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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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전기 생산 방법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나눠주는 태양빛을 가지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니!


하지만 전기 생산량의 효율과 가격 등은 태양광 발전이 나온지 한참이 된 지금도 여전히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발전을 할 수 있다면 - 그 장점은 분명 존재하기에 계속해서 여러가지가 시도되고 있죠.



그러한 제품 중 하나인 S MODO 880. 이번에 주절거려볼 제품입니다. 태양광 충전 + 무선 충전 기능이 달린 보조배터리입니다.



제품 소개로는 태양광 충전을 통해 오지나 비상상황등에 특히 요긴할거라 하죠. 태양광으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만




  용량이 5000인 것에 비해서 같은 S-modo 보조배터리 시리즈에 비교해도 굉장히 두껍고 큰 편이죠. 태양광 충전만 달려있으면 모르겠는데 무선충전까지 욕심내서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겉면이 고무로 되어 있어 그립감은 꽤 좋습니다.


이러한 마감 불량은 아쉽지만요.



input output 모두 10W를 지원하며, 무선충전은 아쉽지만 5W(5V/1.0A)를 지원합니다.




태양광 충전 정도 - 무선 충전 작동 여부 -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달려있습니다.



충전할 수 있는 광원이 있을때 저렇게 빨간색 불이 켜지게 됩니다.



태양광 충전의 효율을 알아보기 위해 최대한 방전시킨 뒤 위와같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충전을 시켜보았습니다.


실내와 달리 태양광은 위 사진과 같이 매우 강하게 충전되고 있는 것을 LED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하루 종일 햇볕을 씌워준 결과 25% 정도(충전정도 알려주는 LED 하나 점등)가 충전되었습니다. 양으로 따지면 1250정도이며 시간당 170정도라고 할 수 있죠. 3000이 넘어가는 요즘 스마트폰에 100%효율로 충전한다고 치면 하루 낮시간 동안 3분의 1 가량이 간신히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망스럽다면 실망스럽고 쓸만하다면 쓸만한 충전용량이라 할 수 있겠네요.


평소 사용시에는 밥먹을 때 아니면 태양빛 충전할 때가 거의 없으며 가져다 다니며 충전하긴 꽤나 불편하죠. 그렇게 충전해도 잠깐 어디 들어가서 유선충전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보조배터리 크기도 작습니다. 다만 진짜로 위기 상황이거나 오지에 있을 경우엔 일단 스마트폰을 잠깐이라도 쓸 수 있는 정도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이겠지요.


다만 무선충전은 참으로 계륵입니다. 유선충전시에는 태양광 충전도 하면서 유선충전이 가능하나 무선충전은 태양광 충전에 반대편에 있기에 무선충전과 동시에 태양광 충전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거기에 들고다니며 쓰는 보조배터리의 특성상 무선충전의 좁은 범위와, 매끌매끌한 재질이여서 금방 스마트폰이 인식범위 바깥에 나가기에 무선충전 하기도 힘들지요. 한 가지 쓸만한게 있다면, 보조배터리를 충전기에 연결해서 무선 충전기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 평소엔 쓸만한지 의구심은 드나 긴 야외활동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할 수 있는 충전량을 보여준 S modo-880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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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10, G5의 Hi-fi 모듈, 그리고 V20에 있는 기능인 Hi-Fi 모드는 그 것을 켜는 것 만으로도 음악의 질이 한층 오른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거기에 한 가지 더 기능이 있으니 바로 '전문가용 모드'


  연결된 음향 기기의 임퍼런스 - 저항값이 50Ω~600Ω 일때 발동하는 모드입니다.


 10~20만원을 넘어가는 고가 이어폰 - 특히 헤드폰을 보면 저항값이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비록 음알못이지만 적당히 본대로 이야기 하자면, 음향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 신호에는 음향 기기 자체의 여러 전기적 노이즈(스마트폰의 경우 특히 여러 일을 멀티태스킹 하니)가 섞여서 오는데, 이때 저항이 높은 청음기기를 쓰면 그런 노이즈를 줄이고 음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 역시 음알못이기에 이런건 황금귀인 분들의 글을 참고해봅시다 :)

(http://goldenears.net/board/CT_Gossip/5543563)


  이런 고 저항 음향기기를 달면 보통 스마트폰인 경우 내장 DAC으로는 출력이 부족해서 출력을 증폭시키는 앰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음향을 중시한 V20의 경우 이 '전문가용 모드'를 통해 출력을 자체적으로 더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별도의 기기없이 이런 고급 음향기기에 쓸 수 있는 것이지요.


  - 왼쪽이 일반 기기 오른쪽이 저항 수치가 높은 음향기기를 연결했을 때 뜨는 화면 -


  그런데 저 전문가 음향기기 설명을 보면 '전문가 음향 기기에 맞춰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음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듯이 단순히 출력만 높이는 게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음알못이니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 이 것이 바로 저항잭.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이야주며 저항을 높인다 -


  제품을 찾아보니 이러한 저항잭이 있더군요. 보통 상술했듯 노이즈를 줄여주기 위해 추가로 연결하는 데 쓰이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이걸 이용해서 일반 저항값이 낮은 이어폰을 이 저항을 높여주는 저항잭을 달면 '전문가용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V20의 번들 이어폰을 75Ω짜리 저항잭을 연결해서 전문가용 모드를 활성화시켰네요. 그리고 음악을 재생시켜보니... 오..오.. 오오오오오?


- 윙? 음악이 달라진 것 같은데? -


  비유하자면 FHD화면을 보다가 4k를 보았을 때 화면이 쨍 하게 보이는 것 처럼 - 일반 모드에서 전문가 음향 기기를 활성화 시키면 소리가 더욱 쨍 하게 들림니다. 이게 그 소리 좀 듣는 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해상도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들려지네요. 음악에 섞인 여러 소리가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문가용 모드에서 따로 더 강조된 것인지 번들 이어폰에선 좀 부족하다 느꼈던 중저음도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일반 DAC 모드 <<< Hi Fi 일반 모드 <<< Hi Fi 전문가용 모드 이런 정도로 음악이 마음에 들어집니다. 얼마나 좋아지겠어 싶었는데 저항잭을 끼고 음악을 틀자마자 뭔가 색다른 감각에 빠져드는 것이 신기했네요. LG 스마트폰을 가지신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길.


p.s 추가

  공식적으로 LG에서 말하길 전문가용 모드는 단지 출력만 높여주는 거고 그 과정에서 음색을 바꿔주는 것 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음알못이기에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v20 저항잭 꽂아서 소리가 변하는 이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divpage=605&no=3269444  

  이에 반해 차이가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묘사를 보면 저와 비슷합니다. 신기하네요.



- 161223 추가 -

  아무래도 중간을 연결하는 물건이기도 해서 내구성이 참 중요합니다. 뽑기에 실패하거나 내구성이 낮은 물건의 경우 이어폰 단선되었을 때의 증상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2주 뒤쯤부터 한쪽에서 소리 안남+연결 불량+멋대로 핸드폰 기능 실행+전문가용에서 외부 음향기기로 멋대로 이동, 등등의 증상을 겪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소리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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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20을 샀습니다.


[~My Diary~/=잡솔=] - LG V20이 90만원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LG양반

  라며 마구 한탄하긴 했지만 말이지만 안산다는 이야기는 아니였기에.. 사실 예전 가족이 V10을 샀을 때의 가격만큼 예산을 측정하고 있던지라 이번달 예산이 이 것 때문에 좀 많이 꼬이긴 했습니다 ㅜㅜㅋㅋ




 아무튼 V20 티탄 질렀습니다! 지름은 추천이죠!


첫인상에 대해 주절거리는 만큼 두서없음은 용서해주세용.





1. 외관 첫인상




  꽤나 말끔하게 쫙 빠져서 나온 인상입니다. LG 마크를 포함해 마크들은 희미하게 숨어있서 디자인에 큰 영향을 안 주고 있고요. 


 전작 V10에선 뒤쪽에 있던 볼륨키가 왼쪽으로 빠져서 뒷면은 좀 더 단순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G2에 익숙해진 볼륨키 누르기를 또 바꾸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요. 안 그래도 커다래서 작은 제 손으로 저 왼쪽의 볼륨키까지 오른손가락을 닿기는 좀 어렵습니다 ㅜ


 V10은 좀 동글동글 하고 뒷면도 꺼끌꺼글하게 가죽 느낌을 내고 있었다면, V20은 말끔한 직사각형에 매끄러운 얇은 느낌으로 가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의 플라스틱에서 튼튼하게 차가운 금속 감성으로 옮겨간 것 같네요.


  화면은 상당히 밝아서 최대 밝기로는 조금 어두운 곳에선 눈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요즘 흐려서 좀 그렇긴 한데 나중에 맑은 날일때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다만 화면 밝기를 조금씩 줄이는 전작 같은 페이크가 없다면 좋겠군요)


 


2. 백업 지원 편의성



  LG 백업 앱을 사용해서 기존 핸드폰이 있던 주소록, 문자기록, 사진, 영상, 공인인증서(!), 설치한 앱들(!!) 등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동봉된 OTG 젠더를 사용하라는 군요! 



마침 전에 쓰던게 같은 LG 제품인 G2이니 한번 옮겨보겠습니다.



설명서 처럼 OTG 젠더를 제공된 USB 케이블에 연결해서...


...윙?



둘다 USB 타입 C 잖아?!?!!!!


  지금 USB 타입 C 를가진 스마트폰이.. V20하고, LG G5, 갤럭시 노트 7 하고, 갤럭시 탭프로 S, 넥서스 5X, 넥서스 6P, MacBook(2015), 등등 100개 정도(자료출처). 음? 생각보다 많네요 ㅋ


  다만 스마트폰 바꾸는 주기가 최소 2년정도 되는 것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서 2015년 전반기부터 채용되기 시작한 USB 타입 C를 가진 스마트폰을 이 폰을 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을 거란 생각을 좀 했었으면 어땠을까요.



  한번 USB 2.0 micro type B USB 케이블과 저 USB type C OTG 젠더를 연결해봤지만 아쉽게도 V20이 G2에 전기만 주고 데이터 연결은 하지 못 합니다 ㅜ


  그래도 무선으로도 LG 백업이 가능해서 새로 앱 설치하고 공인인증서 옮기는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편한 세상이네요.




아직 USB 타입 C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물건이 많이 없어 당분간 이런식으로 동봉된 젠더를 사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 위아래가 같은 모양인 USB 타입 C는 편한 물건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USB micro type B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생기는 접촉불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3. 대망의 사운드!



아시다시피 쿼드 DAC와 동봉된 뱅 앤 올룹슨과의 합작인 베오플레이 LG V20 번들 이어폰으로 화제가 되는 V20입니다.



비교대상으로는 그동안 가격 대 성능비로 잘 써온 쿼드 비트 3.


  중 고음을 중요 포인트로 하는 두 이어폰 답게 비교해서 써봤을 때 음색은 비슷하더군요. 다만 베오플레이 쪽이 좀 더 미세한 소리와 소리의 잔향 등이 잘 들려지게 하는 해상력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고음이 깨지지 않으면서도 강조되어 편안하게 들리는게 재밌네요. 거기에 디자인이 귓구멍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도 막는 식이라 좀 커다란 느낌이지만 익숙해지면 뛰어난 주변소리 차폐를 보여줍니다.


입니다만


제 막귀로는 여기가 표현의 한계이네요ㅋㅋㅋ 더 잘 설명한 감상은 가볍게 이런 곳 이나 관련 동호회 사이트를 참조하는게 나을 것 같군요.


  제 음악 취향이 합창 - 오케스트라 - 악기가 많음 - 여러가지 효과음 - 여기 저기 많은 소리가 숨어있는 풍부한 음 - 이기에 쿼드 DAC을 켜서 Hi-Fi 모드로 했을 때 상당히 만족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음들이 섞인 와중에도 잘 표현하고 있더군요. 


  다만 아쉽게도 쿼드 비트 3나 동봉된 번들 이어폰이나 저음은 좀 약한게 아쉬워서..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선 이렇게 저음 강조한 스피커에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앰프 머신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아아 집안에 오디오 하나 들여둔 느낌입니다.ㅎㅎ 안 그래도 최근에 컴터 추가 사운드 카드가 망가져서 메인보드 내장으로 와서 소리 음색이 많이 나빠졌는데 이걸로 들으니 또 감동적인 사운드가 나옵니다. 


  추가로 핸드폰에 내장된 외부스피커의 출력이 상당하여 정확히 몇 W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대 볼륨일땐 왠만한 블루투스 스피커 안 부럽게 방 안을 메워주는 모습입니다. 최대 볼륨에서 고음일 때 잘 깨지지도 않고 괜찮네요.





마치며


  V20의 첫 인상은 꽤나 만족했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유격등도 없이 마감도 깔끔하며, 예전에 쓰던게 G2여서 그런지 몰라도 빠릿빠릿 하고, 사고 난 후 첫 주말은 음악 감상으로 끝나가고 있지요ㅋㅋㅋ


  앞으로 별 문제 없이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쿼드 DAC를 켜 놓고 음악을 계속 감상했을때 배떠리 감소량 증가 등이 어떤가 하는 궁금증은 있지만 그건 또 천천히 보도록 하죠. 


  아직까진 별 단점 없이 괜찮은 물건임을 보여주는 V20이였습니다.



2016/11/14 - LG V20 Hi-Fi quad DAC 모드 on/off 시 배터리 소모량 비교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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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대구에 내려갔다 올 일이 있어서 (갔다 오는 데에만 9시간이라니...나의 주말이여!)


고속버스를 타고 왔는데.






USB 충전포트가 있네요?!!?


그것도 우등버스도 아니고 일반버스에 있습니다?!


요즘에도 좀 싼 중저가 여행사 비행기 좌석엔 없는 USB 충전포트가?



언제 추가됬는지 모르겠고 이제와서 뒷북이냐고 할 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보조배떠리 사용안하고 집까지 왔습니다.


맨날 우등버스 타고 다니다가 자리없어서 일반버스 탓는데 이런게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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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현재 G시리즈 명품(제로캡터치빼고)으로 불리느 G2 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 누님은 배터리 빼곤 꽤나 괜찮지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간 V10을 사용하고 있지요.


  LG 스마트폰의 후면 버튼키와 노크온 기능 때문에 즐겨 사용하고 있고 G2 약정도 앞으로 2달 남은지라 이번에 등장한 LG G5는 제 담당 지름신이 절 기웃거리며 보기 충분했습니다.


이번에 마케팅이 일 좀 하고 있고, 모듈화 방식으로 화제를 얻고 있는 LG G5 인데요. 한번 어떤지 살펴보고 왔습니다.



*주의 - 느끼는 대로 쓴 Honest 등급 소감 리뷰입니다.



(기타 위치는 http://www.lgg5event.co.kr/playground/ 참조)


 현재 코엑스 등 여러 곳에서 이러한 LG G5 체험존을 설치해서 실제로 써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캠플러스, VR, HI-Fi, 360 캠 모듈을 사용해 볼 수 있지요. 하나하나 소감을 주저리 해보겠슴돠.




= 일단 LG G5에 대해 주저리 =


- 소문의 풀메탈바디?플라스틱바디? 에 대한 이야기 덕분인지 뒷면에 누군가 속의 플라스틱이 보이게 낸 스크래치가 나 있던 한 샘플 -


  생각보다 LG G5 자체의 디자인은 매끄럽게 잘 뽑혔습니다. UI와 전면, 후면 디자인 포함해서 말이죠. 다만 선전했던 것처럼 풀메탈바디의 느낌 그것은 아니였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 좀 스크래치 해서 들어가면 바로 플라스틱 면이 보이니 뭐.. 금속코팅된 플라스틱 감촉이죠. 기스가 걱정되네요.


  거기에 상당히 매끌매끌해서 손에서 잘 미끄러졌습니다. 보통은 케이스 씌우고 다니니 별 신경 안 쓰겠습니다만 모듈화를 내세우고 있으니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해야 되는지라 조심해야 겠더군요. 익숙해지지 않은 탓이겠지만 분리 조립 몇 번 하다가 떨굴뻔 했습니다.





= 캠플러스를 통해 주저리 =




 디지털 카메라를 쥐는듯한 그립감을 원하는 그대에게! 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캠플러스 입니다. 4월 15일까지 사면 무료로 준다는 그 녀석이죠.


 그런데 이녀석 동영상, 사진찍기, 줌, 카메라 어플 on/off 버튼 + 추가 배떠리 말고는 딱히 사진 찍는데 있어서 추가되는 기능은 없습니다. 게다가 색상은 저 회색 한가지 뿐. 골딩골딩하거나 핑쿠핑쿠한 G5와는 그야말로 이질적인 조화를 선보입니다.




거기에 디카같은 그립감이라 선전하긴 하는데 광고처럼 저렇게 잡으면 심히 불안합니다. 그렇게 편하지도 않고요.




이렇게 감싸야 좀 안심됩니다. 그립감은 이미 어디론가...


  버튼+추가배떠리 이외에 별 기능도 없고, 그립감이 그닥 좋은 것도 아니면서, 핸드폰 아래쪽에 무겁고 굵은게 달려있게 되지요. 모듈화 되어 있다고 하지만 일단 핸드폰을 종료후에 갈아 끼워야 되어, 필요할 때 쉽게 뺏다 꼇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사실상 그냥 끼고 다녀야 되는데 불편할 뿐인 것 같습니다.


  4월 15일 전에 사신 분이라면 공짜로 얻었으니 쓰긴 써야 할텐데 그렇다고 활용하기도 미묘한 계륵이 될 위험이 있을 듯.



= 360 캠을 위한 주절거림 =


두개의 광각렌즈를 사용해 360의 사진을 찍는 이 카메라는 그럭저럭 재밌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다만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이나 기존 VR영상용 카메라에 비해


과도한 광각렌즈 특성 탓에 1~2m 안쪽의 피사체들 정도나 잡을 수 있는 이 모듈로 얼마나 어떻게 가지고 놀 수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잠깐 사용해 보기로는 풍경사진은 영 아닐 거 같고, 방 안 정도의 크기에서나 쓸만 할텐데 어떨까요.


그리고 이거 30만원 짜리라고요?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닌데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어필하는 것이 승부로 보입니다. 요즘 갤럭시 S7는 사진전도 열던데 그런식으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라고 광고를 잘 해야 할거 같네요.



거기에 어쩔수 없겠지만




모듈 잡고 있는 손이 무섭게 찍힘니다 ㅋㅋㅋ



= 기대하진 않은 VR에 대한 주저리 =



요즘 여기저기 좀 한다하는 회사들은 손좀 대려고 한다는 VR입니다.


거기에 LG도 자기도 좀 해보자고 하나 내긴 했는데요. 이거 레알 총체적 난국입니다. 하하.



1. 매우 불편합니다.

 1-1 사진에서 보다시피 코 받침대가 저런 모양인데다가 작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모든 무게가 저 코 받침대로 쏠리기에 그냥 쓰면 코가 진짜 아프고 불편하며 계속 미끄러지기 까지 합니다. 그냥 손으로 옆에 들어서 써야 합니다. 거기에 보다시피 안경을 쓰고 쓸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죠.




 1-2 렌즈 초점을 VR기기 바깥에서 조정할 수 없고 안쪽에서 직접 렌즈를 돌려가며 맞춰야 됩니다. 결국 뺏다 돌렸다 다시 꼈다 하면서 맞춰야 하는데 진짜 불편하죠. 그냥 쓰고 바깥에서 초점 맞출 수 있는 기어 VR을 생각하면 영 아니네요.


 1-3 거기에 눈을 살짝만 위아래전후로 움직여도 초점이 변해 화면이 상당히 흐릿해지는 지라 뺏다 꼇다 하면서 초점을 맞추는 것이 너무나 힘듬니다.


2. 다른 VR기기에 비하면 떨어지는 해상도 등으로 인해, 모기장현상을 포함해 가장자리에 흐린 부위가 상당했습니다.



3. G5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에 이 기기를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핸드폰 충전하며 사용불가능하고 핸드폰 배떠리가 끝나면 VR도 사용 불가능합니다. 동영상이면 좀 낫겠지만 게임같은 배떠리 먹는 컨텐츠는 영 아닐 거 같군요. 안그래도 배터리 용량도 적은 녀석인데 말입니다.


기어 VR때보다 너무나 불편해서 도저히 쓸만하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폭풍마경 같은 거나 구글 카드보드 VR사서 G5 핸드폰 끼고 사용하는 게 더 나을 듯 싶네요.




= 기대했던 Hi-Fi plus 와 주절주절 =


- 자세한 정보는 이 오디오매거진 기사 참조 -


  상당한 클래스의 음악을 보여주는 Hi-Fi plus 모듈이였습니다. 위에 이어폰 잭과 모듈의 이어폰 잭을 왔다갔다 바꿔가며 사용해서 비교할 수 있는데 깔끔하게 풍부한 음량을 보여주더군요. 슬프지만 막귀에 어휘부족이 심하여 더 이상의 설명을 불가능합니다.  다만 V10에 이어  LG의 오디오에 대한 좋은 집중이라는 건 알수 있겠더군요.


  다만 문제는 핸드폰 가격+모듈 가격을 합하면 거진 100만원이라 이거 하나만 보고 LG G5를 지르긴 힘들다는 것이겠죠.




= 마지막으로 주절거림 =


  Hi-Fi plus를 제외하면 딱히 지속적으로 쓸만하다라고 와닿는 모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듈화 자체는 꽤 선구자적인 시도이고 LG G5라는 스마트폰을 화제가 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유격, 마감 등 이미 예상했던 문제가 실사용기를 통해 나오고 있고요.(참고영상) 차라리 Hi-Fi plus에만 집중해서 핸드폰에 일체로 내놓았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거기에 VR은... 차라리 내지 않는 편이 나았습니다. 뭐 HTC VIVE를 이미 지른 몸이니 크게 관심도 없습니다만.


  이제 나온지 일주일도 안 되었고 혹여나 4월 15일까지의사은품에 혹해서 지르시려는 분이라면 체험존에서 좀 더 사용해 보시거나 앞으로 올라올 사용기들을 좀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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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2는 LG 스마트폰 중에서 꽤나 명품으로 뽑혔던 스마트폰이였지만...

이젠 매우 유명한 큰 단점이 드러난뒤엔 여러모로 속을 썩혔죠.


  바로 제로갭 방식이라는 터치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 터치 필름을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커버 유리에 터치 센ㅔ서를 증착해 패널과 두께를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일단 이 제로갭 터치의 수명 자체가 병X이였고, 액정의 약간 금만 가도 터치가 고X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옙 제가 그 피해자입니다. ㅜㅜ


일단 금이 막 갔는데 그 순간부터 화면 전체의 터치가 전부 먹통이 되어버리더군요. 


LG 서비스 센터로 갔더니 수리 금액이 14만 8000원 이람니다. 1년전쯤의 다른 블로그의 글과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_=... 핸드폰의 가격은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요즘엔 중고가 한 5만원에 거래되는데 저 수리금액은 떨어지질 않는군요.



그렇다고 새 핸드폰을 사기엔 아직 약정과 할부기간이 남아있어서 돈이 너무 뼈아픈 상황...결국 서울대입구의 모 사설수리점에 갔습니다.



그리고..




두둥!!.




LG G2 블랙 액정이 마침 떨어져서 일단 되는대로 화이트 액정으로 갈아달라고 했더니 이런 게 탄생했습니다 ㅋㅋㅋ



 


블랙 몸체 + 화이트 액정 -- 하이브리드 탄생!!


근데 은근히 예쁨니다? 이런 색 조합으로 뭐 하나 나와도 괜찮을 듯?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희귀한 저만의 LG G2가 탄생했습니다 ㅋㅋ 에효 수리했으니 당분간 이 폰 더더욱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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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을 질렀습니다! 하드웨어성능빼고 슈퍼 프리미엄 폰 V10!

아 제껀 아님니다.ㅜ 누님이 아이폰 4S에서 슬슬 바꿔야 할거 같다고 하길레 LG의 역작 G2로 뽐뿌를 넣어주고 V10 자체도 디자인이 역대급으로 예쁜지라 지름에 성공했지요!



사실상 주말동안엔 제가 더 많이 가지고 논지라 ㅋㅋㅋㅋ 짧게나마 비전문가의 리뷰을 주절거려 보지요.



두둥!!! 모던베이지 색은 진리입니다. 정말 예뻐요! 멋져요!!




구성품은 이러합니다.G4도 그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충전기를 기본 지금 안 했다고 광고 안 했던, 퀼컴 퀵 차지 2.0 지원하는 충전기와 가성비 이어폰 최강이라는 쿼드 비트 3! 그리고 V10과 아주 얇은 메뉴얼 하나입니다.


예전엔 기계는 메뉴얼 정독 2번하고 사용하라 했었는데 가면갈수록 메뉴얼이 짧아지네요...




쿼드비트 이어폰 색상도 모던베이지 입니다! 이어폰까지 예쁘다니! 거기에 AKG 커스터마이징까지!





정말이지 디자인 역대급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제질이 요소요소 잘 배치해두었고, 그 중 금박까지 입혀놓은 모던 베이지가 가장 예쁜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크네요 이거. 태블릿 사려고 했던 누님이 V10을 손에 넣고 지름신이 물러갔을 정도.




이런 폰은 결단코 케이스는 디자인이 드러나는 투명 케이스여만 합니다! 안그래도 제 손이 꽤 작은데 이걸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스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는 엄지플레이 하기는 매우매우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ㅜㅜ




  세컨드 스크린은 생각 이상으로 편합니다. 사실상 스마트폰이 시계와 미니컴퓨터로 전락한 제겐 더욱더...흑

기본 음악 어플만 세컨드 스크린에 뜰까봐 매우 불안했었습니다만, 폴더별 재생이 가능해 제가 자주 쓰는 rocket player도 세컨드 스크린에 잘 떠서 다행이였습니다.


성능은 AP는 아쉽지만 그래도 램용량은 챙겨두어서 그런지 느리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사실 사고 난 직후 느린거 느껴지면 그건 망한거지


 

 그래도 이러한 테스트를 보면 최적화는 그럭저럭 잘 한거 아닌가 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32-bit DAC 는 제 귀로 들은 느낌으론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소 부드러워지는 듯한 차이가 있는 듯 했습니다. 상당히 미묘하게 느껴져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는 수준이라, 말로 설명하긴 더욱 어려운데... 누님이 랜덤으로 껏다 켜서 보지 않고 음악만 듣고 32-bit 기능을 켰는지 껏는지 맞추기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꽤 맞췄네요.


듀얼 전면 카메라 는 기존 세로 셀카가 팔을 뻗었을 때 사람 얼굴 두명 정도 간신히 들어간다 치면, 더 넓은 카메라를 쓰면 4명쯤 들어갈 정도가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손떨림 방지가 잘 되어있는지 왠만하면 흔들려서 찍히지 않더군요.


이번에 LG폰엔 새로 도입된 지문인식! 이거 상당히 물건입니다. 뒷면의 전원버튼이 지문인식을 겸하고 있는데 정말 빠르게 인식됩니다. 손가락 슬라이딩 따위 필요없이 단지 뒷면 전원버튼을 누르면서 화면이 켜지는 순간 이미 인식되어 메인화면이 나오는 수준이에요. 지문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기존 LG폰에서 사랑받는 노크코드 또한 지문인식과 동시에 함께 쓸 수 있으니 경우에 따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장성! 삼성도 배떠리 일체식으로 한 지금 유일한 희망은 LG뿐! 거기에 sd메모리 카드가 2TB파나?까지 지원!! 저처럼 음악만 100GB정도 용량이 필요한 사람에겐 그야말로 꿈과 희망이 여기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무리로...

  좀 아쉬웠던 G3. G4에, 단통법에 치인 LG에서 할수 있는 건 다 해본 V10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성능보다는 여러 특별한 기능을 넣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네요. 거기에 역대급 디자인까지 더해져 맘 놓고 질러도 후회 안할 퀄러티로 보입니다. 




추가 - 151111

  플레이웨어즈에서 비공개 테스트한 기기별 사진 선호도 조사(http://playwares.com/webzine/47851773)에 의하연 V10은 아쉽게도 3위권 정도에 환경에 따라 G4에 비해 좋지 않을 때도 많군요. 물론 자랑하는 전문가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기본 세팅이긴 하나, 기본으로 주어지는 자동모드로 찍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입니다.


추가 - 151206

 아쉽게도 배떠리가 가장 아쉬운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퀵 차지 충전기여도 사용할 때는 잘 안 되는지 충전기 연결하면서 사용 할 때는 배떠리 충전이 매우 느리게 - 거의 안 되는 것 같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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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을 약정 끝나자마자 새로 사게 되었네요 ㅎ


갤럭시 노트가 배떠리 때문에 골치아픈데다가 강화유리도 살짝 깨져서 머리아팠던 도중


계속 G2를 노리고 있다가 요즘 매물 그럭저럭 떳길레 망설임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새 컴터 산 것 같아 기쁘네요. 빠릿삐릿하고요. 


삼성은 노트때 너무 크게 데여서 영 힘들고.. 그렇다고 아이폰은 안드로이드가 너무 익숙해져서 힘들고..


그래서 결국 헬쥐로 왔습니다ㅋㅋㅋ 양품이길 바래야겠네요.



p.s


게임을 디아밖에 못 해 요즘 포스팅이 적습니다 ㅜㅜ


위치독스 나오면 좀 포스팅을 하겠네요 ㅎ


워치독스 나오고 3일후 랩미팅이라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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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덕의 냄새가 나는 게임을 건드렸겠다 요즘 다음에서 광고를 열심히 하는 신데렐라 나인이라는 야구게임도 해보았습니다.



한줄 요약 - 글씨로만 진행하는 2000년대 텍스트 웹게임 주제에 뭐 하나 할 때마다 돈내면 편하다고 생색내는 게임.


더 이상 할말이 없군요. 빠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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