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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데이터(Raw Data) 플레이 영상 리뷰 - 인디게임의 한계는 여전 - HTC VIVE VR게임편 #21
이번에 다룰 VR게임은 HTC VIVE 게임으로 특히 추천되는 게임 중 하나로 언제나 언급되는 그 게임. 로우 데이터 (RAW Data 입니다)
첫 백만 달러 VR 게임 타이틀도 쥐고 언리얼 E3 AWARD도 받는 등 HTC VIVE 게임 중에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죠. 하지만 아직 얼리억세스 게임인 데다가 그 가격이 무려 43,000원. 덕분에 전 아직까지 안 하고 있었지만 엔디비아 쿠폰 덕에 싸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직접 해본 로우 데이터는 어땟을까요.
일단, steam에서 난무하는 일시적 돈벌어보기 미니게임 수준은 벗어난 게임입니다. 게임다운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캐릭터 성장 요소도 있고 여러 스킬 쓰는건 편안하고 로봇의 디자인은 섬세합니다. 권총 쏘는 것도 재밌지만 일뽕과 스타워즈 뽕이 적당히 섞인 안드로이드 닌자 캐릭터로 하는 칼과 초능력(포스)의 조합으로 진행하는 플레이는 꽤나 재밌지요. 거기에 VR FPS 슈팅 특유의 사방에서 정신없이 몰려온다는 느낌이 바로 전해지는 감각까지.
하지만
적당히 다른 배경에서 비슷한 로봇들이 계속 오는 디펜스 게임 이외에 딱히 재밌는 연출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빼내는 동안 지킨다는 기본적인 게임 설정 때문에 한 곳을 지키는 디펜스 미션만 있습니다. 때문에 진행하며 맵 배경이 변하긴 하나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하는 게임 플레이의 연속이라 쉽게 지루해집니다. 그래도 다양한 연출이나 맵에 따른 기믹이라도 이것저것 있으면 괜찮을 텐데, 첫번째 미션 시작시에 있던 공포 연출 스러운 그 연출 하나 빼고 크게 특색이 없습니다.
그나마 미션 6에서 레이져 피하기 등의 연출이 추가되고 아직 추가 예정중인 맵들이 있으니 언젠가 추가될 가능성은 있겠죠. ...그쵸 얼리억세스니깐 언젠가. 얼리억세스라고 하니 또 말인데 아직 추가 안된 캐릭터, 지금으로는 상당히 적은 맵의 숫자와 게임 볼륨, 도전과제 및 챌린지 추가 예정, (못 찾았을 지도 모르지만) 멀티 플레이 같이 한 사람과의 친구 추가 할 방법 부재, 등 아직 빠진 것이 많습니다.
트리플 A 제작사의 퀄러티 있는 평면 게임들과 비교하기엔 저에게는 조금 퀄러티 있는 인디게임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면 HTC VIVE의 대표 게임 취급을 받는 지금의 상황은 HTC VIVE의 VR 킬러 타이틀이 얼마나 부족한지 반영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방 TIP
가만히 서서 충분히 게임을 할 수는 있다. 특히 권총을 쏘는 캐릭터라면 좀 공간을 그리 크게 필요치는 않는 편. '그러나' 이 게임의 가장 재밌는 칼을 쓰는 캐릭터로 한 다면 좁은 공간이면 위험. 묵직한 HTC VIVE의 컨트롤러를 휘두르다가 어딘가에 부딪치면.. 그 부딪친 곳이 모니터나 TV라면... 움직이는 공간은 1.5mx1.5m 정도는 확보하고 그 너머에 TV나 모니터가 있다면 위치를 숙지하고, 좀 더 안전한 위치로 치우거나, 그 위치를 잊지 말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
추천지수 - 7
가성비지수 - 4 (적어도 2만원대 이하로 구매를 추천)
멀미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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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직접 들어가서 쪼그마한 컨트롤러가 아니라 몸을 움직여서 게임을 한다.
라는 요즈음의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든 VR 개념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아님니다.
그나마 최근의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 이전, 생각 이상으로 아늑하게 먼 옛날부터 그 개념은 시작되죠.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관련 소프트웨어의 부족, 미니게임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한 게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기술적 한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극히 최근까지도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도 정밀성이 게임 몰입에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는 오죽했겠어요..
그런 시행착오의 역사의 편린을 AVGN과 함께 맛보아 봅시다
유명한 파워글러브. 그때나 지금이나 모션 감지기 배치하는 건 고생입니다 ㅋ
양안에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3D 효과를 노린다는 것으로 조상격인 버츄얼 보이. 닌텐도의 흑역사로도 유명하죠 ㅋㅋㅋㅋ
이후 게임사들은 3D는 한참은 버려두고 평면 게임의 기술을 최근까지 한계까지 끌어 올려놨지요.
오리사냥으로 유명했던 재퍼. 그리고 슈퍼 스코프 레이져 스코프 유포스 등.. 그 중에서도 유포스는 꽤나 인상적이네요.
AVGN 143 - 세가 액티베이터, 인터랙터, 메내서
http://funny-p.tk/avgn/6854243
닌텐도 주변기기같은 세가의 주변기기를 소개한 영상으로 최신 영상인데 글쓴인가 동영상 퍼오기를 혀용하지 않아 출처를 걸어둡니다. 역시나.. 기존 패드에 맞춘 게임을 몸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컨트롤러는 잘 안되는군요 ㅋㅋ
이런것을 포함해 최근까지도 HMD 형태로 3D 화면을 보는 VR기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2016 VR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것은 역시 정밀한 '헤드트래킹'+'포지셔널 트래킹' 기술의 발전이겠지요. 이 두가지로 가상현실의 몰입도가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으니 말입니다.
VR로 우동과 일본 성진국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가장 좋은 때에 맞이할 수 있는 시대의 사람이라 다행히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의 아이들은 또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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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필모그래피 - 첫 작품부터 너의 이름은 까지의 작품 영상 모음 -
- 주의 - 영업글입니다. 빠심이 흘러넘침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다음달 1월 4일 감독과 함께하는 시사회(12/31 1/1 유료시사회)를 기점으로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하는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역대 영화 5위안에 당당히 입성하고 일본 제작 애니메이션 중에 일본에서 2위로 들어선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이 영화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가슴을 북받혀 오르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죠. 왜냐고요?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를 알고 난 뒤 곧바로 팬이 되어버리고 그후 대략 13년 동안 이 사람이 대박을 언제 칠지 두근거리면서 보아 왔거든요! 마치 혼자만 응원하던 아이돌이 하나하나 올라가더니 결국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과할까요 ㅎㅎ
그의 작품을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은 언젠가 대박을 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빛의 연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이 나오기까지 그 앞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었고 어떻게 걸어왔을까요? '너의 이름은' 을 보기에 앞서 저와 함께 그의 영상을 문자 그대로 하나하나 따라가 봅시다.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팔콤 사원 시절(1995~2000)
- 英雄伝説Ⅴ - 영웅 전설 5(1999) 오프닝 -
- YS Ⅱ: Eternal - 이스 이터널 2(2000) 오프닝 -
처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RPG게임만으로 창립이래 적자가 한 번도 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게임 회사인 팔콤에 입사해서 패키지 디자인 업무를 주로 맡았습니다. 그러다가 위와 같이 게임 오프닝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죠. 제가 비록 그 시절을 또렷히 기억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지금 봐도 저 이스 이터널 2 오프닝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특히 이 감독이 그렇게 좋아하는 구름과 빛에 대한 연출이 벌써 이때부터 엿보이고 있지요.
- 彼女と彼女の猫 -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1999)-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던 그는 짬짬히 이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발표합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회사원의 일상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현대인의 삶을 투영한 듯한 작품입니다. 흑백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빛의 활용을 포함한 그의 스타일이 보이고 있습니다. 1999년 초여름~초겨울에 photoshop(?!), after Effects(?!) 같은 지금도 쓰고 계신 이 소프트웨어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만으로 기쁨이 넘쳤던 시절이라고 ㅎ
CD-ROM에 담겨져 동인으로 팔던 이 작품은 제 12회 DoGA CG 애니메이션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고(2000), 별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퇴사 후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어가는 시기 (2001~2005)
잠깐 잡설하자면 그 동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나열 한 다른 글들을 볼 때 가장 불만이였던 점이 '왜 이분이 만든 게임 오프닝들은 쏙 빼먹는가' 라는 점이였습니다. 아니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렇다면 제가 모아야죠. 어떻게 하겠어요 ㅋ 하나하나 빠짐없이 모아봅시다.
- minori 사의 BITTERSWEET FOOLS(2001) 오프닝 -
퇴사 후 혼자 별의 목소리를 의욕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지만 역시 문제는 그거죠. 돈입니다 돈. 그런 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 게임 회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 당시 이제 막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 "We always keep minority spirit."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는 minori 미소녀 게임 회사 입니다.
위 영상은 그 minori 사의 첫작인 BITTERSWEET FOOLS 의 오프닝으로, minori도 급했는지 음악도 영상도 꽤 투박한 퀄러티입니다. 말을 들어보면 연필로 그린 선에 디지털 색체 작업으로 한달만에 만들었다고 하네요. 당시 임시 수입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이후로도 이 minori와 신카이 마코토의 인연은 이어지지요.
- ほしのこえ- 별의 목소리 (2002) -
2년동안 혼자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왔던 별의 목소리. 음악과 여자 성우 빼고는 전부 신카이 마코토 혼자서 작업했다는 것에 경악을 일단 하고 시작합시다. 당시 보급되기 시작한 핸드폰과 문자메세지를 통해, 점점 우주 멀리 서로간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서 문자가 전송 되기까지 몇분에서 몇년까지 걸리는 슈퍼 원거리 연애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봇물이면서도 일상을 상기시키는 묘한 작품이죠. 마지막에 아무리 시공간이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을 통할 것이라는 것을 표현한 연출이 감동적이였습니다. 어 이거 나중에 인터스텔......
광원과 그에 맞추어 빛나는 것을 세밀하게 표현한 3D 물체를 통해 단순한 풍경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유의 화면은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배경은 좋은데 인물작화에 약하다 - 라는 평이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죠 ㅋㅋㅋㅋ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자신은 이 작품을 지금 보면 이불 펑펑 차고 싶은 봉인하고픈 흑역사라 하나 아직도 이 별의 목소리를 가장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기에 그렇게도 못한다며 눈물짓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30분 안쪽의 적당한 빠르기의 스토리 전개와 이해하기 쉬운 감정선, 꽤 희망적인(?) 결말의 여운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 minori 사의 wind - a breath of heart - (2002) 오프닝 1 - wind -
- minori 사의 Wind - a breath of heart - (2002) 오프닝 2 - dream -
minori와 신카이 마코토 협업 그 두번째. wind - a breath of heart - 의 영상 두개 입니다. 필자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알게 만들어준 영상이기도 해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BITTERSWEET이 좀 급하게 만든 티가 난다면, 이 오프닝은 1년만에 그 퀄러티가 무시무시하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inori 측에서도 딱히 지침을 주지 않고 "원하는 대로 만드세요~"라고 했다 하니 자유롭게 구성한 티가 납니다 ㅎㅎㅎ
세심하게 빛을 내뿜거나 반사하거나 가리는 일상의 물건들을 그려낸 여러 화면을 짧게짧게 넘기며 속도감있게 화면을 진행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뮤직비디오 스타일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것에 더해 시간의 경과 (하루 or 계절)에 따라 변하는 화면을 넣는 방식은 최신작 너의 이름은 예고편까지 보이고 있지요.
위의 별의 목소리를 완성 한 후 이 영상을 만들었는데 이때 처음 애니메이터와 협력하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도 보다보면 구름 중에 별의 목소리에서 가져온 것도 있습니다 ㅋㅋㅋ 무서운 것이 이때는 타임 시트도 레이아웃 내는 방법도 잘 몰랐다고 ㄷㄷㄷ
- 레이아웃 - 한 씬 안에 모든 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감독의 지시를 포괄하고 있는 설계도 -
- 타임시트 - 모든 동작의 타이밍, 입 모양, 동화 매수, 카메라 구도와 움직임, 화면 전환 등을 표시 - 이미지 출처-
1인 제작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필요한 것을 점차 배워나고 있는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햄스터는 하루 몇 킬로미터 쳇바퀴를 달리지만, 멈춰 설 때마다 오늘은 어디까지 갔을 거라며 생각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친구로부터 듣고 그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영상입니다. 매일 쳇바퀴를 돌리며 반복되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 일상에서의 의미를 찾는 절박함이 느껴지는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따듯하게 감싸 안아줄 것만 같은 곡에 귀여운 햄스터를 보여주며 혼자 사는 자취생의 마음을 힐링하는 것을 목표로 한 듯이 보이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작화 감독과 둘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 minori 사의 봄의 발소리(はるのあしおと) (2004) 오프닝 - 春-feel coming spring -
minori와 신카이 마코토 협업 그 세 번째. 봄의 발소리 오프닝입니다. 백파이프로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봄이라는 주제에 맞는 생동감 있는 연출이 특징이죠.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은 1분 24초경 거울속 겨울에서 달려와 코너를 돌며 갑작스래 봄이 되는 연출입니다. 감독님은 지금도 마음에 드는 연출이라고 하네요.ㅎ 또한 이전까진 초당 15프레임으로 만들었지만 이 영상은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하여 더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이 영상에서도 3DCG가 간간히 쓰였는데 위화감 없이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ㅋ
그런데 일단 눈에 들어오는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눈과 단순한 인체형상인데...
게임 일러스트 그림체가 원래 그런데 할 수 없죠! 결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탓이 아님니다! ㅜㅜ
이 때엔 wind 의 오프닝을 만들 땐 어색했던 레이아웃과 타임 시트에 꽤 익숙해져서 작화, 미술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답니다. 이후 나온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제작 시기가 곂쳐 있어 구름의 저편을 만들 기 전 워크 플로우 및 찰영 기법 등을 써볼 테스트 케이스로도 생각하며 작업을 했다고도 하네요 ㅎ 구름의 저편의 작업 현장이 너무나 빡세서 이걸 만들 땐 별로 고생한 기억이 없답니다. ㄷㄷㄷ 같은 시기에 제작해서 그런지 두 작품간에 비슷한 연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雲のむこう、約束の場所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2004) -
신카이 마코토가 처음으로 프로 애니메이션 스텝과 함께 최초로 만든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입니다. 동시기에 나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제59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받기도 했죠. 한국에서는 공식 극장 상영은 되지 않았습니다. 흑.
신카이 마코토의 작풍에 더 세밀해진 물체묘사가 눈에 띠고 있습니다. 저 선풍기 작화는 움짤로도 많이 돌아다니죠. 특히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빛을 반사하는 금속성 물질에 대해 세밀하게 하이라이트를 넣고 있는 점입니다. 광원의 움직임까지 생각하며 따라 움직이는 것까지 그려넣었기 때문에 보다보면 참 반짝반짝 예뻐요*_*
스토리는 과거와 현재와 꿈을 오가고, 가벼운 개그나 풋풋함을 표현한 것 같은 마음을 편하게 할 장면 거의 없이, 무겁고 진지하게 진행되며 전개 또한 시원하기보단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점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대중적이기보단 어려운 매니아 성향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따라다니게 되지요.
초 고퀄러티 전설의 시작 (2006~2012)
굳이 초 고퀄러티라 이름붙인 이 시기는, 이전의 영상들도 물론 영상미가 뛰어났지만
이 시기 이후로는 그야말로 ㅁㅊㄴㅁㅊㅇ수준의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어디를 찍어도 배경화면이 된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기 시작한 것이 아니죠.
- minori 사의 ef - a fairy tale of the two - (2006) 오프닝 - 悠久の翼(eternal feather) -
minori와 신카이 마코토 협업 그 4번째. ef - the first tale - 오프닝입니다. 게임 자체도 엄청난 고퀄로 유명했는데 그 게임을 매우 유명하게 해 준 것이 바로 이 오프닝이였죠. 게임 발매 전 먼저 공개된 이 오프닝은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미치도록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처음 종이 비행기 날리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놓치기 아쉽지만 하나를 꼽자면 역시 1분 25초 경 하이라이트 롱 테이크 씬! 이 부분은 10년전에도 지금도 볼 때마다 두근거리는 장면입니다. 이런 영상이 딱 10년전 영상이라니!게임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정점을 과거 10년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아마 꽤 오랜기간 차지하고 있을 영상입니다.
이 때쯤에는 우수한 직원들과 분업 체제가 완성되고 이 양반도 그것에 익숙해졌는지, 마음껏 호화로운 작화와, 미술, 3DCG를 총 동원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노래도 매우 열기가 높아서 콘티도 화려하게 만들고요. 이 영상을 제작할 때가 바로 다음 영상인 초속 5 센치미터의 막바지 마무리 시기라 정말 힘들었다고 ㅋ 앞의 봄의 발소리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뒤에 나오는 초속 5 센치미터와 비슷한 구도가 발견됩니다.
-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 초속 5 센치미터 (2007) -
그 유명한 초속 5 센치미터. 아마 이 영화를 계기로 이 감독을 아신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 첫 국내 극장판 정식개봉이였기도 하고요. 이때까지의 신카이 감독 작품중 가장 작은 스케일의 배경이나, 그러나 많은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현실의 배경을 가장 많이 가져온 작품입니다.
일상에 있는 한 소년의 파란도 극적인 전개도 없으나 서서히 멀어져가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하고 울적한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이와 비슷한 연애사를 가진 많은 보통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를 던지고, 현실의 풍경을 최대한 아름답게 그리는 것을 통해 세상은 살만한 깊은 맛과 아름다움이 여기 저기에 널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였으나...
정작 관객들은 그러한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파서 잊혀진 그 아픔을 되살려 버리는 역효과를 낳게 되어 버림니다=_=.. 여전히 인물 독백을 메인으로 여유롭게 전개되는 탓에 취향이 맞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한 영화지만, 취향에 맞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등, 술을 마시고 싶어진다는 등, 심지어 이 영화의 주제가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사람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작품을 상당히 좋아하나... 그 아픔이 콕콕 쑤셔서 다시 보기는 참으로 어려운 영화기도 하죠.
많은 벛꼿, 흩날리는 눈발 등 많은 파티클이 있는 멋진 영상이 일단 눈에 들어옵니다 ㅎ 거기에 더해 영상을 살펴보다 보이는 특이점을 꼽아보자면, 위 ef 오프닝 때도 그런 점이 엿보이지만, 배경에 있어 물체들의 외각선이 거의 없어지거나 살짝 있는 수준이라는 점이죠.
- 왼쪽이 초속 5 센치미터, 오른쪽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이전까지는 물체들이 존재감을 보이는 검은 외각선을 가지고 있어 멋진 풍경이라도 이것은 그림이라는 것을 느껴주게 하지만, 초속 5 센치미터로 와서는 이러한 외각선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거의 무선에 가까운 배경들로 인해 덕분에 현실적이면서도 그만의 덧칠을 통해 환상적인 화면을 보여주고 있지요. 덕분에 갈려나갔을 배경러들에겐 묵념 ㅜ
- NHKアニクリ15 [猫の集会] - NHK 아니쿠리 15 '고양이의 집회' (2007) -
가볍게 쉬어가는 영상입니다 :) 집사가 주인님을 대하는 태도가 되먹질 못해서 주인님들이 어떻게 집사들을 혼낼까 상상하는 내용 ㅋㅋ NHK에서 방영한 15명의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1분씩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어렸을 때 즐겨본 애니메이션 처럼 소박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영상 중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 信濃毎日新聞CM - 시나노 매일신문 광고 (2007) -
나가노 현에 방영되었던 시나노 매일신문 짧은 광고. 15초도 안되는 광고지만 이게 앞으로 나올 신카이 마코토의 광고 영상 전설의 시작일 줄은... 이때부터 짧은 광고 영상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멋대로 뒷이야기를 보충하여 마음을 동하게 하는 영상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 minori 사의 ef - the latter tale - (2008) 오프닝 - emotional flutter (Kor sub) -
minori와 신카이 마코토 협업 그 5번째. 그리고 마지막인 ef - the latter tale - 게임 오프닝. the first tale의 오프닝이 워낙에 넘사벽이라 두번째 시리즈인 이 오프닝은 어떨가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다렸는데 과연 굉장했던 영상을 보여준 신카이 마코토 감독입니다. 1분 20초경 계단에서 내려오는 롱 테이크 씬은 그냥 넋놓고 봤습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수면, 비, 눈물, 바다, 물방울, 물튀김 등등, 물에 대한 연출을 이것저것 시도해본 듯한 영상입니다. 이후 언어의 정원에서 아주 잘 쓰이게 되죠. 사실 이때 신카이 마코토는 런던유학중이라 자신이 말하길 처음 콘티와 마무리 찰영만 맡고 나머진 minori의 스탭이 기합을 넣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립서비스를 생각해야겠지만 사실이라면 그동안 같이 일한 minori 스탭의 경험치도 상당히 쌓였단 거겠지요 ㄷㄷ
이 이후에 minori는 홀로서기를 하며 신카이 마코토 풍(?) 초 고퀄러티 게임 오프닝 동영상을 두 개 쯤 더 만들게 됩니다. 이 minori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아쉽지만 이 글은 신카이 마코토에 관한 것이므로 이번엔 넘어갑니다. 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쪽으로~(eden 오프닝, 스피파라 오프닝)
- 星を追う子ども - 별을 쫓는 아이 (2011) -
아 이 말 많은 별을 쫒는 아이가 등장했습니다. 딱 봤을 때 첫 작 별의 목소리와 뭔가 관련된게 아닌가 싶었지만 좀 달랐지요.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란 별칭이 하도 따라다니다보니 너무 의식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튜디오 지브라 작품의 오마쥬가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영상미는 제가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하도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힘을 빼고 동화적으로 그린 감이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스스로 상당히 타협했거나 마음대로 놀지 못 한 느낌마져 받네요. 하긴 판타지 영화라 초속 5cm 처럼 현실의 물체를 자세히 그릴일이 적은 것도 한 몫하겠지만.. 뭔가 그다움이 잘 느껴지지 않지요.
거기에 스토리는 맥거핀의 남발, 긴장감 떨어지는 뜬금없는 전개, 거기에 특히나 지하세계의 아가르타의 여러 설정모순으로 보이는 듯한 장면에서 설명 혹은 공감 부족으로 인한 세계관 받아들이게 하는데 실패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특히 아가르타로 불리는 지하세계로 간다면서 부력이 없는(?!) 숨을 쉴 수 있는(?!) 물 아래로 들어갔는데, 이후 지하세계란 곳에서 해가 뜨고 지고, 구름도 있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게 한 둘이 아님니다. 대체 어떤 세계인지는 오롯이 관객의 상상에 맡기고 있지요.
잠깐 지하세계 아가르타라고?
- 별의 목소리의 한 장면. 시리우스 성계 제 4 혹성 아가르타 -
첫 장편 작품 별의 목소리에서 히로인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 시리우스 성계 제 4 혹성 아가르타인데? 그렇구나!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별을 쫓는 아이에서 아스나가 그 베타 아쿠아라는 이상한 물을 지나 간 뒤 바로 여기로 워프한 것이였군요! 그렇다면 지하세계라고 하는데 해가 왜 뜨고 구름이 있는지 바로 이해가 되지요!
그렇다면 왜 아가르타의 기술이 왜 쩌는지도 바로 이해가 되네요! 바로 타르소니언이나 불리는 외계인의 기술이였다는 것이죠! 별의 목소리에서 타르소니언에게 기술을 빼내 워프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별을 쫓는 아이에서는 아가르타에서 기술을 빼내어 인류가 발전한 것이죠! 아 이제야 이해가 되네!
앞서 별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취소합니다 ㅋㅋㅋㅋ
- 大成建設テレビCM「ボスポラス海峡」- 타이세이 건설 텔레비전 광고 '보스포러스 해협' (2011) -
신카이 마코토 광고 시리즈 2. 왠 건설회산가 하면 아무래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아버지가 니이츠구미라는 건설사를 운영하다보니 그래서 연이 닿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때 시도했던 것이 다른 물체에서 반사광을 받는 것을 강하게 그 물체의 색체로 표현하여 마치 일러스트와 같은 느낌이 나게 한 점이지요. 이러한 연출은 이후 언어의 정원에서 무진장 써먹게 됩니다.
대중 속으로 가는 첫걸음을 떼다 (2013~2015)
- 『言の葉の庭』"The Garden of Words" - 언어의 정원 (2013) -
정말로 정말로 좋아하는 작품인 언어의 정원. 전반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성장이 두드려진 작품입니다. 적절한 스피드로 흘러가는 안정된 호흡을 가지고 진행하면서도 무리없이 이해가 가는 스토리, 거기에 더해 영상에 있어 무리해서 반짝이는 빛의 연출을 보여주지 않고도 적재적소에 빛을 정말로 잘 깔아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거기에 그의 특기로 꼽히는 세밀한 물체 표현과 음악과의 조화를 가진 영상으로 그때 그때의 인물의 감정을 보이는 연출까지. 이 분이 대박이 칠 날이 멀지 않았구나 생각하게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 앞서 보스포러스 해협 터널 CM에서 언급했던 물체의 반사광 활용. 주연 두 명의 클로즈업땐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
- 아 이건 움짤로 봐야 제맛인데... 이러면 누군가 올려주시겠지 -
작중 스토리상 비오는 장면이 매우 큰 비중으로 등장하는데, 그것만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잘 써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물의 세밀한 표현은 그의 장점을 상당히 살렸고, 빗소리가 내내 계속 감싸안고 있어 여전히 약간 정적인 듯한 전개도 안정되게 느껴집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라고 한 작품이기도 하죠 ㅋㅋㅋ 이전까지의 커플들이 그렇게 된 이유가 다 있었어 ㅜㅜ. 두 외로운 현대인이 인연도 약속도 없이 어떤 일상에서 빗나간 패턴으로 만나 서로 위로하는 듯한 이야기였습니다. 결말도 여운을 남기면서 잘 끝냈고요. 46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 아쉬울뿐...
- 野村不動産 CM [だれかのまなざし] - 노무라 부동산 제공 '누군가의 시선' (2013) -
광고를 만들냈더니 단편을 만들었어? 1편. 누군가의 시선 입니다. 이게 광고였어? 라는 광고 낚시로도 유명한데, 사실 정확히 따지면 광고라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 노무라 부동산 그룹이 프라우드 박스 추수 감사절이라는 이벤트를 하는데 그때 상영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뭐 유튜브에 올려서 노무라 부동산 띄었으니 광고라고 하면 광고겠지만...
나레이션이 상황 설명이나 심리 묘사를 하기보다, 이 가족을 바로 옆에서 관찰하던 친한 이웃 할머니가 설명하는 것 처럼 작품 인물 중 하나가 된 것처럼 작품의 구조가 된 연출이 재밌습니다. 속마음을 어느정도 추측해서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의 고양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르지요.
- 大成建設のCM 「スリランカ高速道路」 - 타이세이 건설 광고 '스리랑카 고속도로' (2013) -
타이세이 건설 광고 2번째 시리즈. 짧은 영상에서 많이 함축된 감성적인 스토리를 짜내는 솜씨가 아주 그냥 워워.
광고 첫번째와 언어의 정원에서 쓰였던 물체 반사광은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 株式会社Z会 「クロスロード」- 주식회사 Z회 수험생 응원 광고 '크로스로드' (2014) -
광고를 만들냈더니 단편을 만들었어? 2편. 주식회사 Z회는 인터넷강의사이트인데 한국의 옛날 싱크빅 비슷하게 문제집을 우편으로 전달 받으면서 문제 풀어 다시 보내고 채점받아 공부하는 것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위 '누군가의 시선'과 달리 이건 확실히 광고라 Z 회 시험지가 딱 등장하지요 ㅋㅋ
- 평소엔 이런 광고 만드는 Z 회 =_=; -
일단 수험생과 나아가 고민을 안고있는 청소년을 널리 응원 할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한 작품입니다. 대학가면 연애할 수 있어 시골의 소녀, 도시의 소년. 이 두명이 크로스 하면서 만나는 연출은 바로 이 다음 장편 작품 '너의 이름은' 의 모티브가 되어 잘 써먹었죠.
- 大成建設のCM「ベトナム・ノイバイ空港」 - 타이세이 건설 광고 '베트남 노이바이 공항' (2014) -
커다란 등을 가진 아버지, 그에 반발하던 청소년기, 이윽고 어느샌가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게 된 자신. 단 30초지만 특유의 따듯한 연출로 저 진부하다면 진부한 주제가 감동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광고입니다. 특히 처음 유아기땐 정말 크게 보이다가 청소년기 시선에서 작아보이는 아버지의 등을 구도만으로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밝은 빛을 화려하게 뽐내기 시작하다 (2016~)
- 君の名は。- 너의 이름은. (2016) -
두 말할 것 없는, 일본 제작 애니메이션 중 2위의 매출을 달성한 너의 이름은. 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넘사벽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모험 빼고 모든 작품을 넘어 이 자리에 입성했지요. 저도 아직 이 예고편밖에 보지 못 했기에 자세히는 모름니다.ㅜ 국내 개봉 일자를 보고 일본에 이 영화를 보러 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도 얼마나 했는지.
일단 예고편만 보면 그동안 현실적인 연예를 그려왔던 것에 비해 좀 더 유쾌하며 역동적인 전개를 가지는 대중적인 테이스트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가 깔려있던 전작들에 비해, 유머스러운 장면도 많을 것처럼 기대됩니다. 어딘가 가슴 한켠이 시려와서 보기 힘들었던 전작들에 비해 그야말로 즐길 수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 サントリー天然水「君の名は」cm - 산토리 천연수 '너의 이름은' 광고 모음 -
전작 언어의 정원에서 산토리의 맥주, 차, 생수 등을 자주 내보내서 목마르게 하더니, 결국 산토리 천연수 전용 광고까지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영화보러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생수 하나 사서 들어가는 걸 추천드림니다. 전작 언어의 정원 보러 간 사람으로서 정말로 추천드려요(진지, 근엄). 보진 않았지만 저 목 넘기는 소리 분명 배경 무음 상태로 상당히 돋보이게 들릴 겁니다.ㅋ
나오기 전부터 이 커플이 이루어지느냐 마느냐로 많은 예상이 오갔는데, 그걸 지켜보며 갑자기 떠오른 것이 '커플성립 이전에 말이야, 서로 꿈에 몸이 바뀌는 기묘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도 그게 꼭 두 사람의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건 아니잖아?' 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게 다 이 사람 이전 작품들 때문에 그래요 ㅜㅜ
영화도 보지 않고 더 이야기하는건 힘들어 보이기도 하니, 이 작품의 대한 마무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홈페이지의 소개글의 마지막 글을 따오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홈페이지를 봐 주시는 옛날부터의 [DEEP] 팬 들에게. "너의 이름은."는 나의 과거 작품의 모티브도 듬뿍 담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요소도 많지만 과거 작품들을 열심히 보신 분이라면 그 연속성과 더 발전한 점을 알아 주실 겁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를 가장 즐길수 있는 것은 역시 여러분입니다. -
마무리
신카이 마코토. 그가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앞으로 이런 흥행 작품을 적어도 2편 이상 꾸준히 낼 수 있을지는 아직은 모름니다. 꽤 운이 좋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그의 작품을 뛰어넘는 흥행을 맛이라도 본 첫 감독이며, 이 글의 영상들을 보신 여러분이라면 그의 이번 '너의 이름은'의 대박이 그저 운은 아님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관련 이야기 출처 - 신카이 마코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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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cover 6mm 리뷰 - HTC VIVE의 시야각이 더 넓게?! -
2016/11/27 - HTC VIVE를 더 편하게 쓰자! - HTC VIVE용 렌즈 & 안면 폼 서드 파티 물품 소개 및 주문 -
저번에 6mm짜리 VR cove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 기어 VR의 안면폼을 팔고 있는 곳이죠.그때 소개하면서 같이 저도 하나 주문했는데 거의 2주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물건너 온 귀한 분...
포장은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같은 안면폼 2개와 VR LENS와 협업하고 있기에 광고용 렌즈 닦이도 포함입니다 ㅋ
같은 안면폼 2개 대신 18mm와 6mm 각각 하나씩이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팔진 않습니다. ㅜㅜ
기존 HTC VIVE의 안면폼과 비교해 봤습니다 두께차이가 상당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안면폼이 구멍 뽕봉 스펀지 재질이라 편안하긴 해도 먼지, 머리카락, 액체에 많이 취약한 데 비해 이 6mm 안면폼은 인조가죽 재질이여서 쓰고 닦을때도 물티슈 한장 쓱 하면 될 것 같네요.
HTC VIVE 전용으로 만들어졌기에 안심하고 쉽게 설치 가능.
위쪽을 좀 내리고 아래쪽에 여유를 두는 쪽이 광대뼈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 안면폼에 비해 얇지만 상당히 넓은 접촉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하 실 플레이시 장단점
장점
- 시야각이 확실하게 넓어져 동굴효과가 줄어듭니다. 기존에 사용할 때는 위아래양옆이 둥글게 막혀 있는 곳이 느껴져서 망원경이나 원통을 통해 보는 듯한 동굴 효과가 좀 있었는데, 이 6mm을 사용하니 위는 거의 안 보이고, 양 옆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보이는 수준입니다.
- 가까워진 만큼 화면이 조금 더 확대됬습니다. 사실 지금의 VR 기술로는 렌즈 가장자리는 초점이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는데, 가까워져서 화면이 확대된 만큼 초점이 맞는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을 주네요 ㅋ
- 스펀지가 아니여서 그런지 땀도 덜 나고 땀이 나도 닦기가 매우매우 편합니다. 예전 스펀지일때는 좀 운동하는 컨텐츠 하고 나면 스펀지가 축축 해져서 다시 쓰기 참 찝찝했죠. 다른사람에게 교환해서 쓸때도 그렇고 저기에 균이 번식하면 또 머리아프고요.
- 의외로 제작사에서도 '18mm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이라고 설명을 써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써본 감촉은 매우 괜찮습니다. 인조가죽이라 시원하기도 하고요. 1시간동안 계속 써봤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단점
- 광대뼈 부분이 발달된 형상에 따라 아프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께가 줄어든 만큼 딱딱해진 것은 맞으니깐요. 더 장기간 사용시 얼굴 뼈가 조금 아파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렌즈와 매우 가까워져서 코 아래쪽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가리개가 코 말고 코 양쪽에 살에 닿는 감촉이 다소 신경쓰입니다. 쓰고 난뒤 좀 있으면 적응되긴 하나 신경쓰이는 점이죠. 분리할 수 있으면 좋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서 따로 파는(https://www.vive.com/us/accessory/nose-rest/)것 같으니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 커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엔 조금 잘라내는 분도 있더군요. 전 손솜씨가 그리 좋진 않으니 부품 수급이 원활할 때까진 그냥 적응하고 쓰기로 하죠 ㅋ
---
일단 착용감과 편의성은 제 기준에 상당한 수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2주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ㅎㅎ
좀더 싸고 편하게 안면폼을 교환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http://storefarm.naver.com/aeonmall/products/513209693
여기 2000원짜리 일회용으로 쓰기 좋은 안면폼이 국내에서 팔고 있으니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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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VR 컨텐츠 중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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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데모만 해도 컨트롤러는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시선과 선택으로만 가능했었는데
이번에 막 발매-배송 되고 있는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함께 알아보죠.
(하이라이트 - 55초. - 저건 아쉽게도 무게감 있는 바이브로는 좀 하기 힘들겠군요)
그만 알아봅시다.
p.s
저걸로 마사지 해달라고 하다니... 제가 데모 막 하고 감상 때 말했었죠. 이 요망한 캐릭터 같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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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field 1 Usage CPU 100% gpu low FrameDrop stuttering Solution
Hey Guys.
My computers spec is
CPU - i5 4670k (4.5Ghz)
GPU - GTX1070
RAM -16GB
It's quite good I think, but I got 20~30 frames, FrameDrop and Stuttering in Battlefield 1.
and Usage CPU 100% <->Usage GPU 20~30%
well, you know there is many solutions like making user.cfg, rendering scale up, set Max rendered frames, etc... But nothing worked to me.
Here I show you one solution that gets frames to me and gets ride of framedrop!
VEEEEERY SIMPLE
(picture - https://www.youtube.com/watch?v=niNc4Xr46xk)
CPU priority change!
1. run Battlefield1
2. run task manager (you know, Ctrl+Alt+del)
3. go details
4. select bf1.exe and right-click - Set priority - set High
- In korean, like this -
after this, I got cpu 80~95%, GPU 7~80%, smooth frames, no framedrop&stuttering. If you under this problem, now tr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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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cpu 100% 로 인한 프레임 드랍&스터터링 해결하기
배틀필드 1이 최적화가 잘 됬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그건 싱글 한정이고 멀티플레이시 프레임이 엄청나게 떨어진다는 사람이 절 포함해서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특히 i5가 i7보다 더 심했고 가끔 i7인 사람도 그렇다는 분이 많았죠.
- CPU는 100%인데 GPU는 3`~40%수준으로 놀고 있다. 내가 이러려고 GTX 1070 샀나 자괴감 들어...-
CPU는 100%인데 비해 GPU가 놀고 있는 것을 보면 CPU로 인한 병목현상이라는 말이 많았죠. 특히 HT가 없는 i5에서 이 문제가 많이 보인 탓에 더 했고요. 기존에 알려진 해결법은 user.cfg 만들어 프레임 60으로 제한시키기, 가상 현실 사전 랜더링 프레임을 올리기, SSD에 깔기, 가상 렘 용량 올리기 등등이 있었으나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배틀필드 11월 대헝 업데이트에서도 업데이트 목록에 몇몇 cpu에서의 최적화 개선..이라고 했지만 전혀 변한게 없어서 포럼에 가도 '안되거든? 다이스 일해라!'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프레임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이 마구 출렁되는 프레임 드랍인 대다가 cpu도 100%으로 일하고 있기에 화면의 반응속도도 무지 느려지죠. 특히 적을 정면에서 만나서 서로 총을 쏘는 순간 프레임이 거의 삭제됩니다. 화면이 멈추더니 전 죽어있죠=_=
그래서 i5 4670k에서 i7 4790k로 업그레이드를 해야되나 하고 고민했는데 중고가도 비싼대다가 구하는 사람도 많았죠-=-..
결국 포기하고 다음 세대 i7을 노려서 업그레이드 할까 하면서 거의 프레임 20~30 으로 드랍되는 가운데 반응속도도 무지하게 느려진 채로 어떻게든 멀티를 고통받으며 킬뎃 떨어뜨려가며 하다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다이스 일해라
배틀필드 1을 실행
작업관리자 실행(ctrl+alt+del)
세부 정보에서 배틀필드1에 오른쪽 버튼- 우선순위 설정 - 높음으로 설정
어때요. 참 쉽죠?
이후 cpu 점유율이 떨어지고 gpu 점유율이 80%찍으며 드디어 gpu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레임도 돌아오고 화면도 매우 부드러워졌으며 프레임 드랍과 cpu 100%에 의한 영향으로 매우 느려진 반응 속도 또한 빨라졌습니다. ..한마디로 싱글플레이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ㅜㅜ
대체 어떻게 만들었으면 ㅜ 다이스 일해라.
---추가 161214 -
161213 패치후 쪼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cpu 우선 순위를 바꿔주는 것이 더 부드럽습니다.
..아니 예전보다 효과가 줄어든 듯 보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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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메이드 3D 2 VR 한글패치 v1.2 - Custom maid 3D 2 VR korean ver.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를 통한 커스텀 메이드 3D 2 VR버전에선 기존 한글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VR로 이 게임을 즐기는 건 여러 사람 붙잡고 시켜서 포교하고 싶을 정도로 다른 차원의 즐거움인데, 대사나 능력치나 일본어인 상태에선 일알못인 사람은 괴로웠죠 ㅜ 프로그래밍에 대해선 1도 모르나 기존 한글패치와 영어권에서 VR 영어 패치 하는 것을 참고해서 만든 VR 한글패치 를 공유합니다.
- 커스텀 메이드 3D 2 VR 한글패치 적용 스크린샷 -
주의* 특정 조건에서 다음날 진행불가 버그가 있습니다.
이것은 게임 v1.31.2~1.42+VR 패치 v1.19~1.31 + 1.40.1 통합한글패치 대응 버전입니다.
설치법
1. 기존 한글패치(http://cafe.naver.com/kisscm/40675) 다운 받아 패치합니다.
2. 여기 있는 파일들을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추가로 넣습니다.
3. _ReiPatcher(VRx64).cmd 을 실행해서 패치합니다. (도스창에서 일부 파일이 없다는 것이 안 뜨는지 확인합니다. 저도 기존 게임 폴더에 패치하느라 빼먹은 게 있을 수 있으니 있으면 알려주세요.)
4. CM3D2VRx64.exe 실행해서 확인합니다.
참고
- 새로 시작해서 빛 청산이 안 된 상태에서는 다음날로 진행불가 버그가 있습니다. 플러그인과 엔진 문제로 생각되며 해결될지는 미지수.(아마 U5 유니티 엔진에 관련한 것으로 의심됨)
1. 빛 청산 하기까진 한글패치 안한 상태로 VR플레이
2. 한글 번역 파일이 있는 string 폴더의 파일 중에 용량이 큰 15번 파일 모두 삭제후 한글 패치한 후 VR플레이. (대략 15번 파일 합해서 2.5MB 이하)
3. 한글패치 후 빛 청산 하기까진 기존의 게임 모드로 플레이.
4. 에디터를 이용해 세이브 파일을 조작해 청산 후로 시작.
정도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럼 화면에서 튀어나온 메이드들과 좋은 나날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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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만의 독특한 특징인 전면 카메라의 기능들 - 샤프롱 카메라
현재 헤드셋을 끼고 이어폰을 끼고 하는 형태인 VR기기로는 컨텐츠를 즐기며 바깥 상황을 알기 어렵습니다.
움직이다가 뭔가에 부딪칠 수도 있고, 다른사람이 구경하고 있는데 컨트롤러로 쳐버릴 수도 있고, 누가 시끄럽다고 달려오거나 말이죠. 엄한 거 하다가 걸릴 수도 있고
그런 점을 배려했는지 HTC VIVE에는 전면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그 카메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죠. 사실 HTC VIVE 사고나서 올려야 할 영상이지만 어쩌다보니 이제야 하게 됬네요 ㅋ
영상 요약
1. 바깥상황을 바로 메뉴에서 컨트롤러 옆의 화면으로 볼 수 있음
2. 샤프롱 경계에 다가가다가 부딪칠 거리일때 자동으로 주변의 풍경을 띄워주는 설정
3. 게임하다가 바로 메뉴 버튼 2번으로 바로 바깥 풍경을 띄우는 설정
현재 다른 VR에는 없는 HTC VIVE만의 유용한 기능입니다. 상당히 쓸때가 많은 기능인 만큼 2세대 VR에는 다른 제품에도 많이 달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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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3 VR 플레이 영상 리뷰 및 하는 방법 - 현재 가장 퀄러티 높은 VR FPS 게임 - HTC VIVE VR게임편 #20
드디어 VR game 연재를 20개 까지 하게 됬네요! 우왕왕왕오앙 - VR 글 쓰는데 더 시간을 많이 쓰는게 유머 ㅜ 커메2 VR 더 하면서 놀고 싶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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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게임도 20개를 찍었겠다 - 게임을 하기 앞서 일단 딴 말 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HTC VIVE가 발매된지도 어연 반년이 넘어가면서 게임들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트리플 A 게임사에서 제대로 건든건 안 보이고 인디게임들이 많은 데다가 볼륨도 그리 크지 않고 결정적으로 좀 괜찮다 하는 게임들- 특히 요즘 화제의 FPS게임 raw data & onward & bullet sorrow 같은 경우 아직도 얼리억세스(앞서 해보는 게임)입니다 ㅜㅜ
- 스팀의 얼리억세스를 포함한 인디게임 지원으로 가면갈수록 게임 수는 늘어나지만... -
출처 -https://twitter.com/Steam_Spy/status/804072335997358084
스팀을 계속 하신 분이라면 많이 보셨겠지만 언제 게임이 완성될지도, 혹은 완성 되지 않을 지도 모르는 얼리억세스 방식은 스팀에 엄청나게 많은 인디게임들을 추가해 주었지만 제대로 완성된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스팀에 퀄러티 낮은 게임의 비율이 높아지게 하는 데에도 일조했습니다. 물론 당장 돈이 궁한 인디 게임 제작자에게 일단 예산을 쥐어주고 유저와 계속해서 피드백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발휘되는 때가 많지 않죠. 그래서 지금은 얼리 억세스만 봐도 치를 떠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 HTC VIVE를 위시한 많은 인디게임들이 스팀에 올라와있지만 애초에 트리플 A급 게임들을 하던 유저들에게 어필할 만한 퀄러티를 가진 게임을 얼마 없습니다. 진득히 붙잡고 하기보다는 놀이공원 미니게임 수준인 게임이 넘쳐나지요. 그나마도 1세대 VR에 도전한다! 라는 것에 면죄부를 받는 건지는 몰라도 얼리 억세스가 많습니다. 이것이 지금 스팀에 VR을 지원하는 게임은 1000개가 넘어가고 있지만 [할 게임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 얼리억세스 43000원... 데모도 없는데 지금까지의 반응만 보고 이만큼 돈을 지불할 만큼 난 용감하지 않다 -
VR 컨텐츠가 풍부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현제 1세대 VR의 과제인 것은 분명하나 퀄러티가 의심되는 게임들이 늘어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거기에 1세대 VR게임이라는 이름 하에 게임 볼륨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나가고 있죠.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좀 만든다 하는 게임 제작사들이 과거에 이미 증명된 게임들을 VR로 다시 재 포팅해서 내놓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퀄러티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VR컨텐츠를 급히 수혈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하지요. 지금도 Vorpx 같은 기존 게임을 VR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헤드 트래킹을 가지고 조준하는 건 어색하고, 컨트롤러도 사용하지 못 하고, 결정적으로 VR의 최고 장점인 게임 속에 들어가 있다 - 라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 하고 여전히 앞에 스크린을 보면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여서 그냥 모니터로 하게 됩니다. 결국 Vorpx는 지금 거의 쓰이지 않은 채 짱박혀 있습니다. 흑 내 4만원...
그런 제 마음을 알았을까. 게임사는 아니지만 한 달 전 쯤부터 한 옛날 게임을 VR로 만드는 모드를 만들어 올리고 있는 능력자가 있습니다.
바로 둠 3 입니다.
2004년에 나오고 2012년에 리마스터된 둠 3는 꽤 좋은 퀄러터로 나왔지만 당시에 같이 나왔던게 그 '하프 라이프 2'라..=_=; 그래도 괜찮은 평을 받은 게임입니다. 둠(2016)이 그야말로 찢고 쏘고 가르고 맛보고 즐기는 게임인데 비해 이 게임은 데드스페이스 같은 호러 스릴러죠. 저도 오랜만에 해서 처음엔 예전에 이거 했는지도 기억 못 하고 이번에 VR로 진행하다가 오예! 괴물들아 와봐라! 하다가 서서히 예전에 했던 기억이 나면서 벌벌 떨었네요 ㅋㅋㅋ
오래된 게임이긴 하나 리마스터도 됬고 이만한 개발 기간과 이만한 게임 볼륨을 가진 VR게임이 없다는 생각하면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FPS VR게임이라 성급히 결론 내려봅니다. VR 모드의 퀄러티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병행하지 않고도 HTC VIVE의 컨트롤러 만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후레쉬를 비추며 소리에 집중하며 총을 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드디어 길게 음미하며 플레이를 할 만한 FPS 게임을 만난 것 같아 기쁨니다. 저와 같이 얼리 억세스가 정식으로 발매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은 이 게임을 같이 해 보시죠.
스팀에서 리마스터 버전인 둠 3 BFG는 단돈 2만원밖에 안 되는 데에다가 세일까지 곂치면 (이번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세일로 단돈 6000원) 매우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있어 가성비에 있어서 어느 VR게임도 따라올 수 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
둠 3 VR로 하는 방법
1. 일단 게임이 있어야겠죠? 스팀에서 DOOM3 BFG 를 구합니다.
2. https://github.com/Codes4Fun/RBDOOM-3-BFG/releases 로 들어가서 최신 버전 모드를 다운받습니다.
3. 다운받은 압축파일 안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DOOM 3 BFG 설치 폴더 안에 넣습니다. (Doom3BFG.exe있는 폴더)
4. steam VR 켜진 상태에서 RBDoom3BFG.exe 를 실행하면 끝!
조작법
왼손
트리거 - 평상시=뛰기, 메뉴=뒤로가기
트랙패드 - 터치형으로 움직이기.
그립버튼 - 평상시-후레쉬 키기, 메뉴-LB
오른손
트리거 - 평상시=무기발사, 헤드셋이 상호작용한 물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확인
메뉴 - 메뉴
트랙패드 - 좌우로 누르는 것으로 무기 교체
그립버튼 - 평상시-무기재장전, 메뉴-RB
좁은 방 TIP
걸어 다닐 순 있지만 상황이 워낙에 긴박해서 트랙패드로 움직이는 것보다 딱히 도움은 안된다. 트랙패드로 움직이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 한바퀴 돌면서 총 쏠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1.5mx1.5m
추천지수 - 9 (호러 스릴러 게임이라. 전 이런거에 약해서 ㅜ)
가성비지수 - 10+aaa (세일기간에 구매하면 그야말로 최강)
멀미지수 - 5 (트랙패드를 이용한 이동방식이기에 사람에 따라 멀미를 느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걸어다니는 모션이 소스엔진으로 만든 게임처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것도 한 몫. 다른 VR게임에서 이러한 이동방식에 멀미를 느꼈거나 VR게임이 아니더라도 하프라이프 or 포탈 게임에서 멀미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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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건 더블 피스 PC판 그래픽 세팅 방법 - 수직동기, 안티에얼리어싱, 4k 해상도 설정 - Gal*Gun: Double Peace
스팀에는 요즘 일본 게임들이 많이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인디게임이 많았지만 퀄러티 있는 비쥬얼노벨을 포함해 일본에서 꽤 유명한 게임들도 스팀에 진출했지요.
...그 중 하나인 걸 건 더블 피스 입니다.
- 이게 스팀에 올라오다니! -
다만 일본 게임의 PC판으로 나온 게임중 많은 것이 콘솔게임을 PC로 포팅한 것입니다. 근데 이게 거의 게임만 돌릴 수 있게 하는 정도로 대충 포팅한게 참 많죠. 이 걸 건 더블 피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_-;
- 그래픽 세팅은 이게 다. 아놔 이사람들 일 안하네 -
해상도 빼고는 게임 내에서 설정이 불가능 합니다=_=.. 이하 게임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것들을 설정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죠.
1. 수직동기 설정(Vertical sync - Vsync)
수직동기 설정을 안하면 게임 내에서 화면의 찢겨짐(티어링) 현상이 장난 아님니다-_-
- 내문서\My Games\UnrealEngine3\GG2Game\Config\ 에 있는 GG2SystemSettings.ini 을 메모장으로 열어줍니다
- UseVsync=False 를 UseVsync=True 로 바꿔줍니다.
2. 알티에얼라이싱 설정(Anti-aliasing -AA )
놀랍게도!! 이 게임은 AA설정이 안 되어있습니다. 대체 무슨생각이야?! 그래서 그냥 하면 계단현상이..
- 내문서\My Games\UnrealEngine3\GG2Game\Config\ 에 있는 GG2SystemSettings.ini 을 메모장으로 열어줍니다
- MaxMultiSamples=4
bAllowD3D9MSAA=False
라 써있는 곳을 찾습니다.
- MaxMultiSamples=4 에 월하는 배율을(2x,4x,8x인 경우 각각 2,4,8) bAllowD3D9MSAA=False는 bAllowD3D9MSAA=True 로 바꿔줍니다.
그러면 계단 현상이 없어집니다.
***주의***
그런데 MSAA를 켜면 상점 목록이나 중간에 액션 씬에서 조준해야 되는 목표 등이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대체 무슨 짓을 했길레?!!?!
그래서 Super sampling anti-aliasing (SSAA) down sampling 통한 안티에얼라이싱이 필요합니다=_=..일단 그걸 위해 DSR을 켜야 하는데 그쪽은 2016/11/30 - 엔디비아 DSR 설정을 이용해 FHD 모니터에서 2k(1440p), 4k(UHD) 해상도 사용하기
이걸 참고해주세요. (이 글 쓰려고 저 글 먼저 씀 ㅜㅜ)
3. 슈퍼 샘플링을 통해 AA효과를 얻기 위해 4k 해상도로 설정하기
결국 MSAA는 포기하고 이 방법을 써서 화며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 (게임이 설치된 폴더)\GG2Game\Config\ 로 가서 DefaultInput.ini 를 메모장으로 열어줍니다.
- 가장 아래에 다음과 같은 커맨드를 추가해 줍니다. (버튼이나 해상도는 수정가능)
.Bindings=(Name="F3",Command="setres 2560x1440f")
.Bindings=(Name="F4",Command="setres 3840x2160f")
.Bindings=(Name="F5",Command="setres 5120x2880f")
- 게임을 실행한뒤 F3, F4, 또는 F5를 눌러 원하는 해상도로 설정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랫던 지글지글한 화면이
이렇게 부드럽게 변하죠 (3840x2160)
그럼 즐겜~
- 개발중이라는 걸 건 더블피스 VR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만빵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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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VR 기기 들이여 뭉치자! - 유비소프트 이글 플라이트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 가능 발표
현재 트리플 A 급 게임제작사에서 만든 VR게임으로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바로 유비소프트의 이글 플라이트 이겠지요. 물론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만들었다고 A 급 게임은 아니고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을 이용해서 미니 게임을 하나 만든 것 같은 것이지만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손을 댓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 트레일러 만드는 솜씨. 역시 유비소프트야! -
이 이글 플라이트는 발매 당시 PS VR과 오큘러스 리프트 용으로 발매됬는데 최근 꽤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2월 20일에 HTC VIVE 또한 지원할 것이고, 'PS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간의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것이다!' 라는 발표였지요! VR용 멀티플레이 게임의 고민이 안 그래도 아직 VR가진 사람이 적으니 동시 접속자수가 적어 멀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렇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게 하는 것은 영리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독점 타이틀을 원하는 오큘러스나 플스는 좀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요.
하나 사기에도 아직은 부담되는 VR을 뭘 사실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1세대 인지라 파이가 크지 않기에, 각 회사들은 지원을 해주면서 자기 플랫폼에서 독점 게임을 내기 원하고 있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이 유비소프트 처럼 멀티플랫폼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HTC VIVE의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아마 오큘러스 터치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면 그것 또한 지원하겠지요.
HTC VIVE를 밀고 있는 스팀 VR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도 지원하고, 오큘러스가 한 때 libreVR같은 오큘러스 게임을 HTC VIVE에서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막았다가 다시 풀었다가 하는 것으로 볼 때 적어도 2세대까지는 함께 갈 듯 싶군요.
기사 원문 - http://www.gamespot.com/articles/ubisoft-does-away-with-one-barrier-facing-vr-multi/1100-644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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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 Sorrow VR Demo 플레이 영상 리뷰 - 쌍권총이 왜 비현실적인지 알겠다 - HTC VIVE VR게임편 #19
제가 VR이 등장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FPS물.
이제 슬슬 좀비물이나 SF나 현대물이나 하나씩 퀄러티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해볼 게임은 그 중 하나인 Bullet Sorrow VR입니다.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인데 11월 10일 발매 예정이다가 점점 밀려서 12월 2일에 정식 발매 예정인데 그 전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를 스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 봐 보시죠.
기본적으로 쌍권총을 들고 시작하는 이 게임은 밀리터리 고증 보다는 시원시원한 액션에 집중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장전도 총알 떨어지면 알아서 어디선가 사이킥 파워를 써서 탄창 교환하고요. ㅋ 쌍권총이 왜 힘든지 알 수 있게 되는 게임. 양손으로 쏘다보면 시원하긴 한데 익숙해질 될까지 잘 안 맞습니다 ㅋㅋㅋㅋ
예전부터 VR에서의 FPS 게임 방식은 오락실의 총게임 형식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획이 있어서 그 장소에서 스폰하는 적을 처리하면 다음 구획에서 적이 차례로 나오는 식이지요. 그 구획안에서 이동은 텔레포트로 가능하나 무한 텔레포트 방지용인지 텔레포트 한 뒤 약간의 충전 시간이 있어 밸런스를 맞추고 있지요. 이러한 텔레포트 방식은 편리하고 멀미도 없으나 사실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게임은 애시당초 SF라서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효과도 보너스로 얻고 있습니다.
거기에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인 'bullet time'이 존재해, 한 곳에 머물러서 엄페물을 두고 쏘기보다는 텔레포트와 bullet time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액션 플레이를 더 권장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몇 번 하면서 익숙해졌더니 위 영상처럼 우물쭈물 하지 않고 두 가지 능력으로 와리가리 하면서 재밌게 쏠 수 있었네요.
과연 다른 능력도 나올 것인지, 무기는 여전히 줍는 방식인지, 스토리는 잘 되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오락실 FPS처럼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틀일 뿐인지, 실행 할때 다시 화면을 눌러주지 않으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같은 편의성을 저해하는 건 고쳐졌는지, 12월 2일의 정식발매를 기대해 봅시다 :)
여김없이 오늘도 좁은 방 TIP
텔레포트 이동방식이고 조준을 잘 하고 총을 쏘는 것이 중요해 큰 움직임은 적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컨텐츠. 다만 사방을 경계하며 앉았다 일어놨다 하면서 총을 쏴야 하기에 적어도 제자리에서 팔을 좀 벌리고 한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확보되면 좋겠다.
추천지수 - 8
멀미지수 - 0'~VR~ > =VR game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디비아 DSR 설정을 이용해 FHD 모니터에서 2k(1440p), 4k(UHD) 해상도 사용하기
요즈음 나오는 모니터들의 해상도는 끝내줍니다. 매일같이 지름신에 시달리고 있지요.
FHD(1080p) 블루레이 영상을 오래오래 뜯고 씹고 즐길 수 있을 줄 았았더니 어느샌가 2k(1440p)와 4k(UHD) 해상도를 가지고 나오고 있습니다. ㄷㄷ 다만 게임에서 이러한 해상도를 쓰려면 랜더링해야 하는 픽셀이 4k인 경우 4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파워도 4배나 필요해서 섣불리 건들지는 못 하고 있지요. 2K정도는 요즘에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는 꽤 채택하고 있더군요.
각설하고 요즈음 게임의 그래픽 옵션을 보면 슈퍼 샘플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런거 (배틀필드 1) -
슈퍼 샘플링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 모니터 해상도보다 더 많은 픽셀(해상도)를 랜더링(계산) 한 뒤 현재 모니터로 다시 해상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픽셀을 똑 같은데 컴퓨터 자원만 더 먹게 뭐하는 거냐 할 수도 있지만 뭐 대략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3D 랜더링 된 영상을 볼 때 픽셀이 튀는 - 흔하 계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단 랜더링을 원래 화면의 2배~4배로 한 뒤 해상도를 낮춰서 색을 섞는 방식으로 계단현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안티에일리어싱의 기본인 기술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슈퍼샘플링 방식을 full-scene anti-aliasing(FSAA) 또는 Super sampling anti-aliasing (SSAA) down sampling 로 부르지요.
당연하게도 컴퓨터 자원을 무지막지하게 처묵처묵해서 안티에일리어싱 방법중에선 잘 안 쓰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성능을 먹는 만큼 다소 부작용이 있는 다른 가성비(?)좋은 방법들보다 골고루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엔디비아의 DSR(Dynamic Super Resolution)은 FHD까지 지원하는 모니터에서도 2k, 4k 해상도로 설정가능하게 해서 위의 배틀필드 1과 달리 이러한 슈퍼샘플링이 지원되지 않는 일반 게임에서도 이러한 안티에일리어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
엔디비아 제어판으로 들어가서
3D 설정 관리에서 DSR 설정을 하면 끝. 참고로 FHD(1920x1080) 1.78x가 흔히 이야기하는 1440p이며 4x가 UHD(4k)해상도입니다. 위의 DSR- 매끄러움은 얼마나 선명하게 or 부드럽게 할 것인가 입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글씨가 잘 안보이니 적당히.
설정하고 나면 위와 같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FHD를 뛰어넘는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속에서도 더 높은 해상도로 설정해서 할 수 있지요.
뭐 위에도 상술했듯 2배or4배로 들어가는 컴퓨터 자원에 비하면 크게 만족할 만한 결과을 내진 않습니다. 최신게임들의 쩌는 컴퓨터 자원 요구량을 보면 그냥 FHD해서 다른 AA기술을 쓰는 게 가성비로 따져서 더 낫지요.
하지만 가끔 고전 3D 게임이나,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된 콘솔에서 대충 PC로 포팅한 게임들을 보면 AA도 제대로 지원 안해서 픽셀이 다 튀고 계단이 보이고 하는 것들이 있을 때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컴퓨터 자원이 남아돌면야 최신게임에도 적용해도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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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의 좋은 소리를 더 좋게? - 저항잭으로 전문가용 Hi-Fi 모드 활성화 시키기 -
V10, G5의 Hi-fi 모듈, 그리고 V20에 있는 기능인 Hi-Fi 모드는 그 것을 켜는 것 만으로도 음악의 질이 한층 오른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거기에 한 가지 더 기능이 있으니 바로 '전문가용 모드'
연결된 음향 기기의 임퍼런스 - 저항값이 50Ω~600Ω 일때 발동하는 모드입니다.
10~20만원을 넘어가는 고가 이어폰 - 특히 헤드폰을 보면 저항값이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비록 음알못이지만 적당히 본대로 이야기 하자면, 음향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 신호에는 음향 기기 자체의 여러 전기적 노이즈(스마트폰의 경우 특히 여러 일을 멀티태스킹 하니)가 섞여서 오는데, 이때 저항이 높은 청음기기를 쓰면 그런 노이즈를 줄이고 음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 역시 음알못이기에 이런건 황금귀인 분들의 글을 참고해봅시다 :)
(http://goldenears.net/board/CT_Gossip/5543563)
이런 고 저항 음향기기를 달면 보통 스마트폰인 경우 내장 DAC으로는 출력이 부족해서 출력을 증폭시키는 앰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음향을 중시한 V20의 경우 이 '전문가용 모드'를 통해 출력을 자체적으로 더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별도의 기기없이 이런 고급 음향기기에 쓸 수 있는 것이지요.
- 왼쪽이 일반 기기 오른쪽이 저항 수치가 높은 음향기기를 연결했을 때 뜨는 화면 -
그런데 저 전문가 음향기기 설명을 보면 '전문가 음향 기기에 맞춰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음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듯이 단순히 출력만 높이는 게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음알못이니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 이 것이 바로 저항잭.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이야주며 저항을 높인다 -
제품을 찾아보니 이러한 저항잭이 있더군요. 보통 상술했듯 노이즈를 줄여주기 위해 추가로 연결하는 데 쓰이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이걸 이용해서 일반 저항값이 낮은 이어폰을 이 저항을 높여주는 저항잭을 달면 '전문가용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V20의 번들 이어폰을 75Ω짜리 저항잭을 연결해서 전문가용 모드를 활성화시켰네요. 그리고 음악을 재생시켜보니... 오..오.. 오오오오오?
- 윙? 음악이 달라진 것 같은데? -
비유하자면 FHD화면을 보다가 4k를 보았을 때 화면이 쨍 하게 보이는 것 처럼 - 일반 모드에서 전문가 음향 기기를 활성화 시키면 소리가 더욱 쨍 하게 들림니다. 이게 그 소리 좀 듣는 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해상도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들려지네요. 음악에 섞인 여러 소리가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문가용 모드에서 따로 더 강조된 것인지 번들 이어폰에선 좀 부족하다 느꼈던 중저음도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일반 DAC 모드 <<< Hi Fi 일반 모드 <<< Hi Fi 전문가용 모드 이런 정도로 음악이 마음에 들어집니다. 얼마나 좋아지겠어 싶었는데 저항잭을 끼고 음악을 틀자마자 뭔가 색다른 감각에 빠져드는 것이 신기했네요. LG 스마트폰을 가지신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길.
p.s 추가
공식적으로 LG에서 말하길 전문가용 모드는 단지 출력만 높여주는 거고 그 과정에서 음색을 바꿔주는 것 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음알못이기에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v20 저항잭 꽂아서 소리가 변하는 이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divpage=605&no=3269444
이에 반해 차이가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묘사를 보면 저와 비슷합니다. 신기하네요.
- 161223 추가 -
아무래도 중간을 연결하는 물건이기도 해서 내구성이 참 중요합니다. 뽑기에 실패하거나 내구성이 낮은 물건의 경우 이어폰 단선되었을 때의 증상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2주 뒤쯤부터 한쪽에서 소리 안남+연결 불량+멋대로 핸드폰 기능 실행+전문가용에서 외부 음향기기로 멋대로 이동, 등등의 증상을 겪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소리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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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ill of the fight (VR 복싱) 플레이 영상 리뷰 - 헥헥 VR 최강 운동 컨텐츠 - HTC VIVE VR게임편 #18
요즘 어둑할때 나가고 어둑할때 집에 오니 운동을 영 못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했었던
2016/07/03 - #SelfieTennis 리뷰 - 테니스를 하자! - HTC VIVE VR게임편 #8
이것도 나름 운동은 되지만 하다보면 느긋하게 하게 되는지라 그렇게 많은 운동은 되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 한 복싱 VR 게임이 운동효과가 쩐다는 소문을 듣고 질렀습니다.
바로 - The thrill of the fight - 영상 보시죠.
- Side by Side 3D 2K 녹화 했습니다. 모바일 VR 가지신 분은 한번 그걸로 감상해보세요~ -
만원짜리 인디게임 답게 그래픽은 매우 간단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인물 아래에 그림자조차 없죠.
하지만 그 이상의 때릴 때의 타격감, 맞을 때의 타격감과 위압감이 상당한 게임입니다. 금새 몰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지요. 특히 좀 레벨 높은 적이 강펀치로 견제하면서 점점 다가올 때의 긴장이란.
거기에 강펀치를 날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무게가 있는 HTC VIVE의 컨트롤러를 재빠르게 계속 움직이여 되는 데다가, 익숙해지면 위빙이나 앞 뒤 간격 조절을 위해 움직이다 보면 생각 이상으로 지치는 게임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실상 혼자서 쉐도우 복싱 하고 있는 거니깐요. 헥헥헥
장점
- 상상하며 하는 쉐도우 복싱에서 적을 진짜로 보며 하는 쉐도우 복싱으로!
- 정신없이 막고 피하고 때리다보면 금새 헥헥 거리게 되는 유산소 운동! 옛날 닌텐도 위 운동 컨텐츠들이 생각나네요.
단점
- 인디게임 특유의 불친절한-없는 설명 탓에 막는 방법이나 막거나 때릴때 타격 정도는 알아서 터득해야 한다.
- 금새 운동이 되는 만큼 VR 안면 폼이 금새 땀에 젖어버린다. VR cover 혹은 방수형 안면 폼이 필수일 듯
- 몰입해서 스텝밟으면서 하다보면 바닥이 울려 아래층에서 올라올 수도 있다. 매트라도 깔고 하자.
여김없이 오늘도 좁은 방 TIP
텔레포트 같은게 있는 건 아니지만 옆으로 크게 이동하지 않고 거의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기에 일단 2mx1.3~1.5m의 공간이면 충분한 컨텐츠.
그런데 잊지 말 것이 이 VR게임은 다른 VR게임에 비해 돋보적으로 컨트롤러를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즉 2mx1.3~1.5m 를 비워두되 그 주위에 30cm정도의 공간은 확보되어야 한다. HTC VIVE의 근접 경고 시스템이 있다고 하지만 게임에 몰입해서 휘두르다보면 이미 어느새 컨트롤러는.... 옆이 침대같은 위쪽은 빈 공간이면 괜찮겠지만 바로 옆에 모니터가 있다면...?
그래도 위쪽 공간만 비워둘 수 있으면 되서 좁은 방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추천지수 - 8
가성비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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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그라파 오퍼레이션 수비에서 폭격기로 사람들을 잡을 뿐인 영상입니다. 조종수가 적절하게 잘 해주셔서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폭격기만 탓네요.
나중엔 k 불렛, 서포터의 기관총, AT 로켓 등등 날아올 수 있는건 이것저것 날아오더랍니다.
제공권을 쥐고 있으면 폭격기만큼 놀기 좋은 것도 없지요. 배틀필드 3,4때 공격헬기의 2번자리가 생각나는 건쉽 플레이입니다 ㅎㅎ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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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를 더 편하게 쓰자! - HTC VIVE용 렌즈 & 안면 폼 서드 파티 물품 소개 및 주문 -
HTC VIVE 가 나오면서 저번 HTC VIVE를 무선으로 쓰기 위해 나온 물건들처럼
2016/11/15 - HTC VIVE의 VR 무선 환경에 대한 노력 - 2세대 VR기기들의 과제 중 하나 -
이번에 나온 1세대 PC기반 VR인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더 편하게, 간편하게, 더 좋게 쓰기 위한 서드 파티 물품도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것 들 중에 이번에 매우 유용한 물건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죠.
= 1. 눈이 나빠도 괜찮아! VR 용 렌즈! =
- HTC VIVE는 안경을 쓰는 사람을 배려해서 안면 폼(스펀지)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굵고 안경용 틈도 준비되어 있다. -
VR 헤드셋의 형태의 특성 때문에 안경을 쓴 사람이 쓰기는 필연적으로 불편해 집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렌즈와 눈이 상당히 가깝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경 쓰고 착용하긴 거의 불가능하고, HTC VIVE의 경우 어느정도 여유있는 디자인이여서 왠만한 안경과 함께 착용 가능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맨눈보다 불편해서 렌즈를 끼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지금의 대표적인 VR들의 화질은 2K에 머물고 있어서 이 해상도로는 아직 매우 먼 물체까지 표현하기엔 픽셀의 한계가 있어 거리로 따지면 3m이내의 물체를 보는 것이 주가 되는 현재의 VR로는 적당한 근시까지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지만 아주 가까운 물체도 안경을 꼭 필요로 할 정도로 시력이 안 좋은 분도 많지요.
- VR 용 렌즈 생산 업체인 VR Lens Lab (https://vr-lens-lab.com/) -
- VR 안에 있는 렌즈에 바로 시력에 맞춘 렌즈를 걸치는 방식이다 -
VR Lens Lab은 VR 용 렌즈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 주는 곳으로 현재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에 맞춘 렌즈와 어뎁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각 VR 렌즈에 딱 맞는 렌즈와 어뎁터로 VR기기에 손상도 주지 않고 움직여도 괜찮지요. 이걸로 VR세계에서는 안경 쓰신 분들도 안경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합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 Select Lenses 에서 Precription Lens 를 골라줍니다. 요즘 화제인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도 원하신다면 추가해주세요. 아무래도 VR기기 원리상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화면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광량을 받으니깐요.
- 뭔지 모르겠으면 안과 쌤에게 보여주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이다 -
이후 아래 시력에 관한 항목을 작성해서 주문합니다. 각 옵션의 R과 L은 우완과 좌완을 뜻하며 세가지 옵션은 각각
SPH - 굴절력(디옵터) - 시력의 단위인 디옵터를 넣어주면 됩니다. 메뉴를 보면 대략 -8.00~+6.00 Dioter까지 가능하군요.
CYL - 원주렌즈 - 난시의 굴절력을 표시합니다. 난시를 가지신 분이 추가해야 할 옵션입니다.
AXIS - 축 - 난시용 렌즈 제작을 위한 축을 각도로 구분합니다.
자신의 시력이 각각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면 가까운 안과로 ㄱㄱㅅ~
대략 이렇게 하면 배송비까지 70~80 달러쯤 나옵니다. 안경이 필요하신 분은 렌즈 하나 맞춘다는 생각으로 주문하시면 되겠네요.
= 2. 얼굴과 맞닿는 스펀지. 빨기도 힘들고 땀도 차고.. 뭐 좀 좋은 없을까?=
- 편안한 스폰지이지만 닳아버릴 까봐 빨기 두렵다. -
-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전시회장 같은 경우 위생을 위해 위와 같이 일회용 커버를 사용하기도 한다 -
얼굴과 맞닿는 안면 폼 - VR 커버는 딱딱한 VR을 얼굴에 편안하게 쓰기 위해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VR 기기에서 나오는 열과 움직이면서 올라가는 체온 덕에 오래 사용하다 보면 땀에 젖기 시작하는데... 스펀지라 빨기에 어렵고, 여러 사람이 쓸 경우 위생상이나 불쾌감의 문제도 발생하지요.
- VR기기와 얼굴이 맡닿는 VR 커버들을 생산하는 VR COVER(https://vrcover.com/) -
- HTC VIVE,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 VR 의 커버를 현재 판매중이다 -
HTC VIVE의 스펀지를 바로 교환해서 쓰는 안면 폼과, HTC VIVE&오큘러스 리프트&삼성 기어 의 스펀지 위에 씌어서 쓰는 커버를 만드는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방수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땀이 좀 나더라도 닦아 쓰기에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특히 HTC VIVE 안면 폼 중 주목한 것은 두께 6mm 짜리 안면 폼. 이것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안경을 쓴 사람을 생각한 디자인이기에 렌즈와 눈 사이가 어느정도 사이가 생기도록 했는데 그 덕분에 시야각이 줄어들어 버린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보통 18mm정도인 두께를 6mm로 교체하므로서 눈이 렌즈와 더 가깝게 하여 시야각을 넓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 대충 그리면 이런 식인 거죠 -
착용감은 다소 불편해지나 상당히 시야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그럼 왜 가만히 있어! 주문하자! =
두 제품은 모두 전 세계 배송을 지원하며 물론 한국에도 배송하여 굳이 배송대행업체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배송엔 1~2주는 걸리지만요. 그러므로 한국에서 주문 할 때처럼 해외 결제 되는 VISA와 같은 카드로 카드 번호로 바로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 개인통관번호 발급 사이트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편한 건가? -
해외에서 사서 세관을 거쳐 들어오는 만큼 위와 같이 개인 통관 번호를 발급 받아 적어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아니면 또 세관에서 연락오고 배송은 미뤄지고... 배송 대행 업체인 경우 거기에 개인통관번호를 보내주면 알아서 하지만요.
그럼 또 쓸만한 물건 있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아 HTC VIVE용 6mm 안면 폼은 이번 기회에 질렀는데 도착하면 간단하게 리뷰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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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 아재들 모임의 즐거운 순간 모음 영상 -
배틀필드 3 시절부터 배필 등 여러 패키지 멀티 플레이를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주에 같이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ㅎㅎ
비행선에서 영화같이 떨어져 보고싶긴 한데 막상 폭팔하고 있으면 패닉이 오네요 ㄷㄷ
다들 트롤링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이기고자 하는 욕구들이 강하셔서 재밌는 장면이 그렇게 많이 안 나온다는게 슬픔니다 ㅜㅋㅋㅋ
p.s
영상가지고 놀다보면 게임 하는 시간 = 영상 편집시간. 이 되어버리는게 슬프네요 거의 야매로 적당히 필요한 것만 골라서 발로 편집하고 있어서 더 그런걸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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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보이는 글을 바로 번역할 수 있다? - 구글 나우 온 탭 활성화 및 기능 소개 -
2012년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에서 처음 나온 구글 나우 앱이 있었습니다.
구글 에서 만든 비서 서비스로, 사용자의 사용습관(이동 패턴, 지메일 분석, 날씨, 교통 정보, 영화 정보)등을 분석해서 카드 형태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폰의 시리처럼 음성 명령어를 받아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삼성과 LG는 각각 S보이스나 큐보이스를 탑재해서 상대적으로 쓰는 사람을 많이 못 본 앱이였으니...
그런데 2015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부터 구글 나우 온 탭(Google Now on Tap)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6년 4월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하였습니다. 간편하게 홈 키를 길게 누르기만 하면 발동되는 이 서비스에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소개해 드리지요!
= 화면에 있는 것에 연관된 것을 바로 찾아보고 싶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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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세쿠라 이스나는 누구야? Spicy-Tails 게임 제작 서클 홈페이지는 어디지? -
- 이 이미지를 바로 검색할 수 없을까? -
구글 나우 온 탭은 기본적으로 [홈 키를 1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바로 실행됩니다. 그러면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서 키워드를 찾아내서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화면에서 키워드를 골라내는 것도 신기하지만 화면에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깊게 미리 찾아주기도 합니다. 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여기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누가 카카오톡에 May'n 아시아 투어 예매 링크를 올려놨네요. 이걸 한번 구글 나우 온 탭 해서 검색 키워드를 찾아 보겠습니다.
응? 왠 마포아트센터가 키워드로 나오지? 알고보니 May'n 의 방한콘서트할때 쓰는 무대가 마포아트센터였습니다! 어떤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신박합니다. 검색자가 공연장의 위치를 바로 찾을 것이라 행돌을 예측하고 키워드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 문자나 메신저의 약속을 바로 구글 스케쥴에 추가할 때 =
- 테스트 인지라 그냥 나와의 대화로...-
문자 혹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에서 언제 어디서 보자는 등의 약속이 담긴 내용은 구글 나우 온 탭 하면 오른쪽 스크린샷과 같이 바로 그걸 따와서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편한 기능입니다.
=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번역하고 싶을 때! -
글로벌 시대로 지금은 한글로 된 컨텐츠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원어민 수준이 아니면 외국어를 읽는 데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지요.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던,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 구글 나우 온 탭의 강력한 기능인 이것은 현재 화면에 보이는 외국어를 바로 번역해 주는 기능입니다!
- 으아 뭔가 일본어로 메일이 왔는데 지메일 안에선 번역을 지원 안 하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가 아니라 나우 온 탭과 함께라면 문제 없다 -
화면에 있는 외국어를 감지해서 바로 그 화면에 번역된 문장을 덧 그리는 형태로 번역문을 띄워줍니다! 최근에 구글 번역기가 딥 러닝을 활용해 번역 품질이 높아지는 만큼 점점 더 유용하게 될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이 기능은 폰트로 보여지는 언어만 감지하는 것이 아닌 점이 이 기능의 정말 강력한 점입니다.
- 외국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외국어를 모르네.. 하지만 구글 나우 온 탭과 함께라면? -
위 스크린샷과 같이 이미지 형태로 된 외국어도 분석해서 번역문과 함께 덧그려서 띄워줍니다! 글자 감지 기능까지 있다는 것이지요. 실로 강력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글씨 감지에도 한계가 있고 번역도 가끔 이상한 것이 있긴 하지만 전혀 모르는 언어에서 어느정도 유추해서 알 수 있을 정도는 된 다는 점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활용 예
-2016/11/21 - [사에카노] 카토 메구미 알람 어플리케이션 발매! 사용법과 게임 만들기 설명 및 스크린샷들 -
= 구글 나우 온 탭 Now on tap 사용 설정 하기 =
설정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홈 버튼을 길게 터치하여 나오는 안내에 따라 나우 온 탭을 사용 설정하는 방법
2.
구글 앱 - 메뉴 - 설정 - 화면 검색 활성화
를 하면 매우 간단하게 설정이 완료되고 이후 홈 키를 1초 이상 누르면 바로 화면 검색이 실행됩니다. 반대로 필요 없으시다면 저 설정 메뉴에서 비활성화 화면 됩니다.
그럼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있으신 분은 한 번 구글 나우 온 탭 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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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소식] Project LUX VR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 늑대와 향신료 원작자 하세쿠라 이스나 참여 - Spicy Tails -
서울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는 라이트 노벨 - 늑대와 향신료 - 시리즈의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씨가 직접 만든 게임 제작 서클 Spicy Tails(http://spicy-tails.net/index2.html) 에서 VR 애니메이션 작품 [Project LUX]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VR 컨텐츠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 형' 컨텐츠 =
제목 - Project LUX (프로젝트 럭스)
총 상영 시간 - 65분 -
대응 기종 - HTC VIVE, OculusRift, PSVR
지원 언어 -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성우 - 다나카 아이미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에서 우마루 역!)
일본에서 이번 11월 13일에 개최된 인디 게임 엑스포인 데지게 박람회 2016(http://digigame-expo.org/)에서 그 알파 버전이 체험 가능했다고 합니다. 요즈음의 게임 박람회가 그렇듯이 VR 이 곳에서도 VR 관련 컨텐츠가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 http://jp.ign.com/degitalgameexpo/9029/preview/2016vr5)
그 중에서도 특출난 것이 바로 이것. 세계 최초 장편 멀티 엔딩 VR 애니메이션을 노리는 Project LUX 입니다.
(Penrose studios의 단편 VR 애니메이션 The Rose and i)
VR 단편 애니메이션 이라면 이미 몇 개 나온 것이 있지만 짧고 아무런 상호작용이 불가능했었지요. 이번 VR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본적으로 작중 에이전트의 시점에서 소녀 럭스 를 감상하는 방식이라 방에서 돌아다니는 등은 불가능하지만 플레이 중 표시되는 선택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응? 이거 완전 VR형 비쥬얼 노벨의 새로운 형태 아니냐? -
= 스토리 개요 =
Projext Lux의 무대는 인류의 대부분이 전뇌화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동안 인간의 창작활동의 영역이라고 여겨진 엔터테이먼트조차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죠. 그런 가운데 전뇌화 하지 않은 아티스트인 럭스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 럭스에게 에이전트가 방문해서 어떤 전뇌용 데이터의 작성을 의뢰하고, 이것은 나중에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 우유니 사막 가고 싶다 -
제작사의 설명에 의하면 VR 컨텐츠는 플레이어 자신이 롤러 코스터를 타거나 총을 쏘거나 하는 등의 [체험형]이 많은데 비해, Project LUX는 애니메이션 풍 작품에서 럭스의 에이전트의 대화를 만들어가며 감상하는 [이야기 형] 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운데 투영기는 플라네타리움으로 보이는 데 별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요.
그 늑대와 향신료의 하세쿠나 이스나 씨가 참여하는 만큼 스토리에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 아 스크린샷만 봐도 귀여운데 인게임..아니 인애니메이션(?)에선 어떨까 -
- 알파 버전인데도 다채로운 표정과 모션이 놀랍다 -
알파버전을 경험한 기사들에 따르면 표정과 움직임이 매우 사랑 스럽고, 특히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려 인디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성우인 다나카 아이미 씨가 목소리 뿐만 아니라 모션 캡쳐까지 담당했다고 하네요. 와우. 럭스라는 캐릭터의 귀여움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기야 하세쿠나 이스나 씨는 그 유명한 호로 라는 캐릭터를 만드신 분이니 기대할 만 하겠네요.
이 인디 게임 제작 그룹 Spicy Tails는 전작 WORLD END ECONOMiCA ep1 경우 일본 게임 영문화 퍼블리서로 유명한 Sekai project를 통해 영문화 되어 steam에 올라오기도 해서(http://store.steampowered.com/app/269250/) 이 Project LUX 또한 완성되면 steam 에 등록되어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VR의 맹점과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맥락의 VR 컨텐츠를 만들어 내려는 하세쿠나 이스나 =
4gamer에서 낸 기사에서 직접 이 작품을 지휘하는 하세쿠나 이스나 씨에게 인터뷰 한 것이 있어 기사 일부 발췌 및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번역 하였습니다. 작가로서 VR을 경험해보고 그것의 장점과 맹점을 이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VR 컨텐츠를 만드려 보려는 포부와, 이 게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남겨 있으니 한번 쭉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기사는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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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amer :
아, 럭스 짱 귀엽네요..
그건 그렇고, 우선 Project LUX를 만들려고 한 경위를 가르쳐주세요.
하세쿠라 이스나 씨 (이하, 하세쿠라 씨) :
감사합니다 (웃음). 계기는 2014 년 여름 무렵에 이화학 연구소의 후지이선생님 이 쓴 "확장하는 뇌" 를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선생님에게 편지를 보내 실제로 VR-당시는 SR 시스템 (Substitutional Reality 대체 현실)라고했는데-을 체험시켜달라고 하였고 그때부터 직접 VR 콘텐츠를 만들고 싶게 되었죠.
4Gamer :
평소 안테나를 높게 하고 있었던 것이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진 것이군요.
하세 쿠라 씨 :
"이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오랜 욕망을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가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은 2015년 겨울이였네요. 나 자신부터 VR 및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아마추어이기에 우선 개발이 가능한 사람을 모으는 데서 시작이었으므로, "오큐페스"등의 VR 이벤트에 발길을 옮겨 참가해 주실 것 같은 분들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4Gamer :
대단한 행동력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꽤 힘들어 보이네요.
하세쿠라 씨 :
애니메이션 계, 특히 모에 계의 모델을 꾸준히 만들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적기 때문에 캐릭터 모델을 누구에게 부탁할지 결정하는 것이 특히 고생한 점이였습니다.
4Gamer :
이야기의 아이디어는 예전부터 생각해 온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저 자신 VR로 가능한지도 잘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2년에 걸쳐 VR로 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파악한 뒤에, 이야기를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에이전트가 "플레이어 자신"인지 혹은 "낯선 사람"인지, 또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지, TPS와 같은 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곳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또한 이야기의 핵심 부분은 VR을 경험 한 뒤에 발견한 "맹점"를 찌른 VR적 서술 트릭 이 있습니다.
(역 - VR적 서술 트릭이라니 대체 뭘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4Gamer :
오, 그것은 매우 흥미롭네요. 제작면에서 고생 한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세쿠라 씨 :
어쨌든 캐릭터를 적게하여 하나의 장면에서 이야기를 전개해야한다는 제한이 컸습니다. 작은 팀이므로 캐릭터와 장면을 늘리면 손이 부족하게 되어 버립니다. 대사도 크게 줄였다는 생각입니다만, 실제로 성우에게 연기를 하게 하면 생각보다 길게 느껴 버리더군요.
4Gamer :
본작의 상호 작용은 어떤 형태로 될까요?
하세쿠라 씨 :
게임 인 UI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주위의 개체에 시선을 맞추는 것으로 대화가 나갑니다. 이야기는 전체 5 화 구성이며, 1화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삽입 노래가 흐르는 방식입니다. 대략의 스토리는 하나이 플레이어가 마지막에 하는 결정에 따라 엔딩이 분기하는 구조입니다.
4Gamer :
현재는 VR 콘텐츠를 만들 때 "작법"을 많은 개발자가 모색하고있는 상황이지만, 호러 게임 등의 VR 컨텐츠의 판매량은 의식했습니까?
하세쿠라 씨 :
공정 및 예산 등 을 생각해 자신이 있어 제작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VR 컨텐츠의 최적 솔루션도 그렇습니다만, 지금 어떤 층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 있는지조차 현재로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예상이 어렵습니다.
4Gamer :
그렇군요. 게다가 VR 에서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컨텐츠가 적다고 느껴집니다.
하세쿠라 씨 :
스토리 부분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지금은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VR 관계 페스티벌 등에 가보면 이야기 보다 HMD 자체라는 기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져 봤지만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나로서는 이차원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면서 꽉 안고 싶어지는 이차원(?) 여자의 매력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4Gamer :
Project LUX는 세계관을 만들어 포함, VR적인 서술 트릭을 도입하는 등, 이야기 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그야말로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의 귀여움은 그 캐릭터의 이야기를 보는 것으로 캐릭터에 애착이 솟는, 말하자면 의사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설정으로 캐릭터의 귀여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그 앞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VR 컨텐츠로는 무수하게 준비된 대사를 랜덤으로 말하는 같은 것도 있겠지만은, 그것은 어디 까지나 캐릭터에 애착이 솟아 나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
아마추어 생각에서는 "여자가 옆에있는"상황을 VR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작가로는 어디 까지나 이야기에서 태어난 애착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세쿠라 씨 :
VR 콘텐츠이지만 "소녀에서 말을 건네도 이쪽은 대답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Project LUX에서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야기에 설정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록이므로, 상호 작용하지 뭇 하는 것이 자연적이다'라는 상황을 만들어 내었고, 그 안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것이죠.
4Gamer :
그렇군요. 실제로 플레이 해 보면 그러한 시도는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걸거나, 간혹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게임 안의 UI를 조작하면 반응이......라는 것은, 역시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럭스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스러운 반응은 아직 멉니다. 그러한 표현은 완벽한 AI가 생기고 나서 할수 있겠지요.
4Gamer :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간의 복잡성을 통찰하고 존중하는 작가적 관점이 있기 때문에, 상호 작용의 취급에 신중하게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세쿠라 씨 :
그렇네요. VR 컨텐츠로 인간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거기에 사람이 있다"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에 눈을 빼앗기기 쉽상이지만, 간단한 상호 작용만으로는 "유령"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4Gamer :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 기동대」군요 (웃음). (역 - 공각기동대에서는 영혼을 -고스트- 라 부르며 프로그램으로 존재하는 AI에게도 이 고스트가 존재하는 지에 대한 물음에 관한 내용이 있음)
그런데 녹음은 어떻게 진행된 것 일까요.
하세쿠라 씨 :
우선 대사를 임시녹음 한 후에 방의 실제 세트를 만든 뒤, 럭스 역의 타나카 씨와 에이전트 역의 시내輝晃씨가 연기하는 것을 모션 캡쳐했습니다. 또한 그 뒤에 영상에 맞춰 다시 더빙을 하였습니다.
4Gamer :
매우 독특한 방식이네요. 본인이 연기하는 것으로 실재감이 나오고 있고, 움직임도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다나카 씨의 팬이라면 이점 만으로도 갖고 싶어 해요.
하세쿠라 씨 :
럭스의 사랑 스러움을 표현하는데는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생각 했죠.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Project LUX를 보았을 때 "아는 오타쿠 여자와 같은 움직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Gamer :
다나카 씨 본인의 연기라고 할까 행동이 그만큼 애니메이션스러웠다, 라는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아마 다나카 씨는 "알고있는" 쪽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연기는 능숙하지만 오타쿠 문화에 소양이 없는 연기자로 모션 캡처를 해달라고 하면 지금과 같은 귀여움을 표현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4Gamer :
애니메이션의 문맥을 아는 다나카씨 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귀여움이라는 것이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하세쿠라 씨 :
VR 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귀여운 콘텐츠에 근접하는 물건이므로, 이차원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꼭 체험 해 주셨으면합니다.
4Gamer :
그러고보니 하세쿠라 이스나 라고 하면 큰 동물 귀 모에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럭스는 동물 귀가 없네요?
하세쿠라 씨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패치 등으로 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4Gamer :
그것을 들을 수있어 안심했습니다 (웃음).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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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이것들이 ㅋㅋㅋㅋㅋ 전작 WORLD END ECONOMiCA 경우에도 동물 귀 패치가 꾸준히 올라왔죠. 참 이사람 동물 귀 모에도 알아줘야해. 아무튼 작가로서 VR에 대한 시선이 꽤나 신선합니다. 특히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나름의 철학이 표현된 재밌는 인터뷰네요.
이번에 2016년 11월 26일(토) 에 아키하바라 코믹 ZIN 에서 Project LUX 의 알파 버전의 체험회를 한다고 하니 이때 일본에 계신 분이라면 한번 체험하러 가 보세요~! 전 못 갑니다 흑흑. 정국이 이런데 주말엔 세종대왕님 보러 가야죠ㅜ (트위터 - https://twitter.com/spicytails 참고)
정식 공개는 2016년 올해 말 예정이라고 하니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바라본 VR에서의 서술과 트릭을 가진 새로운 VR 컨텐츠가 될 Project LUX 의 탄생을 기다려 봅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
- http://www.moguravr.com/project-lux-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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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카노] 카토 메구미 알람 어플리케이션 발매! 사용법과 게임 만들기 설명 및 스크린샷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메인 히로인" 인 카토 메구미의 목소리로 아침을 시작하자!
라는 매우 사악한 어플리케이션이 오늘 정식 발매하였습니다!
지난주 11월 11일~17일 동안 무료 체험판 실시 후 오늘 정식 발매까지 4일간 버티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하하..
- 이게 카토 메구미스텔스 폭격기의 위력입니다 -
- 자 카토 메구미의 매력에 같이 빨려들어가 하루하루 버텨 보시죠 -
먼저 다행인 점은 지역제한이 걸려있던 체험판과는 달리 정식판은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행이지 않은 점은 free to play는 아니라는 점이죠.. 뭐 5000원 정도면 커피 하나 안 마시면 됩니다. 자 모두 안심하고 일단 지르십시오! free to play가 아닌 대신에 인 게임 내 결제는 덜하겠죠! ....그쵸?
아무튼 카토 메구미를 만나러 갑시다! 렛츠 스타~트!
- 이제부터 옆에 같이 있는 번역은 구글번역기를 통하고 있기에 좀 이상할지도 모름니다 -
예전에 체험판 때 여기서 안 넘어가신 분들 많이 있었죠. 저 또한 여기 닫기 버튼이 없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확실히 보이는 모습입니다.
- 아 이쁜 카토의 자태. 이거 가로화면으로도 됩니다. 배경 개꿀 -
- 오잉? 이름 적는 칸은 영어로 Set - Cancel로 적혀있고 생일 설정하는 메뉴는 확인 - 취소로 한국어 입니다? -
체험판과 마찬가지로 일단 사용자 설정이 시작됩니다.
왼쪽 이름 넣는 설정은 순서대로
-이름 (나머지 버튼 각 수정 - 악센트 - 발음시키기)
-이름 뒤에 붙일 호칭
-생일
-지역
입니다. 이름을 히라가나로 써 두면 카토 메구미가 음성 합성 기술을 사용해 이름을 불러줍니다. 일본어 히라가나표를 참조하시거나 일본어 아는 친구한테 음료수 하나 쏘면서 적당히 만들어 달라고 합시다.
- 위 메뉴에서도 보이듯이 장기적으로 여러 언어 패치를 할 계획으로 보인다 -
지역 설정은 일본어로만 되어있던 전작과를 달리 영어로 써져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설정이 불가능 합니다. 일단 일본 동경으로 하고 넘어갑시다.
일단 듀토리얼 끝나고 와서 다시 개인 설정으로 들어가 위와같이 아시아 - 한국 - 서울or부산 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 체험판에서 V20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알람에서의 설정 버튼이 생겼다 ㅜㅜ.. 다행이다 제대로 고쳐줬구나 -
이어서 차례대로 일어나는 시간 - 나가는 시간 - 밤에 다음날 일어나는 시간을 물어보는 시간 - 챙겨야 할 물건 - 카토 메구미와의 친밀도 입니다.
각 요일별로 세팅도 가능하니 입맛대로 설정해주세요~ 챙겨야 할 물건인 경우, 구글 스케쥴에서 영어로 되어있는 것은 말해주는 것으로 봐서 영어로는 가능할지도 모름니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이 알람 어플리케이션의 게임적 요소인 게임 만들기 듀토리얼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쉽게도 모든 설명은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일본어 듣기가 되신다면 카토 메구미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듣기도 안된다고요? 걱정 마세요! 그래서 제번역기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일단 듀토리얼이 시작하면 뜬금없이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선배한테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 즉은..
- 번역기 번역이지만 충분할 거라고 믿습니다 -
오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선배는 서브 시나리오를 맡고 메인 시나리오는 카토 메구미와 상담해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응? 근데 아래 내용이 더 있는거 같은데?
- 당신이 차 버린 여자로부터 -
.....
....역시 우타하 선배.
- 용감하신 분은 부디 3번째 선택지를 선택해주세요! 저도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요! -
이하로 줄글과 카토 메구미의 합성 목소리로 게임 만들기를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설명해줍니다. 내용은 스크린샷을 참고해 주세요.
- 매 기획 마다 10일의 기한이 있습니다 -
- ...오? -
게임 시나리오의 기본이 될 육하원칙. 즉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를 카토 메구미가 하나씩 제시하고 그것에 대해 우리가 아이디어를 짜내서 답하는 방식입니다. 악랄한 것이 카토 메구미마다 최적의 정답이 모두 다르게 설정되기에 트위터 같은 곳에서 정답을 조사해도 소용 없다는 것이죠.
그 대답 후보는 우리가 생각해서 아무거나 말하는 것이 아니라 12가지가 존재합니다. 10일동안 정답을 생각해야 하는데 대답 후보는 하루에 한번 저 왼쪽 위의 전등을 클릭해서 그 중 한 가지 씩만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운이 없으면 정답이 되는 대답 후보를 알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ㄷㄷ.. 네 그렇습니다. 저 악마의 음료수 강장제가 이 어플리케이션의 과금요소입니다.
정답을 들어주는 카토 메구미 또한 매일 이런 생각만 하고 있기 싫다면서 하루에 한번만 답변을 들어줍니다. 즉 저 박카스를 써서 대답 후보를 모두 알았다고 해도 정답을 잘 못 선택하면 대답도 못 하는 것이죠. 추가로 대답하려면 위해 이 드링크 바를 이용해 카토 메구미를 패밀리 레스토랑에 끌고와야 합니다. 원작에서도 일단 맨 처음에 카토 메구미가 끌려온 곳이라는 걸 생각하면..ㅋ
일단 시작하면서 얻는 과제는 히로인의 이름입니다. 그냥 카토 메구리 하면 안되냐 ㅜㅜ
왼쪽 위에 전등을 누르면 이렇게 대답 후보가 뜹니다. 일단 첫 번째로 얻은 히로인의 이름은 아마네 군요.
카토 메구미에게 정답을 말하고 싶으면 TALK 버튼을 눌러 '오모이츠잇타!(떠올랐다!)'를 말하고 나서 대답을 말하면 됩니다. 히나가나 발음은 표를 참고해주세요 ㅜ
그렇게 정답을 맞추면...
- 오오 카토 오오 -
환하게 웃으며 이벤트가 개방됩니다.
- 이것은 바로 모든 시작이 된 그 의상! -
이렇게 이벤트가 클리어 됩니다. 추억1이라는건 메뉴에서 게임 만들기로 들어가서 클릭하면 그때에 관한 이야기를 짧게 해주는 정도 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의 경우 ' 그때는 고마웠어~ 히로인의 이름은 OOO이였지?' 정도의 아주 짧은 이야기 이죠.
- !! 개방된 옷이 무료가 아니다?! -
정말 아쉽게도 이벤트를 통해 개방된 옷은 무료가 아니였습니다! 거기다 게임 가격이 5000원인데 이벤트를 통해 특수 개방된 옷은 7500원 입니다.ㅜㅜ.. 아니 이 사람들아 이거 free to play도 아니면서 옷에 저런 가격을 붙이면 안되잖아 ㅜㅜ
오른쪽 시판용과 다른 점은 이쪽 [피팅 된] 옷의 경우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특수 이벤트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이번 달은 예산이 모자라서 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또 기회가 있으면 나중에...
아이템 샵의 케이크는 친밀도를 10%올려주고, 반대로 쿠소게-쓰레기 게임은 친밀도를 10%내려줍니다. 친밀도에 따라 대화할 때 대사가 바뀐다고 하니 이것저것 다 듣고 싶은 분이라면 아이템 사서 가지고 놀아봅시다.
대화 패턴은 (http://mezamane.com/megumi/talk/)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아 일본어를 모르신다고요? 그런 분을 위해 몇 가지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 Ore no ko to su ki? (나 좋아해?)
- Ai shi te ru & Su ki da yo (좋아해)
- OO ji ni o ko shi te.(몇 시에 깨워줘)
- Konya wa i sho ni i ta i. (오늘밤은 같이 있고 싶어)
- sabi shi i. (외로워!)
- Ho me te! (칭찬해줘!)
- Kimi no namae wa? (이름이 뭐야?)
- Do ko ni i ru?(어디 있어?)
등등.. 많은 대화 패턴이 있으니 한 번 찾아봅시다.
- 번역기 왜저래 -
메뉴에서 아침에 깨울 때 말해주는 것을 정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아침에 이야기 할 것]
- 날씨 (개인 설정에서 설정한 지역 날씨를 알려줍니다)
- 운세
- 쓰레기 버리는 날
- 소식
- 스케쥴 (안드로이드 구글 스케쥴 기반으로 알려줍니다. 영어로 써두면 읽어주네요)
- 잊어버린 물건 (전날에 가져갈 물건 설정해두면 말해줍니다)
[밤에 이야기 할 것]
- 내일 일어나는 시간 확인
- 자기전의 이야기
[이야기 이벤트시 알려줄 것]
- 메구미 부터의 상담
입니다. 입맛 껏 설정해주세요.
그럼 귀여운 카토 메구미와의 6개월간의 게임 만들기를 즐겨봅시다~
p.s
화면 구글 번역에 관한 것은
2016/11/25 -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글을 바로 번역할 수 있다? - 구글 나우 온 탭 활성화 및 기능 소개 -
여길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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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version 2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정식 발매 게임 플레이 동영상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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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젼 사의 VR 카노죠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일루젼에서 데모를 또 버전 2랍시고 하나 또 나왔네요. 저번의 그 짧은 데모에 그럼 대체 뭐가 추가됬을까요?!
그건가! 그런건가! 혹시 그런건가!!!
http://vrkanojo.com/index_en.php#download
....
썸네일 이미지만 봐도 뭐가 추가됬을지 알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영상 보시죠.
넵 매우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여자친구의 코스튬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추가된 데모입니다. 지금은 스타킹밖에 못 신겨 주지만요. 교복에 스타킹이라니 사도다!
그 바꾸는 방법이라 즉은
여친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옷장을 열어 이거 입어! 라는 여친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는 표시를 하고 방에서 나오면 됩니다.
...
...
...
나중엔 너스복이나 메이드복을 옷장에 넣어두고 강요하는 남친이 되겠군요.
아무튼 우리 착한 여친 사쿠라는 체크해둔 옷을 입고 와줍니다.
일본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겸 소설가인 마루토 후미아키가 좋아할 법한 데모의 체인지군요. 지금쯤 바다 건너에서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름니다.
아니, 그 사람이 일루젼에 인맥을 이용해서 무언의 압박을 준건?! 이거 완전 비선그거 읍읍
아무튼 자는 척하는 모습이 예쁜 사쿠라
내년에 나올 정식 버전을 기대해봅시다.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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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Earth VR 플레이 영상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7
구글 어스가 나왔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2005년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구글 어스가 발표되었을 때 정말 큰 화제였습니다.
자기 집 주변을 지도를 찾아 가기도 하고, 가보지 못 한 외딴 곳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도 하고 말이죠.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가보기도 하고 한동안 자기 집 주변을 이 구글 어스를 통해 찾아가는 것이 유행이였습니다.
긍정적인 면 이외에도 부정적으로 청와대 포함 군사지역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요. 그런 논란을 거치며 이후에도 구글 어스는 조금씩 발전합니다.
그 중 구글 어스의 야심찬 계획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죠
항공 사진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을 실제로 3D 모델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죠. 거기에 여러 자연 경관까지.
그리고 2016년 PC VR 1세대가 나온 해. 구글 어스의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멋진 결과물을 하나 뽑아내 줍니다.
구글 어스 VR 입니다. 한번 영상 감상 해 보시죠.
감상을 글로 정리해보자면 먼저
이 트레일러 영상만하진 않아요 ㅋㅋㅋ 물론 이 정도의 비쥬얼 충격은 있긴하나, 요구사양을 낮추려는지 이 영상보다 3D 랜더링 폴리곤 숫자나 텍스쳐가 확실히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 날아가거나 이동할 때 랜더링 부담을 줄이려는지 중간만 보이는게 참 아쉽습니다. 나중에 그래픽 설정을 통해 바뀌면 좋겠군요.
하지만 그런 점을 생각하고 난 뒤에도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 지구에서 바라보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지구 방방 곧곧을 날아다니는 듯한 감각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지구를 옆으로 두고 발밑과 머리를 우주에 내놓을 때의 감각은, 우리의 감각기관을 살짝쿵 혼란시킨 신기한 느낌입니다.
참 여러가지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컨텐츠입니다. 가지고 놀기 나름이겠네요. 당장 여행가기 힘든 곳은 미리 살펴볼 수도 있겠고, 여행가기 전 미리 예습하기에도 좋겠고, 이미 여행 다녀온 곳을 추억하기에도 안성맞춤 입니다.
또한 세계 여러 도시, 자연경관을 미리 포인트로 만들어둔 편의기능과, 각 컨셉 별로 실시간 랜더링과 음악을 통해 가만히 보며 감상할 수도 있는 동영상은 구글 어스 제작사의 가볍게 즐겨보기도 하라는 배려가 돋보입니다.
- VR 체험 해보지 못 한 사람에게 VR을 소개하는 첫 컨텐츠로도 최고! -
이러한 VR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입니다.
좁은 방 TIP
가만히 서서 컨트롤러로 움직이며 컨트롤러도 크게 휘두르는 게임도 아니여서 매우 좁은 공간이면 충분한 게임입니다.
종합점수 5/5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 - 지금까지 비슷한 컨셉으로 나왔던 여타 VR 컨텐츠에 비해 그동안 구글 어스에 축적된 넘사벽 자료를 제대로 이용한 VR. 게다가 무료니 망설임 없이 설치하자!
추천지수 - 10
가성비 - 10
멀미지수 - 3 (지구와 지상을 왔다갔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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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폴 2 - 2만원대 로 세일! 지금 바로 지르세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가까워진다고 오리진이 할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한달전 발매된 최신 게임을 말이죠. '오리진아 그거 해 봐 그거'
올해 최고의 슈팅 게임으로 손색이 없으나 발매시기와 아직까지는 다소 낮은 인지도 때문에 아쉬운 타이탄 폴 2 가 바로 30프로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사신 분들은 좀 아쉽겠습니다만, 멀티 인원도 늘어날 것이고 이 수작을 플레이 할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는게 좋긴 합니다.
짠~ 33프로 할인으로 352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환전 수수료 제외)
..2만원대라며?
하하 왼쪽 아래 프로모션 코드에 살짝 [titan20] 을 쳐주면
추가 할인 으로 2만원대에 지를 수 있습니다!
자자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1,2 의 주요 제작자들이 포함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게임 세계로 한번 빠져보시죠.
2016/11/13 - 타이탄 폴 2 트리플 모니터 스크린샷 (5760x1080)- TITANFALL 2 triple monitors screen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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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소식] HTC VIVE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 AS 가 드디어! - 제이씨현 시스템
2016/04/06 - HTC VIVE 배송이 시작됬습니다만... 전 아직입니다 으헝
위 글을 올린 HTC VIVE 첫 배송이 시작된 날 후 7개월만에 한국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랑 일본은 1차였는데.. 궁시렁궁시렁
아무튼 사실 이번 지스타에서 HTC VIVE 컨퍼런스도 계획되어 있었기에 아주 놀랄 사실은 아니였죠.
(https://www.vive.com/kr/)
HTC VIVE 한국 홈페이지도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격! 가격을 보자!
....
125만원입니다. 허허허.
2016/04/18 - HTC VIVE 예약구매 결제 승인 확정 메일이 이제야 왔습니다 ㅜ
제가 직구했을 때 가격대는 대략 기기+관세+배송비 합쳐서 110만원이였지요. 물론 요즘 환율이 올랐으니 그러면 거진 비슷하긴 합니다.
근데 정식 출시잖아 ㅜㅜ.. 좀 싸게 해도 되잖아 ㅜㅜ...
이긴 한데 사실 미국 빼고 다른 나라에 팔때도 다 배송비 포함해 저렇게 팔고 있어서 예상은 갔던 부분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74522502&keyword=htc%20vive&scoredtype=0)
현재 옥션에서 한국 출시 기념으로 20달러치 스팀 기프트 카드와 옥션 3만원 할인쿠폰을 주고 있습니다. 구매 요망 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보다 이 곳을 통해서 구매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주)가 HTC VIVE의 독점 유통사로 정식 수입하며 A/S도 맡게 되었습니다. 1년 무상 서비스이군요.
저와 같이 기존에 직구하신 분들은 무상 서비스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다만 유상 서비스는 국내 창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문의해 봐야겠네요.
구매하기가 좀 더 편해지고 좀 더 편한 AS의 길도 열렸으니 HTC VIVE 사용자가 한국에도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진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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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11/16 지스타에서도 팡야 모바일 발표는 없으려나 봅니다.
팡야 온라인이 올해 8월에 서버 종료 하고 대신에 바로 스크린샷과 함께 발표한 2016 하반기에 팡야 모바일이 나온다고 발표를 해서 정보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11월 중반인데 게임 영상은 물론 스크린샷 마져 정보가 나오는 게 없군요 ㅜㅜ
그래서 이번 11월 16일에 시작하는 부산 지스타에서 뭔가 발표하려나 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도 엔트리브소프트의 부스는 없습니다 ㅜㅜ
대체 언제까지 희망고문을 하려고 하는지.
그래서 가만히 더 기다리기 힘들어서 금단증상을 이걸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 쿠 처음 나왔을 때 세트였던 웨이트레스 세트!! -
PSP로 발매한 팡야 포터블 가지고 요즘 놀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픽은 PC판보다 낮기야 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편이고 게임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아린 귀여워요 아린
오랜만에 롱칩하는 재미!
- 팡야! -
언렁 팡야 모바일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들어서 기다리시는 분이 많은지 팡야 모바일 검색어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부스는 없지만 그냥 지스타 시기 맞춰서 정확한 발매일 발표에 사전등록 빨랑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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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의 VR 무선 환경에 대한 노력 - 2세대 VR기기들의 과제 중 하나 -
2012년 12월 오큘러스 리프트 DK1 이 나오고 그 기술이 보여주는 가능성에 두근거리며 VR시대를 기다렸고 드디어 VR 1세대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했는지 혹은 기존 게임들의 특성상 의자에 앉아 경험할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는지 책상 앞에서의 VR체험을 우선한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좀 더 나아갔습니다.
돌아다닐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만든 것이죠! 걸어다니면서 뛰어난 트래킹 능력을 갖춘 헤드셋과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상현실과 교감하는 이 플레이는 HTC VIVE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다만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단점도 바로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 헤드셋 뒤에 긴~ 선이죠. 전원+디스플레이신호+USB신호를 위해 3개의 긴 선이 묶여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술과 단가상 어려운 점이 많았겠지만 플레이에 있어 불편함을 낳았습니다.
- 공간을 돌아다니다보면 줄이 바닥에 끌리고
- 동작을 반복하며 360도 돌게되면 발에 걸리기도 하며
- 플레이 시 뒷머리 - 목 - 등 라인에 줄의 감촉이 계속 느껴져 몰입감에 방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케이블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잘 꼬이지도 않고, 매우 길게 되어 있어서 적응 되면 크게 신경 안 쓰이긴 합니다. 다만 계속 보이지 않는 바닥에 있는 줄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룸 스케일 플레이에 방해되는 요소였습니다.
역시나 1세대 VR 기기를 구매한 사람들. 이러한 Overhead cable 방식을 궁리하는 사람도 한 두명이 아니였습니다. 커튼 홀더, 낚시줄, 와이어 등등.
그렇지만 이렇게 해도 앉거나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 줄의 저항이 여전히 신경쓰이는 점은 여전했으니...
그럼 무선은 어떨까?
1. 배낭형 고성능 PC
"PC에서 HTC VIVE까지 연결하는 선이 길어서 문제야? 그럼 PC를 같이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 라는 지극히 간단한 발상의 물건. 언뜻 그런걸 누가 만들어? 라고 생각을 할 법 싶지만
- MSI의 VR one -
- ZOTAC의 mobile PC -
- HP의 Omen X VR PC pack -
컴퓨터 좀 만든다는 회사들이 하나 둘 씩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대략 노트북처럼 부품을 쑤셔놓은 슬림 고성능 PC를 등에 매고 다니고 거기에 HTC VIVE를 연결하지요.
덕분에 짧은 지연시간은 유지한 채로 움직임에 제약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플한 해결책이죠.
하지만 VR의 PC성능요구 조건 때문에 cpu와 gpu를 하이엔드급으로 써야하는 지라 이 배낭들의 무게는 4~5kg나 합니다.
"VR에서 가방을 메고 싶지는 않다"
- 오큘러스 CEO 브렌든 이리브 -
무거운 무게, 등에서 느껴지는 컴퓨터의 발열, 점점 굳어가는 어깨, 배터리의 한계, 선이 배낭으로 바뀌였을 뿐인 내 몸 이외의 이질감, 등으로 그 한계는 명확한 배낭형 VR 기기입니다.
2. 그럼 무선으로 하면 되잖아!
무선으로 하는 것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화면의 지연율이였습니다. VR 전문가의 공통적인 견해는 적어도 20ms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헤드 트래킹과 컨트롤러의 움직임에 바로바로 화면이 따라오지 못 하면 게임성은 물론 VR멀미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LCD 모니터 지연율이 4ms에도 별로라는 사람이 있는데 20ms를 넘어가면... 그래도 그동안 발전한 무선기술에 힘입어 기술적 어려움을 넘어 HTC VIVE 무선 기기가 등장합니다.
- 2016. 5. 13. 에 나온 초기의 모습 -
- 16. 10. 27. 발매된 현재의 모습 -
- CARRI Sysyems 의 VR Link (http://www.vrlinkbycarri.com/) -
5GHz 와이파이 연결, H.264 형식으로 스트리밍 전송, 종합 지연율은 10~12ms의 성능을 가진 수신기와 4hr 플레이 가능한 배터리를 허리에 걸고 플레이 하는 방식입니다. 오 그거 잘 만들었네요. 그래서 얼마죠?
3000유로
....네?
3000유로라고
...
분명 초기에는 150달러 쯤 할 거라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이 창렬지수를 돌파했습니다. 무선으로 놀 수 있다고 해도 HTC VIVE가 1000달러 쯤 하는데 이걸 3000유로로 살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하지만 다행히? 그리고 바로 일주일 뒤 발표된 HTC VIVE용 무선 기기에 이 제품은 바로 버로우 하게 됩니다!
- TPCAST의 HTC VIVE용 Wireless Add-On -
회사 - http://www.tpcast.cn/htcvive.html?p1=2&p2=1
구매 - http://www.vive.com/cn/accessory/tpcast/ (HTC VIVE 중국 판매 사이트)
스펙으로는 2ms 송신 레이턴시를 가지고 있다 홍보를 하나 종합 화면 지연율은 약 15ms라는 이야기이며, 초반 발매될때 나오는 배터리로는 1.5hr, 나중에 대용량 배터리로 2.5hr이상을 HTC VIVE 무선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 주는 주변 기기입니다!
위의 VR link 에 비해 헤드셋에 바로 결합가능하고 작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선도 없고요.
가격은?
1500위안! 220달러!(한화 25만 정도)
이 물건은 Vive 관련 악세사리를 개발하는 회사에 1억달러를 지원하는 Vive X program (Vive X VR Accelerator 에 참가하는 33개 회사들) 이라는 HTC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TPCAST 회사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 HTC VIVE와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면서도 적당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죠. 예판 시작한지 18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http://uploadvr.com/18-minute-sell-out-htc-vive-wireless/)
헤드셋에 더해 배터리와 송수신기를 머리 위에 올려두는 만큼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오히려 헤드셋 디스플레이 때문에 무게가 앞쪽으로 몰리는 것을 완화 시켜줄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문제는 아직 어디를 찾아봐도 상세 스펙이 안 나오는 점이 과연 중국 답다고 해야겠습니다=_=
글을 마치며...
보시다시피 무선 VR 기기는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 선 때문에 스마트폰 VR기기 or 일체형 VR기기가 당분간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했지만 무선 기술은 생각보다 쓸만하게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무게 및 부피 대비 전력이 늘어나는 속도가 지지부진한 배터리 기술이 전기자동차에 이어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네요.
모기장 현상을 없앨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동굴효과는 가라 더 넓은 좌우시야각, 선은 이제 안녕 무선 기술 - 이 3가지가 앞으로 등장할 2세대 PC 기반 VR 기기 들의 숙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이 VR 기술이 어디로 가는지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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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Hi-Fi quad DAC 모드 on/off 시 배터리 소모량 비교 간단 리뷰
LG 프리미엄 폰 중 V20의 전작 V10이나 G5-Hi-Fi Plus with B&O PLAY 모듈이나 많은 말을 들은 것이 있습니다.
Hifi 모드일 때 배터리 소모량이 더 빨라진다고요. 안 그래도 그 핸드폰들이 배터리가 큰편도 아니고 특히 V10은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기로 유명했던 폰이라 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럼 이번에 나온 V20은 어떨까요? V20도 quad DAC Hi-Fi 모드를 가지고 있어 저 포함해 많은 분들이 Hi-Fi 모드를 켜면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V20을 사고 주구장창 Hi-Fi 모드 켜서 음악 듣는 전 집에 나가고 들어올 때까지 잘 버티는 배터리를 보며 Hi-Fi 모드일 때 정말로 배터리가 빨리 닿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번 직접 간단하게나마 배터리 소모량을 비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땟을까요?
*주의* 음향과 스마트폰에 대해 비전문가가 테스트 한 것이니 참고로만 보십시오.
테스트 조건
1. 어플리케이션은 음악 어플만 켠 상태
2. 기타로는 NFC와 Wifi가 켜져 있는 상태
3. 이어폰은 V20 기본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 연결
4. 화면은 꺼진 상태
-->이상의 상태에서 배터리 50%에서 시작해 Hi-Fi 모드를 끄고 켠 상태에서 음악 재생 어플로 음악을 재생하며 각각 30분 뒤 배터리 상황을 체크한다.
일단 평소에 음악을 듣는 조건으로 설정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도록 손에서 놓고 있을 수는 없는지라 이렇게 해 보았습니다.
배터리 체크를 왜 50%부터 시작하냐면 LG 제품에서 계속된 100%~90%구간에서 비정상적으로 긴 배터리 %표시에 대한 이슈가 좀 있어서 50%부터 하기로 했습니다.(추가 - 플레이 웨어즈의 V20 배터리 테스트 리뷰)
결과
왼쪽이 Hi-Fi Off/ 오른쪽이 Hi-Fi On -
... 넵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둘 모두 50%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정확히는 51%에서 50%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체크했으니 Hi-Fi Off/On 상태에서 둘다 1% 미만의 배터리를 소모했습니다.
전 여기서 한번 혼란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듯이 "Hi-Fi모드를 켰을 때 체감할 수 있는 정도로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었다"면 30분으로 짧게 한 이 실험으로도 차이를 보일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일단 제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을 생각해 테스트 조건을 수정해서 다시 테스트 하였습니다.
테스트 추가 조건
1. 화면 밝기를 최대 100%로 하고 화면이 계속 켜지게 한다
-- 기본적인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 차이가 안 보일 수도 있겠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듣는 다는 설정으로 갔습니다.
2. 음원을 FLAC 고음질 음원으로 재행한다.
-- quad DAC Hi-Fi 모드지만 필요없는 경우 DAC 하나만 틀어 절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제가 가진 최고 품질 음원으로 해 보았습니다. 음원의 스펙은 FLAC - 44100Hz, 958 kbps, 16bit, stereo 입니다. V20이 32bit까지 지원하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여기까지만 가지고 있어서 ㅜ
3.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려서 실험한다.
-- 차이를 보기에 30분을 너무 짧았는지도 몰라 1시간으로 늘렸습니다.
자 이번 결과는 어땟을까요? 두두두두두두두두두
결과
- 마찬가지로 왼쪽이 Hi-Fi Off/오른쪽이 Hi-Fi On -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각각 50-33%, 50-32%로 이정도면 오차 범위 수준이라 실생활에서 Hi-Fi 켯을 때 배터리 소모량 증가 체감은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그나마도 테스트에서 Hi-Fi 켯을 땐 1시간 알람을 못 알아들어서 몇 십초 가량 시간이 지난 뒤에 확인했으니;
제가 생각하기에도 신기한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도 조금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배터리 소모량이 거의 같습니다. 좀 더 저항이 큰 더 고급 음향기기를 연결하거나, 더 음질이 좋은 32bit 음원이라면 결과가 또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닐 것입니다.
결론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LG V20 Hi-Fi quad DAC 모드는 배터리 소모량에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를 주진 못 합니다. 안심하고 Hi-Fi 모드 실컷 켜놓고 마음껏 음악 들으세요!
p.s
LG가 외계인이라도 영입했나? 뭔가 제시하실 조건이 있으면 감사합니다 :)
2016/10/16 - LG V20 첫인상 주절거리는 리뷰 - G2에 이후 오랜만에 명작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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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폴 2 트리플 모니터 스크린샷 (5760x1080)- TITANFALL 2 triple monitors screenshot
이번 트리플 모니터 스크린샷은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의 타이탄폴 2 입니다. 과연 리스폰 엔터테이먼트. 예전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1,2를 만들던 인피니티 워드가 어디 가지 않았다고 할 만큼의 싱글 플레이입니다.
그래픽 면에서도 처음 시작하자마 강렬하게 그 자태를 뽐내더니 진행하며 화면에 정보들이 꽉 들여찬 풍족한 레벨 디자인은 가운데 화면에 연출이 집약되는 롤러코스터 형 싱글플레이인데도 불구하고, 트리플 모니터에서도 매우 멋진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스크린샷 갑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VR세계
아쉽게도 타이탄 폴에 타면 양 옆은 많이 잘린다 ㅜ
가장 흥미로운 디자인이였던 과거-현재 오가는 구성인 미션.
여긴 총기 빼고 배경화면으로 삼아도 될 퀄러티. 그러고보니 요즘 이렇게 시간 멈추고 돌아보는 연출 많아지네요.
일하는 로봇은 귀엽습니다.
강렬한 속도감! 벽타기를 참 잘 활용한 레벨 디자인이 인상적.
우주 전함들의 공중전
이거 좀 위험한 거 아니니
프라이스 대위님?
잭 쿠퍼 참 잘 생겼네요.
엔딩 크래딧까지 신경써서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떡밥까지. 완벽
참 재밌게 즐긴 타이탄 폴 2 싱글 플레이였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소감 리뷰나 풀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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