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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좋았던 출발. 하지만.. 출처-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00826003632&subctg1=&subctg2=


일단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마디평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러? 그런거 없음!


뭐 팜플렛만 보면 꽤나 재밌어 보입니다

한 커다란 음모에 휘말리는 개인의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저항이란 주제는 바로 상상하기 쉬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분위기는 꽤나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심리상태 표현도 상당하고, 저도 속으로'어이 그건 함정이야 함정이라고!!!'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emoticon

그런데...

중반에 들어서니 과거 이야기와 현실을 중첩하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여기서 완급조절이 잘 안됩니다emoticon

현실에선 어느정도 긴박함을 꽤나 주는데 과거이야기는 연예 드라마 식의 포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다보니 긴장감이고 뭐고 현실로 돌아와서도 이미 없습니다emoticon

친구들이 도와주는 것도.... 음... 뭐... 그럭저럭 괜찮긴 한데 이게 좀..........emoticon

이런와중에 저를 붙잡았던건, 중간중간에 있는 개그 - 그나마 이게 있어서 간신히 봤다고 할 수 있지요.
=다만 일본쪽에 센스를 맞춘 개그이므로 잘 안 맞는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분류인 =스릴러= 에는 맞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분위기는 괜찮았으나

중반 이후 스릴러라 부르기도 뭐하고 코미디성으로 지나치게 기울어 버리지요.

하지만 이 드라마+코미디는 뭐 볼 만 합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에서 스릴러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기대해버리면 이미 이 영화에 대한 포인트를 잘못 맞추고 들어가 버림니다.


그냥 뜨듯미지근한 사람의 향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림니다.




덧 - 나는 결국 골든 슬럼버가 왜 이 영화의 열쇠인지 알 수 없었지... 설마 그 가사가 그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걸로 맞물리게 하는건 아니겠지? 나는 분명 그 가사속에 든 약간의 추리형식의 열쇠는 기대했다고!!!!!







덧2 - (이건 네타) 팜플렛속의 '라스트 15분의 놀라운 반전' 이거 자체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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