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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 오고 난 뒤에 나무 벤치에 자란꽃입니다 ㅎ


어떤 곰팡이의 균사로 추정됩니다만 정확히 어떤종인지는 모르겠네요.


20151029 수정

- 드디어 찾았습니다! 혀 버섯이라고 하네요. -





보너스



푸른곰팡이입니다. 네 그 페니실린 뽑아내는 녀석들이요.


어떤 버려진 플레이트에서 잘 살고 있더군요 허허허


내가 70년만 빨랐어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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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베테랑 전용 양각대 나이프가 진짜로 구현이 됬군요 ㄷㄷㄷ..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배틀필드 프렌즈라는 배틀필드 팬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레벨 100 베테랑 캐릭터가 사용하는 나이프 입니다 ㅋㅋㅋ

  사진같이 조종사는 물론이고 커맨더도 잡으러 가시며, 게다가 다른 서버의 인간까지 저격 가능한 전지전능 캐릭터 ㄷㄷ



진짜 저 나이프가 생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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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꽤 재밌게 한 걸로 기억하는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입니다. 옛날엔 온게임넷에서 대회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전 이것만 해 봤었지요.


당시는 좀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미래를 예지한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공지원 험비, F-22의 쩌리화, 글라놀러지 etc)


이번 오리진 번들에 메달 오브 아너와 함께 껴 있길레 이것도 한번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은근히 미션 시작전 컷씬이 훌륭하네요? 이런건 기억 안 났었는데 꽤나 멋있는 연출이네요. 하긴 그때도 꽤 재밌게 봤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딱 게임 시작하니 느껴지더라고요. 불편한 유닛의 움직임. 빠른 컨트롤이 하기 힘든 전환, 거리감이 잡히지 않는 시점. 여러가지로 플레이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하긴 스타크래프트 2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타 1도 불편할 지경인데 이 게임도 당연한 거겠지요 ㅜ





  그래도 한 두판 미션 해보니 여전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ㅋ 특히 남은 자원으로 비행장만 꾸역꾸역 지어서 F-22 무한 폭격하는 건 참 쾌감 넘치는군요. 다만 지금에 와서 추억보정으로 미션을 끝까지 해보기는 이젠 시간 대비 즐거움이 좀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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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짧게 이야기 해볼 건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2002) 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폭팔적인 PC방의 증가!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 E-sports! 한국산 온라인 게임 급증!


등등 벌써 상당히 먼 과거같습니다.



  그때 발매된 이 메달 오브 아너는 당시 최고의 그래픽으로 컴퓨터를 불사르게 했으며, 또 그 제작진의 일부는 이후 콜 오브 듀티에서 대박 of 대박을 터뜨리고 지금은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에서 가볍게? 타이탄폴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생각하며 이 게임 이후의 게임들을 생각하며 플레이 하다보면 그 페이스트가 느껴지네요.




  모던 워페어 1까지 유지될 뻔 했던 기본 of 기본 듀토리얼 입니다. 앞뒤좌우, 마우스로 바라보는 방향, 뜀박질, 총쏘기 등등 FPS의 기본을 가르쳐 주는 듀토리얼이지요. 콜 오브 듀티 1,2까지는 완전한 신병을 가르쳐 주는 식이라 괜찮았지만 모던워페어는 아무래도 특수부대 들어가는 베테랑한테 그걸 시키긴 어려웠나 봅니다.ㅎㅎㅎ


  아직도 콜 오브 듀티 2 의 감자 던지기는 기억에 남네요.


  사실 모던워페어 1 에서도 잘 살펴보면 처음 프라이스 대위를 만나는 맵 바깥에 이런 곳이 있던 흔적이 있습니다(참고 http://shadowofangel.tistory.com/1347) 하지만 매우 필수적인 부분을 빼면 삭제되었지요. 이후 FPS 게임들에서도 이러한 듀토리얼이 아예 없거나 게임 플레이 중에 고묘하게 끼워넣는 식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게이머들도 FPS의 기본적인 조작법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긴 하고요.


  다만 덕분인지 아예 FPS를 모르는 사람에게 플레이 시켜보면 참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 같이 싸워주는 동료가 있는 미션은 든든하다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는 게임 특성상 특수임무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보통 혼자 진행하게 되지만 가끔 동료가 같이 따라붙기도 하지요. 의외로! 이 사람들은 꽤 도움이 됩니다. 일단 색적과 명중률이 컴퓨터 봇 수준이에요! 지금 나오는 적에게도 존재감 없는 FPS 동료보다 쌥니다! 다만 체력이 물체력이라.... 게임을 하다보면 미션중에 누가 KIA 되었다는 메세지를 보면서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있게 됩니다.


  동료가 죽은 다음 충원이 안 된다는게 묘하게 현실적이네요. 모던워페어라면 일단 주연은 안 죽고, 엑스트라원은 죽긴 하는데 어디선가 충원되는 무서움을 보여주지요. 그것도 적지 한가운데서 말입니다 ㅋㅋ





- 프라이스 대위가 생각나는 SAS 특수부대원. 술 들이키듯 먹는 저 약만 담배로 바꿔주고 모자만 씌워주면... -


  미션 구성에 있어 데자뷰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쩌는 특수부대원을 구해서 따라가는 것에선 모던워페어에서 맥밀란 대위를 따라갈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 은근 어려웠던 자동차 추격전 -


- 잠입, 정보수집 밎 폭파. 초보적인 레이더를 보니 감명깊네요 -


- 설산의 잠입미션. 고독감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가격 대위 도와줘요! -


- 가끔씩 하게 되는 거치 기관총을 사용한 방어전 -


- 설마설마 했는데 방독면 플레이까지 -

-아슬아슬한 기지 탈출 -


- 그리고 감동의 탈출극까지 -


  잠입, 자동차 추격전, 열세인 화력 상황에서 역전, 우월한 화력 상황에서 몰살, 저격과 화력 지원 요청으로 아군 지원, 아슬아슬한 탈출 등, 지금까지 계속해서 변주되어 나오는 흥미로운 미션들이 대부분 여기에 있었습니다.



- 이상 -


- 현실 -

 비록 그래픽은 옛날의 카르마 온라인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긴 하지만, 그 속의 컨텐츠만큼은 손색이 없었습니다. 또 이후 모던 워페어에서 이러한 컨텐츠들이 한 데 모여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냈구나 생각하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리스폰 엔터레이먼트에서 내는 게임은 얼마나 절 두근거리게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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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LG G2의 보호필름이 1년쯤 되니깐 구멍도 뚫리고 흠집도 슬슬 신경쓸 정도로 많아지길레 보호필름을 오랜만에 교체하려고 사왔습니다.

그것도 충격방지라고 엄청 굵은 녀석을 한번 써보려고 큰마음 먹고 사봤어요.



그리고 오늘! 핸드폰의 옛날 보호필름을 뜯어내다가...


 


.... 왜 장이지? =_=??????????





그렇습니다. 저는 보호필름의 앞 부분에 있는 보호필름을 보호하는 포장용 비닐을 안 뜯고 이걸 1년동안 썻던 겁니다.





어쩐지 화질이 좀 떨어지더라...

어쩐지 지문방지용 필름인데 지문 자국이 장난이 아니더라...

어쩐지 스크래치가 왜 이렇게 많이나나 했어...

어쩐지 구멍까지 뚫리더라....

어쩐지 터치감도 이상하고 오타도 자주 나더라고...


미안, 핸폰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서 그동안 내가 널 싸구려라 그런거로 착각했구나ㅜㅜ



덕분에 새로 산 보호 필름 안 꺼내고, 기존에 1년동안 포장용 비닐 속에 얌전히 숨어있던 깨끗한 보호 필름을 그대로 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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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오랜만에 보는 동영상이 아닌 슬라이드 식 브리핑 -


저번에 나온 전쟁 싸움꾼 때문에 사실상 시리즈가 몰락한 것으로 여겨지는 메달오브 아너 시리즈


  그 중 2002년(헐)에 나온 메알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고전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인칭 3D FPS 게임중엔 고전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콜 오브 듀티 1 보다 이전에 나온 게임으로, 이 게임은 만든 사람들 중 일부가 나가서 만든 회사가 바로 '인피니티 워드' 입니다.ㄷㄷㄷ


모던워페어 싱글 빠돌이인 제가 꼭 해야되는 게임이죠!


 


- 콜 오브 듀티에서도 보고, 영화로도 보고, 다큐로도 보고, 보고 또 본 오마하 비치. 그렇지만 요즘 FPS게임에서 잠깐 과거 회상 식으로라도 오마하 비치가 나오면 어떻게 표현해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


 당시 그래픽으로는 최상이였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게임 나올때쯤 한국 FPS게임은 뭐가 있었지요? 

괜히 옛날 콜 오브 듀티 1이나 넷마블 카르마 온라인 하던 때가 추억하고 싶어지는 그래픽입니다. 카르마 온라인 참 일단 만나면 펀저 파우스트 쏘는 재미가 있었죠. ( 거기에 대각선이동+점프 헤드샷 3점샷 etc)


정조준이 안되는지라 처음엔 꽤 애먹었네요. (정조준 개념이 본격적으로 시작 한 건 콜 오브 듀티1 이라는 듯)


은근히 총 재장전 모션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이 정도 그래픽으로도 감출수 없는 불안한 표정 -


 - 플레이어가 탄 보트 옆에 보트는 이미 폭발이 정해져 있습니다 -


  그래도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몰입되기 시작했더니 그래픽은 부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그래도 가끔 깨긴 하지만) 게임 미션 구성도 괜찮네요. 지금 FPS에서 원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느끼는 재미일까요. 이후 인피니티 워드가 만들었던 미션들의 기본 베이스도 조금 보이는 듯 합니다.


  예전 게임들이 많이 그러하긴 하지만 은근히 요즘 게임보다 어렵습니다. 웨이포인트도 다소 불친절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는 한번 죽으면 다시 나타나지 않아 결국 혼자서 플레이 해야 되고 ㅜ 적들의 명중률은 죄다 저격수고 등등.. 파워 세이브&로드 신공을 쓰고 있지요. ㅋㅋㅋㅋ


   이 게임도 해보고 나니  앞으로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에서 나올 싱글 FPS 게임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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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던 상황에서 E에 돌아서 들어간 다음 졈령당하는 것을 알아차린 적의 탱크가 올만한 곳에 c4 설치했었습니다. 그리고 까먹었다가


2분뒤에 빛을 봤네요 ㅋㅋ


탱크에 딱총 쏘며 탱크 유도에 또 힘썻던 분대원의 센스도 좋았던 장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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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4 를 같이 하신 분께 지름신을 받아서 바이오하자드 5 골드에디션을 질렀습니다.


그분이 같이 코옵하자고 하길레 오랜만에 저도 코옵 게임 좀 하고 싶어서 세일도 안 기다리고 주말 되지마자 질렀네요.


그런데 제일 앞 2개 스테이지 빼고는 그 사람하고 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 엔딩까지 모르는 사람하고 죽 달렸습니다 ㅋ



방어력이 낮은지 높은지 모를 골드에디션 특전 복장하고 몬스터 신사론에 입각한 저 원주민 복장 세트로 다니니깐 이거 원 특수부대원이라기보다는 동네 양아치들이군요 ㅋ




처음에 분명 전 데드스페이스 같은 호러게임인 줄 알고 구매했습니다만....


알고보니 데드스페이스 3 같은 물량 몬스터 학살 게임



시조 바이러스니 뭐니 지껄이지만 그 전 시리즈도 모르고 스토리도 모르는 저기에 그냥 동굴에 햇빛 받고있는 클리쉐적인 신성한 장소로 밖에 안 보이는게 아깝군요.



이 와중에 코옵 상대 체인지. 클럽복장이 아주 그냥... 뇌살을 수단으로 하는 암살자?



위에 써놓긴 했지만, 전혀 모르는 분이 갑자기 저한테 명령질하니 기분나쁘네요.




모습이나 선글라스는 카리스마 있는데 왜 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삼류악당이지...



분명 급박한 장면인데 복장이 이러니 진지함이 떨어짐;;


패션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복장이 이러니 정말로 급박한 장면 같습니다. 언렁 구해드릴게요!



필사적으로 여주인공 치마속을 보려는 흔한 최종보스.jpg



야 이 미친놈들아 RPG를 헬기에서 쏘고 있냐. 적어도 반대쪽 문이라도 열고 쏴라


하긴 근데 얘네들 그 촉수들에 막 공격당해도 허브아로마 쫌 쐬면 낫는 녀석들이니깐 후폭풍 따윈 별거 아닌가 봅니다



그렇게 양손의 꽃 엔딩~ 잘됐네 잘됐어~



아니 한명 더 있었군요. Welcome to Deep Dark Fantasy.



그렇게 그들의 꿈같은 나날이 시작되며 해피 엔딩~





  조작법이 듣던 것보다 상상 이상으로 안 좋았고, 너무나 많은 로딩이 감점중에 감점 요인이였습니다. 총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건 좋은데 맨 처음 얻는 기본 권총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다보니 장탄수 100개가 넘는 시점에서 깨더군요 ㅋㅋㅋㅋ 컷씬이 상당히 많은 것도 감점요인 입니다. 조작이 워낙 불편해서 게임 진행이 게임의 실제 볼륨의 비해 상당히 느린데 거기다가 컷씬도 상당히 길고 많네요. 이게 소문으로 들은 일본 게임 특징이군요. 코옵하면서 상대방이 스킵좀 해달라고 하는 마음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 플레이라 그냥 넘길수도 없고;;


  최종보스가 참 쎄 보이긴 한데 어떻게 저 스펙으로 주인공을 못 잡는 건가 하는 의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아무리 판타지 적이여도 그 속의 나름의 밸런스와 이유가 있어서 어느정도 납득할 만하게 짜 놔야 할텐데, 여긴 정말로 처음부터 얼굴 비춰주는 최종보스가 주인공 따위 한순간에  발라버릴 듯이 너무나 세 보이네요=_=; 딱히 최종보스가 주인공일행과 직접 싸우지 말아야 하는 이유 같은 것도 없는 듯이 보이는데 말이죠. 사실, 이런 일은 적당적당히 스토리 짜는 곳에서 자주 보이는 일이긴 합니다.


  이러한 점을 포함해서 다소 삼류냄새가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삼류 스토리라도 좀 더 꼬아서 개그적이였으면 차라리 나으려나 싶긴한데 게임의 장르도 그렇고 인물들이 시종일관 진지하니 그러지도 못 하겠지요.


이제 마저 하던 이 넓은 하늘 해야겠습니다~ 굳바이~






p.s

1회차 클리어 보상 복장

오오 멋진 옷이다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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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포없음.




이번에 새로나온 신작 배틀필드 하드라인!


직역하면 전장 강경 노선!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과 범죄자 게임인데 배틀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드라인은 그렇다 치고 배틀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잠깐 약좀 먹고 진정할께요.


아무튼 배틀필드ㅋㅋㅋ 외전으로 나온 경찰과 범죄자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배틀필드라는 이름을 다는데에 적합한 스타일인지는 둘째치고 게임 첫인상은 배틀필드 UI를 거의 따온뒤에 그래픽 좀 다운 시킨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막상 게임을 해보면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배틀필드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군요.

일단 적당히 게임 리뷰할때 필수요소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래픽의 선두를 달리던 배틀필드 시리즈 답지 않게 그래픽은 다소 평범한 편입니다만 이정도면 적당히 봐줄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버그만 없으면요.-


배틀필드 4과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라면 총기 사운드일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하드라인 같은 총기의 실감나는 사운드는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이였지요. 멀티때는 정말이지 귀가 울리는 사운드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스토리 면으로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컷씬의 퀄러티가 상당히 뛰어나고, 게임 끝내고 시작할 때마다 보여주는 '다음 이야기' '이전 이야기'소개 방식은 게임에ㅆ어 상당히 참신합니다. 또 적당히 위기감도 주게 되었고, 여기저기 뒷통수 치고 치는게 꿀맛입니다. 엔딩이 내용 자체는 둘째치고 상당히 '우리 후속작 낼꺼야!'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게 상당히 불만이지만요.


-프롤로그 후 컷씬 -


여기저기 풍기는 미드의 향기로 볼 때 아무래도 엔딩도 미드 느낌으로 불완전연소로 끝난 듯 싶습니다.

이거 뭔가 데자뷰가 있는데?

아 어쌔신 크ㄹ...!

- 트레일러의 그 장면 -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여러 사람들의 이런저런 행동은 아쉽게도 매우 초반부에 나오고 끝납니다.

하긴 스토리상 이런 일반인들이 나올 법한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이겠지만요. 경찰과 범죄자라 좀더 일상속에서 혼란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이점은 아쉽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주절거렸으니 이제 본론입니다!

본론이 뭐냐하면 바로 게임 플레이 쪽에서의 불만입니다.
이 불만은 딱히 이 게임뿐만 아니라 요즘 나온 FPS들에서도 다소 있는 불만입니다.


- 이 게임의 거의 모든 전장은 이런 식으로 대충 클리어가 가능하다 -


  이번 하드라인에서의 게임 플레이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위 영상처럼 대부분의 플레이가 한 미션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한 구역씩 선정찰 후정리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 위치에 도착하면 설명할 수 없는 파워 미래 테크놀러지를 사용해 적을 태그하고 처리하며 현재 구역에서 뭘 하든 다음 구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이지요.


사실 이러한 것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잠입게임에 흔히 있던 방식이긴 합니다.

이 게임도 보면 막 싸우는 배틀필드ㅋㅋㅋ보다는 잠입이 주요 컨텐츠인거 같고요.

- 아 물론 고생해서 잠입해서 하는 짓이 먼 과거의 유물인 선악과 배지를 이용해 적을 세뇌하고 잠재우는 거라 맥 빠져요. -


  다만 이런 방식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던 컷씬이나 미션 초반 전개에 비해 갑자기 차분해져버려 게임 진행의 맥을 끊고 플레이하는 방식에 따라 긴장감이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컷씬은 정신없게 매력적인데 정작 직접 총을 쏠 때가 되면 너무나 루즈해져 버리는 간극이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가끔씩 이런 것을 섞는 것은 다양성이 있어 신선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는 한두 미션의 잠입 파트에서만 이러한 방식을 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처럼요.


하지만 하드라인은 너무 많이 써버린 것이 문제지요.


심지어 가장 클라이막스가 되어야 할 최종보스를 만나는 미션에서도요!

  가장 뜨거워야 할 이 최후반부 파트는 너무나 차분하고 담담하게 최종보스 문앞까지 도달해 버렸습니다. 덕분에 미완결된 엔딩 내용 때문도 있지만 한 싱글 게임을 끝냈다는 느낌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 이 게임 컷씬을 빼고 플레이 중에는 마치 이 일본식 정원처럼 마음이 평안해질 정도다 -

미드같은 스토리 진행! 하면 좋게 들리지만 그것을 컷씬에 너무나 많은 비중을 준 나머지

플레이 중 인상깊은 장면이 거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 빌딩 탈출 중의 액션. 이 게임에서 기억에 남는 몇 없는 플레이 중 액션. 이 미션이 상대적으로 잘 짜여진 편이다 -


  게임 플레이 중에서도 중간중간 1인칭 시점에서 여러 연출로 플레이를 흥미롭게 해야 할 텐데 실망스럽게도 그렇지 못 했습니다. 충분히 1인칭연출로 바로바로 실감나게 할 수 있던 연출 부분도 순간 카메라가 이동해 컷씬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메달 오브 아너 전쟁싸움꾼ㅋㅋㅋ에서도 보이던 문제네요.




  총평
 - 전작보다 떨어지는 그래픽은 아쉽지만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스토리 전개 면에서 큰 발전이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게임 플레이 중에 1인칭으로 장면 연출을 자연스럽게 넣지 못하고 거의 모두 컷씬에 집중되어 있고, 또한 각 구역 선정찰 후정리 방식이 남용되어 게임 플레이가 너무나 루즈하다. 배틀필드를 빼고 경찰배지 내미는 시스템 개선, 좀더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가지고 후속작이 나온다면 기꺼이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EA의 FPS 시리즈가 될 것이다.


스토리 - 8 중반까지 뒷통수가 찰지다. 후반이 초중반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편.

그래픽 - 7 배필이란 이름을 붙였으면 그래픽은 좀 선도를 했었으면 좋았겠지만 평범

사운드 - 8 음악 좋고! k-pop 좋고!

게임성 - 5 졸리다. 모던워페어 1&2가 너무나 그리워지고 있다.

종합   - 7 한국어화도 해주고 이정도 퀄러티면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으로 할만하다. 아 프리미엄은 무리水다





p.s

후에 스토리상 경찰이 아닌데도 협박해서 적을 잡으면  적이 '댁 정말 형사 맞소?'하는 부분에서 실소.

이런 부분이 참 EA퀄러티.


p.s2


이번 게임 최고 명장면

어떻게 보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실제로 두근두근실(!)을 못 봐서 매우 실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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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품 리뷰가 몇년만에 찾아왔습니다!


전문성도 사진빨도 아무것도 없지만 제품에 대한 애정만 있는 본격 일반인 주절주절 리뷰! 시작합니다!



예전에 쓰던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J2600DHS 무결점 2008년.


그동안 6년동안 제 컴퓨터 모니터로서 색깔이 쪼~금 노래진 것 빼고는 잘 버텨주고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40인치 대형 모니터 뽐뿌를 당해서 눈이 돌아가고 있었지요.


다행히! 모자란 통장에 정신을 차렸지만 차마 이성은 되찾지 못하고  모니터 지름신이 내려와서 산 것이...




바로 이것! 어차피 처음 뜯을 때 이후에는 보지도 않을 모니터 뒷면도 하이그로시 재질로 삐까뻔쩍하게 처리한

디자인 값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알파스캔 aoc 2777 ips mhl+dp 무결점 모니터!(2014년)

디자인 만큼 27인치 모니터 끝판왕인 모니터입니다!


너무 반짝거려서 눈안썩게 해드릴려고 얼굴 안 나오게 찍느라 고생




물론 엉망진창인 제 방에서 평범하게 찍은 사진으로는 베젤이 얇다는 것 빼고는 별 이점은 없습니다.


위 사진은 모니터가 한밤중에 와서 모니터 테스트만 하려고 급하게 올려놔서 저따위입니다.ㅜ


모니터 디자인과 실용성 두 측면에서  멋진 모니터입니다. 일단 베젤이 얇아서 듀얼 이상 모니터를 구성할 때 매우 큰 강점을 가지고 있고, 진리의 블랙&실버으로 마치 베가 스마트폰 같은 디자인입니다.



다만 옥의 티는 모니터 왼쪽 아래서 '나 이런 기능 있어!'라고 홍보하는 이 표시. 디자인이 새끈하게 잘 빠져나온 이 모니터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 스티커는 자국 하나 안 남기고 떼집니다! 이런 자잘한 거에 소비자는 오늘도 감동을 받습니다




다행이도 불량화소 따위는 없는 제품! yeah~


Buuuut!!!!!!




IPS 특유의 단점이라는 빛샘 현상은 벗어나지 못 했습니다.


또 플웨즈 리뷰(http://www.playwares.com/xe/42896963)에서 보듯이 왼쪽 아래 빛샘이 참...이거 슬프네요.

하아.. 이걸로 리뷰 이벤트 신청해서 스탠드 받아야 하긴 하는데 말이죠


왼쪽 아래 빛샘이 쫌 많이 심해서 옆에 2006년산 TN패널에 참 비교가 됩니다 ㅜ




제품 받은 대거 방청소를 해서 두 모니터를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왼쪽 위 구석은 다행이 그렇게 크게 신경 안 쓰이지만




왼쪽 아래 부분은 그냥 흰색도 아니고 약간 파란빛이 섞여있는 정말이지 신경이 쓰이는 빛샘 현상으로 뿌옇습니다 ㅜㅜ


심지어 낮에! 방에다가 불을 켜놔도! 영화를 재생할 땐 저 검은 레터박스가 신경이 쓰입니다.


알파스캔에 문의해본바로는 이정도로는 정상범위이고, 바탕화면이나 인터넷 창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제품의 문제는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답변처럼 화면 전체를 사용할 때에는 큰 불편은 느끼지 못 하였지만


위 아래 레터박스가 생기는 영화일 경우에는 다소 불편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제부턴 색감과 시야각 비교입니다~


모니터들 끼리 비교해 보려고 해도 새 모니터를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갑부나 회사도 아니여서 비교대상은

같은 회사 제품이라 해도 6년된 TN패널 입니다 ㅋㅋ


많이 노란 프래스티지에 비해 파란색 계열 색감이 확실히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새거라면 이런 맛이 있어야죠!




일단 프래스티지는 기본색 세팅이고 2777은 따뜻한 색 세팅인데도 불구하고 이쪽이 파란색이 선명합니다. 거기에 색을 더 강조하게 되는 DCB모드까지 켜보니 차이가 뚜렷하네요.




F-22에 비하면 덜 멋지긴 해도 아담하게 생긴 F-35가 모델로 나와주셨습니다.




옆으로 기울어 봤을때 더 노래지고 어두어지는 프래스티지에 비해




2777은 색 차이는 안 나네요. 거기에 어두어지지 않...지는 않네? IPS패널이라도 다소 어두워지긴 합니다.





 예전 프래스티지는 아래서 봤을 때 위쪽이 색도 그렇고 많이 어두워져서 어두운 영화는 침대에서 누워서 보기 힘들었죠.




반면 2777은 침대에 누워도 확실히 화면이 보입니다! 이제 침대에서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이번엔 위 시점에서 아래쪽의 색감이 매우 노래지는 프래스티지에 비해




2777은 거의 변하는 모습이 없는데..음 잠깐?


무언가 이상하게 느껴져 메모장을 열어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아 이건 좀...그렇네요. 가까이 있을 때 아래쪽이 상당히 어두워지네요. 뭐지 이거




설명을 위해 끄적거린 그림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모니터와 눈과의 거리가 약 45cm 이내에서


모니터 아래와 정면, 눈과의 각도가 약 45도보다 커지면 모니터 아래 시야의 45도 부근이 상당히 어두워집니다.

모니터터를 가까운 곳에 두고 쓰시는 분들은 많이 신경쓰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모니터와의 거리를 유지하던가 모니터를 받침을 이용하여 좀 더 위에 설치해야 합니다.


본격 눈의 건강을 신경써주는 모니터입니다. Thanks Alpascan!


추가 -

알파스캔에 문의해본 결과 여러곂의 얇은 필름이 겹쳐서 만드는 패널이기에 저것 처럼 어둡게 보이는 곳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이해할 수는 있겠으나 이러한점을 미리 알지 못 했다면 기존에 가깝께 쓰시던 분은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모니터 리뷰에선 이제 좀 벗어나 듀얼모니터를 세팅했으니 한번 엔비디아 서라운드를 써서 게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26인치 16:10에 27인치 16:9라서 어떨까 싶었지만 의외로 위 아래 길이는 대강 비슷해서 붙여서 쓸만 합니다.




배틀필드 - 하드라인


화면이 넓어져서 현장감은 늘어났지만 조준점이 베젤에 가려서 fail...




클로저스~


화면은 괜찮은데 UI가 무지하게 늘어나 버리는군요.





더 크루

모니터가 늘어나면 가장 해택을 받는 레이싱게임입니다.

화면이 늘어나니깐 정말 정말 너무나도 이렇게나 얼쑤 좋습니다!!

가운데가 베젤에 가려서 오는 차를 못 피하지만요 ㅜ




여려모로 탈선했지만 이번 리뷰 결론 한마디



-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중고 하나 더 사서 트리플 하고 싶당.








p.s 또 하나의 문제점


제 컴에서 윈도우 기본 이미지 뷰어에서 색이 30년된 사진처럼 누렇게 변색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ICC프로필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http://blog.naver.com/dydrms7149/120204885922)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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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이 찍은 기념으로 이 스킬 저 스킬 써가면서 신나게 돌아봤습니다.


세팅은 세컨2 음양오행1 하이브리드, 랜턴포함 29% 쿨감 입니다. 초공이 물마 한쪽 모두 4000이 안 넘어갑니다만 어째 제 만렙 초공 7000짜리 유리보다 더 쉽게쉽게 도는거 같아요-_-;


쿨감 29%면 전성기가 한 10초 텀으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수시로 게르마늄과 전성기로 약을 들이붇는 그야말로 상시 약버프 약제이입니다.

저렇게 약을 들이부어도 몸에 이상이 없나 싶지만 이 시원한 폭팔음이 참을 수 없군요 *_*



G타워 훈프



헬리포트 베하



얘들 고생 안 시키려고 쉴틈없이 약을 빨아대는 제저씨ㅜ


여기서 더 쿨감 하려면 2성압 3세트로 2%더 챙기면 되겠네요. 꽃봉오리는 아무래도 더 이상 물공을 줄이면 힘들 것 같으니 ㅜ.

나중에 더 렙업해서 밸종 세트 정도 껴주면 거의 40%챙기긴 하겠는데 지금만 해도 쿨감 꽤나 충분한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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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헬리포트 베하인데 조만큼만 데미지가 ㅋㅋ


동영상 올릴겸 녹화하고 돌려보다가 발견했습니다. 회오리 데미지 좀 들어가고 막타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보자하니 제이가 먼저 떨어져서 데미지 안 받는 거 같은데-_-


이 기술 무지하게 멋지긴 한데 데미지도 적지, 일정 시간동안 다 띄어버리지, 거기에 저런 버그까지, 파티에서 쓰긴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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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올 템포3 -- 세컨기어 1 템포2 왔다갔다 스위칭 하는 거의 마공제이였는데


정제이 스킬보고 일단 있는대로 세컨2 템포1 달고 G타워 베하 돌아보았습니다. 꽃봉같은 비싼 아템을 쓰긴 어려운 부캐라 단순히 랜턴+모듈 합해서 24.5% 쿨감 세팅으로 적당히 맞춰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제이 스킬들의 HP 먹는 것이 장난 아니긴 한데, 올릴대로 올려준 게르마늄+마그네슘+쿨감 콤보로 HP를 보존하면서 정제이 스킬들을 난사할 수 있습니다 *_*

전성기 버프를 약 15초 정도의 간격(더 줄이고 싶네요 ㅜ)으로 뿌려주면서 마그네슘+척추고정술로 얘들 모아주고 오메가나 지상체조 눌려주면 끝~

마나를 쓰지 않는 만큼 쿨은 줄어들면 줄어들 수록 좋은 거 같아요. 하필이면 음양오행은 슬비한테 떠서 제이한테 주려면 씰값이..ㅜ 씰이 30개는 필요하네요. 쩝


스킬들 하나하나 마음에 듭니다 :) 모든 스킬이 다 패는 맛(?)이 좋네요. 유리로 고생하다가 막 제이 시작해서 초반 제이의 타격감에 설랜 그 기분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새로 추가된 결전기가 생각보다 데미지가 별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파티플레이 중 파란 차원종과 졸개들을 다 쓸어버리겠어! 하고 포..포풍으로 날아올라서 간지나게 떨어졌는데 파란녀석이 맨날 살아있어서 기분이 묘하네요; 전성기+아침체조론 다 죽는 녀석들인데 ㅜㅜ




p.s

정제이 스키니 바지는 정말 마음에 안 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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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에 실험하는데 손이 막 떨리기에 월요일 우울증+피곤함이 곂쳐서 그런 줄 알았는데


화요일에 감기가 오더라고요. 생물학도로서 바로 저녁에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처방받고 왔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밤에 열로 한 2시간 뒤척인거 빼면 잘 자고 일어나고


수요일, 말할때 기침만 좀 많이 나오는 거 빼면 약먹으니 그럭저럭 컨디션도 나쁘진 않아서 활동하고


그 다음날 목요일. 열이 무지하게 심하게 났습니다.


집에 체온계가 없어서 재질 못 했는데, 감기약 처방받을 때 들어있는 타이에놀 하나 먹고 간신히 정신 쬐금 차려서 비몽사몽으로 집 근처 병원가서 쓰러져 있을 때 간호사가 깜짝 놀라 체온을 재보니 39.5도 였다네요 ㄷㄷ. 아마 먹기전에는 40도 언저리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의사가 보자마자 '이거 감기 아님 독감임. 그 예전에 처방받은 약 버리고 링겔맞고 새약 찾아가' 라고 하더라고요 ㅋ


  바로 링겔+주사+주사+주사 맞으니 그나마 열이 내려갔고 새로운 약 받아 정신차리고 돌아와서 약먹고 바로 딥★다크☆슬립. 약이 독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강제 병가 상태입니다. 여러분도 환절기 독감 조심하세요.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도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고요. 봄 환절기에 2년에 한번씩은 다소 심한 감기에 걸리긴 하는데 40도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찍었네요.




p.s


그나저나 전 요즘 행동반경이  집 - 실험실 - 집 - 실험실 이였는데 어디서?  (버스안인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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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학교에 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친구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어 동급생에게 말을 걸어보긴 하지만 할 말이 없는 나머지 미안하다고 하고

사과해 버리는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차마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말이죠.





그의 교실을 찾아 멀찍이 바라보기도 하고





먼 발치에서 몰래 그의 사진을 찍기도 하며 사랑을 조금씩 키워가는 하루하루를 보네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녀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하나뿐인 친구가 그에게 곧 고백을 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버린 이후


모든건 바뀌어 버렸습니다.







집 구석에서 찾은 아버지의 칼을 들고 독기를 품고 친구를 협박했지만


친구는 전혀 까닥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톡 한마디 쏘고 가버렸지요.


너 같은 소심한 애가 그걸 쓸 수나 있겠냐고







그래? 그럼 직접 보여줄게


사춘기 특유의 불안정한 감성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의 말에, 사랑에 그 여린 마음이 타버린 끝에


결심해버리고 맙니다.





어차피 이 여자들도 언젠가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될거야


라이벌은..


빨리 없애는게 좋겠지?








하.. 하핫..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 이리로 오렴. 우리 친구한테도 그 새빨간 페인트아트를 보여줘야 되지 않겠니?






너.. 너 설마.. 진짜로?








저 선배... 저 이렇게나 선배를 좋아한다고요?


저만.. 바라봐 주실레요? 주위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쓰이지 않게 만들어 드릴게요. 네?



.....네? 선배?















에필로그





앗 선배가 문자 보네주셧다~♡


방에서 좀 나가게 해 달라고요? 후훗 부탁하시는 것이 귀엽네요. 걱정마세요 선배.




곧 끝나니깐요♥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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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 신발 세트 완성!!


이전까지 상의에 수습요원복 치마 입을 땐 영 이상했는데 드디어 완성했네요.


그놈의 확률이 짜증나긴 했는데 다행히 한복상자 나온 3개에서 알아서 상의 하의 신발 나와줬네요 ㅎㅎ


서유리는 사랑입니다


요즘 신지역 도느라 멘탈이 깨져서 슬슬 클로저스 멈추고 쉴까 했는데 이걸 또 던져주네요.아이고ㅋㅋ;



p.s



슬비는 정식요원 퀘 시작하기전 G타워 돌다가 상의 얻었는데 얘는 다행히 하의를 걍 츄리링 팬츠 해주면


그럭저럭 미니스커트 한복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다만 좀만 움직이면 긴 속바지 입은 것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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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이벤트로 두 여캐 한복 상의 입히는 데에는 성공



- 02-12일 현재 매우 암울한 주캐 유리. 내일 상향패치만을 기다립니다. -



거의 3~4년만에 시작한 국내 온라인 게임 두개 검은사막과 클로저스.


왜 고통받을 것을 알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을 다시 또 하게 되는 지는 모르지만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싱글만 하다보니 또 가끔은 고통받으면서도 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검은사막은 정말 처참한 스토리 전달력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이 클로저스는 특유의 덕력으로 스토리 전달면과 캐릭터를 잘 살린 면에선 적당합니다.



- 제저씨 스토리가 너무 멋져 버틸수가 없다 -


다만 아쉬운 것이 스토리에 있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속한 '검은양 팀'은 상당히 가지고 놀기 좋은 주제인 데도 불구하고 이걸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토리 흘러가는 걸 보면 '검은양 팀' 으로 진행하기보다는 그냥 플레이어 캐릭터 단 한명만 스토리 진행하고 있거든요. 메인 스토리에서 검은양 팀간 상호작용은 없다고 무방합니다.


훈련 프로그램에서 추가된 검은양 팀의 캐릭터들 간에 정말 재밌는 대화를 보다보니 메인 스토리에서는 어째서 빼놓았을까 합니다.



- 메인스토리에서 실컷 혼자 개인플레이만 하다가 에필로그에서 검은양 팀이 모두 같이 화기애애하게 전장에서 돌아오는 걸 보면 위화감만 쩔게 느껴진다. 특히 아직 나오지도 못한 미스릴 테일은 그냥 안습 -



다만 온라인 게임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지만, 저 같이 스토리를 탐닉하는 사람들에겐 좀 힘든 것이 있습니다.

초반에 레벨 팍팍 올라가고 그에 따라 스토리가 팍팍 진행될 때는 상당히 재밌게 하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레벨도 천천히 올라가고 그에 따라 스토리 보는 것도 시간이 걸려 늘어지다 보면 급격히 흥미를 잃고 그 시점에서 이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남은 스토리를 보기위한 '일'이 되어버리는 것.


이 게임의 경우엔 G타운에 들어서기 전, 레벨 38부근부터 특히 그러한 점이 크게 와닿기 시작합니다.




- 어느새 캐릭터도, 유저도 다크서클이 생기며... -


그리고 나중에 정식요원이 되기 위해 큐브라는 미션을 40번 뺑뺑이 돌면... 그냥 정신이 날아가는 것이지요.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G타워를 유리로 깻습니다만 후반부 메인 스토리를 최대한 늘어지게 하여 엔딩을 보기전에 지치게 하는 것이 목적이였는지 온갖 맵을 다시 클리어하게 하며 스토리를 쬐금, 아니 아예 거의 안 진행하게 합니다.

같은 인물을 쫓아가는 것이 계속 반복되거나, 최종보스는 이상하리만큼 그냥 플레이어를 돌려보네주거나-_-;

뒤로 갈수록 크게 이야기가 많은 진행이 아닌데에도  클리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 짜증날 따름입니다.

(구로역~신강고초반 이 적당했네요)


거기에 이 게임을 하신 분을 알겠지만 정말이지 최종보스님이 너무 관대하심니다.

허허허 덕분에 엔딩을 보는데 하루가 더 걸렸습니다 허허허





거기에 넥슨의 부분유료게임이니...

당연하지만 현질도 악랄하게 그지 없습니다.



- 게임의 대표 악녀. 게임 속 세상이 뒤집어지던 불타던 어쩌던 질러보라고 유혹한다 -


알고계실것 같지만 아직 맨 처음에 한꺼번에 선택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검은양 팀'의 미스릴 테일은 이제 2월 13일에야 간신히 등장하고, 정식요원은 이제야 슬비 차례입니다. 이것만 봐도 게임 완성도로 따지만 아직 적어도 오픈베타 기간일 터인데 캐쉬템을 '통돌이'라는 신개념 도박형태로 팔기 시작하고 있지요.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


제생각으로는 레벨 노가다 구간 없애고, 적당히 스토리 압축 재정렬 하고, 게임 완성도 높여서 싱글 패키지로 팔았으면 하지만 그럴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하...ㅜ





- 다시한번 멋진 제저씨 -



마지막으로...


이 게임은 정말이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특히 가장 문제인 점은 게임 플레이어를 너무나 피곤하게 한 다는 점입니다.

게임도 하나의 정신스포츠인 이상 하면 피곤한건 인지상정이지만 그 이상의 재미와 흥미를 줘야 하는 것이지만

이 클로저스는 난이도 면에서, 스토리의 늘어짐 면에서, 부족한 장비창에서, 레벨링의 속도에서 하나하나 유저를 너무나

피곤하게 합니다.


이러한 점은 후반으로 갈 수록 너무나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에 이를 버티기가 참으로 힘이 듭니다.

어차피 덕력으로 이루어진 게임인 만큼 스토리에 더욱 많은 이야기를 넣으며 단순히 시간 끌기용 반복미션이 아니라 더 사이드 스토리를 집어넣어가며 흥미를 더 끌고 늘어졌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하기 힘들게 해서 컨텐츠를 늘어지게해 컨텐츠가 있어보이게 만들고 있네요.



이 게임이 메인 스토리 말고 즐길 거리가 많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MMO RPG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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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입니다.


요새 참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고 바쁘고 할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서 포스팅이 뜸했네요 ㅜ


게임적으로는 검은사막을 접고 클로저스를 시작했습니다.


검은사막 대략 스토리 끝나는 곳 까지 했는데요, 끝까지 믿고 기다리며 마지막엔 좀 괜찮은 연출이 있겠지 했지만....


...


그대로 접었습니다 하핫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베타를 시작한 클로저스.


난 왜 두번 연속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며 곷통받는가


꽤 재밌네요. 영원히 고통받는 가슴으로 시키는 서유리로 플레이해서 지금 36렙쯤 됬습니다. 신강고 스토리가 끝나가는 듯 하네요.


캐릭터 설정도 괜찮고 (게임시스템상 언제나 때려박으러 가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인 퀘스트지만) 스토리도 이정도면 봐줄만 해서 잘 놀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 온라인 게임이라 즐기면서도 고통받고 있긴 합니다. ㅜㅜ 정식요원 승급할 때 큐브 40회가 그렇게 고통스럽다던데... 정식요원 패스하고 이슬비 옷사주고(서유리도 귀여운 옷을 달라!) 키우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지만 시간이 문젭니다 시간이



하는 일도 새롭게 처음부터 짜야하는 거라 머리아픈데 즐겨야 할 것도 많아 시간과 잠이 부족한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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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이다 게임에 치이다 영화에 치이다 너무나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때 먹었던 요리과정을 올려봅니다.


본격 1일 불친절한 집밥 요리블로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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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꼬꼬뱅과 굴라쉬!


꼬꼬뱅은 프랑스 가정식으로 포도주 콸콸 부어서 만든 울나라의 삼계탕 혹은 닭도리탕이며


굴라쉬는 헝가리 요리로 기본은 미트 스튜같긴한데 파프리카를 듬뿍 넣어서 뭉근하게 끓인 것이 포인트지요. 


딱히 두가지 음식이 같이 먹기에 밸런스가 좋거나 한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때 이런 요리를 특별히 먹는 것이라도 들은 것도 아니지만

만들 줄 아는 녀석이 이 두 개이고 재료가 좀 곂쳐서 동시에 하기 편해서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손님 대접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이러합니다.


떪은맛 포도주 한병 - 단맛 never ever 안됨요. 저 저번에 단맛 별 다섯 개 하다가 디저트 닭요리 만듬요

토종닭 한마리 - 닭도리탕 용으로 잘라달라구 하면 친절한 아줌마가 큰 칼로 썩썩 뼈채 짤라줍니다 - 작은 닭도 상관 없긴 한데 크면 클 수록 좋아요. 더 큰 닭 있으면 그걸로 ㄱㄱ

국거리 소고기 적당히 - 적당히 몇인분해서 주문

양송이 적당히 - 맛있는 양송이~

토맛토마토 2개? - 토마토 페이스트 얼마나 넣을지 생각해서 알아서

파프리카 색깔별로 + 피망or고추 - 적당히 1:1:1 비율로 (아 근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나중에 형채도 없어져서 걍 한 색깔만 해도 상관 없을 듯)

감자 반개 정도

양파 두개 적당히

베이컨 한봉지

당근 한개 적당히

샐러리 적당히


아 왜 뭐


집요리에 재료양 따위 적당히 꼴리는 대로 넣으면 되는 겁니다.

대강 보는 부피상 1:1:1:1....로 넣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깍뚝썰기로 준비합니다.




자 일단 베이컨을 구워줍시다. 하 맛있는 냄새...


베이컨 익기전에 - 익으면서 - 익은후 하나씩 주워먹는 건 요리사의 특권입니다



토종닭의 근육이 먹기 좋게 잘려져 있는 것에 살짝 소금과 후추로 밑간은 살짝 해주고 표면만 한번 구워줍니다.


아 근데 이 후라이펜으로 한번에 하기는 힘드네요. 여러분 나눠서 하세요 토종닭 헐랭 큽니다.



[꼬꼬뱅]용 양파를 볶아줍니다. 보시다시피 채썰었습니다. 살짝 볶아줍시다.



[굴라쉬]용 양파입니다. 크게크게 깍뚝썰기





파프리카와 고추도 투하해서 볶습니다.



덜익으면 맛없는 당근도 볶아줍니다.



당근 볶다가 일부는 [꼬꼬뱅] 냄비에 넣어줍니다.


자 여기서 잠깐! 꼬꼬뱅 용 냄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1. 토종닭

2. 양파

3. 베이컨

4. 당근

5. 샐러리

6. 양송이

7. 포도주 3/4병 정도

8. 기타등등 꼴리는 대로


입니다. 참쉽죠?



[굴라쉬] 용 국거리 쇠고기입니다. 살짝만 볶아줍니다.


고기도 크게크게 깍뚝썰기로 썰어달라고 합시다. 막 끓일 거라 작으면 형채도 없슴다.





냄비에 재료 투척!


자 여기서 헷갈리지만 굴라쉬 냄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1. 쇠고기

2. 파프리카

3. 감자 반개

4. 당근

5. 샐러리

7. 양파

8. 토마토

9. 토마토 페이스트

10. 후추

11. 고춧가루

12. 넣으면 맛있어질거 같은 거


입니다. 위랑 헷갈리지도 모르지만 서로 섞어 넣어도 별 지장은 아마 없습니다.



굴라쉬 냄비에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살짝 데쳐서 껍질 벗긴 후 으깬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적정량 넣어줍니다. 한 병에 든거 반 정도? 

너무 넣으면 파스타 생각나니 적절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아주 많이


[꽤 많이]


원랜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줘야 된다고 하지만 집 10분 반경에 그런걸 파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고로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위에 넣은 토마토 맛을 약간 상회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딱히 지금 안 넣고 좀 끓인 후에 간 보면서 더 넣어줘도 무방합니다.





왼쪽 꼬꼬뱅용 냄비에는 닭과 재료가 잠길만큼 포도주를 들입다 부어주고

오른쪽 굴라쉬 용 냄비에는 물을 좀 부워준 후 팍팍 끓입니다.

팍팍 끓이라고 하긴 했는데 끓을 때까지만 좀 세게 하다가 약불로 오래 끓인다는 의미입니다.


꼬꼬뱅은 끓이기 전에 저 상태로 하룻밤 재워 준 후 다음날 먹기전에 익혀주면 더 존맛입니다.


꼬꼬뱅은 한 40분 정도면 포도주 향기가 온 집을 헤매며 익을 것이고

굴라쉬는 1시간+a 정도면 위 포도주 향기에 곂쳐 토마토 향기가 어지러히 일단 완성입니다.

 카레나 육개장처럼 몇 번씩 끓여주면 재료의 형채는 점점 잃어가나 더 맛있어집니다.


요리가 다 되기 5분 전쯤 소금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줍니다. 꼬꼬뱅은 살짝 애미야 국물이 짜다 할 정도로 넣고

굴라쉬는 걍 카레 정도로 간이 되게 합니다. 매운게 부족하다 싶으면 고춧가루 추가 투하.



자 이제 완성입니다~


꼬꼬뱅은 손님이 있다면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며 먹고

아님 걍 뜯어먹는게 편합니다. 아주 부드러운 닭고기에 포도 향기가 가득.

그런데 국물색깔은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건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굴라쉬는 좀 간을 약하게 하고 감자를 넣지 말고 물을 많이 넣어서 국처럼 먹어도 무방하나

감자나 밀가루, 혹은 녹말가루와 물을 자작하게 넣어서 진하게 만들어 빵, 파스타, 밥과 같이 먹으면 아주 훌륭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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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bsan FPV X4


FPV - first person view. 즉 화면 보면서 쿼드콥터 조종가능한 제품입니다.


제 두번째 쿼드콥터입니다


뱅굿에서 11월 29일에 시켰는데 1월 6일 지금 오는 퀄러티..


한 130만 짜리 쿼드콥터에 엄청나게 뽐뿌 당했다가 정신 차리고 산 FPV 연습용 쪼매난 쿼드콥터입니다


거의 제 손과 비슷한 크기네요 ㅋㅋ


배터리 충전 되 있길레 일단 잠깐 날려보았는데 생각보다 화면만 보고 조종하는 건 또 어렵군요.


원래 이거 사면 예전에 산 X5C는 팔아치울 까 했는데 두개가 나름의 용도가 있는 듯 하여 일단 보류입니다.


집안에서 방 사이를 화면만 보고 조종할 수 있을 때까지 또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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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져로 싸우면서 놀다보면 일명 선판정 후모션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원거리 공격이 날아올 때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활을 쏘는 모션으로 '투사체'를 분명 바로 옆으로 피한 것 같은데 맞는 다던가요.다만 쉬프트+방향키로는 조금 늦어도 완전무적판정이 뜨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는 것처럼도 보이고요.


  또한 근거리 공격이라도 분명 보이는 공격 범위(ex 팔의 길이 등) 을 벗어나 아슬아슬한 거리에 있는데 맞는 때도 많았습니다.


결국 제가 느꼈을 때 문제점은 직접 눈으로 볼 때 피격범위로 생각되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피격 범위가 훨씬 넓은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깐 '(눈으로 볼 때) 분명 피했는데 왜 쳐 맞는거야!' 라고 생각하면 선판정 후모션이라고 생각될 법도 합니다. 


  서버와의 렉으로 인해 피하는게 좀 늦어져서 맞는 것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네요. 



p.s


 협동퀘용 보스는 신기하게 이런 점에선 괜찮은 듯, 보이는 피격범위랑 잘 일치하는 것 같아요. 트롤 주술사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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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1000개 달성!

2015. 1.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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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블로그 전체 글 1000개 달성!!!


네이버 블로그만 시작한지 9년 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걸로 따지면 8년 반만에 일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블로그질은 원래 오프닝/엔딩 음악 동영상 전문 블로그로 시작해서 그쪽 관련 글만 2010년까지 900개가 넘엇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애용했던 파란 블로그가 망하고, 잘 썻던 해외 동영상 사이트가 막히고, 유튜브 저작권의 철퇴를 맞다보니 결국 포기했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ㅠ


  그때 편집했던 동영상은 하드에만 남아있고 그때 900여개에 달하는 글들은 티스토리 서브 블로그에 옮기고 2010년부터 게임관련 블로그로 새로 시작해 5년만에 글 1000개를 달성했습니다! 요즘 실험실에 다니며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1년에 200개정도의 포스팅이였습니다!


  블로그 20 어워드 받는 분들 처럼 생각 깊게 꾸미거나 매우 파고들어 전문적으로 글을 쓰진 않았던 블로그라, 저도 가끔씩 좀 더 생각을 해서 더욱 잘쓸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서 꽤 괜찮은 반응이였던 woman VS wild (툼레이더 리뷰) 같은 것도 더 쓰고 싶었지만 포스팅에 쓸 시간과 예산이 더 있었더라면 하는 마음뿐이지요 ㅠ

  하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저의 솔직한 감상과 감성들을 이 블로그에 적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다시 예전에 써놨던 글들을 보면 좀 뭐한 것들도 많긴 하군요 ㅋㅋㅠㅠ

(소근소근)옛날에 써둔 것 중에는 부끄러운 것도 많이 있네요(소근소근)


  저에게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한 티스토리가 망하지 않은한 이 블로그도 계속해서 살아있을 것입니다 *_*





ps.

덧글이 거의 없어 조용한 블로그지만 가끔씩 덧글 쓰고 가주시는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림니다!

특히 계속 와주셧던 스젠느님에게 또 한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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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쓰기 망설여 지는 리뷰입니다.


  왜냐면 전 왠만하면 리뷰에 스포가 될 만한걸 넣지 않아서 읽으신 분들이 게임을 하여 더 재미를 느낄수 있게 하고 싶은 것인데, 이 게임은 말을 하면 할 수록 읽은다음에 하실 분들의 재미가 줄어들 것만 같거든요.


 음.. 어떻게 할까요? 거기 벌써부터 흥미 떨어진다는 얼굴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이 게임을 어떻게 말로 해야할지 머리아프니깐요.


 그 래,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죠! 이 게임은 메타픽션 의 형태로 나온 게임입니다. 메타픽션이 뭐냐고요? 흠. 쉽게 말해서  픽션이 픽션이기 위한 구조를 까발리고 스토리에서 암묵적으로 동의되고 있는 틀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픽션의 허구성을 픽션에서 언급하여 그것이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게임 듀토리얼에서 'F를 누르면 Fxxk 을 날릴 수 있어요' 라고 게임 내 캐릭터가 하는 말도 게이머를 의식한(의식하면 안되는데) 메타픽션 적인 발언입니다.


  이런 메타픽션적인 기법을 사용하면서 어떤 매체든지 그 매체를 까고 까는 재밌는 개그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매체의 구조를 하나하나 다시 보기 시작하면 비교대상은 자연스래 '현실'밖에 없거든요. 예를들어 조금 다르지만 스모쉬의 'XX가 현실이라면?' 시리즈만 해도 이걸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우 우스꽝스럽고 말이 안 되는 거 같지요. 사실 우스꽝스러울 뿐만 아니라 반대로 생각해서 매체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진지하게 현실이라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일도 여기저기에서 몇 만번씩 일어나기도 합니다.


  쓰다보니 사족이 정말 길었는데요, 더 쓰려고 했는데 벌써 스크롤 바를 금방 내리려고 하시니 그만 쓰고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 보죠.


  이 게임은 나레이터가 설명하는 스토리와 그걸 미묘하게 비틀려는 게이머 사이를 맛깔나게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로 추정되는 나레이터는 자기가 설계한 스토리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을 게이머가 따라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같이 숙련된 게이머가 그럴까요? 게 이머는 자연스래 나레이터가 하는 말에 사사건건 딴 짓을 하고 모험을 하게 되면서 나레이터는 어떻게든 게이머가 정해진 길을 따라가게 만드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게임의 여러 요소을 비틀고, 개입하고, 그리고 신나는 까기 타임이 시작되는 것이죠~ 게임 방식, 편의성을 위해 집어넣던 요소, 개발자, 게이머, 그리고 게임 그 자체마져!


  이 게임의 굉장한 점은 게이머가 게임 속에서 취할 수많은 행동들에 대해 거의 모두 숙지하고 그에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여러 게임을 해본 당신이라면 게임에 있는 암묵의 룰과 게임을 깨기위한, 혹은 게임의 숨겨진 요소를 찾기위한 나름의 규칙을 몸에 익히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한 행동들을 이 게임에서 하다보면 나레이터에 의해 막히고 조롱당하고 강제로 재시작(!) 되기도 하지요. 생각할 수 있는 왠만한 행동들은 거의 다 꿰고 있습니다! 심지어 버그성 플레이까지!


  이러한 게이머의 [훈련된] 행동들에 - 이 게임의 90%이상을 차지하는 - 신사적인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는 나레이터는 혼신의 연기로 반응하며 정말로 게이머와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나레이터가 상정한 스토리에서 벗어나 뭐 좀 하려는데 나레이터가 하나하나 때론 조롱하는 투로, 때론 부탁하는 투로, 때로는 화낼때에는 정말이지 그렇게 웃길 수가 없습니다. 게임내내 아주 빵 터져가며 놀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이 막 작금의 게임 현실에 일침을 놓고 있다! 까지에는 좀 부정적입니다. 여기서 주로 까고 있는 게임의 암묵의 룰과 훈련된 게이머는 어느정도 그 픽션이 픽션이기 위해 서로가 지키는 선 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그 선을 없애서 일탈적 재미를 느낄 수 있겠으나 그러한 것이 많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 하지요. 이러한 장르는 게임의 역사가 꽤 되어가면서 이따금씩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저는 계속 생각에 파고들어 큰 의미를 둘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이것도 게임인 이상 자기모순의 돌려까기가 되고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다 보면 이러한 작품이 탄생할 배경이 되는 게임 자체를 부정해버리고 마니깐요.

 


정리하자면

  이 게임은 정말로 재밌게 게임 자체와 게임의 룰에 훈련된 게이머를 조롱하는 게임입니다. 어느 매체에서든 이런 시도를 한 번쯤 하게 되고 이젠 흔하다면 흔할 수도 있는 기법이지만, 이만큼 재밌고 맛깔나고 또한 철저히 계산하며 수많은 장치를 만든 것은  정말로 힘들었겠지요.


  당신이 게임들을 많이 해본만큼, 게임에 대해 많이 아는만큼, 이러한 장르를 해보지 않은만큼, 이 게임은 더욱 더 재밌을 것입니다.



  나레이터의 문장력이 아주 죽여준다 - 스토리 9

  소스 그래픽이 포탈을 연상하게 해줘서 무심코 플레이어를 그렇게 행동하게 할 지도? - 그래픽 6 -

  나레이터의 혼신의 연기와 라임과 노래를 맛보자 - 사운드 10

  잠자기 전에 한번 켜봤다가 잠자는 걸 잊을 정도로 재밌다! - 게임성 9

  3일 후 시험이라도 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 - 종합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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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애드웨어 감염되어서 무지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이게 부팅할때 바탕화면 한가운데 광고창이 팟 뜨고, 오른쪽 아래에 좀 있다가 하나가 또 뜨는 방식이였습니다 ㅋㅋ


대체 뭐가 그러지 하고 뒤지는데 며칠동안 뭐에 씌였는지 안 보였다가


어젯밤에 드디어 시작프로그램에서 찾았습니다 ㅠ


interplex.exe


이게 그 정체였습니다 


C:\Users\-----\AppData\Roaming\interplex 폴더에 exe파일과 uninst파일이 있는데 일단 언인스톨하고 다 지우니 일단 사라졋습니다 ㅠㅠ


대체 어디서 묻어온건지는 몰라도 지워서 속 시원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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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실험실에서 어찌어찌 1년을 보냈습니다.


잠과 취미와 실험실 균형 맞춰가는게 참... 슬펏지만 그만큼 뭔가 하고 있다는 성취감은 있었네요.


다들 잘 보네셧나요?





 잡담으로 (며칠전에) 새해를 맞아 총 방문자 수도 1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따지면 시작한지 9년 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걸로 따지면 8년 반동안 이 블로그를 했었네요.


중간에 주제를 완전히 바꾸기도 하고 아무거나 쓰기도 하고, 한동안 안 쓰기도 하면서 이것저것 했는데 이제 블로그를 시작 하고 10년이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블로그를 할 지는 모르지만 아마 제가 게임을 하는한 쓰고 있을 것 같네요^^


비록 덧글은 많이 없는 조용한 블로그지만요 ㅎㅎ





ps


할 시간도 업는데 새해라고 포풍세일로 사라고 강요하는 스팀느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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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을 한번 했습니다.


흑발 웨이브 캐로 만들었지요. 근데 만들고 나니 걍 생머리로 할걸 하는 생각이...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은 1회권만 샀으니 이걸로 가야죠!


- 내구도 20% 밑으로 내려가니 이제야 좀 옷이 괜찮게 보입니다(?) -


느긋히 하다보니 이제야 36렙, 그리고 드디어 칼페온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칼페온 도시


...토나옵니다.


중간에 밀농장 퀘스트 보류하고 일단 도시 구경하겠다고 오긴 왔는데...


...토나올듯이 같이 넓고 오밀조밀 하네요.


이 토나올것 같다는 게 여기에 올라오면서 퀘스트 마크 표시 되어있는 NPC가 한 둘이 아닌 것을 봐서 그렇습니다. 하하하

대체 얼마나 퀘스트가 많은거야 OTL...


그런데 슬슬 지쳤다는 것이 퀘스트의 양도 양이지만 바뀌지 않는 퀘스트의 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죠, 마치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바뀌지 않는 퀘스트 때문에 지쳐가는 것 처럼요.


퀘스트는 많지만 여태까지 받은 메인미션 관련 퀘스트는 거진 비슷했습니다.

어린XX, 성숙한 XX, XX 전사, XX 투사, XX 주술사 를 잡아라

재네들 잡아서 XX 아이템을 획득해라

재네들 잡아서 지식을 획득해라

재네들이 잡고 있는 포로 잡아

재네들 건물 파괴해


 이러한 퀘스트가 지역을 옮겨갈 때마다 반복되니 아무리 엑박패드와 함께하는 사냥액션이 재밌어도 버티질 못 하겠습니다.


  거기에 몬스터들 역할 배분도 어린XX, 성숙한 XX, XX 전사, XX 투사, XX 주술사 형식이 복사 붙이기이다보니 더하네요=_=;;




- 검은사막 메인미션 발연기 4인방 -


  그!래!도! 메인미션 내용이라도 흥미롭고 컷씬이 재밌다면 좀~~~ 용서해줄법만하기도 한데


  컷씬의 연출력이 어디 고등학생 과제 제출 학생도 혀를 치고 갈 정도고, 연기는 연예인 더빙이 그리울 정도라 도저히 컷씬을 보면서 맨정신으로 버티질 못 하겠습니다.



- 레인져 옷 보다 여기 발키리 기사단 옷이 훨씬 예뻐요. 이거 살수 없나요? -


  하다못해 옷이랑 헤어스타일이라도 예쁜게 많으면 몰라..ㅜㅜ... 헤어스타일은 10종류에 옷은...아........

이번에 캐쉬템으로 나온 옷도 아........


슬슬 역시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며, 차라리 스카이림에 입문해 모드질 하며 캐릭터 꾸밀걸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와 버렸는데 ㅜ. 일단 무역과 낚시는 던져두고 닥사로 메인 스토리 퀘라도 클리어 해 보겠습니다.




ps

왜 꼭 전 정기적으로 모바일 카드게임이나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고통받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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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엑박패드 연결하고 게임 실행 후, 게임 설정 - 게임 - 스크롤 아래로 내리고 - 게임 패드 사용에 체크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킬때마다 저거 체크를 다시 해줘야 한 다는 것이 참 귀찮네요.


왠만한건 패드로만 가능하긴 한데 패드 버튼 숫자가 모자라다 보니 RB, LB 버튼을 함께 눌러가면서 하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회피기와 스킬을 쓰는 동작 중 왼쪽 스틱 버튼을 이용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건 참 누르기가 어렵네요ㅜ

그래도 기술들이 1~9 숫자판 누르는 것보다 콤보같은 느낌이라서 패드로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낚시할 때 진동은 꿀잼이고, 다른 전투같은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긴 하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더 재밌네요.


검은사막이 은근히 패드 지원은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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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빛 바다 -


게임 시작할 때 '아 이건 꽤 재밌겠는 걸?' 라고 생각 했었는데, 감이 틀리진 않았나 봅니다.


생각이상으로 재밌게 플레이하여 레벨이 현재 26을 찍었습니다. 만렙의 반이죠.

크리스마스는 거의 검은사막으로 삭제했었네요 ㅎㅎ


무역으로 돈 벌면서 힘쎈 당나귀하고 말도 사고, 나룻배도 거의 만들었고.. 민물장어도 낚아보고 말이죠.

이렇게 퀘스트 포함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어크 2~어크 브라더후드 이후 더 크루와 더불어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뭐 확실히 온라인 게임이라 뭐 하나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다른 게임도 켜놓고 같이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서 멀티플레이(?)로 놀고 있죠.





- 허벅지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치마 + 속치마 있습니다(이런) - 캐쉬템은 속치마 없습니다


전투는 제가 패드로만 플레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어려워서 애먹고 있습니다. 특히 막 피하면서 어떻게든 하나 잡을 때 워리어가 오더니 막 패서 금방 잡는 걸 볼 때는 정말...


그래도 패드로 플레이하니 참 재밌습니다. 이제 3인칭 게임은 도저히 마우스 키보드로는 게임하는 맛이 안 나네요. 

- 다만 게임 실행할 때마다 패드 설정 체크 해줘야 하는건 참 귀찮습니다 -


웬만하면 패드로만 가능하게 해 뒀으니 진동 느끼면서 즐기긴 꽤 재밌네요. 특히 낚시할 때 누워서 책보다가 걸린거 보면 바로 침대 옆에 갔다둔 패드로 낚는다던가 ㅋㅋㅋ




 - 동영상으로 봐야 알것 같지만, 오브젝트 사이의 충돌계산이 좀 뭐한 듯? 예를들어 이 장면에서 칼은 손에 부딪쳐서(?) 끊임없이 떨고 있습니다 -



  물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의 경우 성우들의 너무 평온한 연기, 싱크가 안 맞는 컷씬, 컷씬의 퀄러티가 좀 많이 별로인 점들이 해외겜 하다보니 특히 눈에 너무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정도 게임을 하고 싶어하게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킨 게임은 오랜만이네요. 아마 해외 게임만 계속 하다가 오랜만에 국산이라 다른 맛을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다만 가장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버그이용자들에 의한 경제 붕괴가 될 만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그에 대한 대처를 잘 못 한 것이 지금 드러나고 있어서 역시나 운영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저처럼 해외 비디오게임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그냥 혼자서 괜찮은 게임 무료로 논다~ 하셔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캐쉬 지를 만한게 아직 크게는 없어서ㅎ 나중에 예의상(?) 그리고 욕구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 옷 세트 하나는 지를 거 같습니다. 지금 나온 옷은 별로 안 예뻐서...메이드복 정도는 나와야죠(진지)





ps.


스카이림은 아직 안 해봤는데 이런 느낌일까요?

그렇다면 시간이 무지하게 남을 때까지 봉인해둬야겠군요. 이것에 더해 더한 타임머신을 당할 시간은 없기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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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은 좋은데 컷씬 표정은 좀 아쉬운 검은사막)


  검은사막 좀 하다보면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듭니다. 불편하다고 하지만 유저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다녀야 하는 시스템도요.


물론 피한 것처럼 보이는 데 맞는 판정이 모호한 전투나, 바로 근처에 있는 사람도 안 보이는 시야의 좁음, 인터페이스 자체의 불편함 등 아쉬운 것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MMO RPG세계에 오랜만에 들어간 저도 계속 들어가 놀고 싶어 하게 하는 매력은 있습니다.


다 만 아쉬운것이, 검은사막을 하다보면 정말 오랜만에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컨텐츠가 저기 있는 것이 보이는데도 제 시간은 그걸 하게 놔두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정말이지 느긋하게 마을과 마을 사이에 무역도 다니고, 낚시도 하고, 나무도 베면서 뭐도 만들고 놀기엔 괜찮은 게임이지만 그러기엔 제 시간이 너무나 모자랍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게임? 컨텐츠 하나를 하는데 시간이 꽤나 들어가기에 뭐좀 할라치면 금방 없어지는 시간입니다.


스 토리가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탐닉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와 같은 사람은 검은사막은 정말 안 맞는 게임일지도 모르겠니다. 한 스토리를 빨리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싶은 욕구하 하늘에 충만한데 검은사막은 중간에 멈추게 하는 것이 많아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에 시간이 너무나 들기 때문에 중간에 질려 포기할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전에 한 만화처럼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이 게임을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 게임에만 저의 여가시간을 쏟을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스토리를 가진 것들이 너무나 많이 절 유혹하고 있기에 이 게임은 언제라도 그만둘 것 같네요. 정말 아쉬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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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오베 현재상황

2014. 12. 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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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만 했습니다.


아..


아하하...ㅜ RPG 장르는 이제 4시간을 넘기기 어렵군요.. 당분간 봉인.ㅜ


퀘스트 필요 몬스터 수도 적고 한데. 왜 이리 귀찮을까요 하하하..ㅜ



ps

10레벨쯤 옷 외향정도는 바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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