벨, 키네틱 노벨, 텍스트 어드벤쳐, 하이퍼 텍스트 등이 있고 사실 뭐라 딱 정해진 건 없습니다=_=;; 이 게임의 경우 제작자인 크리스틴 러브 자신이 인디 비쥬얼 노벨이라고 정의 했기에 비쥬얼 노벨로 하겠습니다.


 


스팀에 이 타이틀이 떳을 때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웬 한글? 그런데 언어는 영어?


알고보니 외국인이 만든 게임이었지요.



  캐나다인 크리스틴 러브는 소설을 쓸 만한 (크리스턴 러브는 이런 장르를 게임이라기보다는 소설의 새로운 형식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소를 찾다가 한국의 역사를 발견하고, 보다 남녀가 평등했던 고려시대에 비해 조선시대 후기로 와서 차별이 강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게임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곳은 무궁화호라는 우주선으로 지구를 떠나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중 모종의 이유로 안에 인간들은 절멸하고 유령선이 됩니다, 이에 우리는 역사학회의 의뢰를 받아 이 무궁화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러 갑니다. 무궁화호의 컴퓨터에 접속해서 만난 AI들과 함께 무궁화호의 기록 문서를 뒤져가게 됩니다.


- 어? -


게임이 딱 시작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어 분명 소개 페이지에는 AI와 함께 있었는데?' 하시는 분은 저와 똑같은 혼란에 빠지신 겁니다=_=; 첫 화면을 자세히 보면 여러 복선이 있지만 그건 2회차의 즐거움~ 배경은 무려 [통일한국]이네요. 이 오버라이드 터미널은 도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후에도 게임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옷을 갈아입힌다던가


help를 누르면 웬만하면 다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가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ㅎㅎ 그리고 해커가 된 것 같은 뿌듯함


enable_ai hyun_ae를 치고나면 드디어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AI 현애의 등장-



  이 함의 관리 AI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우릴 도와 기록을 찾는 걸 도와주고 해당 기록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도 하고 잡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ㅎ



- 전형적인 충성적인 AI로 보이네요 -




- 문서를 꼭 시간 순서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끝부분부터 보기 시작하기도 하지요 -


- 이렇게 문서를 읽고 AI에게 기록을 보여주어서 의견을 듣고, AI가 관련된 것을 찾아주는 식으로 게임은 진행되지요 -



- 가끔 이런식으로 나오기도 해요 ㅋ 어떤 기록물인지는 직접 하는 재미! -



 




- 이걸 영어로 보니 또 이게 은근히 신선하네 -


  기록들을 살펴보면 우주에 나간 최첨단 우주선 답지 않게 안의 문명은 조선시대 후기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탈레반화되어 어느 기점 이전의 기록은 모두 삭제되고 문명이 매우 후퇴한 상황입니다. (마치 고려시대+조선시대 전기 --> 조선시대 후기 같습니다) 이 남존여비라는 사상이 유교철학의 기반에서 당연시 되는 사회에서 가족들, 특히 여자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감정을 지녔고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기록들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너무 과장한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꾸밈없이 자세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편으로 보면 이것이 실제 우리의 과거 역사였기에 특히 불편할 정도로 다가옵니다.


  특히 유저의 컬쳐쇼크(우리는 그나마 낫지만 외국인들은;;)의 대변인으로 잔약신부라는 한 여자아이가 등장합니다. 위 타이틀의 한복을 입고 안겨있는 여자아이가 그녀입니다. 이 잔약신부는 막 지구에서 우주선이 떠났을 당시 진보된 문명에서도 나을 수 없는 불치병을 안고 있어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희망으로 그녀를 냉동보존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깨어나고 난 뒤의 세상은 의학기술이 발전하긴커녕 이 조선시대 후기 문명;;;


  그녀의 겪는 처절한 컬쳐쇼크가 어땟을 지는 게임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세계 모든 곳에서 현대가 되기 전까지 있었던 남녀차별이지만 그 중 특히 현재까지도 약간은 남아 있는 한국의 조선 후기 시절의 남녀차별은 굉장한 수준이였고, 그 시절의 여자가 어떻게 느끼면서 살았는지 크리스틴 러브는 때로는 담담한 문제로, 때로는 격정스런 문체로, 때로는 시의 형식을 빌어가며, 이 게임에서 우리에겐 불편할 정도로 기가 막히게 잘 묘사해 냈습니다. 거기에 분위기에 딱 맞는 OST와 보통의 비쥬얼노벨과는 다른 약간 미래 감각의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기록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게임 방식이 더욱 그 소설에 적절하게 양념을 쳐준 이 게임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 당신도 현애의 매력에 빠져봐요~ -


    기록물들은 대부분 매우 무겁거나 처절한 분위기여서 계속 읽다보면 마이너스 감정이 너무 쌓이기 마련인데 중간중간 AI와의 잡담으로 살짝살짝 잘 풀어주기도 합니다 ㅎㅎ


- 현애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는 장애인과의 로맨스를 색다른 관점에서 그려낸

수작 장애소녀(katawa shojou)의 작화 및 작화감독을 한 바가 있는 Raide -


  거기에 유저 한글화도 아닌 크리스틴 러브가 직접 전문 번역가인 김지원씨와 정식 계약 한글화를 하였기에 무시무시한 번역퀄러티를 자랑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귀여운 AI들과 함께 무궁화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러 가지 않으실렵니까?



마지막은 제작자의 말로 끝을 맺도록 하지요.








p.s

  기록물중에서는 성생활에 대한 약간 수위를 가지고 있는 일기도 있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성교육을 받은 적절한 연령대 이상이 플레이 하기를 권합니다. 근데 이렇게 말하면 더 하려고 하려나?







반응형
반응형

베타부터 거의 변화한 것이 없는 시스템에 실망하여 사는 것은 좀 보류했던 세인츠로우 4 이였습니다만


네이버 쿠폰에 힘입어 지르고 스팀 기준 28시간 만에 클리어 하였습니다.

분명 메인 미션 볼륨은 처절할 정도로 적기에 난이도를 낮추고 메인 미션만 클리어하면 플레이 타임이 기가 막히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뭐 다양한 초능력도 사용해 보면서 놀려선 사이드 퀘도 다 하면서 노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ㅎ


역시 한글패치가 안 되어 있던 것은 타격이 심하군요. 특히 메인미션만 번역되어 있는지라 사이드퀘의 찰진 대사들을 영어라는 장벽은 하나 거치고 보자니 그렇게 웃기진 않습니다. 뉘앙스가 잘 전달이 안되니 이거 원 ㅜ









전작에 비하면 좀 심심한 액션을 어떻게든 분위기로 약을 빨면서 시원스럽게 출발한 세인츠로우 4 이였습니다.


전작이요? 총싸움 중에 찰영회를 하지 않나, 금고를 통채로 들고 갈려고 하지 않나, 비행기를 하나 통과하면서 박살내질 않나 =_=;;



 

 

 



그래도 달리고 뛰고 벽에 붙고 하는 재미는 상당했습니다.


처음엔 하라는 미션은 안하고 코옵하는 분하고 건물만 죄다 올라갔네요.





이것저것 미니게임이 나왔지만, 세인츠로우 3를 한 사람에게 있어선 그냥 예상 범주 내.


무언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약을 빨려고 하기보다는 인물간의 관계, 대화로 약을 빨려고 했던 듯 합니다.




처음엔 나름 중보스 취급을 받았지만, 후반에 가선 그냥 발전 없는 쩌리일 뿐.






얼굴 커스터마이징 중에 입 주변 근육 설정이 좀 이상한지 이런 표정이 ㅋㅋㅋ







사실은 이렇게 예쁜 분인데 말이죠.


이 번 작에서도 스타킹은 나오지 않았습니다.ㅜ 심지어 그나마 스타킹 비슷한 역할을 해 주었던 허벅지 바로 아래까지 오는 롱 부츠가 삭제되었지요=_=; 때문에 위의 스크린샷 처럼 하의실종패션+하의 중 스타킹이 달려있는 짧은 옷 이여야 간신히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본 적의 옷.


그래! 이렇게 스타킹을 제공하라고!!







버그가 깨알같이 많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무기창고에 같은 무기가 여러 개 들어가 있거나








얼음 버프를 건 상태로 컷씬에 돌입하면 저렇게 적이 얼어버리고 움직이지 않거나 (주인공만 혼자서 왔다갔다 쌩쇼합니다 ㅋㅋ)







단순히 AI가 멍청해진다던가 =_=; (로봇인 적이 저 톱니 모양에 걸려서 체력이 4분의 3이 없어지는 동안 전 그냥 서서 쏘기만 했습니다 ㅋㅋㅋ;;)


참 이것저것 버그가 자주 보였지요.




그래도 분위기 약은 참 대차게 빨았습니다. 상자보다는 왼쪽 위에 군사기지에 택배 온 섹스 돌의 위엄.





어김없이 등장한 젠키 교수!





울편 만들기 광선을 쏘아주면 적절하게 변형되는 시민들에





 


요즘 들어 흔해진 감이 있긴 하지만 게임 내 프로그래밍 연출




 





마지막으로 엔딩까지 약은 착실히 빨았습니다.





아니 뭐 대통령님 그 정돈 아님니다.




스토리의 비중이나 이것저것으로 볼 때 이번 작의 주인공은 킨지 켄싱턴인 듯 합니다. 제작자들의 편애가 느껴지는 캐릭터에요 ㅎㅎ





 


91%로 다행히 9할 넘어서 하드코어 올클 완료~! 하드코어는 의외로 쬐금 빡세서 혼자서 플레이 하실 땐 사이드 퀘 하면서 레벨 올려가고 초능력 업그레이드 하면서 하시면 편하게 하실 듯 싶습니다.



이하 단장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BAD - DLC일려다가 정식 넘버로 나온 후유증이 여기저기에... 세일할 때 살 정도의 가치 -


얘들 구하는 미션 진행이 나쁜 건 아니지만, 얘들 구하고 난 뒤에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전개

사이드 미션의 패턴이 대부분 너무 단조롭고 별도의 대화모션조차 존재하지 않음

중반 이후 밸런스 붕괴. 계속해서 추가되는 강력한 초능력에 비해 더 이상 강한 적이 새로 나오질 않음. 게다가 대부분 사이드 퀘스트는 초능력 좀 얻은 동료들 3명 부르면 그냥 놀고 먹어도 되는 수준.

전작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보여준 상식 따윈 안드로메다에 갔다 버렸던 액션씬이 이번작에선 그다지...

오픈 월드긴 한데 지역 사이에 특이한 점이 거의 없어 그 곳이나 저 곳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게다가 엔딩 전에는 계속 밤이라 더욱 그러한 듯.

무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업글하지 않으면 참 쓰기 뭐한 성능인데 돈이 너무 벌기 힘들다. 심지어 사이드퀘스트까지 다 해가면서 메인을 맨 마지막 까지 미루면서 플레이 했는 데에도 돈이 모자라다=_=;

맵 한가운데 무진장 커다란 외계인 건물은 결국 그냥 장식물로 공기화.

쟈니 겟이 돌아오긴 했는데 초반 등장 이후엔 공기.

가끔 나타나는 이상하게 멍청한 AI현상 버그.

기타 이것저것 자잘한 버그들

스타킹이 없음





GOOD - 그래도 이런 약빤 재미를 누가 제공해 줄까? -


건물 벽을 타고 뛰고 날아다니는 건 그야말로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사이드 미션이라는 형태로 맵에 있던 미니게임들을 그래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스토리로 엮어서 미니게임을 통해 무기, 초능력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하여 미니게임 클리어에 대한 욕구를 높임

레슬링 동작이 (당연하게도) 추가되었다! 그것도 화려하게 약을 빨아서!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여자 목소리 1의 찰진 대사.

전작에서 허무하게 가셨던 쟈니 겟이 돌아옴

이만큼 약을 빠는 게임이 또 있을까?

킨지 켄싱턴의 씐나는 댄스.

엔딩 크레딧




아 그리고 또 하나 있네요. 바로 로맨스 with ......





p.s


이건 정말 코옵과 음성 채팅을 통해서 서로 웃고 떠들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 아래 진찰 기록은 픽션이며 실제 인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날조된 기록이라는 주장이 있으므로 열람시 판단에 참고하기 바람. 자세한 신상정보, 저급한 표현, 과도한 해당 내용의 노출 등은 임의로 검열함.




쉐■■ 환자의 진찰 기록





































-------------------------------------[ Censored ]-------------------------------------






















-------------------------------------[ Censored ]-------------------------------------







--------------------------[ Welcome to PTSD Simulator ]--------------------------














추가자료 

  이하는 해당 환자가 의사에게 제공했다고 알려진 자료들이다.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바람.
































반응형
반응형


ost- The St. Philips Boy's Choir - Pie Jesu



그동안 게임계에서는 일명 '공돌이'들이 세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작 클라크와 고든 프리맨

단순한 공돌이와 이론 물리학 박사일 뿐인 두 사람의 엄청난 활약으로 세상이 몇 번이나 구해진 탓에

게임계에서 이과의 콧대는 높아져만 갔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문과에도 혜성같은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Alan Wake'

그분이 이과냄새로 어두컴컴했던 게임계에 한 줄기의 빛을 가져와 주셨습니다





외계인의 위협? 좀비? 어이쿠, 그런 실체가 있는 위협 따윈 아무것도 아니죠



우리 앨런 웨이크님께선 무려 어둠의 존재라는 초자연적인 것과 무쌍을 벌이십니다!




또한 다른 주인공들은 자기의 능력으로 위협과 싸워 나가시지만



앨런 웨이크께선 자기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자기 내면과 싸워나가십니다! 






짜증나는 상황이 닥칠 때마다 언제나 F언어밖에 입에서 낼 줄 모르는 주인공은 이제 잊으십시오




앨런 웨이크 께선 문과답게 어떠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유려하게 상황을 설명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베스트 셀러 작가의, 문과의 관록이란 것입니다







문과라고 말만 잘 하는 것도 아니죠!


권총이면 권총, 장총이면 장총, 샷건이면 샷건, 심지어 조명총까지

원하는 곳에 100% 정확히 맞추시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쪽 손엔 무거운 랜턴을 들고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권총은 무려 '리볼버'인데 연속 사격 정확도가 특수부대 출신인 '샘 피셔'형님보다 더 좋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물리적인 것만 무기로 사용하시는 것도 아니십니다




초자연적인 어둠에 대항하여 단어라는 개념마저 무기로 활용하시는 앨런 웨이크느님 오오!





그분은 그야말로 문과의 화신이며 선지자이며 환한 빛이십니다.


그분으로 인해 게임계에 문과의 향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하심을 믿습니다


앨멘









반응형
반응형


To the moon - for river (Piano version) 



- It's called 'For river" - 이 곡의 '리버를 위하여' 야


    2011년 인디게임계를 강타했던 명작 "To the Moon" 입니다. 다만 스팀에는 2012년 후반기에 올라왔고, 저와 같이 스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늦게 접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리뷰도 참 늦게 뒷북 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저 우주를 향하여 -


  우주에 대한 열망은 저 먼 옛날부터 내려오고 있고, 처음 투 더 문 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는 이런 저 빛나는 달에 대한 동경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건 정말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였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게임 시스템 등을 자세히 다루기보다 스토리로 이루어진 쓴 사탕을 한번 더 입안에서 굴려보려 합니다. 


  즉 스포일러를 잔뜩 뿌릴 생각이니 아직 해보지 않으신 분은 살그머니 뒤로 가길 눌러주시고, 스팀에서 만원에 사서 하시던지, 방송 녹화본이라도 보면서 한번 이 게임을 감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으니 영화 한 두 편 볼 시간이 남으신다면 이 작품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 tell me what you see it - 어떤 것을 보고 있는 지 말해줘


스토리를 굵게 요약한다면

   다소 자폐증 증상이 있어 타인과의 대화가 힘든 리버와 어렸을 때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조니는 필연적으로 서로의 소통은 빗나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인생은 꼬여가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지 못 한 채로 임종을 맞이하려 합니다. 이 때 두 주인공 해결사들이 나서서 과거로 돌아가 리버와 조니의 끊어져버린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 두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


  여러 가지 복선을 포함한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게임형식을 통해 구현해낸 수준급의 스토리 전달력, 의식의 밑바닥부터 자극하여 숨어있던 감정을 간질거리는 좋은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숨겨진 눈물을 이끌어내었습니다.



- 감동의 사랑이 넘치는 해피엔딩. 그러나...


   하지만 게임 클리어 후 머릿속에서 좀더 그 달달한 멜로드라마 사탕을 녹이고 굴려가며 맛보고 있다면, 이내 그 사탕의 안쪽에 든 씁쓸한 맛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 What I truely am? - 진실로 나는 누구요?


  잠깐 딴 소리를 하자면, 어떤 한 사람이 그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 뭘까요? 사람마다 의견차이는 있겠지만 전 '그 사람이 겪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의 기억이, 10년 전의 기억이, 1년 전의 기억이, 자기전의 기억이 남아있기에 그 시간에 있던 사람을 지금 깨어있는 사람을 같은 '나 자신'이라고 인식하는 것일 겁니다. 

  줄을 이루는 가닥처럼, 과거의 모든 기억이 지금의 줄 반대편까지 이어지고 있진 않을지라도, 약간의 남아있는 기억들과 연속적으로 이어저 자기 정체성을 이루고 있을 겁니다.


  그럼 기억이 바뀌어 버린 조니는 정말 조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지금 게임 엔딩 이후의 조니는 행복합니다. 행복하게 별이 되었지요. 그러나 저는 그 조니는 기계의 시뮬레이션에 의해 억지로 만들어진 새로운 인격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 조니의 인생은 이래저래 엇갈려서 그렇게 잘 풀리지 않았지만, 그 중에도 분명 보석같이 행복한 기억들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Everything's Alright'노래가 흘러나오며 지워지고 덧씌워지는 장면에서 (이 장면에서 이미 해피엔딩이 어떻게 흘러갈지 다 예상한 분들도 많이 있으셨겠지요) 저는 조니의 평생이 아무 의미 없었다고 하는 듯한 허탈감을 느꼈습니다.



- 조니의 이야기도 슬프지만 이 슬픈 제목의 책과 같이 충분히 그 자체로 좋은 이야기로 끝맺을 수도 있었는데...


   안 그래도 조니는 그 '사고'이후로 반 쯤 정신을 놓은 어머니에게 형제 조이로서의 인격을 강요 받은 삶을 살았는데, 그 인생을 다른 인격으로 '또 한번' 덧 씌우는 장면에서 상당한 아이러니를 느꼈습니다.

  그런 식으로 리셋하는 작품이 한 두 개가 아니라고요? 그렇습니다. 때문에 언제나 저는 대부분의 타임머신 류 작품들에서 슬픔과 아이러니를 곱씹곤 합니다. 적어도 타임머신으로 바뀌기 전에 기억들이 어떤 형태로든 지금의 인물에게 남아있는 듯이 묘사 된다면 약간은 안도가 됩니다만 그조차도 없는 이런 투더문 식의 전개로는 정말 쓸쓸한 맛만 남아 있습니다.

- 그나마 조금은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 짧은 씬





  그래도 제가 어떻게 생각하던 간에 일단 조니는 행복한 기억을 안고 별나라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러지도 못 한 이 작품 최고로 불쌍한 인물은 여전히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았습니다.




- just for once... to have the same name everyone else has -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과 같은 이름이면 좋겠어


  바로 리버입니다. 두 주인공 해결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이 아닌 단지 조니의 '과거의 기억'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미 등대를 바라보고 있는 무덤에 누워있는 리버에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요.



- because one day... ...I'm going to befriend one of them - 언젠가 나는 등대와 친구가 될 거니깐


  리버는 경증의 자폐증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가 힘들어 합니다. 때문에 평범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사람을 동경하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직접 표현하지 않고 돌려서 전달하려 하지요. 하지만 그 때문에 어렸을 때의 그 추억을 사고 때문에 잊어버린 조니와 환상의 궁합이 되어 마지막까지 엇갈리게 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의 스토리 입니다.




   이 아름다운 추억을 끝까지 사랑하던 사람에게 공감 받지 못 하고 스러져 버린 현실의 리버의 이야기는 게임 엔딩 이후에도 씁쓸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투더문의 전체 이야기가 이런 조니와 리버의 슬프게 마무리되어진 현실의 이야기보다는 조니 기억 속의 덧씌어진 게임의 축복받으며 끝맺음 되는 달콤한 해피엔딩으로 메말린 감성을 치유해 주는 게임으로 기억되는 것은 왜일까요?


- 에....네.....르.....기....!

   그건 아마도 이 스토리의 전달방식이 '게임'이라는 점이 가장 컷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멋진 연출이 많은 게임들을 영화 같은 게임이라 하며 칭송하지만, 전 사실 '소설 같은 게임'이란 새로운 장르의 정착을 더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좀 복잡하다 싶으면 대각선 한번 하면 해결되는 퍼즐 -

전개가 매우 친절해서 다른 재미를 기대했던 분은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이미 이런식의 소설같이 자유도가 거의 없는 스토리 중심의 게임에 이미 적응하고 즐기시는 사람들도 특정 장르에 꽤나 많지요.


   혹자는 이런 건 게임이 아닌 소설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전 게임이라는 형식을 채용해서 소설을 뛰어넘는 여러 연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지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미 이런 장르를 만들고 있는 일본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인터렉티브 노벨, 비쥬얼 노벨, 등등 어떻게 불러야 할 지는 아직 정착이 안 된 것 같지만, 소설에 게임을 형식을 더하여 음악, 그림, 영상, 연출, 멀티엔딩, 등 을 구현하는 것에 대해 저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잡담이 길어졌습니다만 아무튼 게임을 플레이하는 우리 플레이어는 소설과 같이 누굴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 아닌, 직접 기억을 바꾸는 전문가인 주인공을 조종해 조니의 기억을 바꾸는 것에 대해 집중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지요.


-  달까지 그런 우주왕복선으로 괜찮은가? 괜찮아. 문제없어 -

 

  결국 우주로 날려보냈을 때는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게임의 엔딩 이후에는 '그들'을 해피엔딩으로 보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그걸로 끝내버려서, 리버에 관해서는 더 자세히 생각하지 않거나 나중에 곱씹은 후에야 그 쓴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to the moon - main theme -

- What's it called...? To the Moon -


게임의 성취감에 가려져 있을 뿐 이 이야기는 틀림없이 비극입니다.


치유되다니요 오히려 현실의 리버와 조니 머릿속에서 수정된 리버의 괴리에 더 괴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혹 사후세계가 있어 조니와 리버가 만나게 된다면 대체 어떤 대화를 하게 될까요...



   게임 맨 처음 틀 때 별하늘을 지켜보며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버리는 조니와 리버와, 이후 게임 엔딩 부분에서 새로 덧 씌워진 추억에서 나타나는 조니와 리버가 앉아 있는 위치는 서로 뒤바뀌어 있습니다. 왜 저런 장면이 게임 시작 부분에서 잠깐 나오는지, 자리가 바뀐건 단순히 실수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눈에는 현실에서 어렷을 때의 추억을 죽기 전까지 되살리려는 리버의 또 다른 노력으로 보입니다.

어랏 눈에 땀이...




 

 

 

 

 

 

 

 

 마지막으로 http://shadowofangel.tistory.com/1473 에서 Everything's Alright 를 한번 들어보고 가세요








반응형
반응형

다섯가지 덕의 냄새가 나는 게임을 건드렸겠다 요즘 다음에서 광고를 열심히 하는 신데렐라 나인이라는 야구게임도 해보았습니다.



한줄 요약 - 글씨로만 진행하는 2000년대 텍스트 웹게임 주제에 뭐 하나 할 때마다 돈내면 편하다고 생색내는 게임.


더 이상 할말이 없군요. 빠른 삭제.

반응형
반응형


BGM정보: http://heartbrea.kr/4179640



* 주 의 *


선정성&약 물 - 만화 특유의 미소녀 그림체를 베이스로 한 게임의 특성상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섯가지 덕의 약     냄새가 진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 쪽에 내성이 없는 분들은 질식하시기 전에 가볍게 뒤로가기를 클릭해 주세요~!

아 그런 쪽을 좋아하시는 분이 더 위험한 건지도 모르겠군요.

사행성&약 물 - 이 게임은 중독성과 사행성이 매우 강한 게임입니다. 일단 한번 해볼까 하고 손을 대셔도 책임 못 집니다.

공  포 - 어느새 핸폰만 쳐다보는 자신에게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서워요!




패키지 게임의 신작 퍼레이드도 잠깐 멈춘 4월 초반에 한 게임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째서 확산성이란 이름이 붙어있는지, 무슨 뜻인지 통 모르겠습니다)


카드게임에 신사력 넘치는 일본풍 미소녀 그림체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어플 1등을 했던 핸폰 게임이 있다는 말을 말이죠. 




거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김형태



부인이신 꾸엠


일러스트도 있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신사력이 넘친다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 제가 한번 직접 해보겠습니다!' 하며 오랜만에 핸폰 게임의 세계로 떠났습니다. 게임 빨리 끝내버리고 리뷰를 쓰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정신을 차려보니 6주가 지났습니다.윙?


생각 이상으로 무서운 게임이였습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게임 시스템 - 초반장벽? 그거 먹는건가요? -


카드게임 치고 정말로 간단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강 카드를 짜두고



돌아다니다 보면



야생의 몬스터가 출현했다!


갑툭튀한 요정에게 싸움을 걸면





카드 배치한 대로 자동으로 공격합니다. 가끔 스킬이 랜덤으로 터지고요.


참 쉽죠?


유저는 그냥 카드 정렬해두고 배틀 시작만 누르면 이제 할 게 없습니다. 따라서 일단 윗 화면이 되면 사실 결과는 이미 계산되어 있습니다 ;;;


위에서 갑자기 갑툭튀 할 때의 효과는 처음 했을 땐 꽤 인상적이기도 해서 패러디도 이것저것 나왔지요


야생의 콩이 출현했다!




좋.나.좋.군?



뭐 아무튼 저렇게 나온 요정을 잡으면 카드를 주며 그 카드들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방식입니다.



가끔씩 요정이 각성해서 신사적이고 바람직한 새로운 복장으로 바뀌고, 좀더 쌘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걸 잡으면 더 좋은 카드를 줍니다.





그리고 얻은 카드는 다른 카드들로 레벨을 올려서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요약하자면 매우 간단해진 포켓몬스터 게임을 하는 기분입니다.




또한 오른쪽에 거의 모든 메뉴가 언제든지 포진되어 있어 왔다갔다 하기 편한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까지!


간단해서 머리 굴릴 필요도 없고 이펙트 등도 어느정도 화려한 모습도 있는 등 재미는 꽤 있습니다.







2. 많은 매력덩어리 카드들





카드들마다 배경 설명이 상세하게 되 있는 것이 재밌습니다.



이런식으로 카드들의 스토리가 또 따로 있기도 합니다.


거기에 위에 카드들 처럼 한국 현지화 카드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네요 ㅎㅎ







3. 하지만 이거 사행성과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다?



쓸만한 좋은 카드를 얻기 위해선 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유료 뽑기를 돌려서 랜덤으로 카드 얻기.

-2- 각성한 요정을 잡아서 랜덤으로 카드 얻기.



첫 번째 방법부터 살펴볼까요.


마구마구의 카드 긁기, 팡야에서의 스크래치 쿠폰과 비슷하게, 여기도 돈을 내고 좀 더 좋은 카드가 나올 확률이 있는 유료 카드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11번 뽑는데 2500MC라고 하는군요. 현찰로는 얼마일까요?




무려 약 3만원입니다. 여기 현찰 대비 캐쉬 가격이 장난아니게 비싼 편입니다 ㅎㄷㄷ


아 그리고 저거 다 돌려도 좋은 카드가 무조건 나온다는 확증도 없어요.

카드 그림 요청 받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자기 카드 한번 뽑는다고 일러스트 수당 받은 걸 전부 쏟아부어도 뽑지 못해 좌절한다는 말까지.


그런고로 보통 저걸 돌리는 사람들은 한번에 20번씩 돌리곤 합니다. 하하하... 한달에 수백만원을 쓴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한둘이 아니에요.





그럼 각성을 잡아서 나오는 카드는 어떠냐고요?




이건 한달전에 나오던 카드 입니다. 엄청나게 안 나오던 걸로 유명했던 카드지요. 얼마나 안 나왔냐면...



해당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카드 안나와서 빡친다는 만화를 그릴 정도-_-;;;



게다가 여기서 추가해서 더욱 악랄한 것은 한 카드를 쓸만하게 하려면 똑같은 카드를 최대 6장 모아야만 합니다.

카드의 레벨에는 한계가 있는데 똑같은 카드를 합성해주면 그 카드의 레벨을 더 높일수가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안나오는 카드를 6개나 모아야 하는 고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또 하나의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이 게임은 시즌제라는 것.


이 말은 즉슨 한 시즌, 15일 동안만 저 요정이 나오며, 15일 동안에만 저 카드가 나온다는 겁니다.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저 요정을 많이 때려잡아야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바로 친구시스템인데요,


친구에게서 각성이 뜨면 저에게도 그걸 알려줘서 각성을 같이 잡아 주고 보상 카드를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각성이 뜨면 게임을 틀지 않은 상태에서도 진동과 함께 알람이 떠서 알려주지요.


자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당신은 카드를 얻기 위해 핸드폰 진동이 울릴 때마다 게임을 틀어야만 하는 노이로제에 걸리게 됩니다.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을 보며 24시간 내내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제물로 바쳐야 합니다.


6주동안 저의 시간 중 25%는 이 게임 하나가 차지해버리고 있었습니다.










주의* 아래는 누구든지 예상 가능한 스토리 스포가 존재합니다



4. 그래도 다행히 목표로 했던 스토리 완주 성공!



그래도 이 게임을 놓지 못 하고 계속 했던 이유는 레벨 60에서 끝나는 스토리모드를 전부 보자는 목표 때문이였습니다.


일본의 소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으로 유명한 작가가 스토리를 짯다고 하더군요





엑스칼리터를 뽑아서 왕이 됬는데 무려 98만명이나 뽑았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초반부 ㅋㅋㅋ


솔직히 시작할 때 이 황당한 설정에 뿜어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나 궁금해서 레벨 60까지 붙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벨 하나 올리는 데 후반부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최소 3일은 소비되어서 3일에 한번 1분짜리 스토리를 보다보니 초반부와 같은 감흥은 온대간대 사라져버리고 노가다만 남았습니다.


거기에 역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작가라고 할까요



이 녀석도



이 녀석도


이 녀석들도


악역들이 몽땅 [사실 이 녀석도 좋은 놈이였어] 클리쉐가 계속해서 나와주니 슬플 따름입니다.


거기에 대망의 엔딩은 어던 마술의 금서목록 구약 엔딩 축약편 같이 느껴지는 기시감 ㅋㅋㅋㅋ


그런고로 참신했던 초반부와 시작에 대비해서 점점 텐션이 떨어지는 스토리에 별 한개 반 주겠습니다.






5. 아고고야...


그런고로 이 게임은 초반엔 꽤 재밌었으나 뒤로 갈 수록 적정한 수준 이상의 현질과 노가다의 요구, 이미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의무적으로 움직이는 기계와도 같으며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24시간 동안 핸드폰만 잡고 긴장하게 만드는 게임방식, 또한 게임 시스템과 맞물려서 텐션이 푹푹 떨어지는 주요 스토리라인.


하지만 이 모든걸 알고 있어도 카드 모으는 재미, 그 재미 하나에 빠져버리면 다시 빠져나오기가 어려운 무서운 게임입니다.


예쁘장한 카드를 보고 시작했다가 훅 갑니다?








p.s


스마트폰 게임은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끝내고 스팀 시간을 보니 무려 15시간이네요 ㅎㄷ...

오늘 하루를 다 써버린 것 같은 탈력감이 절 멤돌고 있습니다.


해석하느라 사전보고 voxphone은 두~세번씩 다시 듣고, 안되면 셀렉트 버튼으로 들어가서 글과 함께 듣고

자막에 단어 애매하면 바로 일시정지 켜서 사전 찾고 으어어

그러다가 보니 인물들의 이름이 누가 누군지도 헷갈려져서 오히려 더 미궁의 한가운데에 떨어지기도 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들일 만큼은 재밌게 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광고카피보다 못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실망하게 할 거 알면서 너무 요란스럽게 광고하지 말란 말이야.



많이들 지적하시는 엘리자베스의 A.I 혹은 봇 아니면 동료로서의 역할은 저에게도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초반부 관광미션(?) 빼고는 딱히 크게 상호작용 하는 거 같지도 않더군요. 사실 지금의 기술력이란게 그런거겠죠. 


또한 엘리자베스가 투명인간 취급당하는 것에 대해선 초반부엔 다 높으신 분의 해를 입히지 말라는 명령이 있었겠지 하고 납득했었지만,

후반부로 들어선 그냥 엘리자베스는 無존재감의 달인이였다던가 닌자의 자손이였던건가 제라툴의 먼 친적이였던가 하는 복선이라도 있어야 납득이라도 할 정도의 굉장한 스텔스 능력을 보여줘서 벙찌게 만들더군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트레일러들의 빵빠레질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이니



엘리자베스의 숨막히는 뒷테.jpg


앞으로 하실 분들은 적당히 엘리자베스가 귀엽다 정도만 알고 플레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손으로 몸을 고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ㅎㄷ


전 투는 꽤나 단조로왔습니다. 비거 2~3가지, 무기 2~3개 만으로 플레이가 어느정도 강제되는 면이 없잖아 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비거 업그레이드를 위한 돈의 압뷁과 하드모드에선 정말 엄청난 맺집을 자랑하는 적들, 그리고 특히 초반에서 금방 저염식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 염분의 양이였습니다.


결국 염분 사용량이 적었던 말하고 까마귀하고만 풀업했는데 이 말 성능이 장난아니게 좋더군요. 거의 모든 적은 랄라룰루 헤드벵잉 신명나게 풍물놀이 해보세~하게 만들 수 있어 이것과 카핀으로 대부분 정리했습니다.


적 들도 패턴이나 뭐가 딱히 변하는 거 없이 조합만 약간씩 변해서 몰려오는 데다가 애국자의 경우에는 워싱턴-링컨 얼굴만 바뀌어서 재활용 되기도 하고 뭐 그냥 지루지루 합니다. 가장 재밌던 부분이 후반부 병원에서 솔리드 스네이크 빙의된 부분이였네요.



 컨셉은 공중도시이나 하늘은 없다



공중도시의 풍경과 레일을 이용한 전투는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구름이 끼고 건물도 많아 시야가 방해되기에 넓디 넓은 하늘 위라는 것이 잘 체감되지 않는 데다가


전 투도 좁은 곳에서 일어날 때가 많고, 좀 넓은 곳에서의 전투도 거의 그 장소만 뱅글뱅글 도는 레일만 설지되어 있기에, 예전에 나왔던 전투 트레일러 만큼 레일을 타고 하늘을 쏘다니며 여기저기 툭툭 치며 돌아다니는 전투는 간신히 한번 나왔었나요.


나머지는 그냥 컷씬이 아닌 컷씬에서나 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왕년에 기타 좀 쳐본 남자.jpg


그래도 중간중간 나오는 센스있는 장면들이 있어 어떻게 15시간만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스토리는 스토리 텔링과 구성 및 연출에 있어서 요즘 나온 게임들 중에 가장 잘 뽑혀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크래딧 뒤에 있었던 보너스 영상의 마무리는 이젠 너무 클리쉐인 것 같네요.

그리고 시리즈의 스토리 면에선 바이오쇼크 1을 어떻게든 짜맞출 수 있게 이번 작에서 정립된 설정들로 어떻게 6부작을 만들어 나갈까 상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FPS로서의 게임성은 그냥 그저 그렇고, 공중도시의 로망을 가지신 분이라면 약간 실망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픽 자체의 화사한 디자인과 가끔씩 들려오는 레코드 판의 음악소리, 그리고 '엘리자베스'를 만나러 가기에는 괜찮은 하늘아래 구름도시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틀어두고 보세요 ㅎ





























































보너스






p.s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온 리뷰


반응형
반응형




분명 1월 개봉이랫는데...


  필자가 기다리고 기대하던 캐서린 비글로우의 신작 제로 다크 서티가 어제부로 드디어 국내 개봉했다.


  폭탄 해체반을 다룬 허트 로커로 심장을 쫄깃질깃끌릿 했던 그 캐서린 비글로우의 신작이기에 나올 날만 작년 12월부터계속 나오기만 원하고 있었다.


  10년간 가장 유명했던 사람인 오사마 빈 라덴. (벌써)재작년에 그는 실제로 잡혔고, 그 과정도 뽀대나게 데브그루 특수부대에 의해 정확히 사살되었기에 이에 관련해서 상상해보면 어찌되든 영웅화, 무용담이 될 수 밖에 것 같이 보인다. 실제로 (코드네임 제로니모였던)Seal Team Six: The Raid on Osama Bin Laden 는 후반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러 갈 때는 거의 액션영화 수준의 총격전을 보여주었다.


  그럼 이 영화는 어떨까? 이 영화도 액트 오브 밸러같은 전형적인 단지 미국 만세의 무용담 영화일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캐서린 비글로우는 나를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허트로커는 폭탄을 대놓고 보여주며 이거 터질까? 안터질까? 하며 긴장감을 유지했다면,

제로 다크 서티는 한치 앞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흐리멍텅하고 대체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탈력감이 느끼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심지어 데브그루 특수부대원들이 오사마 빈라덴의 저택을 습격할 때에도 Seal Team Six: The Raid on Osama Bin Laden와 같이 신나게 싸우지 않는다. 더 자세한 것은 직접 관람을 추천.


  가장 무서웠던 것은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CIA의 젊은 현지조사원 마야의 변한 모습. 후반부의 마야의 모습은 반드시 하나도 빠짐 없이 지켜봐야 한다.


 


p.s

허트로커 때보다 완급 조절이 더 좋아진 듯. 웃음을 짓게 해 주는 장면도 꽤 있어 지루하지 않았네요.



p.s2

추가로 영화 자체가 특수부대가 중심이 아닌 CIA의 정보를 모으는 장면들이 주가 되므로 그렇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밀리터리매니아라면


상상의 스텔스 헬기와

(여기서 옥의 티 - 영화에서 분명 헬기가 목표지점으로 날아갈 때에는 두대만 표시되는데 헬기 하나 추락후 나중에 제3의 헬기가 나타나 도와준다. 다른 루트로 온 것일지도 모르나 영화에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아 갸우뚱거릴만한 장면.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2대 헬기만 보일 때부터 갸우뚱거리고 있겠지만요ㅎㅎ)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에서 선보인 야간 투시경 GPNVG-18(Ground Panoramic Night Vision Goggle-18)도 나옵니다. (그런데 눈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잠깐 벗고 쉬는 장면도 ㅎ)



p.s3

허트 로커 때에도 그랫지만 사운드가 중요하므로 영화관 관람을 적극 추천!





반응형
반응형

 

 



찾아보니 서울 공대생이 2004년인가 2005년에 만들었다는 머릿글자 B (아시다시피 이니셜 B) 입니다. ㅎㄷㄷ


그런데 현재 윈도우 7에서도 작동이 잘 되는 무서운 게임. MSI 에프터버너에도 잡혀서 손쉬운 캡쳐가 가능하게 해주더군요 ㅋㅋ



 


게임모드는 두가지입니다.



 

 


머릿글자 B 답게 차종은 서울대에 돌아다니는 버스들 ㅋㅋㅋㅋ 각종 마을 버스와 서울대 순환 셔틀 버스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동 수동도 고를 수 있는 위엄 ㅋㅋㅋ

사실 자동 골라도 기어 올리고 내릴 수 있어서 별 상관은 없는 듯 하네요 ㅋㅋ




 

맵은 공대 코스와 공대에서 경영대를 거쳐 정문 입구까지 가는 코스 두가지 입니다.



 

화면은 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ㅎㅎ


버스 운전이기에 RPM이 커봤자 3000이고 속도도 100km도 못 내는데 이상하게 스릴이 있다는 것이 미스터리.





 

경영대 다운힐 코스로 가면 서울대 정문 상징 샤 마크가 보입니다. 상대방 버스는 벌서 저 멀리서 기다리고 있네요 ㅜㅜㅋ



공대 코스. 음악을 아마 이니셜 D에서 가져왔는지 쓸떼없이 좋습니다 ㅋㅋㅋㅋ


버스에 2차선 도로다보니 추월하기가 미친듯이 어렵습니다 ㅋㅋㅋㅋ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경영대 밤 다운힐 코스. 초반에 컴터가 60m정도 벌려버리는데 못 따라가겠습니다 llOTL



해보실 분들을 위한


다운 링크 - http://www.mediafire.com/?ylycmzp2mfy


조작법 - 방향 및 엑셀 프레이크 - 화살표

            1인칭 3인칭 전환 - v

            기어 올리기 - z

            기어 내리기 - a





p.s 누군가 레이싱 겜 고수님이 제발 경영대 밤 다운힐 코스 컴터 좀 발라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리는 게임소개







반응형
반응형

약 34시간을 들여 천천히 여러 부가 미션들과 함께 메인 스토리를 끝냈습니다.


느긋하게 있는 것들을 거의 모두 즐긴 만큼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버그들도 많고

기대했던 사냥 도전과제들을 깨도 별 명성같은 게 늘어나는 것도 없고,(쬐그만 트로피 하나~)

나무타기는 기대와 달리 시작나무를 찾아야만 하는 시스템에

호쾌하게 독립군과 함께 전선에서 싸우는 장면도 결국엔 없었으며

1000명을 나타낸다고 자랑한 게임 엔진은 결국 별 쓸모도 없었고

마을퀘스트 중 대부분은 그냥 추억돋는 심부름꾼

수입이라고는 쥐꼬리만하게 줘서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편지배달과 배달 미션

직접쓸 아이템이나 집안 꾸미기 용 발명품 빼고는 왜 있는 지 모를 수 많은 제작템

초반 기본으로 주어진 무기가 초반에 볼 수 있는 왠만한 상점무기보다 좋은 수수께끼

고생해서 만든 제작품은 원가와 별로 차이가 안 나게 파는 주제에 기본 재료인 곰가죽은 100파운드에 사서 1000파운드에 파는 기적의 거상 코너

하지만 돈 쓸 곳이라고는 거의 없어서 결국에 안 하게 되는 거래

청소년 시기부터 이미 완성된 코너의 싸움기술(=발전이 없는)

인디언 복장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 인간들(마을에서 딱 한번 있었죠)

이젠 뭐 역사에 기록 안 된 어쌔신이라고는 보기도 힘들 정도로 워싱턴 취임이나 독립선언문 작성 때마져 같이 있는 코너

존재감 없는 프리메이슨 떡밥

반격기 불가까진 이해해도 연속킬 불가까지 되는 적이 있으며 이해불가능하게 흐름을 끊어버리도록 설계한 전투

단검의 모션을 토마호크와 동일시 하여 매우 어색해보이는 단검 사용(차라리 최종테크를 토마호크 종류로 하던지)

둔기와 무거운 무기의 모션이 거의 같아 실망

뉴욕 북부 해방미션 때는 대상이 맵에 안 드러나 있어 그냥 하는 사람은 고용조차 못 하게 할 정도의 불편함

기존의 원 모양의 무기 선택을 직선형으로 바꿔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창과 문을 이용한 간지나는 적 회피하기. 그러나 필요할 때 찾을 수가 없다.

어쌔신 크리드 2라면 몰라도 아직까지 아무 의미 없이 모아야 되는 수많은 깃털

쓸떼없이 멋있게 이해불가능 하게 연출되는 찰스 리의 죽음

밴 하나, 은거지 하나 조심조심 행동하던 현실에서 갑자기 비행기에 지하철에 온갖 것을 사용하게 해주는 레베카의 해킹실력

적진에서 엘레베이터 타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는 데스몬드(+거기에 또 한번 더 탄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허망하게 간 비딕

더 이상 데스몬드에게 연락 하지 않는 학자



등등...


걸리는 점이 한 둘이 아닌 어쌔신크리드 3 입니다. 적어도 발매 전에 공개된 정보를 통해 기대했던 바와는 너무나 다르군요.


그래도, 정말 그래도 현실 엔딩에서만 지구 멸망 떡밥을 잘 끝내준다면  어크3는 그 자체로 임무를 잘 완수했던 것일 터입니다만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엔딩이라니...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등장한 미네르바도 웃기고, 그동안 템플러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려고 했거나  반감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친절한 유노도 웃기고, 저거에 손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그런건지 모른 체 그런건지 어크2 레벨에서 맨 마지막 깨달음이 이거였는지 그때 팔에 빛난 회로는 뭔지 설명도 없이 아무튼 손 대보고 마는 데스몬드도 웃기고, 그 와중에 이제와서 다른 방법 찾아보자는 아버지의 말 도 웃기고...


짧게 그냥 멘붕했습니다.


메인 스토리 엔딩을 고대하고 기대하며 도전과제같은거, 어쌔신 고용이라던지, 지하도로 찾기라던지 미리 다 해가면서

천천히 들인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졌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 에서 건진건 딱 3가지네요.





 


시퀀스 3에서의 반전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인디언 음악)




 

적으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의 훈훈한 갈등






 

그냥 이 존재감 넘치는 아버지와의 접점을 더 늘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티격태격 했더라면 


더 인상적인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을까 안타까워 해 봅니다.










-추가-


 

이왕에 꿈도 희망도 이룰 것도 없어진거 차라리


데번포트 마을 한번 습격 대대적으로 습격 당해서 코너가 더더욱 불행해지는 스토리로 갔으면 과거파트에서 현실파트의 날림 전개를 덮어줄 만한 새드 엔딩으로 임펙트는 있었을 텐데 말이죠 ㅎ


안전한 곳인 줄 알고 와서 중간 유통상에게 싼 값에 물건을 제공해주지만 사실 어쌔신도 아니면서 잘 알지도 못 하는 템플러의 습격이 있을 확률이 큰 매우 위험한 곳에 사는 주민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차기작에서 불태워질지도 모르겠군요






반응형
반응형

원 래는 이래저래 2회차도 진행하며 스샷도 찍고 내용도 이것저것 해서 쓰고 싶지만 오늘 막 첫 시험을 본 뒤의 본격적인 셤기간이라 짧게 간단하게 써야합니다 으헝 ㅜ. 1회차 기억에 의지하며 써내려가니 혹시 잘 못 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중후한 맛의 곰탕처럼


배경을 알면 알수록, 캐릭터를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미션간의 연계를 깨달으면 깨달을 수록 더욱더 흥미로워지던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그때 그 맛을 제대로 안겨준 덴져클로즈에서 만드는 워파이터는 정말로 기대를 했습니다.


배필3에서 트레일러에 한번 원없이 속았기도 해서 더욱 기대했지요.


그리고 기다림 끝에 워파이터를 실행하고 전...







 





1. 프리징


복불복 프로바이트 2 엔진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배필3에서도 이만큼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EA 로고조차 넘어가지 못 했었습니다 -_-; 혹스2의 재림


일단 처음보는 컷신영상에서는 한번 프리징 걸려서 응답없음이 걸려주는 것은 당연하고


게임 플레이 중에도 프리징이 몇 번씩 걸리는 군요.


덕분에 제 플레이 시간은 주구장창 늘어났습니다. 체크포인트 뒤로 돌아가 문을 몇 번 씩이나 따고, 컷신을 처음부터 다시 보고,


때문에 몰입도는 최하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2. 컷 씬



이번 워파이터에서는 컷씬이 무지하게 많이 나옵니다. 그냥 좀 진행하면 컷씬이 나오는 수준이네요.


일단 미션과 미션 사이에 있는 컷씬은 제외 한다고 해도


미션 도중의 자잘한 컷씬도 상당합니다.


문제는 별거 아닌 거에도 컷씬을 상당히 많이 쓴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거의 모두 랜더링 영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니

 이어는 할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시점은 플레이어 시점에서 컷씬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카메라 앵글이 마구마구 변합니다.


아무래도 제작진은 이 게임을 총 좀 쏘고 'ok 이쯤에서 멋있는 CG영화 하나 투척~' 이런 마인드였을 겁니다.



 

- 멋은 있어. 그래 멋은 있는데 내가 뭐 할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게 문제지, 총을 쏘던 주먹질을 하건 날아가던 달리던 -



예를 들어보자면 첫 미션부터 그러합니다. 헬기를 떨군뒤에 보트에 타는 것은 그냥 플레이어가 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컷씬을 도입하여 우리에겐 키보드와 마우스, 혹은 패드에 손을 때고 구경만 하게 놔둡니다.




더 따갑게 말하자면, 이 워파이터의 싱글은 직접 플레이 하는 것보다 남이 하는 거 구경하는 게 더 재밌을 겁니다.

걍 영화보듯이 말이죠.




아 당연히 많았던 컷씬 만큼 프리징의 숫자도 늘어날 뿐이였습니다. 하하하


3. 미션간의 연계




 

- 어? -


이 미션을 보고 순간 멍 했습니다. '대체 이 미션을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연결해보려고?'


티 어 1의 최대 강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션간의 고리가 제대로 물리고 물리던 전개였습니다. 물론 한 장소에서 일어난 3일동안의 일이라 그런 점은 더 편했겠지요. 하지만 워파이터에서도 어느정도 그런 숨막히는 전개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 멋있긴 해 멋있긴 한디 -


이 미션을 실제 있었던 네이비 씰팀의 활약상을 그린 미션입니다. 워파이터 안에서 이래저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함'라는 말이 나오지만 이 미션만큼은 그 설명에 딱 부합하는 미션입니다.


다만 해적 셋 잡고 선장 구해낸 이 미션이 워파이터 미션 진행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버무려졌는지 '일단'은 기대하며 플레이 했더니...



걍 옆에 동떨어져 있던 간식이였습니다. 그것도 총알 한방 쏘고나면 컷씬보고 끝나는 미션이지요. (+어김없는 프리징)



...


할말이 없습니다.



이건 대표적인 경우지만 다른 미션들도 진행 하다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수준.



4. 전체적인 스토리


트레일러나 메달 오브 워파이터 네이비 씰 체험 짧은 다큐영상에서 지겹게 들으신 말이 있을 겁니다.


프리쳐 - Everything is changed.


몇 번이고 나오고 나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저러나 싶었는데

자기 아내와 딸과 만날 예정의 전에 나눈 시점에서 저 말이 나와 대체 뭐가 바뀐건지 지금에서도 모르겠습니다.


3주 전 이야기왜 현실 이야기를 곂쳐 진행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두 이야기가 만나 초월했는 지도 기억이 흐릿합니다.

대체 언제 미션 부터가 프리쳐가 결심하여 병상에서 일어나 다시 활동하는 미션인가요.


프리쳐랑 마더는 언제부터 배에 있던건가요. 왜 하필 바다 한가운데 배 안에 있는 건가요.


파탄에 이르었던 결혼생활은 단지 그 사건 때문에 저리 화목해진 건가요.


프리쳐는 계속 군인생활을 할 건가요 말 건가요.



왜 더 인상깊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은 스토리 사이의 이음새가 이리 느슨한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하고 나면 무슨 스토리인지 영 감이 오질 않습니다. 그냥 멍 할 뿐.


스토리 텔링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누구 말마따나 그냥 이것저것 모른 채로 명령받고 잡고 오는 군인의 시점에서 서술한 거 같군요.




5. 캐릭터


마더, 부두, 프리쳐, 레빗, 더스티, 아담스 등등..


메달 오브 아너 티어 1에서는 각기 개성도 괜찮았고 레빗과 함께한 엔딩은 최고였습니다.




어느정도 예전의 캐릭터를 가져왔으니 어떨려나 했더니


더스티는 어디에 짱박혀서 얼굴도 안 보여주다가 끝에서나 잠깐 멋있게 나오더니 우리 플레이어 곁에 따라오지 않아 결국에 공기화.


마더는 전작에선 후덕한 얼굴의 늠름한 캐릭터였을 텐데 이번엔...


프리쳐는 잘생겨졌고


부두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끼는 이젠 개나소나 다 쓰고


레빗은 마지못해 넣은 팬서비스 느낌.


레인져는 사라졌고


 - 미친놈 악역 포스가 넘치면 뭐해 존재감이 없는데 -



최종 흑막은 뭐 좀 해보지도 못 하시는게 눈물만 나옵니다. 캐릭터들이 죄다 죽어 있습니다.



티어 1의 흑형과 통신담당자가 그립습니다. 더불어 양복 장군도






5. 적 AI


쏘는 명중률 하나는 굉장하네요. 0.5초라도 머리 내밀었다가는 티어1에서 경험했던 화끈한 피탄감이 장난아니게 쏟아집니다.


가끔 우리 분대원 사이를 가운데를 마구 뛰어간 뒤, 뒤에서 쏘는 적도 있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플레이어만 맞아서 문제지. 이 플레이어 밖에 모르는 바보 ㅜ


아니 뭐 사실 이런 문제야




- 콜 오브 듀티의 베테랑 난이도의 진실.jpg -


다른 게임에도 늘상 있던 것이긴 하지요.


문제는 앞에 있는 3~4명의 적이 0.5초 이내에 모두 저만을 향해 절대 빗나가지 않는 조준 일제 사격을 해주신다는 것. 그것도 보통 난이도에서!


달려가면서 쏘시든, 머리를 숙이고 계시던, 90도 옆을 보고 계셨던, 아예 180 뒤를 보고 계셧던 플레이어를 한방에 맞춰버리는 그 AI의 민첩성과 정확도에는 감탄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6. 그래픽



 

- 컷씬은 멋졌습니다. -



7. 한글화


한글화는 좋은 것이죠.


허나


번역 감수를 어떻게 했는지 오역이 군데군데 꽤 보였습니다. (의료선은 센스있는 의역인지 오역인지-_-;)


그중 대표 오역



 

OGA 대원이 왜 테러리스트를 훈련시키나요-_-... OGA 대원이 테러리스트로 위장하고 들어가서 훈련받는 거겠지.


-아 그리고 OGA 대원이 벌써 저기 잠입해 들어갔는데, 데브그루 대원들은 저기에 관한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는 것이 유머 -



사실 OGA대원이라는게 발각되서 죽었슴다




8. 사운드


소리가 좋긴 한데,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소리가 너무 작습니다. 윈도우 기본 음량으로 75%이상은 해야 말이 잘 들릴려고 하네요.




9. 조작감


순전히 완전 100% 패드에 최적화 된 나머지


마우스 키보드는 영 아니올시다. 특히 마우스 민감도 조절하기는 샤워기 따뜻한 물 틀기 뺨칩니다.


힙샷 상태에서와 조준 상태에서의 민감도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나기에


민감도를 내리면 힙샷 상태에서 움직일 수가 없고


민감도를 올리면 조준 상태에서 스코프가 순간이동 합니다.


배필3도 그런 소리를 들었으나 이건 더욱 심하니 이거 원.





10. 멀티플레이


나오기 전엔 모두 배틀필드3 와 콜옵스타일의 중간 정도의 속도감을 느끼리라 생각했지만,


사실 가장 느렸다는 것이 대반전. 배필 컨퀘와 러쉬 중간정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결론



티어 1의 추억을 다 씹어먹어버린 데인져클로즈의 포스


반응형

소울세이버 2 리뷰

2012. 3. 30. 01:11
반응형

http://game.playwares.com/xe/index.php?mid=game&search_keyword=%EC%86%8C%EC%9A%B8%EC%84%B8%EC%9D%B4%EB%B2%84&search_target=content&document_srl=22406545

무료로 풀고 있다는 말에 한번 해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핸폰 RPG 겜 엔딩을 보았네요 ㅎ

리뷰 시작합니다.




Full HD의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과 이펙트!




 개성 강한 캐릭터 3인의 크로스오버 시나리오!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스킬과 스펙타클한 전투!
섬세한 디자인과 흥미진진 스토리의 결정판 [소울세이버2]! 3명의 주인공이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는 소울세이버의 이야기 출발~! 캐릭터 각각에 특화된 스킬과 액션, 그리고 강력한 힘으로 캐릭터를 돕는 다양한 펫까지!   시공을 초월한 모험! 놀라운 스킬과 액션으로 새로운 RPG를 경험!
















..............은 그냥 광고 카피고

옙 제가 이런 리뷰를 쓸 리가 없지요. 이제 진짜 리뷰 시작합니다. 요즘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30분 내에 쓰려고 합니다.



위의 3 캐릭터 중에서 전 마법사가 마음에 들어캐릭터는 검사가 더 마음에 들지만 이 에이미를 선택해 시작했지요.

총 플레이 시간 17시간 33분.

인고의 시간이였습니다.


옙. 무려 LV.1 부터 인고의 시간이 시작됬지요.

왜냐고요?

1.마을에서 나가 바로 보이는 LV.1인 몬스터 한테 체감상 두방만에 죽거든요!




그래도 어떻게든 근성으로 마을과 필드사이를 오가며 마법만 써가면서 어느정도 레벨을 올린 뒤에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스토리도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 것 보니 신경을 꽤 쓴 것 같고요.

그리고 스토리가 거의 막바지에 다달아 이제 최강보스만 잡으면 되는데 그 길에 놓여있는 몬스터들이..

2.몬스터들의 레벨 분포가 50~90인 겁니다!


제가 지금 뭘 분노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가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제 스토리는 거의 95% 진행했고, 남은 목표와 만나는 시간이 바로 앞에 있을 듯 한데

게임 플레이 타임으로 따지면 60% 밖에 진행이 안 된 겁니다.

그래요. 이제부터는 아무 생각 안하고 레벨이나 올려야 하는 거죠.

그런데

3. 서브퀘가 렙 5 올릴 동안 많아야 1밖에 없어요!

.. 그러므로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아무런 목표 없이 몬스터나 잡고 놀아야 합니다.

에효. 아무리 못 해도 뭐좀 모으라는 퀘스트라도 있으면 경험치라도 벌 텐데요.

그래도 하나라도 있는 서브퀘스트를 깨려고 했더니...



4. 버그인지 퀘가 완료되었다고 하면서 보상을 안 줘요!!!!








system - 재시작하였습니다.


음음.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탓에 최종보스 잡기 전에 재료 준비하는 시시껄렁한 메인퀘스트 하나 진행할 때마다

몬스터는 레벨이 5~9씩 오르는데 우리 캐릭터는 1 올리면 많이 올린 겁니다 -_-

거기에 레벨이 10쯤 차이나면 데미지가 반 정도 깍임니다.

하하하하..

레벨 노가다는 하기 싫은 전 어떻게든 아슬아슬한 선에서 컨트롤 로 레벨차이를 메꾸면서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종보스전에는 결국 렙 차이 14로 싸웠네요.

중간에 레벨 노가다도 어느정도 했는데, 정말 목표가 없는 공허하고 해탈의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기존 맵에서 색깔만 바꾼 매우 화려한 HD 품질의 맵 재탕 신공까지 보여드립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래저래 디아블로 뺨치듯 아이템이 많이 나옵니다.
근데 안. 써. 요.


왜냐면


이 이쁜 누님이 파는


상점템이 땅에서 줍는 것보다 더더욱 좋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상점템>>>>>>>>(넘사벽)>>>>>>>>>>땅줍템

지금 끼고 있는게 상점템이고, 그보다 레벨이 10 높은 땅에서 주은 템을 끼였을때 능력치 변화입니다.

...망했어요.


몬스터한테 나온 아이템은 단지 상점템을 사기 위한 돈일 뿐이죠.


진행하다보면 무기에 강화시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옵니다.

근데 쓸 기회가 없어요.




왜냐면 상점템에는 저 카드를 다는 공간이 없기 때문 -_-;

카드 시스템을 넣을 생각이면 뭐하러 상점템을 저렇게 좋게 했나 진의가 의심됩니다.




그래픽은 아기자기했으나 그 눈이 참 뭐했고, 사운드는 제대로 된 배경음악도 없고 효과음만 있어 직접 배경음악 틀어가며 했습니다.

아무튼 슬슬 겜과 같이 멘붕해버린 이 리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저 다시는 핸폰 RPG 겜 안 합니다.

아 공짜로 받은 거 치고는 꽤 재밌게 했어요. 초반부만


-----------------------------------------------------------------------------------------------------

쉐도우의 소울세이버 2 간단 2마디 공략 시간!

1. 노란색 상점템을 모조리 사서 입고 타이틀에 무기 강화의 달인을 껴서 크리티컬 확률이 40%가 넘게 하자!


2. 별 4개 에테르니 뭐니 무시하고


가디언A를 잡아 쓴다!



이걸로 당신도 레벨차이 10 이상 나는 보스에게서도 한대도 안 맞고 클리어 가능!



원리 - 크리티컬 뜨면 몬스터는 스턴에 걸리는데 크리티컬 확률을 높이고 가디언A는 한번에 6번 공격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만히 서서도 끔살 가능..-_-;



반응형
반응형

 슬슬 개봉에서 보고 오신 분들도 많은 거 같으니 [스포버전] 감상입니다.

처음부터 인물 소개를 게임 프로필 보는 듯한 연출로 게임광인 저에겐 꽤나 재밌게 다가왔지요

그러나 너무 빨라 자막 다 읽기도 전에 넘어간 것이 유머


시원한 전투신 이전에 훈련에 뭐에 집떠나가는 거에 첩보요원잡히는 거 등 등 분위기 깔아주느라 2~30분은 쓴 거 같습니다.

전투씬은 특수부대의 로망같이 무조건 다 쓸어버리는 건 아니고, 약간 위태위태 하게 싸우는 듯 한 연출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야 뭐, 우월하고 우월한 천조국느님의 특수부대원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들쑤시며 어디의 정신나간 테러리스트를 붙잡는다는 왠지 자주 본 스토리입니다. 사실 우리가 미국찬양 스토리를 한두번 해봤습니까?


뭐 그런건 다 치우고



영화 내내 가장 긴장and흥미로웠던 것은

영화 초반 of 초반 에 사망확정 복선을 깔아둔 그분이 




과연 언제 죽을 것이냐! or 안 죽을 것이냐!




이미 트레일러에서 부터 장례식 장면(1)이 나오고, 끊임없이 아내가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하고(2), 혹시에 대비해 아이에게 남기는 메세지(3)까지 만들어두고.. 등등..

그만해, 이미 그사람의 사망확정 복선은 이미 충분히 깔리고도 남았어.ㅜㅜ


Images_(5).jpg 

무려 전지전능한 알라봉을 맞고도! 0.7kg 탄두에 초속 115m로 날아가는 알라봉의 탄두(약 9000J? 대물저격총 정도 되는 파워일 듯)가 불발이였단 이유만으로 배때기에 정면에서 맞아도 멀쩡하게 살아남으신 것을 볼 때까지는 일단 안심했었지요. 아직 복선이라는 클리셰를 깨고 이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아 단란한 가족을 볼 수 있는 훈훈한 결말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아직 놓지 않았습니다.. 알라봉을 실내에서 쐈는데 정의의 후폭풍에 구워지지 않았던 건 일단 접어 둡시다


그렇게 한동안 안심하다가 마지막 임무 때 앞장 안 서고 따라 들어갈 때부터 직감했습니다. bye bye. good bye.



이 영화의 교훈 - 클리셰는 클리셰다.




p.s


마지막 땅굴 들어가는 테러리스트들을 권총까지 쏴가면서 막으셨던 그분.

AK-47인지 AK-74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소총탄을 수많이 맞으셨으면서도 살아남은 근성가이도 있건만..

RPG도 정면에서 맞으신 분이 그리 허망하게 가실 줄이야. 아아 그는 갔습니다. 클리셰에 거역하지 못 하고 끝내 갔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동영상 캡쳐해서 살짝 음악만 넣어봤습니다. 브금 대신 틀어놓으세요^^)

한 때 꽤 화제였던 마인크래프트.

시간 잡아먹는 타임머신중에 하나라는 소문을 듣고 일부로 멀리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친구의 꼬임으로 결국 들어가서.....

뜨는 해를 몇 번 봤습니다.March%202,2006.gif 괜히 타임머신이 아니였구나..

암튼 그런 후에 쓰는 정말 '짤막한' 소감!


 
(서버는 그냥 다 기본 설정이라 몬스터 나오고, 공중부양은 안되고, 밤은 오고 해서 꽤 만들기 힘들었던 다리)


 15.jpg 16.jpg 17.jpg 18.jpg 19.jpg
(여기 보이는 산들을 이어 성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일단 처음 시작했을 때 보이는 요즘게임이라 생각되지 않는 엄청난 그래픽에 놀라고,

이 맨손으로 대체 뭘 해야 될지 막막했습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농사 짓고, 몬스터 때려 잡고, 낚시하고, 가축 키우고, 지옥문을 열고(!), 스카이림을 만들고(?), CPU를 만들고(?)

등. 별걸 다 할 수 있는 자유도를 가진 게임입니다만, 이는 반대로 자기가 할 것을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임이지요.



 (며칠을 소비해 지어버린 성. 건축 자제는 정면에 있는 산 아래 광산에서 캐왔습니다. 덕분에 넓고 넓어져 버린 지하 광산 ㅎㅎ )

저의 경우 그 할 것은 결국 건축으로 귀결되었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하다보니 결국 뭔가 짓는게 재일 재밌더군요 ㅎㅎ



 (엄청난 그래픽의 동물들!. 근데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너무 귀엽다!?)
하지만 다른 할 것들도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ㅎ. 동물들 짝찟기 시켜줄 때 얼마나 귀여운지 ㅎㅎ

또 초반에 광산 개척하는데 좁은 광산 안에서 사방에서 들려오는 몬스터의 괴기한 소리가 정말 무서웠어요.



 

(같이 하는 사람 1을 밀어서 낙사시켜버린 같이하는 사람 2 -_-;;; )

특히 누군가와 음성채팅하며 같이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재밌는 게임입니다.

되도록이면 허물없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추억을 쌓아보는 것이 제일 재밌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ㅎ




 (월식이라고라!)

아침 일출, 혹은 일몰, 밤이 되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달과 별, 심지어 월식까지;;; 그래픽만 보고 실망해다가 소소한 것까지 많이 신경 쓴 흔적이 보이는 정성이 들어간 게임이였습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로 놀 수 있어 재밌는 게임이나, 뭘 할지 찾아다니면서 노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게임 시스템으로 다가오실 수도 있는 호불호가 갈릴 듯한 게임입니다. :)


마지막으로 스샷 몇장 ^^


 

정성스럽게 만든 다리에 헬게이트를 열어버린 같이 하는 사람 1;;



 성 안에 농사와 목축을 하기 위해 평탄화 하는 작업을 하고, 진짜 헬게이트를 하나 만들어 버렸습니다 ㅋㅋ;;  집도 2층으로 확장!


 

왼쪽에 성을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설치. 또 가축이 생겼으니 왠지 물도 줘야 할 것 같아 만든 분수대가 추가되었습니다. 석재가 남길래 욕심이 나서 하늘까지 닿는 분수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근데 만들고 나니 소들이 저 분수 따라 올라간 다음에 떨어져서 죽더군요?!;;;;; 결국 소들이 못 올라오게 막아버렸습니다 ㅜ


 

소들이 올라가니 자기도 한번 올라가고 싶다고 올라간 같이 하는 사람 2




네모난 세상에 네모난 달~   과 함께 한장!



밤이 되면 별과 횟불의 조화로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ㅎ


  

성에서 제 2차 거주지 까지 이은 바닷길 ;;;

나중에 철도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철이 부족합니다 ㅜㅜ 에효 또 광산에서 몇날 새야겠군요.


반응형
반응형

(이글라 100킬 도전 도중에 뜬 수송헬기 대박!)

  모든 무기를 100킬 성공한 겸, 플탐도 200시간이 넘은 대령22호봉 이 되고 난 뒤에 써보는 멀티 소감입니다~^^

=>미리 써놓지만 전 배컴2와 메달오브아너 2010 리부트 에서 넘어온 유저 중 하나입니다. 배필2에서 넘어오신 유저분들하고는 감상이 약간 다를 수 있겠네요.



1. 스토리 

  멀티에서 뭔 스토리냐!!!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게 또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치르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싱글 플레이에서 임무에 실패하고 결국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평행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뉴욕에서 그런 일까지 일어났는데 상호확증파괴까지 가버리지 않은 것은 다행이네요. 페르시아 만, 파리, 이란 북부까지 러시아가 밀고 들어온 것으로 봐서 미국이 좀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러쉬에서 언제나 미국이 공격 쪽인 것으로 보아 미국이 다시 주도권을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 것이, 언제나 공격이 미국입니다. 카칸드 팩이 추가되며 러시아가 공격인 맵도 일부 생겼습니다만, 일단 오리지날은 미국만 공격합니다. 러시아 쪽에서 공격하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또한 멀티에 배경 스토리와, 러시아나 미국의 승리 이후 장면이 없는 것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아쉽습니다!


  (메달오브 아너 2010 리부트 멀티플레이 게임 시작 전 로딩화면 스샷)

  메달오브 아너를 보면 맵마다 미군의 목적과 같은 배경 설명을 해주어서 게이머들이 아무 이해 없이 그냥 싸움에 뛰어들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승리 할 때 배경설명에 따라 승리한 것에 따라 미군이냐 러시아군이냐에 따라 승리 후 장면이 달라지는 것이 또 볼만합니다.

  예를들어 샤히콧 산맥맵의 경우. - 미군은 설산에 갇힌 채로 시작해 추락한 헬기를 확보하고 철수 지점까지 전진해 탈출 해야 합니다 -  이때 미군이 이겼을 경우, 챠누크 헬기를 타고 유유히 철수하며, 러시아군이 이기면 러시아 군이 RPG를 쏴 헬기를 떨어뜨림니다. 만약 러시아군으로 플레이 하다가 져서 미군이 유유히 철수하는 장면을 보면 왠지 모를 허탈감이 온 몸을 지배하지요 ㅜㅜ

메달오브 아너에선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멀티 스토리를 잘 짜놨었는데..


 (맵 속에 숨어있는 승리화면)

왜 이렇게 갑자기 섬광탄 터지고 나오는 밋밋한 승리 화면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_- 걍 귀찮았던 겁니다.배캼2에서도 있었건만

그런고로 배틀필드3 멀티 스토리 점수는 짜게 1점 주겠습니다.


2. 그래픽


 (지금은 수정되었다는 버그)

뭐 말할 필요가 없군요. 현존 FPS 게임에서 가장 눈이 치유되는 게임입니다. MW3는 제 눈을 침침하게 만듭니다.ㅜ

 (LaXid 님과 본진까지 달리기 시합~)

중옵에서도 충분히 그래픽 적인 감동을 주며 최적화도 적당히 잘된 좋은 그래픽입니다.

 특히 가끔 여유 있을 때 비행기 타며 3인칭으로 맵을 감상하는 것 또한 배틀필드 3의 소소한 재미입니다.


 
(확연히 보이는 네모들-_-)

그런데 이번에 추가된 카칸드 맵 중 웨이크 섬에서 바다와 육지가 맡닿는 부분(+물 아래 모래)의 텍스쳐가 매우매우 안습입니다. 잘 보이지 않는 부위도 아니고, 잘 안가는 부위도 아닌데 왜 이런 저화질 네모 가득한 텍스쳐를 썻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때문에 9점 드리겠습니다.


3. 사운드

아쉬웠습니다.

메달오브 아너 2010 리부트에서 귀청 떨어질 듯한 굉장한 현장감을 느끼고 와서 그랫을까요.

사운드만 따지고 보면 메달오브 아너가 훨씬 좋았습니다.

뭐 배틀필드3 도 소리 꽤 크게 해놓고 하면 좋긴 하지만.. 뭐랄까.. 아쉬운 정도의 박력입니다.

또한 주위 소리에 비해 동료에 Q버튼 눌러 요청하는 소리가 너무나 작어 잘 알아듣기도 힘들다는 것이 매우 큰 문제입니다.

가끔 소리가 아예 안 나기도 하지요. 그냥 좀 글로 좀 뜨게 해 달라고. 하지만 AMMO!!! PLZ AMMO!!!!!!!라고 채팅창에 써도 안 주는 현실



4. 게임성

 (키스 중인(?) 사쿠라카제님과 아이폰 시리님)

재밌습니다! 저에겐 모던2 이후로 가장 불타는 FPS 멀티 였습니다. 잘 맞는 친구 4명과 함께라면 재미는 444% 업!

총기도 다양하고 c4로 노는 것도 재밌고, 언락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쓰는건 몇 개 없겠지

여러 총을 언락하면서 플레이만 해도 어느새 시간은 저 멀리 가버리는 게임.

 (할일 없어 헬기 조종중인 자드럭 님 감상 중. 응? 잠깐. 이쪽 보지 말고 앞을 봐!!)

우연히 만난 말도 안 통하는 (제발 인게임 보이스쳇 좀) 스쿼드를 결성해, 분대 플레이에 성공한다면 그 때의 환희는 비할바가 없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죽은 모습이 다 이꼴 이라는 것.

뭔가 RPG나 탱크 맞고 멀리 팅겨 나갈 때 (+파쇄탄 맞고 저 하늘 위로 올라갈 때) 저도 그 요동치는 시야를 감상해 보고 싶은데... 죽는 제 시점에선 '언제나' '오른쪽'으로 쓰러져 '왼손'만 보이는 화면이 죽을때마다

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 되니 이젠 아주 지겨울 지경입니다. 좀 패턴을 적어도 2~3개 이상으로 하면 좋았을 건만.



5. 총기 밸런스

그럭저럭 잘 맞는 편입니다. 엑?!

아니 뭐.. 모던2에서 죽어라 고생하다 오신 분들이라면 이정도면 매우 준수하다고 생각하실 거 같네요 ㅎㅎ

일단 같은 총알을 쏘는 총들의 데미지는 전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연사력과 반동이 총들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흠.. 제가 쓰면서 느낀바를 바로 말하자면, 총 별로 그렇게 큰 특징이 없기에 쓰기엔 다 그냥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저격총의 볼트액션세트, 반자동세트는 정말로 각각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엔지니어의 총들은 SCAR라던지 G53 빼고는 별로 감흥이 있는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어설트는 F2000나 G3A3같은 매우 뚜렷한 특징을 가진 총기 빼고는 그게 그 총 같습니다. 오히려 점사 전용 총기끼리의 특징이 뚜렷하네요.

서포트의 총기들이 그나마 각각 특징이 제일 뚜렷합니다. 연사와 반동이 다들 개성적이기 때문에 총을 바꿀 때마다 전략을 좀 바꿔줘야 합니다.

한 때 배컴2나 모던2에서 홀대받으며 Fxxx2000이라 불리던 F2000이, 배필3 오면서 F2000 사기 (다른 의미로)Fxxx2000 이라는 영광스런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패치 이후엔 그럭저럭 괜찮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유저가 자기에게 맞는 총을 선택하고 그 총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못 이길 사기 총 같은 건 없는 거 같습니다. 한 무기별로 100킬만 해보면 됩니다. 뭐 해보니깐 다 잘 죽이더군요


다만 총기와 총기 부속품이 러시아제보다 미군제가 미묘하게 더 좋은 느낌이 듭니다.

M16계열 소총들이 다른 소총들보다 다소 장전 속도가 빠르며(제일 느린건 불펍계열>AK계열>M16계열 정도?)

4x 스코프나 3.4x 스코프를 비교해보면 러시아제는 꺽인 직선으로 되어 있어 거리재기에 불편하거나 시야에 가릴 때가 있으나 미국제나 캐나다 제는 딱히 그런 것이 없습니다.



6. 게임 편의성

아놔April%201,2007.gif

--------------rebooting.....--------------

왜 재밌는 게임을 스스로 망치는 건가요.

일단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제대로 작동 안되는 배틀로그부터,


리스폰 선택의 불편함 까지 말할 건 많습니다만 몇가지만 들겠습니다.



배틀로그

 1. 언어설정 리셋현상

 2. 명령 10~20번 중복 현상 (친구 초대, 채팅창의 말, 친구 게임 참여 메세지 등이 똑같은 것이 한번에 10~20번 나타나는 증상)

 3. 친구가 들어와도 들어왔다고 표시가 안되는 배틀로그

     -->심지어 채팅창에서 친구가 offline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친구는 저한테 말을 걸고, 전 offline으로 뜨는 친구라 대답을 못하고. -_-

 4. 오토조인 불가. 서버 줄서기 불가........는 패치후에 줄서기가 생기긴 했군요.

 5. 서버 브라우저의 history에 나타나지 않는 최근에 들어간 서버들. 즐겨찾기 까먹었는데 말입니다...

 6. 결국 잘 사용을 안 하게 된 platoon 시스템

 7. 배틀로그 채팅창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도 게임 안에서는 아무런 표시가 뜨지 않음. 오리진을 써라. 일단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확인을 하려면 알텝을 하거나 게임 종료를 해야되고..... 에효.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 많음.

 8. etc. etc


게임 플레이 중

 (요즘 가끔 생기는 버그. 추측하건대 죽었을 때 tap 눌러서 상황좀 보고 있을 때 누가 살려내면 이렇게 되는 듯(?) 당연하지만 무진장 불편합니다. 자살 추천 )

 [1] 리스폰 지점 선택이 매우 불편함.  안 그래도 맵도 넓은데 막 시작하신 분들은 'A가 어디 E가 어디?' 하고 저도 아직도 헷갈리고 있는데 맵 클릭 리스폰이 안되는 것이 정말 짜증이 납니다. 또한 누가 수송헬기라도 타면 리스폰 목록에 뜨는 5명 정도의 사람들 -_-;; 그렇다고 꽉찬 헬기라 리스폰이 되는 것도 아닐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분대원들 목록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버리는 듯하군요. 또한 헬기 속의 리스폰 목록에 올라간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거점 리스폰을 해야겠는데 선택을 못 할 때가 있습니다.=_=  마우스로는 목록을 못 올리고 키보드 ↓을 눌러야 간신히 보이는 숨겨진(?) 거점.msn038.gif



 [2] 버그들.

 

(메트로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반중력 공중부양 무기 전시관.)

아직도 여러 자잘한 버그들이 있습니다. 스팅어 조준 후 쏜 소리는 났는데 미사일은 발사가 안 되는 경우라던지, 3점사 총을 쏘다보면 자꾸 탄걸림(?) 현상이 생긴다던지(버그가 아니라 현실 반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천장 위(?)로 아래를 투시하는 MAV)

테헤란 고속도로에서 고가도로 위에 있는 병사들이라던지(전 그냥 버그 플레이라고 봅니다. 그랜드 바자르 처럼 MAV 한계 고도 혹은 고가도로를 따라 안 보이는 천장만 있었어도 바로 해결되는 문제), 지하철 역 옆으로 날아가서 벽을 투시하는 MAV(마찬가지로 안 보이는 벽만 있어도), C4의 폭팔이 벽을 뚫고 지나가고(그냥 폭팔 중심에서 동심원 반경을 폭팔데미지 반경으로 만들었는지.. 엄폐물이 소용이 없습니다), 다리를 벽에 묻어두고 누워있는 플레이어, 반대로 다리는 벽에 박아뒀는데 발을 건물 바깥 벽을 통과하여 쏴 맞아 죽는 플레이어, etc etc etc.

  에효.


  [3] 무기 선택, 부품 바꾸기 등 커스터마이징

 
(너무나 불편한 부품 바꾸기)

  오른쪽에 넒디 넒은 공간이 있음에도 부품을 고를때 화살표를 누르면서 하나씩 고르게 만들어 열받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새로운 부품 언락 되었을 때 생기는 주황색 표시. [전 분명히 그걸 하나하나 넘겨가며 몽땅 확인했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버그가 있습니다.-_-

  또한 가장 중요한, [옷 커스터마이징 리셋 현상] . IR도 너프됬으니 걍 귀찮아서 다들 기본 복장 하고 다님니다.msn010.gif IR너프되기 전엔 게임 시작 전 특수복 챙겨입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모름니다. 리셋이 안된다면 눈에 띄더라도 개성을 살린다고 좀 입고 다닐 텐데 말입니다.


  [4] 끝난 후 점수판

 (LAV로 좀 재밌게 놀았죠)

  오로지 킬뎃만 보여주는 점수판. 분명 스쿼드 플레이나 팀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인데도 그걸 충족시켜주는 마무리는 전혀 없습니다. 분대 플레이를 하지 않게 하는 원인 중 하나.

 (한판에 총기 3개 100킬 완료. 아 물론 300킬 이상 했다는 소리는 아님니다 :)

이 하나씩 뜨는 것들.. 뭐 처음엔 멋지긴 하지만 곧 지겹기도 하고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그냥 나중에는

여기서 초고속으로 넘기면서 본다지요.January%2024,2007.gif


팀 협동 난이도 극악etc.  분대 협동 난이도 어려움etc.. 분대 들어가는 걸 직관적으로 바꾼다고 해놓고 시작 할때 분대에 넣어주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솔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현실etc...

하지만 가장 문제점은, 포럼에서 매우 좋은 다양한 디자인, 좋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데도


DICE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것!

멀티 중심 게임을 발매하자마자 휴가 갔다니..



7. 종합

  쓰다보니 또 길어져 버렸습니다. 헉...ㅜㅜ

  아무튼 종합하자면, 배필3는 확실히 요즘 시대의 그래픽으로 나온 재밌는 게임이고, 시간을 들며 게임을 할만한 흥미진진한 게임입니다. 다만 편의성이나 포럼에서 DICE의 자세들을 볼 때 슬슬 실망감이 커져가고 있네요. 정말 세세한(?) 부분들에 제대로 신경을 썻었거나 제발 앞으로라도 신경 쓰면  배필3 열기는 더욱더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커다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p.s

 줄이자면 마치 모던2의 막장 총기 밸런스를 한번 패치한 이후 몇년이 되가도록 고치지 않았던 인피니티 워드를 바라보고 있는 심정이라고 할까요.msn010.gif



반응형
반응형

a0007296_4ebd5ed7b8a30.jpg

 

일명 약빨고 만들었다는 세인츠로우. 제작자가 결코 약먹고 만든 게임이 아니라고 하지만 신빙성은 영 없습니다 :)

 오랜만에 정신없이 씐나게 한 게임이였네요.

  

 

시작하자마자 은행강도에게 사인을 부탁하는 사람부터.. 

 

 체형을 감추는 옷과 인형얼굴로 한손으로 물체에 매달려 한손으로 자동소총을 쏘는 데다가..

 

 

  

 비행기 조종석부터 화물입구까지 한번에 날아가는 정신나간 액션씬까지...

  1313912150_10.jpg

틀림없이 제정신으로 만든 물건은 아님니다.

  

 

 murder time...fun time??

 6.jpg

 오늘 포돌이가 뎣명이나 나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터..터미네이터 패러디?

 11616bcbd0f7b04a0d6488c6fb2f627a108a6531_full.jpg  

모자이크를 차라리 하지 말고 허벅지로 자연스럽게 가리면 별거 없었을 텐..데....ㅎㄷ

 

 

 

 4e268ccca0ad95c7c9b0e7f883de23b5.jpg

 슬슬 정상적인 포돌이로는 수습하지 못하겠군요.

    

 zombi.png

 분명히 약 빨고 만든게 틀림 없다고 확신했던 장면.

 

 

본격 게임 안에서 약빨고 진행하기.jpg 

d0062598_4db3ccf5a7ad4.jpg

이.. 이거야말로 제작자가 약빨았다는 명확한 증거!!!

 

 

자타가 인정하는 황당한 미션 1위. 호랑이 에스코트

uEVcyx1301839410046SLiJu.jpg

포돌이만으로는 부족해서 포순이 긴급 영입

 

무슨 용도로 쓰는 물건인지는 상상하지 맙시다. 

 1311668255_i28321193.jpg

  

 

 

 이건.. 제가 알던 프로레슬링 장면은 절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imagesCAH0QHEB.jpg 환호하는 관중들도 몽땅 잡혀가야 될 수준입니다!

  

..뭐 이래저래 황당하게 시원스럽게 해결하는 보스의 자세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일단 저질러 보면서도 쿨하게 해결해버리는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스트레스 풀기엔 최고입니다.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들도 포인트!

 

이런 재밌는 걸 추구한 게임이라 그런지

 소음기(소염기라고 되어있지만 모양과 소리 변화를 보아 아무래도 오역인 듯 합니다)를 달아 파워가 증가한다는 설정이여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ㅋㅋㅋ

  

코옵 또한 꽤나 재밌었습니다. 둘이서 아무렇게나 난장판을 벌여도 재밌네요 ㅋ. 둘이서 서로 탱크 불러와서 도시 순회 공연 하면 정말 때려부수는 재미가 넘쳐납니다.

 

 

자드럭님과의 코옵.

 강인한 여자를 만들어내셨더군요 ㅎㄷ

  

친구가 하는 액션을 3인칭에서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맛입니다.

 

 

여전히 한손으로 매달려 자동소총을 연사하는 보스들의 위엄 ㅎㄷ

 

이클레어님과의 코옵. 양산형(?)의 풍미가 흐르는 커스터마이징입니다 :)

  

여자 옷 중에선 가장 여성스런 곡선을 드러내는 대담한 드레스! 

 

 

모카님과의 코옵. HOST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나오는 대사가 조금씩 바뀌는 것이 재밌습니다. 제가 할 때 못 들었던 대사인데..

 저 두사람 설마 그렇고 그런 관계인건가?!?

 

 

아쉽게도 태그 터치 해주기 전까지는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레슬링 미션 ㅜ

 

 코옵을 대강 2명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딱 역할을 나눠준 것으로 보아 제작자가 코옵까지 신경써서 만들어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에스코트 미션에서....

  

 뒤에 있는 사람은 에스코트 하는 손님의 민감한 부분을 가격(?)해야합니다. 
 밀폐된 차안에서 들리는 것은 누군가의 Ah. ああ, Ang?

 

21.png 한번 더 이 짤방이 필요할 줄이야....

 

 

크흠. 아무튼 코옵도 다양한 재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그럭저럭 화려합니다 ㅋ.  캐릭터는 깔끔,  배경도 깔끔, 색상은 다양! 

다만 시야는 조금 좁은 편이더군요. 하지만 제 5870에선 중옵에서도 항상 프레임 60유지는 무진장 힘겨웠던게 좀 단점입니다. 

제 5870도 이제 바꿔야 할 때가 온 걸까요. 최적화는 조금 아쉬운 그래픽이였습니다. 하지만 색감이 매우 다양하고 블러 효과가 있어서 프레임 30만 되어도 할만은 합니다 :)

 

 

 

 

하도 씐나는 게임이라 그런지 캐릭터들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개그가 있어, 하면서 웃으면서 하기는 정말 오랜만인 게임이였네요 ㅋ

 

 나.. 나도!

  

 

  맨땅에 레슬링 기술 걸고 포즈 취하기 ;;;

 

   

 치익-이거 정말-치익-웃겨서-치익-배꼽이-치익-빠지는 줄 ㅋㅋㅋ-치익

 

충격과 공포의 화장실 변기 미션

  

 추억(?)의 텍스트 RPG 게임

- 코옵으로 하다보면 친구가 틀려서 죽는 효과음이 들릴 때마다 아주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

 

   

 정말 추억의 게임 2. 이것들이 해킹을 하는 것이라는게 유머 :)

  

 그리고 추가된 폴리곤 탱.......크?

 안되! 이젠 포돌이와 포순이 재고가 떨어졌단 말이야!!!

 

  

...그리고 더욱 충격이였던 엔딩..

 최종보스 킬베인을 쫓아 화성까지 쫓아갔습니다!

 

 


 초사이언 1!

 

 

 

초사이언 2!!!!

  

 

그렇게 분노하여 킬베인으로 돌진한 보스앞에 갑자기 놓여진 엄청난 진실!

  I'm your FATHER!!! 

 

 

... 어디서 포돌이 좀 불러와 주세요.

  

아오 정말 유쾌한 게임입니다. 정말 게임 사고 이렇게까지 돈이 조금이라도 아깝지 않은 게임은 몇개 없습니다!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  전 캐릭터 성격 바꿔가면서 7번 깰겁니다!

  

 

그리고..

 

  

 이제 곧 경찰서 정모하실 분들 사진 모음집.jpg

 엔딩스크롤까지 센스있다니 감격했습니다! 사진하나하나 다 보고 말았네요  

반응형
반응형

[스포일러 주의!!]



















--------------------------------------------------------------------------------------------------------------


안녕하십니까. 사회를 맡은 쉐도우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모던워페어 3의 긴박한 전쟁에서 우리가 모르는 뒤에서 평화를 되찾아 주시고 영예롭게 전사하신 다섯 분의 합동 장례식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쟁에 이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세상은 멸망해 있을지도 모르지요.



왼쪽부터 카마로프 하사관, 스페츠나츠 출신 유리, 태스크 포스 141의 소프, 델타포스의 샌드맨, 태스크 포스 141의 고스트가 되십니다.

잠시 눈을 감고 전쟁의 종식을 위해 힘 써주신 이분들을 위해 묵념합시다.




미 국에 떨어질 뻔한 핵을 막아주시고, 미국에서 미군이 전세를 뒤엎는데 일조하시며, 전쟁의 원인을 끝까지 쫓다 사망하신 소프. 지근거리에서 폭팔이 일어나도, 잔해가 떨어져도, 수많은 총알이 뒤엎던 전장에서도 살아남으신 그도, 결국 높이 앞에서 안타깝게 산화하셨습니다. 하지만 그의 위엄은 앞으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델타 포스의  일원으로, 통신도 없이 뉴욕의 전파방해를 없애 공중지원이 가능케 하고, 러시아 전함을 침몰시키는 데 일조하시며, 미국의 부통령을 구출하는 등 혁력한 공을 새우지만, 러시아의 대통령과 영애를 구출하는 과정에 뒤를 맡아 영웅적인 죽을을 맞이하시고 마셨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대통령을 구출하여 러시아와 서방세계의 전쟁을 끝낸 그의 업적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 스페츠나츠며, 만악의 근원의 척살을 위해 프라이스와 소프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힘내신 분입니다. 그는 지금 없지만 그가 있었기에 지금 이 세상에 그 만악의 근원은 사라졌습니다.


테스크 포스 141의 일원이셨으며,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가 돌아가시며 살린 이가 있어 이 세상의 만악의 근원은 사라졌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그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체첸 레지스탕스를 이끄던 카마로프, 그는 비록 호구스런 정보원이였고, 호구답게 죽으셨으나 그가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태스크 포스 141의 일원이자 소프의 상관이였던 프라이스의 독축이 있겠습니다.


그는 갔습니다 아아 친애하는 그는 갔습니다

회색 도시를 깨치고 안전가옥를 향하여 난 작은

 하수도길을 걸어서 참아 떨지고 갔습니다


 은색의 칼같이굳고 빛나던 옛복수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후폭풍에 날아갔습니다


 뜨거운 피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전장도 전장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죽는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아니한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일이되고

 놀란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희생의 원천을 만들고마는것을

 스스로전장을버리는줄 아는까닭에 걷잡을수없는 슬픔의힘을

 옮겨서 새 복수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가 만날때에 죽을것을 염려하는 것과같이

 죽을때에 다시만날것을 믿습니다

 아아 그는갔지마는 나는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전우의 노래는 그의 침묵을휩사고

 돕니다




또 이 전쟁에서 노력하다 돌아가신 여러 사람들, 얼굴조차 나오시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이상 합동장례식을 마치겠습니다.

이후 식사 후에 모던워페어 총 합동 위령제가 있을 예정이오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이만 사회자 쉐도우였습니다.




p.s 한줄요약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반응형
반응형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이미 써놨지만, Battle stations PACIFIC 입니다~이번엔 정말 평범하게 짧게 갑니다.

처음엔 전 2차 세계대전 배경 뱅기겜인 줄 알고 낚여서 시작했었는데...




그런거 없고, 해상전을 몽땅 포함한 게임이였습니다

비행기, 전함, 잠수함, 항공모함 = 몽땅 조종해서 해상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아 물론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기에 2차 세계대전 도그파이팅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만



 

그런거 없고,  AA건이 짱 먹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비행기 몰고 폭격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함이 셋만 모이면 접근조차 힘들어 집니다.(+전투기)

게다가 비행기만 몰아야 되는게 아니라

비행기 몰면서, 전함으로 사격 가하면서, 항공모함에서 적절하게 비행기 뽑으면서, 잠수함 공격하면서 etc.


 그래서 비행기는 이런 화면에서 지시만 내리고 AI한테 맡기고

[중요한] 전함을 조종하게 됩니다 

아 미션에 따라 강제적으로 비행기만 조종하게 되거나 하는 것이 있으므로 그쪽을 원하셨던 분도 실망하실 건 없습니다




그래픽


 [카미카제는 정말 무섭습니다]


탁 트인 바다에서의 싸움이라 그런지 뱅기겜과 마찬가지로 비행기 이외에 세세한 디테일까지는 신경 쓰지 않게 되며

그래픽은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받은 부위에 따라 부서지는 모양도 괜찮고요.




 

이래저래 이쪽도 허허벌판인 태평양이 배경이다 보니 그래픽은 이정도면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미션

미션은 일본군 미션미군 미션 두가지가 있습니다.


미군 미션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미군에 전세가 기울까말까 하는 시점부터 시작해 우주방위대 미군이 되어

일본군을 밀어버리는 이야기이며


일본군 미션은... (이하 일본군 스토리 스포일러)


 



일본인 장교스러운 사람이 미인 아내를 두고 전쟁을 하러 가는 걸로시작하더니..

본격적인 역사왜곡 시☆작☆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기는 것으로 시작해서     - 빡침  ★☆☆☆☆


과달카날도 사수하고 - 빡침 ★★☆☆☆




 거함거포주의의 표상이였던(ex 야마토 전함) 일본인이 개념을 갖추고 해상전투가 비행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걸 알고 항공모함을 잘 아낀다던지 - 빡침 ★★★☆☆




 

시드니 항구까지 영역에 두고 - 빡침 ★★★★☆



결국엔




 

하와이까지 밀어버리면서   ★★★★★


 

 



금문교 아래에서 [맥아더 장군]의 사인까지 받아내ㄴ,     ㅃㅊ ★★☆★★☆★★★☆★★★☆★★☆★★







-------------------------------------------------------------------------------------------------------------

-------------------------------------------------------------------------------------------------------------


-------------------------------------------------------------------------------------------------------------

---------------------------------rebooting...




암튼 내성이 강하지 않으신 분은  일본군 미션을 쿨하게 해보시면 빡침의 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다보니 나중에 웃긴게,

이기고 있는 스토리인데 카미카제를 쓰더군요. 일본의 인명은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심지어 라스트 미션에서 항공모함 하나 가득 카미카제만 들어있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게임성


 

원했던 뱅기는 제쳐두고 해상전이 무지 재밌었습니다

전 배를 향해 포를 쏘고 비행기를 향해 AA를 발사하고 적 진로방향에 어뢰 깔아두고 적 뇌격기에서 떨어진 어뢰 피하고 포탄 맞으면 불났는지 물들어 오는지 무기가 맞았는지 판단해서 수리하고 etc.

할게 무진장 많아서 적과 만나면 정신없이 쏘아댑니다. 또한 쏠때나 맞을때 엑박패드로 전해지는 진동은 아주그냥! 캬~!

배 하나만 해도 이런데 함대를 이끌고 갈때 이것저것 배들을 몽땅 어떻게 하나, 하기도 하겠지만

우리에겐 승리의 AI가 있습니다.

ㅇ~~~위에 있는 전술화면 스샷처럼 이동, 공격, 호위, 편대 등을 지정할 수 있어 호위함들은 대게 이걸로 조종을 합니다

때문에 하다보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느낌도 나네요 ㅎ

물론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게 조금은, 조~오금은 더 효율적입니다.



 (잠수함에 포대가 있었네요?)

잠수함 미션에선 염통이 쫄깃쫄깃합니다. 산소를 신경써야하지, 잘못하다 들키면 위에서 DD에서 폭뢰가 쏟아져 한대만 제대로

맞아도 누수로 죽을까 말까 하지, 또 어뢰들은 왜이리 잘 피하나.msn010.gif
어쨋든 이틀만에 스토리 다 깼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3시간 이상. 재밌었습니다.



아 물론 단점도 있긴한데

배경이 바다(+태평양)에, 모는 것이 라는 한계로 게임 자체는 꽤나 루즈하게 진행됩니다.

선회 한번 하려면 몇분, 적이 있는 곳까지 가는데 몇분....08.gif 으아ㅏ아아아아앆ㄲㄲㄲ

남는 시간엔 포메이션을 다시 짜던가 배를 수리하거나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비행기로 적절하게 뇌격을 해주거나 

아님 스팀으로 인터넷창을 열고 딴걸 합시다.



---------------------------------------------요약-------------------------------------------------------

 

그래픽 7 (이정도면 괜찮지)
스토리 3 (아오 빡쳐)
사운드 7 (포탄 소리와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 어뢰 폭팔음 등 ㅎㄷ 평소엔 그야말로 평온한 바다)
게임성 9 (얼래 이거 재밌네?)
종합점수 7 (오옷? 할만하네?)

반응형
반응형


거의 일주일 이상 하루에 1~2시간씩 조금씩 진행해서

오늘에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EAT ME)

초반부엔 흥미진진 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는 비슷한 진행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숨어있는 물건들 찾는 부분은 그냥 똑같았습니다.

뭐 이런 게임 류에 싱글 플레이 시간이 길면 할 수 없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 부분을 롤러코스터 처럼 1인칭 시점으로 재밌게 꼬아놓았으면 더 흥했을 텐데)

(처음엔 신선하고 재밌는 미끄럼틀이였지만, 후반부엔 그냥 단순히 조금 어려워지며 반복해서 나타나지.. 차라리 속도가 무진장 빠르고 급경사가 반복되거나 하면 더 재밌었을 텐데.)

그냥 다른 게임에도 있는 후반에도 신선한 것이 없으면 엔딩에 가까워 지며 지루해지는 그럼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전 그래서 하루에 조금씩 하기로 했지요.

(왠지 3D보다 재밌었던 2D)


(어렸을때 에버랜드에 있던 성 같은 놀이기구가 생각나던 미니게임)

다행히 미니게임이 계속 추가되는데 이것이 은근히 재밌고, 스토리 진행도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는 방식이라 재밌었습니다. 각자의 진상에 대한 의견이 더해지다가 진실히 밝혀지고 앨리스는?

하지만 저의 영어실력 부족으로 기억의 반도 이해 못 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문맥이라도 알면 좋은데 한마디씩 나오니 말이죠. 그러니깐 나에게 한패를 달라

음악은 ost 받으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환상적이고, 고어적이고, 신비적인 음악은 매우 마음에 들지만,
...무진장 짧습니다 ㅜ. 게임 플레이 중에는 비슷한 멜로디만 계속 맴돌게 되지요. 바로 그것에서 나오는 불안정감을 노린 것일 지도 모르지만, 지루해 집니다 ㅜㅜ

(분명히 갈 수 있어 보이나, 안보이는 벽이 있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게임인 만큼 여기저기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 invisible 벽, 즉 보이지 않는 벽들이 많아 그렇게 여기저기 갈 수는 없습니다. 앨리스가 작아지면 통과할 수 있어보이는 틈, 올라갈 수 있어보이는 바닥, 등 여기저기 투명한 막이 있어 갈 수는 없습니다. ㅜ 정해진 루트(보물찾는 루트 포함)으로만 갈 수 있습니다.

중국 제작사가 만들어서 그런지(or 앨리스 책에선 그런 내용이 있는지. 디즈니 1951년판엔 없었지요) 동양풍의 챕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중국+일본 짬뽕. 사무라이 같은 일본 문화를 서양사람은 더 잘 알기에 넣으라고 압박이라도 한 걸까요.


(상당히 아름다웠던 물속? 세계)

(으앙 다가오지마!)

매드니스 리턴즈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해보지 않았지만 전작도 그런걸까요. 극초반부에는 상당히 환상적이였던 상상력이, 후반에는 상당히 고어틱한 상상력이 가득 배경을 매우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 상상력은 감탄할 수 밖에 없더군요. 고어엔 상당히 약한 저에겐 후반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ㅜ


(저 작은 파티클에 몽땅 피직스 물리효과가 들어갑니다. 아놔)

그래픽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텍스쳐 자체는 최신이라기 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그래픽이 그게 다는 아니지요. 나머지 부분은 상상력과 분위기와 깔끔함으로 모두 커버해 버린 것 같습니다. 피직스를 보자면 앨리스의 머리카락과 치마 빼고, 자짤한 파티클에는 몽땅 GPU 하드웨어 피직스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위 맵과 같이 수천개의 용암 조각들이 날라다니고 있을때 라데온 계열의 프레임은...ㅜ 전 저 부위에서 프레임이 18까지 떨어지고 난 뒤에 피직스 미디엄은 포기해버렸습니다.

(자연스러운 머리카락 효과! low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마 바로 위 머리카락까지 시원스럽게 넘어가 버리기에, 가끔은 부자연스러운 머리카락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듀얼 카드로, 전용 피직스 카드를 마련하실 수 있는 분께서는 얼마든지 하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안하는게 속 편합니다.


(이랫던 조각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하지만  의미불명)



(오오 앨리스의 놀라운 허리놀림)
전투는 이래저래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무기들의 타격감이 시원시원해서 좋더군요.
다만 이 게임이 점프를 통한 길 찾기와 전투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시스템이다 보니, 여기다 싶을 때 적들이 나타나는 장소가 얼마 안 있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거기에 방금 점프해서 온 발판에 다시 갈 수 있거나, 아직 넘어가지도 않았는데 적이 나타나고, 적은 점프해서 넘어올 수 없다면? --> 원거리 무기로 안전하게 몰살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난이도에서보면 게임이 너무 루즈해 지네요.

아 그리고 앨리스에 콤보 시스템이 없어 아쉽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일단 있긴합니다 ㅎ
대표적으로 칼,칼,칼,칼,말,말,칼,칼,말 여기까지 콤보가 가능합니다 ㅋ. 칼하는 도중 말로 때리거나, 말 하는 도중에 칼을 쓰면 콤보가 있긴 합니다.



기타로, 특전 옷들의 능력치가 너무 사기적이여서 밸런스붕괴를 일으킨다던지, DRM 확인으로 계속 프리징이 생겨 점프게임인데 점프 도중에 떨어져 죽는다던지, 몇가지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장점인 분위기 80% 기타 20%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하고나면 게임 해석 블로그를 정독 해야 하는 것은 필수

별다른 경쟁작이 없던 6월의 게임으로 뽑히기에 적절하군요.


그래픽 7 (지금 시점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택스쳐 같은 것들이 아쉬웠으나 적절한 배치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스토리 6~8 (조금씩 조금씩 오해나 기억을 새로 깨달아가며 진행되는 스토리 전달이 좋았다. 하지만 은근히 언어의 장벽으로 이해 못한 것이 아쉅고, 때문에 정말 좋은 것이였는지 뭔지는 아직 모르겠다)
사운드 6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으나, 짧고 몇곡밖에 안되고 반복적이여서 금새 지루해진다)
게임성 7 (루즈해 지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종합점수 7 (이거에 5점 준 리뷰어가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하면 후회하지 않는다!해보자!)

반응형
반응형

데드식스


국산 온라인 3D 비행 슈팅 게임으로 GPAX에서 서비스 하는 중이며 현제 오픈 베타이다.


아..


다음 광고에 그냥 낚였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2시간이였다. 그래도 국산 3D 비행 슈팅게임에서 현대뱅기를 가지고 왔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며 애정을 담아 신명나게 까보자~

라고 하려고 했는데 지금 리뷰 80% 쓰던중에 날라가 버렸다. 이럴 수가April%2014,2007.gif  그냥 반말로 리뷰를 쓰고 싶어진다. 흑. 그냥 AVGN처럼 삐뚤어져 볼까



1. 그래픽


음..


음...........................


일단 평가하기 전에 온라인 게임을 요즈음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싶다. 이미 선입견이 깔려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그러니깐, 한마디로

DS 2011-05-28 11-06-42-72.jpg

 구리다. 저게 지금 풀옵이다. 눈이 버틸 수가 없다!


지금 이 게임이 현제 오픈 베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한 몇년전부터 정식서비스 해오다가 지금 내가 이 게임을 하게된건 아닐까?


고전게임?


왠지 예~ 전에 서비스 종료했던 에어로너츠가 그나마 더 그래픽이 보기 좋았던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무슨 까닭일고.


-그러니깐 이런 현실적인 뱅기를 가져올 생각을 하려면 일단 그래픽이 멋있어야 좀.



 

2. 조이스틱 사용자를 배신한 조작감


딱딱해

무거워

이게뭥미


이상 조작을 시작할 때 느낌 감정이다.


DS 2011-05-28 11-37-18-13.jpg (스샷만 보면 그럭저럭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 같으나..)


다행히 조이스틱 설정은 할 수 있어서 간신히간신히 설정후 게임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뱅기를 몰기 시작하자 폭풍같이 몰려오는 이 실망감. 한 동작에서 한 동작으로 옮겨가는 과정이 왜이리 딱딱하게 느껴질까.


또한 스톨 걸릴 때 모션의 딱딱함은 환상적이다. 중간과정 없이 그냥 뱅기 방향이 바뀌니 잘하면 이걸로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속도도 부스트라던지 에어 브레이크라던지 달아놔서 차별성을 강조하려 했는지 몰라도 체감속도가 정말 느리다

분명히 단위는 m/s로 보통 600~700m/s가 최고속도인데 아무리 게임을 해봐도 체감적으로는 600~700km/h인 것 같은 신기함.

일단 겜 시작할때 공중에 있는데 속도가 0m/s라는 것부터 에러.


그러니 6시 방향에서 오는 미사일을 급기동으로 피하려고 생각한다면... 단념하자msn038.gif


또한 부스터라던지 에어 브레이크 하려면 가속버튼 2번 연속 클릭. 근데 3D 비행 슈팅용 조이스틱은? 그냥 망한거다.msn010.gif


DS 2011-05-28 11-06-58-66.jpg


결정적으로 YAW 에 해당하는 기동은 걍 반 선회하는 거다=-=. 수직꼬리날개만 움직여서 옆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해는데 뱅기가 반쯤 기울어서 선회하는 모션으로 되어있다, OMG! (거기에 기울고 있을때 수평 꼬리날개가 두개 몽땅 아래도 기울어져 있다 WTF!)


게임상의 차별성과 재미를 주기 위해서 그랫을지도 모르겠다. Si foot! 난 조이스틱이라고!




3. 스토리 모드? 왜 넣으셨습니까.


음.


일단 스토리 모드라는 것이 존재한다. 일단 제공 되는 것까지 다 해봤다.


하고 난 다음에 드는 생각.


'이걸 왜 했지'


DS 2011-05-28 11-07-13-59.jpg

일단은 근미래 설정이나 오버테크롤러지 기술이 많이 보이는 스토리 모드이나..


지금 위 스샷에선 블루 라이트닝 캐논이라고 써있다. 뭔가 굉장해 보인다. 근데 그냥 단순히 미사일일 뿐이다.훼이크다 이 XX들아


비행기로 공중에(!) 특수부대가 숨겨둔 메모리들 뱅기로 부딪쳐서 회수한다던가(!)


DS 2011-05-28 11-19-08-67.jpg (뭔가 덕지덕지 달아둔 비행기=-=. 호버링도 한다!)


한눈에 봐도 미사일 몇방이면 떨어질 것 같은 비행기가 작중 최강 뱅기로 나와서 이게 전쟁에 참여하면 우리 전투기는 몰살이라던가..

이것들이 내 배꼽을 빠지게 할 셈이냐!March%2014,2006.gif


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줄글 몇줄로 상황 설명하고 뭐 해야 될지만 설명해주는, 스토리 모드라고 하기엔 여러가지로 부족한 모드라는 것.

 그냥 유저 협동 미션 같은 것이였으면 그쪽이 더 흥했을걸.. 괜히 스토리 모드라고 머리 짜내시지 마시궁.




4. 뱅기들. 다양한것은 칭찬


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이 나온다.

하지만 왠지 라이센스를 못 따서 그런건지, 아니면 차별을 위해선지는 몰라도 뱅기들 뒤에 요상한 이름들이 많이 붙는다=-=;

일단은 개조했다는 설정이라고..


설명보다보면 황당한 것도 좀 보이긴 하는데


F-117을 개조해서 전투기로 쓴다던가(근데 설명보면 전투기에서 전투기로 개조했다고 한다. OMG)

YF- 12(왠지 지금 기억상에서는 아무리 봐도 Su-71였던것 같지만 전투기라니 아무래도 그나머 고고도 전투기로 개발되었던 이거였겠지)를 개조해서 저고도 전투기라고 써먹는 다던가. ( 근데 실제로 뱅기를 게임에선 보지 못했는데 그 크기는 어찌 할 지 모르겠다. 보통 뱅기에 2~3배는 될 텐데?)

댓글제보로 SR-71이 게임에 있던것이 맞다는 것으로 판정. 헌데 그러면 고고도 정찰기를 그대로 저고도 전투기로 개조? OMG


-어찌되건 현실에 나타날려면 대략 돈,돈,돈의 문제때문에 될리가 없지. (예산과 시간을 조금만 더!)


DS 2011-05-28 11-19-22-94.jpg 그래도 국산 게임이라고 T-50 고등훈련기가 들어간 것은 매우 칭찬할 점! (F-117도 전투기로 개조되는 판에 훈련기가 전쟁에 빠지면 안되죠!)





5. 기타 깔점

DS 2011-05-28 11-27-16-55.jpg 

레이더 시스템이 너무 보기가 힘들어~

해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화면 안 쪽에 보이는 것들도 중간을 기준으로 저 동그라미에서 어느 방향인지 나타나기 때문에, 

정면에 있는 비행기도 마치 바깥쪽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기적!

안그래도 딱딱한 움직임 때문에 힘든데 선회하면서 저 레이더 표시가 사라지지 않아 선회하다 적 비행기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다. 뭐 이건 내가 다른 뱅기겜에 익숙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 하여간 지금은 개선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거기에 목표물을 지정하면 따로 다른 색깔이 뜨거나 표시가 켜지는 것도 아니라 무진장 알아보기 힘들다

6시 방향에서 한참 쫓아가다가 왜 락온이 안되나 했더니 알고보니 목표물 지정을 안해둔 사태가 여러번06.gif




이외에도 이것저것 있었지만, 슬슬 좌절감이 풀리고 있으니 여기서 끝내도록 하지요.


반응형
반응형
ACBSP 2011-03-26 20-02-35-63.jpg [나의 이름은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 나는 넘사벽 암살자다]

나의 상상보다 더욱 위대한 조상의 과거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나의 조상을 배반한 자들에게 복수하리라.
나의 이름은 데스몬드. 이것은 나의 조상에 대한 찬양이다.



1. 애니머스 버전 2에서 체력은 기본적으로 조상의 기억하고의 싱크를 나타낸다. 즉 에지오는 몇 상황빼고는 리즈시절부터 한번도 맞지도 스치지도 않고, 방어할 수 있는 공격은 방어하며 방어할 수 없는 공격을 방어해 다치는 판단실수 따위 저지르지 않았다.
그럼 에지오는 한번도 에덴의 조각을 사용 안했다라는 모순이 생기긴 한데 그딴건 상관없어

2. 리즈시절부터 파르쿠르 정도는 이미 마스터 하였다. 지붕을 매일 오가는 도둑들 마져 저런 기술이 있냐고 찬양한다.

3. 모든 무기는 입수하자마자 마스터할 정도의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다.
한손검, 양손검, 도끼, 메이스, 망치, 둔기, 단검, 나무로 된(?) 단검, 투척용 단검, 석궁, 총(!), 빗자루(!!!!!)
대포(!!!!!!), 머신건(!!!!!!!!), 탱크(!!!!!!!!!!!!!!!!!!), 폭격기(!!!!!!!!!!!!!!!!!!!!!!!!!!!!),등등

4. 삼촌 마리오에게 배운 하나의 반격기를 실전에서 수십가지 이상으로 변형시켜 사용하는 천재성.

5. 어쩌다 해골하고 입맞춤해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대담함.

6. 당대 로마의 실세를 쥐고있는 자가 살고 있는 성에 단 한명에도 들키지 않고 제집 드나들듯 하시는 굉장함.
게다가 단 한명도 살생 하지 않고도 들어가시는 자비로움까지 지니셨다!

7. 아무리 깡패같이 생긴 사람이라도 구해주시고, 그 깡패같은 사람은 감회하여 절대적으로 따를 정도의 카리스마를 갖춘 자!

8. 리즈 시절 때 형의 단 한마디 충고만 듣고 단 한번에 카사노바가 되신 카리스마!

9. 그러면서도 한 여성을 몇십년간 계속 사랑할 정도의 순정파!

10. 침대위에서의 대화만으로 프랑스어를 마스터 할 정도를 뛰어난 머리를 가진 자!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침대 위에서 배우는 것이지 - by 어떤 최신병기에 타는 분

11. 총알을 심장 가까이 + 옆구리에 맞고도 열명 이상과 진 어새무쌍을 펼치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전사!

12. 이 시대의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절친한 친구이며그가 게이였다는건 일단 옆으로 치우고,
마키아 벨리의 가장 신뢰하는 사람일 정도의 굉장한 인맥을 가진 자!

13.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렇게 세월의 무상함에 못 이겨 굉장히 늙으셨을 때, 젊을때와 비슷한. 아니 더 굉장한
무쌍난무를 펼치는 시간을 거꾸로 가는 자! 무려 젊은이 5명과 맨주먹으로 싸워도 45초만에 이기신다!

14. 이 시대의 머스킷 총은 아직 정확도와 화력이 부족해 철판갑옷도 아직 그럭저럭 방어력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넘사벽 에지오 님은 어떻게든 원샷 원킬 하신다. 오오미

15. 말 위에서든, 발 하나 간신히 올릴 수 있는 기둥 위에서이든, 석궁은 갑옷의 정확히 정면을 뚫어 원샷원킬 가능한
굉장한 재주의 소유자. 오마이갓.

16. 그것 뿐이랴. 최대 3명까지 그 두꺼운 갑옷 사이에 있는 약점을 향해
동시에 투척용 단검을 쑤셔넣는 도저히 상식 불가능한 기술을 쓰는자.

17. 자비(!)로 템플러 땜에 다 황폐해진 로마를 혼자서 재건한 자!

18. 그러면서도 상납금(?)의 비율은 5%미만! 특히 유적은 무려 30000으로 사들여 50밖에 받지 않을 정도의 대인배!!

19. 설교후 토론하는 성직자 4명 사이에 그 눈의 무진장 띄는 옷을 입고 있어도 전혀 성직자들이 신경 쓰지 않을 정도의
무 존재감을 자랑하시는 자! 오히려 경비병들은 그를 더 못 보게 된다! 사실 미래의 기술로 만들어진 나노슈트가 아닐까?

20. 변장과 임기응변의 선수!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담력! 목적지를 몰라도 최소한의 정보로 길을 찾아가기도 하는 두뇌파.

21. 에덴의 조각을 사용하실 때도 자신의 분신만 만들면 금새 끝날텐데 굳이 더 약한 자기편 끼리 싸우게 하는 자비심!
또한 서로 싸워 이겨 살아남은 자가 빌기만 하면 죽이지 않고 지나가시는 자비심!!!

22. 결정적으로 로마는 이분 한분에 의해 권력구도가 전부 바뀌어 버렸다! 아아 찬양하라! 그를 찬양하라!






번외편 어쌔신 브라더후드
 ACBSP 2011-03-29 22-11-51-22.jpg
난 언제나 혼자서도 충분했다.
그러나 나 한 명의 힘으로 템플 기사단을 무너뜨리면 후대의 사람이 너무 허황되었다고 생각 할 수 있기에,
나를 따르는 암살자들을 고용했다. 나 외 몇명은 신성한 로마를 더럽히는 것들을 정화할 것이다.
우리는 형제단의 이름으로 함께할 것이다.


1. 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고 있다. 무려 6명이나 따라다니고 있다. 하지만 우린 그들의 기척조차 느낄 수 없다.
2. 그들은 어느때든 우리를 미행하고 있을 때는 절대로 들키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적에게도!
3. 심지어 경비가 삼엄한 성 안에 들어와 있을때도 그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4. 부르기만하면 어디선가 말을타고, 짚 속에서, 지붕에서 우리를 지원하기 위해 강림하신다. 심지어 바로 곁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진심으로 어쌔신의 특유의 복장은 미래의 기술을 사용한 나노슈트가 아닐까?
5. 그들은 우리의 직계조상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계신다. 일단 한명당 두명을 조용히 처리하는 것 정도는 껌값이다.
다만 총으로 원샷원킬은 못 하신다. 에지오님 너프좀여





p.s
애 니머스는 제가 틀린게 아니라면 DNA속에 기록된 조상의 기억과 역사적인 기록을 합쳐 컴터로 시뮬레이션 한 것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npc가 조금 멍청한 행동을 하는 것도 단지 기술의 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100% 싱크와 같은 짓거리를 한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는 대체!!emoticon
반응형
반응형

- 주의 -

 1. 비행기를 좋아하나 락온과 같은 복잡한 비행 시뮬레이션은 싫은데 비행기를 신나게 조종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에이스 컴뱃과 H.A.W.X.는 구세주와 같은 게임이다. 거기에 pc판으로 나오는 현대전 배경 게임중 할 만한건 H.A.W.X. 시리즈 밖에 없으므로 지금 이 리뷰는 객관적이지 못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리뷰 할 때마다 고민하는 미리니름 문제. 음, 분명 리뷰를 쓰며 스토리를 살짝 노출은 시키겠지만... 애시당초 이 게임이 스토일러가 의미가 있었던 게임이였던가?

 3. 아무래도 길어질 듯.


-1-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주절거리는 이야기

(H.A.W.X. 2에 나오는 HAWX팀. Simms, Walter, Hunter. 단 세명으로 이루어진
초 먼치킨 베테랑 집단(?) 이다 )


Tom Clancy's H.A.W.X.  2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다! 굳이 분류하면 3D 플라이트 슈팅 게임.

(내가 이 미친짓을 에이스 컴뱃 이후로 또 하게 될 줄이야....)


  비행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 비행하기 편하게 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게임성을 키운 슈팅게임이다. 대략 보통 자동차 게임을 하다가 현실성이 커진 게임을 하면 출발도 못하게 되는 현상을 상상해보면, 자동차도 이런데 비행기는...? 필자는 조이스틱도 없던 때에 락온(비행 시뮬레이션. 이걸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실제 비행기도 몰 수 있다는 게임. 물론 이보다 더 한 것도 있지만.)하다 착륙도 못하고 제대로 된 선회 한번 하려다가 스톨걸려 조종불능 사태에 빠져 10km에서 바다까지 그대로 풍덩풍덩 거린게 한 두 번이 아니다.ㅜㅜ 

(po포스wer 오오)


현재 Tom Clancy's  마크를 단 게임사이에 설정 통합이 진행되고 있어 다른 게임에서 본 녀석들도 등장한다! 고스트 리콘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스프린터 셀 쪽에서 반가운 녀석을 볼 수 있다.

 언제나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비교당하고 있는 게임. 덕분에 H.A.W.X. 1에서는 이래저래 많이 까였다. 비행기 모델 모양이라던지 빈약한 도장이라던지 F-22 내부무장공간이 열리지 않는다던지. 다행히H.A.W.X. 2에서는 좀 반성은 한 듯 이래저래 추가가 되었다.

  어차피 게임의 재미를 만들기 위해서 현실성을 어느정도 버리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황당한 센스의 적이나 상황이 없다고 H.A.W.X. 1에서는 좀 까였었다. 그런데 H.A.W.X. 2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현실성 있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것 같다. 근데 이번 H.A.W.X. 2 컨셉은 도그 파이팅. 알다시피 이것의 현실성은.. 이제 안될거야 아마

  다이렉트 11 을 지원하며 테셀레이션을 이용해 폭파시 파티클들과 지형에 많은 폴리건을 준 것 같다. 게임의 특성상 먼 시야거리와 수가 중요하지 가까운 곳의 그래픽 품질에는 많이 신경을 안 쓰니 테셀을 돌리고 게임을 원할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 했지만... 

(벤치만 보면 할만한데?)

문제는 지상 목표물을 파괴할때 프레임 급락+지상에 가까이 갈때 프레임 급락+선회하는 동안 배경의 급격한 변화때 생기는 프레임 끊김=OMG 공식으로 필자의 5870에는 힘들어 보인다.ㅜㅜ dx11이 강화된 6870에선 할 만 하다는 듯?

  FPS에 멀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수시로 배경이 180도 변하는 이 게임에서는... 부디 FPS에서만 멀미를 느끼는 것이기를 빈다.

 (너희 좋은 F 비행기들은 어디다 두고 라팔을 타고 나가시나요? 위 장면은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에서 '미군'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라팔M)

유비소프트 본사 위치가 프랑스라 그런지는 몰라도 라팔에 대한 사랑이 정말 지극하다! 일단 F-15C와 F-22 사이의 성능인데.... F-22에 가까운 수치를 가지고 있다!ㅎㄷㄷ H.A.W.X. 1 에서도 라팔이 에이브람스 탱크를 날려버리는 트레일러건만..

그런데 H.A.W.X.2를 보아하면 F-35를 밀어주는 것 같다.
F-22가 늘씬하고 더 멋진데 첫 공개 스샷이 F-22잡는 F-35;

  H.A.W.X. 1에서는 비행기에 도장 하나 없이 다 회색이여서 실망한 유저들이 다 칠하고 다녔다. 심지어 B-2(360도 선회하며 공중전이 가능했었다 ㅎㄷ)라던가 유키카제 같은 비행기까지 추가할 수 있었다. 이번 H.A.W.X. 2에서는 다행이 기본 도장이 어느정도 되어있고 비행기 언락을 통해 간지나는 스킨도 추가될 수 있다. 그런데 언락되지 않는 스킨이 보일텐데... 유료 DLC. 꿈도 희망도 없어.
  유저들은 벌써 뱅기 파일을 뒤지며 임의로 수정 할 수 없나 들여다 보고 있다. 물론 멀티에선 적용 안되겠지만

  비행 시뮬을 싫지만 비행기는 좋은, 로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살 만한 게임이다. 근데 인기를 보나 토렌트 피드 숫자를 보나 그렇게 많은 인지도는 가지고 못하고 있다.ㅜ

  소제목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직 본 리뷰는 시작하지도 않았다 :) 이제 슬슬 시작해 보자! 말투도 바뀐다!


-2- 배경음악

어째서 배경음악 부터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앞으로도 길어질 예정이라 편안히 감상하며 느긋하게 읽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미리 이야기 합니다.-_-;

이번 음악은 톰 셀타라는 사람이 맡았습니다. 대표 ost는 H.A.W.X. 1의 ost를 그대로 따왔지만 나머지 곡들은 웅장한 느낌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리뷰의 브금대신 몇가지 들으면서 편안하게 보세요^^




-3- 스토리

  그렇게 까지 감동 있고 뭐한 스토리는 아니라 편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ㅎ 대략 초반부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러시아에서 분리주의자들이 생겨 군사력으로 러시아 정부를 밀어붙여서 러시아 정부랑 나토군과 팀먹어서 같이 싸운다는 이야기. 모던 1?  

(오오 간지 오오)

  전작에선 에이스 칭호*999배 활약을 해주시고, 얼굴도 안나오며 말도 없었던 주인공 크랜쇼가 이번엔 얼굴도 나오고 목소리도 나옵니다!!!!!! 모던2?

(근데 저 남은 HAWX 팀의 few 파일럿이란게 초반엔 달랑 3명. 이런..)

그런데 이번 게임 첫 출격에서 피격당하고 비상착륙으로 부상 입으신 뒤에 HAWX 팀의 지휘관으로 계속 목소리와 얼굴을 보여주시게 되는군요. 모던2??????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3명이나 됩니다. 그 중 하나는 러시아 파일럿. 하지만 가장 불쌍한건 영국 파일럿ㅜ 그가 하는 고생은 나중에 현실성이나 게임성 소제목 아래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러시아 파일럿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만 들어도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하실 수 있는 분이 있을 것 같아 더 이상 자세하게는 안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이번 작에 나타나는 유일한 근미래적 무기, 인공위성 레이져 발사)
  비행기 슈팅 게임 다운 상상력 돋는 황당한 시츄레이션을 배재하고 최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진행이 되도록 하였기에 스토리는 조금 심심합니다.(일본의 모 게임에선 광학미채 비행기가 나와 플레이어 속을 제대로 썩히기도 했지요) 그래도 브리핑 영상의 수려함과 중간중간 이벤트 영상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볼 맛이 나네요 ㅎ


(항공모함이 폭격받을 정도면 그냥 밀리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
  상황 자체가 다들 긴박해서 싸우다보면 조이스틱이 땀에 흥건합니다 ㅎㄷ 

어느정도 재미있는 전개이지만, 스프린터 셀 컨빅션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게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세상에는 너희들이 상상 못하는 더 큰 세력의 조직이 있어!!!!' 두고보자 떡밥을 던져주시고 끝납니다. 아무래도 스셀 후속작과 혹스 후속작 모두 해봐야 그 조직의 실체가 드러날 듯. Ubisoft"계획대로"

  
 -4- 그래픽

(프리 모드로 날아다니면서 경치 감상도 괜찮아요.)

비행 게임인 이상 먼 시야에 오브젝트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텍스쳐를 올려버렸다가는, 정말 공군 비행 시뮬용 컴터라도 가져워야 합니다=-=; 

(오오 아름다운 눈결의 모양)
때문에 가까운 곳의 퀄러티보다 멀리서 보았을때 전체적인 화면에 중점을 둔 그래픽.

그래도  HAWX 1 에 비해 오브젝트의 숫자가 많이 늘어나고 더 수려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산을 자세히 보면

나무 오브젝트들이 상당히 많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의 착각과 오브젝트를 적절히 섞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근접 택스쳐도 그리 나쁘진...않지만 역시 건물들은 투박 할 수밖에 없군요 ㅎㅎ

(위에서부터 su-27, F-15?, F-22 의 콕핏화면. F-22의 돋보적으로 넒은 시야가 맘에든다)
콕핏 화면에서 콕핏도 더 세밀해지고 속도계와 고도계, 수평계들 같이 계기판 중 움직이는 것도 늘어서 맘에 듭니다. 또한 지도와 기체 체력(?) 미사일 수 등을 나타낸 것이 HAWX 1 보다 세련된 모습

G버튼이나 엑박패드 오른쪽 조이스틱으로 옆을 바라보며 볼 수 있는 풍경은 백미!
 
전체적으로 비행 게임에 적당한 그래픽에 적당한 시스템 요구사양이라고 생각한다.


 -5- 게임성

1) 비행기 조종
전작에 비해 조금 어려워졌어요. 중력만 생각하던 전작과는 달리 날개에 대한 양력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이런식으로 왼쪽으로 기울이고 있으면 날개에 대한 양력때문에 조이스틱을 중립으로 해두어도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제트기에 날개에 의한 양력이 생기는지 처음에는 회의했습니다만, 항공기계공학과 아버지 왈"초음속일때에도 그때 생기는 충격파를 이용해 양력을 얻도록 날개가 설계되어 있다." 라더군요. 역시 po과학wer입니다. ㅎㄷ 

아무튼 덕분에 비행기 조종이 조금 까다로와 졌습니다.ㅜ 특히 배면비행을 한 채로 고도 40m 이하로 240초 동안 날아가야 하는 업적은..

2) 재미 및 콘탠츠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육군, 해군, 공군 중 가장 영화화 하기 힘들다는 것이 공군이라고 합니다. 몇번의 도그파이팅은 멋지지만, 그거가지고 재밌고 멋진 화면을 만들어내기가 참 힘들다는 것.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비행기는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으로도 빨간 마후라나 기타 게임들과 같이 플라이트 슈팅 게임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다들 인기는 바닥을 치고 있지요.ㅜㅜ 

HAWX2에서는 그래서 여러가지 재미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져 게임을 시작할 때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형식을 채택하며 가까이에 공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재보급과 수리를 할 목적으로 다시 착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착륙하다 우리 편 다 죽잖아? 걍 자살and리스폰 ㄱ

(what do you think? 오오 저음 포스 오오)
중간에 쉬어가기로 UAV를 조종하며 정찰하여 미션의 개연성을 높여주기도 하고

FPS 게임 에서 마구 나와 유명해지신 AC-130의 사수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이 사이로 적 비행기들이 날고 있다. 아놔!!)
무엇보다 게임의 컨셉인 도그파이팅을 위해 적절하게 배치한 지형지물들.. 덕분에 손에는 긴장감이 넘치게 됩니다. 조금만 스쳤다간 부딪쳐서 명당행.

거기다가 컴터 AI들이 수시로 플레어를 뿌리고 다녀서 미사일과 기총사격으로 격추한 적 비행기가 거의 비슷해진다   =-=;


거기에..

(저걸 다 피하라고?)

(훈련을 막 마친 플레이어에게 정면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8개 ㅎㄷ. 멍하니 있다간 시작하자마자 격추된다)
  오락실 비행 슈팅 게임처럼 탄막전이 되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게임입니다=-=;

싱글 캠패인 이외에도 아케이드 모드와 서바이버 모드가 있는데

(무선 수동 유도 미사일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맞추라니.... 하다보면 맞추는 자신이 신기해진다)
아케이드 모드에선 말도 안되는 비행기와 무기 세팅가지고 싱글 스토리를 깨라는 모드. 배를 파괴해야 하는 미션에서 깡통폭탄만 준다던가, 맨 마지막 미션에서 건포드 4개만 달아주고 깨라던가..=-=;; 다 깨고 나니 깬 자신이 신기해지는 미션들.

(저게 다 적 비행기에서 만들어진 비행기구름들)
서바이버 모드는 10라운드에 걸쳐 계속 나오는 적 비행기와 지상 타겟을 모두 격추해야 되는 모드인데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모드 ㅜㅜ

또한 수많은 업적과

전작보다 쉬워진 렙 올리기와 렙 올리면서 언락 할 수 있는 비행기와 능력을 모으는 것도 쏠쏠 하며

비행기 자체의 경험치를 올리면 풀리는 언락 때문에 계속해서 플레이 하게 된다!!

게임으로서의 몰입감과 즐길 수 있는 컨탠츠는 매우 풍부해 계속 플레이 하게 되고 왠만하면 만렙을 찍게하는 시스템탓에 요즘 다른 게임도 못 하고 있다=-=;;; 더불어 DLC도 지름신을 부추기고 있으니..


다만 전작에서 많이 나온 미션 중 우리편 지키기가 너무 많다는 의견에 대해선

(역시 첨단무기가 있어야. 근데 지금 타고 있는  비행기 F-22인데.)
  더욱 어려워지고 풍부해진 울편 지키기로 응답해 주셨다. OMG. 게다가 최고 난이도는 미사일 탑재량이 현실과 거의 비슷해져 나중엔 기총사격으로 지켜야 되는 안습. 그나마 첨단무기가 많이 추가되서 할 만... 하지 않다. 오 이런.


  적 공중전용 기체와 제공권을 차지하게 치열하게 싸우는 미션을 상상하신다면 실망할 지도 모르는 미션 전개. 제공권만 아니라 공중 지원도 동시에 해야 되기 때문에 손에서 땀난다-_-;; Walter가 하는거 너무 많다고 투덜거릴때 그렇게 공감 될 수가 없다. 


근데 일은 내가 다 하잖아. 이런..
3)여전히 도움 안되는 울편 AI들


  첫 러시아 미션때만 해도 울편들이 꽤 도와주는 듯 하나, 그 미션만 지나가면 울편이 우리를 영 도와주지 않는다. 기총사격도 하고 미사일도 잘 날리는 걸 보면 전투 AI는 괜찮아 진거 같긴한데 협력하지를 않으며 미사일 데미지가 10~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리가 적 전투기 5~6기를 동시에 상대하며 지치고 있을때 그들은 비행기 하나 끌고 다니며 우리가 다 격추시킬때까지 격추하지 못하기도 한다. 블옵의 그림자가 여기에도 서려있어.. 빠른 판단으로 재빠르게 혼자서 격추시켜가지 않고, 편대 비행기가 어떻게든 해줄 때까지 기다린다면 울편 지상군들은 전멸의 위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역시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다!



-6- 따지기도 뭐한 현실성

1) 스토리상
사실 멀티 밸런스와 싱글 난이도를 위하여 현실성은 없을 수 밖에 없지요. 그것도 너무 비행기 성능이 좋지 않아 성능을 비현실 적으로 올린게 아니라, 외계인 고문을 통해 만든 대 외계인 병기인 F-22가 넘 줗아서 비현실 적으로 너프당했지요.ㅎㄷㄷ 그렇다고 해도 너무하다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맨처음에 빼어난 자태를 보여주시는 F-35가 미사일에 격추되는 걸로 시작됩니다=-=; 아무리 스텔느를 엿 바꿔 먹었다고 해도 그렇지.ㅜㅜㅜㅜㅜㅜㅜ 초반부터 뱅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수를 박고 시작합니다 ㅋ


(아니 뭐 좋은 장면이긴 한데)
  무려 초음속 제트기 베테랑 조종사를 AC-130 조종하는데 씁니다!! 초음속 제트기 조종사라는 것은 당장 우리 공군사관학교만 봐도 몇 없는 인재입니다=-= 수많은 생도들이 도전하지만 이래저래 빠지고 초음속 제트기 조종사까지 가시는 분은 그야말로 엄청난 인재이지요. 공군 내에서 당연히 진급도 가장 빠르고 계급이 낮다해도 대우 받으며 받는 돈도 쌥니다. (그만큼 위험부담도...잊을만하면 조종사분 장례식 소식이 들려옵니다.ㅜㅜ 사고로 죽으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 인재를 AC-130 조종하는데 쓰다니요. 지구방위대 미군이 그렇게 조종사가 부족했나요.ㅜㅜ 물론 동료를 구하러 간다는 것은 찡하긴 한데, 만에하나 비행기라도 하나 날라왔다면...

뭐 이건 그렇다 쳐도

UAV 조종까지 시킵니다!!! AC-130은 그렇다쳐도 이건 명백한 인재낭비 입니다.-_-;


또한 영국군 파일럿으로 나오는 멀론의 고생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는데..

무려 이 비행기를 타고

su-47을 잡으랍니다!!!!
(이 뱅기의 간략한 설명은 나중에)

적 함대로부터 우리 항공모함을 지키면서 말이지요!!

분명 GR9 해리어가 800~1000km/h 를 유지하는 도그파이팅에서는 어느정도 싸우는 건 맞습니다만... su-47은 아니잖아. 거기에 적 함대까지 처리하라니.
  이 해리어에 대해서도 나중에 간략히 설명하겠지만 이 GR9에는 대공 레이더 조차 없다. OMG 
(물론 수직편향을 이용한 특유의 움직임도 있지만 상대는 su-47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안그래도 이녀석만 있는 영국 항공모함이라 멀론도 눈물을 머금고 이걸타고 긴급발진 했을듯.ㅜㅜ

저걸로 su-47 잡으면서 한참 고생하다

(슈퍼 호넷과 호넷의 위엄!)
미국쪽으로 돌아와 비행기 좀 좋은거 타면 부드러운 비행에 눈물이 난다.ㅜㅜ 역시 쇼미더머니 국가.


2) 걍 도그파이팅에 대해.

AIM-9B같은 미사일의 발명으로 도그파이팅은 사장되려 하다가 걸프전에서 수많은 미사일들이 오작동과 고장으로 고생을 겪은 뒤 다시 탑건과 래드플래그와 같은 훈련에서 도그파이팅을 시작하게 되게 되지만...

요즘은 그딴거 없고 BVR(시계외전투)이다=-=;. 그동안 기술들이 너무 좋아졌다. 미사일을 필요하면 9G 이상에 달하는 선회운동을 해야 간신히 피할 수 있는 판. 거기에 채프나 플레어에 잘 속지도 않으니=-=;



비록 영화지만 쇼미더머니 미국 SAM도 아닌데 미사일 성능이 장난이 아니다. HAWX 게임처럼 한번 폭격기나 AWAC나 전투기나 플레어 뿌리며 선회로 떨쳐낸다고 그냥 포기하는 미사일들이 아니니...;

거기에 기총으로 유명한 A-10도 10초 정도 쏠 수 있는 분량만 들고다니며, 결정적으로 기총의 화력으론 현대전차 장갑은 어림도 없다는게 이유이다.ㅜㅜ

물론 총검술과 같이 도그파이팅과 기총도 특정 상황을 대비해 숙지해야 되겠지만 주 무기는 아니다. (스텔스 비행기끼리 마주칠 때는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럴땐 전자전 비행기의 보조를 받는 것이 정답이니;;)
그래서 소설이나 영화나 게임의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ㅋ

 그러므로 H.A.W.X. 시리즈는 선택을 해야한다! 더욱 현실적으로 가닥을 잡을 것인가! 비현실적으로 갈 것인가!
  걍 모 게임처럼 현실성 따지지 말고 재밌고 긴장감 있게 망가져 보란 말이야!!!



 -7- 상세

인물


미국측

Colonel, David A. Crenshaw
플레이어 캐릭터(?)

H.A.W.X. 전작에서도 시작할 당시 계급이 소령인데다가 경력이 화려했던 베테랑이였다. 그런데 H.A.W.X. 에서 보여준 윙맨은 거의 일도 안하고 혼자서 한 먼치킨스러운 활약덕인지 무려 계급이 Colonel! 대령이다! 그야말로 맨 오브 맨, 괴물 오브 괴물 , 베테랑 오브 베테랑,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다! 전작에선 무려 취소된?최신예기 su-47 4개 편대를 F-15C 가지고 혼자서 때려잡는다.
그리고 H.A.W.X. 2에서는

앞서 썻듯 무려 초반부에 얼굴을 보여주신다!!!!! 중후한 멋진 중년 올백 포스가 넘친다! 통상 에이스 통칭을 받는 적기 5대 격추는 고사하고 수백대를 혼자서 격추하는 업적을 이루신 분이지만 그 미국이 파일럿이 부족한지는 몰라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신다. 이젠 적에겐 꿈도 희망도 없어.

하지만 그 당시 우리는 그 뒤에 일어날 일을 알지못했다....


초초반부에 일아난 일이니 미리니름을 각오하고 쓰자면, 무려 타고 계셨던 뱅기가 미사일에 격추되서 비상동체착륙으로 부상입으시면서 일선에 물러나 지휘관 역할을 하고 계신다. 괜히 대령이 아니다 (-_-)/


Major, Alex Hunter
플레이어 캐릭터(크랜쇼 빼고는 모두 얼굴은 보이지 않고 말도 안한다)

  이름이 헌터, 별명인지 아닌지는 확인 불가.ㅋ 나름 major, 소령이지만 지상 최강의 편대 HAWX팀에서는 신입취급이다 =-=; 아래 소개할 심즈와 월터의 말이라면 닥치고 들어야 되는 신세. 콜옵 못지않게 셔틀 신세 ㅜㅜ 바로 우리다 ㅜㅜ 그나마 윙맨들이 혹스 팀이라 도움이 약간은 된다는 첨이고 show me the money 미군 소속이니 모는 비행기 만큼은 최신기들이 많아 다른 나라 파일럿보다는 고생은 적게 한다.

Lieutenant Colonel, Simms
Lieutenant Colonel, 중령으로 전에 전작에서 크랜쇼의 윙맨이였던 듯. 마찬가지로 같이 윙맨이였던것 같은 Colonel Avery는 크랜쇼가 부상 당할때 돌아가신 듯..ㅜ 아무튼 이번에선 혹스 팀의 리더 역할을 한다.

무려 다른 파일럿 캐릭터와는 달리 유일하게 헬맷벗은 앞모습과 숨막히는 뒷태 뒷모습이 보인다! 군인머리에 턱수염을 짦게 기른 것으로 추정한다.
침착하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개인적인 말을 하는 월터에게 부부싸움 핀잔을 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Major, Walters

  헌터와 같은 소령 계급이나 이쪽은 베테랑 취급이다. 또한 여자이다! 전작에 기억이 없는걸론 봐선 다른 곳에서 활약한 조종사인듯 하다.

여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독자씬이 가끔 보인다. 햇빛 차단막을 내려버렸지만 llOTL. 또한 여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맨 마지막 미션에서 '그 장면'에서 가슴이 찡하다.
또한 미션에 대한 잡담이나 불평, 개인적인 감상 등을 말하시는 분이다. 말할때마다 심즈가 '닥쳐 미션중임' 스킬을 시젼하지만 계속 말하는 걸 로 봐선 즐기는 듯?



영국측

Lieutenant, Colin Munro
플레이어 캐릭터

Lieutenant, 영국 육군에선 중위라는데 공군은 어떨지 모르겠다. 아무튼 중위 혹은 대위로 그야말로 신입취급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중 유일하게 비행 훈련까지 받는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 최강 셔틀 플레이로 해리어 가지고 su-47을 잡는 등,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보여주고 살아남았으므로 앞으로 길은 창창할 것 같은 파일럿. 그렇다고 쳐도 이 파일럿으로 싸우다보면 비행기 성능에 혈압상승한다.-_-++


러시아측

Captain, Dmitri Sokov
플레이어 캐릭터

 Captain, 미국으로 치면 대위. 초반을 제외하면 같이 비행하는 윙맨중에 Denisov 빼고는 거의 잉여라 고생하는 파일럿이다. 특히 상대하는 비행기들이 플레어를 무진장 잘 쓰는 미션만 걸려서 기총만으로 잡느라 혈압오른다.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러시아 비행기를 몰고 다니기에 munro보다는 고생 안한다.

아 그래도 이 탄막 돌파의 주인공이니 고생을 하긴 한다=-=; 왠지는 몰라도 FSB의 Drachev가 매우 신뢰하는 파일럿 인 듯. ang?

FSB소속 Russian agent, Stephan Drachev

스프린터 셀에서 등장했던 러시아쪽 잠입복을 입고 등장하시는 분이다!

협력 미션 중에 자주 나오시는데 대사 하나하나에 포스가 넘치신다! 또한 왠지는 몰라도 Dmitri Sokov는 매우 신뢰하는 듯. 또 미군의 헌터를 friend 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인맥도 좋은 듯.. an...?

맨얼굴은 그럭저럭.



Colonel, Denisov

Colonel, 무려 대령으로 러시아 공국 편대의 리더로 현역으로 활동하는 파일럿이다. 다른 파일럿보다 조금 도음은 된다.

후반부에 만날때는 만감이 교차하는 사람이다. 이래저래 파일럿 A.I. 는 꽤 좋은 것.

General, Vasily Morgunov


North Caucasus 군을 총괄하는 장군이다. 러시아에선 맨날 우리한테 이것저것 하라 명령내리는 녀석. 말하는거나 전술 짜는 것이나 왠지 맘에 안드는 사람이다. 그러니 나중에....




비행기

A-10A Thunderbolt II

스피드가 좌절할 정도로 느리지만 가공한 만한 개를링 건이 있다. 만약 건포드 6개 달고 탄막형성을 했는데 적 비행기가 그곳으로 달려든다면.... 순식간에 '분쇄' 된다. 미션중 헌터는 월터가 바쁘다고 불평해서 이 비행기로 Su-27을 잡아야 했다-_-;

EA-6B Prowler
EF-11A RAVEN

Eurofighter Typhoon

엄청나게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F-22까지 노려볼 만한 능력치다! 이게 이렇게 좋은 기체였던가?

F-117 NIGHTHAWK

적 전투기와 공중전을 할 수 없음에도 F, 즉Fighter를 달고 있는 기체. 좀만 선회하려면 순식간에 스톨걸리기 때문에 다루기 참 싫다-_-

F-14A Tomcat

한때 비행기 간지를 풍미했던 F-14. 그러나 여기선 선회능력이 딸려도 너무 딸린다 =-=;;; 멀티도 아니고 싱글 미션에서 미사일도 간신히 피할 정도의 안습한 기동력;;;; 근데 본인은 이걸로 죽음의 서바이벌 모드를 깻다(!)

F-15C Eagle

뭔가 미묘한 성능.. 공중전도 선회능력도 그럭저럭..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기체에 스피드는 그럭저럭 좋은 데다가 선행판용 스킨이 있기에 사용해 주긴 한다.

F-16C FIGHTING FALCON
F-2

F35 LIGHTNING II

F-35는 왠지 뚱뚱해서 맘에 안 든다.. 모양을 보니 함재기 용인 F-35C가 아니라 공군용인 F-35A다..? 아놔...
공군용은 더 뚱뚱해 보이는 데다가 날개도 좁아서 폼이 안난다. 쩝.ㅜ 스펙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미사일 탑재량이 좀 부족해서 왠지 계륵.

FA-18E SuperHornet

Super Slow Hornet. 그래도 F-35보단 세련되 보인다.ㅋ 멀티에서 쓰기엔 차~~~~암 스펙이 오묘하다. 마찬가지로 선행판 스킨덕에 가끔 쓴다.

F-22 RAPTOR

대망의 F-22! 한때 지상공격도 가능하다고 FA-22라 했지만 JDAM 1000파운드 급이 고작이라 결국 F-22로 다시 바꿧다. 공준전, 스피드, 선회능력, 탑재량, 어느것 하나 모자람이 없다! 그런데..

(위가 F-35, 아래가 F-22)
날개에 무장 탑재를 할 수가 없다!!!! 내부무장칸에만 무장이 가능하다. 뱅기 모양을 잘 빠지게 되었지만 실제로도 외부무장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스텔스 때문에 보통 안 쓰지만), 게임에서는 스텔스건 뭐건 다 갖다 버렸으니 있는게 다양한 무기를 탑재 할 수 있어서 좋건만..
아무래도 위의 사례를 볼때 미국쪽 먼치킨 비행기들이 상당히 너프된 거 같다.-_-

Harrier GR9

영국군 미션에서 Munro가 죽어라 모는 기체.. 이걸로 su-47이라던지 뭐라던지 잡으랍니다. 물론 근접 공중전에서는 해리어의 추력 편향 노즐을 이용해 VIFF기동을 이용하여 적 후미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어느정도 할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이 GR9해리어는 공대공 레이더도 없고, 사이드와인더 같은 단거리 추적 미사일만 쓸 수 있는 버전이다. 즉 순수 공격기 버전-_-+++    그래도 미션에선 열 추적 미사일 만으로 도그 파이팅 하라고 날려버리니 나름 맞긴 한 건가?

Mig-29 Fulcrum

Mig-MFI (Project 1.44)

미그 설계국이 내놓은 첫번째 스텔스 전투기. 초음속에서도 코브라, 후크 기동을 할 수 있고 추력편향 노즐에 F-22에 못지않는 엔진 등, 아무튼 설계 목표는 먼치킨인 녀석이다. 게임에선 왠지 몰라도 이 전투기의 조종사만 하얀색과 황금색으로 빛난다-_-? 근데 F-22처럼 무장탑재량이 안습.

Mig-23 Flogger
Mig-25 Foxbat

Mig-31 Foxhound

이번 작에서 적의 기체로 초중반엔 주력, 또한 서바이벌 모드 초반에 많이 등장하는 기체다. 스피드는 빠른데 안습한 선회능력 탓에 무진장 잘 잡힌다*_* 보자마자 락온 걸고 망설임없이 미사일 두방 날려주자! 그리고 잊어버려도 좋다.

MIRAGE 2000-5
MIRAGE F1
MIRAGE IV P

Rafale M

HAWX의 대표적인 기체. 골고루 배치된 능력과 아담한 사이즈로 꽤 쓸만하다. 하긴 이것도 설계목표는 꽤 좋은 것이였다. 다만 실제로 배치되고 나서...

Saab-39 Gripen
Su-25 Frogfoot
Su-27 Flanker
Su-30MKI
Su-34 Fullback
Su-35BM Super Flanker

Su-37 Terminator

이래저래 능력치도 좋아서 고생해서 언락해 봤는데, 무장 탑재가 좀 안습.ㅜㅜ

Su-47 Berkut

미군에 F-22간지가 있다면 러시아엔 Su-47 베르쿠트 간지가 있다! ...근데 실제론 실험기로 2대정도 생산했던가..? 꽤나 무서운 고기동성을 발휘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생산될지는 미지수이다. 근데 PAK-FA가 있잖아. 안되겠지?
게임에선 능력치도 상당히 좋은편! 근데 전진익을 반영했는지는 몰라도 스피드가 안습..ㅜㅜ 멀티에서 엄청난 선회를 선보여서 미사일 피한다음, 또 미사일이 날아오면. 답이 없다. 아놔 아무튼 싱글에서도 적 베테랑 비행기가 모는 기체이다. 플레어를 상당히 많이 뿌리니 빨리 잡고 싶으면 기총사격으로 끝내버리자

PAK-FA [DLC 추가 기체]

본인은 DLC를 사지 않아 없다.ㅜㅜ  아무튼 현실에서 F-22를 대항할 실질적인 러시아 기체로 손뽑히고 있다. 근데 스펙만 놓고 보면 이미 한참전에 개발되고 실전에 배치되는 F-22보다 조금 딸릴것도 같다(!) 대체 어떤 외계인을 고민해서 만든거냐 스컹크 웍스!

무기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구분되고 미사일의 모양의 특징도 별로 없어 까이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미사일 모양도 다양하고 현실에 존재하는 미사일을 표방한 것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격추당한다.

Joint Strike Missile 공대지, 공대공
전작에선 지상, 공중 모든 목표를 가능한 기본 장비된 미래형 병기(!) 였다. 현재 미군이 이와 비슷한 컨셉인 미사일을 개발중이라지만 아직 완성되진 못했다. 사이드 와인더로 트럭을 폭파시켰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전엔 기본무기로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HAWX2에서는 기본무기도 아니며 사정거리가 줄어들어 버려 2000m 부터 락온이 되기 시작하며 지상 목표물인 경우 400m 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간신히 락온이 된다=-=; 결국 필자는 체념하고 Rocket Pod과 비슷하게 쓰고 있다;;; 공중전에서도 락온도 오래 걸리고 딱히 유도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버림받고 있다.

Heat Seeking Missile 공대공
전작의 Aspect Missile을 계승한 미사일. 하지만 1500m정도에 락온이 걸리던 전작에 비해 3500m정도부터 락온이 걸려서 사용하기 편하다. 하지만 aspect missile처럼 전방위 90도에서 락온이 걸리지는 않아 화면 밖으로 나가면 바로 놓쳐버린다. 게다가 이게 기본무기라서 전작에선 Joint 미사일로 다 잡고 다닐 수 있었는데 Heat 미사일로는 지상 목표물을 공격 못 하니 다른 공대지 미사일의 중요성이 커지고 현실성이 증대되었다. 모양으로 보나 열 추적 미사일인 것으로 보아 사인드 와인더 미사일을 표방한 것으로 보인다.

Cluster Bomb Unit 공대지
전작에선 한줄로만 타격이 가능했으나 이번엔 무시무시한 범위를 자랑한다! unguided bomb를 왜 장착할 수 있게 했는지 궁금하게 하는 공대지 궁극 병기. 디렉 11 키고 지상 가까이에서 한번 써주면 프레임 드랍이 심히 아름답다.

Precision Bomb,Precision Missile 공대지

이런 식으로 화면을 보며 타격 지점을 지정하면 그곳에 유도되어 타격하는 방식이다. Bomb는 특성상 깡통폭탄에 GPS와 관성 유도 장치를 붙인 JDAM 폭탄인 것 같고, 미사일은 아마 AGM-142로 200Km에 이르는 무서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미사일을 표방한 것 같다. 뭐 게임에선 20000m정도가 고작이였던가.-_-++ 두개의 차이점은 Bomb는 가까운 아래쪽에만 떨굴 수 있고, missile은 먼 곳 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하다 보면 재밌긴한데, 뒤에서 적 비행기가 미사일 쏴대는 상태에서 이걸 쓰자면 심히 골룸한 상황에 쳐하게 된다.

Rader-Guided Missile 공대공
전작처럼 레이더를 이용한 반능동 방식의 미사일이다. 반능동이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서도 적 비행기를 레이더로 계속해서 지정해주어야 한다. 모양이나 방식으로 보아 AIM-7 Sparrow 미사일을 표방한 미사일인 듯 하다. 시계외전투를 가능하게 해주었던 미사일.(그런데 첨엔 시야에 들어온 다음 쏘는 것이 원칙이였다고 한다. 이뭐병..) 게임에선 대략 10000m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락온이 시작된다.

Anti-Ground Missile 공대지
전작처럼 시원한 4개 동시 타격은 없어져 버렸다.ㅜㅜ 한발한발 쏜다. 근데 싱글 미션을 하다보면 Joint 미사일도 없으니 이것만으로 지상을 처리해야 되는데 난이도 좀 높이면 상당히 빨리 떨어진다=-=;;  이것은 아마 모양을 보아 AGM-65 미사일을 표방했을 것이다. 죽음의 십자가 A-10의 단짝. 근데 사실 이게 TV유도 방식이라 Precision Missile 랑 곂친다 -_-;;

Unguided Bomb 공대지
일명 깡통폭탄. 관성의 법칙과 중력으로 떨어지는 녀석. 효과를 보면 2000파운드 급은 되지 않을까? 그런데 조준 시스템을 보자면 전작보다 더 떨어지는 것 같다=-=; 분명 세월을 지났는데 높이에 따른 조준시스템이 더 안좋아져서 상당히 골룸하다. 일단 동그라미 조준 범위는 무시하거나 조금만 참고하고 빨간색 뜨기 시작할때 떨구는게 가장 좋다.

Gun Pod 공대지 공대공
몇몇 비행기를 초 근접전에서 상당히 두렵게 만드는 무기. F-35B나 EA-18G 같이 다른 장비를 비행기에 넣어 기관총을 탑재 하지 못 한 비행기에서, 기관총이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되면 추가적으로 다는 것이라 한다. 다만 무게랑 항력이 꽤 있어 기동이 조금 힘들어 진다는게 문제. 게임에선 그딴거 없고 A-10에 6개 달아주면 근접전에선 마왕의 강림이다.

Rocket Pod 공대지 공대공(?)
전작과 같이 로켓을 수십 수백발 날릴 수 있는 무기. 다만 전작과 달리 예측 사격 시스템이 사라져 사용자가 스스로 경로예척 사격을 해야한다. 게다가 멀티에선 많아봤자 4~50발이 고작이니..ㅜㅜ 그래도 적이 돌격해 올것이라고 예상한 경로에 수십발 뿌려주어서 한마리 격추 시킨 쾌감은 해본 사람만 안다. 아케이드 모드에선 이 무기를 붙여두고 Assistant-off 모드로 미션을 깨라는 막나가는 임무도 준다.

Multiple Missiles 공대공
전작과 같이 4대까지 동시 추격 가능한 미사일. 멀티에서나 싱글에서나 필수 미사일이며, 이 미사일을 피하고, 결국 맞고 격추당하느라 정신 없을 것이다. 미사일 모양이 상당히 통통한 것을 보니 AIM-54인 것으로 추정된다. F-14 톰캣의 상징적인 무장이자 지금까지 제식으로 채용된 공대공 미사일 중 가장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게임에서도 6500m정도나 된다. 다만 실제로는 최대사정거리가 115Km.......게다가 게임에선 Fire&Forget 방식이지만 실제론 어느정도 유도해준 뒤에야 자체레이더를 켜고 적기를 향해 돌입한다. 게임에선 워낙 가까운 데서 쏘니깐 Fire&Forget 방식이 가능한 걸지도? 실제 격추 이야기에서 흠좀무한 이야기가 있는데, 편대비행중이던 MIG-23 4대중 선도기를 격추시켰는데 그 파폇을 맞고 뒤에 2대로 격추되어 일타삼피를 달성했다고 한다. ㅎㄷㄷ

Stand-Off Missile 공대지 공대공(?)
게임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미사일에서 보네주는 화면을 보며 조준하며 폭파하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이런식으로)
대략 현실의 미사일은 AGM-84 Stand-Off Land Attack Missile일 것이다. 전에 우리 F-15K에 달아서 적 해안포 정밀 폭격시 사용하겠다는 SLAM-ER 미사일도 이것의 한 종류이다. 물론 게임처럼 처음부터 미사일 화면을 보며 조준하는 것은 아니고 최대 270km 바깥에서 발사후 이탈하여 미사일이 표적에 18km까지 접근하였을때부터 저런 식으로 조종사가 직접 조준한다. 게임상에서도 최강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조준만 잘 한다면 공중(!) 목표도 격추 가능하다-_-;;;;


반응형
반응형

[언제 어느때나 스포일러엔 조심하게]

=()= 전과 마찬가지로 제가 스토리 부분을 다루지 않는 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이번 리뷰는 스토리 부분을 언급 안하려 하니 일단 안심하십시오 =()=

리뷰를 보실땐 글 중간에 있는 동영상을 미리 틀어두시고 보는걸 추천합니다별건아니고 브금 대신

- 0 - 일단.

블랙옵스는 트레이아크에서 잘 만드려고 노력한 게임이고, 유저들에게도 그 노력흘 맛볼 수 있었던 게임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기에 리뷰를 몇개만 봐도 찬사가 많은 게임이 되어가고 있지요.

그러므로 제가 또 장점을 이야기 해봤자 제 손가락만 아플 것이므로 단점 위주로 갑니다!
횽이 다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다




- 1 - 그저그런 그래픽에 요상한 성능요구

그래픽 자체는 솔직히 모던 2보다 큰 진보가 없다. 어쩌면 떨어졌을지도? (뭐 전체적으로는 향상된거 같긴 하다만)

[인물 디테일 안습 일단은 high에 안티 x4 옵션이다]

[그냥 봐도 옷이나 수염 머리카락 등등이 세밀하지 않다. 모던 1보다야 좀 나은거 같지만]

콜오브 듀티의 전통인 최적화를 위한 희생이라고도 말 할 수도 있겠다만...

그래픽에 비해 성능 요구가 상당히 빡신 게임!!!

i920, hd5870, ram 6GB 로도 1980x1200 풀옵은 무리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는 cpu만 빡세게 돌고 그래픽 카드는 룰루랄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모던 2에서도 그래픽 카드가 열씨미 일해서 팬 바람소리 시원하게 들려주는 반면, 이 게임은 너무나 조용하다.
컴퓨터 저소음 정책?

패치로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니 일단은 기대 해 보긴하지만... 그래픽 풀옵 품질좀 올려주지 않겠니



- 2 - 컴퓨터 봇들의 AI

[어디가세요 님아! 뒤에 적이 있어요!]


적의 패턴 다양화에 상당히 신경을 썻다고 광고하는 만큼 이래저래 적이 달려드는 패턴도 다양한 건 좋다.
이쪽으로 우라돌격하거나 숨거나, 내가 돌격하면 뒷걸음질 치며 총쏘거나 등등.

근데 문제는  특정상황에서
울편 봇들은 적을 잘 인식 못하고
적들 봇들은 울팀을 잘 인식 못하고
적들 봇들은 플레이어는 무진장 인식 잘한다!

그래서 위 스샷과 같은 상황이 비일비재=-=;

적을 다 처리해야 앞으로 가시던 울팀 봇들이, 적이 남아있는데도 저 앞으로 먼져 가시고
그걸보고 clear 되었다고 생각한 플레이어도 앞으로 가다가, 적이 플레이어를!!!!으아악!

다른게임도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난이도를 위해] 이 게임에선 적들이 플레이어'만' 공격하길 정말 좋아한다!
특히 중간에 방탄복 비스므리 한거 입고 나타나는 녀석이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오는 길에 다른 울팀이 3명정도 있어도
개무시하고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포스!!

노말에선 괜찮은데, 베테랑 모드에서 방탄복 비스므리 입은 녀석이 3명이 달려들면...더 이상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베테랑 모드에선 진행속도가 느려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다른 난이도에선 평범하게 진행하다보면,
울팀 목소리는 들리는데 울팀은 안보여!!본격 스릴러 등극
봇이 어떻게 되있는건지는 몰라도 잘 따라오지 못하고... 결국 혼자서 무쌍을 찍고 있으면 콜옵 2가 생각나더군요.

모던 2와 메달티어1의 울팀 봇 움직임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모던 2에서 노하우를 얻지 못했었나 보네요.
뭐 애시당초 다른 회사의 같은 타이틀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 3 - 그런데 잘 따라와도 문제인게

[비켜!!]

울팀 봇들이 너무 잘 움직여 플레이어하고 충돌하면 어떻게 되는가?
정답: 화면이 무진장 떨리면서 플레이어가 조낸 밀려버린다!

그들은 앞으로 앞으로 갈뿐 플레이어는 신경도 안쓰는 포스를 내뿜는다!!
거기에 플레이어는 움직일 수도 없어 마치 카트라이더에서 벽에 부딛친것 같은 느낌!
완전히 안좋은 3D게임에서 두 오브젝트 사이에 끼인듯한 느낌이 나게 울팀 봇과 충돌한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들을 뒤따라 가는게 좋긴한데 - 2 -는 어떻게 하라고!!



- 4 -  게임 중 진행하기 위한 포인트 범위의 협소 [왠지 나도 이해못할 부제이군]

여기서 퀴즈~!


위 스샷에서 다음으로 진행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1. Breach 의 왼쪽
2. Breach 의 오른쪽
3. Breach 의 뒤쪽
4. Breach 뒤쪽에서 그의 후장을 뚤어버릴 기세로 등에 플레이어의 배를 비빌듯할 정도로 가까이


뭐 예상하셨겠지만 4번입니다.


이정도 거리는 당연히 안되고

오른쪽에 가까이 가도 안되고



문에 가까이 가야되나? 하면 그것도 아니고



여기서 그의 후장을 뚤어버릴 기세로 등에 총을 비빌정도의 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다음으로 진행하려면 플레이어가 있어야 될 장소 범위가 상당히 협소한 곳이 곳곳에 보입니다.

특히 문 앞에선 울팀 뒤, 문 앞, 문 옆, 울팀 옆 등등 가야 할 장소가 문마다 따로따로!

어디에 위치해야 되는지 세밀한 표시는 당연히 없다보니, 급하게 행동하다보면 진행이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런! 난 빨리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어? 근데 ang되잖아!

뭐 느긋하게 그 포인트 이곳저곳을 몸으로 비비다 보면 되기야 합니다만, 그 몇초와 비비는 과정이 상당히 짜증짜증




- 5 - 고증과 현실성 문제

모던으로 오면서 심해진 고증 문제가,

결국 트레이아크까지 옮겨버리는데...

때는 1961년인데...

M16에 M203 유탄발사기와 콜트 3배율 스코프가 옵션으로 달려있다??

심지어 AK에도 GP-25 유탄발사기!?!?

이 시대에는 유탄만 발사할 수 있는 M79가 3년정도 후에 베트남전에서 힘을 발휘해서 쓸 시기인데
벌써 소총에 옵션으로 쓸 수 있는 유탄발사기라니=-= 뭐 플레이어는 편하지만

소련 배경 미션에서 오토바이를 타면 갑자기 미국 골동품 산탄총 M1887 레버액션 산탄총이 나타난다!

여기서 아놀드 횽님이 사용하신 그 산탄총 말이다!!

근데 문제는 게임에선 두발쏘고 한번 장전한다! 이 총은 분명 위 동영상에서 아놀드 횽님이 쓰듯 한발쏘고 한번돌린다음 쏘는 것인데 말이다!! [왜 미국 골동품이 소련 수용소에 있는가 따위는 이미 별것 아니다!]

기타 총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좀만 신경쓰면 이것저것 보인다.[mp5라던지 aug라던지]

너무 이것저것 정말 많으므로 고증오류 나머지는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C%BD%9C%20%EC%98%A4%EB%B8%8C%20%EB%93%80%ED%8B%B0:%20%EB%B8%94%EB%9E%99%EC%98%B5%EC%8A%A4/%EA%B3%A0%EC%A6%9D%EC%98%A4%EB%A5%98 참조



또한 여기에서 급격하게 해상으로 올라오는 씬이 있는데,

[잠수병은 물 말아 드셨나요?]

보통 사람은 수심 5m에서도 잘 못 하면 잠수병 후유증으로 죽을 수도 있고, 일단 일반적으로 수심 10m까지를 안전하다고 보는데..

저 깊이에서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안에 해상까지 단숨에 올라가다니! 본격 특수요원의 위엄


덧 - 왠지 쌍권총 들고 나타나는 적이나 플레이어가 있네요-_-^

근데 타이틀 화면이 AK 쌍권총. 어쩔수없나.


- 6 - 버그
대략 이런 버그가 있었는데..


위 두 스크린샷의 차이점은?


정답:

[상당히 역동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동상입니다]

뭐 이런 버그가 있었긴 했지만 이정도는 다른 게임에서도 시체의 충돌효과 등등으로 나올 수 있을수 있는데 문제는..


총이 안쏴지는 버그가 있는 듯.[저만 그러는지는 아직 모르니 혹 다른 분도 그러셨다면 덧글 부탁드려요!]

줌 땡기고 점사 하다보면 총이 안나간다!

몇초 후에 다시 쏘거나 줌을 풀어서 쏜 다음에 다시 쏘거나 기타 등등을 하면 다시 쏴지긴 하는데

가끔 심할따는 2~3명 죽이고 나서 총이 안나가고 있고, 바로 앞에서 적이 나타나는 사태가 연속 5번씩 일어나기도-_-^

일단 한번더 클리어 하며 실험해보겠다



- 7 - 마무리

레즈노프 만세 만세 만세!

뭐 이것저것 쓰긴 했지만 확실히 재미있는 싱글플레이를 선사해주는 게임이였습니다

이미 한글화 실행파일을 완료하고 번역중이라니 기대해 봅시다!



덧 - 모던 3는 대체 어떻게 되려나.
얼마 남지 않은 인피니티 직원분들.. 제발 끝을 맺어주세요.


반응형
반응형


* 주의 - 본 리뷰는 최대한 미리니름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스샷도 미션 중간부분 전의 스샷만 쓸 예정입니다'만' 마지막 항목인 '스토리' 부분에서는 스포가 확실하게 있습니다. 안하신 분은 맨 마지막 부제목 '스토리'가 보인다면 바로 덧글창으로 내려가 주세요^^


 자 이번 리뷰의 대상은 메달 오브 아너 티어 1 리뷰입니다.

(요 아찌가 티어 1 맴버중 하나. 모던과 비교를 하지면 일단 이번 게임에서 가격대위랑 비슷한 위치긴 한데...)

실제 전쟁에 있었던 군인들의 인터뷰와 함께 실제 스토리를 게임으로 만든다고 선전을 팍팍 때렸지요. 멀티플레이는 재밌게 했었던 배필 2 배드컴퍼니 제작한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멀티도 기대하게 되던 게임입니다.(굳이 따로 그 사람들이 제작했다고 광고 카피로 나왔을 때부터 난 그 이면을 알았어야 했었어...)

하지만 이래저래 리뷰도 늦게 나오고, 나오고 나서도 점수가 짜서 이래저래 불안했던 게임! 이제부터 제 느낌을 한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화면은 위에 간지나는 실제 게임에서 어떤 장면에서 적 기지를 정찰하고 있는 무인비행기의 시점입니다(글로버호크인지 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당연하지만 3D 메인이라서 스타2 대기화면처럼 그래픽이 벌써부터 부하가 들어가기 시작하지만 처음 막 보았을때는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언제나처럼 새로 깐 게임은 그래픽 설정창으로 갔습니다만


..음? 순간 무진장 간단해서 움찔했습니다 ㅎㅎ

네. 뭐 시체표현 수라던가 광원효과라던가 울트라 high라던가 뭐 그런거 없습니다.

사실상 필요없는 설정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하긴 저는 몽땅 최고옵으로 돌려버리니깐 상관은 없습니다 ㅋㅋ

(근데 사실 간지나는 메인화면의 구조상 설정화면을 아래위로 길게 늘일 수 없는 한계때문인것 같군요=-=)

세팅따윈 몽땅 high으로 해버리고 이제 ㄱㄱ!!!







이미 오이밍이나 다른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


대략 2010하반기에 마음먹고 출시한 게임치고는 좋지 않네요=-=;

근데 이게 참 뭐한게


또 특정맵에선 그냥 준수한 수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분업이라도 한건가?


뭐 그렇지만 이시기에 나온 물건 치고는 약간 그래픽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제 사양에서 프레임이 약 65정도 유지하는데 한 프레임이 75이상은 나와야 안 아쉬울것 같은 그래픽이였거든요.


그러나 게임을 하다보면 이 그래픽은 이제 눈에도 들어오지 않게 되나니...








꺄오!!!!!!!!!!!!!!!!!!!!!!!!!!!!!!!!!!!!!!!!!!!!!!!!!!!!!!!!!!!!!!!!!!!!!!!

하며 발광하게 될 사운드 입니다!

단지 총소리 자체뿐만 아니라 그 메이리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어 버리는 사운드 입니다 ㅎㄷ

여기저기에서 펑펑 터지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사운드가 넘쳐납니다.

바로 옆에서 수루탄이나 rpg가 박히면 한쪽 귀가 잠시 멍해지고 당황하게 될 정도.

심지어 소음기를 단 총의 소리도 상당히 크다!!
(실제로 바로 옆에서는 소음기를 단다고 해도 일부로 화학량을 줄인 총알이 아니면 어느정도 소리가 난다)

(이런식으로 앞에서 뭐가 터지면 당신은 스피커 볼륨을 줄여야 될까 말아야 할까 진심으로 고민하기 시작할 것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스토리 안에서 박진감 넘치는 소리는 정말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근데 여기에 좀 현실적인 문제가 있나니.

게임을 온전하게 즐길 정도의 긴장감 있는 사운드를 듣고자 하자면

'이웃과 [소리를 줄이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외교창이 뜰지도 모릅니다'

평소에 게임할때는 적어도 사람들 대화 소리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정도로 소리를 키워두시지요? 근데 여기선

그럴때 총소리가 나거나 수루탄이 터지기라도 하면, 정말 꽝꽝 거림니다. ㅎㄷ

(이 미션을 할때는 부디 낮에 하시거나 헤드폰을 쓰시길. M82 의 소리위엄은 단순한 폭팔보다 위에 있습니다)


초반엔 그나마 소수 인원으로 소수를 상대해서 괜찮은데 나중엔...더 이상 설명을 생략한다



때문에 부디 게임을 하실땐 낮에 스피커 빵빵 틀어놓고 하시던가 헤드폰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단 헤드폰으로 하실땐 소음성 난청의 위험이 있으니 틈틈이 쉬어주십시요.






자세한건 스토리 부분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초반 프롤르그를 빼면 이 게임의 정말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일단 불리한 상태에서 싸운다]

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걸 보시고 아직 안하신 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어? 대통령이 직접 관할하는 킹왕짱 티어 1 병사라매? 어째서 불리해?'
'지구방위대 미군이 어째서 불리한 상태에 시작하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플레이 하는 초반부만 해도 '특수부대 퀄러티' 로 탈레반을 마구 부수고 돌아다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자세한건 역시 스토리 부분에서 다루겠지만, 이래저래 공군과 해병대가 통신 통합을 안해 생긴 정보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던 삽질과 책상 지휘관의 삽질이 있었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있어서 우리 플레이어 들은 무진장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일단 먼져 선빵공격받는 입장에 놓여서 미친듯이 달려가기도 하고,




탈레반들의 우라돌격에 밀려 후퇴하면서 싸웁니다.



'전진'이 아니에요. 우린 어떻게든 '후퇴' 하면서 안전한 곳까지 가야 합니다=-=;

잠시 다른 시리즈를 떠올려 봅시다.

싱글 미션은 대부분 통쾌하게 처리하며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고, 후퇴는 이미 우월하게 전진해서 본진을 쌈싸먹고 원하는거 가져오고 난 후나 하지 않았나요?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나 막나가는 명령이라도 우리는 앞으로 앞으로 가서 진지까지 때려부셨습니다.

근데 여기선 후퇴입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우리는 일단 불리합니다. 그러므로 우린 그곳에서 이미 뭘 하는게 아니라 '살아남아야'합니다.

유리한 위치에서 나를 노려 쏘는 수많은 총알 속에 살아야 합니다.



(아 물론 이런 중간에 쉬어가는 용도로 있는 킹왕짱 센 헬기에서 노는건 제외. 이때만큼은 탈레반이 불쌍해지지만, 뭐 악마의 십자가 A-10이 오지 않았던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












제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게 뭐냐고 묻는다면

첫번째는 게임 자체에 빠지게 하는 몰입도요

두번째는 게임에 빠지게 하는 음악이요

세번째는 빠지게 하는 그래픽이다

- 이라고 할 만큼 전 음악을 중요시 합니다. 배경음악의 중요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호빵맨이 이렇게 굉장한 만화였던가?)

이렇게 브금 하나로 모든게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와 따로 음악이란 부제를 만든 것입니다.

이번 메달은 상당히 준수한 배경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현실성 있는 사운드란 측면에서 사용은 최대한 자제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만 긴장감 있는 장면에서 잘 깔아 주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특히

(woof! woof! woof! 근데 오른쪽에 있으신분 왠지 배필2배컴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랑 비슷하다?)


컷신이 나올때 음악은 그냥 감동입니다.ㅜ 음악에 맞춘건지 상황에 맞쳐 음악을 만들었는지 모를 뛰어난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컷신을 보실때는 음악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감상하면 더 빠져들게 될 겁니다.








이번 게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라면 당연히 컷신!

이 게임의 몰입도를 120% 올려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주십니다.

(자기네들도 아는지 메인메뉴에서 따로 볼 수도 있다!)


게임 그래픽의 비해 컷신 그래픽은 상당히 우월하며




(천하의 개쌍놈 높으신 분 때문에 마음고생 톡톡히 하는 현장지휘관. 불안 초초 걱정 등 표정의 표현이 췩오!)


앞서 말했듯이 음악과의 조화가 꽃피는 순간이다!

(이 부분은 이번 게임 컷신중에 가장 명장면이다! 작전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헬기에서 내리는 순간 전에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지고, 화면의 상황이 변하는 것에 따라 변하는 음악도 일품!)


가끔은 우월한 장면도 보여준다

(이랫던 창고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 외에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강제 이벤트에서의 컷신도 재밌다.




(뭐 주로 폭팔 폭팔 폭팔 ☆폭팔☆ 이긴 하지만. 이러면서 잘도 살아있는 일행들)







여기선 게임 컨트롤특징+게임 플레이 조작의 편함+적군 AI+아군 A+ 등등을 통합해서 보자!

일단 엑박컨트롤을 지원하긴 하나 어떤 버튼이 뭐가 되는지는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몇분은 적응해서 잘 사용하시는 것 같지만, 다음 특징때문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든데...

여기선 몸 기울여서 쏘기가 가능하다. 어떤 게임은 콘솔용에 적합하게 만든다고 이 기능을 삭제해버렸지만, 여기선 당당하게 있다! 덕분에 피탄면적이 줄어들어 게임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면 안되죠?    (너무 쉬워도 의미가 없잖아요 그쵸?)

당연하게도 난이도 조절상 컴터가 총은 무진장 잘 쏩니다=-=; AI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뭐 엄페물 찾아서 달려가는 것이 약간 컴터답긴 합니다.(밥이다 밥! 내가 잡는다!) 근데 문제는 엄페물에 달려가서 숨은다음 멈쳐서 쏘는 녀석들.

이녀석들이 우리에게 반응하는 속도도 빠르며 정확도는 정말 나이스.ㅜ 모던의 hard-verteran 정도의 명사수들.ㅎㄷ
(심지어 난이도 차이에 따른 명중률도 거의 변화가 없는듯)

만약에 눈을 잘 피해갔다면 90도 방향 엄페물에서 잠깐 몸만 내밀어 조준만 해주고 있어보자.(뭐 일부로 안 쏘는 것이 아니라 그놈을 쏘려고 조준하는 그 짦은 시간 사이에도 볼 수 있다) 잠시 쏘지않는 그 사이에 컴터는 당신을 감지하고 당신에게 쏘는데 그야말로 공포.

(만약 몸 기울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엄페물에 몸좀 가려서 쏜다면, 무수한 총알세례를 맛 볼 것이다)


거기에 총알에 맞아 생기는 화면 효과가 아주 기분 더럽다 굉장하다

(앜!)


화면 전체가 순간 안보이지, 순식간에 핏자국이 여기저기 생기지, 그쪽 보고 쏘려고 하면 존내 비범한 명사수 적군이 추가타를 맞추지.ㅜㅜ

총알 한방한방 맞기가 정말 싫어지는 게임이다=-=

물론 사실 플레이어 캐릭터의 피통(?)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람보 플레이를 못 할 건 없지만.

속이 상당히 안좋아진다(더불어 많은 blur 효과에 눈도 아파진다)

결국 한발도 안 맞고 플레이를 지향하게 되고 그를 위해선 몸 기울이기 모드와 엄페물에 달려가서 미끄러지며 앉는 모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줘야 하는데....


엑박패드에선 둘다 무진장 하기 힘들다!

뭐 익숙해진 분에게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모 게임사에서 콘솔에 집중한다고 기울이기 모드를 없앤게 이해가 간다.
대략 기울이기는 LB버튼을 누르며 (움직일때 쓰는) LS을 계속 원하는 방향으로 기울이면서 RS로 원하는 곳에 조준하며 RT로 총을 쏴야 한다. OMG 일단 기울인걸 유지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바쁠땐 무진장 힘들다-_-;

달려가다 미끄러지며 앉는 것도 일단 달리는게 LS를 누르고 앞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익숙해 지기 전까진 이래저래 맞고 바쁠때 뛸 수가 없다. 오 이런..


아군 AI는 괜찮은 편이다. 일단 적을 잘 잡아주며(근데 하도 많아서 다는 못잡아준다)

특히 서로 엄페하며 나아가는걸 같이 가다보면 한 스쿼드란 느낌이 물씬 난다.

예를 들어 한사람이 앞에 가서 엄페하고 그 뒷사람이 그 앞쪽에 있는 엄페물에 달려가서 엄페하면서 맨 뒤에 있는 한 사람은 후방을 경계하는 등 컴터 하는 것 보고 협력해서 가면 긴장도 되고 재밌다. 괜히 혼자서 마구 뛰어 나가거나 한 엄페물에 같이 있지말자. 총알 맞는다=-=;

(선두인 내가 엄페한 곳을 지나쳐 앞 엄페물을 향해달려가는 컴터)


거기에 AI하고는 약간 상관 없지만 (컴터가 나올 곳은 정해져 있으므로) 적이 출현 할 때마다 적이 어딧는지 소리쳐준다. Target left!, clear?, left clear. 등은 게임을 하며 무수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무시하지 말고 지시하는 방향을 꼭 챙겨보자. 빨리 엄페 안하면 총알 맞는 위치에 당신이 있을 것이다.

(아직 보이지 않는 곳도 미리 경고해주니 챙겨듣자!)



적도 이래저래 잘 안보이는 편이니깐 조심. 특히 처음 레인져 강습할때는 모래먼지에 뭐에 정말 안보인다=-=

(지금 스코프로 가리킨 곳에 적이 있다. 이건 그나마 잘 보이는 편ㅠㅠ)

(짜증나는 먼지. 저편 너머에서 총알 날라오는중ㅜㅜ)






아쉬운 부분.

일단 게임 내에서 버그로 진행 불가능한 부분이 이래저래 눈에 띈다. 본인은 첫판은 스무스 하게 진행했지만

두번째 판부터는 폭풍 버그로 고생중이다.ㅜ 배필2에서 경험한 무한 w 인식으로 인한 앞으로만 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ㅜㅜ

거기에 각 버튼 설명이 금세금세 지나가서 외우기 힘들다. 난 아직도 칼 쓰는 버튼이 뭔지 햇갈린다=-=




특히 이 미션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어떻게 쏴야 되는 가에 대에선 충격과 공포.
아니 뭐 딴건 아니고 쏘는 버튼이 뭘지 모르겠다는게 문제!!

헬파이어 미사일을 쏘라고는 하는데 뭘 눌러야 되는지 화면에 잠시라도 나오지 않는다. 일단 4번 버튼이면 발사를 할 수 있다. 일단 가르쳐준 분은 오이밍인데 어떻게 아셨는지는 불명.(혹시 화면에 잠시라도 나왔다면 덧글 부탁드려요.ㅜ)


거기에 여기선 플레이어 캐릭터가 무려 3개이다.

Ranger의 Adam, AFO Wolfpack 팀의 Deuce, AFO Neptune 팀의 Rabbit
긴장되는 상황속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주 바꿔고 알 수 있는 단서는 팀원 이름과 시작할때 잠깐 보이는 이름인데...

알기 어렵다=-=;

본인도 2회차에서 플레이 할때 주의깊게 관찰해서 간신히 스토리 가닥을 잡을 정도.ㅜ

근데 날카로운 당신은 '근데 잠깐. 티어 1 부대원들은 어디있어? 그걸로 플레이 하는거 아니였음?' 라고 질문을 할것같다. 대답을 하자면 AFO팀이 티어 1으로 보인다. '보인다'라고 하는건 게임 안에서 티어1 얘들이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은 못봤기 때문(보신분 덧글부탁). 이래저래 사람 헷갈리게 만든다-_-. 음? 근데 실화에선 데브그루 아니였나?



거기에 영어도 어렵다!!

군사전문용어는 용서없이 난사해 주시고 일반 단어도 수준이 있다=-=; (내가 전에 한게 트랜스포머라서 더 그런가)

(CAS?)

(QRF?)

(ETA는 일단 도착시간이도.. FARP? approx? Have crash rescue on stand by? 파괴적인 구출이 준비되었습니다?)

스샷 많이 찍어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인터넷 찾아보거나 알텝해서 찾거나.. 에효에효. 말도 빨리해서 짜증.




이래저래 편이 갈리는 부분

실화를 기반으로(미화도 꽤 했지만) 한 스토리 덕분에 블록버스터급 영화같은 무리한 연출은 거의 없기에 빵빵 터지는 뭔가를 기대하거나 그것에 익숙해진 사람이면 실망할 수도 있고

실증에 관심이 있거나 특유의 긴장된 분위기에 잘 빠져든다면 한없이 몰입할 수 있다.

뭐 결론은 위에 길게 써놓은 여러가지가 맘에 들어 보이면 사서 플레이gogo~ 물론 이후는 책임지지 않는다 ㅋ

참고로 리뷰를 쓰려고 이래저래 냉정하게 생각하며 평가할 생각으로 2회차 플레이를 해봤더니 역시 화려한 연출이 아니기에 게임성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면이 보였다. 근데 아무생각 안하고 게임에 한번 빠져들기 시작했더니.....








[다시 한번 주의. 스포 있음]












게임의 배경은 로버츠 고지 전투. 지구방위대 미군이 어떻게 하면 저렇게 깨지는 가에 대해 잘 보여주었던 미군 입장에선 암울한 전투다. 이래저래 삽질한 전투이고 이야기 하자면 길어서 대략 간략히 요약하면, 공중 지원을 맡았던 미군과 레인져, 마크30(실화에서 적진에 떨어진 부대원이 있는 팀. 응? 이게 데브그루? AFO? 티어1???) 이 통합이 안되 정보가 활발하게 교환이 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정찰을 안해서 벙커와 탈레반이 떼를 진 곳을 LZ로 선정하게 되어버린다.아아 망했어요.

삽질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AC-130이 아군 적군 식별장치가 고장나서 특수부대원을 오폭하고, 졸지에 제대로 공중지원도 못하게 되버리고, 고생스럽게 지상에서 레인져가 마크해서 F-15가 폭격을 하지만 아군 오폭 직전까지 가서 더이상 믿지 못하고, 결국 헬파이어 미사일을 동원해 벙커를 파괴한다. 또한 두번째로 지원에 나선 레인져가 앞서 간 레인져의 정보를 전달 받지 못해 아까 벙커랑 탈레반이 있는 LZ에 또 착륙한다. 덕분에 기관총과 rpg 세례.
아아 또 망했어요


이 전투로 미군이 7명 죽고 탈레반은 수십명 죽었다. 그냥 보면 우월한 교환비 인듯 보이나, 우주방위대 미군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교환비율은 매우 안습.(공중지원에 수많은 무인정찰기 등등이 있으니)
[이상 더 자세한건 http://ebook.dema.mil.kr/src/viewer/main.php?host=main&site=20080703_103628&category=0&page=0&pagenum=0&ref=ebook.dema.mil.kr/ 에서 Page 76으로 가시면 됩니다^^]


암튼 겜에선 당연하게도 미화는 좀 해준다.

일단 실화 스토리인 로버츠 고지 전투는 day1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프롤로그는 특수부대원의 위엄을 보여준다.

신나게 헬기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고

(타이틀에 계신 분이지만 상당히 존재감 흐릿하신 분-_-;;; 출현빈도가 매우 안습하다)

간지나는 저격씬도 있다.


(아아 저기서 커피 홀짝 거리는 거 보면 열받아요)

실화에서 보인 삽질은 이 높으신 분 때문으로 돌려진다.

대표적으로


아군 식별 장치가 고장난 AC-130에게 함부로 사격 명령을 내렸다가 지원하러 온 부대를 오폭하여 돌아가게 만들었고



(오폭 명령 하고도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없다)

그리고 그 부대가 돌아가버려서 레인져 홀로 무리하게 산에 중턱에 투입하고, 그것은 제대로 정찰 안한 LZ에서의 참사에 이어진다-_-;;;



스토리 끝부분엔 결국 쌓이고 쌓여, 적진에 버려져버린 아군을 구출하러 가는 것에 대해 현장 지휘관과 높으신 분의 언쟁이 일어나는데...

일부로 통신 끊고, 끊어져 버린 것 같다고 말하는 이 장면은 나름 명장면.


그런데 이 현장지휘관도 아주 잘한것이 없는것이..

구원부대를 제대로 정찰도 안한 LZ에 내리라고 명령한 탓에

내리기도 전에 무수한 기관총과 RPG 세례로 헬기 안은 착륙하기전에 완전 아수라장. 기관총 사수도 죽는다.
실화에선 헬기 조종사는 머리에 2방 몸에 5방 맞고도 조종을 유지하며 어떻게든 착륙했다고 한다.(아아 헬멧과 방탄조끼의 위엄)


뭐 어찌됬건 겜 속에서도 이런 삽질 때문에

결국..

(너무 들이대지 마!!)

플레이어 캐릭터중 rabbit은 구출은 되나 과다출혈로 죽고만다. 죽어가는 rabbit을 걱정하는 동료들과 LZ공포로 빨랑 오지 않는 헬기에 f 대사가 남발되는 이 장면도 상당히 인상깊다.

결국.

두명 구하려다 더 많은 사람이 죽은 비극.

그리고

이걸로 '엔딩'














참으로 씁슬한 엔딩 탓에 이래저래 인상에 남은 게임.

글도 이렇게나 길어져 버렸다=-=;;;

이제 트레이아크의 블랙버스터급 연출이 등장할 콜오브듀티 블랙옵스가 나온다. 그런 대박 연출을 즐길 수 있는 콜옵과 이런 달콤 씁쓸하고 긴장감 있는 메달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도 이번 2010 하반기는 대박인 것이 아닐까.





다음편은 멀티플레이.
아마 그건 이것처럼 길게 쓰진 않을 것 같다 ㅎㅎ



-- 보너스 [혐짤 주의] --


의외로 인체 손괴가 어느정도 있는 게임이다. 뭐 보통은 이렇게 되지 않지만 특정부위를 맞추거나 산탄을 쓴다면 가끔 볼 수도 있으니 익숙치 않은 사람은 주의



반응형
반응형
요즘 시간이 나서 명대사 몰아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I'm your father 을 듣기위해 스타워즈를 1~6편 모두보고 [ 5편에서 나오다니... 잔인한 녀석들 ㅜㅜ]

I'll be back 을 듣기위해 터미네이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CD3-WAF.avi_002202911.jpg

어째서......

 .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CD3-WAF.avi_002217592.jpg

왜....



이때 왜 안나와~~!!!!

뭐 사실 나오긴 합니다만 다른 장면에서 지나가듯이 나와 명대사로 각인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제 머리속에 각인되있었던 I'll be back 의 전설은 분명 용광로에 들어가며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이쪽이 더 명대사로서 어필되지 않나요?

그러나 영화에선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태어난 년에 나온 영화라 이 명대사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접할 수 밖에 없는데

저에게는 후자로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의 누나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study_gallery&no=247411>
이 사람도

"오른손을 하늘을 향하고 엄지손가락을 들고 서신 상태로 리트프가 아래로 내려갔어요.
근데 그 모습이 꼭 터미네이터있죠?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해서..
조가수님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I will be back" "
<http://jsmfoundation.pe.kr/bbs/zboard.php?id=afternote&no=375>

" 맨 마지막 용광로에서 터미네이터가 엄지손가락 들고 I will be back 을 한다고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GA&qid=3pcbe&q=%C5%CD%B9%CC%B3%D7%C0%CC%C5%CD+i+will+be+back&srchid=NKS3pcbe>

이런식으로 많은 사람의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잠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1. 아놀드 슈월츠네거 배우의 명대사 자체가 I will be back 인데 터미네이터가 워낙 유명해서 터미네이터의 명대사가 됨
<2차 출처 http://blog.naver.com/tekken888/120047622636>

2. 터미네이터2 의 광고 영상에 쓰임

위의 설명은 왜 명대사가 되었는지는 설명해주지만

용광로 장면과의 연관성은 설명해주진 못합니다.

3. 자막실수로 예의 용광로 장면에서 I will be back 자막이 뜸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GA&qid=3pcbe&q=%C5%CD%B9%CC%B3%D7%C0%CC%C5%CD+i+will+be+back&srchid=NKS3pcbe>


이 설명은 그럴듯하나 우리나라에 국한된 설명입니다.

전에 제가 본 어떤 일본 만화에서 패러디가 있었는데 그것은 불속으로 녹아 들어가며 I will be back하는 것이였습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다른 곳에서도 이걸로 각인되어 있다는 거겠지요?


그럼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요?

개봉하던 시기에 같이 있으셨던 동시대 분들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ㅠㅠ


아니면...

단지...

어느날 많는 사람에게 걸린 환상?

반응형
반응형
-플레이 사양-

cpu - 제온 3520 (3.6Ghz 오버)
mainboard - ASUSP6TD Deluxe iBORA
ram - OCZ Platinum 1600Mhz CL7 (2Gb*3) (1700MHz 오버)
VGA - SAPPHIRE 라데온 HD 5870 D5 1GB Vapor-X
SSD - 인텔 SSD X-25 G2 80G *2 (레이드 0)
HDD -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플래터 2장)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650AF 80PLUS
CASE - 랜쿨 k62
Sound Card - HT OMEGA CLARO SPECIAL
mouse - G500


- 옵션 설정 -

풀옵션 1920x1200

- 프레임 -

55~80 정도.
솔직히 전작과의 그래픽 차이는 그렇게 크게 느끼진 못했다.
대부분을 먼 시야로 플레이해서 그런가,.


WHAT. THE. FUCK!
.
.
.
이것이 전체에 대한 소감입니다 ㅋ [플레이 하셧다면 아시겠네요 ㅋㅋ]






먼져 전작 어쌔신 크리드를 간단히 언급하자면
AssassinsCreed_Dx10 2010-03-27 17-50-09-93.jpg
건물타기의 단순화된 조작법과

AssassinsCreed_Dx10 2010-03-27 17-56-09-20.jpg
어쌔신 크리드라길레 과거에서 활동하는 건지 알았는데 처음에 뭔가 연구소여서 제가 다른게임을 착각했나 했을 정도의 색다른 설정

AssassinsCreed_Dx10 2010-03-27 22-14-04-39.jpg
여러가지 숨기 방법
AssassinsCreed_Dx10 2010-03-29 00-43-00-47.jpg 독수리의 눈의 수려한 경관

으로 상당히 색다르게 다가온 게임입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AssassinsCreed_Dx10 2010-03-29 20-17-43-59.jpg '저놈 나쁜놈이다. 그러니깐 죽여' 라는 마스터의 말만 듣고 가고

AssassinsCreed_Dx10 2010-03-31 16-20-55-34.jpg
이미 어쌔신이라는건 '암살자'의 의미가 아닌 그냥 '킬러'

뭐 이래저래 뒤로갈수록 지루해졌었지요.

맨 마지막 메모리파트 2개정도만 좀 재미있엇습니다.

[안그래도 영어 듣기는 약한데 자막도 안나와!!!]

아무튼 맨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다음작을 예고하는 것은 저를 상당히 궁금하게 했기에

바로 더불어 질러버린 어쌔신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2는
AssassinsCreedIIGame 2010-04-02 17-10-34-19.jpg
사랑과.
AssassinsCreedIIGame 2010-04-05 00-59-01-41.jpg
레오나르도의 활약과

AssassinsCreedIIGame 2010-04-06 01-02-04-92.jpg
아저씨와

AssassinsCreedIIGame 2010-04-08 18-59-51-20.jpg AssassinsCreedIIGame 2010-04-08 18-59-54-18.jpg
 사랑의 이야기...
.
.
.는 아니고

 AssassinsCreedIIGame 2010-04-04 19-26-03-04.jpg
더 높아진 건물들 [but 너무 높은데서 떨어질때의 신뢰의 도약은 이상함]
AssassinsCreedIIGame 2010-04-05 00-36-43-54.jpg
소소한 즐거움이 늘고 [but 플레이시간을 너무 길게 만들어 버리지...]

AssassinsCreedIIGame 2010-04-05 01-19-10-25.jpg
레오나르도의 비범성이 돋보이며
AssassinsCreedIIGame 2010-04-05 22-48-30-95.jpg

여러가지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전작의 단점이 너무나도 확실했기때문에

그걸 수정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더군요^^

확실히 이번엔 느낌표만 쫒아가고 정신없이 계속해서 플레이 해야되고

30분 하려던게 어느세 1시간 30분이 되게하는 게임이였습니다ㅠ

특히 에지오가 스스로 이것저것 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왔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밤놀이 장면이 눈을 즈..emoticon

다행히

(영어자막)이 있어 게임스토리는 거의 이해했습니다.ㅠㅠ

베니치아의 축제에 뭐에 쏠쏠한 눈의 즐거움도 상당하더군요 ㅎㅎ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42-17-64.jpg [오랜만에 보는구나]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48-11-73.jpg
에지오는 배가 뚫려도 싸움만 잘 하더군요 ㅎㄷㄷ 사람말을 다 듣기위해서 그전에 때려눕히면 안된다는 단점이 약간 있습니다=ㅋㅋ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51-40-93.jpg
뭐라고 해야되나

'모든일의 원흉?'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54-36-69.jpg
이때 주인공과 동화된 저는
주인공과 함께 'what. the. fuck!'를 내뱉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엔딩크래딧.


하지만 이걸로 끝나면 안되지요 ㅋ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58-02-36.jpg
엔딩크래딧 막간을 이용한 현실세계에서 싸움~

아쉬운건 저 진압봉을 허리에 두었는데 칼소리가 난다는거=ㅋㅋ

[얘들 분명히 사람 죽이는거 싫다 좋다 해야한다 지금까진하지않았다 라고 논쟁벌인 주제에 바로 암살자의 히든 소드 들고 날뛰시는 데스몬드]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7-58-15-65.jpg

나이스 루시


AssassinsCreedIIGame 2010-04-07 18-07-22-98.jpg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해서 끝까지 기다려봣지만 나의 기대를 역시나 배반해주시는 센스


그리고..

본격적인

[잉☆여☆플☆레☆이] 시작


AssassinsCreedIIGame 2010-04-08 17-58-36-42.jpg
오 마이 갓..

더불어 왼쪽 기에는 십자군 문양이 있었네요.

AssassinsCreedIIGame 2010-04-08 18-12-03-38.jpg
여기 적혀있는 내용들이 다 뭔지 정말정말 궁금했었지만 모음도 없고 자음으로만 되어 있어서 대체 뭔지..
AssassinsCreedIIGame 2010-04-08 18-22-04-10.jpg

간신히 [아는인물] 등장.

'에디슨이 그래서 테슬라를 그렇게 괴롭혔구나~'하고 납득되버린 나를 발견.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01-30-49-91.jpg
아마.. 암살당한 템플러들 이지요? 라스푸틴하고 클레오페라하고 마리왕비하고 스탈린 정도는 알겠군요.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21-10-43-89.jpg
다행히 이건 읽을 수 있어 대강 읽어보니 지구가 불에 삼켜버린다는 듯한 내용.?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21-20-57-03.jpg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21-21-09-11.jpg
알타이어는 이런 '뽀대나는'옷을 언제 입었대냐
 
' AssassinsCreedIIGame 2010-04-10 12-48-57-69.jpg
그리고 드디어 잉여플레이 인증
AssassinsCreedIIGame 2010-04-10 12-49-51-19.jpg
이젠 돈이 들어와도 쓸때가 없군요.


[*]어쌔신 크리드 2에서의 최대 단점 혹은 아쉬움
1.
AssassinsCreedIIGame 2010-04-10 12-52-01-46.jpg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21-28-08-57.jpg
물그래픽 좀 많이 안습.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고 할 만큼 물이 많은 도시이며.. 그래서 물이 매우 중요하나

멀리서 겉으로 볼때만 이쁠뿐.

배로타서 움직일 수 있게 해 두었지만 이때의 물위에서의 감각은 거의 좌절수준.

한마디로

[그냥 인쇄된 스크린 위를 미끄러져 가는 느낌]


2. 스토리 리플레이 시켜줘~~~
아직 영어자막 다는 해석 못했단 말야~~~~~


보너스

AssassinsCreedIIGame 2010-04-10 10-07-43-40.jpg

즐겁게 스로잉나이프 갈취중.

AssassinsCreedIIGame 2010-04-09 19-36-54-80.jpg

싸움 붙이고 구경하긴 재밌더라~ [용병들 쎄더군요]
 


p.s 마지막으로

레오나르도 캐멋짐
레오나르도 캐능력자
레오나르도가 이번작의 진정한 주*인*공


반응형
반응형
 -플레이 사양-

cpu - 제온 3520 (3.6Ghz 오버)
mainboard - ASUSP6TD Deluxe iBORA
ram - OCZ Platinum 1600Mhz CL7 (2Gb*3) (1700MHz 오버)
VGA - SAPPHIRE 라데온 HD 5870 D5 1GB Vapor-X
SSD - 인텔 SSD X-25 G2 80G *2 (레이드 0)
HDD -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플래터 2장)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650AF 80PLUS
CASE - 랜쿨 k62
Sound Card - HT OMEGA CLARO SPECIAL
mouse - G500


- 옵션 설정 -

풀옵션 해상도 1920x1200

- 프레임 -

폭팔에 따라 50및까지 잠깐 내려가기도 했으나 평균적으로 60프레임 유지

BFBC2Game 2010-03-03 19-03-08-03.jpg
배필 2 인물 텍스쳐는 꽤 한다.

BFBC2Game 2010-03-03 19-13-51-20.jpg
하지만 배경은 뭐랄까.

크라이실사스의 엄청난 그래픽을 요즘 복습하고

모던2의 정신없는 전장을 체험한 뒤였기 때문일까

배경 그래픽은 보통 정도라고 생각한다,
BFBC2Game 2010-03-03 19-13-52-55.jpg
모던에선 주인공은 언제나 벙어리인데

여기선 말도 하고 얼굴도 보여준다.

이건 몇가지 장점과 단점을 주는데

장점이라면 3인칭 시점으로 영화같은 카메라 워킹과 세밀한 인물 모션, 주인공의 세밀한 모션이 가능하다면

단 점이라면 모던에서는 주인공과 플레이 하는 나는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엄청난 몰입이 가능하고 "캡틴 프라이스!!!! 가즈!!!!" 처럼 동료에 대해 상당한 동료애를 느끼지만 배필2에서는 끝까지 저 주인공 녀석과 나와의 동질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1인칭 시점에서 모든 모션을 한 모던2에 비하여 장면장면마다 3인칭으로 바뀌는 배필2는 바뀔때마다 마우스와 키보드에서 손을떼게 되어 아쉬움이 있다.

뭐 이부분은 시리즈마다의 특징이라 보면 되겠다.

BFBC2Game 2010-03-03 19-18-18-21.jpg BFBC2Game 2010-03-03 19-25-52-01.jpg
보통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꽤 되는 그래픽. 특히 폭팔할때의 그래픽은 최고다.

게다가 모던2보다 컴퓨터들이 회피모션이 능숙하고 총알데미지가 조금 낮게 측정되어 있고 유탄범위가 생각보다 작아서 의외로 컴터 죽이기가 까다롭다.

세이브 포인트가 조금 멀리떨어져 있는 편이라서 보통 미션에서도 자꾸만 돌아가길 몇번 한 적도 있다.

AI에 대해 말하자면 여기 동료들은 좀... 뭐 그렇다.

내가 앞장서야 따라오는 콜옵 2 정도를 보는 느낌. 다행히 적을 만나서 싸우는건 잘한다,


BFBC2Game 2010-03-04 16-53-16-31.jpg
배필2 라면 언제나 말하는 완전파괴 시스템.

이거 생각보다 많이 짜증나면서도 재밌다. 건물뒤에 숨어있어도 죽는게 일상다반사. 합판정도나 뚫는 모던시리즈의 비해

여긴 콘크리트 뒤도 안심할 수 없다. 로켓포 하나 날아오면 그대로 die~

미션을 하다보면 배필2의 장점을 살린 장면이 많이 보일것이다.ㅎ 감상하며 ㄱㄱ~


싱글의 몰입도는 개인적으로 크라이시스 정도.



p.s

기타 스샷들



p.s 2

모던2의 소프가 말을 하게 되면 어떨까.

아니면 유저가 말을 하게 시키는 시스템이 생기면 어떨까.

적어도 hooah! yes sir! 정도는 하고싶은데요 ㅎㅎㅋ

싱글미션 전중반에 나온 소프 목소리가 후반에 벌써 그리워 지더군요


반응형
반응형
-플레이 사양-

cpu - 제온 3520
mainboard - ASUSP6TD Deluxe iBORA
ram - OCZ Platinum 1600Mhz CL7 (2Gb*3)
VGA - SAPPHIRE 라데온 HD 5870 D5 1GB Vapor-X
SSD - 인텔 SSD X-25 G2 80G *2 (레이드 0)
HDD -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플래터 2장)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650AF 80PLUS
CASE - 랜쿨 k62
Sound Card - HT OMEGA CLARO SPECIAL
mouse - G500

- 게임 옵션 -
풀옵션 최고 옵션 해상도 1980x1050

- 게임 플레이 매우 원활 -

- 사용한 조이스틱 -
사이보그 V 1

- 조이스틱 버튼 설정 -

[주요버튼]

버튼 1 캐논
버튼 2 미사일 발사
버튼 3 다음 무기로 바꾸기
버튼 4 윙맨에게 공격명령
버튼 5 타겟 바꾸기
버튼 6 플레어
pingki 카메라 모드 + pop버튼 - 카메라회전


[보조버튼]

pop-up ERS 시스템 가동
pop-down 어시스턴스 off/on
pop-left 레이도/지도
pop-right 윙맨에게 방어명령

SST 설정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pop버튼까지 이용 ㅎㅎ


하늘에서 바라보는 지상은 수준급

HUD가 구현이 안된게 매우 아쉬운 조종석 모드

가끔 이렇게 피해주면 굳

여러가지로 우월한 f22

무려 이비행기 조종 가능 ㅋㅋ 속도는 빠르지만 미사일 떨칠정도는 아니다. 전투기로서는 매우 안습.ㅋㅋ



내가 어릴때부터 그리고 그리던 비행기 조종간 같은 조이스틱을 손에 쥐고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다는 소원을
이루게 해준 게임
에컴6와 비교가 많이되는 게임이나 그쪽은 PC판은 내놓지 않았으므로 내눈에서 제외된다=ㅋㅋ

게임성을 중시하여 조작도 생각보다는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전에 키보드로 락온 좀 해보려다가 착륙도 못하고 매번 떨어진걸 생각하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나 모던워페어를 생각하면 짜증날 정도로 공중지원을 요구하는 특수부대 같은 녀석들 때문에 상당히 정신없이 플레이하게 된다.ㅎㅎ 비행기 몇대 레이더추적미사일로 떨구면 바로 도그파이트 ㄱㄱ

여기서 빛을 발하는 이른바 어시스턴스 off 모드라는게 있는데 이 모드에서는 비행보조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비행하는 것인데 비행기의 움직임의 제약이 상당히 줄어들어 익숙해지기만 하면 금방 곡예비행이 가능할 정도,.ㅎㅎ
[참고로 노말에서는 조이스틱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화면에서 비행기가 움직이지만 전문가모드에서는 그냥 비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움직인다. 초반에 따라가기는 노말이 편할지는 몰라도 미사일을 피하거나 온라인에서 도그파이트 한번 하려고 한다면 전문가모드로 연습하길 추천한다]

상당히 재밌고 비행하는 것 만으로도 짜릿한 도그파이팅~! 비행기도 상당한 종류를 자랑한다
[다만 좀 미흡한 비행기들의 모델링이 문제가 되긴 한다]

다만 영문판인 데다가 게임사운드에 비해 사람들의 말 소리가 작게 들리기 때문에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살짝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사운드를 잘 조절하자!]

거기에 제일 아쉬웠던 점은 조종석 모드에서 HUD가 켜지지 않는다는것..!! 어쩔수 없이 1인칭으로 플레이하지만 재미는 조종석모드가 더 재밌는데 말이다.ㅠ

아무튼 상당히 재미난 게임이다. 꼭 비행시뮬레이션용 조이스틱을 사서 플레이하도록! 재미가 배가 된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고 그 수도 상당하므로 부담없이 플레이 해도 괜찮다.

그래픽은 상당히 최적화가 잘 되있고 공중에서 바라보는 지상은 매우 멋지다.
다만 최적화 탓에 가까이 가면 빌딩들 빼면 지면에 그린 그림이지만 말이다..ㅋㅋ
9600GT이상이면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