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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입니다.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하기 전 쌓인 식재료들을 처분하는 날이지요. 그동안 남은 약간의 채소들과 고기와 버섯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에 만들 요리는 =- 고추장 삼겹살 두루치기 -=  입니다.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일단 양념장부터 만들어 보죠. 별거 없습니다.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그리고 기타 재료를 적당히 섞으면 되요. 집밥이고 자기가 먹을 거니깐 부담없이 섞어봅시다.


--라고 해도 적당히 비율을 이야기 해 보자면 고추장 : 고춧가루 : 간장의 비율을 2:1:2 정도로 섞습니다.


여기에 쌈장 약간, 매실청(없으면 설탕) 적당히(맵다고 생각하면 더 많이), 후추도 후춧후춧 넣습니다. 여기에 있다면 마늘 간 것도 한 움큼 집어 넣습니다.


  


그러면 짜잔~.. 왠지모르게 떡볶이 소스가 연상되는 양념장이 완성! 양은..음.. 적당히 밥그릇 3분의 1정도 입니다만 많이 만들어놔서 안 좋을 건 없습니다.





 이번에 쓸 재료는 쓰다 남은 재료들 총 동원! 삼겹살 300g(=앞다리살or뒷다리살 등등 남는거 씁시다), 양을 불려줄 양배추 약간, 팽이버섯 약간, 양파 약간, 파채 약간 입니다.


 


  일단 양파 넣고 볶고 양패추 넣고 볶아줍니다. 양배추는 단순히 남은 야채인데 위에도 좋고 양도 불릴 용도론 꽤 좋지요. 대신에 물이 많이 나오니 잘 못 하면 떡볶이 국믈이 될 수 있고 최종적인 맛도 많이 변해버리니 취향에 따라 넣어줍시다.


 좀 볶았으면 고기도 넣고 양념장도 넣으면서 볶아 줍니다. 고기를 미리 양념해 묵혀놔도 존맛.



 고기가 다 익을때 쯤에 팽이버섯 투척! 




마무리로 파채도 투척!




적당히 볶아주며 계속해서 간을 봐줍시다. 간이 모자라면 간장이나 고추장을 더 넣어주며 조절해 줍니다.





완성!


파와 삼겹살을 같이 집어서 먹으면 파의 사각사각함과 삼겹살이 어우러지며.




p.s


...근데 결국 반밖에 못 먹었습니다. 너무 양을 불려버렸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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