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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에 실험하는데 손이 막 떨리기에 월요일 우울증+피곤함이 곂쳐서 그런 줄 알았는데


화요일에 감기가 오더라고요. 생물학도로서 바로 저녁에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처방받고 왔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밤에 열로 한 2시간 뒤척인거 빼면 잘 자고 일어나고


수요일, 말할때 기침만 좀 많이 나오는 거 빼면 약먹으니 그럭저럭 컨디션도 나쁘진 않아서 활동하고


그 다음날 목요일. 열이 무지하게 심하게 났습니다.


집에 체온계가 없어서 재질 못 했는데, 감기약 처방받을 때 들어있는 타이에놀 하나 먹고 간신히 정신 쬐금 차려서 비몽사몽으로 집 근처 병원가서 쓰러져 있을 때 간호사가 깜짝 놀라 체온을 재보니 39.5도 였다네요 ㄷㄷ. 아마 먹기전에는 40도 언저리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의사가 보자마자 '이거 감기 아님 독감임. 그 예전에 처방받은 약 버리고 링겔맞고 새약 찾아가' 라고 하더라고요 ㅋ


  바로 링겔+주사+주사+주사 맞으니 그나마 열이 내려갔고 새로운 약 받아 정신차리고 돌아와서 약먹고 바로 딥★다크☆슬립. 약이 독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강제 병가 상태입니다. 여러분도 환절기 독감 조심하세요.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도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고요. 봄 환절기에 2년에 한번씩은 다소 심한 감기에 걸리긴 하는데 40도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찍었네요.




p.s


그나저나 전 요즘 행동반경이  집 - 실험실 - 집 - 실험실 이였는데 어디서?  (버스안인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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