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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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꾸준히 크라이시스 3 멀티는 하시는 아반님을 따라 나노슈트를 입고 종회무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아반님과 둘이서 실험으로 알아낸 사실 3가지 팁.


아마 쓸모는 거의 없을 겝니다.





팁 1 - 슬라이딩 태클


달려가다가 앉기를 누르면 발동되는 슬라이딩.


주로 개돌할 때 조금이라도 피탄 면적을 줄이거나, 적과 나의 핑차이 때문에 배필3에서 담넘기 점프시에도 자주 나왔던 약간의 순간이동으로 상대방을 혼란하게 만들거나 급하게 엄페하거나 쓸떼없이 간지넘치는 EA 게임 PV를 찍기위한 동작입니다.


그런데 이 슬라이딩에 또 다른 기능이 있었으니


슬라이딩 해서 적을 맞추면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말그대로 슬라이딩 태클입니다! 이걸로 적을 킬할수도 있습니다!


아머 모드에서 약 70~80%정도 깍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고로 대략 슬라이딩 하며 공격하면서 동시에 태클 데미지도 넣는 식이라면 이론상으로 아머모드라도 콤보 원턴킬이 가능하지요.


하지만.


슬라이딩 태클로 적과 부딪칠 때 물리 연산, 핑의 차이, 기타 등등으로 인해 실전에서 써보면 맞추는 순간 적이 눈앞에서 사라진 상태 ㅋㅋ


결국 아직 실전에서 콤보로는 못 써보고 태클 단일 공격으로 잡아보긴 했습니다 =_=; 어딘가의 고수분이라면 잘 써먹을 수 있겠지만 이게 저의 한계. 범인은 총알 떨어졌을 때 근접공격과 함께 마지막 발악 용도로 써봅시다.




팁 2 - 활은 소음기샷건보다 시끄럽다


이건 좀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군요.


활은 FPS게임에서 요즘 꽤 유행하는 전형적인 무성무기로 분류되나, 크라이시스3에서는 활 쏘면 레이더에 뜹니다 -_-


잠깐 뜨긴 하지만 종횡무진 움직이는 개돌 고수에겐 저격 캠핑 잡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정보지요.


어쩐지 활로 쏠 때보다 소음권총으로 적을 잡을 때 사람들이 덜 몰려온다 했습니다.




팁 3 - 활의 종류는 두 가지


크라이시스3에서 나오는 활의 종류는 두 가지 입니다.


혹시 활로 플레이 하시면서 적이 아머모드 풀어도 내 활은 두 방인데 왜 저사람이 쏜 활은 한방일까 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그게 활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사냥꾼 활과, 포식자 활 이렇게 두 가지 입니다=_=..




 

이것이 예약판매 헌터 에디션에 지급된 사냥꾼 활이며, 보통 헌터 에디션을 사신 분들에게 기본 상태로 선택됩니다.



 

이게 레벨업을 하면서 언락되는 포식자 활입니다.


잘 보시면 오른쪽에 있는 데미지가 달라요. 사냥꾼 활은 약 70~80, 포식자 활은 100~kill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노 아머모드 상태에서는 포식자 활은 부위에 따라 한방이 뜨지만 사냥꾼 활은 헤드샷을 노려야 합니다.


대신에 최대 데미지&최대 정확도 에 다다르는 시간은 사냥꾼 활이 빨라보이더군요. 취향과 실력과 맵에 따라 알아서 잘 골라봅시다.






p.s


요즘엔 거의 활or샷건을 쓰는데 왠지 권총 킬 수만 무지막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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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잉여인 화염방사기로 크래쉬 사이트에 있는 적 연속 3킬 달성 =_=;;;;;+화끈한 궤도 폭격~

화염방사기는 어떻게 써야할지 영 감이 안 오더군요





여러분 전봇대는 진리입니다 여러분

전봇대 맵만 나오면 킬뎃이 올라가는 기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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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온 뒤에 이제야 좀 회복해서 머리를 조금 움직여 풀어보는 썰.


멀리서 힘들게 평소 멀티 같이 하신 분들이 오신다기에 저도 졸래졸래 참가했지요 :) 가지 못 하신 분들을 위한 약간 자세하게~


랜 덤 팀배정 친선 경기(?)는 꽤나 재밌게 진행되었습니다. 4:4 경기로 24명이 4명씩 팀을 짜서 두 팀씩 각각 2선승으로 경기해서 이긴 팀이 문화상품권을 가져갔습니다. 그동안 크라 3 나온지도 꽤 됬으니 만렙도 많고 해서 공정하게 하기 위해 미리 레벨 1짜리 8개 아이디를 만들어 놓으셔서 그 아이디로 게임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아쉽게도 플웨즈에 FPS로 상당한 실력을 뽐내시던 뮬란님은 저와는 다른편에 배정되었고, 그분의 상대편엔 유명한 반골드님이 있어 무시무시한 경기였습니다.

반골드님의 모니터는 엄청난 움직임으로 인해 제 눈에는 블러효과밖에 보이질 않더군요;;; 그 뮬란님도 중간 쉬는 시간에 공방의 플레이를 구경했는데 이건 뭐 EMP정도는 기본으로 쓰시는 위엄.


저야 뭐 저기 한 구석에서 프렌드쉴드나 되는 실력이다 보니 ㅋㅋ;


두 팀씩 한 번씩 겨루어 3번 경기를 마치고 난 뒤 운영진에서 뭔가 부족하다 싶으셨는지

플웨즌 팀 VS 반골드와 친구들 

경기가 또 이루어졌습니다. ㅎㄷㄷ 


운영진의 노림수대로(?) 경기는 매우 치열했습니다. 크라이시스 3 가 8대의 컴퓨터에서 gpu를 풀로 써가며 후끈화끈미친더움 하여 마우스에 땀이 마를 세가 없이, 1:1 상황까지 가고, 마지막 크래쉬 사이트에서는 플웨즌이 전체적으로 조금 리드했으나 한 순간 만에 역전 직전까지가는 무서운 저력 ㅎㄷㄷ. 플웨즌들과 상대편 분들이 이리저리 뒤섞이며 날라다니고 있더라고요. 저긴 뭐 신들이 날뛰는 천계의 세계인가.


이후는 푸짐한 경품 퀴즈 시간과 뽑기 경품시간. 퀴즈에서 다행히 초반부 쉬운거에서 걸려서 쿠폰 하나 얻었습니다 ㅎㅎ

다만 역시 뽑기 경품은 저하고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으헝헝 ㅜㅜ



 아쉬웠던 것은 AMD cpu + gpu를 고집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좀 멀리 떨어진 PC방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지하철 역에서도 상당히 멀더군요. 다행히 갈 때에는 셔틀 버스가 있었지만 돌아올 때 걸어보니 꽤나 멀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문제였던 것은 그 PC방 컴퓨터가 크라이시스 3 최하옵을 원활하게 못 돌려요.ㅜㅜ

모든 옵션을 low로 한 뒤 안티 끄고 텍스쳐 1x 등등 해도, 조금만 화려해져도 폭풍 끊김 프레임 하락 증상을 호소하는 상황;;

이정도 그래픽카드라면 이정도는 아닐 텐데? 하고 어리둥절 하고 있다가 옆에서 이것저것 만져보시던 

여기 드라이버가 12.11버전이네July%204,2008.gif

단지 드라이버만의 탓인지 cpu가 발목을 잡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orry AMD but you disappointed me. T.T


하지만 다 같이 끊기기에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네요. 아니 잘하는 사람들은 뭐 끊김 그런거 있냐는 듯이 구름 위를 날아다니고 있었네요.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ㅎㅎ 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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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0과 최소그래픽으로 클리어 했기에 스샷은 포기. 어딘가 다른 곳에 더 멋진 스샷이 있겠지요.


(한국인들도 같이 싸웠다는데 남한이련지 아니면 크라1에서 나온 나노슈트 짝퉁입은 북한일지)


크라이시스 3 약 5시간만에 스토리 주행했네요.

생각보다 적은 챕터와 플레이 시간에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챕터 끝날 때마다 보조 미션 몇 가지 안했다고 이것저것 뜨긴 하는데, 뭐 그건 메인 플레이 타임이 아니잖아요.


반정도 하고 자고나서 낼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다가

이정도면 반정도 했겠지~ 했는데 스토리 진행되는 걸 보니 벌써 클라이맥스-_-;;;;;;;; 뭔가 챕터도 적고, 플레이시간도 적고, 싸우는 적의 숫자도 적은 느낌입니다. 크라2에서는 북적북적 했는데 크라3에서는 배경과 함께 황량한 느낌만 드는군요.


마우스 키보드로 하면 너무나 위화감 넘치는 한박자 느린 행동 탓에 패드로 하긴 했는데, 패드로 해도 행동이 너무 굼뜬 느낌입니다=_=; 트레일러처럼 하는건 저에게 무리였네요.

걍 숨어서 플레이 하려다가 때려치우고 체력 관련만 덕지덕지 달아서 람보놀이 했습니다 ㅋㅋ


내용은 데드스페이스 3 보다 더 호러인 느낌. 사실 보면 데드스페이스의 전개가 생각나는 정신적으로 호러적인 연출이였습니다. 설마 나노 슈트가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ㅎㅎ 스포일러 방지 이젠 단순히 exoskeleton이라고 하지 못 하겠네요.

요즘 나오던 게임 중에 숫자 '3' 붙여두고 정말 뭔가 대단할 것 처럼 광고를 때리다가 막상 나오면 허접하거나 깔끔한 맛이 없는 엔딩으로 사람 참 불편하게 만드는 게임들이 많은데

다행히 크라이시스 3는 마침표를 찍어주셨습니다. 이것만 해도 만족스러운 게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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