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llo 11 VR 리뷰 -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을 향해 - HTC VIVE VR게임편 #11
1969년
벌써 지금으로부터 거의 50년 전, 반 세기 전 인류는 달에 도달했습니다.
지금은 특히나 예산문제때문에 그때와 같은 대규모적인 우주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 당시의 소련과 미국의 우주를 향한 경쟁 덕에 이루어낸 이 달 착륙은 지금 상상해봐도 가슴이 떨리고 부풀어오르는 주제입니다.
책, 만화, 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그 때의 사람들이 받은 충격과 감동을 지금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지만, 이제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Apollo 11 VR
-Side by Side 3D recording이니 스마트폰 VR 등 VR 기기 가지고 있는 분은 한번 봐 보세요.-
미국인도 아닌데 가슴이 벅차올라 모험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 전진과 도전에 대한 연설을 옛날 구식 TV로 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아폴로 11호 새턴 V 로켓을 타고 달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그 때의 버즈 올드린의 시선으로 체험하는 컨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교육 다큐멘터리 VR 컨텐츠로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도킹과정이나, 달 착륙 때 조작해서 안전하게 도킹하고 착륙하는 미니 게임이 있습니다. 근데 이 미니 게임이 은근 난이도가 하드코어한 것이 함정. (범위에 벗어났습니다. - 추락했습니다 - 우주미아가 되었습니다 - 망했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로켓이 발사되어 대기권 돌파후 보이는 달과, 밝게 보이는 오리온 자리, 은하수만 봐도 두근두근 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
좁은 방 TIP
적당히 앉아서 가만히 플레이 하면 되서 그냥 의자 있을 공간만 있으면 끝.
그래픽 - 실사처럼 느끼긴 힘든 수준이 좀 떨어지는 텍스쳐를 포함한 그래픽 디테일이 아쉬운 실사 풍의 그래픽. 하지만 일단 우주에 나간 뒤에 감상하는 우주공간은 감동마저 느껴진다. 근데 그래도 달에서 사람 그림자가 없는건 너무하잖아?
사운드 - 우주 다큐멘터리 보는 것 과 같은 장엄한 음악이 풍미를 돋군다.
게임성 - 거의 지켜보는 영화 컨텐츠이지만 달 착륙같은 미니 게임이 존재. 근데 이거 존내 어렵다.
가격 - 16,000원. 다큐멘터리 하나, 혹은 3D 영화 하나 본다고 생각하고 산다고 생각하면 딱 이 가격.
추천지수 - 9 만약에 우주덕이라면 10 필구.
멀미지수 - 3 우주 속에 내던져질때 다소 멀미가 생길 가능성이 보인다.
'~VR~ > =VR game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6) | 2016.09.27 |
---|---|
Out Of Ammo 리뷰 - 캐쥬얼 그래픽의 탈을 쓴 하드코어 게임 - HTC VIVE VR게임편 #13 (0) | 2016.09.16 |
NVIDIA VR Funhouse 리뷰 - 기술 자랑 하고 싶은 엔디비아 - HTC VIVE VR게임편 #12 (0) | 2016.07.18 |
Pool Nation 리뷰 - VR 속에서 당구를 하자 - HTC VIVE VR게임편 #10 (0) | 2016.07.05 |
HoloBall 리뷰 - VR 로 돌아온 3D 탁구 - HTC VIVE VR게임편 #9 (0) | 2016.07.04 |
#SelfieTennis 리뷰 - 테니스를 하자! - HTC VIVE VR게임편 #8 (0) | 2016.07.03 |
NEKOPALIVE 네코파라이브 VR Dance (2) | 201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