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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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드래곤볼 모아 샀었던 한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대충 사양을 읊어보자면

 

cpu - 제온 3520 (=i7 920) 블룸필드
mainboard - ASUSP6TD Deluxe iBORA
ram - 삼성 pc3-8500U 2GB*3
VGA - sapphire Radeon HD 5870 1GB Vapor-X

cpu쿨러 - 바람 샤인 + 녹투아 120mm x2
SSD - 인텔 SSD X-25 G2 80G *2 (레이드 0)
HDD - Seagate ST3250823A Barracuda 7200.8 250GB IDE HDD(울트라 100) 15년 돌파 중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650AF 80PLUS
CASE - 랜쿨 k62

 

그리고 이 컴퓨터는....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살아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살아서 트리플채널 DDR3램 6개 풀뱅을 달성했습니다!!!!!!!!!!!

 

  ...

   

  ㅁㅊ...아직 살아있다니.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 아직도 쓸만한 45nm공정 i7 4코어 8쓰레드 기본속도 2.66GHz의 위엄. 이젠 무서워서 오버도 사아아알짝만함 -

 

  물론 메인컴은 아니고 집에서 쓰다가 사무실에 가져가서 대충 사무용으로 써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일러스트레이터 간편 작업 정도까지는 가능해요..?

 

  이 cpu를 보다 보니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막 하이퍼 쓰레딩 기술이 등장해서 그때도 게임을 할 때 HT를 키는 것이 좋으냐 끄는 것이 좋으냐 하며 컴퓨터 커뮤니티에서 논쟁과 벤치마크가 유행하곤 했습니다. 그걸 설마 이제 와서 라이젠이 나옴으로써 또다시 다코어-다쓰레드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오를진 몰랐죠. 

 

  샌디 할아범 이전의 i7 920고조 할아범을 지금까지 아직도 붙들고 있는 제가 이야기하자면, 결국 다코어 다쓰레드 사용하고 있음 좋습니다. 비슷한 때에 산 아는 사람들 i5 이하는 이미 싹 뒈졌더라고! 

 

 

- 이것이 DDR3 트리플 채널 램 6개 풀뱅 14GB의 위엄입니다 -

 

  사무실에서 먼저 죽어간(그리고 사용자에게 느리다고 버림받은) 인텔 2세대, 3세대, 4세대 컴퓨터에서 램과 하드를 하나하나 채취하여 얻어내다보니, 결국에 컴퓨터 조립 인생 첫 램 풀뱅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4코어 8쓰레드와 14기가 램을 달고 있으니 그럭저럭 무거운 것도 돌아갑니다. 

 

신기하죠?

 

저도 신기합니다. 

 

 

  당시에는 꽤나 비쌋던 intel 80GB SSD. 두 개 사서 raid0 걸고 속도 두배! 를 외치며 썼는데 오래돼서 그런지 레이드가 점점 불안정해져서 결국 하나만 따로 쓰고 있습니다. 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하드디스크. 이 하드가 좀 특별한데요. 뭐가 특별한고 하니...

 

SATA가 아닌 IDE 하드입니다. SATA 케이블이 아닌 울트라 100 케이블로 하드를 연결합니다. 15년 된 250기가 하드입니다. 

 

....

 

ㅁㅊ 왜 살아있나 넌!? 적당히 굴렸던 하드도 아니고 그때부터 하드 조각내기로 유명했던 역사 속 유명한 프로그램(ㅍㄹㄴ, ㄷㄴㄱ,ㅌㄹㅌ etc)들의 첨병으로 굴려져 왔습니다만 허나 살아있습니다. 

 

이 메인보드가 신기한 게 SATA로 넘어가는 시기라 그랬는지 몰라도 그 울트라 100과 SATA를 동시에 쓸 수 있어요. 지금 보면 뭐 이런 보드가 다 있답니까?

 

 이렇게 컴터를 구성한 지 10년이 돼가도록 완벽하게 죽은 부품은 단 두 가지. 하나는 케이스 여기저기 있던 팬을 소음이 너무나 심해져서 다 떼 버렸고, 나머지 하나는 스카이디지털 650w 파워가 8년째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버림받은 사무실 한 컴터에서 알 수 없는 잘만 파워 550w 하나 가져와서 넣어놨습니다. 나머지들은 어떻게든 살아있어요?...... 아마?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캐낸 GTX 960을 끼우니 요즘 다시 핫한 배틀그라운드도 최저옵으로 어떻게든 돌릴 수 있었습니다. 시험 삼아 한판 해봤는데 개인전에서 2등을 해버렸습니다. 어떻게???

 

  대체 언제 임종하시련지 모르겠습니다만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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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여름 대비및 2700X의 PBO를 온전히 쓰기위해 cpu쿨러를 한두체급위인 녹투아 신형 NH-U12A로 바꿨습니다. (https://shadowofangel.tistory.com/2252) 그런데 이렇게 바꾸고 나니 케이스 번들 후면팬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바로 120mm 풍량끝판왕 녹투아 쌍팬이 돌아가고 있는데 후면팬이 저소음을 목적으로 한 풍량 적은 팬이 있으면 괜히 중간에서 병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볼때마다 고개를 드니 가만히 있기 힘들었습니다.

 

녹투아 새로운 CPU 쿨러 NH-U12A 간단 리뷰

전 CPU 쿨러는 대략 10년전부터 쓴 바람 샤인을 쓰고 있습니다. 바람 샤인 쿨러 자체가 꽤나 준수하게 나왔었고(당시 농협대장과 단 몇도 차이) 공랭쿨러이기에 그동안 팬만 교체하면서 수명을 이어나가고 있었죠...

shadowofangel.tistory.com

 거기에 여름이 다가와 더욱 뜨거워지는 VEGA64를 위해 케이스 전체 공기 순환도 높일 겸 NF-A12x25팬을 추가로 구매해서 케이스에 달아주었더니 케이스 공기 순환이 재밌게 됬습니다.

 

 

NF-A12x25를 나란히 나란히. 다음 케이스는 화이트로 할겁니다

 

- 케이스 antec luce p110 -

  cpu쿨러와 후면 팬을 강한 NF-A12x25로 해주고 전면팬을 artic F12와 번들팬으로 3개로 늘려주었더니(그래픽카드 아래 번들팬 하나는 덤) 상단 앞쪽에 팬을 두지 않는 타공망의 공기 순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는 상단 녹투아 140mm팬 앞부분은 미약하게나마 뜨거운 바람이 위로 올라갔는데 현재는 차가운 바람이 조금 흡기방향으로 움직입니다 ㅎㅎㅎㅎ 전면 위쪽팬 + cpu쿨러의 강한 NF-A12x25팬 때문에 이렇게 되었으려나요?

 

  추가로 상단 녹투아 140mm팬의 배기가 예전보다 약해진 것 같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현재 거의 후면팬으로 빠져나가네요.ㄷㄷㄷ

 

  아마 더이상 팬을 추가하진 않겠지만, 상단에 팬을 하나 더 둔다면 배기로 할지 흡기로 할지 고민되게 하는 현재 공기흐름입니다 것참 ㅋㅋ

 

 

이 영상을 보면 상단을 배기 - 흡기로 하는 것이 가장 온도가 낮다고도 하니 케이스마다 궁리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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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CPU 쿨러는 대략 10년전부터 쓴 바람 샤인을 쓰고 있습니다.

 

  바람 샤인 쿨러 자체가 꽤나 준수하게 나왔었고(당시 농협대장과 단 몇도 차이) 공랭쿨러이기에 그동안 팬만 교체하면서 수명을 이어나가고 있었죠. 라이젠 이후에 써모랩에서 AM4용 킷을 무료로 주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2700x를 사고나서 PBO를 키고나니 바람 샤인으로만은 조금 아슬아슬 한 느낌이라 PBO를 일단 끄고 사용하면서 새로운 CPU쿨러를 무얼 살까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수랭쿨러는 생각보다 소음이 있다하고 커스텀 수랭덕에 물질엔 흥미가 떨어진터라, 조립이 다소 힘들어도 농협대장을 사야할까 그러고 있는데 신형 녹투아 CPU 쿨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장도 아닌데 박스가 엄청 크다

 이번에 녹투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NOCTUA NF-A12x25 PWM 신형 팬을 기반으로 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쿨러입니다.

 

 농협대장(NH-D15)가 그 무시무시한 크기와 140mm을 넘는 팬 덕에 공랭 최강급 쿨링을 보여주었는데 대신에 그 크기덕분에 케이스와 메인보드 그리고 렘을 가리는 조금 떨어진 호환성, 그리고 그 크기 자체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형 쿨러 NH-U12A 는 더 조그만 사이즈인데도 농협대장과 비견할만한 쿨링성능을 가졌다고 녹투아에서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입니다.

 

  컴퓨터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들 고개를 기웃했죠. 어디 제가 한번 써 보겠습니다.

 

이 쿨러의 가장 중요한게 뭔지 잘 보여주는 포장
intel 소켓 킷은 자리 딱 맞춰주는데 AMD 소켓 킷은 아무렇게나 들어가 있다 흑
쿨러 조립방법은 꽤 간단하다. 따로 백 플레이트가 있진 않고 기존 정품쿨러에 쓰는 메인보드 백 플레이트를 그대로 쓴다.
팬이 조립된 상태로 오지만 메인보드에 체결하려면 팬은 다시 떼네야 한다

  이게 팬가격 8만원 + 쇳덩어리 가격 5만원의 위엄을 자랑하는 NH-U12A입니다 ㅋㅋㅋㅋ 

 

컴펙트한 사이즈에 비해 CPU와 닿는 면적이 넓게 설계되어있고 덕분에 히트파이프 7개를 달성 할 수 있었다

  박스의 크기에 비해 꺼내보니 생각 이상으로 사이즈가 작습니다. 120mm 팬 크기 거의 그대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0년간 고생했던 바람 샤인과 최근에 갈아준 artic F12 PWM x2 보다시피 이 사이즈에도 렘 1번 슬롯 위를 살짝 가린다

  기존에 고생하던 바람 샤인 쿨러를 분해해줍니다. 사실 팬만 더 좋은것으로 갈면 앞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은 중상상급 쿨러긴한데 녹투아 U12A의 히트 파이프가 7개나 되는 걸 보고 질러버렸습니다.

 

 

좌 NH-U12A 우 써모랩 바람 샤인 - 바람 샤인 방열판 디자인 때문에 샤인이 좀 더 커보인다
좌 NH-U12A 우 써모랩 바람 샤인 - 옆마감 처리 vs 물결모양으로 더 큰 면적
좌 NH-U12A 우 써모랩 바람 샤인 - 방열판 갯수는 대략 50개로 비슷
좌 NH-U12A 우 써모랩 바람 샤인 - 세월의 흐름과 함께 거칠게 디자인된 구리판에 낀 써멀 컴파운드

  전체적인 사이즈는 사진으로 보다시피 바람 샤인보다 조금 작은 정도입니다. 방열판 갯수도 두개가 비슷해 방열면적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면 히트파이프의 갯수 2개 더 많고 CPU와 닿는 면적이 상당히 넓어 쓰레드리퍼같은 넓은 CPU에도 대응가능할것같다는 점이려나요. 이외에 옆으로 바람이 새지않게 처리한 정도 입니다.

 

설치방법은 꽤 쉬운편. 굳이 케이스에서 메인보드 분리하지 않아도 간편.
팬의 전원연결선이 생각보다 짧다
비대칭 설계덕에 1번 슬롯하고도 꽤나 여유가 있는 모습
농협대장과 달리 렘의 LED가 잘 보인다. 하얀색 케이스면 더 예뻣을듯

테스트는 설치전 바람 샤인과 NH-U12A의 비교입니다. 전문적이지도 않고 한번만 하고 나온 결과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테스트 환경

CPU - 라이젠 2700x PBOoff 순정상태

mainboard - gigabyte x470 ultra gaming

ram - 3200mhz 8gx2

VGA - VEGA 64

써멀컴파운드 - NT-H1

방온도 - 24도

나머지 PWM설정 등등 전부 AUTO

 

써모랩 바람 샤인 + Artic F12 x2 VS 녹투아 NH-U12A

 

1. IDLE

써모랩 바람 샤인 IDLE
NH-U12A IDLE

 써모랩 바람 샤인 - 최저 32.5 최고 45.5

 녹투아 NH-U12A - 최저 32.5 최고 49.6

 

그냥 컴퓨터를 키고 있을때의 온도입니다. 최고온도는 뭐 프로그램 하나 어쩌다 실행되면 바뀌기에 큰 상관은 없고 최저온도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2. 시네벤치 5번 연속 후

써모랩 바람 샤인
녹투아 NH-U12A

 써모랩 바람 샤인 - 최저 32.5 최고 63.3

 녹투아 NH-U12A - 최저 32.5 최고 59.5

 

 슬슬 차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특히 바람 샤인에선 일부 코어의 클럭이 3924로 떨어졌는데 NH-U12A에선 올코어 3949를 유지해주면서도 온도가 더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3. 리얼벤치 15분 스트레스 테스트 (시네벤치 종료 후 바로)

바람 샤인
NH-U12A

 써모랩 바람 샤인 - 최저 36 최고 70.1

 녹투아 NH-U12A - 최저 34.8 최고 64.1

 

 이건 도중샷을 못 찍어서 클럭유지의 차이는 못 보겠네요. 하지만 보다시피 최고 온도는 6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바람 샤인에서 CPU 전압은 최고 1.4v(코어클럭 최고 4199)였으나, NH-U12A는 코어에따라 최고 1.444V(코어클럭 최고 4249)까지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더 전압을 사용하며 더 높은 코어클럭을 유지하면서도 온도를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뉴얼로 코어클럭을 고정시켰다면 아마 온도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았을까 싶군요.

 

  CPU 쿨러 쇳덩어리의 히트파이프 갯수 차이도 있겠지만, 역시 NOCTUA NF-A12x25 PWM 팬의 위엄이 굉장합니다.  대부분의 팬이 소음이 생기는 1500RPM에서도 딱히 체감상 소음이 들리지 않고, 그를 넘어 1700RPM쯤 되야 소음이 생깁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 것이 또 PBO를 켜서 더 뜨거운 환경으로 리얼벤치를 돌렸을 때에 그제서야 팬 최대 스펙인 2000RPM에 도달합니다. 그럼에도 소음이 1700RPM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는 것이 아무래도 팬이 하드캐리 하는 이 느낌.

 

  상대가 artic F12 여서 그렇지 만약 바람 샤인에 이 팬을 달아주었으면 아마 온도 차이가 꽤 줄지 않았으려나 싶습니다.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겠지만 저는 이걸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지쳐서 이제 마구 쓰기만 할거라, 아마 그런건 더 전문적인 다른 리뷰어가 해 주시겠죠 하하하. 생각이상으로 여름대비용 괜찮은 지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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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사양]

ㅇcpu : ryzen 2700x (PBO off 순정)
ㅇ그래픽카드 : 베가 64 아수스 ROG 스트릭스
ㅇ메인보드 모델명: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ㅇ램 용량과 개수 : 8G x 2


0. 시작하며


  HTC VIVE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가상현실에 빠져든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기기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가격대와 디스플레이의 한계, 그리고 아직 무르익지 않은 컨텐츠로 인해 선뜻 손대기는 힘든 녀석입니다.


  허나 체험해본 사람들은 그 멋진 느낌을 공유하고픈 욕구, 그리고 VR이 어떤건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하는 분들은 꽤 있습니다.

  저또한 그 중 하나여서 가끔씩 가볍게 VR게임들을 원컴으로 방송하던 방법을 좀 나눠보겠습니다.


1. 필요한 컴퓨터 사양 및 쓰는 프로그램들

  익히 듣고 계시다시피 VR게임들은 해상도가 높은 만큼 높은 컴퓨터 사양이 필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허나 반대급부로 단순화한 그래픽이 많으며, VR기기의 한계로 인한 짧은 가시거리로 인해 펼요사양 저하, 그리고 요즘 고사양으로 게임한다 그러면 FHD 144hz or 4k 60프레임을 목표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VR을 위해 90프레임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낮은 사양이 필요합니다.

  고사양 게이밍 환경에서 원컴방송에 의한 어느정도나 프레임 드랍이 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레인보우 식스 시즈(QHD)를 가져왔습니다.


- 평상시 cpu사용률 65~67% 프레임 130~150 -


- 동영상녹화를 켰을 시 cpu 사용률 69~73% 프레임 125~140 (스샷에선 좀깐 튐) -


- 동영상 녹화 + 스트리밍(유튜브+트위치동시송출) 시 cpu 사용률 80~85% 프레임 110~130 -

  cpu가 중요한 100이상의 고 프레임 상황에서도 녹화와 스트리명을 모두 cpu 인코팅으로 설정했는데에도 크게 플레이나 녹화에 문제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라이젠 1700(오버 3.7Ghz)에서도 VR게임+방송(cpu이용)+녹화(cpu이용) 3가지를 동시에 원컴으로 해도 VR게임에 필요한 90프레임을 유지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 대충 이런 느낌으로 방송합니다. 이것저것 써도 상당히 여유로움. 다만 컴퓨터는 하나더라도 모니터는 두개인것이 편리하지요. -

  프로그램은

  방송을 위한 OBS
  트위치 유투브 동시 송출을 위한 nignx
  그리고 추후에 설명할 VR게임 속에서 채팅방을 보기 위한 OpenVRDesktopDisplayPortal-v1.0.6 Restream chat 을 쓰고 있습니다.

- OBS 세팅은 다른 tip들과 대동소이. 중요한건 1920x1080 기준 비트레이트 6000~10000, keyframe interval 2 그리고... -


  다코어 cpu인 라이젠 cpu에서 중요한것은 x264 가 인코팅시 사용하는 쓰레드 수를 강제로 설정해주는 것입니다. 요즘엔 좀 나아졌다고 한데 자동으로 쓰레드를 잘 못 잡을 때가 있어 아예 수동으로 threades=XX로 입력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전 Rate control은 방송용은 CBR, 녹화용은 VBR을 사용합니다.
두 방식을 간단히 이야기해 보자면, 동영상을 보면 단순히 검은색 화면이 지속되는 것 보다는 화면이 어지러히 움직이는 것이 정보가 더 많겠지요?
CBR은 검은색 화면이나 어지러운 화면이나 똑같은 데이터량으로 녹화하고
VBR은 두 화면의 수준에 따라 다른 데이터량으로 녹화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CBR은 시간당 데이터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방송시 일정한 버퍼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지만, 단점으로는 어지러운 화면에서 깍두기라 부르는 네모들이 많이 나타나며 녹화품질이 떨어짐니다.
VBR은 반대로 방송에 사용하면 때에따라 튀는 데이터량에 따라 방송이 끊기거나 할 수 있지만, 녹화시엔 좀 더 고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반엔 비트레이트를 변화시키며 인터넷 회선과 동영상 끊김, 화질등을 확인하며 적절한 수치를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2. VR화면은 어떻게 방송하나요?


  VR기기속을 직접 찍어서 올릴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많은 VR게임들은 위와같이 VR기기속에서 보는 화면을 복제해서 모니터에서도 띄워줍니다. 방송이나 지인이 같이 보고 즐길 수 있게요!

하지만 가끔 게임 중에서 지원하지 않거나, 왼쪽 or 오른쪽 눈만 화면을 지원하여 반쪽짜리 화면만 나오거나 할 때는 스팀VR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스팀 VR - 디스플레이 복제를 누르면 왼쪽아래와같이 복제된 화면을 캡쳐해서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 main - both eyes를 누르면 위와같이 양안으로 나눠진 화면도 캡쳐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캡쳐한 동영상은 매직아이(?)나 다른 VR기기를 통해 VR동영상 보기로 간접체험이 가능하기는 하다. 단, 멀미는 책임못짐-



3. VR방송 중 채팅방 확인하기

  이번 글의 본 주제인 VR방송 중 채팅방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방송할때는 그때그때 곁눈질하며 채팅을 확인할 수 있지만, VR방송중엔 이미 가상현실 속에 갖혀있으니 채팅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방송인 이상 시청자와 교류는 해야겠고, 그런데 그때마다 눈오는날 개이 빙의해서 신나게 가상현실을 돌아다니다가 VR기기를 벗어서 모니터 앞까지 걸어와 채팅을 보자니 불편하기 짝이 없죠.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채팅창을 가상현실 속에 가지고 오면 됩니다! 이미 몇 방법이 나왔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간단한 프로그램 조합을 소개드림니다.

OpenVRDesktopDisplayPortal-v1.0.6 (링크)
Restream chat (링크)

이중 Restream chat은 단순히 유튜브와 트위치 채팅창을 한 화면에 불러오며, 검은색 배경이 VR속 환경과 어울리기 때문에 사용했으니 다른 프로그램을 써도 무방합니다.

OpenVRDesktopDisplayPortal(이하 OpenVR 헥헥)은 컴퓨터의 화면 or 특정 프로그램 윈도우 창을 VR속에 띄워주는 프로그램입니다. v1.0.6 알파 버전 이후 정식버전이 스팀에 OVRdrop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서 그쪽을 써도 되지만 지금 목적으로는 이 알파버전으로도 충분합니다.

VR기기를 실행 후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 알파버전의 진한 풍미가 풍겨오는 매우 간단한 인터페이스 -
 

 이제 restream chat을 실행해서 적용시켜 봅시다.


- restream 세팅에서 유튜브와 트위치를 연결후, OpenVR안에서 chat 창을 선택하면 된다 -


- 여기까지만 하면 VR 속에서 채팅창이 나타난다. 어때요. 참 쉽죠? -


이제 위치조절과 투명도, 크기 조절을 합니다. 360도 돌아다니는 VR 특성상 개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왼쪽 컨트롤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고정하여 왼쪽 컨트롤러와 함께 채팅창이 떠다니게 합니다.


- 평소엔 왼쪽시야에 걸치듯이 하다가, 채팅이 있다 싶으면 왼손목만 돌려서 화면을 보면 되는 세팅 -


- 지금 대충 한 세팅값. 자기에 맞게 변형시키자. 윈도우 범위설정으로 아래위의 쓸때없는 부분을 자르고 VR 속에서 띄울수도 있으니 참고-

 그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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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를 LG 32인치 QHD 144hz 프리싱크 게이밍 모니터를 지르게되니 기존에 있던 FHD 가성비킹 GTX1070이 도저히 버티질 못 하게 되었습니다.


  144hz라고 해도 현재 QHD 144hz유지는 힘들다는 것은 아는 바이지만 몬스터헌터를 하는데 상당한 옵션조절 후에도 간신히 60프레임을 찍는 걸 보고 슬퍼한 후


 베가 64를 질렀습니다.




- 왼 GTX1070 오 VEGA 64 -


  GTX1080보다 살짝 위의 성능을 보며주는 암드의 베가 64는 유명한 특징이 있죠.


  = 무지막지하게 전기를 먹고, 그만큼 뜨겁다


  암드에서 전성비 버리고 어떻게든 상대방 하이엔드에 견줄 수는 있게 체급을 키운 녀석이라 전기먹는 하마입니다. 당장 GTX1070과의 방열판 크기를 비교하면 헉 합니다 ㅋ



위에서 봤을때 방열판 크기도 어마어마 하죠 ㅋㅋㅋ



- 나름 pci 슬롯 두개짜리 라이져 슬롯이 있는 케이스인데 사용은 물건너갔네요.


그런데 이만한 방열판을 달고 있어도 게임 좀 실행해서 GPU 100% 찍으면 온도가 85도를 찍으면서 쓰로틀링에 들어갑니다. ㅁㅊ CPU오버클럭하다가 90도 찍으면 컴터 다운되는 걸 많이 봐서 이제 앞글자 8자 찍으면 무섭습니다.


  그런데 베가 시리즈를 처음에 기본 전압을 너무 높게 세팅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언더볼팅(전압낮추기)를 많이들 하십니다. 어느 정도인지 직접 해보았습니다.



-  stock 상태 파스 -


언더볼팅 전 파스입니다. 프리싱크도 켜놔서 점수는 조금 낮습니다. 최고온도가 85도를 당당히 찍는 위엄을 보여주죠. 파스에서만 그런것도 아니고 게임 좀 하면 바로 80도 넘어 85도 유지하는거 보면 괜찮나 싶습니다.



- 코어전압 0.97v 1.04v, 메모리클럭 1000, 메모리전압 0.98v 언더볼팅+오버클럭 후 -


  최대 온도가 10도는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파스 점스는 3프로 정도 상승했습니다. ㅁㅊ 파스때는 크게 차이 안 나는데 게임할때는 gpu코어 전력소모량이 40~50W는 떨어져있습니다. 지금은 게임을 아무리 오래해 방이 뜨근뜨근해져도  77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 라데온 설정 - 게임 - 전역 설정 - 전역 Wattman -


  현재 언더볼팅 설정은 이렇습니다.


1. GPU - 기본 클럭에서 전압만 낮추었습니다 - 상태 6와 상태 7이 있는데 상태 7의 gpu 클럭은 코어온도가 낮아야 도달할 수 있기에 커스텀 수냉이라도 써야되서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공랭 실사시 들어가는 실 클럭은 1530~1580사이.

  대신 전압을 줄여두면 최대 전압이 제한됩니다. 상태6 정도의 클럭에서는 전압은 대부분 1v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온도에 여유가 좀 있으면 상태6-여기----상태7 쯤에서 동작하는 듯. 최대한 저전압에서 실사 가능한 수치를 찾아 온도를 낮추면 최대 부스트 클럭이 오히려 올라가는 것을 보입니다.


  만약 성능을 좀더 줄여서라도 온도를 낮추고 싶다고 하면 상태 6의 클럭을 더 낮추고 'Auto'로 설정해두면 1v이하로도 전압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2. 메모리 - 메모리 오버 1000에 전압을 0.98v로 낮추었습니다. - 파스점수가 더 높아지고 그래픽 성능이 크게 오르는 곳은 이쪽. 성능 대신 기본값 800에서 전압을 더 낮추면 온도는 4~5도 더 떨어집니다. 더 높은 성능을 원하시면 오버값을 1100이상까지 도전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3. 전력제한 - 언더볼팅시 크게 상관없다는 것이 커뮤니티에선 주로 보입니다. 기분탓인지 게임 실사시엔 전력제한을 50%까지 풀어주는 것이 더 안정적(게임 멈춤, 작동 중지 등)인 것 같습니다.


  위 세팅으로 하면 대충 주요 전압이 10% 떨어지는 만큼 최대온도가 7~9도 낮아졌는데, 성능은 2~5%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경쟁사 제품보다 뜨듯하긴 하지만 1080보다 좀 더 나은 성능을 암드로 값싼 프리싱크 모니터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암드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니 베가 시리즈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시도해볼만 하겠습니다. 크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대충 설정해서 게임하면서 문제 생기기 전까지 매일 조금씩 내리는 방식으로만 해도 충분하죠 ㅎㅎ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Xf2PbK4D-prj20ONPrBsGwbeRiOTMsGeIkCDQUhXSBA/htmlview#gid=1964178281


  위 링크는 레딧에서 언더볼트 수치를 공유하는 구글닥 문서입니다. 정말로 다양한 형태의 수치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커스텀 수냉의 경우 상태6부터 클럭을 1630이상으로 설정하기도 합니다만, 수냉이라 가능한겁니다 :)


p.s

현재는 언더볼팅 수치를 좀더 만져서 파스점수 24500점으로 실사중입니다.


일단 언더볼팅한 세팅 파일을 첨부해 둡니다. 여러가지 게임으로 제 그래픽카드에서 실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세팅입니다.


vega64 저전력세팅2.xml

주의 - 당연하지만 그래픽카드마다 언더볼팅 할 수 있는 수치가 다르므로 적용해서 게임해보다가 화면이 깨지면서 컴퓨터가 재시작되거나, 게임이 이상강제종료 된다면 전압을 높이거나 클럭을 낮추면서 바꿔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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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aywares.com/index.php?mid=event&document_srl=56529793&rnd=56535389#comment_56535389


플웨즈에서 진행중인 2600x와 8700k의 비교 영상.


피나클릿지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나 지금 있는 커스텀 수냉 시스템을 어떻게든 해야겠지요.


누군가 업어주실 분 없으려나


#이벤트 #블로깅시간이 #없는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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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cpu - ryzen 1700 (기쿨포함)

메인보드 - asrock x370 gaming k4

ram - 삼성 DDR4 pc4-19200 8gx2 + 방열판 추가

그래픽카드 - ZOTAC 지포스 GTX1080 ARCTICSTORM 워터블럭 D5X 8GB

POWER - 마이크로닉스 New Performance 700W 80Plus Bronze 프리볼트

케이스 - ABKO suitmaster 801G


수냉시스템

CPU 블럭 - pacific w4 cpu water block RGB

영재컴퓨터 라이저 킷

싸이오닉 RGB 펌프-물탱크 일체형 x2 (아래 YJ로고 있음)

360 라디에이터 x2  (전면 및 윗면)

피팅 및 관은 모두 동관

기타 cpu, gpu, 메인보드 파워 케이블 슬리빙+ PWM 전원 허브

 


로 170만원에 판매합니다. 영재컴퓨터에 의뢰하여 조립된 동관 커수텀 수냉 시스템입니다. 옆유리 열어서 반짝반짝 하는 것도 이쁘고, 강화유리를 닫으면 은은하게 빛나게 됩니다. RGB세팅이나 현재 검빨을 기조로 색을 맞춰두었습니다.

 

서울 낙성대역 근처에서 직거래이며, 제품 특성상 자동차를 가지고 계시고 직접 확인하시고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기에 추가로 마이크론 SSD crucial mx500 250GB 도 가져가신다면 175만원에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비밀댓글 달아주시면 연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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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미세먼지 나쁨이 5일이상이 되는 요즘, 숨은 안녕하십니까.


2018/04/15 - 공기청정기를 2만원에 만들었습니다 #컴퓨터팬 #스티로폼 #USB선

저번에 남은 컴퓨터팬과 스티로폼 상자로 값싸게 공기청정기 ver.1을 만들고나니 그 과정과 결과물을 지켜보돈 누님이


 '오오 그거 쓸만하구나. 내 방에도 공기청정기를 하나 더 만들어 조공하라'


 컴퓨터 팬이 남아있었기에 명을 받들여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 지금도 쌩쌩 잘 돌아가는 공기청정기 ver.1 -



- 허세어 140mm fan x2 사양! -


  이번엔 큰방용이니 fan을 두개로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40mm 두개를 아래다 붙여둘만한 스트로폼 상자는 너무나 커서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자동차용 먼지필터로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ㅜㅜ


  타협안으로 위와 같이 양 옆에 바람이 나가는 방신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스티로폼을 재고 커터칼로 자르고 피복을 벗기고 꼬고 납땜하고 테이프로 감고 하는 중간 과정을 거쳐...(자세한건 이 포스팅으로)



- DIT 공기청정기 mk.2 완성! -


USB 승압 케이블 - 3핀 팬 케이블 - Y자형 3핀 팬 케이블 - 140mm fan x2 사양입니다.



필터를 최대한 큰걸 골라도 커서 양 옆은 테이프로 마무리.




필터 사이즈가 딱 맞아서 평소에 안 쓸땐 뚜껑도 씌워둘 수 있는 기믹을 추가했습니다!



5v to 9v OR 12v 승압케이블이여서 스위치로 팬속 조절까지 가능합니다아아아ㅇ!!


이걸로 우리집 미세먼지 대비는 완벼벼여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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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2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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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터를 다시 보내고 한참 뒤 영재컴퓨터에서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온도를 잡기위해 수로구성부터 아예 설계를 다시 한다고 하셨지요. 한마디로 시간이 꽤 걸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나서 2주 뒤에.. 처음으로 컴터를 보낸지 2달이 넘어 드디어 아래의 컴퓨터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 파이널 버전



이전 시스템에서 물 흐름에 방해될만한 디자인적 요소를 치우고,



GPU-CPU로 바로 연결되던 수로를 GPU-라디에이터-CPU 로,



그리고 전면에 라디에이터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펌프-GPU-라디에이터-CPU-라디에이터-물통 으로 깔끔한 구성이 되었습니다. CPU온도를 못 잡는 이유는 GPU-CPU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에 있다고 본 모양입니다.



  그래서 온도는?


- 3.8ghz 1.35V 리얼벤치 후  H.264 인코팅 5바퀴 후 최고온도 80.4도 -


 2편에서 올린 동일세팅에서의 온도와 비교하면 92도-->80.4도로 10도 정도 쿨링이 상향되었습니다!



- 3.9ghz 1.4V 리얼벤치 H.264 인코팅 5바퀴 후 최고온도 87도 -


 하지만 여전히 오버한 상태에서 쓸만한 정도이지 제가 가지고 있었던 커수에 대한 환상만큼은 아니였습니다 공냉때보다 한 5도 정도 내려간 정도로 보이네요. 밥 많이 먹여 4.0ghz 오버는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쿨엔같은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저랑 비슷한 조건에서 온도가 이전보다 한 10~20도 떨어져 70도도 찍기 어려웠던 후기들은 뭐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컴터 보내기 전에 비해서 이제야 다행히 3.8ghz에서 실사용 할 온도는 나와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 GTX 1080 그래픽카드. +10% core +175 memory +504 오버후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 후 GPU 최고온도 44도 -


    고생깨나 하게 만들었지만 심심한 결과로 끝난 cpu와 달리 GPU 쿨링은 상상이상이였습니다. GPU 100%로 혹사시켜도 온도가 40도를 벗어나는게 보기 힘들었죠. 평소에 이렇게 부하를 걸면 그래픽카드에 달린 팬이 이륙하는 소리를 내며 소음이 장난 아닌데다가 온도도 7~80을 넘나들었지만, 지금은 라디에이터에 물려 돌아가는 팬 정도로도 온도를 매우 잘 잡아줍니다.


  온도도 착한 김에 GTX1080 그래픽 카드 오버도 해줘 봤습니다. 최대 부스트클럭 2088MHz 메모리클럭 1400MHZ 로 거의 2기가 코어 클럭을 찍었네요! 나름 괜찮은 수율인 것 같습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한번 돌린 정도로는 40대 중반도 벗어나지 못 합니다.


- 배틀필드 1 한시간 후 cpu 최고온도 70.9도, GPU 최고온도 49도 -


 cpu와 gpu를 동시에 혹사시켜보았습니다. 라디에이터가 하나 더 있는 덕분인지 cpu온도가 크게 영향받는 것처럼은 안 보이니 다행입니다. gpu온도도 아직 50도를 못 넘겼네요. 배틀필드 1을 2시간쯤 했을땐 한 54도정도까진 찍습니다.



마치며



업체로 컴퓨터 첫 배송날짜 - 170614 ~ 최종 수령 날짜 - 170814


  딱 두달만에 제 컴퓨터를 쓰게 되었습니다. 2달동안 VR도 못하고 배틀필드도 못 하고 블로그도 못하고 유튜브방송도 못하니 매일같이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갔지요. 거기에 여러 이유로 컴터를 수령해서 다시 보내는게 두번 이어지니 신경성 두통까지 생겼지요. 그 와중에 모바일 게임인 소녀전선에 깊게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컴퓨터가 온 지금 스마트폰의 생활이 익숙해진 나머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것이 조금 낯설기까지 합니다.


  기대에는 썩 못 미친 성능이여도 LED에 빛나는 동관을 보다보면 그래도 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며 멍하니 보기도 합니다. 동관 및 6열 라디 GPU CPU 커수라는 나름 커수의 끝판왕까지 온 지금 앞으로도 커수를 이어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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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수텀 수냉 후기 마지막 편 - 아쉬움이 없을 리 없는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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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저번 커스텀 수냉 1편을 쓴지 한 3주 지났군요. 으허허. 그동안 또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써 내려가보지요. 이번 글은 조금 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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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커스텀 수냉하시면 먼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멋진 관으로 연결된 간지나는 구성?

 공냉에 비해 저소음 시스템?

 누수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선택하는 컴퓨터 덕질의 끌판왕?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전 그것입니다.


 [다른 것이 넘볼 수 없는 강려크한 쿨링성능!]


 이번 커스텀 수냉을 받으며 저는 매우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제 라이젠 1700이 비록 최상급 수율은 아니나 커스텀 수냉 하고 나면 밥을 무지막지하게 먹이고서라도 4.0Ghz 오버를 해서 시네벤치 점수를 한번 찍어볼 수 있겠다 한 것이죠. 기존 공냉엔 4.0Ghz 되는 오버만 해도 윈도우 진입도 하기 전에 온도로 뻑가곤 했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커스텀 수냉이 된 저의 컴퓨터를 받자마자 일단 예전에 세팅했던 오버 값으로 온도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이전공냉에서 아슬아슬 버티던 3.9Ghz 1.4V 을 넣고 부팅후 시네벤치 START!








....?


왜?


왜 검은 화면이 날 반겨주는 고야?


응? 왜? 잠깐?


일단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클럭을 조금 다운해서 시네를 다시 돌려보았습니다.



- 3.85Ghz 1.4V 시네벤치 최고 94.3도 + 쓰로틀링에 의한 성능 저하 -


94.3도?


94.3??????? 뭐 쓰로틀링?????


무언가가 잘못되었습니다. 리얼벤치도 아니고 시네벤치로 딱 한바퀴 돌았을 뿐인데 온도가 셧다운 바로 전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다시 상기시켜 드리지만 이 컴퓨터는 3.9Ghz 1.4V 바람 샤인 공냉으로 시네도 돌리고 리얼도 돌리고 배틀필드 1도 돌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저기 시네벤치 점수 기록을 보면 알듯 3.95Ghz 까진 시네벤치 점수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커스텀 수냉 3.85Ghz 에서 온도에 의한 쓰로틀링이라니? 심지어 시네 한바퀴 더 돌리면 온도 셧다운입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클럭과 전압을 한단계 더 낮춰보기로 합니다.



- 3.8Ghz 1.35V 시네벤치 한바퀴 최고온도 85도 -


- 3.8Ghz 1.35V 리얼벤치 H.264 인코팅 10바퀴 테스트 최고온도 92 -



 

  3.8Ghz 에 시네 한바퀴 85도에, 리얼벤치는 90도가 넘어가고 과도한 온도에 에러까지 뜨는 상황입니다. 리얼벤치 더 돌리면 온도 셧다운으로 검은 화면만 바라보게 되는 상황.


일단은 이대로 게임은 할 수 있나 배틀필드 1을 한번 돌려봅니다.



- 3.8Ghz 1.35V 배틀필드1 1시간 후 최고온도 87.8도 -


  CPU는 평균 70%정도 쓰고 있지만 GPU또한 식혀줘야 하는 상황에 온도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CPU 최고 온도가 87.8도를 찍을 정도네요. 더 최악은 게임을 더 오래 하면 90도를 보게 됩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오버 후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게임을 끝내고 아이들 상태에서 CPU 온도가 40대로 떨어지는데에도 10분 이상은 걸리고 있었지요.


  이 시점에선 전 일단 멘붕. 테스트를 하며 손이 덜덜 떨리는 지경에 왔지요. 커스텀 수냉을 잘 아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며 해결해보기로 합니다.




1. 수온이 문제?


1-1 수온이 막 올라가는 상태인거 아닌가?


- 3.8Ghz 1.35V 리얼벤치 x.264 인코팅 두바퀴째 최고온도 88.5도 . 5바퀴 이후 수온 34.4도 -


  부하를 걸자마자 몇초만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cpu 온도와 매우 착한 수준을 유지하는 GPU온도를 보건대, 지금 cpu만 갈구는 상황에서 수온이 크게 문제는 아닌것 같지만 일단 수온을 재보았습니다.


 네 매우 착했지요. gpu를 갈구는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수온의 상승은 매우 느렸습니다. 다음! (보통 수온 60도 이상이면 제 역할을 못 한다고 합니다)



1-2 그래도 일단 펌프 속도 체크



  기존에 받았을 때 FAN1에 연결되어 있던 펌프 전원을 빼서



FAN2&Water pump 용으로 마련되어 있는 4핀에 다시 꼽아



바이오스 상에서 Water pump로 설정 후 언제나 Full RPM으로 돌리게 설정.


결과는?


예상대로 역시 별 변화는 없었습니다.ㅜ




2. 워터블락 탓?


2-1 워터블락 체결 상황 및 써멀 재도포


  아무래도 너무나도 급격한 온도 상승을 보건데 열 전달에 다소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수냉에 쓰이는 선들의 추가와 선정리가 안 되 있어 엉망이 되어 있는 옆면을 다소 수습한 후 워터블락을 떼낼 계획을 세우고



물통을 막고 옆으로 뉘어 블락을 떼내봅니다.


?


으아니 왜 블럭 연결된 손나사가 안풀리는 거야?


  손나사가 엄청난 힘으로 조여져 있어 손으로는 도저히 풀 수가 없었습니다. 드라이버로 간신히 하나하나 돌리는데, 문제의 한 나사는 라이져로 세워진 그래픽카드에 가려져서 기존의 드라이버로는 도저히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간신히 작은 드라이버를 찾아 돌릴려는데 이번엔 드라이버가 헛돕니다-=- 고무줄 신공으로 간신히 풀었네요.



  나사산이 벌써 좀 죽어있는 데다가 엄청난 힘으로 조여져 있는 걸 보면 무리하게 전동드라이버로 조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 손나사는 손으로 돌리라고 있는 겁니다 ㅜ 쿨러 조립시 과도한 장력으로 조립하면 오히려 열 전달이 떨어진다 합니다..



  아무튼 간신히 떼넷습니다. 다행히도 수냉 폭파 하지 않고도 다소 들어올릴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정도의 틈은 있어 써멀을 닦아내고 곰써멀로 재도포 후 재조립! 다음엔 수로 폭파 없이 cpu 교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는김에 이건 수온과 관련된 사항이지만 라디에이터에 풍량이 저조한 것으로 유명한 앱코 더블링 팬에서 리안리 케이스 번들팬 2개 + 8년된 녹투아 팬을 달아줍니다. 풍량 차이가 얼마나 나냐면


앱코 수트마스터 할로 더블링 팬  - 34.34CFM

리안리 케이스 팬 #LI121225SL-4 - 55CFM

녹투아 120mm NF-S12A FLX      - 58.9CFM


오.. 리안리 케이스 팬 클라스. 심지어 이쪽이 소음도 적습니다 ㅋㅋㅋㅋ 리안리 사세요 리안리.



그럼 이렇게 삽질 한 후의 결과는?



- 3.6ghz 1.35V 배틀필드 1시간 후 최고온도 83.8도 -


  이전 87.8도에서 83.8도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스샷은 없지만 리얼벤치 온도는 92도에서 87도 정도로 내려왔네요.



  장력탓인지 곰써멀의 파워인지 조금이라도 수온을 낮추기 위한 노력 덕분인지 5도정도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온도가 높고, 배틀필드 1을 좀 더 오래 돌리면 80도 후반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니 여전히 불안한 온도였지요.


etc

3. 지그재그 형태의 다소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관이 문제? - 근데 GPU는 잘 쿨링되고 수온이나 물 흐름도 괜찮아보이니.

4. GPU-->CPU로 바로 연결되는 순서의 문제? - 그럴수 있지만 제 손으로는 해결 못할 문제.


결국...


(따르릉)

  me - 안녕하세요. cpu 온도때문에 좀 당황스러 전화드려요. cpu 온도가 공냉때보다 높은데 이게 무슨 일이요 의사양반

[이하 이 가운데 낀 전화내용 및 문자내용 초 생략. 이 이야기는 에필로그에서]

  영재컴퓨터 - 다시 보내주시면 온도 잡아보겠습니다.




그렇게 전 또다시 컴퓨터를 보내고 3주간 컴퓨터 없는 생활을 또 이어가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업체로 컴퓨터 첫 배송날짜 - 170614 ~ 최종 수령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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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이걸로 끝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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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던 RYZEN 7 이 나온 후 AMD 주최 RYZEN 7 사용기 BIG 이벤트가 올해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1등이 되었고 1등 상품의 커수텀 수냉을 받게 되었죠. 그리고...


  이벤트 기간 - 170315~170405

  당첨자 발표 - 170408

  커스텀 수냉 업체선정 - 170608

  업체로 컴퓨터 배송 - 170614

  업체 커스텀 수냉 작업시작 - 170627

  컴퓨터 1차 수령 - 170714

  컴퓨터 최종 수령 - 170719


  ...


  길고긴 기다림이였습니다. 이벤트가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군요. 이벤트 처리가 되고 있는지, 진행은 되는지, 2등 3등 하신 분들이 차라리 부럽게 느껴지던 몇개월간 피말리는 심정이였습니다. 일상을 보내지만 머리 한구석으로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던 나날.


  그리고 드디어 이 리뷰를 쓸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네요ㅎㅎㅎ 여러분이나 저나 처음 당첨될때만 해도 흥분해서 방방 뛰는 후기를 예상했지만, 지금은 다소 차분한 글이 되고만 것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커스텀 수냉 입문 제 1편 - 시감 -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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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원래 이때까진 수냉하곤 거리가 먼 공냉 이였습니다. 2010년에 플웨즈에서 단체구매했던 중상급 공냉타워형쿨러 써모랩 바람 shine을 7년간 아주 잘 우려먹고 있었지요. 최근에 AM4 킷도 무료로 제작해 보내준 갓업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커스텀 수냉을 받게 되어서 물통놓을 공간이 충분한 빅타워에 예쁜 3면 유리에 더블링 팬이 잔뜩 달린 앱코 수트마스터 801G도 샀습니다. 이게 5월 11일. 그리고 기다림끌에 한달 뒤 드디어 업체로 보내게 되었죠. 커수작업하는데 신경쓰일까봐 보호필름도 떼지 않고 한달을 보냈습니다 ㅎㅎ


제가 작업을 받게 된 곳은 영재컴퓨터로 예전에 플웨즈에서도 커스텀 수냉을 해주는 이벤트(http://playwares.com/webzine/53039099)가 있었기에 가능하면 여기로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작업이 쌓여있는지 택배가 도착한 뒤 2주정도 뒤에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 뒤 보름만에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용산으로 달려갔습니다. 한달동안 제 컴퓨터를 못 하느라 블로깅도 못 하고 방송도 못 하고 게임도 못 하고 ㅜ.. 가족의 컴퓨터로 어찌 버티고 있었습니다만 정신이 조금씩 깍여나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므로 여러분! 혹시 모를 때에 대비해 세컨컴도 지금하는 게임의 최소사양을 될 정도로는 맞춰두어야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오는 중간과정 사진으로 하루하루 버티기를 수일




  그리고


  이것이


  작업이 마무리된 제 컴퓨터입니다!






 커스텀 수냉 재질 중에서도 끝판왕급 난이도라는(?) 동관 커스텀 수냉! 살짝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더 중심에 둔 설계가 보입니다 ㅎ 여기저기의 LED 빛이 동관에 반짝반짝하는게 되게 예쁘네요. 동관이니 무언가 공장같은 느낌도 들게 합니다.

zotac GTX1070은 사장님이 그래픽카드도 해주고 싶은데 워터블럭도 없으니 zotac 1080 ArticStorm으로 바꿔보면 어떻겠냐 해서 이왕에 하는거 끝을 보자라고 생각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ㅋ


  동관은 16mm에 베로우 피팅을 썻고, 펌프와 물통은 아마 싸이오닉의 SRL Pump, cpu 워터블락은 써멀테이크의 pacific W4 RGB(어디서 산거지?)입니다. 케이블도 검빨로 슬리빙 되어있어 위 사진에선 LED색상을 통일 안 했지만 검빨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걱정이 되던것이 이 앱코 수트마스터 801G의 강화유리는 상당히 어둡게 처리되어 있어서 평소에 옆판을 닫고 살텐데 과연 뽀대가 그대로 잘 나려나 싶더군요 ㅎ.


  그래서 집에 들고 온 후 옆판 닫은 상태로 찍어보았습니다!



  ...오? 은근히 전체적으로 과하게 빛나지 않고, 은은한 빛이 동관을 통해 반사되며 보이는 것이 꽤나 멋있습니다.



  렘 방열판도 검빨입니다.


 앱코 팬을 다른색상, 특히 하얀색이 은근 어울리네요. 더블링 팬 세팅 중 광량이 가장 높은 하얀색 빛이 동관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동관에 반사되는 빛. 하지만 지금은 이제 보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커스텀 수냉 관을 영상시키는 로고를 사용하는 영재컴퓨터. 테이프로만 고정되어 있는 듯 하니 나중에 LED세팅 연동되도록 앱코 LED띠로 개조해볼까 생각합니다.


 그래픽카드는 라이져를 이용해 세워져 있습니다. 덕분에 그래픽 카드 앞면이 바로 보이는 뽀대나는 구성이지요. 다만 메인보드 상당량이 가려지기에 추후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단순 그래픽카드면야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기만 하면 된다지만 커수를 했다면...?


 


 듀얼 펌프구성으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되 물 흐르는게 보이도록 수량을 조절해보았습니다 ㅎ 동관이라 물 흐르는건 사실상 여기서만 보이지요.


 


이 워터블럭도 RGB라 색상조정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스위치가 리모트 컨트롤이 없고, 지금은 완전 카오스화하여 닫기도 힘들어진 옆판에 숨겨져 있다는 것이지만요. ㄷㄷ


  일단 깔맞춤으로 빨간색입니다 ㅎ


그래픽카드 라이저, 빈공간 없이 꽉찬 구성의 듀얼 펌프와 구불구불하게 몇번을 꼬은 동관 구조, 등으로 꽤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처음볼땐 저렇게 해도 물이 잘 흐르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펌프가 제 역할을 해주는 것 같군요. 커수냉 입문자인데 갑자기 끝판왕을 받은 것 같아 약간 당황스럽기도요ㅎㅎㅎ. 앞으로 개조를 할 때를 대비해 공부 좀 해놔야 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흘러



최종적으로 이런 시감이 되었습니다. 일단 차이가 딱 보이지요? ㅜ 왜 이리 되었는지는 추후 후기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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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의사양반! 이게 대체 무슨 일이요. 왜 내가 쿨링고자가 되었단 말이오! 내가 쿨링고자라니!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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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 제 시스템인 라이젠 1700(3.9ghz)+ram 16gb(3033) + GTX 1070을 쓰고 있지 못 하고 있습니다 ㅜㅜ 왜냐하면 커스텀 수냉을 의뢰해서 지금 용산에 시스템이 가 있거든요. 그게 벌써 2주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1주는 어떻게 버텼는데 2주가 넘어가니깐 금단증상이 오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오기로는 되어 있습니다만 더 이상 넘기기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습니다.


게임도 못 해, 유튜브로 인터넷 방송도 못 해, VR가지고 놀지도 못 해 ㅜㅜ 세컨컴인 데네브가 있습니다만 내장그래픽에 뭘 기대... 할까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짱박아뒀던 라데온 HD 5750이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라데온 명품이라 불린 5XXX 시리즈의 메인스트림이였던 5750이라고 해도 7년전 제품이니 최신게임에 얼마나 버틸지는 의문입니다만...


이걸로 배틀필드 1을 돌리기로 합니다! ㅋ 할배... 돌아요?


아래는 바로 그 스크린샷


생각보다 볼만하네? 하신다면 이 스크린샷을 FHD크기로 늘려보면 됩니다 ㅜㅜㅋㅋ


컴퓨터 사양

데네브 3.6ghz오버 + 4GB ram + radeon HD 5750


그래픽 설정

blur 0%+all low and off + 1024x768 해상도 + 해상도 다운스케일링 80%(약 800x600 목표)


으로 하니 프레임 표시 프로그램도 이 사양엔 힘들거 같아 안 켜서 자세히는 모르나, 프레임이 대략 1~20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디플로이 하기전에 맵 전체를 보는 화면에서 폭격기가 순간이동 랙 현상을 일으키면서 지나갑니다 ㅜㅜ


화면도 온통 계단현상에 적은 음영으로만 파악해서 쏘는 수준인데다가 기계식 조준기를 쓰면 조준점과 화면이 픽셀에 뭉게져 버리는 등.. 극한상황속에서 근성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킬뎃이 1 밑으로는 잘 안 내려간다는 게 자랑이라고 해야되나 이거.


  으.. 언렁 제 본컴 받고 싶습니다. 저사양에서 플레이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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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코 수트마스터 801G는 앱코의 할로 팬 신시리즈 더블링 팬을 달고 출시했습니다. 기본으로 4개가 있지만 상단에 팬을 더 달 수 있는 만큼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가득했지요.


  그래서 앱코 더블링팬을 더 구해서 801G에 기존에 달아두있던 상단 140mm 팬을 모두 떼고 교환했습니다.
 
성능이야 커세어 140mm팬이겠지만 감성이...
 


 전면 3개 후면 1개 타워형쿨러 1개 상단 3개 장착하니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소켓을 모두 써 버렸습니다. 여기에 LED 스트립 바 두개만 장착하면 정말로 수트마스터 풀셋이군요 ㅋㅋㅋㅋ
 


짜잔! 선정리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ㅜ 안쓰는 선들을 죄다 뒤로 보내느라..후에 영재컴퓨터에서 커스텀 수냉으로 개조할 예정이라 아직 비닐은 떼지 않았습니다. ㅎㅎ
 
 


 
옆면은 여로모로 카오스... 거의 걍 밀어넣어둔 수준입니다.
 
 
아래로는 유리판 달고 난뒤에 사진입니다 ㅎ
 

 
앱코 수트마스터 801G의 강화유리가 상당히 진한 검은색 코팅이 되어있어서 안에 여러가지부품보다는 더블링 팬만 영롱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ㅎ
 
 이렇게 보니 이젠 아래쪽이 좀 허전하네요. 나중에 아크릴 그래픽 지지대 + LED 스트랩바도 하나 놔드려야 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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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이 그동안 말이 좀 있던것이 렘 오버 지원이였지요.


기존 렘들이 인텔의 XMP에 오버값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렘 잠재성은 그 정도일텐데 이상하리 만큼 라이젠 기반 메인보드에서는 렘 오버가 잘 안 됬었거든요. 기존의 삼별렘은 궁합이 적절해 잘 되는 편이였지만 3200 XMP RGB RED같은 렘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라이젠의 경우 렘 클럭에 따라 성능 차이가 꽤나 나는 cpu이기 때문에 렘 오버는 거의 기본이였죠. 그래서 AMD는 이번에 렘 오버 호환성을 중심으로 개량한 AGESA 1.0.0.6을 메인보드 제조사에 뿌려서 새로운 바이오스가 나오게 합니다.


 일단 저는 기존 바이오스 2.40으로는 삼별렘으로  19200가지고 2933 17-18-18-18-35 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바이오스 2.5 업글하니 3060도 생기고, 3060도 바로 되니 더 들어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지금은 아래와 같이 안정화 봤습니다.
  


3060 -18-18-18-36-71-1T dram 1.35V soc 1.1v



3200 -20-20-20-40-74-2T dram 1.35V soc 1.1v

3200을 찍긴 찍었네요. 이전 바이오스에선 3200이면 바로 부팅실패 바이오스 초기화 된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으로 보입니다.
렘타가 높긴 한데 저기서 하나만 줄여도 Tm5 테스트에서 에러 뿜뿜 하더군요 ㅋㅋ 오버값지원에 4000까지 생겼던대 과연 거기까지 DDR5가 나오기전에 도달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2017/03/15 - 라이젠 리뷰 2부 - 1700x + asrock x370 gaming k4 사용기 - 돋보이는 장점, 아쉬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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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커수텀 수냉에 발을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케이스는 깔삼하게 좋긴한데 커수하긴 좀 힘들다는 거였죠.


  그래서 케이스를 하나 둘 고르다가 신제품 나온거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앱코 수트마스터 801G RGB가 바로 그 주인공. 저의 첫 빅타워케이스네요.



▲오....




▲ 일단 높이 가로 첫 단위가 5를 찍는 빅타워는 다르긴 다르군요. 기존 케이스인 리안리 PC-10NB도 미들타워치고 큰 편이지만 일단 빅타워라 부르는 케이스는 다름을 느꼈습니다.



▲ 일단 커수 세팅 완료하고 벗길 예정이라 비닐은 그대로 둔 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광화유리가 케이스에 너무 튀어나오거나 부족함없이 틈 없이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와 유리의 연결부위는 유리의 손상방지와 진동음 대책인지, 그 부분은 구멍이 뚫려있고 고무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옆면의 결합부위는 6개나 되는데 이 고무가 생각보다 케이스에서 잘 빠짐니다. 순간 나사 하나 잃어버리는 것처럼 사라지기 딱 좋으니 조심.



▲ 가장 먼지가 많이 유입되는 하단 부위에는 탈착이 편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상단부분입니다. 왼쪽 버튼 3개는 각각 시스템 팬속 조절과 LED 조절에 쓰이고 있습니다. 마이크&오디오 단자와 USB 포트는 기본 제공되는 고무 마개를 이용하여 먼지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상단의 먼지필터는 자석식이라 가끔씩 툭툭 털어내면 될 것같습니다. 사실 상단팬 쓰면 거의 먼지가 쌓이지 않기도 하죠.


  나중에 조립해보고 보니 아쉬운것이 팬속 조절 단계가 몇 단계인지 제품정보에 명시되지 않아 어디까지 눌러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일단 강-중-약-off 4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강 단계에서는 소음이 좀 있고, 중 단계에선 하드디스크 소음과 비슷합니다.



▲아쉬운 면이 있는 전면 먼지필터입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전면 팬 앞에 먼지필터가 아니라 양 옆에 있는 흡기구에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으로는 앞에 쓸때없는 격자무늬라던지가 안 보이고 깔끔하게 팬의 LED가 보이는 점은 좋습니다. 또한 먼지필터에 먼지가 쌓이면서 LED가 흐릿해지는 현상이 없겠지요.


  문제는 청소하기가 좀 어려워보입니다. 먼지필터를 빼려면 케이스 전면베젤을 분리해야하는데, 이 전면이 꽤 단단히 맞물려 있고, 또한 전면에 팬이 고정되어 있는 방식이라 분리하면서 팬 케이블도 신경써줘야 하는 등, 쉽게 먼지필터를 청소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조립을 위해 유리를 모두 분리해보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저 고무 연결부위가 위에서 말한 그것입니다. 유리를 땔때 생각보다 떨어져 어디론가 구르기 쉬우니 다시한번 조심.


▲기본 동봉되는 HALO 더블링 팬 입니다. 흡기 쪽에서만 빛이 나던 기존 HALO 팬과 달리 흡기 배기쪽 모두 RED가 설치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 봐도 예쁘지요. 전면 3개 후면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팬만 정발은 안 되어 있어서 상단이나 cpu쿨러쪽과 깔맞춤하려면 5월 22일까지 좀 기다려야 겠네요.



▲내부디자인. SSD나 HDD 베이가 케이스 옆면에 달려있는 형태에 (모양을 보니 추가할 순 있겠지만)5.25베이는 아예 처음부터 없는 구성이라 케이스가 매우 넓어보입니다. 수냉시 편할 것 같아요.


▲위 사진처럼 측면에 하드디스크를 달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꽤 됩니다. 거기에 시스템 팬 HALO를 연결할 수 있는 6핀 허브가 보입니다.


▲ 하단부에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파워의 진동방지를 위한 스펀지가 강하게 접착되지 못 해 잘 떨어집니다. 빨간 네모칸 처럼 스펀지가 어딘가로 없어져서 한참 찾았는데 알고보니 케이스 안에 있던 설명서에 붙어있더군요. ...어쩌다가? 추가로 조립하다 또 하나가 사라져서 한참 찾았습니다 ㅜ 조립하기 전에 일단 한번 꾹꾹 눌러주어서 접착을 확실히 하는 것을 추천드림니다.


▲ 한참을 찾았던 스펀지가 붙어있는 간단한 설명서. 예전에 쓰던 리안리 케이스는 설명서가 사진과 함께 내용이 충실했던지라 앞뒤인쇄 한장으로 간단히 도면처럼 그려져있고 아주 간단하게만 설명되어 있는 설명서는 아쉬웠습니다.


▲ 상단에 140mm 팬을 3개까지 달 수 있습니다. 헌데 상단 라디에이터는 140mmx2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공간은 넉넉해 보이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SSD 베이에 설치. 모듈러 파워가 아닌지라 파워선 연결하기가 좀 고민되었는데 일단 안 숨기고 했습니다. 왜냐면 이 뒷면은 안그래도 카오스라... SSD가 예쁘게 나란히 있는건 좋은데 위치상 길이가 무지하게 남는 SATA선을 처리하는 게 숙제였습니다. 또 하드디스크를 4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드베이가 3개라 일단 하나는 바닥에 대충 두기로 했습니다. 위에 5.25베이쪽 나사구멍이나 SSD 베이 뒤의 나사구멍을 통해 옆으로 설치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나중에 시도해보지요.


  기존 케이스의 5.25 인치 베이에 껴서 쓰던 잘만 팬 컨트롤러 또한 바닥으로 왔습니다. 케이스에 연결된 HALO팬들은 케이스에 있는 허브에 연결하면 되지만 상단팬과 쿨러팬은 여기에 연결해야 하니 가져왔습니다.


▲ 하드베이는 위와같이 진동방지용 고무와 나사는 아니고 고정핀?이 있는 곳에 하드 베이를 양쪽을 벌려서 끼우면 됩니다. 이 케이스 고무부분이 그러하듯 저것도 고무와 핀이 신경 안 쓰면 분리되려 합니다. 케이스 부품 제공으로 나사와 고무가 추가로 제공되긴 하지만 잊어버리면 신경쓰이니 조심 ㅎㅎ

  그리고 하드베이의 한쪽면은 하드베이를 벌릴 수 있게 다른 면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는 단단하게 고정되기는 하지만 조금 불안하니 추가로 중앙의 나사구멍에 나사로 더 단단히 고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드를 고정한 모습.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멋지네요. 이 모습이 바로 이 케이스 상품 설명란에 있는 그 모습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에 SATA 전원선과 SATA선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요?


▲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남자의 선정리로 인해 다소 과장되긴 했습니다만 저쪽에 하드디스크 선을 포함해 12핀 등등 굵직한 선이 다 몰려있다보니 한쪽에 선이 많이 쏠리는 느낌입니다. 하나 문제가 거기에 이 케이스는 3면 강화유리이기에 이부분도 유리를 통해 어느정도 보인다는 점입니다. 검은색 코팅이 되어있어 잘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선은 검은색으로 통일해야 되겠더군요. 일단 저 빨간색 sata선은 바로 검은색 선으로 바꿨습니다 ㅎ


▲ 그래도 저쪽 반대쪽 공간이 넓어 선이란 선은 대충 뒤에 몰아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나중에 또 추가할 것들이 있어 일단 이대로 두었네요. 옆으로 간 SSD베이덕에 그래픽 옆의 공간이 정말 넓게 뻥 뚫려있어 그래픽 카드 장착이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오른쪽이 좀 허전하네요. 커스텀 수냉시에 특히 빛을 발할 것 같은 공간입니다.


▲조립후 옆판 장착 안 한 사진입니다. 몇몇분이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파워 덮개가 없는 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꽤 어둡게 코팅된 강화유리판을 씌우면 검은색 선을 포함해 빛을 발하지 않는 것들은 거의 안보이고 깔끔해집니다 ㅎ 여기저기 반사되며 지나치게 밝게 빛나는 빛을 적당히 가려주며, 기본 HALO 더블팬 4개가 영롱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내부 LED 장식을 위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니요. 바닥으로 옮겨온 잘만 팬 컨트롤러도 그 LED만 예쁘게 보이고 있습니다.


▲ 케이스 상단부의 LED 버튼을 통한 색상조절을 찍어보았습니다. 순서대로 호흡모드 1,호흡모드 2,7색 단색,액션LED 모드입니다. 호흡모드 1이 특히 예쁘기 색깔이 천천히 옮겨가듯이 변하기에 당분간은 이걸로 해둘 것 같습니다. 당분간 케이스 전면을 계속 봐도 당분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비닐은 아직 안 벗긴 상태입니다~)



==▶ 이상으로 ABKO Suitmaster  801G RGB 케이스 조립기+시감을 마침니다. 조립에 있어 몇몇부분이 아쉽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조립후에 기본 제공되는 HALO 더블팬 4개와 강화유리 3면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빛나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거기에 옆판 SSD, HDD 베이로 확보한 공간덕에 HDD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깔끔하게 커스텀 수냉을 디자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보시다시피 방음하곤 거리가 먼, 쿨링과 디자인에 집중한 케이스입니다. 하드디스크 소음 등등에 벗어난 조용한 것을 원하는 분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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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하고도 좀 전에 막 개발되서 좋은 평을 받았던 국산 cpu 타워형 쿨러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써모랩 바람 2010이지요!



- 당시 막 개발 된 후 대충(?) 포장해서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싸게 팔았던 바람 Shine 버전 (바닥 이외에는 모두 크롬도금으로 된 스---페셜버전)-


  이 시리즈는 공랭 120mm 쌍팬 타워형 쿨러로 꽤나 멋진 성능을 적절한 가격으로 내놓아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어느정도였냐고요?



- 출처 https://gigglehd.com/zbxe/hdnews/5225074 아 i7 920 시절과 함께했던 쿨러여 -


지금의 공랭 대장이라 불리는 농협- 녹투아 NH-D15의 전작이였던 10만원대 NH-D14랑 삐까삐까 떳던 쿨러입니다! 가격은 거의 절반이였는데!


그 이후로 일체형 수냉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이하생략)


아무튼 이번에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AM4 소켓으로 바뀌였는데 쿨러 소켓 위치가 변해서 기존의 쿨러는 장착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써모렙에서 AM4 브라켓을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thermolab.co.kr/as 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그래서 온 것이 이것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저 a4 용지 3장 반 분량 양면 컬러 고급 용지 인쇄만 해도 돈 꽤나 들텐데;; 세심함이 보이는 구성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고무패드는 없었네요. 물론 예전에 샀던 구성품에 껴있긴 한데 AMD-->AMD 라이젠 로 옮겨가는 분이시라면 고무패드를 이미 사용했을테니 말이죠. 이런 분의 경우 요청하실때 고무패드도 하나 껴달라고 부탁드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나름 히트파이프 5개의 호화 구성 -


  샤인 버전이라 크롬 도금이 깔끔한 바람 샤인입니다 ㅋ  대신에 바람 2010 처럼 바닥 구리가 거울처럼 깔끔하진 않습니다. SFT(Super Flatnes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서 거친듯이 보이지만 뛰어난 열적 접촉을 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7년간 뺏다 끼었다 하다보니 바닥이 좀 더럽긴 합니다 ㅋ


-브라켓 비교 -


브라켓의 재질이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였습니다. 대신에 어느소켓에는 어떤 구멍인지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예전건 i7 920같은 오래된 소켓용으로 남게 되겠군요.



- 바닥에 고무패드를 붙이고 메인보드 뒤쪽에다가 대면 됩니다. -



기존의 레이스맥스 쿨러를 때주고



...이 쿨러는 이제 어찌한다.



이 쿨러 장착의 최대 단점이, 설치가 무지막지하게 불편합니다. 브라켓은 흔들거리지, 나사는 위치가 어긋나지, 또 빠지지, 반대쪽의 고무링은 어느새 빠져서 컴퓨터 본체 안 어딘가에 사라지지, 어떻게 브라켓 해뒀다 싶어 반대쪽으로 가서 쿨러 설치하다보면 또 브라켓이 반대쪽에서 빠지지=+=


그나마 나사는 이런식으로 테이핑을 해두면 좀 낫습니다.



아니 정정하죠. 이정도 이상은 덕지덕지 붙여줘야 조금 할만 합니다=_=


  어떻게 브라켓을 고정시키고 쿨러를 달아 손나서 돌리는 데까지 성공했다면 아직 또 하나의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팬 설치죠. 쿨러 형상상 미리 팬 설치후 메인보드 장착은 불가능 한지라 팬은 나중에 달아야 되는데 이 클립형 팬 설치가 또 엄청나게 힘듬니다.


  익숙해지면 좀 낫긴 하지만 처음 설치할 땐 어두운 좁은 공간에서 손 끝의 감각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간신히 설치 완료! 앞쪽은 7년된 녹투아 120mm 팬입니다.   ...아재... 돌아요?


설치도 했으니 간단히 온도 테스트 가보죠.


테스트는 간단히 시네 10번 연속으로 한 뒤 비교해봤습니다.



- 기본 번들 레이스 맥스 쿨러 - 최소 34.1도 최대 88.3도 - 팬속 2000RPM -


- 바람 샤인 쿨러 최소 - 36.3도 최대 78.1도 - 팬속 1100RPM -


  보듯이 팬속도가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최대 온도가 10도나 떨어졌습니다 kya~! 역시 써모랩 바람!


팬속을 1500~1600RPM정도로 올리면 최대 온도가 15도 정도는 떨어지더군요 *_*


레이스 맥스 쿨러에 비해서 확실히 온도가 떨어지니 바람 2010 시리즈 가지고 계신 분은 언렁언렁 신청합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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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일 라이젠 5 런칭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5시 30분이라는 직장인에게 자비없는 시간에 시작됬지만 본 행사는 7시 부터 시작하니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나눠보져.



- 벽쪽에 RYZEN 문구가 빔으로 쏴지고 있다 -




= 부스들 =


  RYZEN 행사장은 공간에 비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기가바이트 아수스 애즈락 바이오스타 대원CTS 등등 부스가 있었으나 좀 늦게 간 저에겐 다 도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ㅜ


  신청해서 참가하는 분 뿐만 아니라 현장참가도 가능하게 되어서인제 사람이 정말 많았지요.


- 바이오스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카스 레이싱 -


- 여러 부서가 있었지만 줄이 상당히 길어 아쉽게도 다 돌지는 못하였다 -



- 각 부스에서 미모를 뽐내시던 모델분들 -


- 라이젠의 원컴 방송 성능을 직접 시연하기도 하였다 -



= 프레젠테이션 =


- AMD 코리아 CPU 세일즈 고춘일 총괄 을 시작으로 프레젠이 시작되었다 -


    이번 라이젠으로 AMD CPU를 주변인들에게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 AMD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 마케팅 수석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돗자우어의 라이젠 5 포토 타임 -


  올해는 라이젠 7를 필두로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찬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 경쟁사 i5와 ryzen 5의 성능 비교. 멀티코어 작업이 필요한 작업은 월등, 게임에서는 비등비등한 수준임을 보여줌 -


- 가장 중요한 가격. 이젠 메인보드만 괜찮으면 됨 -


- 라이젠 7 사용자에게 프리미엄을, 라이젠 5 쪽에는 가격절감을 위한 것인지 라이젠 5의 레이스 쿨러에는 LED가 없다. 하지만 1600 이상의 시리즈에도 없는 것은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


- 아마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될 칩셋 x370과 B350의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 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는 아무래도 x370에 오버 지원 위한 자원을 더 주는 듯한 경향이 있다. -


- VR, 프리싱크, 게임방송 등에서 AM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라이젠 7 사용기 시상식 전에 사용기에서 1등을 받은 분들이 올린 라이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는 영상들을 편집해서 위와 같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그래픽 카드 베가에 대한 언급은 그 이름 말고는 거의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라이젠 5 때는 게이머, 혹은 게임을 목적으로 cpu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의식하였는지, 단순 cpu 성능 비교보다는 게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CPU성능에 비해 게임 프레임이 많이 안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도, 개발자의 업데이트, 윈도우 최적화, 메인보드 최적화 등으로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보였지요.


  저를 그동안 괴롭게 한 1700x 온도가 드디어 고쳐진 것처럼 소프트웨어가 지원하는 라이젠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랫다면 얼마나 좋겠건만은, 옛날 하이퍼쓰레딩이 막 나온 때에도 그걸 사서 체험해본 사람이라 또 그 날이 온거니 싶네요. 다만 지금 경쟁사에 비해 서있는 위치가 낮은 만큼 그때보다 더 빠르게 해야 겠습니다.




= 전시된 커스텀 수냉 PC들 사진 =


  행사엔 커스텀 수냉 업체인 프리플로우/폴라리스/영재컴퓨터 뿐만아니라 여러 부스에서 커스텀 수냉 컴퓨터를 하나씩은 가져와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그냥 쭉~ 올려보죠.



- 그래픽카드 6장의 위용을 보여주는 비트코인 머신 -












= 마치며 =


  AMD의 그동안의 한국에서의 CPU 점유율은 참 슬펏습니다. 단순히 경쟁사에 비해 몸집이 작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였겠죠. 그래서 AMD를 응원하지만 성능을 보며 인텔을 쓴 사람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2017년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대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라이젠 7, 라이젠 5, 그리고 앞으로 나올 사무용 PC에도 매력적일 APU까지, 올해가 기대되는 AMD 입니다 ㅎ




p.s

-라이젠 행사때 받은 것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물건이 될 것 같은 팔찌. 광량도 세서 어디 놀러갈때 쓰면 좋을 것 같네요 ㅋ 라이젠 행사때는 처음 시작할 때 음악과 화면에 맞춰서 행사장 내의 모든 팔찌가 동기화 되서 반짝거리며 진동하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때문에 블루투스같은게 있는가 했더니 아쉽게도 연결은 안 되네요.ㅜ 이벤트 퀴즈때 이 팔찌와 연동된 것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아쉽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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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ryzen.co.kr/content/3

 

  라이젠 1700x 사자마자 사용기 올렸는데 이벤트도 있어서 바로 신청했더니 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_*

 

당첨된 상품은 바로...! 두그두그두그두그두구두근두근

 

 

 

 

 

 

 

 

 

 

 

 


 


1등 먹었습니다!

 

커스텀 수우우우냉!

 

이렇게 커수에 발을 들이게 될 줄은 꿈도 못 꿨웠네요.ㅋㅋㅋ

 

늦게나마 어떻게 런칭행사 보러 가야되겠네요 ㅎㅎ;

 

이제 1700x 바이오스 온도 수정 바이오스만 뜨면 완-벽 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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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 1700x 조립하고 이짓저짓 하면서 사용해봤습니다.


  뭐 이것저것 해봤다곤 해도 전문 벤치러처럼 여러 cpu를 비교하거나 이 게임 저 게임 할 시간과 돈이 음슴으로 그냥 제가 자주 쓰는 것 위주로 놀아본 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16 쓰레드가 움직이는 것만 봐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


  라이젠이 나온 이후 무슨 작업 위주로 적합하다 아니다 그냥 다 쓸만하다 나중엔 게임용으로도 쓸만할거다 뭐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뭐 전 제가 주로 쓰는 것들 위주로 가봅니다.



시스템 사양

ryzen 1700x + wraith max

samsung DDR4 19200 ram 8x2gb

Asrock x370 gaming 4 fatality

zotac GTX1070


(예전 사양. i5 4670k + ddr3 16gb)



->일단 게임은 어떤데?


- 배틀필드 1 FHD+울트라 옵션 - CPU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원흉인 게임 -


   요즘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노는 배틀필드1 을 가져왔습니다. 라이젠이 게임에서 GPU를 모두 사용하지 못 한다는 말이 있지만 적어도 배틀필드 1에서 그런 모습은 보지 못 했습니다.


  그래픽옵션을 울트라로 했을때, 폭팔이펙트 등의 변수가 있긴하지만 보통 FHD때는 90~110, 2K일때는 55~70정도의 프레임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저번 쿨엔조이에서의 벤치와 비슷하다 보면 되겠네요.


- 133% 슈퍼샘플링을 통해 2K로 놀때의 스크린샷 -


  CPU점유율은 보통  40~50%정도를 쓰고 있으며, 베히모스가 파괴되는 등 폭팔 이펙트가 많아질때 가끔씩 7~80프로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시에 CPU에 약간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전에 배틀필드1 멀티플레이를 예전 시스템인 i5 4670k로 돌릴 때는 언제나 CPU 점유율이 100%로 가득가득 차 있었습니다. 때문에 프레임 떨어질 뿐만아니라, 이후로 패치로 개선된 이후로도 순간 순간 프레임 드랍으로 인한 평균 프레임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렉이 있었습니다. 대략 이게 어떤 식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냐면,


 -- 맵과 환경에따라 일단 프레임이 안 나온다

 -- 폭팔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가 있을 때마다 프레임드랍과 함께 화면전환 속도가 느려진다

 -- 위와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의 입력에 화면에 출력되는 움직임은 늦게or한꺼번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이 맞물려버리면, 적과 정면으로 마주쳤을때(적 등장+적이 쏘는 총에 의한 급격한 환경변화) 화면이 딱 그 순간에만 슬로우모션처럼 느려졌다가 다음 순간에 전 이미 쓰러져 있지요 (한꺼번에 반영)  덕분에 적과 대면한 근접전은 그냥 포기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라이젠을 영접한 뒤 배틀필드1을 키고 멀티플레이에 좀 플레이 해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심지어 베히모스가 폭팔하며 떨어지기 시작하는 순간에도 순간 프레임 드랍 현상 없이 매우 안정적인 부드러운 프레임 유지를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였지요.



  제가 같은 상위권 cpu를 사용하지 못해 거기선 어떤지 알 수 없어 아쉽지만, 배틀필드1 멀티플레이와 같이 여러 이펙트가 예상할 수 없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이러한 라이젠의 여유는 안정적인 화면을 만들어주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인코딩! 동영상을 인코딩하자!


  요즘 VR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영상 캡쳐 및 송출 그리고 인코딩에 저에게 큰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4K 영상을 찍기도 어려웠었고, 2K 영상을 찍어도 그 뒤 영상 편집을 하여 인코딩에 들어가면 세월와 네월아. 거기다가 인코팅 하면서 컴퓨터는 거의 쓸 수도 없었죠.


  때문에 라이젠의 인코딩때의 성능은 저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였습니다.  간단히 유튜브에 올렸던 VR 카노죠 영상 을 다시 인코딩하며 비교해봤습니다. 약 1기가짜리 6분 30초 짜리 FHD영상이며 어도브 프리미어에서 H264 코덱을 이용하여1기가 mp4 파일로 인코딩했습니다.


- i5 4670k 4.2ghz 오버 -


  6분 30초 짜리 영상을 인코딩하는데 34분 ㅜ. 거기에 CPU 사용량은 100%라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은 중간에 컴터를 재부팅 시키겠다는 의지표명이였죠.



- ryzen 1700x 노오버 -


   반면 라이젠은 CPU 점유율은 40~50%로 생각보다 낮은 수치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인코딩 시간이 반 이상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코덱이여도 다음팟 인코더는 쓰레드 하나만 갈구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 별로 꽤 상이한가 봅니다.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말 많은 다중작업은 어때?


  그럼 일단 남는 CPU가 있으니 인코팅 하면서 다른 걸 - 다중작업을 시도 해보죠. 예전엔 꿈도 못 꿧던 짓입니다 ㅋ


일단 CPU사용률이 높은 게임인 배틀필드1을 추가로 실행하면서 해보았죠.


- 배틀필드 1 FHD 울트라 -

- 인코딩 전-


  보통 컴터 작업을 하면서 제가 생각할만한 다중작업 상황인, 파일을 옮기면서 + 배틀필드 1(FHD+울트라)을 하면서 + 인코딩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동영상 인코딩을 시작하기 전에는 CPU점유율 40%, 배틀필드 1의 프레임은 90~100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코딩 시작 -


  인코딩을 시작하니 CPU점유율이 90%가까이 올라갑니다. 이정도의 CPU점유율은 라이젠을 사용하면서 아직 벤치 프로그램 이외에선 단일프로그램에선 보지 못 했습니다. ㅋㅋ

  게임의 프레임은 70~80으로 20%정도 떨어졌고, 인코딩 시간은 두배정도 늘어났습니다. 배필1 50%+인코딩 50% 일테니 둘다 했을 때 성능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거란 무리한(?) 기대에는 아쉽게 미치지 않았습니다.



  배틀필드 1 멀트플레이야 cpu많이 먹는다 치고 그럼 CPU 사용률이 떨어지는 게임은 어떨까요?


-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 최상 FHD-

- 위 - 인코딩 전, 아래 - 인코딩 시 -


이 경우 70~85정도의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인코딩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프레임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 최하 FHD-

- 위 - 인코딩 전, 아래 - 인코딩 시 -

  고 프레임을 위한 그래픽 세팅 때는 인코팅을 하지 않을때는 240~250프레임, 인코딩을 시작하고 나면 120~150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임이 좀 떨어지긴 하나 144 게임 모니터를 써도 충분한 프레임입니다.




- 배틀필드 1 + 오버워치 + 유튜브 송출 5000비트레이트 FHD 60프레임 48프레임 30프레임-


- Robot recall VR게임을 하면서 유튜브 송출 9000비트레이트 FHD 48프레임 -

  유튜브 방송도 진행해보았습니다. cpu 부하가 큰 배틀필드 1 멀티플레이의 경우 방송하면서 앞서 말한 약간의 프레임드랍은 간간히 느낄수 있었지만, cpu부하가 적은 오버워치나 VR게임의 경우에는 그런것을 거의 느낄수 없었네요. 거기다가 배틀필드 1+오버워치+방송도 하면서 놀아봤는데 배1은 좀 힘들었지만 오버워치는 잘만 돌아갑니다 ㅋㅋㅋ; 왠만한 게임들에서 원컴방송은 충분해 보입니다.





- 니어 오토마타 방송 - 트위치+유튜브 FHD 60프레임 10000비트레이트 x264 veryhigh 인코팅 동시 송출 (요즘 니어 오토마타 방송합니다. 이제 막 1화차 끝냈네요. 유튜브 트위치 놀러와주세요~)-


  요즈음엔 게임하면서 유튜브&트위치 동시송출도 문제없이 부드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틀필드1의 경우와 오버워치의 절대적인 프레임 수치처럼 다중 작업시 모든 게임의 성능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게임들에선 원컴방송이 상당히 여유롭게 가능하며 왠만한 프로그램이라면 한 컴퓨터로 여러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최적화가 그게 참~ 아쉽다. feat 1700x&1800x 바이오스-온도 이슈



  라이젠 조립한 뒤에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당연 오버클럭이죠! 그런데 하면서 큰 벽이 부딪치게 되는데...


- [노오버]에 아이들 상태에 이 온도다! idle!! -


  1700x + asrock x370 gaming k4 메인보드 조합해서 아이들 온도가 무려 60~70도가 찍히고 있습니다.


노오버 상태에서요. 노오버


  이 상태에서 시네벤치같은것을 돌리면 온도가 무려 90~100에 육박합니다.


- 1.325v 3.8Ghz 오버클럭 뒤 시네벤치를 돌린 모습. -


  만약 조금이라도 오버클럭을 한다면 여기서 보이는 것과 같이 105~110를 넘나들며 컴퓨터가 꺼질랑말랑하는 악마의 줄타기가 시작됩니다=_= 그리고 실패..


- 쿨엔조이의 한 분이 1700x를 3.8로 프라임 돌리면서 찍은 사진. 전압이 1.2V임을 감안해도 72도밖에 안 찍히고 있다 출처 -


  이 현상은 몇몇 메인보드의 1700x 사용자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asus 크로스헤어, 바이오스타 gt7 새 바이오스, asrock x370 gaming k4, 등에서 이렇게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뜨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오버를 거의 못 하고 있는 사용자가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절 포함해서요 ㅜ..


 

- 3.8Ghz 오버 후 아슬아슬한 인코딩 -


  3.8Ghz 오버 하면 위와같이 10%시간단축이 되나 인코딩 프로그램이 100%쓰고 있지 않은데도 온도가 105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배틀필드 1 게임을 하니 베히모스가 떨어지며 cpu 사용률이 70%를 찍으며 온도가 105도 넘으며 강제 셧다운...


  이러한 온도가 너무나 높아보이는 현상은 Ryzen cpu의 온도센서의 오프셋과 그를 인식하는 BIOS의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AMD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1700x와 1800x의 경우 팬속도 조절을 위해서인지 원래 온도에서 +20도로 정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걸 바이오스에서 -20도 해서 인식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저런 상황이 생기고 있는 것이죠 ㅜ.. 즉 원래 제 cpu의 온도는 40~50도 정도인 것입니다. 그래도 높긴 하나 이는 기본쿨러의 한계라고 봐야겠지요.


  하루빨리 메인보드 회사들이 바이오스 수정을 완료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70416 추가 -

BIOS 2.1패치로 tctl로 인해 온도가 +20되는 것은 고쳐져서 이제 바이오스에서 온도가 제대로 뜹니다. 이제야 오버 좀 했네요 ㅎㅎ


- cpu 노오버, ram 2400-->2666 오버 시네벤치 1440-->1506 -


- cpu 노오버, ram 2400-->2666 오버 인코딩 16분 34초--> 15분 52초 -


  지금으로는 렘 오버로 성능을 끌어올리는게 최상인 상황입니다.ㅎㅎ 라이젠의 권장 메모리 클럭은 2666으로 왠만한 렘은 다 들어가는 수준이니 오버라고 하기에도 뭐하긴 합니다.



- 렘오버 2900시에 시네벤치 점수. 1517점으로 상승폭이 2400--->2666보다 꽤 작다 -


- 렘오버 2900때에 인코딩. 2400-->2666에 비해 줄어든 폭은 크지 않다 -


  더 렘오버를 땡길수도 있지만 이 이상은 성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라이젠 1700x는 제가 업그레이드를 하며 요구했던 배틀필드 1에서의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력과 빠른 인코팅 속도, 그리고 방송환경에 대해 만족스럽게 답해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 한단계 더 업글한것 만큼의 체감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CPU와 발을 맞춰야 할 메인보드에서의 불완전함과 그리고 지금의 재고부족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깜짝놀랄 성능으로 큰 발폭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협력회사들의 발폭도 함께 뻗게할정도의 관리 및 협를 해야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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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은 그동안 참 오랫동안 배짱장사를 하여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S를 포기하면서까지 뚜따를 하게 만들게 한 것과 같은 일화들이 많이 있었죠. 그러한것은 인텔의 잘못이나, 그것을 견제할만한 컴퓨터 CPU 유일한 업체인 AMD가 그동안 부진했던것이 한층 더 그렇게 만든것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라이젠은 8코어 16쓰레드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일반인들이 고려할만한 cpu가격 한계선인 4~50만원대까지 내려오게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게임덕이지만 또한 컴덕으로서 16쓰레드를 한번 맛보고자 바로 라이젠을 질렀습니다.


먼저 1부는 개봉기 및 조립기로 시작~!



-1- 박스 개봉기


- 라이젠 1700x와 DDR4 렘, 그리고 ASUS x370 gaming k4 fatality -


  1700x 쿨러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듯 레이스 맥스 쿨러 +  1700x 번들입니다.



  쇼핑몰에서 보며 기대했던 박스하곤 인텔과 라이젠만큼 거리가 있는 이 검은색 박스는...



  급조된 티가 풀풀 나죠 ㅋㅋㅋㅋ. 그래 그래도 검은색코팅의 박스인게 어디야.



 안을 열어보면 이와 같습니다. 그래도 쇼핑몰에 따라서 이와 같은 검은색박스조차 안주고 그냥 따로따로 대충 포장해서 보낸 곳도 있다하니 이정도면 괜찮다고 봐야겠습니다. 미리 설명 안해 소비자를 기만한 쇼핑몰들은 괘씸하지만요.



저게 바로 유명한 라이젠! 쇼핑몰에 따라 스티커조차 없었던 곳이 있었던...



CPU에 핀 달린건 컴퓨터 조립인생 처음인지라 두렵습니다. 듣자하니 샤프신공이라던지 있는 것 같은데 그런거 하기 무서워요.




레이스 맥스 쿨러는 기본 쿨러라 부르기엔 꽤나 착실한 구성입니다. 히트파이프 2개에 꽤 큰 방열판, 거기에 멋진 감성의 LED까지.



예약자 특전 키캡입니다. 상품이미지와 달리 빨간색이여서 다소 실망...



마감도 썩 좋은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같이 온 샤오미 5000 배터리. 근데 요즘엔 저 사이즈로 10000짜리도 돌아다녀서 없는 분이라면 쓸만하겠습니다.


  요즘 이것조차도 없어서 못 산다는 asrock x370 gaming k4 fatality. 제가 원하던 성능에 뉴에그 대비 용프가 많이 안 붙은 양심적인 가격이라 재고 있자마자 질렀습니다.



  박스 하나 받고 안에 박스 하나 더!



다른시리즈와 설명서가 똑같은지 RED없는 곳도 RED켜진다고 말하는 설명서.




레이스 맥스 쿨러 조립방법은 메인보드 쪽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근데 저대로 하니깐 힘들더라-_-



  설명서에 이 메인보드는 2667까지 지원한다고 써 있으나, 최근 1.64바이오스 업데이트로 그 이상의 오버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거의 안 볼 백플레이트까지 요새는 멋있게 칠해놨군요.



에이수스 고급보드랑 기가의 어로스에 비하면 LED는 적지만 디자인은 AMD다운 검빨감성이 충만하여 만족합니다.



12페이즈 전원부와 히트싱크. 2개는 렘쪽인걸로 보여 아마 사실상 10페이즈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단단하게 그래픽카드가 고정되게 하는 steel PCI 슬롯. x370에 지원되는 sata 6개 슬롯.



  이 메인보드에 과연 나중에 라이젠 APU 버전을 달까 싶은 HDMI포트가 포함된 백패널이 있습니다. 자 그럼 살펴봤으니 조립하러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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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아픈 조립기 -



일단 조립에 앞서 세를 들고 있는 이젠 시스템을 꺼내줘야 했습니다.



  i5 하스웰 4670k + ram 16gb + asrock z87 시스템이죠. 거기에 옛날 상위권 공랭쿨러였던 바람 2010과 영롱한 아폴리쉬 팬이 보입니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전에 홀딱 벗겨서 대청소! 아 먼지필터에 있던 먼지를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저 아폴리쉬 팬은 산지 8년이 되가는데 아직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소리라도 요상하게 나면 바꾸겠는데 쓸만해서;



자 그럼 청소도 시켰으니 조립을 시작해볼까요. 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AMD CPU는 처음 해보니 설명서를 정독해야 합니다.


사실 컴터 청소하느라 힘들어서 쉴겸 누워서 설명서 보다가 30분 졸았습니다.



아 이 핀들 좀 보세요. 무서워요.



설명서는 진리요 빛이니... 천천히 따라합시다.



다시한번 핀 찰칵. 사진찍다 떨어뜨릴뻔; 후덜덜하며 소켓에 끼웁니다.



다행히 제대로 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CPU중에서 제목을 가장 크게 써둔 라이젠. 멋있네요. 얼핏 듣자하니 말레이시아산 1700이 오버가 잘된다고. 근데 난 1700x잖아. 안될거야 아마.


DDR4 렘도 처음이나 설명서를 보면서 설치ㅎ..



설명서엔 양쪽에서 열어서 닫는 건데 이 메인보드는 한쪽만 여는 방식이네요=_=; 설명서 원가절감인가. 덕분에 잠시 헤맷습니다. 설명서는 진리가 아니였어요.



레이스 맥스 쿨러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럼 위에 설명서에서 봤던데로 고정레버가 달린쪽을 먼저 연결하고 다른쪽을 끼우면...



 Ang되잖아? 꽤나 힘을 줘도 제가 저 반대쪽의 핀을 끼긴 힘들었습니다.=-= 한참 헤매다가 결국 레버 반대쪽 핀을 먼져 끼고 레버쪽을 끼우니 한결 쉽더군요.



기본쿨러 치고 거대한 레이스 맥스 쿨러.



4핀 cpu 팬에 연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LED를 즐기려면 반대쪽에도 연결할게 있습니다. 하나만 연결하면 메인보드 LED와 동기화해서 움직이죠. 케이블 끼는 곳은 고무마개로 닫혀있었습니다.이게 기본쿨러 퀄러티라니.



  메인보드 LED와 동기화 시키기 위해 연결하면 대략 이런 모양입니다. 선이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선정리 하시는 분은 머리 좀 굴리셔야 할 듯.



자 그럼 집에 살고 있던 이녀석을 뽑아냅시다. 케이블 하나하나 뽑으면서 이걸 또 연결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이미 다른 분께 넘어간 아이들. 아 참 써모랩 바람 20106월달부터 12까지 AM4 브라켓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중성세제로 사이사이 먼지까지 씻어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i7 920 - i5 4670k로 8년 굴렸지만 퇴직을 윤허하진 않겠다!



새집에 들어가기전에 부팅 테스트. 어 음? 앙되잖아?



아 참 그래픽카드 전원 연결 안 했네요. LED에 빨간불도 들어오고 있는데 까먹다니.


무사히 부팅 라이젠은 처음 부팅할때는 부팅시간이 좀 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는 상당히 짧습니다.


요즘 BIOS는 참 직관적이라 옛날 파란색으로 가득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새집에 세팅중... 선정리야 선이 메인보드 위쪽에 안 보이기만 하면 되잖아요? 하하하



드디어 조립완료! 그래픽카드도 설치하니 메인보드에 유일하게 있던 LED 장식 부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ㅜㅋ



파워 온! 처음엔 LED가 다들 뒤죽박죽 형형색색이더니



이내 빨간색으로 대동단결! 동기화 되는거 보고 있었는데 신기방기 합니다.


근데 아래 숫자는 뭐지? 나중에 설명서 봐야지.



- 보드 LED와 동기화된 쿨러 LED의 모습 -


- asrock LED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가지 패턴으로 꾸밀 수 있다. 위는 음악- 즉 컴퓨터 볼륨과 동기화시킨 것 -




  이렇게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또 프로그램 언제 설치하나..하고 있었는데, 인텔의 i5 4670k에서 cpu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와 함께 회사까지 바꿨는데도 윈도우 10 부팅 진입은 문제없이 되서 놀라웠습니다. 나중에 라이젠 사실분을 굳이 먼저 윈도우 밀지 마시고 한번 부팅시도는 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ㅎㅎㅎ


  그럼 2부는 실사용 하며 쌓인 이야기를 가져오겠습니다~






p.s


청소하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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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코어 16쓰레드 cpu 40만원대의 시대를 연 라이젠 1700x


드디어 조립완료해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16쓰레드의 위-엄
 
오랜만에 조립하느라 거의 오후 하루종일 시간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 거기에 원래 케이스에 있던 메인보드를 빼내고 새로 집어넣는 대 수술 이다보니;;
 
  i5 4670k--->ryzen 1700x 인데 윈도 새로 안 깔아도 그냥 잘 부팅되네요. 그래도 드라이버나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다보니 시간이 술술..

  오늘은 지쳐서 나머지 조립기나 실제 사용기, 그리고 오버는 또 차차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천천히 써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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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1700x와 메인보드가 왔습니다!

 




우왕 굳 ㅋ


그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 이슈가 됬던 몇몇 매장의 성의없는 1700x 쿨러 멀티팩 번들 포장보단


급조티가 나지만 그래도 검은색 상자로 포장해서 왔네요.


 

 

  라이젠 붙인건 급조티가 나긴한데 그래도 검은색 상자라서 얼추 감성은 맞습니다.

 


안쪽은 뭐... 번들 cpu랑 레이스 쿨러 ㅋㅋㅋ

 


애즈락 메인보드도 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이쁘네요 ㅎ 공식 홈피 사진에서도 스펙만 있고 포트는 없었던 hdmi포트도 제대로 있고요.

 

더 많은 사진과 조립은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당장 오늘은 할 일이 있어 여기까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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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어로스 메인보드 설명회때 나가서 메인보드 포함한 경품을 못 얻었지만 참가 기념품으로 어로스 장패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 어로스 로고도 따당 박혀있고 괘나 멋있는 디자인이네요.

 

저 어로스 로고 보다보면 어릴때 만들어서 갖고 놀았던 고무줄 걸어서 날리던 글라이더 머리부분이 생각납니다.ㅋㅋㅋ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프리미엄 라인이라 언제 쓰련지 ㅜㅋ

 

 

 

근데 이거 말인데요.

 

장패드는 처음인데 엉첨크네요=_=


Before


좁은 책상에 트리플 모니터와 저번에 이벤트로 받은 키보드와 어떤 부품 사서 받았던 사은품 마우스 패드가 있던 이 곳이


after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 장패드가 이런거였군요. 책상 움푹 들어간 곳 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네요=_=; 아 넓은 곳으로 가고 싶다!

 

이젠 모니터 앞에서 라면 먹기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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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첫 조립컴퓨터를 조립했던 시절


그땐 첫 조립컴퓨터이기도 하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을 이것으로 보상받겠어! 하는 마음가짐이였던 지라 왠만하면 하이엔드를 노려서 만들었었죠.


 그 결과가


 제온 3520 (i7 920)

 라데온 5870

 인텔 SSD 80기가 * 2 

 등등..


 그리고 그건 이것도 포함이였습니다.


 

HT OMEGA CLARO 사운드 카드. 당시 7~8만 정도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컴퓨터를 옮겨다니며 8년동안 저의 사운드를 책임졌던 이 것이 결국 고장났네요. 갑자기 인식이 안되며 가셨네요.


  고이 보내주고 메인보드 내장 꽃개 Realtek 사운드로 바꿔준 순간, 달라진 음색이 저를 덮쳤습니다. 하.. 오래된 사운드 카드지만 요즈음의 내장 사운드 카드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HT CLARO 카드였습니다...


  이젠 그때와 달리 컴퓨터에 돈을 많이 쓰기에 힘든 나날이라 다시 사운드 카드를 영입하게 되련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게 제 마지막 사운드 카드가 될련지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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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조택 GTX1070을 쓰게 되었는데


이런 이벤트를 하더군요



그래픽 카드를 사면 미니블럭을 준답니다!


아무튼 이벤트를 한다니 고맙게 받아야죠. 아직 수량 있다고 하니 신청해서 받아봅시다.




그리고 받아보니.. 생각 이상으로 작네요.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ㅎㄷㄷ


아 미니블럭은 처음입니다. 레고는 어릴때 많이 했는데 이건 처음이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주말을 생산적으로(?) 불태울 만한 도전과제를 받았으니 클리어 해 봐야죠.



우선 팔 다리 부터



볼때기 회색 살이 자꾸 떨어져서 불안한 얼굴



슬슬 내가 왜 이걸 조립하고 있나 회의가 들기 시작한 몸통


부스터 부분이 매우 떨어지기 쉬워보여 걱정인 부스터까지 조립 완료!


...


토막살인 현장?


조립해 줍니다. 특이하게 머리가 몸통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부스터에 연결되어 있네요.


그렇죠 머리는 로봇에게 단지 메인센서일 뿐입니다.



완성! 이녀석 이름은 ArticStorm ZT-001 입니다.


극지방의 포..포풍?



부스터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 로켓 점프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팔은 관절로 달려있지만 보시다시피 움직일 수 있는 여윳공간이 거의 없어 사실상 고정입니다.




슝~




근데 이 놈을 어디다가 둬야하나..



책상위에 두자니 이미 포화상태고 책장에다 두자니 떨어지면 바로 박☆살 될 것 같은 내구도라 ㅜ



그렇게 고민하던 차에 딱 좋은 위치를 찾았습니다.



번쩍번쩍 빛나는 zotac GTX1070 AMP 그래픽 카드가 있는 본체 안에다가 넣어주었습니다.


괜히 지혜로운 선인들이 본체 안에 피규어를 넣는게 아니였어!


...


밤에 불끄고 컴터보면 상당한 존재감을 뽐내주고 계십니다 ㅋㅋㅋ



[~hobby~/=computer=] - ZOTAC 지포스 GTX1070 AMP! EDITION D5 8GB 수령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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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엔디비아에서 파스칼 카드 Geforce 10 카드 (1070, 1080)을 발표하며 신기술을 하나 같이 발표했습니다


Fasy Sync 라는 기술인데요 기존의 G-sync와 같이 테어링을 줄이면서 수직동기화의 가장 큰 문제였던 인풋렉과 스터터링을 개선한 기술입니다. 기존 G-sync 기술이 G-sync가 하드웨어 적으로 구현된 비싼 G-sync 모니터와만 가능했다면 이건 보통 모니터와도 가능한 소프트웨어 적인 것이 큰 장점이죠. 때문에 G-sync 까지의 효과는 아니여도 꽤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링크 참조


  근데 이 기술은 지금까지 파스칼 카드 유저가 아니면 설정에 나타나지도 않아 큰 슬픔을 주고 있었으나 맥스웰 카드(970, 980 시리즈)나 기타 구버전 그래픽 카드 에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을 여기 소개합니다.



0. 최신 엔디비아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1. NVIDIA inspector을 다운 받습니다.

http://www.guru3d.com/files-details/nvidia-inspector-download.html

이 링크에서 다운받습니다.


  gpu-z와 비슷하게 그래픽 카드의 실시간 상태, 설정 등등 을 볼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입니다.




3.  프로그램 실행하며 네모칸 안의 설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4.  Vertical Sync 에서 0x18888888 을 선택하고 왼쪽 위의 apply changes를 클릭



  그러면 패스트 싱크 세팅 완료입니다. 레딧(링크)를 보면 맥스웰 카드 9xx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잘 작동이 되며 그 이하 그래픽 카드에서는 블루 스크린이 뜰 수도 있으니 사용하여 블루스크린이 뜬다면 아쉽지만 풀어주세요.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것은 아니므로 혹시나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용자 책임입니다.


  아 물론 게임 내 그래픽 세팅에서 수직동기화를 풀어주는 것을 잊지마세요.


  980Ti로 프레임이 빵빵 나오는 오버위치로는 프레임 70정도에서 끊어주며 인풋렉이 거의 안 느껴지며 잘 작동하고, 980Ti로도 프레임이 30~50나오는 위쳐 3 트리플 모니터 구동중일때는 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화면이 눈이 편안하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네요.



p.s

참고로 NVIDIA 제어판으로 가보면


사용자 정의로 떠 있습니다. (제어판 가본분은 아시겠지만 저런 선택지 없습니다 ㅋ)



---------추가 160905-----------

이미 한달쯤 지난 이야기지만 최신드라이버에선 맥스웰도 패스트싱크 정식지원합니다.





[~VR~/=VR =] - 엔디비아 1070, 1080 발표 중 VR유저로서 가장 기대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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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3월 1일 자정이 막 지난 지금


1세대 VR 중 하나인 HTC Vive가 예판 시작했습니다!



- 현재 http://www.htcvive.com/us/ 사이트를 들어가면 예판 링크가 떠 있습니다 -


자정 지나자마자 새로고침을 몇번이고 했는데 프리오더 버튼이 생긴건 한 5분은 지난 뒤였습니다 ㅋㅋㅋㅋ





가격은 배송비 799달러!! 배송비 더해서 829달러!!!!!


...ㅅㅂ 제발 환율좀 내려가라


오큘러스 리프트땐 꽤나 서버가 마비되고 했었는데 아주 원활하게 예구 끝냈네요.


아무래도 오큘러스 리프트는 예판 사이트에서 주문창 들어갈 때까지 미친듯하게 비싼 가격 공개를 안한 반면


HTC Vive는 미리 가격을 공개하고 시작해서인지 1세대는 포기하신 분이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흑..



그리고 전 오랜만에 얼리어답터 혼을 불태우며 1세대 호갱이 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




p.s


 이번에도 취소될까봐 몰테일 같은 잘 알려진 곳 말고 좀 마이너한 배송대행 업체를 골라봤네요.

과연...? 이번에도 취소되면 뭐 좀 쓰다가 질린 사람들이 중고로 내 놓는거 기다려야죠 뭐




[~hobby~/= VR =] - HTC VIVE 언박싱 영상 (개봉기)

[~VR~/=VR =] - HTC VIVE - 해외 배송 대행 으로 직구하기! (PC VR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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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 가격 발표에 맞추어서 스팀에서도 SteamVR Performance Test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HTC VIVE에 맞춰서 3D 영상을 랜더링해서 잘 되나 테스트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이용가능.


실행하면 포탈 로봇 수리 게임을 랜더링한 화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 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죠.


뭐 i5 하스웰이지만 오버클럭도 했고 딱히 그래픽카드 발목 잡힐 CPU도 아니고


그래픽카드는 980Ti니깐 당연히 Power Ready임이 틀림없겠죠?






...Not VR Ready..?




...


아 그러니깐


컴퓨터 퍼포먼스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운영체제가 8이하면 안되는군요 ㅋㅋㅋㅋ 8.1이나 10 깔라고 합니다 ㅋㅋㅋ


...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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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game=] - 오큘러스 리프트 CV1은 얼만큼 컴퓨터 사양이 필요할까? 에 대한 주절주절 잡담 feat. HTC VIVE


 예전에 위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어차피 어떤 방식인지 잘 모르는 데다가 간단히 하기위해 단순히 오로지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의 해상도 2160x1200 와 프레임만 생각해서 계산해서 대략 1.8배정도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었지요. 렌즈에 맞게 왜곡해서 랜더링 하는 데에 좀 더 사양을 들 것 같아 2배 정도면 되지않을까? 했는데...어제 어떤 분이 댓글로 3배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왜 3배일까요? 그 분의 설명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았으나 오큘러스 리프트 블로그에 그 답이 있었습니다.


"On the raw rendering costs: a traditional 1080p game at 60Hz requires 124 million shaded pixels per second. In contrast, the Rift runs at 2160×1200 at 90Hz split over dual displays, consuming 233 million pixels per second. At the default eye-target scale, the Rift’s rendering requirements go much higher: around 400 million shaded pixels per second. This means that by raw rendering costs alone, a VR game will require approximately 3x the GPU power of 1080p rendering."

 - 출처 오큘러스 리프트 블로그 'Powering the Rift posted by Atman Binstock' 20150515


 아 이 글이 올라온지 벌써 일년이 되가는데 아직 못 봤었더군요 ㅋㅋ


  대략 해석하자면 1080p 해상도 60프레임에선 초당 124*10^6 pixel을 계산하고, 2160x1200 90프레임에서는 초당 233*10^6 pixel을 계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저번에 한 계산과 별 다를바가 없지만 문제는 다음 문구 - eye-target scale(렌즈에 맞게 왜곡한 영상을 뜻하는 듯)을 위해서 초당 400*10^6 pixel을 계산해야 한 다는 것!



  아무래도 오큘러스 리프트 디스플레이 해상도보다 2배에 가까운 더 많은 픽셀(큰 해상도)을 랜더링 후 렌즈에 맞게 왜곡한 뒤 작아진 영상이 2160x1200 디스플레이에서 뿌려주는 것 같습니다. 3배는 커녕 3.5배를 육박하는 필요성능이군요.


...


즉 이소리는 무어냐


970으로 플레이 하던 사람은 980TI SLI 가라는 겁니다.



HTC VIVE는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니 아마 비슷하게 성능을 처먹겠죠 . 하아..


...


...여러분 그래픽 타협합시다.. HTC VIVE도 799달러인데 전 이제 총알을 더 마련할 수가 없어요..ㅜ




추가 160506

[~hobby~/= VR =] - 엔디비아 1070, 1080 발표 중 VR유저로서 가장 기대되는 점.

엔디비아에서 이 성능요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기술을 만들어냈네요. 이것으로 VR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좀 더 높아지는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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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일상을 끝내고 밤에 컴터 좀 하다가 이제 좀 자려고 한 참에

컴퓨터에서 들리는 딸깍딸깍 하는 생각보다 큰 소리... 딸깍딸깍 딸깍딸깍 딸깍!

혹시나 해서 팬을 하나씩 멈처보았지만 여기서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하드디스크지요 이런 젠장할!! 그래 이 소리가 하드디스크 이외에 어디 있겠어! 으앙!!



여기 이 어지러히 있는 선들을 하나씩 뽑아가며 켰다 껏다를 반복하여 결국 범인을 찾아냈습니다.

산지 이제 한 5년이 넘아가는 시게이트 1GB 하드가 결국 죽기직전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백업하고 하드 갈고 이야기합시다 ㅜㅜ


표시된 두 파티션이 이 하드의 파티션이지요. 거의 800GB가량을 백업 해야 합니다 ㅜㅜ


기존 하드들도 용량이 모자라기에 일단 외장하드 두개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ㅜㅜ

제발 백업 끝날때까지만 살아있어다오.

시게이트 하드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하고 전원관리 옵션으로 이 딸깍소리(헤드 파킹음)은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 http://eprideblog.tistory.com/39)

일단 곧 죽음을 향한 카운트 다운이라는 이야기가 절대적으로 많으므로 (https://2cpu.co.kr/bbs/board.php?bo_table=QnA&wr_id=312829)


일단 백업하고 하드 하나 새로 살 각오는 해야겠네요 어흑... 요즘엔 뭐가 좋으려나. 3TB 좀 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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