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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코 수트마스터 801G는 앱코의 할로 팬 신시리즈 더블링 팬을 달고 출시했습니다. 기본으로 4개가 있지만 상단에 팬을 더 달 수 있는 만큼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가득했지요.


  그래서 앱코 더블링팬을 더 구해서 801G에 기존에 달아두있던 상단 140mm 팬을 모두 떼고 교환했습니다.
 
성능이야 커세어 140mm팬이겠지만 감성이...
 


 전면 3개 후면 1개 타워형쿨러 1개 상단 3개 장착하니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소켓을 모두 써 버렸습니다. 여기에 LED 스트립 바 두개만 장착하면 정말로 수트마스터 풀셋이군요 ㅋㅋㅋㅋ
 


짜잔! 선정리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ㅜ 안쓰는 선들을 죄다 뒤로 보내느라..후에 영재컴퓨터에서 커스텀 수냉으로 개조할 예정이라 아직 비닐은 떼지 않았습니다. ㅎㅎ
 
 


 
옆면은 여로모로 카오스... 거의 걍 밀어넣어둔 수준입니다.
 
 
아래로는 유리판 달고 난뒤에 사진입니다 ㅎ
 

 
앱코 수트마스터 801G의 강화유리가 상당히 진한 검은색 코팅이 되어있어서 안에 여러가지부품보다는 더블링 팬만 영롱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ㅎ
 
 이렇게 보니 이젠 아래쪽이 좀 허전하네요. 나중에 아크릴 그래픽 지지대 + LED 스트랩바도 하나 놔드려야 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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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이 그동안 말이 좀 있던것이 렘 오버 지원이였지요.


기존 렘들이 인텔의 XMP에 오버값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렘 잠재성은 그 정도일텐데 이상하리 만큼 라이젠 기반 메인보드에서는 렘 오버가 잘 안 됬었거든요. 기존의 삼별렘은 궁합이 적절해 잘 되는 편이였지만 3200 XMP RGB RED같은 렘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라이젠의 경우 렘 클럭에 따라 성능 차이가 꽤나 나는 cpu이기 때문에 렘 오버는 거의 기본이였죠. 그래서 AMD는 이번에 렘 오버 호환성을 중심으로 개량한 AGESA 1.0.0.6을 메인보드 제조사에 뿌려서 새로운 바이오스가 나오게 합니다.


 일단 저는 기존 바이오스 2.40으로는 삼별렘으로  19200가지고 2933 17-18-18-18-35 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바이오스 2.5 업글하니 3060도 생기고, 3060도 바로 되니 더 들어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지금은 아래와 같이 안정화 봤습니다.
  


3060 -18-18-18-36-71-1T dram 1.35V soc 1.1v



3200 -20-20-20-40-74-2T dram 1.35V soc 1.1v

3200을 찍긴 찍었네요. 이전 바이오스에선 3200이면 바로 부팅실패 바이오스 초기화 된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으로 보입니다.
렘타가 높긴 한데 저기서 하나만 줄여도 Tm5 테스트에서 에러 뿜뿜 하더군요 ㅋㅋ 오버값지원에 4000까지 생겼던대 과연 거기까지 DDR5가 나오기전에 도달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2017/03/15 - 라이젠 리뷰 2부 - 1700x + asrock x370 gaming k4 사용기 - 돋보이는 장점, 아쉬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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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장르중에 초반부터 19금과 더불어 가장 핫했던 장르가 하나 있으니 바로 호러지요. 기본적으로 어둑어둑한 호러게임의 화면덕에 현재 좀 부족해보이는 해상도로도 픽셀이 어느정도 감춰지고, 귀를 통해 들려오는 사방의 음산한 소리. 그리고 VR답게 바로 눈 앞에 등장하는 무언가!!!!


  결정적으로 헤드셋을 벗지 않는 한 도망갈 수 없는 순간! 직접 그 호러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으로 공포지수는 그야말로 급 상승하는 VR 호러 컨텐츠입니다. 덕분에 다른사람 씌워두고 반응을 관찰하는 영상을 꿀잼이죠!


  ...하지만 스스로 하긴 정말 싫습니다. 2D화면으로도 하기싫은데 심지어 VR이라니. 하지만 세일때 사버린 게임. 하긴 해 봐야겠죠. 이번에 주절거려볼 게임은 A chair in a Room : GreenWater입니다.




 [저는 정말 호러물이 싫습니다ㅜㅜ]


  이 게임은 호러물이긴 하나 귀신이나 무서운 괴물이 불쑥 등장하고 그런 타입은 아닌 게임입니다. 오히려 추리 - 스릴러에 비슷할까요?


  "허리케인에 수몰된 마을에서 발견된 살해당한 듯한 시체. 하지만 어째선지 당시의 기억이 없는 주인공-플레이어. 기억이 없는채로 어딘가의 정신병원에 갖혀 수상한 약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과연 대체 과거에 무슨 있었던 것일까요..?"


  가 대충 이 게임의 배경입니다. 환상인지 기억속인지 약빤 영향인지는 몰라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그 진상을 찾아가는 것이죠. 일단 호러게임이긴 하나 보통의 호러물처럼 갑자기 등장하거나 살짝살짝 순간이동하면서 마구 다가온다거나 하는 장면은 손에 꼽습니다.


  대신에 음산하게 깔린 음악. 과장된 물건의 소리, 한정된 빛, 같은 장소인데 잠깐 다녀오는 사이에 바뀐 풍경 등으로 끊임없이 긴장하게 하는 쪽에 가깝죠. 아 물론 영상에서 보듯이 그야말로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 있긴 합니다 하하... 1인 제작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꽤 알차게 짜여진 긴장의 연속이네요.


  하지만 어느정도 영어가 되지 않으면, 특히 자막도 없기에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기가 힘든 게임입니다. 거기에 직접적으로 진실을 알려주기 보다는 간접적인 방식이 주 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방 탈출 까페가 하나 둘 인기를 끌고 있는데, VR 장르로도 [호러 빼고] 방 탈출 게임이나, 아캄 VR에서 잠시 맛본 추리 게임은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VR 컨텐츠의 한 축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죠.



좁은 방 tip

  발매시에는 2mx2m가 필요했던 룸 스케일 전용 게임이였지만, 중간에 업데이트로 텔레포트 이동이 가능해서 충분히 좁은 방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게 됬으니 안심!



추천지수 - 8 -

가성비지수 - 7 -

멀미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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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의 대두되면서 그 콘텐츠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은 교육분야 입니다. 교육분야의 게임 말이죠 흠.. 사실 예전부터 게임과 교육을 접합시키려는 시도는 꽤나 있었습니다. 특히나 교육만능주의(?)인 한국에선 더 그랫죠.


  그 아이들을 불량으로 끌고간다는 만화도 교육이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리는 한국에서 교육용 게임이 만들어지지 않을리가 없겠죠. 그래서 예전부터 별 컨셉으로 교육 게임이 참 많이도 있었지만... 제 기억상에서 그다지 성공한 게임은 없어보이는군요.


  과연 VR과의 결합을 어떨까요. VR자체의 가격이 가격인 만큼 가정의 교육용으로서는 멀기야 하겠지만 유부당이 VR을 사기위한 이유로 꼽을 수 있을 정도는 될까요?


  자 이번에 주절거려볼 게임은 국제 우주정거장을 돌아다녀 보는 미션:ISS 입니다. 함께 떠들어보죠.




  오큘러스 스튜디어에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이 게임의 진행은 이러합니다. 국제정거장의 구획을 돌아다니면서 주위의 물건을 클릭하면 그것과 관련된 설명이 나오는 것이죠. 사진이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홍보용으로 찍었던 영상들이 나옵니다.


  게임의 요소라고 한다면 중간에 모듈 도킹시키는 것이나 우주 밖으로 나가서 구조물을 잡아서 목표지점까지 가는 것 정도? 거기에 아쉽게도 우주식을 먹는다던지, 자기 말고 다른 사람도 있다던지 실제로 안에 있는 실험기구 등을 움직인다던지 등등 상호작용을 할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기야 무료게임에서 뭘 더 바라냐만은...



▲컨텐츠 면에서는 아예 다큐멘터리 형식을 따온 아폴로 11 VR이 더 알찰지도?


  영어자막이 전혀 지원되지 않기에 어느정도의 영어청해능력은 필요합니다. 뭐 게임진행에 있어선 휴스턴(?)이 어디가서 뭐해봐라 정도지만 동영상에서 승무원이 하는 이야기를 즐기려면 어느정도 있으면 좋지요. 중간중간 기구와 연관된 동영상들은 과학덕후에겐 꽤 흥미로운 내용들입니다. 특히 승무원들의 침실같은 공간은 더욱 말이죠 ㅎ. 하지만 우주덕후라면 이미 다 봤었지 않을까요?ㅎㅎㅎ


  우주유영때의 우주는 적당히 멋있습니다. 다만 태양도 가깝고 저위도고 별도 거의 안 보여서 우주속의 반짝이는 것들을 본다기보다는 새파란 지구를 감상하는 쪽이지요.


▲게임내에서 이 우주정거장 실시간 영상 처럼 풍경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참 아쉽다.


▲지구와 우주를 감상하는 것으론 차라리 이 구글 어스 VR이 더 낫다.


  컨텐츠가 매우 빈약하긴 하지만 이런식의 다른 장소를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VR의 강점이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게 VR의 대표 컨텐츠가 되질 않을 겁니다. 다만 더 단가가 저렴한(?) 단순 360도 영상이라면 계속 나와주겠지요. 과학관이나 엑스포에서 VR가지고 체험방을 만든다고 해도 가격과 비용문제 때문에 아마 그쪽이 주류가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컨텐츠가 하나 둘 쌓이는 건 나쁠일은 전혀 아님니다. PS4를 블루레이 플레이어라고 하면서 사듯이 VR도 이런식으로 교육용으라 하며 살 수 있을 테니깐요.



좁은 방 tip

오큘러스 기반 게임이 그러하듯 넓은 공간을 필요치 않습니다. 앉아서도 플레이 가능.



추천지수 - 3 -

가성비지수 - 10 -

멀미지수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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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커수텀 수냉에 발을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케이스는 깔삼하게 좋긴한데 커수하긴 좀 힘들다는 거였죠.


  그래서 케이스를 하나 둘 고르다가 신제품 나온거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앱코 수트마스터 801G RGB가 바로 그 주인공. 저의 첫 빅타워케이스네요.



▲오....




▲ 일단 높이 가로 첫 단위가 5를 찍는 빅타워는 다르긴 다르군요. 기존 케이스인 리안리 PC-10NB도 미들타워치고 큰 편이지만 일단 빅타워라 부르는 케이스는 다름을 느꼈습니다.



▲ 일단 커수 세팅 완료하고 벗길 예정이라 비닐은 그대로 둔 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광화유리가 케이스에 너무 튀어나오거나 부족함없이 틈 없이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와 유리의 연결부위는 유리의 손상방지와 진동음 대책인지, 그 부분은 구멍이 뚫려있고 고무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옆면의 결합부위는 6개나 되는데 이 고무가 생각보다 케이스에서 잘 빠짐니다. 순간 나사 하나 잃어버리는 것처럼 사라지기 딱 좋으니 조심.



▲ 가장 먼지가 많이 유입되는 하단 부위에는 탈착이 편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상단부분입니다. 왼쪽 버튼 3개는 각각 시스템 팬속 조절과 LED 조절에 쓰이고 있습니다. 마이크&오디오 단자와 USB 포트는 기본 제공되는 고무 마개를 이용하여 먼지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상단의 먼지필터는 자석식이라 가끔씩 툭툭 털어내면 될 것같습니다. 사실 상단팬 쓰면 거의 먼지가 쌓이지 않기도 하죠.


  나중에 조립해보고 보니 아쉬운것이 팬속 조절 단계가 몇 단계인지 제품정보에 명시되지 않아 어디까지 눌러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일단 강-중-약-off 4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강 단계에서는 소음이 좀 있고, 중 단계에선 하드디스크 소음과 비슷합니다.



▲아쉬운 면이 있는 전면 먼지필터입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전면 팬 앞에 먼지필터가 아니라 양 옆에 있는 흡기구에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으로는 앞에 쓸때없는 격자무늬라던지가 안 보이고 깔끔하게 팬의 LED가 보이는 점은 좋습니다. 또한 먼지필터에 먼지가 쌓이면서 LED가 흐릿해지는 현상이 없겠지요.


  문제는 청소하기가 좀 어려워보입니다. 먼지필터를 빼려면 케이스 전면베젤을 분리해야하는데, 이 전면이 꽤 단단히 맞물려 있고, 또한 전면에 팬이 고정되어 있는 방식이라 분리하면서 팬 케이블도 신경써줘야 하는 등, 쉽게 먼지필터를 청소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조립을 위해 유리를 모두 분리해보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저 고무 연결부위가 위에서 말한 그것입니다. 유리를 땔때 생각보다 떨어져 어디론가 구르기 쉬우니 다시한번 조심.


▲기본 동봉되는 HALO 더블링 팬 입니다. 흡기 쪽에서만 빛이 나던 기존 HALO 팬과 달리 흡기 배기쪽 모두 RED가 설치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 봐도 예쁘지요. 전면 3개 후면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팬만 정발은 안 되어 있어서 상단이나 cpu쿨러쪽과 깔맞춤하려면 5월 22일까지 좀 기다려야 겠네요.



▲내부디자인. SSD나 HDD 베이가 케이스 옆면에 달려있는 형태에 (모양을 보니 추가할 순 있겠지만)5.25베이는 아예 처음부터 없는 구성이라 케이스가 매우 넓어보입니다. 수냉시 편할 것 같아요.


▲위 사진처럼 측면에 하드디스크를 달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꽤 됩니다. 거기에 시스템 팬 HALO를 연결할 수 있는 6핀 허브가 보입니다.


▲ 하단부에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파워의 진동방지를 위한 스펀지가 강하게 접착되지 못 해 잘 떨어집니다. 빨간 네모칸 처럼 스펀지가 어딘가로 없어져서 한참 찾았는데 알고보니 케이스 안에 있던 설명서에 붙어있더군요. ...어쩌다가? 추가로 조립하다 또 하나가 사라져서 한참 찾았습니다 ㅜ 조립하기 전에 일단 한번 꾹꾹 눌러주어서 접착을 확실히 하는 것을 추천드림니다.


▲ 한참을 찾았던 스펀지가 붙어있는 간단한 설명서. 예전에 쓰던 리안리 케이스는 설명서가 사진과 함께 내용이 충실했던지라 앞뒤인쇄 한장으로 간단히 도면처럼 그려져있고 아주 간단하게만 설명되어 있는 설명서는 아쉬웠습니다.


▲ 상단에 140mm 팬을 3개까지 달 수 있습니다. 헌데 상단 라디에이터는 140mmx2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공간은 넉넉해 보이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SSD 베이에 설치. 모듈러 파워가 아닌지라 파워선 연결하기가 좀 고민되었는데 일단 안 숨기고 했습니다. 왜냐면 이 뒷면은 안그래도 카오스라... SSD가 예쁘게 나란히 있는건 좋은데 위치상 길이가 무지하게 남는 SATA선을 처리하는 게 숙제였습니다. 또 하드디스크를 4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드베이가 3개라 일단 하나는 바닥에 대충 두기로 했습니다. 위에 5.25베이쪽 나사구멍이나 SSD 베이 뒤의 나사구멍을 통해 옆으로 설치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나중에 시도해보지요.


  기존 케이스의 5.25 인치 베이에 껴서 쓰던 잘만 팬 컨트롤러 또한 바닥으로 왔습니다. 케이스에 연결된 HALO팬들은 케이스에 있는 허브에 연결하면 되지만 상단팬과 쿨러팬은 여기에 연결해야 하니 가져왔습니다.


▲ 하드베이는 위와같이 진동방지용 고무와 나사는 아니고 고정핀?이 있는 곳에 하드 베이를 양쪽을 벌려서 끼우면 됩니다. 이 케이스 고무부분이 그러하듯 저것도 고무와 핀이 신경 안 쓰면 분리되려 합니다. 케이스 부품 제공으로 나사와 고무가 추가로 제공되긴 하지만 잊어버리면 신경쓰이니 조심 ㅎㅎ

  그리고 하드베이의 한쪽면은 하드베이를 벌릴 수 있게 다른 면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는 단단하게 고정되기는 하지만 조금 불안하니 추가로 중앙의 나사구멍에 나사로 더 단단히 고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드를 고정한 모습.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멋지네요. 이 모습이 바로 이 케이스 상품 설명란에 있는 그 모습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에 SATA 전원선과 SATA선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요?


▲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남자의 선정리로 인해 다소 과장되긴 했습니다만 저쪽에 하드디스크 선을 포함해 12핀 등등 굵직한 선이 다 몰려있다보니 한쪽에 선이 많이 쏠리는 느낌입니다. 하나 문제가 거기에 이 케이스는 3면 강화유리이기에 이부분도 유리를 통해 어느정도 보인다는 점입니다. 검은색 코팅이 되어있어 잘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선은 검은색으로 통일해야 되겠더군요. 일단 저 빨간색 sata선은 바로 검은색 선으로 바꿨습니다 ㅎ


▲ 그래도 저쪽 반대쪽 공간이 넓어 선이란 선은 대충 뒤에 몰아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나중에 또 추가할 것들이 있어 일단 이대로 두었네요. 옆으로 간 SSD베이덕에 그래픽 옆의 공간이 정말 넓게 뻥 뚫려있어 그래픽 카드 장착이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오른쪽이 좀 허전하네요. 커스텀 수냉시에 특히 빛을 발할 것 같은 공간입니다.


▲조립후 옆판 장착 안 한 사진입니다. 몇몇분이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파워 덮개가 없는 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꽤 어둡게 코팅된 강화유리판을 씌우면 검은색 선을 포함해 빛을 발하지 않는 것들은 거의 안보이고 깔끔해집니다 ㅎ 여기저기 반사되며 지나치게 밝게 빛나는 빛을 적당히 가려주며, 기본 HALO 더블팬 4개가 영롱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내부 LED 장식을 위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니요. 바닥으로 옮겨온 잘만 팬 컨트롤러도 그 LED만 예쁘게 보이고 있습니다.


▲ 케이스 상단부의 LED 버튼을 통한 색상조절을 찍어보았습니다. 순서대로 호흡모드 1,호흡모드 2,7색 단색,액션LED 모드입니다. 호흡모드 1이 특히 예쁘기 색깔이 천천히 옮겨가듯이 변하기에 당분간은 이걸로 해둘 것 같습니다. 당분간 케이스 전면을 계속 봐도 당분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비닐은 아직 안 벗긴 상태입니다~)



==▶ 이상으로 ABKO Suitmaster  801G RGB 케이스 조립기+시감을 마침니다. 조립에 있어 몇몇부분이 아쉽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조립후에 기본 제공되는 HALO 더블팬 4개와 강화유리 3면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빛나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거기에 옆판 SSD, HDD 베이로 확보한 공간덕에 HDD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깔끔하게 커스텀 수냉을 디자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보시다시피 방음하곤 거리가 먼, 쿨링과 디자인에 집중한 케이스입니다. 하드디스크 소음 등등에 벗어난 조용한 것을 원하는 분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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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코믹스의 최근의 영화화에서의 삽질이 부각되어가고만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될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포함한 3부작과, 시원시원한 액션과 추리 잠입을 배트맨과 잘 조화롭게 섞은 배트맨 아캄버스 게임 시리즈는 큰 흥행을 이뤄냈습니다.


  그런 배트맨 아캄 게임버스 시리즈 의 아캄 시티와 아캄 나이트 중간 시점인 스토리를 다룬 VR게임이 여기에! 배트맨 아캄 VR. 이름 대충 지은 티가 나네요.


  PS VR로만 나왔지만 예상처럼 몇 개월 후 PC용 VR 기기로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디 한번 주절거려 보죠.





요약 - 정작 VR로 체험하고 싶은건 없지만 플레이 후 환불 가능한 갓 가성비 게임.


  처음 배트맨 아캄 VR이 시작되서 경시청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배트맨 아캄 게임 세계관 속으로 들어간 것만 같아 눈호강이 굉장했습니다 ㅎ


  배트맨 본 게임에 잔뜩 불어터지고 있던 디바이스를 다 쳐내고 배트맨의 상징인 3가지 디바이스만 남긴 것은 좋은 결정이구나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건 무진장 쥐똥만큼 적은 볼륨탓에 필요가 없었을 뿐이였습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적은 볼륨이라할 지라도 1시간 분량. 꽤 긴 시간입니다. 게임으로선 적은 시간이라고 해도 콜 오브 듀티 1~2챕터 분량은 되지요. 잘 사용한다면 영화 하나 본 셈 치고 넘어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VR로 옮겨왔을때 가장 즐겨보고 싶었던 배트윙과 배트카 탑승장면+운전시 차 안과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히 페이드 아웃-인 구성이라니? 이게 뭐꼬? 중간중간 배트 클로로 움직이는 건 멀미방지책이라곤 해도, 이 연출만 해줘도 쩔었을 잠깐의 장면을 그냥 넘어가다니?!?! 마찬가지로 중간에 한번 있을 액션씬은 그냥 소리로 대체라니.... 대체 왜...?


  스토리 적으로는 그나마 짧은 초반부에 적립한 요소들을 이용한 후반부 소소한 반전, 그리고 호러연출로 두 본가 게임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연출이 그냥 후반부 3분에 몰빵되어 있다가 갑자기 툭 끝나니 소드마스터 야마토를 보는 듯 했습니다. 최소한 정말로 최소한 엔딩 크래딧 후 짧은 에필로그라도 있었다면 환기가 되었을 텐데요.



  그런데 이게 21000원 메이져 게임사의 VR 게임입니다. 많이 기대하고 VR 흥행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던 메이져 게임사의 VR게임 취급이 모두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VR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단순한 걱정이 아니게 될 수도요.




좁은 방 Info.


PS VR 기반 게임이라 그리 큰 움직임이 거의 필요 없다. 가만히 서서 팔 휘두르는 공간정도면 충분.



추천지수 - 3 -

가성비지수 - 1(10) -

멀미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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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게임 FPS 게임 중에 독특한 설정으로 유명해진 한 게임이 있습니다. 여러 FPS, TPS 게임을 하다보면 종종 나오는 슬로우 모션 스킬을 기억하시나요? 초능력, SF, 기술 등의 설정으로 시간을 조종하는 캐릭터들이 주로 그러한 것을 하지요.


  그런데 이 게임은 평상시엔 슬로모션인데 플레이어가 움직일 때만 시간이 움직이는 형태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낸 게임으로 대박을 쳤습니다. 여기에 그 FPS게임이 VR로 찾아왔습니다. 어디 한번 주절거려 볼까요?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있을 때만 시간이 흐른다 - 라는 법칙은 VR로 와서 손과 머리를 움직일 때로 변했습니다. 기존 게임에서도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을 이용해 매트릭스를 연상하기 좋은 게임이였는데요, VR로 오니 그야말로 매트릭스를 하게 됬습니다 ㅋㅋ


  직접 몸을 움직이는 VR 덕분에 사람을 치고, 무기를 뺏고, 날아오는 총알을 쳐내는 모션이 기존 게임보다 자연스러워졌고더 실감난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컨셉은 VR을 위한 것이였나 할 정도로 매우 잘 어울리네요!


  거기에 VR컨셉인지 가상 현실에서 가상 현실 게임을 하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진게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합니다 ㅋ 그리고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행하여야하는 행동은 (이하 스포일러)


  아쉽다면 아쉽고 컨셉이라면 컨셉으로 봐줄만한 점으로 거의 소리가 없는 세계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총알이 스쳐나가는 소리라던지  물건을 잡는 소리라던지가 풍부하지 않고 약합니다. 뭐 그런 세계관이지 하고 납득할 수도 있는게 이 게임의 매력이지만요 ㅋ


  분량이 늘어난 이후에도 미션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은 한시간 30분 안쪽으로 생각보다 짧은 편이지만, 뭐 애시당초 스토리를 즐기기 보다는 반복플레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행해보기, 타임어택 등의 재미로 하는 게임이였으니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 본판이 된 게임이 VR로 잘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VR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본판처럼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게임은 되지 못하고, 멍하니 서서 달려오는 적을 잡아야 하는 또 하나의 VR 디펜스 FPS 게임구 숙명을 벗어나진 못 했지요. FPS VR게임에서의 공격적인 이동을 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는 앞으로 나올 VR게임에서도 계속 답을 찾으러 가야하는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좁은 방 TIP


  가만히 서서 총을 쏘는 디펜스류라 서있을 공간에 팔만 뻗을 수 있는 정도면 충분.


추천지수 - 8 -

가성비지수 - 5 -

멀미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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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x + 레이스 맥스 쿨러 세트 멀티팩 팝니다. 스티커 있으며, 초기 구매자에게 증정한 키보드캡도 같이 드림니다.

택배 + 서울 낙성대역 직거래 가능하며 42만에 팝니다.

아래에 비공개로 전화번호 주시면 제가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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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전기 생산 방법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나눠주는 태양빛을 가지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니!


하지만 전기 생산량의 효율과 가격 등은 태양광 발전이 나온지 한참이 된 지금도 여전히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발전을 할 수 있다면 - 그 장점은 분명 존재하기에 계속해서 여러가지가 시도되고 있죠.



그러한 제품 중 하나인 S MODO 880. 이번에 주절거려볼 제품입니다. 태양광 충전 + 무선 충전 기능이 달린 보조배터리입니다.



제품 소개로는 태양광 충전을 통해 오지나 비상상황등에 특히 요긴할거라 하죠. 태양광으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만




  용량이 5000인 것에 비해서 같은 S-modo 보조배터리 시리즈에 비교해도 굉장히 두껍고 큰 편이죠. 태양광 충전만 달려있으면 모르겠는데 무선충전까지 욕심내서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겉면이 고무로 되어 있어 그립감은 꽤 좋습니다.


이러한 마감 불량은 아쉽지만요.



input output 모두 10W를 지원하며, 무선충전은 아쉽지만 5W(5V/1.0A)를 지원합니다.




태양광 충전 정도 - 무선 충전 작동 여부 -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달려있습니다.



충전할 수 있는 광원이 있을때 저렇게 빨간색 불이 켜지게 됩니다.



태양광 충전의 효율을 알아보기 위해 최대한 방전시킨 뒤 위와같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충전을 시켜보았습니다.


실내와 달리 태양광은 위 사진과 같이 매우 강하게 충전되고 있는 것을 LED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하루 종일 햇볕을 씌워준 결과 25% 정도(충전정도 알려주는 LED 하나 점등)가 충전되었습니다. 양으로 따지면 1250정도이며 시간당 170정도라고 할 수 있죠. 3000이 넘어가는 요즘 스마트폰에 100%효율로 충전한다고 치면 하루 낮시간 동안 3분의 1 가량이 간신히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망스럽다면 실망스럽고 쓸만하다면 쓸만한 충전용량이라 할 수 있겠네요.


평소 사용시에는 밥먹을 때 아니면 태양빛 충전할 때가 거의 없으며 가져다 다니며 충전하긴 꽤나 불편하죠. 그렇게 충전해도 잠깐 어디 들어가서 유선충전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보조배터리 크기도 작습니다. 다만 진짜로 위기 상황이거나 오지에 있을 경우엔 일단 스마트폰을 잠깐이라도 쓸 수 있는 정도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이겠지요.


다만 무선충전은 참으로 계륵입니다. 유선충전시에는 태양광 충전도 하면서 유선충전이 가능하나 무선충전은 태양광 충전에 반대편에 있기에 무선충전과 동시에 태양광 충전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거기에 들고다니며 쓰는 보조배터리의 특성상 무선충전의 좁은 범위와, 매끌매끌한 재질이여서 금방 스마트폰이 인식범위 바깥에 나가기에 무선충전 하기도 힘들지요. 한 가지 쓸만한게 있다면, 보조배터리를 충전기에 연결해서 무선 충전기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 평소엔 쓸만한지 의구심은 드나 긴 야외활동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할 수 있는 충전량을 보여준 S modo-880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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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전에 이노텍에서 무선 충전기를 하나 선보였었지요.


LG 이노텍의 LiBERA 15W 고속 무선 충전기입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니


LG 전자의 휴대폰들은 무선 충전을 지원을 안 했던 겁니다 -_-....


덕분에 지원 휴대폰 목록은 삼성으로 가득차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가진 LG V20에 무선충전 기술을 맛보여주기위해 오른쪽과 같은 무선 리시버 패치를 샀습니다.


V20은 또 type-C 포트이기에 무선 리시버 살 수 있는 종류도 몇 없습니다 -_- 아마존같은 곳 가면 몇개 더 있지만 한국에선 그나마 저걸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한건 Coms에서 파는 IB251. 아마존에 갔더니 이름이 또 틀리네요 ㅋ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LG이노텍 무선충전기 저 가운데 하얀색 동그란 고무부분 덕에 스마트폰을 올려둬도 미끄러지진 않습니다.


앞으로 type C가 늘어나겠죠 ㅜㅜ


이런식으로 부착하면 됩니다.


얇아서 이렇게 케이스로 씌우면 완료.


그리고 충전기 위에 올려두면 이렇게 녹색불이 나면서 충전이 시작됩니다.


근데 성능은?


- 왼 - 무선충전시 - 가운데 - 유선충전시 - 오른쪽 - 미충전시 -


보다시피 보통 유선충전보다 반 이하의 속도로 충전됩니다. 충전 에너지 값은 약 3~3.5W로 제품사양의 5V * 1000mA보다는 70%정도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LG 이노텍 고속 무선 충전기여도 어차피 리시버가 고속 충전을 지원을 못 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ㅜ.


이러한 충전상태일시 충전속도는



대략 1시간에 10% 정도씩 채워집니다. 동영상이나 게임 등들 켜놓았을 때는 무선 충전중이여도 배터리가 줄어듭니다.


  이렇게 느리게 충전되며 저기 위에 올려둘때만 충전이 되니 뒹굴거리며 스마트폰을 쓰기는 오히려 힘들어졌습니다.


  또한 핸드폰에 파일등을 옮길때 패치가 연결된걸 빼야되는데 그때마다 케이스 벗기고 빼기가 귀찮습니다.


  이것에 맞추어 무선충전 보조배떠리도 질렀는데, 보조배터리가 방전되는 속도에 비해 무선 충전의 효율이 낮아 충전량이 매우 적습니다 ㅜ


  이러한 점 때문에 결국 고속 무선 충전기는 처분하고 V20에서의 무선 충전의 꿈은 접었습니다. 적어도 기기 자체에 고속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갤럭시 최신 시리즈는 되야 무선충전이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G6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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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하고도 좀 전에 막 개발되서 좋은 평을 받았던 국산 cpu 타워형 쿨러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써모랩 바람 2010이지요!



- 당시 막 개발 된 후 대충(?) 포장해서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싸게 팔았던 바람 Shine 버전 (바닥 이외에는 모두 크롬도금으로 된 스---페셜버전)-


  이 시리즈는 공랭 120mm 쌍팬 타워형 쿨러로 꽤나 멋진 성능을 적절한 가격으로 내놓아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어느정도였냐고요?



- 출처 https://gigglehd.com/zbxe/hdnews/5225074 아 i7 920 시절과 함께했던 쿨러여 -


지금의 공랭 대장이라 불리는 농협- 녹투아 NH-D15의 전작이였던 10만원대 NH-D14랑 삐까삐까 떳던 쿨러입니다! 가격은 거의 절반이였는데!


그 이후로 일체형 수냉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이하생략)


아무튼 이번에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AM4 소켓으로 바뀌였는데 쿨러 소켓 위치가 변해서 기존의 쿨러는 장착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써모렙에서 AM4 브라켓을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thermolab.co.kr/as 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그래서 온 것이 이것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저 a4 용지 3장 반 분량 양면 컬러 고급 용지 인쇄만 해도 돈 꽤나 들텐데;; 세심함이 보이는 구성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고무패드는 없었네요. 물론 예전에 샀던 구성품에 껴있긴 한데 AMD-->AMD 라이젠 로 옮겨가는 분이시라면 고무패드를 이미 사용했을테니 말이죠. 이런 분의 경우 요청하실때 고무패드도 하나 껴달라고 부탁드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나름 히트파이프 5개의 호화 구성 -


  샤인 버전이라 크롬 도금이 깔끔한 바람 샤인입니다 ㅋ  대신에 바람 2010 처럼 바닥 구리가 거울처럼 깔끔하진 않습니다. SFT(Super Flatnes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서 거친듯이 보이지만 뛰어난 열적 접촉을 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7년간 뺏다 끼었다 하다보니 바닥이 좀 더럽긴 합니다 ㅋ


-브라켓 비교 -


브라켓의 재질이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였습니다. 대신에 어느소켓에는 어떤 구멍인지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예전건 i7 920같은 오래된 소켓용으로 남게 되겠군요.



- 바닥에 고무패드를 붙이고 메인보드 뒤쪽에다가 대면 됩니다. -



기존의 레이스맥스 쿨러를 때주고



...이 쿨러는 이제 어찌한다.



이 쿨러 장착의 최대 단점이, 설치가 무지막지하게 불편합니다. 브라켓은 흔들거리지, 나사는 위치가 어긋나지, 또 빠지지, 반대쪽의 고무링은 어느새 빠져서 컴퓨터 본체 안 어딘가에 사라지지, 어떻게 브라켓 해뒀다 싶어 반대쪽으로 가서 쿨러 설치하다보면 또 브라켓이 반대쪽에서 빠지지=+=


그나마 나사는 이런식으로 테이핑을 해두면 좀 낫습니다.



아니 정정하죠. 이정도 이상은 덕지덕지 붙여줘야 조금 할만 합니다=_=


  어떻게 브라켓을 고정시키고 쿨러를 달아 손나서 돌리는 데까지 성공했다면 아직 또 하나의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팬 설치죠. 쿨러 형상상 미리 팬 설치후 메인보드 장착은 불가능 한지라 팬은 나중에 달아야 되는데 이 클립형 팬 설치가 또 엄청나게 힘듬니다.


  익숙해지면 좀 낫긴 하지만 처음 설치할 땐 어두운 좁은 공간에서 손 끝의 감각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간신히 설치 완료! 앞쪽은 7년된 녹투아 120mm 팬입니다.   ...아재... 돌아요?


설치도 했으니 간단히 온도 테스트 가보죠.


테스트는 간단히 시네 10번 연속으로 한 뒤 비교해봤습니다.



- 기본 번들 레이스 맥스 쿨러 - 최소 34.1도 최대 88.3도 - 팬속 2000RPM -


- 바람 샤인 쿨러 최소 - 36.3도 최대 78.1도 - 팬속 1100RPM -


  보듯이 팬속도가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최대 온도가 10도나 떨어졌습니다 kya~! 역시 써모랩 바람!


팬속을 1500~1600RPM정도로 올리면 최대 온도가 15도 정도는 떨어지더군요 *_*


레이스 맥스 쿨러에 비해서 확실히 온도가 떨어지니 바람 2010 시리즈 가지고 계신 분은 언렁언렁 신청합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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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Drunk or Dead 와 Deadly Hunter입니다.


니어 오토마타를 드디어 끝내고, 레드스톤 2 때문에 steam VR 작동중지 오류도 롤백해서 이제야 VR game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 https://gaming.youtube.com/c/shadowgamer/live 트위치 - https://www.twitch.tv/yeobi1280)


  그 후 첫 게임을 저 두개로 한 까닭은 어느날 유튜브 메세지를 보니 저 게임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개발자 분이 메세지를 보내셨더군요.


  인디게임을 응원하는 한 사람답게 일단 이 두 게임을 가지고 잠시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Drunk or Dead





  짧고 굵고 가격도 그와 비례하는 Drunk or Dead 입니다.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창궐했는데 그에 대한 유일한 방지책이 술을 마시는 거라고 합니다 =_=;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무심한듯 시크하게 바텐더가 따라주는 술을 계속 마시며 몰려드는 좀비하고 싸워야 합니다.


  바이브 컨트롤러 스킨과 곂치는 권총스킨, 단순하고도 심플하게 단 한가지 방식만 밀고 나가는 디펜스, 좀비에게 잠깐 잡혔다가 충돌하다 보면 위치가 밀려서 술을 먹을 수 없는 버그에, 무기 한번 손에 안 닿는 위치에 떨어뜨려 버리면 다시는 잡을 수 없는 불편함 등등이 산재하는 게임입니다만


  서부극의 음악을 들으며 술 한잔 하면서 약간 혼미한 상태에서 시크하게 곁눈질로 몰려오는 좀비를 처단할 수 있는 정신 한 줄 놓은 시스템, 중간중간 개그스런 좀비들의 습격, 그리고 계곡이 보이면서 '일어나세요 용자여'파트 등이 마치 3류 영화같은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격도 가볍고 게임도 가볍고 그냥 놀이공원 어트랙션 즐기는 것 처럼 잠깐 한 판 하면 되겠습니다.


Deadly Hunter




  아직 발매는 안 했지만 몇 시간분의 데모를 지원하고 있는 Deadly Hunter 입니다.


스팀 lab부터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 활을 이용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활뿐만 아니라 지뢰, 함정, 방해물 등을 이용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하지만 많은 디펜스 게임이 그러하듯 밸런스가 그리 잘 맞춰지진 않은 느낌입니다. 아이템을 충분히 쓰기는 언제나 모자라고, 활을 쏠때마다 헤드샷을 할 수 있는 명궁이 아닌이상 몰려오는 적들에 대해 대처하긴 꽤나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데모의 한정적인 컨텐츠로도 저의 한계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하도 많은 FPS VR 게임을 접하면서 디펜스 게임에 대한 흥미도 바닥을 치고 있는 점도 작용하고 있겠죠.



---------


  VR을 이용한 FPS 게임이 많이 나오긴 하나 십중팔구 디펜스 게임의 형식을 빌고 있습니다. 슬슬 이러한 게임들은 이제 보자마자 거르고 싶은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 과연 신선한 방식의 FPS VR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요?



좁은 방 Tip


  가~만히 있는 디펜스 게임이라 좁아도 괜찮. 근데 앞서 말했듯 Drunk or dead는 아이템 한번 손 안 닿는 곳에 떨구면 주을 방법이 없으니 넓으면 좋긴 좋다.



추천 지수    - 3 -

가성비 지수 - 5 -

멀미지수 - Drunk or dead의 경우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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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VR방송 게임은 super hot 입니다! 심심하면 봐러 와주세요~

(유튜브 - https://gaming.youtube.com/c/shadowgamer/live 트위치 - https://www.twitch.tv/yeobi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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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일 라이젠 5 런칭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5시 30분이라는 직장인에게 자비없는 시간에 시작됬지만 본 행사는 7시 부터 시작하니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나눠보져.



- 벽쪽에 RYZEN 문구가 빔으로 쏴지고 있다 -




= 부스들 =


  RYZEN 행사장은 공간에 비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기가바이트 아수스 애즈락 바이오스타 대원CTS 등등 부스가 있었으나 좀 늦게 간 저에겐 다 도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ㅜ


  신청해서 참가하는 분 뿐만 아니라 현장참가도 가능하게 되어서인제 사람이 정말 많았지요.


- 바이오스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카스 레이싱 -


- 여러 부서가 있었지만 줄이 상당히 길어 아쉽게도 다 돌지는 못하였다 -



- 각 부스에서 미모를 뽐내시던 모델분들 -


- 라이젠의 원컴 방송 성능을 직접 시연하기도 하였다 -



= 프레젠테이션 =


- AMD 코리아 CPU 세일즈 고춘일 총괄 을 시작으로 프레젠이 시작되었다 -


    이번 라이젠으로 AMD CPU를 주변인들에게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 AMD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 마케팅 수석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돗자우어의 라이젠 5 포토 타임 -


  올해는 라이젠 7를 필두로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찬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 경쟁사 i5와 ryzen 5의 성능 비교. 멀티코어 작업이 필요한 작업은 월등, 게임에서는 비등비등한 수준임을 보여줌 -


- 가장 중요한 가격. 이젠 메인보드만 괜찮으면 됨 -


- 라이젠 7 사용자에게 프리미엄을, 라이젠 5 쪽에는 가격절감을 위한 것인지 라이젠 5의 레이스 쿨러에는 LED가 없다. 하지만 1600 이상의 시리즈에도 없는 것은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


- 아마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될 칩셋 x370과 B350의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 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는 아무래도 x370에 오버 지원 위한 자원을 더 주는 듯한 경향이 있다. -


- VR, 프리싱크, 게임방송 등에서 AM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라이젠 7 사용기 시상식 전에 사용기에서 1등을 받은 분들이 올린 라이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는 영상들을 편집해서 위와 같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그래픽 카드 베가에 대한 언급은 그 이름 말고는 거의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라이젠 5 때는 게이머, 혹은 게임을 목적으로 cpu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의식하였는지, 단순 cpu 성능 비교보다는 게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CPU성능에 비해 게임 프레임이 많이 안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도, 개발자의 업데이트, 윈도우 최적화, 메인보드 최적화 등으로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보였지요.


  저를 그동안 괴롭게 한 1700x 온도가 드디어 고쳐진 것처럼 소프트웨어가 지원하는 라이젠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랫다면 얼마나 좋겠건만은, 옛날 하이퍼쓰레딩이 막 나온 때에도 그걸 사서 체험해본 사람이라 또 그 날이 온거니 싶네요. 다만 지금 경쟁사에 비해 서있는 위치가 낮은 만큼 그때보다 더 빠르게 해야 겠습니다.




= 전시된 커스텀 수냉 PC들 사진 =


  행사엔 커스텀 수냉 업체인 프리플로우/폴라리스/영재컴퓨터 뿐만아니라 여러 부스에서 커스텀 수냉 컴퓨터를 하나씩은 가져와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그냥 쭉~ 올려보죠.



- 그래픽카드 6장의 위용을 보여주는 비트코인 머신 -












= 마치며 =


  AMD의 그동안의 한국에서의 CPU 점유율은 참 슬펏습니다. 단순히 경쟁사에 비해 몸집이 작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였겠죠. 그래서 AMD를 응원하지만 성능을 보며 인텔을 쓴 사람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2017년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대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라이젠 7, 라이젠 5, 그리고 앞으로 나올 사무용 PC에도 매력적일 APU까지, 올해가 기대되는 AMD 입니다 ㅎ




p.s

-라이젠 행사때 받은 것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물건이 될 것 같은 팔찌. 광량도 세서 어디 놀러갈때 쓰면 좋을 것 같네요 ㅋ 라이젠 행사때는 처음 시작할 때 음악과 화면에 맞춰서 행사장 내의 모든 팔찌가 동기화 되서 반짝거리며 진동하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때문에 블루투스같은게 있는가 했더니 아쉽게도 연결은 안 되네요.ㅜ 이벤트 퀴즈때 이 팔찌와 연동된 것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아쉽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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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컴퓨터 부품이 고히 모셔져 있는 케이스는 이걸 쓰고 있습니다.


리안리 PC-10NB


알류미늄 고가 케이스로 유명한 리안리 사의 적절한 가격(?)에 매끄럽게 잘 빠진 외관에 한눈에 반해서 질렀던 녀석이죠.


근데 말입니다 이 케이스 사고나서 보니 예전에 썻던 케이스보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툴 리스 PCI 킷이 없다는 거였죠.



예전에 썻던 리안리 랜쿨 pc-k62. 리안리가 좀 더 저렴한 쪽 시장을 노리려고 강철로 만든 케이스로 플웨즈에서 공동구매도 진행해서 샀던 녀석이죠. 그런데 온갖 편의기능은 다 붙어있어서 사실상 지금쓰는 PC-10NB보다 좋은 점이 많은게 함정입니다=_=;


그 중 하나인 리안리의 툴 리스 PCI 킷. PCI-01. 랜쿨에는 그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킷이 기본 사양이였지만 지금 케이스는 추가 옵션입니다.ㅜ


  ...그럼 옮겨달면 되잖아? 같은 리안리고 - 해서 이 짓을 시작하게 됩니다.



랜쿨은 아직 서브컴에 요긴하게 쓰고 있었지요. 오늘도 i7 920 - 플웨즈 공구때 샀던 제온 w3520은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쓸때없이 비싼 저 메인보드는 지금 보면 볼때마다 위만 쓰리군요.



이왕에 케이스 업그레이드 하는 겸, 케이스 상부에 140mm 팬을 추가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랜쿨에 붙어있던 팬도 하나 접수 ㅋ. 아낌없이 주는 랜쿨이죠.


툴 리스 PCI 킷 빼앗긴 랜쿨의 모습 ㅜ 뒤에 나사 4개판 풀면 약간의 힘으로 뺄 수 있습니다.


일단 먼지를 다 닦아내고...



라이젠으로 꾸며진 케이스에 이 킷을 달아줍니다. 저 U자 구멍에 맞춰서 껴주기만 하면 되죠.


안정적으로 설치!


처음 낄때는 힘을 좀 줘야 합니다 ㅜ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드디어 나사 없이 설치!


...근데 어?


안되잖아?


...


ZOTAC 1070 그래프카드의 상단부 튀어나온게 저기 걸려서 고정이 안됩니다=_=.. 아.. 나는 대체 무슨 뻘짓을. 요즘 그래픽카드는 왜이리 크단 말입니까.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뻘짓을 한번 더 해보기로 합니다.



니퍼로 플라스틱 깍는 장인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막 깨지는 재질은 아니라서 다행히 조금씩 깍아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킷이 작동하기 위해선 완전히 깍아버리면 안되기에 아슬아슬한 곳까지만 깍았습니다.



그리고 설치! 다행히 성공!


정말 아슬아슬하게 고정됩니다 ㅜㅜ..


근데


옛날 조그마한 그래픽카드면 모를까 요즘같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케이스를 아슬아슬하게 차지하는 지금은 툴리스 킷 쓰면 오히려 그래픽 카드 설치하기 힘듬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감성이죠. 흑



추가로 떼온 140mm 팬을 상단 뚜겅을 열어주고 설치합니다.



원래 설치할 수는 있어 급으로 있던 상단 140mm 팬 설치 옵션 케이스라 보는 바와 같이 팬에 선이 닿을까 조마조마했지만 간신히 간섭이 되진 않았네요 휴.



최종 시감. 이상 리안리 PC-10NB의 툴리스 PCI 킷 + 기타 업그레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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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ryzen.co.kr/content/3

 

  라이젠 1700x 사자마자 사용기 올렸는데 이벤트도 있어서 바로 신청했더니 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_*

 

당첨된 상품은 바로...! 두그두그두그두그두구두근두근

 

 

 

 

 

 

 

 

 

 

 

 


 


1등 먹었습니다!

 

커스텀 수우우우냉!

 

이렇게 커수에 발을 들이게 될 줄은 꿈도 못 꿨웠네요.ㅋㅋㅋ

 

늦게나마 어떻게 런칭행사 보러 가야되겠네요 ㅎㅎ;

 

이제 1700x 바이오스 온도 수정 바이오스만 뜨면 완-벽 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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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게임이 없다."


  게임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사람이여도 어느순간 게임에 대한 흥미가 뚝 떨이지고 집중과 흥미가 사라지는 증상이 온다. 소위 '게임 불감증'이라 부르는 병(?)이 바로 그것.


  게임 불감증은 아직 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과 많은 시간을 보내온 게이머들이라면 약하든 강하든 한번쯤은 찾아오는 무서운 신드롬이다. 게이머에게 있어 절망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이 현상을 일으키는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언급되며, 그 중 하나는 고만고만한 쏟아지는 게임들에 다 조금씩 손을 대다보니 결국 게임에 대해 실망하는 것이 제시되고 있다.


- 심각한 게임불감증에 걸린 경우, 모아둔 패키지, 게임을 쌓아둔 하드정리, 심지어 콘솔, 컴퓨터를 처분하기도 한다. -


  바로 이런 덫에 걸려들기 쉬운 것이 바로 지금의 VR게임. 스팀의 게임은 현시점 1500개를 향해 달려가지만 진득히 붙잡을 만한 게임을 찾기는 어렵다. 그 이유중 하나가 적어도 8시간은 여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충실한 싱글플레이의 부재이다. 몇 VR게임은 도전욕구나 플레이 자체의 재미로 반복플레이를 가능하게 하여 긴 플레이시간을 만들수도 있지만 게임에서 단순한 도전 그 이상을 경험하고 싶은 게이머에겐 실망을 반복해갈 뿐.


  모던워페어2의 트레일러가 뜬 뒤 약 1년간은 그 트레일러만 수없이 보면서 대체 뭐가 전개될지 기대하며 상상하는 재미를 탐닉하던 필자또한 그런 게이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VR체험은 기존과는 느낌으로나 실제로나 차원이 다른 것이였지만, 진득하게 붙잡고 게임을 클리어 했다는 성취를 느낄만한 것은 몇 없었다. 가장 플레이 타임이 긴 VR게임이 어딘가의 메이드를 관리하는 오래된 일본게임이였으니...


  그런데 트레일러부터 필자를 두근거리게 하며 발매일을 기다리게까지 한 VR게임이 있었다. 바로 이번에 리뷰할 로봇 리콜(Robo recall). 그럼 한번 주절거려보자



- 로봇 리콜 플레이 영상 - 처음부터 보스까지





  = 인상적인 스타트 =


- 화면으로 보면 이런데.. VR기기속에서 보면 상당히 무섭다 -


  게임을 시작하면 어딘가의 거리에 톡 서있는 당신. 나는 어디 여긴 누구?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이미 여러가지 용도로 보급된 안드로이드가 자연스럽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앞에 켜져있던 TV에서 뭔가 불안한 뉴스가 흘러나오더니 결국 일(?)이 터지는데...


  굳이 글이나 오퍼레이터의 설명, 훈련수준의 트레이닝으로 조잘조잘 하지 않고, 먼저 이러한 연출을 경험시키면서 게임의 배경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VR게임에선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연출'. 거기에 VR게임 특유의 현장감이 접목되니 그 효과는 배가 된다.






 = 이것이 VR 액션무쌍게임! =


- 잡고 뜯고 찢고 뺏고 쏘고 팅겨내고 던지고! -


  불렛트레인(로봇 리콜이 어떨지 미리 보는 창 - HTC VIVE로 Bullet train)에서 미리 선보였었던 여러 요소가 이 게임을 즐거운 무쌍게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로봇을 잡고 뜯고 빼앗은 무기를 쏘고 물체를 던지고 등등 엄청나게 많은 액션 옵션들이 당신을 기다린다. 이걸로도 공격이 되나? 싶은 방법들을 이래저래 시도하면 그 생각대로 따라주는 즐거운 게임.


  잘 조합하면 이래저래 자신만의 방법도, 더 즐겁게 부수는 방법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 예를 들자면 한놈 잡고 무기를 뺏어서 옆놈에게 무기를 던져서 스턴 데미지를 준 뒤 팅겨나온 무기를 바로 잡고 영거리 사격을 먹이거나 할 수 있다. 고민여하에 따라 멋진 영화같은 콤보가 등장한다.


- 플레이어 근처에서 느려지는 총알. 시작한뒤 얼마 안 됬을때는 생각 이상으로 당황했다 -


  이런 무쌍을 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로 꽤 맞아도 게임오버 없이 버티는 체력이 있으며, 특히 날아오는 원거리 공격요소들과 쓸때없이 길어보이는 로봇의 준비모션들이 플레이어에게 일단 한번 생각할 타임을 주고 있다. 로우 데이터만 해도 상당히 정확한 사격, 빠른 레이져, 준비동작 거의 없이 빠르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들이 플레이어를 상당히 바쁘게 만드는데 반해 로보 리콜은 행동에 앞서 어느정도 여유롭게 하나하나 대처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어 액션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플레이에 점점 익숙해지고 무기도 업그레이드 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적 로봇을 리콜해 버릴 수 있어 반복 플레이에도 새로운 재미가 있는 것이 강점.



 = 기결은 맺어진 게임. 하지만 기"승전"결 은? =


  이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크게 보면, 로봇을 많이 잡아서 리콜시켜버리고-로봇을 온전히 잡아와서 정보를 얻고-보스와의 싸움이 3번 반복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9미션이 있지만 사실상 3챕터인 게임으로 보면 되겠다. 그런데 그 반복되는 과정에서 딱히 추가되는 연출이나 플레이가 있진 않다.


  적 로봇의 종류가 하나 둘씩 추가되면서 새롭게 할 수 있는 플레이나 주의해야될 점이 추가되긴 하지만 게임 스토리 상으로 한 챕터를 끝내거나 진행할때에 스토리가 한단계 나아갔다는 인상을 주지 못 하고 있다. 적어도 컷씬이라도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나마 언급했듯 쫄병들 잡는 파트는 새로운 로봇이 추가되고 플레이어가 액션에 익숙해짐에 따라 이것저것 하고 놀아볼 여지가 더 생기긴 한다. 그러나 3번 등장하는 보스가 모두 똑같은 패턴이 계속된다는 것은 매우 실망이다.


  맨 마지막 미션에서 소소한 반전도 나오면서 '결'이 맺어지지만 중간에서 스토리가 이어나가게 되는 '승전'이 없는게 상당히 아쉽다. 사실상 3챕터라는 적은 분량도 그에 한몫.


- 보스전때마다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매번 같은 패턴으로 공격을 하는 우리 보스. 변신이라도 좀 했으면? -




= 리바이브을 사용한 HTC VIVE에서의 싸움은 조금 어렵다 =


  로보 리콜에서 사람들이 많이 어려움을 호소 하는 좀 독특한 텔레포트 방식은 HTC VIVE로 와서 한층 더 어려워진다.


- 텔레포트를 하면서 조이스틱 방향으로 텔레포트 후 보는 방향을 정할 수 있다 -


  이 기능은 예전 오큘러스 터치의 다소 부족한 360도 트래킹의 문제를 보완하려고 앞부분 180도를 주로 보게 하려는 의도이거나, 플레이어의 보는 방향을 고정함으로서 헤드트래킹을 이용해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다른 곳을 보는 것을 막고 전개되는 연출을 보개 하려는 목적 때문이지 않을까 본다. 헤드트래킹은 VR 속을 실제처럼 느껴주게 하긴 하지만 이 때문에 연출시 특정 구도를 통한 연출을 하기 힘들게 하는 면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전투시에는 저 화살표의 방향은 우리가 보고 있는 방향이 아닌 방에서 앞으로 설정되어 있는 방향이 기준이 기 때문에 방향에 있어 텔레포트 할 때마다 혼란을 일으킨다. 이 것만 해도 힘든데 트랙패드 일부분을 오큘러스 터치 조이스틱에 대응하고 있는 HTC VIVE 리바이브 플레이시에는 저 화살표 방향을 원하는 곳에 한번에 두려면 상당한 손 감각이 필요하다.


  초반부는 괜찮지만 중반부 이후 텔레포트를 이용해 처리해야 할 안드로이드가 늘어나가면서 텔레포트 때마다 느끼는 스트레스는 꽤나 크다. 일부로 이걸로 난이도 조절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 오랜만에 게임 하나 깻다! =


  길진 않는 스토리 플레이 타임, 새로운 연출없이 반복적인 구성은 아쉽지만 게임을 한편 끝내고 '엔딩 크래딧'을 지켜본 첫 번째 VR게임이란 점에서 박수를 일단 치고 싶은 게임. 앞으로 나올 VR게임들의 최소한 이정도였으면은 좋겠다는 필자의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좁은 방 Tip


  이리저리 움직여야 된다는 액션게임이란 점에서 좁은 방에선 좀 불편한 게임이다. 특히 휘두르는 동작을 쓸 때가 많으니 모니터 등 고가의 물건이 주위에 있다면 재고하자. (필자는 이미 모니터 하나는 포기) 좁은 플레이 구역에서 즐 길수는 있으나 액션이 제약된다. 적어도 2mx2m는 확보되면 좋을 게임.



추천지수 - 9 -

가성비지수 - 7 -

멀미지수 - 0 -



방송예고 - 다음 방송될 VR게임은 슈퍼 핫 입니다~! https://gaming.youtube.com/c/shadowgame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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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 1700x 조립하고 이짓저짓 하면서 사용해봤습니다.


  뭐 이것저것 해봤다곤 해도 전문 벤치러처럼 여러 cpu를 비교하거나 이 게임 저 게임 할 시간과 돈이 음슴으로 그냥 제가 자주 쓰는 것 위주로 놀아본 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16 쓰레드가 움직이는 것만 봐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


  라이젠이 나온 이후 무슨 작업 위주로 적합하다 아니다 그냥 다 쓸만하다 나중엔 게임용으로도 쓸만할거다 뭐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뭐 전 제가 주로 쓰는 것들 위주로 가봅니다.



시스템 사양

ryzen 1700x + wraith max

samsung DDR4 19200 ram 8x2gb

Asrock x370 gaming 4 fatality

zotac GTX1070


(예전 사양. i5 4670k + ddr3 16gb)



->일단 게임은 어떤데?


- 배틀필드 1 FHD+울트라 옵션 - CPU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원흉인 게임 -


   요즘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노는 배틀필드1 을 가져왔습니다. 라이젠이 게임에서 GPU를 모두 사용하지 못 한다는 말이 있지만 적어도 배틀필드 1에서 그런 모습은 보지 못 했습니다.


  그래픽옵션을 울트라로 했을때, 폭팔이펙트 등의 변수가 있긴하지만 보통 FHD때는 90~110, 2K일때는 55~70정도의 프레임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저번 쿨엔조이에서의 벤치와 비슷하다 보면 되겠네요.


- 133% 슈퍼샘플링을 통해 2K로 놀때의 스크린샷 -


  CPU점유율은 보통  40~50%정도를 쓰고 있으며, 베히모스가 파괴되는 등 폭팔 이펙트가 많아질때 가끔씩 7~80프로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시에 CPU에 약간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전에 배틀필드1 멀티플레이를 예전 시스템인 i5 4670k로 돌릴 때는 언제나 CPU 점유율이 100%로 가득가득 차 있었습니다. 때문에 프레임 떨어질 뿐만아니라, 이후로 패치로 개선된 이후로도 순간 순간 프레임 드랍으로 인한 평균 프레임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렉이 있었습니다. 대략 이게 어떤 식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냐면,


 -- 맵과 환경에따라 일단 프레임이 안 나온다

 -- 폭팔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가 있을 때마다 프레임드랍과 함께 화면전환 속도가 느려진다

 -- 위와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의 입력에 화면에 출력되는 움직임은 늦게or한꺼번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이 맞물려버리면, 적과 정면으로 마주쳤을때(적 등장+적이 쏘는 총에 의한 급격한 환경변화) 화면이 딱 그 순간에만 슬로우모션처럼 느려졌다가 다음 순간에 전 이미 쓰러져 있지요 (한꺼번에 반영)  덕분에 적과 대면한 근접전은 그냥 포기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라이젠을 영접한 뒤 배틀필드1을 키고 멀티플레이에 좀 플레이 해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심지어 베히모스가 폭팔하며 떨어지기 시작하는 순간에도 순간 프레임 드랍 현상 없이 매우 안정적인 부드러운 프레임 유지를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였지요.



  제가 같은 상위권 cpu를 사용하지 못해 거기선 어떤지 알 수 없어 아쉽지만, 배틀필드1 멀티플레이와 같이 여러 이펙트가 예상할 수 없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이러한 라이젠의 여유는 안정적인 화면을 만들어주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인코딩! 동영상을 인코딩하자!


  요즘 VR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영상 캡쳐 및 송출 그리고 인코딩에 저에게 큰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4K 영상을 찍기도 어려웠었고, 2K 영상을 찍어도 그 뒤 영상 편집을 하여 인코딩에 들어가면 세월와 네월아. 거기다가 인코팅 하면서 컴퓨터는 거의 쓸 수도 없었죠.


  때문에 라이젠의 인코딩때의 성능은 저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였습니다.  간단히 유튜브에 올렸던 VR 카노죠 영상 을 다시 인코딩하며 비교해봤습니다. 약 1기가짜리 6분 30초 짜리 FHD영상이며 어도브 프리미어에서 H264 코덱을 이용하여1기가 mp4 파일로 인코딩했습니다.


- i5 4670k 4.2ghz 오버 -


  6분 30초 짜리 영상을 인코딩하는데 34분 ㅜ. 거기에 CPU 사용량은 100%라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은 중간에 컴터를 재부팅 시키겠다는 의지표명이였죠.



- ryzen 1700x 노오버 -


   반면 라이젠은 CPU 점유율은 40~50%로 생각보다 낮은 수치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인코딩 시간이 반 이상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코덱이여도 다음팟 인코더는 쓰레드 하나만 갈구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 별로 꽤 상이한가 봅니다.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말 많은 다중작업은 어때?


  그럼 일단 남는 CPU가 있으니 인코팅 하면서 다른 걸 - 다중작업을 시도 해보죠. 예전엔 꿈도 못 꿧던 짓입니다 ㅋ


일단 CPU사용률이 높은 게임인 배틀필드1을 추가로 실행하면서 해보았죠.


- 배틀필드 1 FHD 울트라 -

- 인코딩 전-


  보통 컴터 작업을 하면서 제가 생각할만한 다중작업 상황인, 파일을 옮기면서 + 배틀필드 1(FHD+울트라)을 하면서 + 인코딩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동영상 인코딩을 시작하기 전에는 CPU점유율 40%, 배틀필드 1의 프레임은 90~100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코딩 시작 -


  인코딩을 시작하니 CPU점유율이 90%가까이 올라갑니다. 이정도의 CPU점유율은 라이젠을 사용하면서 아직 벤치 프로그램 이외에선 단일프로그램에선 보지 못 했습니다. ㅋㅋ

  게임의 프레임은 70~80으로 20%정도 떨어졌고, 인코딩 시간은 두배정도 늘어났습니다. 배필1 50%+인코딩 50% 일테니 둘다 했을 때 성능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거란 무리한(?) 기대에는 아쉽게 미치지 않았습니다.



  배틀필드 1 멀트플레이야 cpu많이 먹는다 치고 그럼 CPU 사용률이 떨어지는 게임은 어떨까요?


-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 최상 FHD-

- 위 - 인코딩 전, 아래 - 인코딩 시 -


이 경우 70~85정도의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인코딩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프레임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 최하 FHD-

- 위 - 인코딩 전, 아래 - 인코딩 시 -

  고 프레임을 위한 그래픽 세팅 때는 인코팅을 하지 않을때는 240~250프레임, 인코딩을 시작하고 나면 120~150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임이 좀 떨어지긴 하나 144 게임 모니터를 써도 충분한 프레임입니다.




- 배틀필드 1 + 오버워치 + 유튜브 송출 5000비트레이트 FHD 60프레임 48프레임 30프레임-


- Robot recall VR게임을 하면서 유튜브 송출 9000비트레이트 FHD 48프레임 -

  유튜브 방송도 진행해보았습니다. cpu 부하가 큰 배틀필드 1 멀티플레이의 경우 방송하면서 앞서 말한 약간의 프레임드랍은 간간히 느낄수 있었지만, cpu부하가 적은 오버워치나 VR게임의 경우에는 그런것을 거의 느낄수 없었네요. 거기다가 배틀필드 1+오버워치+방송도 하면서 놀아봤는데 배1은 좀 힘들었지만 오버워치는 잘만 돌아갑니다 ㅋㅋㅋ; 왠만한 게임들에서 원컴방송은 충분해 보입니다.





- 니어 오토마타 방송 - 트위치+유튜브 FHD 60프레임 10000비트레이트 x264 veryhigh 인코팅 동시 송출 (요즘 니어 오토마타 방송합니다. 이제 막 1화차 끝냈네요. 유튜브 트위치 놀러와주세요~)-


  요즈음엔 게임하면서 유튜브&트위치 동시송출도 문제없이 부드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틀필드1의 경우와 오버워치의 절대적인 프레임 수치처럼 다중 작업시 모든 게임의 성능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게임들에선 원컴방송이 상당히 여유롭게 가능하며 왠만한 프로그램이라면 한 컴퓨터로 여러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최적화가 그게 참~ 아쉽다. feat 1700x&1800x 바이오스-온도 이슈



  라이젠 조립한 뒤에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당연 오버클럭이죠! 그런데 하면서 큰 벽이 부딪치게 되는데...


- [노오버]에 아이들 상태에 이 온도다! idle!! -


  1700x + asrock x370 gaming k4 메인보드 조합해서 아이들 온도가 무려 60~70도가 찍히고 있습니다.


노오버 상태에서요. 노오버


  이 상태에서 시네벤치같은것을 돌리면 온도가 무려 90~100에 육박합니다.


- 1.325v 3.8Ghz 오버클럭 뒤 시네벤치를 돌린 모습. -


  만약 조금이라도 오버클럭을 한다면 여기서 보이는 것과 같이 105~110를 넘나들며 컴퓨터가 꺼질랑말랑하는 악마의 줄타기가 시작됩니다=_= 그리고 실패..


- 쿨엔조이의 한 분이 1700x를 3.8로 프라임 돌리면서 찍은 사진. 전압이 1.2V임을 감안해도 72도밖에 안 찍히고 있다 출처 -


  이 현상은 몇몇 메인보드의 1700x 사용자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asus 크로스헤어, 바이오스타 gt7 새 바이오스, asrock x370 gaming k4, 등에서 이렇게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뜨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오버를 거의 못 하고 있는 사용자가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절 포함해서요 ㅜ..


 

- 3.8Ghz 오버 후 아슬아슬한 인코딩 -


  3.8Ghz 오버 하면 위와같이 10%시간단축이 되나 인코딩 프로그램이 100%쓰고 있지 않은데도 온도가 105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배틀필드 1 게임을 하니 베히모스가 떨어지며 cpu 사용률이 70%를 찍으며 온도가 105도 넘으며 강제 셧다운...


  이러한 온도가 너무나 높아보이는 현상은 Ryzen cpu의 온도센서의 오프셋과 그를 인식하는 BIOS의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AMD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1700x와 1800x의 경우 팬속도 조절을 위해서인지 원래 온도에서 +20도로 정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걸 바이오스에서 -20도 해서 인식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저런 상황이 생기고 있는 것이죠 ㅜ.. 즉 원래 제 cpu의 온도는 40~50도 정도인 것입니다. 그래도 높긴 하나 이는 기본쿨러의 한계라고 봐야겠지요.


  하루빨리 메인보드 회사들이 바이오스 수정을 완료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70416 추가 -

BIOS 2.1패치로 tctl로 인해 온도가 +20되는 것은 고쳐져서 이제 바이오스에서 온도가 제대로 뜹니다. 이제야 오버 좀 했네요 ㅎㅎ


- cpu 노오버, ram 2400-->2666 오버 시네벤치 1440-->1506 -


- cpu 노오버, ram 2400-->2666 오버 인코딩 16분 34초--> 15분 52초 -


  지금으로는 렘 오버로 성능을 끌어올리는게 최상인 상황입니다.ㅎㅎ 라이젠의 권장 메모리 클럭은 2666으로 왠만한 렘은 다 들어가는 수준이니 오버라고 하기에도 뭐하긴 합니다.



- 렘오버 2900시에 시네벤치 점수. 1517점으로 상승폭이 2400--->2666보다 꽤 작다 -


- 렘오버 2900때에 인코딩. 2400-->2666에 비해 줄어든 폭은 크지 않다 -


  더 렘오버를 땡길수도 있지만 이 이상은 성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라이젠 1700x는 제가 업그레이드를 하며 요구했던 배틀필드 1에서의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력과 빠른 인코팅 속도, 그리고 방송환경에 대해 만족스럽게 답해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 한단계 더 업글한것 만큼의 체감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CPU와 발을 맞춰야 할 메인보드에서의 불완전함과 그리고 지금의 재고부족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깜짝놀랄 성능으로 큰 발폭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협력회사들의 발폭도 함께 뻗게할정도의 관리 및 협를 해야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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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은 그동안 참 오랫동안 배짱장사를 하여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S를 포기하면서까지 뚜따를 하게 만들게 한 것과 같은 일화들이 많이 있었죠. 그러한것은 인텔의 잘못이나, 그것을 견제할만한 컴퓨터 CPU 유일한 업체인 AMD가 그동안 부진했던것이 한층 더 그렇게 만든것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라이젠은 8코어 16쓰레드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일반인들이 고려할만한 cpu가격 한계선인 4~50만원대까지 내려오게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게임덕이지만 또한 컴덕으로서 16쓰레드를 한번 맛보고자 바로 라이젠을 질렀습니다.


먼저 1부는 개봉기 및 조립기로 시작~!



-1- 박스 개봉기


- 라이젠 1700x와 DDR4 렘, 그리고 ASUS x370 gaming k4 fatality -


  1700x 쿨러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듯 레이스 맥스 쿨러 +  1700x 번들입니다.



  쇼핑몰에서 보며 기대했던 박스하곤 인텔과 라이젠만큼 거리가 있는 이 검은색 박스는...



  급조된 티가 풀풀 나죠 ㅋㅋㅋㅋ. 그래 그래도 검은색코팅의 박스인게 어디야.



 안을 열어보면 이와 같습니다. 그래도 쇼핑몰에 따라서 이와 같은 검은색박스조차 안주고 그냥 따로따로 대충 포장해서 보낸 곳도 있다하니 이정도면 괜찮다고 봐야겠습니다. 미리 설명 안해 소비자를 기만한 쇼핑몰들은 괘씸하지만요.



저게 바로 유명한 라이젠! 쇼핑몰에 따라 스티커조차 없었던 곳이 있었던...



CPU에 핀 달린건 컴퓨터 조립인생 처음인지라 두렵습니다. 듣자하니 샤프신공이라던지 있는 것 같은데 그런거 하기 무서워요.




레이스 맥스 쿨러는 기본 쿨러라 부르기엔 꽤나 착실한 구성입니다. 히트파이프 2개에 꽤 큰 방열판, 거기에 멋진 감성의 LED까지.



예약자 특전 키캡입니다. 상품이미지와 달리 빨간색이여서 다소 실망...



마감도 썩 좋은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같이 온 샤오미 5000 배터리. 근데 요즘엔 저 사이즈로 10000짜리도 돌아다녀서 없는 분이라면 쓸만하겠습니다.


  요즘 이것조차도 없어서 못 산다는 asrock x370 gaming k4 fatality. 제가 원하던 성능에 뉴에그 대비 용프가 많이 안 붙은 양심적인 가격이라 재고 있자마자 질렀습니다.



  박스 하나 받고 안에 박스 하나 더!



다른시리즈와 설명서가 똑같은지 RED없는 곳도 RED켜진다고 말하는 설명서.




레이스 맥스 쿨러 조립방법은 메인보드 쪽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근데 저대로 하니깐 힘들더라-_-



  설명서에 이 메인보드는 2667까지 지원한다고 써 있으나, 최근 1.64바이오스 업데이트로 그 이상의 오버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거의 안 볼 백플레이트까지 요새는 멋있게 칠해놨군요.



에이수스 고급보드랑 기가의 어로스에 비하면 LED는 적지만 디자인은 AMD다운 검빨감성이 충만하여 만족합니다.



12페이즈 전원부와 히트싱크. 2개는 렘쪽인걸로 보여 아마 사실상 10페이즈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단단하게 그래픽카드가 고정되게 하는 steel PCI 슬롯. x370에 지원되는 sata 6개 슬롯.



  이 메인보드에 과연 나중에 라이젠 APU 버전을 달까 싶은 HDMI포트가 포함된 백패널이 있습니다. 자 그럼 살펴봤으니 조립하러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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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아픈 조립기 -



일단 조립에 앞서 세를 들고 있는 이젠 시스템을 꺼내줘야 했습니다.



  i5 하스웰 4670k + ram 16gb + asrock z87 시스템이죠. 거기에 옛날 상위권 공랭쿨러였던 바람 2010과 영롱한 아폴리쉬 팬이 보입니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전에 홀딱 벗겨서 대청소! 아 먼지필터에 있던 먼지를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저 아폴리쉬 팬은 산지 8년이 되가는데 아직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소리라도 요상하게 나면 바꾸겠는데 쓸만해서;



자 그럼 청소도 시켰으니 조립을 시작해볼까요. 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AMD CPU는 처음 해보니 설명서를 정독해야 합니다.


사실 컴터 청소하느라 힘들어서 쉴겸 누워서 설명서 보다가 30분 졸았습니다.



아 이 핀들 좀 보세요. 무서워요.



설명서는 진리요 빛이니... 천천히 따라합시다.



다시한번 핀 찰칵. 사진찍다 떨어뜨릴뻔; 후덜덜하며 소켓에 끼웁니다.



다행히 제대로 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CPU중에서 제목을 가장 크게 써둔 라이젠. 멋있네요. 얼핏 듣자하니 말레이시아산 1700이 오버가 잘된다고. 근데 난 1700x잖아. 안될거야 아마.


DDR4 렘도 처음이나 설명서를 보면서 설치ㅎ..



설명서엔 양쪽에서 열어서 닫는 건데 이 메인보드는 한쪽만 여는 방식이네요=_=; 설명서 원가절감인가. 덕분에 잠시 헤맷습니다. 설명서는 진리가 아니였어요.



레이스 맥스 쿨러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럼 위에 설명서에서 봤던데로 고정레버가 달린쪽을 먼저 연결하고 다른쪽을 끼우면...



 Ang되잖아? 꽤나 힘을 줘도 제가 저 반대쪽의 핀을 끼긴 힘들었습니다.=-= 한참 헤매다가 결국 레버 반대쪽 핀을 먼져 끼고 레버쪽을 끼우니 한결 쉽더군요.



기본쿨러 치고 거대한 레이스 맥스 쿨러.



4핀 cpu 팬에 연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LED를 즐기려면 반대쪽에도 연결할게 있습니다. 하나만 연결하면 메인보드 LED와 동기화해서 움직이죠. 케이블 끼는 곳은 고무마개로 닫혀있었습니다.이게 기본쿨러 퀄러티라니.



  메인보드 LED와 동기화 시키기 위해 연결하면 대략 이런 모양입니다. 선이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선정리 하시는 분은 머리 좀 굴리셔야 할 듯.



자 그럼 집에 살고 있던 이녀석을 뽑아냅시다. 케이블 하나하나 뽑으면서 이걸 또 연결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이미 다른 분께 넘어간 아이들. 아 참 써모랩 바람 20106월달부터 12까지 AM4 브라켓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중성세제로 사이사이 먼지까지 씻어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i7 920 - i5 4670k로 8년 굴렸지만 퇴직을 윤허하진 않겠다!



새집에 들어가기전에 부팅 테스트. 어 음? 앙되잖아?



아 참 그래픽카드 전원 연결 안 했네요. LED에 빨간불도 들어오고 있는데 까먹다니.


무사히 부팅 라이젠은 처음 부팅할때는 부팅시간이 좀 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는 상당히 짧습니다.


요즘 BIOS는 참 직관적이라 옛날 파란색으로 가득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새집에 세팅중... 선정리야 선이 메인보드 위쪽에 안 보이기만 하면 되잖아요? 하하하



드디어 조립완료! 그래픽카드도 설치하니 메인보드에 유일하게 있던 LED 장식 부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ㅜㅋ



파워 온! 처음엔 LED가 다들 뒤죽박죽 형형색색이더니



이내 빨간색으로 대동단결! 동기화 되는거 보고 있었는데 신기방기 합니다.


근데 아래 숫자는 뭐지? 나중에 설명서 봐야지.



- 보드 LED와 동기화된 쿨러 LED의 모습 -


- asrock LED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가지 패턴으로 꾸밀 수 있다. 위는 음악- 즉 컴퓨터 볼륨과 동기화시킨 것 -




  이렇게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또 프로그램 언제 설치하나..하고 있었는데, 인텔의 i5 4670k에서 cpu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와 함께 회사까지 바꿨는데도 윈도우 10 부팅 진입은 문제없이 되서 놀라웠습니다. 나중에 라이젠 사실분을 굳이 먼저 윈도우 밀지 마시고 한번 부팅시도는 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ㅎㅎㅎ


  그럼 2부는 실사용 하며 쌓인 이야기를 가져오겠습니다~






p.s


청소하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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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예로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이성과의 이상적인 연예를 꿈꾸어 왔고, 꿈꿀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려고 노력해왔다



  구석기 시대의 이상적인 여성을 표현한 여신상부터 시작해서


- 가끔 네이버에서 음란물 판정을 받는(?) 비너스 -


- 우월한 이상적인 신체비율을 표현한 아폴론 조각상. 바티칸 미술관에 가면 남자들이 쭈구리된다 카더라-


  이상적인 인간을 표현한 많은 그림들과 조각상들, 예로부터 내려오는 이상적인 연인의 이야기들


  그 뒤로도 수많은 달달씁슬한 연예소설, 멜로드라마, 멜로영화, 연극, 만화 등등등 동서양의 이상적임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아왔고 추가되는 매체와 함께 계속해서 여러 모습으로 다가왔다.



- 많은 아재들은 알고 있을 동급생 하급생 시리즈 -


  이러한 인류에게 게임이라는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도구가 쥐어진 뒤 얼마 안 있어 이른바 미연시-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or 미소년 연예 시뮬레이션 들이 금새 나오기 시작하고 쏟아진 것은 별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라.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이야기를 진행하던 연예 시뮬레이션은 발전을 거듭해 와서 어느새 대화도 하고, 데이트 약속도 맺고, AR을 이용해 현실에서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게 되었다.


- 장안의 화제였던 러브플러스. 하지만 코나미 게임사업부가 망해서 차기작은...아마도.. -



  하지만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아직 실현하고 있지 못 하는 것들이 있었으니...



- 모니터 안의 그, 그녀가 나와주는 것은 모든 사람의 로망일 것이다 -


- 2D든 2.5D든 -


  매체에서의 그녀 or 그 들을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이나 글자, 스크린, 모니터와 같은 벽을 넘어 지켜보기만 해야 된다는 것이 바로 그것. 3D영화 같은 것이 나왔지만, 그것은 우리가 꿈꾸는 '실제'라는 감각과는 거리가 멀었고 아직 그 시절이 오기는 멀었겠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였다.



  그런데





- 오큘러스 개발자 킷 DK2와 DK1 -


  2012년 오큘러스를 시작으로 현실적인, 바로 눈앞에 그 물건, 공간, 그리고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며 느껴지는 VR 헤드셋이 성큼 눈앞까지 다가오니 꿈과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며



- 아프로디테의 은총으로 자신의 이상적인 이성과의 연예에 성공한 피그말리온 -


  오랫동안 기다려온 피그말리온의 꿈은 이제 곧 이루어질것만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 짧은 티져만으로 엄청난 화제를 이끈 섬머 레슨. 이러한 흥행은 오랜 역사를 기다려온 기대 덕택이였을 것이다 -


  이윽고 PS VR을 통해 발매된 섬머 레슨으로 이상적인 이성과 만난다는 그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기까지 우리는 왔다. 하지만 섬머 레슨은 부족한 볼륨과 PS VR의 한계가 발목을 잡았고, 특히 온가족의 PS에 맞춰서 그 최종단계(?)는 보여주지 못 해 많은 아쉬움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한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일본의 성인용 3D 게임이라면 원탑으로 꼽히는 일루전에서 VR전용 게임인 'VR 카노죠'를 만든다는 소식!


  과연 이 게임은 섬머 레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피그말리온의 꿈에 한 걸음 더 근접할 수 있었을까? 자 이제 리뷰를 시작하자.


= 플레이 영상 =



==> 인상적인 그래픽


- 봉긋하고 광택있는 입술, 긴 속눈썹, 세심한 머릿결 -


  그래픽이 전작 허니셀렉트보다 더 발전한 것처럼 느껴진다. 귀염상으로 예쁜 유유히 사쿠라를 가까이에서 봐도 별다른 위화감없이 잘 그려주고 있다.


  3D 플라스틱에서 점점더 실사에 가까워지는 일루젼이 굉장하다. 아직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는 현 VR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서 보면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 머리카락의 움직임도 세세하다 -


- 특히 놀라웠던건 저 체크무늬 교복 스커트의 움직임 -


  적용된 물리엔진 또한 감탄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현재의 기술력에서 최적화와 머리 모양을 고려한 포니테일(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포트도 비슷)로 묶은 뒷머리는 사쿠라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놀라웠던것은 스커트의 움직임. 그동안 3D 게임에서 치마는 구현하기 힘든 옷이였다. 몸에 달라붙어 있는 바지와는 달리, 몸과 떨어져있으면서 몸과 충돌하며 그 모양을 계속 바꿔야 하며 저 사쿠라의 치마의 경우 면 하나하나가 따로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까지. 그런데 VR 카노죠에선 그러한 치마의 움직임이 움직일때, 앉을때, 누웠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다만 메이드복과 같은 다른 옷에서는 약간의 버그가 있기도.


  주변 물건들의 텍스쳐는 그리 좋은편은 아니나,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로 그것을 감추며 현실감 있는 방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쉬웠던, 그런것만을 위한 작위적인 진행


- 모르는 부분을 봐달라며 참고서를 찾으러 책장 제일 위를 찾아보는 사쿠라. 솔직히 말해봐. 너 공부 안했지? -


- 가정 교육은 그냥 섬머 레슨의 패러디라고 생각하면 편할 정도로 매우 짧게 지나갈 뿐이다 -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 유우히 사쿠라는 사실 서큐버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대놓고 주인공-게이머를 유혹한다. 처음 남자를 방에 들였다고 말하는 그녀는 철저히 계획한 것처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간다. 다소 발연기를 하긴 하나 슬쩍슬쩍 보이게 하면서 자신에게 시선을 유도하는 그녀를 천연이라 보기엔 너무나 의도적이다..


- 공부하다 말고 갑자기 침대에 눕는다거나, 윗몸 일으키기를 하거나 -


 이렇게 보면 쉽게 이해되지 않을까? 이게임의 주인공-게이머와 이 사쿠라는 이미 주인공과 연인이거나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MAX를 찍은 상태에서, 사쿠라가 주인공을 향해서 '라면 먹고 갈래?' 를 시전한 것이다. 그러니



  그야말로 일부로라고 볼 수 밖에 없을 동작으로 옷에 물을 쏟고 같은 방에 게이머를 그냥 두고 옷을 갈아입으려 하는 것일터. 이미 이 방에 들어온 순간 게이머는 서큐버스 사쿠라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터치가능한 장면은 짜증만 불러일으킨다 -


  이 게임은 그런면에서 아쉽게도 게임적인 요소는 없다. 무언가 노력끝에 그 결실을 맺는 것이 게임일 터인데, 이 것은 그런 것 하나 없이 이미 서큐버스에 이끌려 철저한 계획 속으로 빨려들어갈 뿐이다. 먼 옛날 일루젼 게임들을 생각하면 요즈음의 일루젼의 게임은 아쉬울 뿐.


  무언가 연인답게 같이 노는 컨텐츠라도 더 있었으면 좋았으려만.



===>그래 그런건 그런데, 그렇고 그런 장면은 어때?


- 같이 침대에 누워서 뭘할지 결정한다. 나란히 누워있으면 묘한 느낌 -


  이 게임의 영상을 올리면서 가장 많이 질문 받은 것이 하나 있다. '그래서 그 장면은 있습니까?'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물건너 외국인들도 유튜브에서 자주 물어본 바로 인류 생존의 근간이 된 그 심오한(?) 씬의 존재여부에 대한 질문.


  ...아니 그 회사에서 성인용 VR이라고 이미 했고 18금이라고 내놓았으면 다 아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존재한다. 그렇고 그런 영상에서 반드시 나오는 7가지 행위가 이 게임에는 들어있다. 더 길게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꽤 괜찮은 퀄러티고 VR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사람과 접촉하는 느낌을 제한적이나마 느낄 수 있게 잘 디자인되어있다. 이러한 류의 게임에서 이정도로 느낌을 살린건 이 게임이 최초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짧고 적다.


- 실제로 VR기기속에서 쳐다보고 있으면...wow -


  앞의 인트로(?)와 뒤의 본편(?)을 끝내는데 길어봤자 30분 컷이 가능할 정도로 이 게임의 컨텐츠는 매우 짧고 적다. 뭐 기술시연 게임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임의 가격은 무려 50달러. 즉 풀 프라이스이다. VR게임 프리미엄에 이러한 장르의 희소성까지 곂쳤다고 고려해야 간신히 납득이 가는 가격.


  추가 패치를 자주 내놓는 일루전답게 나중에 DLC가 나올수 있다 하더라도 그건 공짜가 아닐 것이다.




==> 이 장르의 미래를 살짝 들여다본 것에 의의를


  VR기기의 발전으로 꽤 비싸지만 사볼수는 있는 가격으로 우리는 벽 너머에만 있던 이상의 사람을 실제처럼 보며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첫번째로 나온 이 게임은 한번 시험삼아 발끝을 살짝 놓아보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가격에 비해 매우 짧은 분량에 아쉬움이 컷지만 눈앞에 있던 유우히 사쿠라는 매력적으로 보일 뿐이다.



- 그럼 VR세계의 발전과 함께 얼마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시 또 다가올지 느긋히 기다려보자 -



추천지수 - 9 -

가성비지수 - 3 -

멀미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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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코어 16쓰레드 cpu 40만원대의 시대를 연 라이젠 1700x


드디어 조립완료해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16쓰레드의 위-엄
 
오랜만에 조립하느라 거의 오후 하루종일 시간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 거기에 원래 케이스에 있던 메인보드를 빼내고 새로 집어넣는 대 수술 이다보니;;
 
  i5 4670k--->ryzen 1700x 인데 윈도 새로 안 깔아도 그냥 잘 부팅되네요. 그래도 드라이버나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다보니 시간이 술술..

  오늘은 지쳐서 나머지 조립기나 실제 사용기, 그리고 오버는 또 차차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천천히 써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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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1700x와 메인보드가 왔습니다!

 




우왕 굳 ㅋ


그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 이슈가 됬던 몇몇 매장의 성의없는 1700x 쿨러 멀티팩 번들 포장보단


급조티가 나지만 그래도 검은색 상자로 포장해서 왔네요.


 

 

  라이젠 붙인건 급조티가 나긴한데 그래도 검은색 상자라서 얼추 감성은 맞습니다.

 


안쪽은 뭐... 번들 cpu랑 레이스 쿨러 ㅋㅋㅋ

 


애즈락 메인보드도 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이쁘네요 ㅎ 공식 홈피 사진에서도 스펙만 있고 포트는 없었던 hdmi포트도 제대로 있고요.

 

더 많은 사진과 조립은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당장 오늘은 할 일이 있어 여기까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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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어로스 메인보드 설명회때 나가서 메인보드 포함한 경품을 못 얻었지만 참가 기념품으로 어로스 장패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 어로스 로고도 따당 박혀있고 괘나 멋있는 디자인이네요.

 

저 어로스 로고 보다보면 어릴때 만들어서 갖고 놀았던 고무줄 걸어서 날리던 글라이더 머리부분이 생각납니다.ㅋㅋㅋ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프리미엄 라인이라 언제 쓰련지 ㅜㅋ

 

 

 

근데 이거 말인데요.

 

장패드는 처음인데 엉첨크네요=_=


Before


좁은 책상에 트리플 모니터와 저번에 이벤트로 받은 키보드와 어떤 부품 사서 받았던 사은품 마우스 패드가 있던 이 곳이


after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 장패드가 이런거였군요. 책상 움푹 들어간 곳 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네요=_=; 아 넓은 곳으로 가고 싶다!

 

이젠 모니터 앞에서 라면 먹기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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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5W 고속 무선충전기 LiBERA 팝니다.


  택포or서울 직거래 35000원 에 거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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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세대 포켓몬이 추가되면서 기존 포켓몬이 한번 더 진화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롱스톤이 진화한 강철톤, 야돈이 진화한 야도킹, 시드라기 진화한 킹드라 같은 것이 있지요. 그런데 이 포켓몬들은 기존 포켓몬고 진화에와 달리 사탕만 가지고는 진화되지 않습니다. 사탕이외에 진화재료가 필요하지요.

  어떤 포켓몬이 이번에 2세대 포켓몬이 추가되면서 어떤 포켓몬으로도 진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진화재료에는 뭐가 필요한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이러한 진화재료들은 포켓스탑을 돌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습니다.



1. 업그레이드



폴리곤-->폴리곤 2


- 보기 꽤 힘든 포켓몬인데 저번 발렌타인 이벤트 덕에 좀 보였던 얘들이죠. (근데 전 못잡음ㅜ)








2. 금속코트








롱스톤-->강철톤

  지우가 웅이네 체육관에 가서 본 포켓몬이라 아직도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는 롱스턴이 진화를 합니다!












스라크-->핫삼










3. 용의비늘









시드라-->킹드라

  쏘드라를 진화시키면 얻을 수 있는 시드라가 한번 더 진화를 합니다.










4. 왕의징표석









야돈 --> 야도킹


 야돈을 왕의징표를 이용해 진화시키면 더이상 야도란같은 꼬리의 아픔없이 진화됩니다 ㅜ. 근데 꼬리대신 머리가...












슈륙챙이 --> 왕구리

 발챙이를 모아 만든 슈륙챙이를 강챙이로 진화시키지 않고 왕구리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올챙이에서 벗어나 개구리가 되었네요 ㅎㅎㅎ









5. 태양의돌








냄새꼬 --> 아르코

  뚜벅초가 진화한 냄새꼬를 라플레시아로 진화시키지 않고 아르코로 진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플레시아도 귀여운데 아르코는 한층 더 귀엽군요! 신기한건 아르코는 진화했는데도 뚜벅초보다 작아졌다고 합니다. 포켓몬고에선 포켓몬마다 신장이 달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해너츠 --> 해루미


드디어 2세대에서 추가된 포켓몬이네요. 모티브는 보다시피 해바라기 입니다 ㅎㅎ 해너츠도 눈에서 빛이 나고 있는데, 진화시킨 해루미의 모습도 귀여우면서도 해맑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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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1세대 포켓몬들에서는 기존 본가 게임에선 진화의 돌이 필요했던 포켓몬도 일괄적으로 사탕만 필요하게 되어 있었는데, 2세대에서는 본가에서 특정 진화 도구가 필요한 포켓몬들은 위와 같이 진화 도구나 진화의 돌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점점 본가쪽 지식이 쌓여가고, 결국에 본가를 지르게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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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 새로운 포켓몬 80마리가 추가되고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는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네요.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원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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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계가 확장되었습니다. 80마리가 넘는 포켓몬과 새로운 기능들이 다가옵니다!





트레이너분들께,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그리고 더 많은 포켓몬이 여기 가까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작하시면, 「포켓몬스터 금」와 「포켓몬스터 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에서 새롭게 발견된 80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Pokémon GO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더해 드리기 위해 몇몇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추가된 포켓몬: 포켓몬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고, 「포켓몬스터 금」과 「포켓몬스터 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의 새로운 80마리 이상의 포켓몬이, Pokémon GO 안에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새로운 진화: Pokémon GO 안에서 여러분의 포켓몬이 새로운 진화에 대해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포켓몬 중 진화에 필요한 특별한 도구를 포켓스톱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게임 기능들: 야생에서 포켓몬을 만나 여러분이 잡으려고 시도하는 순간 포켓몬이 새로운 반응을 보여도 놀라지 마세요! 또한 화면에서 바로 나무열매와 몬스터볼을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실력을 연마하고 잡기 어려운 포켓몬을 잡아보세요!


새로운 나무열매: 포켓몬이 좋아하는 나무열매가 추가되었습니다. 포켓스톱에서 두 가지 새로운 나나열매와 파인열매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포켓몬에게 나나열매를 주면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 수 있어 잡기 쉬워집니다. 파인열매는 포켓몬 잡기에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사탕 양을 두 배로 늘려줍니다.


새로운 아바타와 확장된 의상: 이제 여러분은 아바타를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모자, 셔츠, 바지 그리고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여러분의 아바타 모습을 꾸며 보세요.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여러분의 지역 주변을 탐험할 때 여러분의 경험을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위해 꼭 #PokemonGO 해시태그를 사용하십시오. 우리는 여러분이 포켓몬 잡는 것을 몹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Pokémon GO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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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열매를 쓸때 매번 가방 들어가는게 귀찮아서 보통 포켓몬은 그냥 던지곤 했는데 이제야 인터페이스가 좀 쓰기 싶게 변하는군요. 그런데 나무열매 종류가 또 늘어나면 도구가방 또 부족해질 것 같습니다=_= 열매가방과 포켓볼 가방을 나눠주면 좋겠습니다만 큰 기대는 안되네요 ㅋㅋㅋ.. 돈좀 남겨둘거 그랫나요 모두 알 부화기에 투자했는데...


 - 그런데 트레이너간 포켓몬 대결은 또 언제? GPS 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 2세대 포켓몬 추가되는건 좋은 일이다만 중요한게 빠진거 같습니다. 포켓몬 대결에 관해선 한달 뒤 업데이트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과연? IP는 최강에 게임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인데 운영이 매우매우 아쉽습니다.



--170217 추가--

  토요일쯤 업데이트 될 줄 알았는데 오늘 금요일 새벽 기습적(?)으로 업데이트 완료되었습니다. 지금 서버 느려지고 장난 아니네요.


앞으로 각 2km, 5km, 10km 알에서 나올 2세대 포켓몬은 위와 같습니나. 어쩐지 10km 짜리 알에는 함정이 더 늘어난 거 같은데...?


  또한 포켓볼이 업데이트 이전보다 빠르고 강하게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약하게 던져도 멀리가는 대신에 정확히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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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성의 귀요미 포켓몬 이브이는 참 특이한 포켓몬입니다.


보통 포켓몬이 진화할 때 한가지로만 진화하는 반면 이브이는 6세대 기준으로 그 다음으로 진화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 '에브이', '블래키', '리피아', '글레이시아', '님피아' 로 8가지나 있습니다!


  세대가 올라감에 따라 이브이의 진화체는 계속 추가되고 있지요. 해외에선 eeveelution(이브이ㄹ루션) 이라 부르나 봅니다.


포켓몬고는 현재 1세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 3가지로 진화하는데, 이브이가 가진 기술이나 그런것에 상관없이 순전히 확률로 진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한번에 한해서 원하는 포켓몬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방업이 있다 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 실험할 겸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같이 지켜봐주시죠~



 

- 포켓몬스터 40화 중에 나온 이브이 4형제와 그 포켓몬들 -


  이 방법은 포켓몬스터 40화에 나왔던 이브이 스토리를 딴 이스터에그로 추정됩니다 ㅎㅎ 각 트레이너의 이름은


샤미드 - ミズキ, Rainer

쥬피썬더 - ライゾウ, Sparky

부스터 - アツシ, Pyro


--추가--

2세대 포켓몬 추가된 이브이 진화체

에브이 - Sakura

블래키 - Tamao

--------


 이지요. 한국더빙판에서 저 셋 캐릭터의 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ㅜ. 누군가 더빙판을 가지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번 그 이름가지고도 실험해보게요.


  보통 체육관 용으로는 CP도 높게 나오고 HP가 다른 진화체에 비교해 2배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는 샤미드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만약 CP가 높아 별로 강화를 안 해도 되고, 개체값(IV값)이 높은 이브이를 얻었다면 이 방법을 한번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한번에 스킬도 잘 붙어야 되겠습니다만 ㅋ;

 


 포켓몬고에서 2세대 포켓몬들이 업데이트 됨에따라 2세대에서 추가된 이브이의 진화체인


에브이와

  블래키가 추가되었습니다. 이것들도 위에 써 놓았듯이 별명을 바꾸는 것으로 해당 타입으로 진화합니다. 다시한번 에브이 - Sakura, 블래키 - Tamao ,맨 앞글자 대문자로 하는 걸 까먹지 마세요!



- 이브이들은 정말 귀요미합니다! -


  앞으로 (천천히~) 추가될 이브이들은 포켓몬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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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이 게임의 진짜 묘미는 발로 뛰어 다니며 우연찮게 만나는 포켓몬을 잡는거라 하지만서도


  포켓몬고에서 잠만보, 망나뇽, 라프라스 같은 레어포켓몬들은 딱히 어느 위치에 나타난다고 보장된 것도 아니기에 참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에 체육관엔 다들 저런거만 있으니 나만 없는 것 같은 자괴감까지...


  거기에 포켓몬고 안에서 제공되는 바뀐 포켓몬 추적 시스템은 포켓스탑 근처에 있는 포켓몬, 그것도 포켓스탑당 최대 3마리씩밖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이것만 의존하긴 아쉽습니다.

(주변 포켓몬이 뭔지, 어디인지 알수있다? - 포켓스탑 근처의 포켓몬 공략 팁 참고)



- 그럼 이 사람들은 어찌 알고 몰려들었대? -


  그렇다면 공략이 없으면 만드는 것이 게이머! 많은 사람들이 유저들이 포켓몬을 발견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앱들을 이미 많이 만들어두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가볍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앱을 하나 소개해드리죠.


*주의 이러한 어플, 앱, 사이트 들은 포켓몬을 우연히 조우한다는 재미를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링크)


  바로 이 PokeTrack 입니다. 구글 마켓에는 등록되어 있진 않고 직접 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Apk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야합니다. 아쉽지만 아이폰은 지원되지 않아요.


 이 어플리케이션의 좋은 점.


1. 항상 백그라운드에 상주하고 있으며 주변에 포켓몬이 떳을 때 바로 알람을 울려줍니다.

2. 프로그램이 가벼워 포켓몬고와 함께 실행시켜두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3. GPS를 기반으로 자기 주변에서 거리 반경을 기반으로 그 안쪽의 포켓몬만 탐색되게 할 수 있습니다.

4. 개체값 (IV값) 이 어느정도 이상인 포켓몬만 필터해서 알림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 -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릴수 있음)


 이 어플리케이션의 단점


1. 자기 주변 최대 2km 이내만 알려주기에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열성적인 게이머에겐 좀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2. 백그라운드에 상주하고 있어 배터리 소모가 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3. 상황에 따라 저기 포켓몬이 떳다고 알림이 떳는데 왜 나는 갈 수가 없니...  하는 쓸때없는 잡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PokeTrack 간단 사용법


- 역시 낙성대역 근처라고 할까요, 어느새 신뇽이 하나가 또 떳네요. -


  설치하고 실행한 메인화면은 이렇습니다. 포켓몬이 떳을 때 왼쪽위 알림창을 보면 어떤 포켓몬이 떳는지 실루엣이 보이며, 알림창을 자세히 보면 몇 m 에 포켓몬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스샷처럼 자기를 기준으로 포켓몬을 탐색할 수도 있고, 오른쪽 스샷처럼 임의의 장소에 길게 터치 하는 것으로 그 근방을 탐색하도록 따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필터링 하지 않으면 수많은 알람에 시달리게 된다-


    메인화면 아래 가운데에 있는 필터 메뉴를 누르면 위 화면처럼 알람을 울릴 포켓몬, 개체값 설정, 사운드 설정등을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건 살며서 제외해 둡시다 ㅋ 저 같은 경우 아직 못 얻은 포켓몬이나 잡기 힘든 레어 포켓몬만 설정해두고 있네요.


- 1km 만 해도 튼튼한 두 다리만으로는 뜬 다음 바로 잡으러 가기 벅차다 -


Alarm radius - 몇 m 반경안의 포켓몬을 알려줄 것인지 정합니다. 무조건 반경을 크게 한다고 좋을 것이 없는 것이, 포켓몬이 떳다고 알람이 울렸을 때, 그 포켓몬이 사라질 때까지 한 5분~10분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이게 꽤 촉박합니다.


  사람이 걷는 속도는 보통 분당 70m라 하니 걸어서는 350m~700m까지밖에 커버가 안되니 무조건 뛰어야 합니다 ㅋㅋ 거기에 저건 단순히 반경으로 따진 것이고 실제로 그 곳에 도달하려면 길을 지그재그로 주파해야 되고, 그 와중에 사람도 차도 그리고 횡단보도도 있을 것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림니다.


  보통 러닝머신에서 달리는 속도는 10km 내외니 이걸 기준으로 하면 분당 약 170m. 그러면 1050m~1700m까지는 어떻게든 되겠군요. 그래서 전 일단 5분 남은 것이여도 간신히 도달 가능한 1000m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Update interval - 이 앱은 실시간은 아니고 몇 십초~몇 분 마다 업데이트 해서 알람을 띄워줍니다. 어딘가에서 가만히 다른 것을 하면서 대기할때는 5분, 걸어다닐때는 2분 안쪽이면 충분한 것 같더군요. 인터벌이 너무 짧으면 이미 잡은 것도 계속 알려줘서 귀찮습니다.


Scan radius - 그런데 실시간도 지원하긴 합니다. 바로 아래쪽에 Use real-time scanner를 설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꽤 귀찮은게


- 요즘 Captcha는 저런 방식도 있군요 -


스캐너를 따로 만들어 준뒤 일정시간마다 봇을 막기 위한 위 스크린샷 과 같은 Captcha를 또 풀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그 주기가 짧고 풀기도 귀찮고, 기본 알림만으로도 사용하긴 충분하니 딱히 전 쓰지 않습니다.


- 발렌타인 이벤트 덕인지 대부분의 포켓스탑이 벚꽃이 뿌려져 있다 -


  대신 스캐너를 쓰면 위 화면처럼 포켓스탑과 체육관의 위치, 그리고 lure 모듈은 썻는지 여부와 체육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으니 필요하면 같이 써 주면 되겠습니다.



포켓몬고 미뇽, 신뇽, 망나뇽이 여기에! - 서울대, 낙성대역 근처 미뇽 둥지 위치 소개

  저번에 위에 링크한 글처럼 낙성대역 근처에 미뇽이 자주 뜬다는 포스팅을 했는데, 아쉽게도 미뇽이 발에 채이는 포켓몬은 아닌지라 오셔서 헛발질을 하신 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ㅜ. 이 앱을 사용하면 이러한 어떤 포켓몬이 자주 뜬다는 곳으로 가서 주변을 탐색할 수 있으니 활용해 봅시다~



- 추가 -

  나는 내가 사는 곳 근처 말고 다른 곳에서는 어떤 포켓몬이 뜨는지 알고 싶다! 하는 분을 위한 사이트도 하나 소개하지요.


- 발렌타인 이벤트로 인해 내루미가 대량 발생한 서울 현황...-


 서울 포케 맵 (사이트 링크)


  지금은 서울과 부산지역만 지원하는게 아쉽지만 간단하기 어디쯤에 어떤 포켓몬이 나오는지 알아볼 수 있어 편리한 사이트입니다.



p.s

불과 500m 거리 가까이에 잠만보가 떳으나...잡으러 가질 못 하는 상황이여서 참 슬펏습니다ㅜ 가끔 밤에도 산속 봉우리나 정상에서 망나뇽하고 잠만보가 뜨던데 대체 누가 이 밤에 거기서 그걸 잡은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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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리억세스가 참으로 많은 스팀 VR게임들.. 스팀에 환불기능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여길만한 게임들이 많지요.


  그런데 최근 얼리억세스가 아닐 뿐더러 액션 영화로 익히 들어봤던 이름이 들어간 영화 콜라보 슈팅 VR게임이 나왔습니다! 그럼 한번 해봐야죠!


  바로 존 윅 크로니클즈. 먼저 영상 갑니다~




 

   지난번 로봇 리콜이 어떨지 미리 보는 창 - HTC VIVE로 Bullet train - HTC VIVE VR게임편 #28  에서도 언급했듯 디펜스 형식이 VR슈팅에서 쉽게 떠올리고 만들게 된다는 것을 또 한번 상기시켜주는군요. 이 게임은 존 윅이라는 액션으로 상당한 평을 받은 영화의 이름을 빌렸지만, 실상은 그냥 존 윅의 캐릭터만 가져와 만든 평범한 현실형 디펜스 슈팅 게임입니다.


  한 자리 구석에서 엄폐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하나하나 쏴맞추는 이미 많이 본 형식의 게임이죠. 그래도 영상의 초반 듀토리얼의 훈련은 꽤 재밌습니다. 적이 다가오기도 하고 방패든 상대에 대한 연습, 인질을 잡고 있을 때의 대처, 그리고 중기관총에 대한 엄폐까지.

  본 게임 미션에서도 사방에서 다양한 적들이 저격하기도 하고, 달려오기도 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기에 꽤나 정신없지만 우리 스킨헤드 오퍼레이터가 적 위치를 말해주는 배려를 잊진 않았습니다. 거기에 미션 2가 시작하기 전 보여주는 간단한 연출과 오락실 슈팅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보스몹(?) 약점 쏘기 시퀀스도 재밌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왜 여기에 존 윅이라는 이름이 붙었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게임입니다. 존 윅이라는 영화는 제 기억상 복수를 위해 막 쳐들어가는 공격자의 자세를 가진 액션 영화인데, 이 게임은 매우 수세에 몰려서 숨어서 쏘고 피하고 쏘는 디펜스이다보니 영화같은 액션이 들어갈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게임제목을 보고 하는 기대와는 좀 다른 것 같군요.




  상당히 적은 볼륨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위의 짧은 게임 트레일러를 보면 이 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본 겁니다 ㅋㅋ


  듀토리얼까지 포함해 전체 4개 미션밖에 없고, 좀 많이 헤맨다면 각 미션당 길게 잡아 30분, 그러므로 2시간 만에는 끝낼 수 있는 분량입니다. 존 윅 크로니클, 그러니깐 존윅의 연대기인데 어째서 이게 연대기인가 싶지요. 매우 좁은 적 피격판정, 쓸때없이 엄페를 열심히 잘하는 데다가 멀리서 쏴도 명중률이 좋은 적 봇 등에 의해 생각보다 꽤 어려운데 난이도 조절도 안되는 거 보면 이걸로라도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나 싶기도.


  거기에 그래픽도 최적화 때문인 것 같긴 하나 꽤나 많이 희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림자는 타 게임의 낮음..도 아니고 아예 '없음'으로 보이더군요.



  한줄로 요약하자면 존 윅 이라는 이름을 빌리기엔 평범한 엄폐&쏘기 디펜스 VR게임이란 점이 아쉽지만 볼륨의 양이 매우 낮아 게임을 다 즐기고도 환불할 수 있는 갓-겜입니다.



좁은 방 Tip


  아쉽게도 꽤 큰 공간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미션을 오갈때 쓰는 엘레베이터와, 중앙을 기점으로 동그랗게 배치된 엄페물이 그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선 2mx2m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추천지수 - 3 -

가성비지수 - 4 - (아까보니 웬 페이데이 2가 보관함에 딸려왔던데...)

멀미지수 - 0 -


p.s

 대망의 30번째 게임은 환상사의 물건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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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발렌타인 이벤트가 시작된지 하루가 벌써 지났습니다! 발렌타인라고 온갖 핑쿠핑쿠한 포켓몬들이 나오고 있고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지요. 이 틈을 타서 해야 될 것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1. 포켓몬고 발렌타인 이벤트는 2월 9일 4시부터 - 2월 16일 4시까지 입니다. 사실상 2월 15일 밤까지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핑크 포켓몬으로 나오는 것은 - 폴리곤, 야돈, 야돈킹, 아라리, 삐삐, 픽시, 낼름이, 럭키, 푸린 입니다.


- 핑쿠핑쿠한 세상 -


  3. 핑크 포켓몬 중 잡아야 할 것은 폴리곤, 아라리, 럭키입니다. 일단 폴리곤은 평소에 보기 힘든 레어 포켓몬이라는 것이 그 이유고, 아라리는 그 진화형인 나시가 체육관에서 샤미드 카운터로 꽤 쓸만하다는 건데...


  럭키 (언제 될지 모르지만) 이후 추가될 예정인  2세대 포켓몬 시대에서 체육관의 또다른 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세대에서 추가되는 럭키의 진화형 해피너스, 다행히 진화해도 귀엽지만 상대하는 사람에겐 전혀 행복하지 않다 -


  해퍼너스가 본가 포켓몬 게임에서의 위상을 살펴보면


  전 포켓몬 중 HP 1위, 특수내구력 1위, 종합내구력 1위.     ...WOW


  그야말로 금강불괴를 쓰는 포켓몬이였고, 상대에겐 핑크악마, 언해피너스 라는 악명으로 불린 무시무시한 포켓몬입니다. 포켓몬고에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본가를 어느정도 따라가는 성향을 보면 잠만보에 잇는 포켓몬이 될지도?


-추가 170221-

예상대로 엄청난 몸빵을 가지고 나타나서 체육관에서 잠만보 이상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전 이벤트때 두마리밖에 못 잡아서 ㅜㅜ


- 그니깐 잡을 수 있을 때 잡아둬야 합니다 -


 4. 현재 발렌타인 이벤트로 포켓몬을 잡았을 때, 그리고 박사에게 보냇을 때 사탕의 양이 2배입니다! 즉 포켓몬 하나 잡으면 사탕이 8개가 들어온다는 거죠! 또한 파트너 포켓몬의 사탕을 얻기우한 요구거리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사탕이 부족한 포켓몬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얻으시길 바람니다. 또한 이벤트 종료하기전 15일 밤에 '꼭 포켓몬 정리를 미리 해 두시길'


 5. 4번과 관련해서 지금은 정말 '폭업 광렙업' 이 가능한 기회입니다. 당장 구구, 뿔충이, 캐터피는 단 2마리만 잡아도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포켓 모듈의 제한 시간이 30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포켓 스탑에 벚꽃이 뿌려지며 포켓몬이 대량 발생하고 있으니 절호의 기회죠! 열심히 포켓몬을 모아서


2017/01/30 - 경험치 6만 이상을 한번에? - 포켓몬고 레벨업 광렙 공략 Tip!


 여기 써있는 것 같은 진화를 이용한 광렙업을 해 봅시다.


- 포켓몬이 많아서 포켓스탑이 많아도 포켓볼이 모자랄 지경 -


  너무 많이 나와서 지탄 받는 삐삐도 사실상 이전의 꼬렛과 같은 사탕 요구치라 진화작의 제물로 쓸 수 있습니다.


 6. 4번과 관련해서 진화시켜서 도감을 채우고 싶은 포켓몬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50사탕이 필요한 포켓몬도 단 9마리만 잡으면 되니깐요!


  그럼 발렌타인 이벤트 때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추가-

 자 오늘까지입니다. 사탕 필요한 포켓몬들은 빨리 과감히 박사님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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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게이머에서 밸브의 VR 게임 개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제목 이외에도 여러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 일부 중요해 보이는 부분을 번역(오역, 의역, 생략의 삼위일체)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문은 기사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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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3개의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것들은 그냥 조그만 VR 경험형 컨텐츠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는 3개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밸브의 대표자인 게이브 뉴웰이 확정해주었다. "우리는 단순히 경험을 위한 것이 아닌 3개의 완전한(full) 게임을 만들고 있다."


  게이브 뉴웰이 그 게임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으나, 소스 2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VR은 단숙한 속임수 장치가 아니며, 이것은 가상 경험 영역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언어라고 주장하였다.


- 스팀 연쇄 할인마 - 게이브 뉴웰 -

"우리는 마우스와 키보드에 정~~~~~~말로 긴 시간동안 갇혀있었습니다. 게이머에게 더 흥미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확장한 것 뿐이죠. 그러나 이것은 하드웨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임에서의 큰 도약이 되겠죠."


  뉴웰은 VR은 다른 곳에서 제공하지 못 하는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고 믿는 듯 하다. "VR은 그냥 있는 컨텐츠들을 VR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전혀 성공하지 못 할 겁니다. 우리가 맨 처음 한 건 하프라이프 2와 팀 포트리스를 VR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웠고 개발에 있어 이정표가 되었지만 VR자체에 대해 아무런 강점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VR 기기를 장만하진 않을 겁니다."


  이것은 밸브가 단순히 예전 게임들을 VR로 이식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프라이프 스튜디오는 그것보다 더 야망에 찬 듯 하다. 다만 이러한 밸브의 야망의 단점은 이건 싸지 않을 것이란 거다. 뉴웰은 값싼 VR기기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최첨단 기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결국엔 얼마나 VR 기기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던 그것이 VR 기기를 강하게 원하게 되는 이유는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의 VR 기기를 80프로 싸게 한다고 해서 더 큰 시장이 되진 않을것이다. 여기엔 아직 사람들을 VR기기에 하루에 20시간씩 쏟아붓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일단 몇백만명을 여기에 열광하게 만들게 해야되고, 그 이후에야 가격에 대해 걱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옛말로, 성급한 원가 절감은 모든 악의 뿌리라 했다,"


  뉴웰의 확신의 찬 예상중에 하나는 VR 디스플레이 기술은 2~3년안에 비약적으로 발달될 것이라는 거다.


  "우리는 사실 상당히 저화질인 상태인 이상한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VR은 데스크탑이나 스마트폰보다 높은 해상도와 리프래쉬 레이트를 요구하는데 말이죠. VR산업이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1세대 제품에서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2018~2019에 그러한 것을 볼 수 있으니라 봅니다. "


  뉴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그의 돌료들은 미팅때마다 그 점을 몇 번씩 상기하곤 한다.


"우리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VR이 우리의 예상대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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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을 모른다고 하던 밸브가 왠일로 '3'개의 VR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포탈 3, 하프라이프 3, 팀 포트리스 3?)


  또한 VR게임이 단순 경험이 아니여야 하며 VR만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으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스팀 VR 게임들 좀 관리요. -_-) 이번에 밸브가 만든다는 VR게임들로 좋은 표본,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HTC VIVE의 새 컨트롤러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테이프로 고정해둔게 과연 프로토타입이란 느낌이군요 ㅋ. 여기에 더해 장갑형 컨트롤러도 개발하고 있다하니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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