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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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본래 여행 갔다오면 음식사진으로 위꼴을 일으키는 것이 순리입니다만 더 임펙트가 강한 일이 생겨서 먼저 글을 적고 있습니다 ㅋㅋㅋ



  두둥..!!

  간사이 지방 체감 기온 평균 39도라는 대구보다 더할 지옥같은 날씨에서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소망과 요망을 하나 둘 감춰야 한다는 가족여행이라는 한계 때문에 덕국의 덕력이 넘치는 곳에는 가지 못 했었습니다. 꿈과 희망의 최신오락기 게임의 천국 일본에서 오락실에 단 몇 시간도 들르지 못하고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지요. ㅜㅜ  (숙소가 반다이 남코 직영점 바로 근처에 있었으나...)


  그렇게 불완전연소하여 뭉실뭉실한 기분을 안고 일본을 떠나는 날, 밤 늦게 잡은 비행기 시간 덕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느 대형 쇼핑물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독에 지쳐 쇼핑은 별 관심이 없었으나, 저기 저 쇼핑몰 목록에 보이는 저것은 바로 NAMCO 직영 게임센터!!! 부모님과는 나중에 만날 약속을 잡고 드디어 소중하디 소중한 개인시간을 얻어 랄라룰루 ㄱㄱ~


  하지만 그곳은 쇼핑물에 오는 부모님들이 쇼핑에 별 관심없는 어린애를 던져두고 가는 곳이라고 온 몸으로 주장 하는 듯 어린이용 게임 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온가족의 리듬게임까지 없던 곳이였습니다 ㅜㅜ 그나마 있던게 타임크라이시스4 달랑 한개ㅜㅜ 금새 흐를듯한 눈물을 머금고 동전 한개로 타임 크라이시스4를 대충 멍하니 한손으로 비스듬하게 쏘며 플레이하다 15분뒤 죽어서 뭔가 다른 거 할 꺼 있나 하고 본 것이 바로


인형뽑기!



  인형뽑기는 잘 하지 못합니다. 아니 한번도 뽑은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시험삼아 하고 돈만 버리고 에잉 하며 돌아가는 게 일상이였지요. 대체 인형뽑기라는 것은 인형을 뽑을 수나 있게 만드는 걸까요? 고수들은 어떻게 기계 하나를 비울 기세로 뽑아간다고 하나 저에겐 그냥 로또보다 낮은 확률의 도박으로 그냥 재미삼아 돈좀 버리고 오는 저금통일 뿐이였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한판에 5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더라고요.

  거기에 뭐 일본에선 인형뽑기가 아닌 UFO 캣쳐라고 부르는 듯 상품도 인형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관심이 없던 피규어들 이고요. 하지만 며칠동안 남코 직영 오락실 바로 옆을 지나가며 희망고문 당했었고, 드디어 하나 찾아 왔다 싶었더니 할 게임도 없고, 그런 어디에 풀 수 없는 짜증에 뭐라도 챙겨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인형뽑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재미삼아 룰렛이나 한번 돌려보고 가듯이, 지폐하나 비싼 100엔 동전 만들어서 다 써보기나 하자라는 생각이였지만 하다보니...



 

  뽑아버렸습니다. 2개나; 태어나 처음으로 인형뽑기에 성공했습니다. 그게 피규어라니



   딱 봐도 캐리어를 옆에 잡고 있으며 여행자 티를 내는 사람이 온 집중을 다해 한손으로 인형뽑기를 하고 있으니 구경꾼도 하나 둘 왔습니다.ㅎㅎㅎㅎ 커플에 아줌마 아저씨에 어린 얘들에 ㅋㅋㅋㅋ  마지막에 이르러 거의 끝에 매달려서 상자는 동전 몇 개째 밀당하고, 손에 가득 쥐고 있던 동전은 이제 몇 개 안 남았고, 관객들도 숨죽여 지켜보다 마지막 뽑히는 순간 옆에 사람들이 "와!""오!""오메데또~(축하해요~)" 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친절한 점원은 봉투에 상자 넣어주면서 "러브라이브 피규어, 러브라이브 피규어가 뽑혔습니다! 축하드림니다!!!" 라고

전체방송을 때려버리더군요. 헐 님하 자제요




  아무튼 생애 첫 인형뽑기 성공을 했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그동안 불완전연소 되었던 기분은 훨훨 날아가고 애지중지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쇼핑몰에서 부모님과 다시 만나 인형뽑기에서 뽑았다고 하니 마치 도박에서 이익을 보고 온 듯이 쳐다보셨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비행기에서 버스에서 부딪칠라 후덜덜 하면서 모셔왔습니다. 하하하


 



  사진기술이 부족하나 대충 찍어보았습니다. 정녕 이것이 인형뽑기 피규어의 퀄러티란 말입니까! 게다가 저 한발로 서는 밸런스라니! 노조미는 조금 미묘하지만 호노카는 확실히 귀욤귀욤을 내뿜고 있습니다. 아래 구도 사진은 없습니다.


  그런데 개봉해서 방에 놓아두고 나니 방 안의 덕력이 급상승해버렸네요. 2D만 좀 있었는데 결국 3D로 진화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고 할까요. 친구들이 늘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ㅋㅋㅋㅋ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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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던워페어 삼부작을 다시 해보고,


우연찮게 옛날에 찍었던 어드밴스드 워페어 스샷을 봤는데요.


순간 멍때렸습니다.


왜냐면....


모던워페어 2 스크린샷


모던워페어 3 스크린샷


 


그리고...




전에 찍은 어드밴스드 워페어 3 스크린샷


으음... 얘네들 그래픽 품질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발전하고 있는 거겠지요? 그렇겠죠? 설마 예전 보다 안 좋아졌겠어요? 하하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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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님! 가격대위님!!!


가즈가 19초 나왔다고 하는 처음 듀토리얼. 오랜만에 해봤는데 17초 나왔습니다 :)


게임 랜더링 화면까지는 트리플 모니터 사이즈는 widescreen fixer(http://shadowofangel.tistory.com/1779 참고) 로 가능하지만 브리핑 화면까지는 ㅜㅜ.. 옆으로 죽 늘여집니다.


작전시작 전에 담배 거하게 빠시는 가격대위


이때 정말 처음에 할땐 굉장했어요.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출렁거리는 배안을 탈출하는게 아직도 재밌네요.



야려보지 마삼-_-


1인칭으로 총맞는 기분은 참 더러워요.


소음기의 무서움을 처음으로 피력하게 되는 미션.


레펠 강하 미션. 빙글빙글 돌아가죠.


모던워페어에서 봇들의 움직임은 이후 같은 콜 오브 듀티나 배틀필드 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플레이어가 싱글 스토리를 즐기는 데 방해되지 않아요. 일단 플레이어보다 압장을 잘 서고, 적들 좀 남겨두고 전진하면 봇들이 알아서 다 잡으면서 따라와주니.. 배필4는 한놈이라도 남아있으면 다들 저 뒤에서 엄페하고 가만히 있죠. 가만히..-ㅋ-



모던워페어 특유의 지도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미션 시작.


모던워페어 1 에서 HOLO 사이트는 이딴 식입니다-_-.. 시야가림이 쩌격 스코프 급으로 굉장하죠. 그래서 바로 레드닷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모던2 이후엔 홀로가 더 마음에 들지만요.


나이트 비전 레이저 사이트는 꽤 문화출격이였죠.



우리 헬리콥터엔 플레어가 없습니다 ㅜ


무서운 서치라이트..

배틀필드와 달리 콜 오브 듀티의 섬광탄은 정말 굉장한 효과를 자랑하죠.

AC-130이 FPS에서 유명해지고 자주나와 식상할 정도까지 되게 한 주범 미션이 여기 있습니다.

이후로도 여러게임에서 많은 AC-130 미션이 나왔지만 이 미션만큼 AC-130 승무원들의 대화가 사이코틱한건 없었네요. Ka boom~~


진창에 빠져 고생시킨 워 피크.



트리플 모니터로 오른쪽 구석을 보면 같이 타고 있어야 할 동료들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트리플 모니터 쓰다보면 16:9 시야 바깥에 숨겨져 있던 신경쓰지 않은 것들이 보입니다 ㅋㅋㅋ


이 많은 기갑부대가 수도 먹으려고 전진중


안되!!! 사망플래그 ㅜ


교관도 권총 쏘면서 도와줍니다



선글라스 속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전율했던 장면이지요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나... 모두 안전벨트 하세요!


방호복 입고 잭슨을 구하는 미션이 짤렸다고 하나 오히려 더 완성도를 높여준듯



명장면이지요. 몇 번이고 이 미션을 한 저는 어디있는지 보이지만 처음할때는 갑자기 튀어나오는게 길리슈트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시끄럽게 청개구리 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위한 스팅어 ㅋ


여긴 정말...


오이 수지!


여기도 ㅎㄷㄷ 했죠



바보같은 짓 하지마 - 나중에 가격대위도 잘 써먹습니다.



뷰↗티→풀↘

폐허가 된 도시

이제 짐밀란으로 전락한 상관


은근 멋있는 곳이 많습니다.

몸개그 보여주는 가즈

미사일 발사되자마자 빨리 가자고 손짓하는 가격대위

오 ㅅㅂ 하면서 본 브리핑 화면


응? 시체버그에 걸렸습니다. 포즈가 기묘하군요.

F를 눌러 타이핑을 하세요.

전설의 페이크 미션, 치트 쓰고 RPG 몇 십개 날려서 맞춰봤는데 안 떨어졌죠.


그릭스 지못미 ㅜㅜ

가즈 지못미 ㅜㅜ

가격 지못미 ㅜㅜ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며칠간 충격받고 버닝했었던 마지막.

그렇게 가격 대위는 갔습니다...모던 1에서



  처음 플레이 한지 거의 10년이 되가고 그 동안 몇 번이고 플레이 했지만 아직도 재밌네요. 상처받은 게임감성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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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XENON 지포스 GTX980 Ti Super JETSTREAM D5 6GB 입니다.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하느라 이 여름이 다가오는 때에 970이 그동안 매일 등판하는 박규혁 선수처럼 혹사당해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할 생각이였지만, 여기까지 지르게 될 줄이야;;


15%세일에 현혹된 나머지 지르고 말았습니다. 이제 하이엔드에서 영영 벗어날 수 없어...

이제 다음에 평범한 퍼포먼스 카드로 만족하려면 4년은 기다려야 겠지.




선정리 눈갱 죄송요 ㅜ


상당한 크기였던 5870과 770 이후 970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그래픽 카드를 쓰다가 980Ti를 받아보니 오랜만에 벽돌이라는 수식어가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거대한 기판, 두꺼운 방열판, 커다란 듀얼팬! 그래도 미들급에서는 꽤 큰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딱 맞는 수준이더군요. 그래픽카드 전장 길이도 비교해보지 않고  지름신에 관대한 손길에 이끌려 질러버린지라;; 사실 이정도로 커다랄줄은 몰랐습니다.


대략 리안리 PC-10NB 케이스에 딱 맞고 두께는 한 3개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ㄷㄷ.





거기에 배트맨 PC판망한 아캄나이트 쬐그만 포스터까지! 좀만 더 컷으면 좋았을 텐데요. 게다가 광고까지 들어가 있으니 말입니다 -_-;




성능은 뭐.. 요즘 추억여행 삼아 트리플 모니터(5760x1080) 로 돌리는 모던워페어 플레이 할때는 GPU 20% 정도만 돌리면서 쉬고 계시고


 

그나마 가진 것 중 가장 고사양인 배틀필드 4 싱글을 최상옵일 때는 최소프레임 50이상 유지-보통 70, 상옵일 때는 최소프레임 65이상 유지-보통 8~90 뜹니다. ㄷㄷㄷ 싱글보다 효과가 적게 최적화한 배틀필드 4 멀티라면 아마 최상옵으로도 문제없이 60프레임 유지될 것 같네요 ㅋ


거기에 GPU 99%로 돌릴 때도 온도도 75도 정도로 아주아주 착합니다. 소음도 별로 없고요. 와우. 60도 이하면 팬이 멈추는 기능이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게임을 켜지 않은 지금도 계속 팬이 돌았다 말았다 합니다 ㅋㅋㅋㅋ 책상 밑이여서 그럴지도요 ㅜ



트리플 모니터부터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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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980Ti 를 지른 김에 배틀필드 4 상옵으로 트리플(5760x1080 3FHD ) 해상도로  클리어 해 보았습니다. 더 자세한건 스샷 아래쪽에~


























  배틀필드 4 스토리를 오랜만에 다시 해 봤는데....


...


...여전히 별로네요 하핫~☆ 모던워페어로 정화를 좀 하러 가야할 듯. 가격대위님!




   단순히 가지고 있는 겜 중에 이것 보다 제 GTX980Ti에 더 부하를 줄 만한 게 없어서 클리어 했습니다.

 최상옵에서는 초반에 부하가 심하면 50~55프레임 정도 유지에, 왠만하면 70프레임,

 상옵에서는 68프레임에 왠만한 곳에서는 80~90프레임을 트리플 모니터에서 찍어주고 계십니다 ㄷㄷ.

 거기에 온도도 착하고 소음도 착하고!


출혈은 심했지만 사길 잘 한 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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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지뢰찾기는 아쉽게 실행이 안되서 대신 http://mienfield.com/12345843_87654390 이걸로 해봤습니다.


정신이 아늑해져서 빠른 포기 ㅋㅋㅋㅋ


역시 FHD*3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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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거센 유저 뒷통수를 선보인 아캄 나이트 -


  역시 예약구매는 게임산업의 퀄러티가 몰락하게 하는 주범이 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게임 트레일러 같은 데에 혹하지 말고 지혜로운 소비생활 패턴을 다시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ㅜㅜ 더 늦기전에...


  이렇게 하다가 한달 안에 수많은 패치로 어찌어찌 잡히면 또 '그래도 문제점 인지하고 고쳐주잖아~ 괜찮은 회사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게 6만원 준다고 했는데, 3만원만 줘서 열내면서 화나니깐 그제서야 하루에 천원씩 한달간 하루에 찔금찔금 받는 거랑 다를바가 없는 거지요. 쩝.

- 인터넷에 떠돌던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한번 더 편집해보았습니다 -


  근데 본전이라도 찾으면 다행이지 알고보면 요즘 예약구매 똥망 유명 제작사 프랜차이즈 게임들은 만원만 주고 천원씩 보름간 주는 거 같습니다.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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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오픈월드라는 것 때문에 두려워하다가, 이번 파크라이 3 세일에 혹해서 샀는데. 정말 오랜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한 FPS가 되었습니다.  특히 초반 시퀀스에선 거의 모던워페어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해 줬네요. 나온지 오래된거라 리뷰를 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줄씩만 써본다면


장점

  최후반부 빼고 몰입감 쩌는 메인 미션 스토리.

단점

  쩌는 메인 미션을 즐기기 위해 해야 하는 오픈월드 특유의 많은 잡일(사냥, 시야밝히기, 돈벌기, 등등)


결론

  전 오픈월드가 참 태생부터 잘 안 맞나 봅니다.. 다음에 오픈월드 게임할 땐 걍 최하난이도로 하고 메인 미션만 주르륵 해가야겠어요ㅜ 그럼 오픈월드가 의미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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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파크라이 3 트리플 모니터(5760x1080)에서 GTX970으로 높은 옵션 60프레임 힘들다고 징징댔었는데요




요만큼만 살짝 오버클럭 하니깐 후처리 옵션 빼고 '높음' 그래픽 설정으로 60프레임 가능하네요;;


970이 꽤 쌔긴 쌘거 같습니다. 980 오버면 잘하면 최고 높음도 가능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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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 3를 이번 세일 기간에 지른 김에 한번 맛보기 1시간 플레이 하고 왔습니다.


트리플모니터(5760x1080) 을 GTX970을 사용하면서 프레임 60 유지하려면 아쉽게도 모든 비디오 옵션을 [중간]으로 해줘야 하네요 ㅜ..(+SSAO) 높음만 되도 좋았을텐데... 그래서 정지화면 스샷은 별로 좋진 않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더 사고 싶으나 돈이 없는게 한입니다.



p.s

그나저나 한시간 했다고 벌써 방안이 열기가 넘치네요;; 여름에 그래픽카드 달구는 게임은 참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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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gie2988 의 [제발 예약 주문을 그만두세요.]


 이번 E3의 영상들도 상당히 멋진 것이 많았습니다만, 요 몇 년동안 당한게 많아 한발짝 뒤로 떨어져 다시한번 생각해보곤 합니다.


  특히 이번에도 많은 멋진 오픈월드 게임들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러나 오픈월드 게임을 재밌게 만드려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거기에 온라인 상태라면 얼마나 더 힘든 것인지 몇 년동안 여러 오픈 월드 게임들을 봐왔습니다.


  예약구매는 리뷰어나 블로거나 유튜버들에게 맡기고 여유있게 지켜봐 봅시다. 리뷰점수는 구경해 보고 질러도 늦진 않을 거 같습니다 ㅎㅎ



추가 영상



미완성 게임을 싫어하는 프란시스(boogie2988)


  E3에서 나온 트레일러와 발매일의 실제 게임을 햄버거를 통해 찰지게 비유해주고 있는 프란시스 ㅋㅋ




p.s

그래도 저 또한  블로거 나부랭이라 꽤나 빨리 사야 된다는 건 함정..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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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i 사의 초 고퀄 비쥬얼 노벨 eden 이 현재 여름 세일로 엄청나게 세일중입니다!


  이 게임에 대충 소개하자면 [선택지가 전혀 없는] 비쥬얼 노벨입니다. 게임이라 부를만한 요소가 거의 없어 연출이 쩌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Minori 의 작품 답게 엄청나게 고퀄러티를 자랑하는 게임 플레이 화면을 보여줍니다. Minori의 퀄러티에 대한 엄청난 집념으로 가득한 작품 중 하나지요.


  이런 게임이 단돈 만원도 안 된다니 질러야 합니다!




p.s

 이 게임을 포함해 엄청난 퀄러티의 전연령판 작품을 만들다가 돈이 없어져 결국 흑화하여 요즘엔 그야말로 특정 부위가 큰 히로인만 들장하는 게임을 만드는게 함정. 근데 그래도 퀄러티는 여전히 최상위급


그러니깐 이 게임을 사줘서 다시 고퀄 전연령판을 만들게 도와줘야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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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모차르트의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어렷을 때부터 흔히 듣고 부르는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 그런데 그 멜로디가 모자르트 같은 사람의 손에 걸리면 이렇게 된다는 걸 알려주는 피아노 곡입니다.

특유의 잔잔함은 계속해서 살아 있지만 여러가지 방식으로 통통 튀는 발랄함이 귀를 즐겁게 합니다. 푹 쉬고 있을 때 들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 동요는 게이머에겐 또 이걸 생각나게 하지요.





- 주의 공포&고어&음량 -


데드스페이스 반짝반짝 작은별 트레일러 - 아 잔인했던 월요일 밤에 정말 맞는 곡이군요.


  잔잔한 분위기의 동요는 은근 낮게 느리게 불러주는 것으로 공포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탁월한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한국의 동요인 '섬집 아기'만 해도 조금만 서늘하게 부르면 상당히 공포스럽지요. 담력시험 등에서 응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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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의 아키바스트립에서 이 귀여운 히키코모리 여동생은 Brother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변주해서 부름니다.

번역가가 가지고 놀고 싶었던 걸지도..;


한번 보이는 대로 모아봤습니다.

(단어 뜻은 http://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 여기서 뒤져봤습니다.)


Broski.에 따르면 여자옷을 입는 남자라던가;;

혹은 절친 과 같은 친구의 최상위 표현이라는군요.

Bro + Protagonist(메인 캐릭터) 의 합성어로 페르소나 게임 시리즈에서 나오는 단어



Broccoli. 네 브로콜리지요.


Brody -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매력적인 사람을 뜻함. 그리고 뒤는 아마 샤바디바비두?

Brotector - bro + protector 의 합성어로 추정...했는데 urban 사전에선 뭔가 bro 합성어로 점칠된 단어들이 한가득한 설명이 나와 포기.


bro + program 합성어

brosace -... 이건..모르겠습니다.

broseus - 아마 제우스 같은 식으로 합성어가 아닌가 했는데 의외로 이름으로 많이 쓰네요?

bronic - 폰트 이름도 있고 뭐도 있고 많네요.

brobin - 왠지 고블린 같은 느낌이 듭니다. brobino는 큰 자신감, 좋은 스타일 등을 가진 사람을 뜻하더군요.

brotag - brotagonist 의 줄임말이 아닐까요.

brostoyevsky - 러시안 느낌입니다.

Brothopedic - orthopedic 이 관절 근육에 관련된 치료를 말하므로 정황상 이것과 bro의 합성어일 거 같네요.


brofectionery - bro + dictionery?..모르겠습니다.

brotato - Bro + potato?

brotographer - 오랜만에 쉬운거. bro + photographer. 언렁 사진찍고 오라니 이것뿐이군요.



  금방 알아볼 수도 있는 것도 있고 난해한 것도 있습니다. 하하. 거기에 슬렁 단어라면 전 포기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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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 쇼팽, 발라드 1번 g♭단조 Op. 23

  잔잔한 시작 - 격정적인 중반 - 통통 튀는 후반 그리고 반복.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감정을 끓어오르게 합니다.


요새 이 곡을 들을때마다 초반부에서 자꾸만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가 생각납니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의 환상적이지만 약간 기괴한 풍경을 상상하면서 이 곡을 들으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어요.


 


처음에 들었을 땐 이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의 메인 테마 와 비슷해서 그런가? 했었지만... 다시 들어보니 그다지 비슷하진 않네요.;;


왜 이게 자꾸만 생각날까요? 요즘 저의 소소한 일상의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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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의 아키바스 트립 2가 PC 스팀판으로 이식되었다. -


  본격 아키하바라 투어 게임 아키바스 트립 이 스팀에 나왔길레 질렀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저번에 일본에 여행갔었던 추억이 떠오르지...않네요? 언제 리셋당했지;

일본게임이라 PC판으로 이식은 아무래도 발이식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발이식입니다.


일단 옵션 갯수가 처참해요.. 해상도 수직동기화 전체화면 AA 한가지 옵션이 끝;;;;;

그나마도 이 4가지 옵션의 조합에 따라 로딩화면중에 작동중지로 계속 팅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 전체화면 수직동기화 AA 전부 선택해야 안 팅기더라고요=_=/


추가로 로딩끝나고 나서도 가끔 게임화면으로 안 넘어가고 소리만 들리는 버그가;;;; 거기에 여긴 오토세이브 없어요;;;;;

만약 걸리면 침착하게 소리만 듣고 세이브를 해야합니다 하하하..ㅜㅜ


안 그래도 한글판이 나오기가 힘들어 보이는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ㅜ


영어자막-영어보이스/영어자막-일본어보이스 중 어떤걸로 고민하다가 일단 일본어보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두개 다 마음에 들긴 한데 일단 1회차는 이렇게 가봐야겠네요. + 영어자막에 이런저런 줄임말, 영어개그 등이 있어서 멍때릴때가 가끔 있군요 ㄷㄷ


p.s


트리플 모니터 게임환경 갖추어두고 트리플 쓸 수 없는 게임 구매하는 나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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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모니터 세팅하고 온갖 게임을 실행해서 놀고 있습니다.

아 이거 곤란하네요. 전부 하고 싶어졌어요.

이제 트리플 모니터 세팅 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트리플 모니터 덕에 오늘부터 5~6일 매일 연속 포스팅 들어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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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악하악 -



트리플 모니터 5760x1080 해상도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엔디비아 서라운드, 오버클럭 970으로 쓰고 있는데 상상 이상의 최적화로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배틀필드4, 상옵+SSAO+anti 2x 로 프레임이 멀티에서 왠만하면 58~61에서 놀고 있습니다 ㅎㄷㄷ
1440p~4k 사이로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양옆은 대충(?) 뭉게지게 나오는게 성능을 아주 많이 잡아먹진않는지 꽤나 쾌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램도 한 최대 2500mb 정도만 차지하네요 ㅋㅋㅋㅋ

sli를 각오했는데 이정도면 싱글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ㅋ

But. 게임 하는 내내 gpu를 98% 이상으로 계속 갈궈주고 있다보니 대충 오버클럭한 그래픽 카드 땜에 자꾸 블루스크린이 뜸니다 하하 ㅜㅜ.. 일단 순정으로.

오버클럭 테스트 프로그램과 실게임 환경은 역시 다르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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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 오고 난 뒤에 나무 벤치에 자란꽃입니다 ㅎ


어떤 곰팡이의 균사로 추정됩니다만 정확히 어떤종인지는 모르겠네요.


20151029 수정

- 드디어 찾았습니다! 혀 버섯이라고 하네요. -





보너스



푸른곰팡이입니다. 네 그 페니실린 뽑아내는 녀석들이요.


어떤 버려진 플레이트에서 잘 살고 있더군요 허허허


내가 70년만 빨랐어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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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베테랑 전용 양각대 나이프가 진짜로 구현이 됬군요 ㄷㄷㄷ..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배틀필드 프렌즈라는 배틀필드 팬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레벨 100 베테랑 캐릭터가 사용하는 나이프 입니다 ㅋㅋㅋ

  사진같이 조종사는 물론이고 커맨더도 잡으러 가시며, 게다가 다른 서버의 인간까지 저격 가능한 전지전능 캐릭터 ㄷㄷ



진짜 저 나이프가 생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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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꽤 재밌게 한 걸로 기억하는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입니다. 옛날엔 온게임넷에서 대회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전 이것만 해 봤었지요.


당시는 좀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미래를 예지한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공지원 험비, F-22의 쩌리화, 글라놀러지 etc)


이번 오리진 번들에 메달 오브 아너와 함께 껴 있길레 이것도 한번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은근히 미션 시작전 컷씬이 훌륭하네요? 이런건 기억 안 났었는데 꽤나 멋있는 연출이네요. 하긴 그때도 꽤 재밌게 봤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딱 게임 시작하니 느껴지더라고요. 불편한 유닛의 움직임. 빠른 컨트롤이 하기 힘든 전환, 거리감이 잡히지 않는 시점. 여러가지로 플레이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하긴 스타크래프트 2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타 1도 불편할 지경인데 이 게임도 당연한 거겠지요 ㅜ





  그래도 한 두판 미션 해보니 여전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ㅋ 특히 남은 자원으로 비행장만 꾸역꾸역 지어서 F-22 무한 폭격하는 건 참 쾌감 넘치는군요. 다만 지금에 와서 추억보정으로 미션을 끝까지 해보기는 이젠 시간 대비 즐거움이 좀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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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오랜만에 보는 동영상이 아닌 슬라이드 식 브리핑 -


저번에 나온 전쟁 싸움꾼 때문에 사실상 시리즈가 몰락한 것으로 여겨지는 메달오브 아너 시리즈


  그 중 2002년(헐)에 나온 메알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고전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인칭 3D FPS 게임중엔 고전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콜 오브 듀티 1 보다 이전에 나온 게임으로, 이 게임은 만든 사람들 중 일부가 나가서 만든 회사가 바로 '인피니티 워드' 입니다.ㄷㄷㄷ


모던워페어 싱글 빠돌이인 제가 꼭 해야되는 게임이죠!


 


- 콜 오브 듀티에서도 보고, 영화로도 보고, 다큐로도 보고, 보고 또 본 오마하 비치. 그렇지만 요즘 FPS게임에서 잠깐 과거 회상 식으로라도 오마하 비치가 나오면 어떻게 표현해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


 당시 그래픽으로는 최상이였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게임 나올때쯤 한국 FPS게임은 뭐가 있었지요? 

괜히 옛날 콜 오브 듀티 1이나 넷마블 카르마 온라인 하던 때가 추억하고 싶어지는 그래픽입니다. 카르마 온라인 참 일단 만나면 펀저 파우스트 쏘는 재미가 있었죠. ( 거기에 대각선이동+점프 헤드샷 3점샷 etc)


정조준이 안되는지라 처음엔 꽤 애먹었네요. (정조준 개념이 본격적으로 시작 한 건 콜 오브 듀티1 이라는 듯)


은근히 총 재장전 모션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이 정도 그래픽으로도 감출수 없는 불안한 표정 -


 - 플레이어가 탄 보트 옆에 보트는 이미 폭발이 정해져 있습니다 -


  그래도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몰입되기 시작했더니 그래픽은 부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그래도 가끔 깨긴 하지만) 게임 미션 구성도 괜찮네요. 지금 FPS에서 원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느끼는 재미일까요. 이후 인피니티 워드가 만들었던 미션들의 기본 베이스도 조금 보이는 듯 합니다.


  예전 게임들이 많이 그러하긴 하지만 은근히 요즘 게임보다 어렵습니다. 웨이포인트도 다소 불친절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는 한번 죽으면 다시 나타나지 않아 결국 혼자서 플레이 해야 되고 ㅜ 적들의 명중률은 죄다 저격수고 등등.. 파워 세이브&로드 신공을 쓰고 있지요. ㅋㅋㅋㅋ


   이 게임도 해보고 나니  앞으로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에서 나올 싱글 FPS 게임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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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헬리포트 베하인데 조만큼만 데미지가 ㅋㅋ


동영상 올릴겸 녹화하고 돌려보다가 발견했습니다. 회오리 데미지 좀 들어가고 막타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보자하니 제이가 먼저 떨어져서 데미지 안 받는 거 같은데-_-


이 기술 무지하게 멋지긴 한데 데미지도 적지, 일정 시간동안 다 띄어버리지, 거기에 저런 버그까지, 파티에서 쓰긴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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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올 템포3 -- 세컨기어 1 템포2 왔다갔다 스위칭 하는 거의 마공제이였는데


정제이 스킬보고 일단 있는대로 세컨2 템포1 달고 G타워 베하 돌아보았습니다. 꽃봉같은 비싼 아템을 쓰긴 어려운 부캐라 단순히 랜턴+모듈 합해서 24.5% 쿨감 세팅으로 적당히 맞춰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제이 스킬들의 HP 먹는 것이 장난 아니긴 한데, 올릴대로 올려준 게르마늄+마그네슘+쿨감 콤보로 HP를 보존하면서 정제이 스킬들을 난사할 수 있습니다 *_*

전성기 버프를 약 15초 정도의 간격(더 줄이고 싶네요 ㅜ)으로 뿌려주면서 마그네슘+척추고정술로 얘들 모아주고 오메가나 지상체조 눌려주면 끝~

마나를 쓰지 않는 만큼 쿨은 줄어들면 줄어들 수록 좋은 거 같아요. 하필이면 음양오행은 슬비한테 떠서 제이한테 주려면 씰값이..ㅜ 씰이 30개는 필요하네요. 쩝


스킬들 하나하나 마음에 듭니다 :) 모든 스킬이 다 패는 맛(?)이 좋네요. 유리로 고생하다가 막 제이 시작해서 초반 제이의 타격감에 설랜 그 기분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새로 추가된 결전기가 생각보다 데미지가 별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파티플레이 중 파란 차원종과 졸개들을 다 쓸어버리겠어! 하고 포..포풍으로 날아올라서 간지나게 떨어졌는데 파란녀석이 맨날 살아있어서 기분이 묘하네요; 전성기+아침체조론 다 죽는 녀석들인데 ㅜㅜ




p.s

정제이 스키니 바지는 정말 마음에 안 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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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 신발 세트 완성!!


이전까지 상의에 수습요원복 치마 입을 땐 영 이상했는데 드디어 완성했네요.


그놈의 확률이 짜증나긴 했는데 다행히 한복상자 나온 3개에서 알아서 상의 하의 신발 나와줬네요 ㅎㅎ


서유리는 사랑입니다


요즘 신지역 도느라 멘탈이 깨져서 슬슬 클로저스 멈추고 쉴까 했는데 이걸 또 던져주네요.아이고ㅋㅋ;



p.s



슬비는 정식요원 퀘 시작하기전 G타워 돌다가 상의 얻었는데 얘는 다행히 하의를 걍 츄리링 팬츠 해주면


그럭저럭 미니스커트 한복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다만 좀만 움직이면 긴 속바지 입은 것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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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이다 게임에 치이다 영화에 치이다 너무나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때 먹었던 요리과정을 올려봅니다.


본격 1일 불친절한 집밥 요리블로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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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꼬꼬뱅과 굴라쉬!


꼬꼬뱅은 프랑스 가정식으로 포도주 콸콸 부어서 만든 울나라의 삼계탕 혹은 닭도리탕이며


굴라쉬는 헝가리 요리로 기본은 미트 스튜같긴한데 파프리카를 듬뿍 넣어서 뭉근하게 끓인 것이 포인트지요. 


딱히 두가지 음식이 같이 먹기에 밸런스가 좋거나 한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때 이런 요리를 특별히 먹는 것이라도 들은 것도 아니지만

만들 줄 아는 녀석이 이 두 개이고 재료가 좀 곂쳐서 동시에 하기 편해서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손님 대접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이러합니다.


떪은맛 포도주 한병 - 단맛 never ever 안됨요. 저 저번에 단맛 별 다섯 개 하다가 디저트 닭요리 만듬요

토종닭 한마리 - 닭도리탕 용으로 잘라달라구 하면 친절한 아줌마가 큰 칼로 썩썩 뼈채 짤라줍니다 - 작은 닭도 상관 없긴 한데 크면 클 수록 좋아요. 더 큰 닭 있으면 그걸로 ㄱㄱ

국거리 소고기 적당히 - 적당히 몇인분해서 주문

양송이 적당히 - 맛있는 양송이~

토맛토마토 2개? - 토마토 페이스트 얼마나 넣을지 생각해서 알아서

파프리카 색깔별로 + 피망or고추 - 적당히 1:1:1 비율로 (아 근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나중에 형채도 없어져서 걍 한 색깔만 해도 상관 없을 듯)

감자 반개 정도

양파 두개 적당히

베이컨 한봉지

당근 한개 적당히

샐러리 적당히


아 왜 뭐


집요리에 재료양 따위 적당히 꼴리는 대로 넣으면 되는 겁니다.

대강 보는 부피상 1:1:1:1....로 넣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깍뚝썰기로 준비합니다.




자 일단 베이컨을 구워줍시다. 하 맛있는 냄새...


베이컨 익기전에 - 익으면서 - 익은후 하나씩 주워먹는 건 요리사의 특권입니다



토종닭의 근육이 먹기 좋게 잘려져 있는 것에 살짝 소금과 후추로 밑간은 살짝 해주고 표면만 한번 구워줍니다.


아 근데 이 후라이펜으로 한번에 하기는 힘드네요. 여러분 나눠서 하세요 토종닭 헐랭 큽니다.



[꼬꼬뱅]용 양파를 볶아줍니다. 보시다시피 채썰었습니다. 살짝 볶아줍시다.



[굴라쉬]용 양파입니다. 크게크게 깍뚝썰기





파프리카와 고추도 투하해서 볶습니다.



덜익으면 맛없는 당근도 볶아줍니다.



당근 볶다가 일부는 [꼬꼬뱅] 냄비에 넣어줍니다.


자 여기서 잠깐! 꼬꼬뱅 용 냄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1. 토종닭

2. 양파

3. 베이컨

4. 당근

5. 샐러리

6. 양송이

7. 포도주 3/4병 정도

8. 기타등등 꼴리는 대로


입니다. 참쉽죠?



[굴라쉬] 용 국거리 쇠고기입니다. 살짝만 볶아줍니다.


고기도 크게크게 깍뚝썰기로 썰어달라고 합시다. 막 끓일 거라 작으면 형채도 없슴다.





냄비에 재료 투척!


자 여기서 헷갈리지만 굴라쉬 냄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1. 쇠고기

2. 파프리카

3. 감자 반개

4. 당근

5. 샐러리

7. 양파

8. 토마토

9. 토마토 페이스트

10. 후추

11. 고춧가루

12. 넣으면 맛있어질거 같은 거


입니다. 위랑 헷갈리지도 모르지만 서로 섞어 넣어도 별 지장은 아마 없습니다.



굴라쉬 냄비에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살짝 데쳐서 껍질 벗긴 후 으깬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적정량 넣어줍니다. 한 병에 든거 반 정도? 

너무 넣으면 파스타 생각나니 적절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아주 많이


[꽤 많이]


원랜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줘야 된다고 하지만 집 10분 반경에 그런걸 파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고로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위에 넣은 토마토 맛을 약간 상회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딱히 지금 안 넣고 좀 끓인 후에 간 보면서 더 넣어줘도 무방합니다.





왼쪽 꼬꼬뱅용 냄비에는 닭과 재료가 잠길만큼 포도주를 들입다 부어주고

오른쪽 굴라쉬 용 냄비에는 물을 좀 부워준 후 팍팍 끓입니다.

팍팍 끓이라고 하긴 했는데 끓을 때까지만 좀 세게 하다가 약불로 오래 끓인다는 의미입니다.


꼬꼬뱅은 끓이기 전에 저 상태로 하룻밤 재워 준 후 다음날 먹기전에 익혀주면 더 존맛입니다.


꼬꼬뱅은 한 40분 정도면 포도주 향기가 온 집을 헤매며 익을 것이고

굴라쉬는 1시간+a 정도면 위 포도주 향기에 곂쳐 토마토 향기가 어지러히 일단 완성입니다.

 카레나 육개장처럼 몇 번씩 끓여주면 재료의 형채는 점점 잃어가나 더 맛있어집니다.


요리가 다 되기 5분 전쯤 소금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줍니다. 꼬꼬뱅은 살짝 애미야 국물이 짜다 할 정도로 넣고

굴라쉬는 걍 카레 정도로 간이 되게 합니다. 매운게 부족하다 싶으면 고춧가루 추가 투하.



자 이제 완성입니다~


꼬꼬뱅은 손님이 있다면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며 먹고

아님 걍 뜯어먹는게 편합니다. 아주 부드러운 닭고기에 포도 향기가 가득.

그런데 국물색깔은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건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굴라쉬는 좀 간을 약하게 하고 감자를 넣지 말고 물을 많이 넣어서 국처럼 먹어도 무방하나

감자나 밀가루, 혹은 녹말가루와 물을 자작하게 넣어서 진하게 만들어 빵, 파스타, 밥과 같이 먹으면 아주 훌륭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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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bsan FPV X4


FPV - first person view. 즉 화면 보면서 쿼드콥터 조종가능한 제품입니다.


제 두번째 쿼드콥터입니다


뱅굿에서 11월 29일에 시켰는데 1월 6일 지금 오는 퀄러티..


한 130만 짜리 쿼드콥터에 엄청나게 뽐뿌 당했다가 정신 차리고 산 FPV 연습용 쪼매난 쿼드콥터입니다


거의 제 손과 비슷한 크기네요 ㅋㅋ


배터리 충전 되 있길레 일단 잠깐 날려보았는데 생각보다 화면만 보고 조종하는 건 또 어렵군요.


원래 이거 사면 예전에 산 X5C는 팔아치울 까 했는데 두개가 나름의 용도가 있는 듯 하여 일단 보류입니다.


집안에서 방 사이를 화면만 보고 조종할 수 있을 때까지 또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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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져로 싸우면서 놀다보면 일명 선판정 후모션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원거리 공격이 날아올 때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활을 쏘는 모션으로 '투사체'를 분명 바로 옆으로 피한 것 같은데 맞는 다던가요.다만 쉬프트+방향키로는 조금 늦어도 완전무적판정이 뜨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는 것처럼도 보이고요.


  또한 근거리 공격이라도 분명 보이는 공격 범위(ex 팔의 길이 등) 을 벗어나 아슬아슬한 거리에 있는데 맞는 때도 많았습니다.


결국 제가 느꼈을 때 문제점은 직접 눈으로 볼 때 피격범위로 생각되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피격 범위가 훨씬 넓은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깐 '(눈으로 볼 때) 분명 피했는데 왜 쳐 맞는거야!' 라고 생각하면 선판정 후모션이라고 생각될 법도 합니다. 


  서버와의 렉으로 인해 피하는게 좀 늦어져서 맞는 것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네요. 



p.s


 협동퀘용 보스는 신기하게 이런 점에선 괜찮은 듯, 보이는 피격범위랑 잘 일치하는 것 같아요. 트롤 주술사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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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을 한번 했습니다.


흑발 웨이브 캐로 만들었지요. 근데 만들고 나니 걍 생머리로 할걸 하는 생각이...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은 1회권만 샀으니 이걸로 가야죠!


- 내구도 20% 밑으로 내려가니 이제야 좀 옷이 괜찮게 보입니다(?) -


느긋히 하다보니 이제야 36렙, 그리고 드디어 칼페온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칼페온 도시


...토나옵니다.


중간에 밀농장 퀘스트 보류하고 일단 도시 구경하겠다고 오긴 왔는데...


...토나올듯이 같이 넓고 오밀조밀 하네요.


이 토나올것 같다는 게 여기에 올라오면서 퀘스트 마크 표시 되어있는 NPC가 한 둘이 아닌 것을 봐서 그렇습니다. 하하하

대체 얼마나 퀘스트가 많은거야 OTL...


그런데 슬슬 지쳤다는 것이 퀘스트의 양도 양이지만 바뀌지 않는 퀘스트의 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죠, 마치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바뀌지 않는 퀘스트 때문에 지쳐가는 것 처럼요.


퀘스트는 많지만 여태까지 받은 메인미션 관련 퀘스트는 거진 비슷했습니다.

어린XX, 성숙한 XX, XX 전사, XX 투사, XX 주술사 를 잡아라

재네들 잡아서 XX 아이템을 획득해라

재네들 잡아서 지식을 획득해라

재네들이 잡고 있는 포로 잡아

재네들 건물 파괴해


 이러한 퀘스트가 지역을 옮겨갈 때마다 반복되니 아무리 엑박패드와 함께하는 사냥액션이 재밌어도 버티질 못 하겠습니다.


  거기에 몬스터들 역할 배분도 어린XX, 성숙한 XX, XX 전사, XX 투사, XX 주술사 형식이 복사 붙이기이다보니 더하네요=_=;;




- 검은사막 메인미션 발연기 4인방 -


  그!래!도! 메인미션 내용이라도 흥미롭고 컷씬이 재밌다면 좀~~~ 용서해줄법만하기도 한데


  컷씬의 연출력이 어디 고등학생 과제 제출 학생도 혀를 치고 갈 정도고, 연기는 연예인 더빙이 그리울 정도라 도저히 컷씬을 보면서 맨정신으로 버티질 못 하겠습니다.



- 레인져 옷 보다 여기 발키리 기사단 옷이 훨씬 예뻐요. 이거 살수 없나요? -


  하다못해 옷이랑 헤어스타일이라도 예쁜게 많으면 몰라..ㅜㅜ... 헤어스타일은 10종류에 옷은...아........

이번에 캐쉬템으로 나온 옷도 아........


슬슬 역시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며, 차라리 스카이림에 입문해 모드질 하며 캐릭터 꾸밀걸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와 버렸는데 ㅜ. 일단 무역과 낚시는 던져두고 닥사로 메인 스토리 퀘라도 클리어 해 보겠습니다.




ps

왜 꼭 전 정기적으로 모바일 카드게임이나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고통받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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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엑박패드 연결하고 게임 실행 후, 게임 설정 - 게임 - 스크롤 아래로 내리고 - 게임 패드 사용에 체크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킬때마다 저거 체크를 다시 해줘야 한 다는 것이 참 귀찮네요.


왠만한건 패드로만 가능하긴 한데 패드 버튼 숫자가 모자라다 보니 RB, LB 버튼을 함께 눌러가면서 하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회피기와 스킬을 쓰는 동작 중 왼쪽 스틱 버튼을 이용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건 참 누르기가 어렵네요ㅜ

그래도 기술들이 1~9 숫자판 누르는 것보다 콤보같은 느낌이라서 패드로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낚시할 때 진동은 꿀잼이고, 다른 전투같은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긴 하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더 재밌네요.


검은사막이 은근히 패드 지원은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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