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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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VR이 등장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FPS물.


  이제 슬슬 좀비물이나 SF나 현대물이나 하나씩 퀄러티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해볼 게임은 그 중 하나인 Bullet Sorrow VR입니다.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인데 11월 10일 발매 예정이다가 점점 밀려서 12월 2일에 정식 발매 예정인데 그 전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를 스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 봐 보시죠.



  기본적으로 쌍권총을 들고 시작하는 이 게임은 밀리터리 고증 보다는 시원시원한 액션에 집중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장전도 총알 떨어지면 알아서 어디선가 사이킥 파워를 써서 탄창 교환하고요. ㅋ 쌍권총이 왜 힘든지 알 수 있게 되는 게임. 양손으로 쏘다보면 시원하긴 한데 익숙해질 될까지 잘 안 맞습니다 ㅋㅋㅋㅋ


  예전부터 VR에서의 FPS 게임 방식은 오락실의 총게임 형식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획이 있어서 그 장소에서 스폰하는 적을 처리하면 다음 구획에서 적이 차례로 나오는 식이지요. 그 구획안에서 이동은 텔레포트로 가능하나 무한 텔레포트 방지용인지 텔레포트 한 뒤 약간의 충전 시간이 있어 밸런스를 맞추고 있지요. 이러한 텔레포트 방식은 편리하고 멀미도 없으나 사실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게임은 애시당초 SF라서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효과도 보너스로 얻고 있습니다.


  거기에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인 'bullet time'이 존재해, 한 곳에 머물러서 엄페물을 두고 쏘기보다는 텔레포트와 bullet time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액션 플레이를 더 권장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몇 번 하면서 익숙해졌더니 위 영상처럼 우물쭈물 하지 않고 두 가지 능력으로 와리가리 하면서 재밌게 쏠 수 있었네요.


  과연 다른 능력도 나올 것인지, 무기는 여전히 줍는 방식인지, 스토리는 잘 되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오락실 FPS처럼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틀일 뿐인지, 실행 할때 다시 화면을 눌러주지 않으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같은 편의성을 저해하는 건 고쳐졌는지, 12월 2일의 정식발매를 기대해 봅시다 :)



여김없이 오늘도 좁은 방 TIP


  텔레포트 이동방식이고 조준을 잘 하고 총을 쏘는 것이 중요해 큰 움직임은 적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컨텐츠. 다만 사방을 경계하며 앉았다 일어놨다 하면서 총을 쏴야 하기에 적어도 제자리에서 팔을 좀 벌리고 한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확보되면 좋겠다.



추천지수 - 8

멀미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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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는 는 블랙옵스부터 시작을 찍더니 저 미래로 달려나가고 있고


타이탄폴,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등 온갖 미래형 장비가 요즈음의 FPS와 TPS를 차지했죠.


그런데 한 프랜차이즈가 과거로 간답니다.


그것도 뽀얀 국물이 이제 안 나올 정도로 우려먹은 2차 세계대전에서 더욱 더 과거로 간다고 합니다.


지옥의 참호전. 제 1차 세계대전으로요.



  오늘 주절거려볼 게임은 배틀필드 1 입니다.


    그동안 프로바이트 엔진으로 멋진 그래픽과, 여러 장비와 64인의 다른 FPS에서 볼 수 없는 인원수로 정신없이 싸우는 것으로 유명한 이 프랜차이즈가, 2142로 간다는 루머를 산뜻이 무시하고 저 멀리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배틀필드 3와 4, 하드라인까지 한글화가 되었고 한국 게이머도 사랑했던 타이틀이지요. 그래서 이번 배틀필드 1이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많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게임 자체는 발매 전부터 리뷰어들의 극찬을 받으며 어쩔 수 없이 게이머는 또 측풍을 받은 프롭기마냥 흔들리고 맙니다.


   크게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로 나눠서 간단히 주절거려 보죠.


1. 싱글플레이


  배틀필드 3와 4에선 싱글 플레이 컨셉을 좀 잘 못 잡았었죠. 3는 그나마 좀 나았지만 4에선 소수의 특수부대틱한 스토리로 (다른 이유도 많았지만) 많은 지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배틀필드 1은 처음부터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드러내기 시작하지요.


1-1 멋지게 시작하는 프롤로그


 

  공개가 이미 되었던 프롤로그 미션. 전쟁의 참혹함과, 죽을 때마다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 산 기간을 보여주며(ex-1892-1918), 마지막에 그 허탕함까지. 짧지만 강렬한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는 미션으로 완벽한 연출을 보여주며 이번 배틀필드 1의 싱글 플레이에 큰 기대를 가지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2 한편의 전쟁 드라마 같은 영국 전차 미션



  처음의 아군과 함께 호쾌하게 전선을 뚫고 나가는 것 부터, 협력, 잠입, 대전차 등 여러 게임 플레이 방식이 응축되있는 전차 미션입니다. 전차 자체의 둔중함, 포격 사운드, 파괴, 등 호쾌한 맛이 그만입니다. 거기에 인물들간의 이야기가 간이 잘 쳐져 있고요.



1-3 충격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는 비행기 미션


 

   배틀필드 1 싱글 플레이는 여기서 정점을 맺습니다. 비록 멀티플레이에서와 달리 에이스컴뱃이나 혹스의 초보자 조종 모드 같이 움직이는 비행기는 꽤나 불편하지만, 비쥬얼 충격은 기가 막힘니다. 특히 참호전 사이에서 조용히 나아가야 할 때, 그리고 마지막 런던 미션에선 게임을 하면서도 와... 하면서 플레이 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이런 그래픽으로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뽑아주는 최적화에도요.



1-4 힘이 빠지기 시작한 싱글플레이


 

   이전 3편의 미션들은 각자 기승전결이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교감과 이해가 잘 되며 따라가기 좋았지만, 이 미션부터 분량이 줄어들며 그러한 과정이 많이 생략되기 시작하며 싱글 플레이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턴 급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 앞부분에 동생과 같이하는 미션이 하나만 들어가 있어도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1-5 전쟁영화의 흔한 감동적인 이야기. 하지만 전개와 분량이...


  전쟁에서 꽃피는 사제관계. 베테랑이 막 온 신입을 갈구면서도 따듯하게 가르쳐주는 이 미션은 전쟁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쉐 중 하나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딩에서의 연출은 끝내줬지요.


  하지만 미션의 분량이 참 적어서 급하게 끝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마지막엔 할아버지 혼자서 요새 하나를 쓸어버리는 전개도 납득이 되지 않고요. 물론 프라이스의 조상님이라면 가능하겠지만 ㅋㅋ 처음과 끝은 좋았지만 그 과정이 참 아쉬웠습니다.



1-6 기대와는 어긋날 대로 어긋나 될대로 루즈해져버린 마지막 미션.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는 한 민족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미션입니다. 트레일러같은 곳에서 보았듯이 말을 타며 호쾌하게 종횡무진하며 기습을 가하는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이게 왠걸. 잠입 3연속 미션세트입니다=_= 떼지어 몰려다니는 카타르시스를 가진 배틀필드의 장점은 어디로 가고, 파 크라이나 크라이시스 풍의 혼자서 돌아다니는 오픈 월드 잠입게임 같은 긴장감 없는 미션이 3개. 마무리를 맡은 미션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구성입니다.



1- 종합적으로...


  이전 작들과 달리 배틀필드 멀티플레이만의 특징을 잘 살린 멋진 싱글플레이입니다. 거기에 미션 요소요소마다 멀티플레이에 필요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조합하고 있고요. 거기에 초반부 연출과 재미는 역대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뒤로갈수록 힘이 빠졌는지 초반부와 같은 연출은 이제 없어져 버리고 미션 또한 각각 2개~3개 정도 밖에 안되는 후반부 미션. 그 덕분에 전체 싱글 플레이 분량은 반나절조차 되지 않습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보다 더 적을 줄이야. 그런 대다가 앞서 언급했듯 마지막 미션은 기대를 완전히 벗어난 미션 구성으로 싱글 플레이 마지막을 그야말로 힘빠지게 하면서 종료합니다. 클라이막스가 있어야 할 부분인데 참 아쉬웠네요.


  또한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싸움터에서 조명한 싱글 플레이인 만큼 전체를 관철하는 무언가가 하나 있었으면 좋았으려만 아쉽게도 그런 것 부족했습니다. 마지막에 우리를 기억해달라고 하긴 하지만 각 스토리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였으니 말이죠. 전쟁의 허무함과 슬픔을 그것으로 할 수도 있겠었습니다만 마지막 스토리에서...


  한 마디로 초중반부만 해도 '이걸 다이스가?' 였다면 전개되며 마지막에 와서 '역시 다이스군'이 되버린 배틀필드 치고는 잘 나온 싱글 플레이지만 갓겜이 되기엔 부족했습니다.



2. 멀티플레이


채플린 비행선 위에서 보는 정경은 처참하면서도 대단하다.


오퍼레이션 모드에서 등장할 때의 쩌는 위엄


하지만 모두의 호구


참 멋지게 불탑니다.


이번작에선 드디어 탱크 위에 안정적으로 보병들이 타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전차에 한 분대 타고 움직이는 거 보면 웃김 ㅋㅋ



  멀티플레이는 배틀필드 프랜차이즈 답게 여전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 게임의 재미를 위해 볼트액션으로 채워넣는 만행은 하지 못 했기에 1차대전 스킨만 씌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요 ㅎ


  일방적으로 지는 것을 막는 새롭게 추가된 베헤모스 시스템으로 게임의 전개는 더욱 흥미로와 졌으며, 약간 모자란 듯한 대전차 무기덕에 그 성능이 좀 아쉬워 보이는 1차 대전 당시의 탱크로 플레이 하는 것도 재밌게 만들어 줍니다. 그 외에 독가스의 전략적 플레이, 저격수의 여러가지 재밌는 도구들, 등등으로 기존 팬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전작에 고수가 있으면 손을 못 썻던 비행기들은 강력한 AA건 덕에 비행기들 왠만큼 탄다 하는 사람이 있어도 큰그림에 크게 영향을 끼치긴 어렵게 되어서 밸런스가 은근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로 타고 싸우는 것 또한 재밌는게 신기하죠.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어디 휴양지에서 싸우는 듯 했던 이전 작들에 비해 확실히 전쟁의 한 가운데서 싸우는 듯한 맵 배경. 이전작은 하다보면 참 밝은 맵이였는데 이번엔 다 조금 칙칙합니다 ㅋ 거기에 매번 할 때마다 안개와 같은 기상요소가 랜덤으로 바뀌는 것도 재미에 한 몫 하고 있죠. 저번 배틀필드 4에선 티켓이 몇 이하 부터 모래바람이 치거나 그랫다면, 이번엔 랜덤으로 되어서 심지어 게임 시작하자마자 짙은 안개가 껴있기도 합니다.


  서버도 시작하자마자 60 틱레이트 다이스 공식 서버로 시작해서 꽤나 부드럽습니다. 고오급 시계는 몇 달간 30이였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다만 아쉽게도 컨텐츠가 상당히 적습니다. 특히나 러시아랑 프랑스군을 DLC로 빼버린 것인지 무기 수가 상당히 모자라요. 현재 클래스당 주무기가 4개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무기 가짓수를 그 무기에 달린 부품으로 또 나누는 짓을 선보이는 짓거리까지 했어요. 거기다가 각 클래스 레벨별로 무기를 언락할 수 있는데 클래스 4~9까진 새로 추가되는 언락템이 없습니다. 헐.

 거기다가 아직까지 메인화면에서 클래스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 합니다. 메인에서는 무기를 고르는 것도 사는 것도 못 하고 오로지 멀티플레이 서버에 들어가고 나서만 가능하죠=_=. 뭐하는 거냐 DICE


  새로 추가된 러쉬의 컨퀘스트 모드 같은 오퍼레이션 모드는 마치 싱글플레이를 같이 하는 듯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퍼레이션 모드에 빠지만 컨퀘스트는 시시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지요. 캐쥬얼한 재미를 위해서 자동화화기도 잔뜩 넣고 한 것은 좋은데, 제 1차 세계대전의 분위기라도 맛 볼 수 있게 볼트액션 모드라던가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거기다가 지금은 사설서버도 없고 공식서버만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존의 배틀필드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여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나올 DLC를 위해서인지 현재로는 컨텐츠가 상당히 모자라게만 느껴집니다. 미완성 혹은 만들고 DLC를 위해 빼돌렸다는 느낌이...



3. 마무리 주절거림


  배틀필드 프랜차이즈에서 배드 컴퍼니 이후 간만헤 할만한 싱글플레이와, 과거로 간 덕분에 낯선 여러 요소를 끌어모은 멀티플레이로 멋진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나 이정도면 몇 개월간 즐기기는 충분하겠네요.


스토리 - 8 - 초반부 기승전결은 빼어나다. 하지만 후반부가....

그래픽 - 10 - 싱글플레이에 한해 미친 최적화의 쩌는 그래픽 연출. 다만 멀티플레이는 아직 프레임 드랍 등으로 인해 패치가 더 필요해 보인다.

게임성 - 9 - 싱글플레이 초반부와 멀티의 재미는 굉장하다. 다만 싱글플레이 후반부 때문에 감점. 거기에 멀티의 컨텐츠 부족이 꽤 심각하다.

종합 - 9 - 앞으로도 오래 입에 오르내릴 필히 해봐야 할 올해의 FPS 최강자. 그러나 DLC를 포함한 프리미엄 장사 때문인지 있어야 했을 컨텐츠가 빠져있기에 감점. 60달러로 본편을 사는건 강추하나 프리미엄은 EA와 다이스가 하는 걸 좀 봅시다.



[~review~/=game=] -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2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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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전에 다른 걸 좀 주절거린다면 저는 얼리 억세스 게임은 안하려고 합니다.


 장점도 있겠지만 예약구매와 마찬가지로 저퀄러티와 미완성인 게임을 양산하게 하는 정책으로 생각하거든요.


 현재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그게 나온 뒤에 '이거 시장성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회사들이 뛰어든 시점은 훨씬 뒤라 그런지, 아직 VR게임들을 찾아봐도 스팀에는 미완성으로 보이는 인디게임사들의 얼리 억세스 게임이 많습니다.


  아직 태동기인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최대한 얼리억세스 게임을 안 하려고 했기에 그동안 VR게임들을 소개하지 못 한게 아쉽습니다.


 -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Side by Side 3D recording인데 설정을 좀 만져서 마이크 녹음도 같이 해봤습니다. HTC VIVE  마이크가 은근 쓸만하군요. 하다보니 게임에 집중해서 거의 말은 못 했지만요. -


  이번에 주저리할 게임은 Out Of Ammo 입니다. 얼리억세스일때 찜해 뒸다가 어제 막 정식발매 해서 바로 구매한 인디게임 입니다.


  게임을 대략 설명하자면, 일꾼을 조종해서 방어기지를 세우고, 군인을 배치하여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막아야하는 '디펜스' 게임인데, 그 군인을 직접 조종해서 적을 쏠 수도 있는 'FPS'게임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도 재밌고, 컨텐츠량은 VR인디게임에 21000원이라면 그럭저럭 납득할 양이며, 그래픽은 캐쥬얼 하긴 한데 장전등 세세한 총의 디테일도 버리지 않은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 이 게임 꽤나 [어려운] 게임입니다.


1. 적이 말 그대로 사방에서 몰려옵니다.

    - 방어기지는 3방향이 막힌 모양인데 뒤쪽에서 오면 그냥 답이 없습니다.


2. 새롭게 증원되는 유닛을 유저가 고를 수 없고 단순히 수송헬리곱터로 충원되는 형태입니다. 뭐가 올지도 모르고요.

    - 적 저격수가 생겨서 역저격할 저격수가 필요한데 돌격소총수가 온다던가, 탱크가 와서 RPG병이 필요한데 없다던가 ㅜ 때 맞춰서 군인을 추가하거나, 건물을 추가하거나 없이 보급 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3. 디펜스 게임에 흔히 있는 페이즈 개념이 없습니다.(있긴한데 게임하는 유저한테는 안 알려줌) 그리고 적들이 예고없이 몰려옵니다.

    - 언제는 병사 재배치하고, 건물지으면서 대비하고 - 그리고 몰려오면 열심히 싸우고 하는 디펜스 게임이 아니라 적들이 계속해서 몰려오는 좀비 아포캅릴스 하는 기분입니다.


4. 멀티는 가능하나..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고 있으면 망했어요.

    - 적을 죽인 포인트로 포격 지원 등의 스킬을 쓸 수 있지만 이게 멀티 인원간에 포인트가 공유되는 형태여서 누가 뻘짓 좀 하면 끝입니다 ㅜㅋ


5. 페이즈 간 난이도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름니다.

   - 빠른 게임진행을 목적으로 밸런스를 맞춘것 같습니다. 게임하며 올라가는 난이도가 상당히 빠름니다. level 10정도까지만 가도 많은 방에서 버티기 힘들어 하더군요. 이쪽은 헬리곱터로 방금 죽은 병사나 간신히 충원될 정도로만 오는데 적의 물량이 미친듯이 늘어나니;


6. 피격판정 등 전혀 캐쥬얼 같지 않은 조작감.

  - 게임하며 가장 많이 쓰게 될 볼트액션 저격총이 특히 문제인데요. 살짝만 빗나가도 맞은 처리가 안되고 + 총알 날아가는 속도가 구현되어 있고 + 덤으로 한발씩만 장전가능한 저격총입니다.ㄷㄷ 그게 뭐 어떠냐 하시면 이 게임은 VR입니다 ㅜ VR컨트롤러로 사용자 몸으로 조준해야 합니다. 거기에 두 조그만 컨트롤러로 조준해야 하니 실제 총처럼 견착해서 안정화 시킬 수도 없어서 엄청나게 떨리죠.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난이도 조절이 아직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게임의 인상을 말하자면 다른 디펜스 게임을 생각하면 '하하하 몰려와봐라!'이면, 이건 '으아아아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 같은 처절한 저항입니다 ㅋㅋ 전략 게임이기엔, 유닛과 건물을 선택해서 만들 수 없다는 점도 꽤 큰 어려움이네요.


  어느정도 재미는 있지만 지금 난이도는 상당해서 쉽게 흥미를 잃을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전체평점 5/10 - 아이디어도 재밌고, 제공된 미션도 소소하게 재밌는데, 정작 디펜스 난이도가 어려워 좀 하다보면 금방 재미없어질 수도. 재미 없을 시 환불을 염두해 두고 시간을 생각하며 설치를 시도해보자.




좁은방 TIP


  기본적으로 좁은 곳에서도 할만하다. 다만 가운데가 고정된 채로 위치이동이 게임상에서 안되기 때문에 방이 좁다면 가까운곳에 건물을 지어나가다가 공간이 포화상태가 되어 먼곳에 건물을 짓기가 애매할 때가 온다.

  근데 딱히 거기까지 하긴 어렵긴 함. 그냥 프리플레이를 즐긴다면 1.5mx1.5m로도 충분. 근데 미션중 권총 서바이벌 미션같은 경우 바닥까지 포함해 1.5mx1.5m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줏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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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대회에서 픽율이 0프로인 캐릭터가 있죠.


바로 젠야타. 힐도 디버프도 딜도 꽤 되는 올라운더 캐릭터인데 체력이 150이란 점 때문에 운영하기 참 어려운 캐릭터죠.


근데 어쩌다가 젠야타 위주 팟을 짯는데 이겨버렸습니다.


영상보시죠 ㅋ




다른게 좀 껴있지만 탱커도 아니여서=_=;


그야말로 적을 녹이지 못하면 바로 죽는 조합인데 그냥 이겨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은근 점령할때 젠야타 무적 궁이 은근 적에게 심리적 압박도 주는 모양입니다.



[~Video Record~] - [오버워치] 보면 볼 수록 중독성 있는 이번주 디바의 궁 하이라이트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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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재밌었으나 피로했던 길고 길었던 위쳐 3를 끝내고


오버워치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고오오오급 시계라 그런지 시간이 타임머신처럼 지나가는게...


초반엔 주캐를 못 정하다가 레벨이 5 좀 넘어갈 때쯤 같이 하던 사람이 디바 전설 스킨도 떳으니 디바하라고 해서 이번 주 초에 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먼져 시작한 친구들이 다 레벨 100이 넘어가는지라 맨날 별들의 전쟁에서 쪼렙이 30렙이 될 때까지 디바 잡고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특훈하니 뭐 상성 씹어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하고는 있습니다?



  별들의 전쟁이라 디바 궁으로 킬을 낸다는건 쪼렙 디바로는 거진 로또의 영역인데 어찌 이번주에 모아본 영상입니다. 즐감해 주세요.


  디바 로봇이 너무 약해 참 하기 힘드네요 ㅜㅜㅋㅋ 샷건 헤샷 한방이 말이 되니... 덕분에 맨몸 디바로 영웅들을 다 한번씩은 잡아봤습니다=_=..




그래도 송하나는 사랑입니다. 전설 스킨 예쁜것 좀 나와봐라!


[~teaching~] - 엔디비아의 패스트 싱크 (Fast Sync) 를 파스칼 이외에서 사용하기 (970, 98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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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님! 가격대위님!!!


가즈가 19초 나왔다고 하는 처음 듀토리얼. 오랜만에 해봤는데 17초 나왔습니다 :)


게임 랜더링 화면까지는 트리플 모니터 사이즈는 widescreen fixer(http://shadowofangel.tistory.com/1779 참고) 로 가능하지만 브리핑 화면까지는 ㅜㅜ.. 옆으로 죽 늘여집니다.


작전시작 전에 담배 거하게 빠시는 가격대위


이때 정말 처음에 할땐 굉장했어요.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출렁거리는 배안을 탈출하는게 아직도 재밌네요.



야려보지 마삼-_-


1인칭으로 총맞는 기분은 참 더러워요.


소음기의 무서움을 처음으로 피력하게 되는 미션.


레펠 강하 미션. 빙글빙글 돌아가죠.


모던워페어에서 봇들의 움직임은 이후 같은 콜 오브 듀티나 배틀필드 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플레이어가 싱글 스토리를 즐기는 데 방해되지 않아요. 일단 플레이어보다 압장을 잘 서고, 적들 좀 남겨두고 전진하면 봇들이 알아서 다 잡으면서 따라와주니.. 배필4는 한놈이라도 남아있으면 다들 저 뒤에서 엄페하고 가만히 있죠. 가만히..-ㅋ-



모던워페어 특유의 지도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미션 시작.


모던워페어 1 에서 HOLO 사이트는 이딴 식입니다-_-.. 시야가림이 쩌격 스코프 급으로 굉장하죠. 그래서 바로 레드닷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모던2 이후엔 홀로가 더 마음에 들지만요.


나이트 비전 레이저 사이트는 꽤 문화출격이였죠.



우리 헬리콥터엔 플레어가 없습니다 ㅜ


무서운 서치라이트..

배틀필드와 달리 콜 오브 듀티의 섬광탄은 정말 굉장한 효과를 자랑하죠.

AC-130이 FPS에서 유명해지고 자주나와 식상할 정도까지 되게 한 주범 미션이 여기 있습니다.

이후로도 여러게임에서 많은 AC-130 미션이 나왔지만 이 미션만큼 AC-130 승무원들의 대화가 사이코틱한건 없었네요. Ka boom~~


진창에 빠져 고생시킨 워 피크.



트리플 모니터로 오른쪽 구석을 보면 같이 타고 있어야 할 동료들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트리플 모니터 쓰다보면 16:9 시야 바깥에 숨겨져 있던 신경쓰지 않은 것들이 보입니다 ㅋㅋㅋ


이 많은 기갑부대가 수도 먹으려고 전진중


안되!!! 사망플래그 ㅜ


교관도 권총 쏘면서 도와줍니다



선글라스 속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전율했던 장면이지요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나... 모두 안전벨트 하세요!


방호복 입고 잭슨을 구하는 미션이 짤렸다고 하나 오히려 더 완성도를 높여준듯



명장면이지요. 몇 번이고 이 미션을 한 저는 어디있는지 보이지만 처음할때는 갑자기 튀어나오는게 길리슈트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시끄럽게 청개구리 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위한 스팅어 ㅋ


여긴 정말...


오이 수지!


여기도 ㅎㄷㄷ 했죠



바보같은 짓 하지마 - 나중에 가격대위도 잘 써먹습니다.



뷰↗티→풀↘

폐허가 된 도시

이제 짐밀란으로 전락한 상관


은근 멋있는 곳이 많습니다.

몸개그 보여주는 가즈

미사일 발사되자마자 빨리 가자고 손짓하는 가격대위

오 ㅅㅂ 하면서 본 브리핑 화면


응? 시체버그에 걸렸습니다. 포즈가 기묘하군요.

F를 눌러 타이핑을 하세요.

전설의 페이크 미션, 치트 쓰고 RPG 몇 십개 날려서 맞춰봤는데 안 떨어졌죠.


그릭스 지못미 ㅜㅜ

가즈 지못미 ㅜㅜ

가격 지못미 ㅜㅜ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며칠간 충격받고 버닝했었던 마지막.

그렇게 가격 대위는 갔습니다...모던 1에서



  처음 플레이 한지 거의 10년이 되가고 그 동안 몇 번이고 플레이 했지만 아직도 재밌네요. 상처받은 게임감성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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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 3를 이번 세일 기간에 지른 김에 한번 맛보기 1시간 플레이 하고 왔습니다.


트리플모니터(5760x1080) 을 GTX970을 사용하면서 프레임 60 유지하려면 아쉽게도 모든 비디오 옵션을 [중간]으로 해줘야 하네요 ㅜ..(+SSAO) 높음만 되도 좋았을텐데... 그래서 정지화면 스샷은 별로 좋진 않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더 사고 싶으나 돈이 없는게 한입니다.



p.s

그나저나 한시간 했다고 벌써 방안이 열기가 넘치네요;; 여름에 그래픽카드 달구는 게임은 참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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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오랜만에 보는 동영상이 아닌 슬라이드 식 브리핑 -


저번에 나온 전쟁 싸움꾼 때문에 사실상 시리즈가 몰락한 것으로 여겨지는 메달오브 아너 시리즈


  그 중 2002년(헐)에 나온 메알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고전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인칭 3D FPS 게임중엔 고전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콜 오브 듀티 1 보다 이전에 나온 게임으로, 이 게임은 만든 사람들 중 일부가 나가서 만든 회사가 바로 '인피니티 워드' 입니다.ㄷㄷㄷ


모던워페어 싱글 빠돌이인 제가 꼭 해야되는 게임이죠!


 


- 콜 오브 듀티에서도 보고, 영화로도 보고, 다큐로도 보고, 보고 또 본 오마하 비치. 그렇지만 요즘 FPS게임에서 잠깐 과거 회상 식으로라도 오마하 비치가 나오면 어떻게 표현해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


 당시 그래픽으로는 최상이였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게임 나올때쯤 한국 FPS게임은 뭐가 있었지요? 

괜히 옛날 콜 오브 듀티 1이나 넷마블 카르마 온라인 하던 때가 추억하고 싶어지는 그래픽입니다. 카르마 온라인 참 일단 만나면 펀저 파우스트 쏘는 재미가 있었죠. ( 거기에 대각선이동+점프 헤드샷 3점샷 etc)


정조준이 안되는지라 처음엔 꽤 애먹었네요. (정조준 개념이 본격적으로 시작 한 건 콜 오브 듀티1 이라는 듯)


은근히 총 재장전 모션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이 정도 그래픽으로도 감출수 없는 불안한 표정 -


 - 플레이어가 탄 보트 옆에 보트는 이미 폭발이 정해져 있습니다 -


  그래도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몰입되기 시작했더니 그래픽은 부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그래도 가끔 깨긴 하지만) 게임 미션 구성도 괜찮네요. 지금 FPS에서 원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느끼는 재미일까요. 이후 인피니티 워드가 만들었던 미션들의 기본 베이스도 조금 보이는 듯 합니다.


  예전 게임들이 많이 그러하긴 하지만 은근히 요즘 게임보다 어렵습니다. 웨이포인트도 다소 불친절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는 한번 죽으면 다시 나타나지 않아 결국 혼자서 플레이 해야 되고 ㅜ 적들의 명중률은 죄다 저격수고 등등.. 파워 세이브&로드 신공을 쓰고 있지요. ㅋㅋㅋㅋ


   이 게임도 해보고 나니  앞으로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에서 나올 싱글 FPS 게임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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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포없음.




이번에 새로나온 신작 배틀필드 하드라인!


직역하면 전장 강경 노선!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과 범죄자 게임인데 배틀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드라인은 그렇다 치고 배틀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잠깐 약좀 먹고 진정할께요.


아무튼 배틀필드ㅋㅋㅋ 외전으로 나온 경찰과 범죄자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배틀필드라는 이름을 다는데에 적합한 스타일인지는 둘째치고 게임 첫인상은 배틀필드 UI를 거의 따온뒤에 그래픽 좀 다운 시킨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막상 게임을 해보면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배틀필드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군요.

일단 적당히 게임 리뷰할때 필수요소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래픽의 선두를 달리던 배틀필드 시리즈 답지 않게 그래픽은 다소 평범한 편입니다만 이정도면 적당히 봐줄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버그만 없으면요.-


배틀필드 4과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라면 총기 사운드일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하드라인 같은 총기의 실감나는 사운드는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이였지요. 멀티때는 정말이지 귀가 울리는 사운드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스토리 면으로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컷씬의 퀄러티가 상당히 뛰어나고, 게임 끝내고 시작할 때마다 보여주는 '다음 이야기' '이전 이야기'소개 방식은 게임에ㅆ어 상당히 참신합니다. 또 적당히 위기감도 주게 되었고, 여기저기 뒷통수 치고 치는게 꿀맛입니다. 엔딩이 내용 자체는 둘째치고 상당히 '우리 후속작 낼꺼야!'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게 상당히 불만이지만요.


-프롤로그 후 컷씬 -


여기저기 풍기는 미드의 향기로 볼 때 아무래도 엔딩도 미드 느낌으로 불완전연소로 끝난 듯 싶습니다.

이거 뭔가 데자뷰가 있는데?

아 어쌔신 크ㄹ...!

- 트레일러의 그 장면 -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여러 사람들의 이런저런 행동은 아쉽게도 매우 초반부에 나오고 끝납니다.

하긴 스토리상 이런 일반인들이 나올 법한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이겠지만요. 경찰과 범죄자라 좀더 일상속에서 혼란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이점은 아쉽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주절거렸으니 이제 본론입니다!

본론이 뭐냐하면 바로 게임 플레이 쪽에서의 불만입니다.
이 불만은 딱히 이 게임뿐만 아니라 요즘 나온 FPS들에서도 다소 있는 불만입니다.


- 이 게임의 거의 모든 전장은 이런 식으로 대충 클리어가 가능하다 -


  이번 하드라인에서의 게임 플레이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위 영상처럼 대부분의 플레이가 한 미션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한 구역씩 선정찰 후정리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 위치에 도착하면 설명할 수 없는 파워 미래 테크놀러지를 사용해 적을 태그하고 처리하며 현재 구역에서 뭘 하든 다음 구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이지요.


사실 이러한 것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잠입게임에 흔히 있던 방식이긴 합니다.

이 게임도 보면 막 싸우는 배틀필드ㅋㅋㅋ보다는 잠입이 주요 컨텐츠인거 같고요.

- 아 물론 고생해서 잠입해서 하는 짓이 먼 과거의 유물인 선악과 배지를 이용해 적을 세뇌하고 잠재우는 거라 맥 빠져요. -


  다만 이런 방식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던 컷씬이나 미션 초반 전개에 비해 갑자기 차분해져버려 게임 진행의 맥을 끊고 플레이하는 방식에 따라 긴장감이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컷씬은 정신없게 매력적인데 정작 직접 총을 쏠 때가 되면 너무나 루즈해져 버리는 간극이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가끔씩 이런 것을 섞는 것은 다양성이 있어 신선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는 한두 미션의 잠입 파트에서만 이러한 방식을 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처럼요.


하지만 하드라인은 너무 많이 써버린 것이 문제지요.


심지어 가장 클라이막스가 되어야 할 최종보스를 만나는 미션에서도요!

  가장 뜨거워야 할 이 최후반부 파트는 너무나 차분하고 담담하게 최종보스 문앞까지 도달해 버렸습니다. 덕분에 미완결된 엔딩 내용 때문도 있지만 한 싱글 게임을 끝냈다는 느낌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 이 게임 컷씬을 빼고 플레이 중에는 마치 이 일본식 정원처럼 마음이 평안해질 정도다 -

미드같은 스토리 진행! 하면 좋게 들리지만 그것을 컷씬에 너무나 많은 비중을 준 나머지

플레이 중 인상깊은 장면이 거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 빌딩 탈출 중의 액션. 이 게임에서 기억에 남는 몇 없는 플레이 중 액션. 이 미션이 상대적으로 잘 짜여진 편이다 -


  게임 플레이 중에서도 중간중간 1인칭 시점에서 여러 연출로 플레이를 흥미롭게 해야 할 텐데 실망스럽게도 그렇지 못 했습니다. 충분히 1인칭연출로 바로바로 실감나게 할 수 있던 연출 부분도 순간 카메라가 이동해 컷씬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메달 오브 아너 전쟁싸움꾼ㅋㅋㅋ에서도 보이던 문제네요.




  총평
 - 전작보다 떨어지는 그래픽은 아쉽지만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스토리 전개 면에서 큰 발전이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게임 플레이 중에 1인칭으로 장면 연출을 자연스럽게 넣지 못하고 거의 모두 컷씬에 집중되어 있고, 또한 각 구역 선정찰 후정리 방식이 남용되어 게임 플레이가 너무나 루즈하다. 배틀필드를 빼고 경찰배지 내미는 시스템 개선, 좀더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가지고 후속작이 나온다면 기꺼이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EA의 FPS 시리즈가 될 것이다.


스토리 - 8 중반까지 뒷통수가 찰지다. 후반이 초중반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편.

그래픽 - 7 배필이란 이름을 붙였으면 그래픽은 좀 선도를 했었으면 좋았겠지만 평범

사운드 - 8 음악 좋고! k-pop 좋고!

게임성 - 5 졸리다. 모던워페어 1&2가 너무나 그리워지고 있다.

종합   - 7 한국어화도 해주고 이정도 퀄러티면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으로 할만하다. 아 프리미엄은 무리水다





p.s

후에 스토리상 경찰이 아닌데도 협박해서 적을 잡으면  적이 '댁 정말 형사 맞소?'하는 부분에서 실소.

이런 부분이 참 EA퀄러티.


p.s2


이번 게임 최고 명장면

어떻게 보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실제로 두근두근실(!)을 못 봐서 매우 실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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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폴 베타 꿀잼!

2014. 2.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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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타인데도 듀토리얼이 정성스럽게 되어 있어서 몇몇 키 체인지 빼고는 플레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멀티는 지금 두판하고 나왔는데 꿀잼이네요 ㅋㅋ


모던2가 생각나는 빠릿빠릿한 전장이 여기 있습니다. 모션들도 다들 시원시원 빠르고 절조있네요. 


거기에 벽타기는 옛날 한국 TPS 게임 건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하지만 더 쉽고 빠르고 재밌네요! 크라이시스 멀티때 슈퍼점프하면 내려올 때까지 움직임이 답답함 감이 있었는데 여긴 정말 가벼운 움직임이 마음에 듭니다.


맵도 은근히 넓고 온 사방과 미니맵을 주시하느라 쉴틈없는 게임이네요.


초반엔 보병 투닥투닥 하다가 게임 후반가면 다들 타이탄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서 보병전-->로봇전 으로 서서히 바뀌는 게임 내 진행도 은근 재밌군요 ㅋㅋ





2번째 판만에 1등 한번 찍었습니다 ㅋ


스마트 권총으로 AI잡는 재미가 꿀잼이네요 ㅋㅋ 롤에서는 미니언 잡아서 CS올린다고 하나요? ㅎㅎ


잘 하는 사람이나 못 하는 사람이나 죽기보다는 킬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어서 모두에게 비슷한 재미를 주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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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컨퀘는 배틀로그가 문젠지 뭐가 문젠지 대기열이 1에서 더 이상 줄어들질 않아서


도미만 실컷 했네요 ㅜㅜㅋ


으아니 왜 러쉬가 베타에 없는고야!!!


하도 빠른 진행이 컨셉인 도미는 콜옵 도미네이션보다 빠르고 좁은 맵의 경지를 보여주네요. 


진행이 매우 빨라서 이 좁은 한 맵만 줄창 하다보니 벌써 조금 질리는 느낌입니다. 데스매치보다 당연히 재밌었지만 러쉬는 뚫는 거만 몇 개 씩에 계속 다른 전투양상이라 배필3 메트로 러쉬 베타는 꽤 안 질렸는 데 이건 벌써 ㅜㅜ




스쿼드 플레이 면에서 각종 표시를 좀 더 눈에 잘 보이게 만든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깃발 지정도 큼지막하게 팍 화면에 보여주고, 팀원들도 맵에 줄이 그어져 있으니 스쿼드 플레이가 예전보다는 잘 되는 느낌이네요.

(아니면 분대원이 다 아는분들이라 가능했을지도요 ㅎㅎ)




- 죽어서 무기 고르는 동안 altiplano님이 살려 주셨는데 저 상태에서 진행이 안되는 골룸한 버그 ㅜ. 적도 시체로 보이는 지 신경도 안 씀니다 -


다만 역시 베타라 그런지 불안정합니다. 서버 문제인지는 몰라도 저 같은 경우에는 총을 한발 맞으면 바로 핑이 2~300대로 뛰면서 막 끊김 현상이=_=..; 맨 처음 들어간 서버는 시간이 지나자 괜찮았는데 핑이 좀 높게 뜨는 서버는 폭팔 한번에 끊김이 환상적이네요.




스샷을 좀 찍으려고 했는데 참 이상하게 찍힘니다. MSI 에프터버너는 애시당초 인식이 안 되는 것 같아 칼무리로 찍었는데 이런 화면이네요;;






분대장이였다보니 분대장 명령을 열심히 하고 울 분대 플웨즌 분들이 잘 하셔서 번 포인트와 점령을 열심히 해서 번 포인트를 모아가다 보니 킬수는 낮아도 고득점이 보장되네요. 분대장이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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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배틀필드 3

2013. 5.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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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필4 정보가 슬슬 나오는 참에 배필3 초창기에 찍어둔 스샷들 방출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추억돋네요 ㅋ








배필 3 초창기, 특히 베타시절의 버그는 유명했지요 ㅋ






 


땅에 반쯤 박히는 건 그나마 양반





 


아예 지옥으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빠져드는 수렁 ㅎㄷ...


같이 빠진 사람들끼리 공격도 가능했습니다 ㅋㅋ




 


맵 속 저 깊숙한 곳에서는




 


무려 엔딩 배경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게임 마지막에 보셨던 이겼습니다 졌습니다에서 배경의 진실입니다 ㅋㅋ





 


사람이 아니라 낙하산이 본체였던 시절도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뜬금없는 무기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ㅋ




 



세상의 종말이 올 기세로 맵이 찌그러지기도 했지요 ㅎㄷ






 


아 이 얼마나 순수한 때입니까.


요즘엔 다 개나소나 대령이라 줄로 된 분 있으면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을 정도.




 


과거 패치 전에는 이런 세팅도 가능했지요.


궤도만 익숙해지면 한 100m 까지는 한 두발 수정 사격해서 저격수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장비, 모든 병과를 공로스타 딴 날




  



데마반드 러쉬 공격에서 그렇게 한번 번지점프 해보겠다고 애썻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처음 떨어져 볼땐 보이스채팅으로 유난히 방방 뛰었네요 ㅋㅋ




 


무한 지뢰 시절. 이를 이용한 동영상이 꽤나 많았습니다 ㅋ


정말 러쉬 방어땐 한두 사람만 계속 지뢰 깔아도 맵 전체가 뒤덮힐 정도였어요.


이때를 거치신 분들은 정말 지뢰 노이로제에 제대로 걸려서 이젠 왠만한 지뢰에는 다들 걸리지도 않습니다 ㅋㅋ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IR스코프



단짝 친구.jpg



배필4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때처럼 재밌게 했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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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인코팅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재인코팅을 하다보니 화질은 안 좋군요.ㅜ

첫번째 감상포인트는 계속 바뀌는 무기 종류와 엠블럼입니다 ㅎㅎ

두번째는

이달의 유머킬 - (53초 부근) 7400 vs 7400에서 케어먹던 저격수 킬

이달의 멋진킬 - (1분 47초) AA-12로 공중에서 F+M 킬!

이달의 신기킬 - (2분 4초) 분명이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적 SPAS로 우연히 킬!

이달의 방패킬 - (4분 13초) 구석에 몰아 방패로 살그머니~

이달의 빡침킬 - (4분 45초) [라스트 킬 당한 분]존X 빡세네, 존X 빡쳐, 아 이번판, 아 이번방 너무 힘들어..(이하 생략)

이달의 C 4 킬 - (5분 23초) 완벽한 시밤쾅!

이달의 시간킬 - (6분 27초) 미리 안전핀 뽑은 수류탄 시간 계산 후 시밤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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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달은 내일 이시간에msn03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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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보기만 해도

무한탄창핵, 에임핵, 버그 이용해 바닥에 가라앉기, 등..msn010.gif

최근에 모던2에서 본 핵중엔 스팅어로 헬기 못잡는 핵도 있었지요.msn038.gif

핵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자신도 남도 급격하게 저하시킨다는 것을

알고 즐기는 건지 모르고 즐기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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