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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IMAX는 아니지만 2주전에 예약한 메가박스 M2관 가운데자리!


중 간중간 약간 옛날 영화 같이 뿌연 느낌인 화면이 껴 있어서 '이건 시뮬레이션인가? 회상인가?' 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네요(ex. 지구에서 로켓 발사될 때, 또 우주선 내 장면을 보다보면 약간 저화질(?)인 듯한 것이 있더군요), 하지만 우주선과 우주 씬에서 전반적으로 비쥬얼 극강이여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공간좌표 3차원 세계에서 공간 좌표 하나를 시간 좌표로 바꾼 듯한 후반부의 그 연출은 캬.....!


스토리 부분에선 걱정했던 초반 흐름도 딱히 지루하지 않았고

중반부 전개는 관람자 입장에선 이후 전개를 다소 예측 가능하긴 하지만 영화 내로만 보면 무리없이 잘 진행됬고

후반부는 데우스 맥스 마키나 적인 흐름이 있었지만 알게뭐야. 으허허허허허헝허ㅇㅇㅓ엉



과학덕후라면 그야말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

(생명과학 덕후라면 중간에 얼려져 있는 수정란들을 통채로 꺼내고 책상에 두는 장면에서 부들부들)



요약 - 인터스텔라 보고 있는 사람의 30분은 지구에서 3시간에 해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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