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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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게임을 좋아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것을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게임을 별로 안 좋아했기에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뒤에나 집안에 하나둘씩 패키지 게임을 질러서 모을 수 있었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으니

 

제가 패키지 게임을 모으기 시작한 때부터 스팀을 위시한 디지털 다운로드 플랫폼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이죠.

 

그런 과도기적 시대때 제가 패키지 게임을 사기 시작한 후 10년간 모은 패키지들을 제 나름대로 결산해볼까 합니다.

 

10년간, 정확히는 2009년~2017년에 출시한 작품들을 2010년~2017년 동안 모은 게임들입니다. 그 이후엔 스위치 게임을 사기 전까진 모두 디지털 다운로드로 구매했지요.

 

이렇게 늘여뜨려놓고 보니 하나하나 구매해서 플레이했을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어디 위에 난장판으로 널려진 게임들을 발매순으로 정리해볼까요?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발매순으로 정렬해 보았습니다. 디아블로 3 한정판 즈음부터 눈에 띄게 얇아진 패키지들이 보이네요.

 

제 첫 패키지 게임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2009)입니다. 이 게임의 트레일러와 클리프행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는 대체 몇십 번을 보면서 발매를 기대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이 게임과 함께 첫 조립컴퓨터(i7 920 + HD5870. 10년이 지난 지금도 세컨컴퓨터로서 살아있습니다)는 바야흐로 제 게이머 생활 전성기의 시작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멋진 연출, 흠뻑 빠지게 하는 스토리 등 지금 와서 보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해도 그때는 그런 것 모르고 무아지경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주로 방패 C4 플레이를 하곤 했던 멀티플레이 시간만 500시간을 찍었군요.

 

하지만 이 게임 통해 알게 된 스팀의 존재는 저에게 첫 패키지 게임부터 시대가 바뀌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스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유플레이, 배틀필드 시리즈의 오리진,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배틀넷을 하나하나 만나게 되고 나니 게이머도 판매자도 서서히 게임 패키지란 불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어간 듯합니다. 특히나 스팀은 스팀에서 게임을 모으는 게임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시 꽤나 공격적이었죠. 지금도 세일을 하긴 한다만 그때를 생각하면 이제 크게 감흥이 없습니다.

 

컴퓨터에 DVD 플레이어가 점차 사라지고 USB메모리의 용량이 늘어나며 CD/DVD를 굽는다는 말도 점차 없어지게 되고 게임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이 흥해 지니 패키지도 점차 단순해져 갔습니다.

 

패키지는 점차 얇아지더니 이젠 게임 시디키 한줄 적혀있는 카드라도 있으면 성의가 있는 지경이 되었죠.

 

그런 면에서 배틀필드 1의 얇은 DVD 박스를 재활용한 듯한 이 패키지 박스는 이제 저에게 패키지 게임을 사야 하나 하는 물음을 던졌던 패키지였습니다. 현타가 참 찐하게 왔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반대로 오랫동안 게임 DVD 패키지 게임의 성의를 가장 저에게 최근까지 보여줬던 것은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였습니다. 2015년 발매 게임인데 DVD 5장에 꽉꽉 채워서 발매했었죠. 게임성은... 슬플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사온 딱 30개의 게임 패키지들을 발매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디지털 다운로드의 시대로 옮겨가던 과도기에 나온 패키지 게임들인지라 이미 모든 게임은 디지털 다운로드 플랫폼에 등록되고 말았습니다.

 

슬슬 더 좁은 곳으로 가야되기도 해서 처분하고 싶지만 그간의 추억의 물건들이어서 그냥 버리기도 아깝네요. 어디 이런 거 모으시는 분께 소소한 금액으로 대가로 드리고 싶지만 시디키는 디지털 다운로드 플랫폼에 다 등록된 상태인 DVD 박스뿐인 이것들을 가져가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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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가장 바깥쪽의 종이박스만 접어 추억용으로 남겨두고 속의 cd와 플라스틱은 전부 처분하고 말았네요. 버릴때도 고심했었지만 버리고 나니 또 아쉬운게 사람마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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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게임들을 보며 추억이 떠오르니 한줄씩만 써볼까요.

 

H.A.W.X. - 비행기 3D 아케이드 슈팅 게임. PSP로 했던 에이스 컴뱃 X를 잊지 못해서 이 게임을 사고 비행용 조이스틱까지 구매해서 실감 나게 놀았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 저를 며칠동안 엔딩의 버닝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한 모던 워페어 1을 잘 이었던 작품. 멀티도 캠핑해서 유탄만 주야장천 써대던 늅튜버도 많았지만 상당히 재밌게 했었습니다.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 한 스쿼드의 우당당탕 싱글 스토리. 콜옵과 차별되는 충격적인 사운드와 온갖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던 멀티플레이가 꽤나 신선했던 작품

어쌔신 크리드 2 - 그 당시 안들리던 영어실력으로도 생각 이상으로 스토리에 빠졌던 어쌔신 크리드 1에 이어 흥미로운 복수의 스토리와 함께 맵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어쌔신-템플러의 음모론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역사 속 인물이 어쌔신인가 템플러인가 보는 것도 재밌었죠. 지금은...

스플린터 셀 : 컨빅션 - 처음으로 해본 스플린터 셀 시리즈며, 아직도 가장 재밌는 싱글 플레이를 가진 스플린터 셀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당시 트레일러를 보고 기대 안 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당시 곰플레이어에서 개최된 E스포츠를 따라다니며 임요환 선수의 무혈승리를 감상하고 사인을 받았던 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H.A.W.X. 2 - 그럭저럭 무난했던 차기작. 멀티도 꽤나 열심히 했지만 당시 유플레기 서버 탓에 제대로 하긴 힘들었죠. 뭐 포트도 열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달 오브 아너 (2010) - 한층 더 발전한 사운드, 실감나는 컷씬, 쫓기는 긴장감, 절제된 스토리가 매력이었던 티어 1. 멀티는 아쉬웠지만요.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 반전있는 몰입감 있는 싱글 플레이 스토리가 기억에 남는 게임.

크라이시스 2 - 전작 크라이시스 보다 묘하게 최적화되며 떨어진 그래픽처럼 느껴지긴 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그래픽.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 - 로마관광을 제대로 시켜준 게임. 이후 진짜 로마에서 성지 순례하며 정말 재밌었습니다.

포탈 2 - 퍼즐도 그렇지만 마지막 엔딩에서 연주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포탈 3은 나올 수 있을까?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 기괴한 분위기와 지금까지 게임들에 비해 뭔가 불편한 조작감. 하지만 배경과 다양한 게임방식은 아름다웠네요.

배틀필드 3 - 저의 첫 배틀필드 시리즈 게임이자 푹 빠진 멀티플레이. 러쉬만 주야장천 했었는데 이후 시리즈는 컨퀘스트에만 신경을 쓰는지 이때보다 러시를 재밌게 못 만들더군요. 싱글 플레이는 탱크와 F/A-18 호넷에서의 그래픽이 지금 봐도 분위기가 죽여줬죠.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 - 인피니터 워드 사람들이 빠져나간 원인인지 싱글 플레이가 전작들에 비해 조금 심심한 점이 있으나 그래도 요즘 생각하면 이 정도로 무난하게 잘 마무리를 한 것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했습니다.

세인츠 로우 : 더 서드 - 정신 나간 게임 시리즈의 시작. 신나게 놀았죠.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 - 에지오 3부작의 마무리. 이때만 해도 현대 스토리에서 차기작에서 데스몬드가 대체 무슨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하늘을 뚫고 있었습니다. 그리될지는 몰랐지...

디아블로 3 한정판 - 이 날개 하나 얻겠다고 한정판 가격이 천정부지로 떠오르게 될지는 예약 구매를 성공했던 저도 놀라웠습니다. 근데 주인공에게 언제나 말 걸어주는 친절한 디아블로가 참..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2 - 어떤 스토리였는지 트레일러를 봐도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때부턴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싱글 스토리가 전혀 머릿속에 남지 않게 됐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 - 4편 동안의 VR 훈련을 통해 이제야 좀 쓸만해진 데스몬드 마일즈가 어떤 활약을 할지 매우 두근두근 거리던 작품이었는.. 데.... 그렇게 끝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이후 어쌔신 크리드 현대 스토리는 지금까지도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거나 그냥 대충 과거 재밌는 시대 하나 본다는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일 분인 것 같습니다.

데드 스페이스 3 - DLC 진엔딩. 아 저는 DLC는 거의 구매 안 하기에 어떻게 끝났는지 몰라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간신히 돌려놨더니 돌아온 캐리건. 자유의 날개보다 싱글 플레이에 좀 힘을 뺀 것 같았습니다.

세이츠 로우 4 - 전작보다 더 정신 나간 나머지 더 이상 정신 나가지는 못 할 것 같은 게임.

배틀필드 4 - 전작을 잘 가져오고 대형 건물도 무너지고 재밌는 현대전이나, 러시는 재미가 없어졌어... 싱글 플레이는 어설프게 콜옵 따라 했다가 자기의 장점은 살리지 못해 아쉬웠죠.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지금 와서 보니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그려. 디아블로 2의 바알 같은 포스가 없었어.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프로토스 스토리는 여러 밈도 생기고 군심보다 재밌었는데 엔딩에서 캐리건이 또 명언을 만들어 냈죠.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 현대 스토리가 게임에 없는 소설이라던지에서 진행돼버려서 그걸 모르는 사람은 이뭐병 만들었던 스토리. 현대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놓아버렸죠.

배틀필드 1 - 현대전보다 다소 답답하긴 했으나 그래도 꽤 볼거리가 많았던 멀티플레이. 싱글 스토리도 가끔씩 비주얼 적어로 상당히 볼만해서 좋았습니다. 그 공중전은 정말 멋졌죠.

철권 7 - 철권 연습해보겠다고 했는데 전 격겜은 아닌가 봅니다.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 - 시간 텀을 두고 나온 덕분에 조금 살아나긴 했는데 여전히 현대 스토리는 갖다 버린 듯.

 

지금 봐도 정말 즐겁게 게임에 푹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이런 시기가 오기를 빌며 여기서 PC 패키지 게임 추억 이야기는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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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게이머에서 밸브의 VR 게임 개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제목 이외에도 여러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 일부 중요해 보이는 부분을 번역(오역, 의역, 생략의 삼위일체)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문은 기사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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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3개의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것들은 그냥 조그만 VR 경험형 컨텐츠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는 3개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밸브의 대표자인 게이브 뉴웰이 확정해주었다. "우리는 단순히 경험을 위한 것이 아닌 3개의 완전한(full) 게임을 만들고 있다."


  게이브 뉴웰이 그 게임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으나, 소스 2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VR은 단숙한 속임수 장치가 아니며, 이것은 가상 경험 영역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언어라고 주장하였다.


- 스팀 연쇄 할인마 - 게이브 뉴웰 -

"우리는 마우스와 키보드에 정~~~~~~말로 긴 시간동안 갇혀있었습니다. 게이머에게 더 흥미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확장한 것 뿐이죠. 그러나 이것은 하드웨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임에서의 큰 도약이 되겠죠."


  뉴웰은 VR은 다른 곳에서 제공하지 못 하는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고 믿는 듯 하다. "VR은 그냥 있는 컨텐츠들을 VR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전혀 성공하지 못 할 겁니다. 우리가 맨 처음 한 건 하프라이프 2와 팀 포트리스를 VR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웠고 개발에 있어 이정표가 되었지만 VR자체에 대해 아무런 강점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VR 기기를 장만하진 않을 겁니다."


  이것은 밸브가 단순히 예전 게임들을 VR로 이식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프라이프 스튜디오는 그것보다 더 야망에 찬 듯 하다. 다만 이러한 밸브의 야망의 단점은 이건 싸지 않을 것이란 거다. 뉴웰은 값싼 VR기기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최첨단 기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결국엔 얼마나 VR 기기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던 그것이 VR 기기를 강하게 원하게 되는 이유는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의 VR 기기를 80프로 싸게 한다고 해서 더 큰 시장이 되진 않을것이다. 여기엔 아직 사람들을 VR기기에 하루에 20시간씩 쏟아붓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일단 몇백만명을 여기에 열광하게 만들게 해야되고, 그 이후에야 가격에 대해 걱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옛말로, 성급한 원가 절감은 모든 악의 뿌리라 했다,"


  뉴웰의 확신의 찬 예상중에 하나는 VR 디스플레이 기술은 2~3년안에 비약적으로 발달될 것이라는 거다.


  "우리는 사실 상당히 저화질인 상태인 이상한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VR은 데스크탑이나 스마트폰보다 높은 해상도와 리프래쉬 레이트를 요구하는데 말이죠. VR산업이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1세대 제품에서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2018~2019에 그러한 것을 볼 수 있으니라 봅니다. "


  뉴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그의 돌료들은 미팅때마다 그 점을 몇 번씩 상기하곤 한다.


"우리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VR이 우리의 예상대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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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을 모른다고 하던 밸브가 왠일로 '3'개의 VR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포탈 3, 하프라이프 3, 팀 포트리스 3?)


  또한 VR게임이 단순 경험이 아니여야 하며 VR만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으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스팀 VR 게임들 좀 관리요. -_-) 이번에 밸브가 만든다는 VR게임들로 좋은 표본,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HTC VIVE의 새 컨트롤러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테이프로 고정해둔게 과연 프로토타입이란 느낌이군요 ㅋ. 여기에 더해 장갑형 컨트롤러도 개발하고 있다하니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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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PARA - 네코파라 게임은 스팀과 이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익히 들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hobby~/=game=] - 네코파라 vol.0 - 이런 갓-게임이 있다니! - NECOPARA Vol.0


그런데 이번에 스팀으로 NEKOPALIVE - 네코파라이브가 무료로 올라왔습니다!!


고양이들이 댄스하는 것을 감상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VR까지 지원!!


춤은 아래를 감상해 주시죠.





역시 고양이는 귀엽습니다.



VR 실행방법


- 평소처럼 Steam VR을 실행하고 게임을 실행하면 오류만 뿜어내며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 Steam VR이 꺼진채로 게임을 실행 한 뒤 게임에 있는 VR 실행 메뉴로 VR모드를 활성화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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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예약구매 첫 10분동안 성공한 사람들은 4월 5일부터 HTC Vive가 배송됩니다!


과연 Steam이 같이 일하고 있다고 할까요. 게임 쪽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한발 앞서는 모습을 요즈음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뭐 그래봤자 제가 원하는 게임이 HTC Vive도 될 수 있게 해야 할텐데..


아무튼


오늘 예약자들에게는 메일이 새로 왔습니다.


 예약구매 컨펌 한번 더 하는 느낌이죠. 참고로 위에 주문 확인하는 곳으로 가면 아직 발송일이나 그런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ㅜ


  아래 이미지는 추가로 온 배송물품 목록입니다.


조온나 많네요 ㅋㅋㅋ 헤드폰을 꽃을 곳은 마련되어 있다고 했지만 일단 이어폰도 지원은 해주나 봅니다. 그나저나 케이블이 말 그대로 한 두개가 아니여서 집안이 케이블 천지가 될 위험이 있네요=_=; 모니터 케이블을 무선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되지 않는 한 어쩔수 없기야 하겠지만 HTC Vive를 끼고 다니면 예전 가상현실에서 사람 머리에 케이블을 막 꽃아둔 모습이 재현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언렁 오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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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 가격 발표에 맞추어서 스팀에서도 SteamVR Performance Test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HTC VIVE에 맞춰서 3D 영상을 랜더링해서 잘 되나 테스트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이용가능.


실행하면 포탈 로봇 수리 게임을 랜더링한 화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 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죠.


뭐 i5 하스웰이지만 오버클럭도 했고 딱히 그래픽카드 발목 잡힐 CPU도 아니고


그래픽카드는 980Ti니깐 당연히 Power Ready임이 틀림없겠죠?






...Not VR Ready..?




...


아 그러니깐


컴퓨터 퍼포먼스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운영체제가 8이하면 안되는군요 ㅋㅋㅋㅋ 8.1이나 10 깔라고 합니다 ㅋㅋㅋ


...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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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도 별별 핑계로 세일을 해댄 스팀인데


이젠 음력도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설날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을 타겟으로 했다기 보다 중국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바로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소비량이 적은 우리가 짜져야죠 뭐 ㅜㅜ.



일단 노리고 있던 것들 중에선 이렇게 세일~

GTA5는 나중으로 미루고


언더테일, ori and the blind forest, project cars 나 질러야겠군요. 아아 돈이 정말 잘 빠져나가 ㅜ



다이렉트 게임즈 설날세일 페이지 -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도 설날 세일을 하니 구경해보세요!



p.s

[~hobby~] - 스팀 원화 결제 지원 시작 - 과연 가격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중환전은? -

지금 달러 가격을 보면 원화로 바뀐게 스팀의 갓-청책이였던 것으로 보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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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세일 기간이 어느새 시작되었네요.


하지만 요즘 뽐뿌 옴 SSD, 하드, 게임 을 다 사버리면


올해 목표 저축량에 못 미치는 아픔이...


75%할인 이상만 일단 지를 생각입니다 ㅜ 안 지른다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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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이 원화 결제를 지원한다고 소식이 알려진 후 이중환전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일단 저부터 걱정하고 있었지요. 과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난 뒤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달러와의 가격비교를 통해 간단히 알아보지요.


- 은근 잘 사용하던 해외 서비스가 한국으로 나온다고 하면  그 유명한 한국 최적화(?)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나 뿐은 아닐 터 -



  시험삼아 결제를 한 번 해봤습니다. 실험대상은 이번에 원화 지원되면서 가격 책정에 오류가 있어보이던 트랙매니아(근데 안 할거 같아서 바로 환불했다는 것이 함정)


- 결제하면 예전엔 문자가 하나 오던게 두개가 온다 -


  결론적으로 이중환전 및 수수료는 당연하게 붙는다. KB 스타 체크 비자카드 기준 980원으로 찍힌것을 사서 통장에 1001원이 찍혔으니 대략 2% 높은 가격이다.


- 160206 추가 - 위는 비자와 은행 수수료를 생각 안하고 2% 높은 가격이라 쓴 것이다. 좀 더 계산해보자면 KB 스타체크카드 VISA의 비자결제 수수료+국민은행 수수료는 1.25%*(1%+0.25%)이므로 980*1.0125=992.25 이다. 그렇다면 (992.25-980)/980 = 0.89% 로 대략 1%정도 수수료가 더 붙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러시아 루블화로 사면 더 쌋던 스팀을 기억하는가? 다행이도 원화로 할 때도 대부분의 게임들은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보여준다.


자료 출처 - 스팀DB https://steamdb.info/ -

- 아 저 캐릭터 뒷배경을 알면 귀엽게만 못 봐주죠 -


  이번에 새로 나온 폴 아웃 4 의 경우 6% 정도 달러화에 비하면 싸고




  위 블랙옵스 3, 네코파파 처럼 많은 게임들이 6%~10%정도의 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수수료 감안해도 살 만하지요.


하지만 이 가격이 게임사마다 정하는 것인지


이번에 나온 메탈 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처럼 한국 원화일때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7만 6천이라니 ㅎㄷㄷ...

주로 2K 게임즈나 일본쪽 게임에서 그런 경향이 많다고 하네요.




- 스팀에서 휴대폰 결제라고?! -


  거기에 결제 수단 선택시 페이팔에서 인수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 Zong을 이용하면 한국에서 결제하던 식으로 결제하며, 수수료도 없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10만원이 한도라는 정보도 있습니다.

(참고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33/read?articleId=1902989&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Id=7&sortKey=depth&searchValue=zong&pageIndex=1)



  결과적으로 다행이 원화로 바뀌어서 아주 손해보는 상황은 오지 않은 것 같고, 오히려 게임에 따라 좀 더 싸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0이 3개나 더 붙어서 오며 생소한 달러가 아닌 늘 쓰던 원화라는 것에 대한 체감적인 가격 상승이 지름신을 물러가게 할 수도? 




p.s 160206


  달러가 무지하게 비싸져서(1200원대) 스팀의 원화화가 갓정책이 되버렸습니다. 이전에 걱정했던 걸 생각하면 참 인생사 새옹지마 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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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밸브에서 이런 이메일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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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사용자 여러분,

Steam은 곧 대한민국 원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태평양 표준시 2015년 11월 10일에 귀하의 Steam 지갑 자금이 U.S. 달러 금액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원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금액 전환은 전환 시 시장가치 환율로 계산됩니다.

지갑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Steam 클라이언트 또는 Steam 웹 사이트로 (http://www.steampowered.com) 로그인 하십시오. 로그인하신 다음 지갑 금액을 상단 오른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team 고객지원 팀

http://support.steampowered.com

Dear Steam User,


Steam will soon be priced in Korean Won!

If your Steam wallet has any money in it on November 10th, 2015, your U.S. Dollar balance will be converted to Won, at a conversion rate dictated by market value at the time of conversion.

 To view your account balance, simply log into your Steam client or the Steam website at http://www.steampowered.com. Once you have logged in, you will see your balance in the upper-right corner next to your account name.

 Thanks,

 The Steam Support Team

http://support.steampowe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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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고 든 생각이


제기랄!


그니깐 스팀에서 달러 -> 원 해서 보여준다는 것인데


이걸 결제하면 달러 -> 원 -> 달러 같은 이중 환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해외에서 결제시 주의해야 할 점이기도 하지요.)


스팀에서 일부로 심의를 받아서 한국에 맞게 가격 책정을 할 리도 없으니 ㅜㅜ...


원으로 표시되서 생기는 폐해는 이미 오리진으로 경험했지요.


아마 이젠 정발된 게임이라면 스팀 33%정도 할인으로는 정발된 게임보다 비쌀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하하.ㅜㅜ 

근데 어차피 다들 75%만 노리자나? 그것도 비싸지잖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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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i 사의 초 고퀄 비쥬얼 노벨 eden 이 현재 여름 세일로 엄청나게 세일중입니다!


  이 게임에 대충 소개하자면 [선택지가 전혀 없는] 비쥬얼 노벨입니다. 게임이라 부를만한 요소가 거의 없어 연출이 쩌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Minori 의 작품 답게 엄청나게 고퀄러티를 자랑하는 게임 플레이 화면을 보여줍니다. Minori의 퀄러티에 대한 엄청난 집념으로 가득한 작품 중 하나지요.


  이런 게임이 단돈 만원도 안 된다니 질러야 합니다!




p.s

 이 게임을 포함해 엄청난 퀄러티의 전연령판 작품을 만들다가 돈이 없어져 결국 흑화하여 요즘엔 그야말로 특정 부위가 큰 히로인만 들장하는 게임을 만드는게 함정. 근데 그래도 퀄러티는 여전히 최상위급


그러니깐 이 게임을 사줘서 다시 고퀄 전연령판을 만들게 도와줘야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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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으로 틀어두고 읽어주시면 더 좋아요~



    바람이 많아 세련된 풍차로 전력을 공급하는 최첨단 청정도시




  그런 도시에 지어진 매끈한 학교 한 구석에 왠 후줄근한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날개가 망가진 채 방치되어 있는 한 글라이더와 만나게 되는데....





  이번 리뷰는 If My heart Had wings. 일본어판 제목은 번역해보면 '이 넒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 입니다. 약간 다르네요?ㅎ 2012년 모에 게임 어워드 [대상-금상&시나리오-금상&BGM-금상&캐릭터 디자인-금상] 등  빛나는 타이틀을 가진 이 게임이 스팀에 있습니다!


  스팀에도 일본판 게임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며 비쥬얼 노벨 형식의 게임도 들어오고 있지만, 인디게임이 많고 중국이나 미국같은 일본이 아닌 곳에서  만든 것이 많으며, 플레이 타임도 그리 길지 않아 그렇게 끌리지 않는 게임들 이였으나...


  이 녀석은 달라요! 상술했다시피 꽤나 고퀄러티의 비쥬얼 노벨입니다. 유려한 일러스트, 멋진 BGM, 정통 청춘 학원물 스토리, 풍부한 분량을 가진 게임입니다!


이러한 게임이 스팀에 드디어 13세 등급으로 진출했습니다! 


[13세 등급]으로요!


[13세 등급]....





  어째서 총알과 칼과 피가 난무하는 성인물은 괜찮은데 에로 쪽은 안되냐고요.... 좀더 이런 것에 관대한 스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엇? 갑자기 미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XX족부 A : 오늘도 청소년들을 사악한 게임으로부터 신성한 면학생활을 지켜냈구나..

  여XX족부 B : 긴급입니다 긴급!! 해외에 스팀이라는 사이트에서 별다른 성인 인증도 없이 이런 불결한 게임을 살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여XX족부 A : 뭐라고요? 오늘부터 스팀을 차단하겠습니다


  ....


  사실 외국에 있는 청소년 관련 규제가 더 무서운 거 같은건  함정  걱정마세요. 설정상 모두 성인인걸요!



  영문판 자체는 13년 6월 18일에 떳습니다만 스팀 진출은 14년 11월 25일로 꽤 최근(?)입니다. 사실 클리어는 한 3월인가 4월인가에 다 했는데 이제야 한 줄 적게 되네요.



대략 프롤로그 부분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글라이더를 직접 만들고 날리는 소어링(soaring -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간다는 뜻도 있음) 부를 우연히 찾은 주인공. 현재 이 부는 어느 한 꿈을 이루기 위해 몇 년 동안 졸업도 미룬 선배 한명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꿈은 기상의 신비라고 불리는 모닝 글로리(moring glory cloud) 위를 글라이더로 타고 날고 싶다는 것이였지요. 글라이더를 직접 만들고, 하늘을 비행한다는 것과 이 멋진 기상현상인 모닝 글로리 위를 날아간다는 매력에 주인공은 이 부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적은 부원수로 인한 폐부위기, 선생님과의 갈등, 부원간의 드라마, 등등을 하나하나를 해결해 가며 꿈에 가까워 지는데....


써보니  그냥 어디에 널려있는 청춘물 같은데?  정통 청춘 학원물이니깐요 HAHAHA.


  다만 내용을 들어가다 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는 부활동입니다. 일단 그들이 목표하는 모닝 글로리 라는 구름은 실제로 어떤모습일까요?



(출처 - http://www.geog.ucsb.edu/events/department-news/621/morning-glory-clouds/ )

 이런겁니다. 아 뭐야 이거 졸라 멋있잖아 ㄷㄷㄷ


   일개 학생의 부활동으로는 여러가지로 힘들것 같습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글라이더를 만들고, 직접 타서, 나는 부입니다.

  설정상으로 이 학교는 이과 기술 중심 학교라 학생들의 공대력이 가득하다던가 거짓말마 그럼 이렇게 여자가 많을리 없잖아 저 남아있는 선배가 엄청난 천재인 것으로 합리화 시키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 부분들은 일단 옆에 치우고 스토리를 즐기다 보면 비행을 한다 - 특히 하늘에 대한 동경과 나는 것에 대한 열망이 반복적으로 세뇌주입 되어 마음 속 깊이 다가옵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들은 나도 한번 해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슬램덩크를 보면 농구를 하고 싶고, 더 파이팅을 보면 허공에 스파링이라도 해보며, 연예 드라마를 보면 깊이 잠들어 있던 쓸때없는 연예 DNA가 발현되곤 하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도 정말이지 비행기를 타보고 싶게 하더군요. 특히 어찌어찌 고생 끝에 모닝 글로리까지 도달하는 순간은, 저 자신도 한 순간 전율할 만큼 짜릿한 순간에 빠져들도록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잠시 꿈꿨던 경비행기 조종사를 취미로 한다는 꿈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괜히 혹스와 에이스 컴뱃을 다시 꺼내들어 날아보았고요. 그리고 하다보니 트리플모니터를 구축하게 된 건 함정


 



  영어 번역은 대체로 꽤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 일본어 듣기+영어 독해=3개국어 달성의 꿈☆ 을 이룰 수 있는 거지요!


  다만 글라이더에 대한 스토리이다 보니 약간의 전문용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비행기의 원리, 조종방법, 그리고 기상에 대한 약간의 공부를 한다면 더 몰입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퀄러티 괜찮은 비쥬얼 노벨 답게 비행하는 연출이 있긴 하나 태생이 비쥬얼 노벨이다보니 눈으로 보는 것보다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해 나가야 됩니다. 따라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다면 작중 글라이더가 나는 모습을 수월하게 머릿속에서 그려 볼 수 있겠지요.


  최소 구름이 생기는 기본 원리, 상승기류 쯤은 알면 좋아요. 기본교육 이수자라면야


(일본어 음성을 직역하면 '역시 아오이는 큰 ㄱㅅ를 가진 여자를 좋아하는 거야')


  다만 13세 등급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 군데군데 고친 흔적은 있습니다ㅋ

 


( 대체 뭐라는겨? <-- 이렇게 번역할까요?^^ )

  가끔 이런 실수도 보이고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SF틱한 설정도, 판타지스런 설정도, 성격이 매우 이상한 캐릭터도 없는 편안한(?) 청춘물입니다. 캐릭터 별 스토리를 전개할 때에도 쓸때 없이 긴 공통 루트 같은 건 없이 공통된 부분은 깔끔하게 자르고 요약함과 동시에 캐릭터에 맞게 변형합니다. 그래서 글라이더를 타고 모닝 글로리 위를 날아간다는 똑같은 목표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에 잘 융합하여 각 루트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옛날 옛적부터 지금까지 동경의 대상인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주는 스토리는 저 같이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가슴에 크리티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한번 다시 그 꿈을 꾸게 해준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그래픽 - 기본적으로 수려한 일러스트. 클라이막스에서 펼쳐지는 하늘과 구름을 보는 순간은 정말 장관이다. 다만 3D로 그려진 글라이더가 가끔씩 나오는데 퀄러티가 그리 좋진 않다.

사운드 - 메인 화면부터 나오는 OST가 매우 좋다.

스토리 - 하늘을 날고 싶다. 정말이지 하늘을 날고 싶다.

기타 -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이 타임은 꽤 긴 편.

8/10



p.s 1


 사실 이거 할인 기념 리뷰입니다.

  지금 엄청나게 할인하고 있습니다! 기회는 지금!

제 스팀 친구들 중에는 한분밖에 안 가지고 계셔서 슬퍼서 쓰는 리뷰

p.s 2

  사실 우월한 양덕들이 패치는 다 만들었지요. 다만 버그가 좀 있어서 중요한 장면에서 좀 깹니다. 



p.s 3

  - 정말 사실은 그 버그를 없앤 패치도 존재합니다. 전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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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디스아너드 무료라길레 깔아서 한시간 반 정도 하고 여러 일이 있어 더 이상은 못 했었습니다.

뭐 그래도 한시간 반 동안 해보니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왜 지금 제 스팀 게임 목록에 있는 걸까요 ㅋㅋㅋㅋㅋㅋ   ㅜㅜㅜ

75%를 보자마자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HAHaha...

이왕에 산거 이지모드로 스토리 끝까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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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말 세일은 그냥 넘어가겟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질러버렸네요. 역시 steam!


DMC와 어쌔신 크리드 4 입니다.


솔~직히 DMC 같은 액션 게임은 그다지 맘에 안 들어요. 왜냐고요? 잘 못해서요(...) 하지만 왜 샀는가 하면 중간중간 컷씬이 참 마음에 들었던 시리즈 였기 때문입니다. (중간 전투는 그냥 컷씬보러 가는 과정일 뿐이지)


"컷씬만 보려면 유튜브를 보지 왜 게임을 사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보는 컷씬과 유튜브에서 보는 컷씬모음은 느낌이 다르다고 밖에 답하지 못 하겠군요. 

기왕에 샀으니 전작들처럼 똘기있는 컷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MC 는 75프로 세일만 하면 사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었다고 치고, 어쌔신 크리드 4는 사는데 꽤 고민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별 스포일러도 보지 않을 정도로 관리했지만 이걸 꼭 사야 하나 말이죠. 이 저주받은(?) 시리즈는 저에게 처음부터 3까지 아무런 의문없이 예약구매하 게 만들었으니깐 말이죠. 3에서 호되게 데이고 (+기타 많은 그 시기에 나온 EA의 시리즈 게임들) 나서 과연 이런 시리즈물을 계속 사줘야 하나 했었지요. 게다가 유비소프트는 분명히 4에서 결말을 내지도 않을 텐데! 멀티도 변함이 음... 없을 텐데! 그래서 지금까지 사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주받은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에 대한 관심을 깔끔하게 지우는 데에는 성공했지요. 그런데 어크4는 리뷰가 생각 이상으로 호평이 계속되고, 내년엔 환경이 매우 바뀌어서 게임을 제대로 할 시간이 있을지도 의문이기에 , 원래 좀 더 세일핮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결국에 이번 25%를 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반값세일을 한 기억이 나긴 합니다만... 게다가 세일을 해도 한국에서 그냥 패키지 사는게 더 싸긴 하지만.... 그래요 저 이제보니 진짜 완전 충동구매 했네요 ㅠㅠ


아 이런 호갱 ㅠ


그나마 싱글용 게임에 DLC는 안 지른다는 신조는 지켜서 다행이네요. 하하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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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 독스를 질러버렸습니다 ;;;;;;


  오픈 월드는 보통 저랑 잘 안 맞는 느낌이 있긴 있지만 75%에 혹하고 평에 구슬려진 나머지 ㅜㅜ


사는 김에 66% 할인이던 더트 3와 analogue도 질러버렸습니다 =_=;


사실 스펙옵스 더 라인이 할인하나 확인하러 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지요.


본말전도로 사려고 했던 스펙옵스 더 라인은 세일은 하기는 하는데

50%밖에 안 해서 일단 기다리기로 했네요. 66%이상 한 번 안 해주시려나요 July%2021,2006_3.gif(덤으로 림보도 세일을 좀 ㅋ)

아 비자카드 괜히 생긴거 같아요.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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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앨런 웨이크 90%세일 하길레

한번 결제가 잘 되나 실험 할 겸 구매해 봤습니다.







너무나 잘되네요


 







물건너 지름신들이 달려오는 소리가 들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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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중 팔구 러시아 그룹이더군요 ㅋ


왜인지 몰라도 러시아 그룹쪽에서 꾸준히 초대가 오고 있습니다 ㅎㅎ


아마 키 트레이드나 그런거 관련해서 초대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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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고등학교 선배가 은행 직원이여서 실적 올린다고 체크카드 가입 모집하는걸 일단 가입해 두고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오더니 체크카드 기한 다 지났다고 새로운 체크카드를 보네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배달온 카드를 받았더니 표면에 빛나는 VISA!  August%201,2007.gif


...



 


지금까진 국내 지름신만 강림하셨지만





 



이젠 해외 지름신까지 포교하러 오시겠군요.


비자카드 없다는 핑계로 게임 커뮤니티+스팀 뽐뿌를 어떻게든 피하면서 4년동안 스팀 게임 숫자도 채 20개 정도밖에 안 됬었는데 이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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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 난 이런 것 따윈 필요도 없어. 하지만 세일이라고! - 여자의 논리

= 스팀


쇼핑을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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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사양-

cpu - 제온 3520
mainboard - ASUSP6TD Deluxe iBORA
ram - OCZ Platinum 1600Mhz CL7 (2Gb*3)
VGA - SAPPHIRE 라데온 HD 5870 D5 1GB Vapor-X
SSD - 인텔 SSD X-25 G2 80G *2 (레이드 0)
HDD - WD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플래터 2장)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650AF 80PLUS
CASE - 랜쿨 k62
Sound Card - HT OMEGA CLARO SPECIAL
mouse - G500

- 게임 옵션 -
안티 x4 모든옵션 yes 품질-매뉴얼-모두 extra
동기화 no

- 프레임 -
90~200 최적화 최고수준
[랄까 무서워 이녀석들 최적화가 되도되도 너무하잖아]



여유롭게 초콜릿 한입~

이거 뜰때마다 초긴장

이분 2명 나중에 어찌되었는지 정말 궁금.ㅠㅠ

이분의 얼굴이 미션 전후에 바뀐다는 정보도 있다.[마스크의 유무]

약간은 아쉬웠던 미국 불거지는 장면

콰쾅!!

꽤 쩌는편에 속하는 바다그래픽

저 저거넛트라는 폭팔물제거반에서 다온 다지인라던데.. 바렛 50구경 5대는 맞아야 뒤짐

오른허벅지의 추억의 콜트..

프로모션에서 'NO!!'라는 소리와 같이 나와서 이래저래 궁금증을 유발했던 장면

아프겠다...

엄청 쩔던 헬기의 미사일 피하기=-=

적 시체의 함정은 기본장난중에 기본

데져트이글을 들었지만 사용하기엔 반동이 너무 크고 정확도가 낮다.ㅠ


인피니티 워드가 그동안 만들고 싶다싶다 만든 현대전 [콜오브 듀티 4 - 모던워페어 -]의 엄청난 인기를 힘입어

무려 그동안 지속해온 콜오브 듀티 타이틀이 부제목으로 빠지고 모던워페어가 본제목으로 들어온

09년 마지막 최대 최고의 화제작

call of duty 모던워페어 2!

어느 비디오 리뷰에선 10점 만점에 9.8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고

콘솔을 중시한 넷플레이 탓에 이래저래 말도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발매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보듯이 이게임 확실히 재밌다
이게임이 발매하기 전만해도 모던워페어의 엄청난 몰입감 때문에 모던워페어2는 명작뒤의 평작의 되지 않을가 하는 우려가 많았다

허나

플레이를 시작하자마자 그 생각은 깔끔히 사라진다.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이번에 보여준 인피니티 워드의 게임의 연출력이 극에 달해 반드시 나올 모던워페어 3부터는 그 곡선이 하향으로 바뀔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어떨지.

나 또한 이번 편에서 총들고 싸우는 보병으로서 보여줄것을 거의 몽땅 보여줬다고 생각날 만큼

상당히 많은 볼거리, 재밋거리들이 존재한다. 모던3가 어찌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모던워페어가 그 다음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호하게 끝난 반면, 이번 모던22는 확실히 떡밥을 던져주는 만큼

인피니티 워드의 활약을 또 보여줬으면 한다.

다만 배포사인 액티비전이 이래저래 욕먹고 있다. 그 이유는 정말 많아서 귀찮긴 하지.[pc판만 가격상승, 넷플레이, 앞으로 온라인 유료화 조짐 등등등]


이른바 복돌이를 막으려고 이번작부터는 올 스팀플레이로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세계의 복돌이는 무섭다. 멀티까지 쳐들어오다가 잘리고 들어오다 잘리고의 반복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

이 게임은 사야되지 않겠는가?
넷플레이만 좀만 개선해주면 몇천명은 더 삿을텐데..아깝다.



* 모던워페어 전작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던2부터 하는것은 말리진 않지만 추천은 안한다.
모던워페어를 한 사람은 모던2에서 엄청난 감동내지 반가움을 느끼게 될거인데.....[이하 스포]

* 스토리 외의 점에서도 모던워페어 전작을 먼저 했으면 한다.
뭐라고 할까. 모던-->모던2로 가며 진화된 전장감, 캐릭터 모션, AI수준 때문에
거꾸로 가면 좀 아쉬워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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