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V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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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는 모두 빠른 반응속도와 해상도를 위해 삼성 O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OLED에는 이전부터 이야기 되었던 큰 단점이 있지요.



(이미지 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713114524)


바로 번인 현상. 빛의 삼원색 중 청색을 내는 청색 소자의 수명이 다른 두 색의 소자보다 훨씬 수명이 짧기에, 고정되어 자주 쓰는 버튼의 청색 소자의 수명이 다해 밝기가 약해지면 저런 잔상이 보이게 됩니다.


- 왼쪽 그래프가 OLED의 소자 별 수명이다.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짧은 파란색 소자)

(이미지 출처 - http://www.androidauthority.com/pcoled-lasts-longer-than-oled-658175/)


  덕분에 OLED를 사용하는 삼성 스마트폰은 2년안에 번인현상이 생기는 가능성이 꽤 컷습니다. 잔상이 없어라도 상대적으로 색감이 누렇게 되는 현상은 보너스로 말이죠. 오른쪽 그래프처럼 청색 소자의 수명을 해결하는 PCOLED라는 기술이 나왔지만 아직 제품에 적용되려면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 또한 이 삼성 OLED를 쓰니 미리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스마트폰보다 사용하는 시간은 훨씬 적긴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죠.


 1. 기본 배경은 왠만하면 어두운 계열로

 - 스마트폰의 아이콘과 달리 VR기기야 머리 움직이는 대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골고루 청색 소자의 수명을 줄여주니 잔상 걱정은 크게 없겠습니다만, 청색 소자의 수명이 다하기 시작해 색감이 누래지는 현상을 미리 대비하는게 낫겠지요. 너무 밝은 배경으로 괜히 수명 줄여줄 필요는 없겠습니다.


 2. 쓰지 않을 때는 VR기기를 꺼줍시다.

 - 잠깐 쉬거나 할 때 책상위에 둔 채로 켜두지 말고 그때그때 꺼주도록 합시다. 고정된 화면인 상태로 오래 있는 것은 역시 OLED 액정에게 크게 좋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VR기기가 판매된 참이고 앞으로 액정 사용시간도 스마트폰에 비하면 짧기에 본격적인 번인 현상이 관찰되었다! 라는 보고가 나오려면 아직 멀고 먼 미래가 될 것 같지만, 아직은 수명이 짧은 것이 문제가 되는 OLED 디스플레이니 미리 신경을 써서 색감이 오래 가게 해 줍시다 ㅎ 한두푼 하는 기계도 아니니깐요.




p.s 


다행히 HTC VIVE의 경우 헤드셋의 움직임이 일정 시간 이상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서 화면이 꺼짐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VR~/=VR =] - VR기기가 가져와준 미연시의 미래 - HTC VIVE & 오큘러스 리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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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15금 이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VR을 가장 새롭게 잘 체감할 수 있게 다가오는 컨텐츠를 뭘까요?


3D 영상? 아뇨 이미 이전에 앞에서 이것저것 많이 튀어나오는 3D 영화 많이 보셨잖아요.


360도 영상? 지금은 그곳에 있는 듯하게 꽉 차게 볼 수 있지만 사실 이전에도 360도 영상 핸드폰으로 재생해서 이리저리 돌리며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까지도 필요없죠.


그런 답은? 당연히 3D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랜더링되어 실제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거기에 있는 사물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컨텐츠! 그것이 바로 VR -- Virtural Reality -- 가상현실 기기의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게임입니다!



 - 동영상만 볼 거면 이런 비싼기계 필요도 없지 -


  이 이야기는 그대로 다른 곳에도 적용됩니다. 예전부터 3S 산업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왔던 바로 그 컨텐츠 말입니다. 뒤로 감기 버튼 기능 하나 덕분에 비디오 시장을 점령케 한 그 컨텐츠요.


- 이미 VR 이전부터 그런 영상을 3D로 찍은 것은 존재했다 -


  물론 이런 3D용으로 찍힌 영상들을 VR로 즐기긴 즐길 수 있습니다. VR이 화제가 된 이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싼 VR기기로 이런 것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영상은 조금 더 실감나는 영상일 뿐이죠.



  옆 동네 잘도 이런 데선 솔직하게 사는 일본에서는 이 VR기기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 이전부터 이쪽 업계에서 갓-게임으로 불리던 바로 키스하는 회사의 그 게임 -


  캐릭터가 실제로 거기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그야말로 가상현실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릭터와 실제로 상호작용을 하는 느낌을 주는 이런 VR기술을 이용해 앞으로 나올 일본 게임들이 참 기대가 되네요.



- 짧은 영상만으로 화제가 되었던 섬머 레슨. 그런데 온가족의 플레이스테이션이잖아? 아마 그짓은 안될거야 -


- 예전부터 3D 게임으로 유명했던 그 환상 회사도 질순 없죠 -


  VR이란 기기와 컨텐츠가 성공하게 안착하긴 위해선, 이런 점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불편할 사람도 있겠지만, 과거의 예를 보았을 때 이런 쪽의 컨텐츠가 큰 영향을 끼칠 것을 부정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그 중 특히 VR 기기의 장점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쪽을 현 시점에서 만들고 있는 일본이 바로 그 공로자가 될수도요.



  좀 비약적이라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당장 인터넷을 잠시 돌아다녀 봐도 맛있는 우동을 찾는 사람들은 금새 찾아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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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엔디비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라인업인 1070, 1080이 발표되었습니다.


각각 전 시리즈 보다 가격이 50달러 높아져서 사실상 1080가격이 전작 980Ti에 거의 근접할거 같긴 한데


ㅎㄷㄷ한 전성비와 무지막지한 성능 향상으로 큰 화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 980Ti 중고가 또한 급락할 예정..


단순히 그래픽 카드 성능 말고도 많은 추가되는 기능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VR유저로 이것이 가장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developer.nvidia.com/vrworks)

Traditionally, VR applications have to draw geometry twice -- once for the left eye, and once for the right eye. Single Pass Stereo uses the new Simultaneous Multi-Projection architecture of NVIDIA Pascal-based GPUs to draw geometry only once, then simultaneously project both right-eye and left-eye views of the geometry. This allows developers to effectively double the geometric complexity of VR applications, increasing the richness and detail of their virtual world.


 Single pass stereo 라는 기술인데요. VR은 기본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눈에 해당하는 화면을 따로 렌더링해서 각각에 뿌려줍니다. 화면 패널은 하나지만요. 그런데 어떻게 한건지는 발표를 직접 안 들어보고 뒤에 소식만 접해서 잘 모르겠으나 왼쪽 오른쪽 화면을 동시에 랜더링하는 기술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VR에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놀라울 정도로 높였다고 하죠.


  발표 중 시연에 의하면 60프레임이였던 것이 90프레임을 찍었다고 하니 거의 50%성능향상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VR을 발목 잡는 원인 중 하나가 컴퓨터 업그레이드 비용 문제였는데 이런 기술이 나오니 상당히 VR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기존 게임까지 합해서 모든 VR게임에 적용이 되는건지, 개발 단계에서 게임에 기술을 적용시켜줘야 하는건지 (아마 후자겠지만)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뭐 1070,1080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요. 오늘 추가 발표된 것으로 볼때 1080의 가격은 최소 90만은 돌파할 듯이 보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역시 우리 황회장이야!


  거기에 980Ti 중고가도 발매 후 좀 떨어지기야 하겠지만, 게임이 일단 1080나온 뒤로 그래픽 쩌는 것이 나올 예정이 당분간 없어서 9xx유저분들은 무리하실 필요는 없겠네요. 중고가는 언제나 그랫듯이 한번 떨어진 이후 연말까진 큰 변화 없을 겝니다. VR지원 성능은 꽤 재밌어 보이나 모든 게임에 적용되는 것인지도 의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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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hobby~/= VR =] - HTC VIVE 언박싱 영상 리뷰 (개봉기)

[~hobby~/= VR =] - HTC VIVE - 좁은 방에서 HTC VIVE 세팅하는 영상 리뷰

에 이어 아마 마지막이 될 기기에 관한 영상 리뷰입니다.


착용 - 헤드 스트랩, 스펀지, 렌즈, 안경에 관한 이야겨

기기 성능 - 초점, 녹화, 컨트롤러 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앞으로의 기대에 관한 주절거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메이드 게임은 아직 정식 지원하지 못 해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E3같은 곳에서 메이저 게임사가 VR도 지원합니다! 라고 속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겠네요. 과연 일부의 장난감이 될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확장해 나갈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밸브가 마냥 손 놓고 있진 않겠죠..?





p.s

음악이 크다는 이야기를 받아서 수정중..


p.s2

맨 앞에 잠깐 나온건

[~review~/=game=] - 모던워페어 2 (Modern warfare 2) 한정판 패키지 리뷰 #1 - 개봉편 - (야간투시경 prestige edition)


이녀석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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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1세대 VR로는 오큘러스 CV1과 HTC VIVE가 나와있는데요.


가뜩이나 1세대라 관련 미디어의 풀을 넓히는 것이 종요한데 이 둘에 쓰는 소프트웨어는 각각 서로 호환이 안 됩니다=_= 거기에 오큘러스 리프트 쪽의 병맛 운영까지.


하지만 아무래도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보니 능력자가 이런 제약을 뚫고 서로 호환이 가능하게 하는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건  LibreVR 입니다.


https://github.com/LibreVR/Revive 여기에 들어가면 최신 버전을 찾을 수 있고 영어로 된 설명이 있으나 제가 한번 한국어로 설명해드려보지요.



1. 오큘러스 홈(https://www.oculus.com/en-us/setup/)을 깔아서 실행한 상태여야 합니다. 참고로 윈도우 8은 지원하지 않으니 8.1로 업그레이드 하던가 윈도우 10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덕분에 저도 C드라이브 밀었죠 ㅜ


2. 프로젝트 카스 패치를 받아 압축을 풀고 프로젝트 카스 설치 폴더에 집어넣습니다.


3. 스팀라이브러리로 가서 프로젝트 카스에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속성으로 들어간 뒤 "use desktop game theatre while steamVR is active"의 체크를 해제합니다.


4. 프로젝트 카스 설치폴더 가서 pCARS64.exe 를 직접 실행하주면 끝.


참고로 계속 데스크탑에서 실행된다 하시는 분은 재부팅 한번 해보세요. 저도 몇 시간 고생하다 걍 재부팅 하니 됬습니다=_= 이 몰려오는 허무감이란.





그리하여 HTC VIVE에서 이와 같이 프로젝트 카스 실행에 성공!


[~hobby~/= VR =] - HTC VIVE 게임편 #1 - 프로젝트 카스 project CARS -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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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은 좁은 편입니다.


HTC VIVE를 설치하고 세팅할 때, 모션 컨트롤러를 들고 돌아다니는 게임류를 하려면 적어도 2mx1.5m의 뻥 뚫린 공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건 방 하나를 HTC VIVE 전용으로 해야되는 수준이라


 HTC VIVE의 가격은 829달러 + HTC VIVE를 할 수 있는 집의 가격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ㅜㅜ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는 이상 이 정도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HTC VIVE를 거실같은 공개된 공간에 두긴 좀 아쉽죠. 여러 용도가 있다보니 속닥속닥


 



그래서 좁은 제 방에서 어떻게든 설치하는 이야기입니다.




제 방 크기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책상과 책꽂이 몇개 그리고 침대만으로 가득 차 있지요. 물론 한국에 이것보다 훨씬 좁은 방은 많이 존재합니다 ㅜ. 그래도 HTC VIVE 하기엔 HTC VIVE 전용 방으로라도 쓰지 않는한 좁은 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HTC VIVE를 설정하는 중간에 play area 설정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움직여가며 공간을 설정하는데 꽤 세세하고, 게임 중 다가가면 바로바로 벽이 생성되기에 게임하다 부딪칠 염려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덕분에 공간이 2mx1.5m보다 작으면 무조건 스탠딩으로 하라고 하지요. 억지로 룸 스케일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거실에 컴퓨터를 옮겨야 하나 하고 고민까지 했습니다만, 일단 침대 매트릭스 들어내고 세팅하니 간신히. 정말로 간신히 2mx1.5~8m가 나와줘서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ㅜㅜ... 2mx1.5m보다 한 10%정도는 여유있는 넒이여야 룸 스케일 설정이 가능하겠네요.




 다행히 가운데가 침대와 바닥이 걸쳐있는 애매한 경계선에서 벗어나서 게임하는 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휴우. 거기에 뒤를 돌아보고 뒤쪽에까지 가서 뭔가를 해야되는 그런 동작은 게임에서도 적게 요구했기에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물론 미니 골프 같은 경우엔 뱅글뱅글.




 세팅중에는 친절하게 동영상으로 된 가이드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각대는 한 1.5m짜리 쓰면 될거 같아요. 책장에 집게로 고정하는 장면이 있길레 센서 가이드에 저게 있었나? 했는데 역시 없더군요 ㅜ.



센서의 탐지범위가 생각 이상으로 훌륭하기에 꼭 양끝에 되기보단 방의 사정에 따라 어느정도 자유롭게 두어도 괜찮습니다.



play area는 센서를 기준 양 끝이 아니라 따로 그 안쪽에서 컨트롤러를 통해 설정합니다. 꽤 정밀하게 설정이 되기 때문에 '이걸로 게임하다 뭐 좀 부수겠다!'라는 사태는 컨트롤러를 집어던지지 않는 한 왠만하면 일어나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저 그림의 오른쪽과 같은 방에 살 수 있는 날은 기대하며 이번 HTC VIVE 글은 여기까지.


다음엔 착용감+안경여부+등등을 다루도록 해보죠.





[~hobby~/= VR =] - HTC VIVE 언박싱 영상 리뷰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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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출근퇴근 후 여러가지 필요한 걸 사고난뒤 집에 와서 쉬고 있으니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가더랍니다=_=..


그런 비몽사몽의 정신으로 찍어봤습니다.








크고 알흠다운 박스. 이제 이거 어따 둔답니까?




일단 딱 보이는건 센서와 컨트롤러, 그리고 HTC VIVE본체입니다. 저 본체에서 나오는 끔찍한 선들이 보이시나요? 하하하 ㅜ


  소아온에서 나오는 그것처럼 언젠가 무선으로 대체될 때가 오긴 오겠죠.




양손구분 없는 컨트롤러로 손잡이부분에 버튼, 트리거 트랙패드, 전원과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영상에 있다시피 적응하면 좀 낫긴 하나 편하다고 할 정도는 아님니다. 그리고 저 거대한 동그란 부분 때문에 잘 부딪치기도 하고요 ㅜ.


트리거는 아날로그 방식이라기 보다는 거의 완전히 눌렀을 때 딸깍하며 스위치가 눌러지는 디지털 방식이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엑박패드로 따지면 R1 버튼 같은 느낌으로작동합니다.



 머리끈의 길이는 벨크로로 조절 가능합니다. 튼튼하고 착용감이 좋긴 한데 먼지 있는 환경에 너무 오래 노출시키면 안되겠네요. 들어볼 땐 무게감이 좀 있었지만 실제로 한 4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그리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저번 LG VR이 너무나도 안 좋았던 거였던 듯.


다만 아래쪽 볼 땐 살짝 HTC VIVE가 뜨기 때문에 초점이 살짝흐려집니다. 




크고 거대한 렌즈 ㅋ

왠만한 안경은 다 들어갈 만한 크기입니다. 다만 전 근시 0.6에 고도난시 정도 되는데 안경 쓰고 하는 것보다는 안 쓰고 초점 좀 맞춰주는게 더 편하더군요.


보통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 비교 리뷰를 보면 HTC VIVE는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코 쪽 빛 샘을 잘 막아준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제 얼굴에는 그래도 좀 남긴 했습니다. 화면 보기 시작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요.



  HTC VIVE의 귀차니즘을 불러일으키는 근원 모션 센서입니다. 두개 두는 것만 해도 귀찮은데 되도록 머리 위 30cm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뒤와 아래쪽에 카메라와 같은 표준 나사구멍이 뚫려 있어 삼각대에도 고정 가능하고 따로 집게를 사서 받침대를 통째로 책장 같은 곳에 고정해둘 수도 있습니다.


각자 방 반대쪽으로 떨어져서 전원에 연결해야 하니 미리 전원 위치를 알아보세요. 어뎁터까지의 길이는 약 1.5m가량만 되니 방 반바퀴 돌아서 끼는 건 힘들어요 ㅋㅋ



그리고 많은 선들... 다행히 모든 어댑터는 프리볼트 110V~240V이여서 돼지코로만 바꿔주면 되지요.


그래도 저 왼쪽 끝의 링커 덕분에 선정리가 어려운 편은 아닌게 다행이네요. 컴터 뒤가 좀 정신 없어지긴 하는데 방 안에선 막 꼬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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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거대한 구성입니다. 그래도 구성품을 보다보면 박스를 좀 더 작게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완충제를 너무나 아낌없이 사용해서 거대해졌네요. 하긴 물건너 오는 비싼녀석인데 저정도 있으니 안심은 갑니다.


  다음 HTC VIVE VR은 설치와 안경 크기에 관한 짧은 영상과 함께하는 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




[~hobby~/= VR =] - HTC VIVE - 좁은 방에서 HTC VIVE 세팅하는 영상 리뷰


[~hobby~/= VR =] - HTC VIVE 영상리뷰 #3 - 착용과 녹화, 그리고 성능에 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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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가 도착했습니다!

2016. 4. 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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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이상을 기다려왔고


 예약구매후 3개월을 기다리고


 발송시작 후 1개월을 기다려



도착했습니다!!!!


...박스 조낸 크네요.


왠만한 컴퓨터 빅-미들터워 본체 포장하는 박스 만합니다.



정말 컴터 케이스처럼 포장되어 있는 HTC VIVE ㅋㅋㅋ




오늘은 이만 늦었으니 자세한 개봉기 & 언박싱 영상은 내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hobby~/= VR =] - HTC Vive 예약구매- pre-order 자들에게 배송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hobby~/= VR =] - HTC VIVE 예약구매 결제 승인 확정 메일이 이제야 왔습니다 ㅜ


[~hobby~/= VR =] - HTC VIVE 배송확인 메일이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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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드드드드디디디디어어어어




배송확정 메일이 왔습니다!!! 드디어 페덱스 위치추적이 됩니다!!!!

참고로 전 예구 열린지 10분에 주문한 사람입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니깐....


해외배송하고 관세내고 하다보면......


....


....


다음주에나 받겠군요 어흑...이번 주말에는 가지고 놀지 못 하겠네요.


아무튼 받으면


개봉영상에 설치영상에 게임 리뷰에 뭐에 으흐흐흐...꿀꺽






p.s

그리고 너무 가지고 논 나머지 질려서 되팔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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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나 저제나 HTC VIVE가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지쳐 벌써 2주가 되려고 할때...


 방금 12:00에 HTC에서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대략 딜레이 되지 않게 통장에 충분히 돈이 있냐는 것이죠!


그리고 곧 은행에서 문자 하나. '해외 결제가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확인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Boxed Shipment 만 써져있던 것이

Order Status : pending fulfillment로 바뀌였습니다. 


  이제 배송 관련 메일만 오면 받을 날이 멀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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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 배송이 4월 5일부로 시작됬습니다.


이미 받은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도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벌써 쉬지않고 6시간동안 lab 플레이하면서 놀았다는 등 선을 전혀 신경 안쓴다는 등 소감까지!!!



(영국에서 VIVE 받은사람 사진 - 출처 )


 하지만 전 배송관련 메세지는 커녕 아무런 이야기가 없군요.ㅜㅜ


레딧에서 적당히 분위기를 보니 10분 안에 예약한 사람+페이팔 결제한 사람이 먼져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_=..


하지만 페이팔로 결제한 사람도 못 받은 사람이 많은 걸보면... 역시 4월 5일에 예약한사람 모두 배송은 아니였나 봅니다. 그래놓고 얘네들이 언제 배송할지 연락도 안 주니 멍때리고 기다릴 뿐이죠.



- 흔한 한 레딧 유저의 심정, 출처 -



...흑. 저도 언렁 배송 출발했다는 이멜 받고 싶습니다 ㅜ 


HTC에 문의해보니 페덱스로 4월중에 보네주긴 하겠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려주지 못 하겠답니다=_=.. 아 정말 5월 근처에나 받을 수 있겠네요.



p.s 160410

레딧에 점점 배송완료 사진과 동영상과 후기가 올라오지만

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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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예약구매 첫 10분동안 성공한 사람들은 4월 5일부터 HTC Vive가 배송됩니다!


과연 Steam이 같이 일하고 있다고 할까요. 게임 쪽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한발 앞서는 모습을 요즈음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뭐 그래봤자 제가 원하는 게임이 HTC Vive도 될 수 있게 해야 할텐데..


아무튼


오늘 예약자들에게는 메일이 새로 왔습니다.


 예약구매 컨펌 한번 더 하는 느낌이죠. 참고로 위에 주문 확인하는 곳으로 가면 아직 발송일이나 그런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ㅜ


  아래 이미지는 추가로 온 배송물품 목록입니다.


조온나 많네요 ㅋㅋㅋ 헤드폰을 꽃을 곳은 마련되어 있다고 했지만 일단 이어폰도 지원은 해주나 봅니다. 그나저나 케이블이 말 그대로 한 두개가 아니여서 집안이 케이블 천지가 될 위험이 있네요=_=; 모니터 케이블을 무선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되지 않는 한 어쩔수 없기야 하겠지만 HTC Vive를 끼고 다니면 예전 가상현실에서 사람 머리에 케이블을 막 꽃아둔 모습이 재현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언렁 오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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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3월 1일 자정이 막 지난 지금


1세대 VR 중 하나인 HTC Vive가 예판 시작했습니다!



- 현재 http://www.htcvive.com/us/ 사이트를 들어가면 예판 링크가 떠 있습니다 -


자정 지나자마자 새로고침을 몇번이고 했는데 프리오더 버튼이 생긴건 한 5분은 지난 뒤였습니다 ㅋㅋㅋㅋ





가격은 배송비 799달러!! 배송비 더해서 829달러!!!!!


...ㅅㅂ 제발 환율좀 내려가라


오큘러스 리프트땐 꽤나 서버가 마비되고 했었는데 아주 원활하게 예구 끝냈네요.


아무래도 오큘러스 리프트는 예판 사이트에서 주문창 들어갈 때까지 미친듯하게 비싼 가격 공개를 안한 반면


HTC Vive는 미리 가격을 공개하고 시작해서인지 1세대는 포기하신 분이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흑..



그리고 전 오랜만에 얼리어답터 혼을 불태우며 1세대 호갱이 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




p.s


 이번에도 취소될까봐 몰테일 같은 잘 알려진 곳 말고 좀 마이너한 배송대행 업체를 골라봤네요.

과연...? 이번에도 취소되면 뭐 좀 쓰다가 질린 사람들이 중고로 내 놓는거 기다려야죠 뭐




[~hobby~/= VR =] - HTC VIVE 언박싱 영상 (개봉기)

[~VR~/=VR =] - HTC VIVE - 해외 배송 대행 으로 직구하기! (PC VR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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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 가격 발표에 맞추어서 스팀에서도 SteamVR Performance Test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HTC VIVE에 맞춰서 3D 영상을 랜더링해서 잘 되나 테스트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이용가능.


실행하면 포탈 로봇 수리 게임을 랜더링한 화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 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죠.


뭐 i5 하스웰이지만 오버클럭도 했고 딱히 그래픽카드 발목 잡힐 CPU도 아니고


그래픽카드는 980Ti니깐 당연히 Power Ready임이 틀림없겠죠?






...Not VR Ready..?




...


아 그러니깐


컴퓨터 퍼포먼스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운영체제가 8이하면 안되는군요 ㅋㅋㅋㅋ 8.1이나 10 깔라고 합니다 ㅋㅋㅋ


...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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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game=] - 오큘러스 리프트 CV1은 얼만큼 컴퓨터 사양이 필요할까? 에 대한 주절주절 잡담 feat. HTC VIVE


 예전에 위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어차피 어떤 방식인지 잘 모르는 데다가 간단히 하기위해 단순히 오로지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의 해상도 2160x1200 와 프레임만 생각해서 계산해서 대략 1.8배정도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었지요. 렌즈에 맞게 왜곡해서 랜더링 하는 데에 좀 더 사양을 들 것 같아 2배 정도면 되지않을까? 했는데...어제 어떤 분이 댓글로 3배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왜 3배일까요? 그 분의 설명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았으나 오큘러스 리프트 블로그에 그 답이 있었습니다.


"On the raw rendering costs: a traditional 1080p game at 60Hz requires 124 million shaded pixels per second. In contrast, the Rift runs at 2160×1200 at 90Hz split over dual displays, consuming 233 million pixels per second. At the default eye-target scale, the Rift’s rendering requirements go much higher: around 400 million shaded pixels per second. This means that by raw rendering costs alone, a VR game will require approximately 3x the GPU power of 1080p rendering."

 - 출처 오큘러스 리프트 블로그 'Powering the Rift posted by Atman Binstock' 20150515


 아 이 글이 올라온지 벌써 일년이 되가는데 아직 못 봤었더군요 ㅋㅋ


  대략 해석하자면 1080p 해상도 60프레임에선 초당 124*10^6 pixel을 계산하고, 2160x1200 90프레임에서는 초당 233*10^6 pixel을 계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저번에 한 계산과 별 다를바가 없지만 문제는 다음 문구 - eye-target scale(렌즈에 맞게 왜곡한 영상을 뜻하는 듯)을 위해서 초당 400*10^6 pixel을 계산해야 한 다는 것!



  아무래도 오큘러스 리프트 디스플레이 해상도보다 2배에 가까운 더 많은 픽셀(큰 해상도)을 랜더링 후 렌즈에 맞게 왜곡한 뒤 작아진 영상이 2160x1200 디스플레이에서 뿌려주는 것 같습니다. 3배는 커녕 3.5배를 육박하는 필요성능이군요.


...


즉 이소리는 무어냐


970으로 플레이 하던 사람은 980TI SLI 가라는 겁니다.



HTC VIVE는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니 아마 비슷하게 성능을 처먹겠죠 . 하아..


...


...여러분 그래픽 타협합시다.. HTC VIVE도 799달러인데 전 이제 총알을 더 마련할 수가 없어요..ㅜ




추가 160506

[~hobby~/= VR =] - 엔디비아 1070, 1080 발표 중 VR유저로서 가장 기대되는 점.

엔디비아에서 이 성능요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기술을 만들어냈네요. 이것으로 VR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좀 더 높아지는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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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 CV1 예약구매 후 올 날만 기다리며


달러가격 뛰는것에 한숨은 쉴지언정 총알을 장전하고 두근두근 하루하루를 보내고


여러가지 뭐 같은 일상도 어찌 넘겨가고 있었는데


오늘



 취소 알림 메일이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현재 취소를 당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설명은 안해주었지만 아마 배대지쪽으로 배송주소가 된 것은 죄다 취소크리 맞고 있나 봅니다 ㅅㅂ



  그리고 오늘 또 HTC VIVE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단돈 799달러!


오큘러스 리프트 CV1이 599달라서 컨트롤러에 몇가지 기능이 더 붙은 HTC VIVE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이 가격!


...그냥 HTC VIVE나 질러야겠군요. 노리고 있었던 게임이나 영상들이 HTC VIVE도 지원하면 좋겠네요. 하하하...ㅜ

다시한번 예약 전쟁 뛸 준비 해야겠습니다 그려.


http://www.htcvive.com/us/ 자 가입부터 해 놓죠 여러분. 근데 여기도 취소되면 어카지..


p.s

599달러만 해도 ㅎㄷㄷ 했는데.. 799면 관세에 뭐에 저게 얼마야 대체 으헝헝.ㅜㅜㅜㅜ 일단 100만원은 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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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목록 출처 -http://steamed.kotaku.com/12-steam-vr-games-that-look-cool-even-if-i-didnt-1755793389 -


Valave와 HTC가 만드는 HTC VIVE에 연동될 게임들이 이번 steam VR 쇼케이스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코타쿠의 Nathan Grayson 이란 분이 게임을 직접 해본 영상을 포함해서 소개했길레 여기에 가져오고 짧은 감상도 덫붙여봅니다.



Hover Junkers



   미래세계의 서부극?! 같은 느낌의 hover junker입니다. 근데 조준은 어떤식으로 되는지 궁금하네요. 오락실의 체험형 FPS 슈팅게임 같은 느낌이려나?


The Gallery: Call of the Starseed




  약간 바이오쇼크 스타일의 어드벤쳐 같은 The Gallery: call of the starseed. 마찬가지로 조준 어찌 할련지 궁금합니다. 트레일러 분위기는 잘 살아있네요.



Fimal Approach




  비행기가 갈 곳을 정해주고 착륙시키고 불나면 꺼주고 하는 뭔가 가상 공항 같은 느낌의 게임인데...


...VR로 할 필요가?



Elite: Dangerous



우주 비행 슈팅 게임으로 보임. 듀토리얼이라 별건 없는데,,,



게임 플레이는 이런식. 그런데 우주라 그런지를 몰라도 속도감이 영 안 나는게...




Budget cuts



  포탈건과 비슷한 물건을 가지고 진행하는 잠입 게임. 이번에 소개된 게임 중 가장 재밌어 보입니다 ㅋㅋ 마지막 부분처럼 물 흐르게 진행된다면 쩔듯.



Cloudlands : VR Minigolf



  미니골프! 실제로 해도, 플레쉬 게임으로 해도, 3D 게임으로 해도 재밌는 망할 염려가 없는 재미를 주는 장르죠! 특히 실제로 하는 재미를 그동안 게임에서 느끼긴 다소 어려웠는데 VR 체험형으로 다가오며 가장 잘 재현+판타지 스러운 코스! 를 구현해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네요.



Tilt Brush



VR용 페인팅 프로그램 Tilt Brush네요. 생각보다 공간에 '그린다'라는 걸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들겠지만요.


  몇 사람의 놀이용이 될 가능성도.. 커 보이네요. 거기에 다른사람이 그린 그림을 감상을 어떻게 쉽게 하느냐가 흥행여부일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VR 동영상 처럼 만들어서 공유 할 수 있으려나요?





Space Pirate Trainer



  그냥 오락실 슈팅정도...



Fantastic Contraption



  예전에 물리법칙을 이용한 공옮기기 3D 버전처럼 보이네요. 적당히 가지고 놀기 괜찮은 물리엔진 가지고 놀기가 될 것 같네요.



Job Simulator: The 2050 Archives



  이미 꽤 유명한 job simulator 입니다. 저번엔 사무실을 폐허로 만들더니 이번엔 요리를 하는군요 ㅋㅋㅋ 여긴 CRT 모니터가 고기를 먹나 봅니다..


  그나저나 셰프 너 재료 너무 먹잖아 ㅋㅋㅋㅋ


귀욤귀욤한 디자인으로 사양도 줄이고 귀엽기도 하고!




Arizona Sunshine



  이번에 소개된 게임중 가장 그래픽이 사실적인 게임. 좀비물인데 보아하니 조준과 사격은 물론이요 탄창을 주워서 장전까지 스스로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비가 확 다가오면 꽤나 무섭겠군요 ㄷㄷ




종합 감상.



  아쉽게도 '와 이거 재밌겠다!' '오 이거 기되된다!' 하는 게임은 별로 없네요. 그래픽도 막 좋기보다는 꽤나 타협하거나 카툰 같은 느낌으로 하고 있고요.


 일단 가장 적응하기 편하고 금방 재미를 느낄 것 같은 게임은 Cloudlands : VR Minigolf입니다. 다른거에 비하면 꽤 정적이기에 컨트롤러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니골프 게임으로는 구현하지 못 한 미니골프의 재미를 VR을 활용해서 더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방 안에 서서 게임하는 것들이 많은데, 작은 방이 필요하다고 광고하겠지만 아마 가구 하나 없이 꽤 넓찍한 VR전용 작은 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미 침대 하라면 방 1/2이 사라지는데=_=.. 거기다가 아마 힘들어서 하기 싫어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때문에 정적인 미니골프 게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ㅋㅋ


  앉아서 즐길만한+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게임에서도 VR을 적용시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p.s

오큘러스 리프트로도 되겠지.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 컨트롤러를 또 사야되잖아?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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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아래의 글은 예전에 잘 모를때 대충 재미삼아 이것저것 생략하고 간단히 계산해본 겁니다.


개발자 말을 토대로 다시 쓴 글을 보려면

[~hobby~/=game=] - HTC VIVE 같은 VR 기기에 필요한 컴퓨터 사양은 어느 정도일까? 2탄

이 쪽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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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 CV1의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HTC VIVE 또한 예약 구매일을 예고하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VR 시대가 시작되나 싶긴 한데 대부분의 사람에겐 그 가격이 아직은 상당히 부담되는 수준 일 터. 그 돈을 내고 나서 막상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를 받았는데 컴퓨터 사양이 안 되서 그걸 즐기지 못 하면 또 눈물을 흘리며 지갑을 열어야 하니 미리 한번 대략적으로나마 필요한 컴퓨터 사양을 한번 짐작해볼까 한다. 미리 고통받느냐 나중에 고통받느냐


 글을 쓰기 앞서 필자는 아직 DK1, DK2는 물론 기어 VR이나 마경시리즈 등의 VR HMD들을 전혀 접해본 적이 없으며 그 기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미리 일러둔다. 


- 하아... 하지만 HTC VIVE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물론 스팀-밸브에서 통 크게 쏘면 또 모를까 -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나 2K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고 하니 왠지 FHD(1920x1080)에서 보다 엄청나게 큰 사양을 요구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 두배 정도? FHD랑 2K니깐 말이다. 


근데 막상 보면 2K의 해상도는 2160x1200으로 FHD(1920x1080)보다 아주 넓은 것은 아니다.


- 대략 이정도 차이? -


  픽셀 수로 따지면 2K는 2592000, FHD는 2073600으로 대략 25%정도 더 넓다. 물론 25%가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니나 상상하던 것보다는 적다는 것이다.

  



  이놈의 오큘러스 리프트 CV1 등의 VR기기가 PC의 성능을 어떤 방식으로 착취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헤드트래킹 등의 계산은 cpu한테 맡기고, 디스플레이에 쏴주는 영상에만 gpu가 관여하는 그야말로 모니터라고 취급하기로 가정해보자. 또한 VR에 맞게 어안 렌더링을 하는 것은 성능에 크게 영향을 안 미친다고 일단 가정해본다.


 그렇다면 위의 해상도를 생각하면 대략 FHD 해상도를 쓸 때의 비해 프레임이 80% 정도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겠다. FHD에서 60프레임으로 돌아가게 컴터 맞춰뒀다면 오큘러스 리프트로 게임 돌리면 48프레임으로 된다는 의미다.


 "어 생각보다 많이 안 떨어지네? 컴터 업글할 필요 없이 프레임 많이 떨어뜨리는 그래픽 옵션만 몇 개 더 줄이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으나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다.


기사 - 오큘러스VR “최상의 가상현실 경험, 초당 90프레임은 유지해야




그렇다.. 보통 모니터는 초당 60프레임 출력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TPS게임은 30~45프레임 이상, FPS게임은 45~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으면 게임하는데 큰 지장이 없고, 아마 게임 좀 하는 사람이라면 대충 그래픽 세팅하거나 pc를 세팅할 때 자기가 할 게임이 이 정도로는 돌아가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 CV1, 그리고 HTC VIVE의 디스플레이는 초당 90출력을 지원한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멀미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제대로 된 가상현실을 경험하려면 초당 90프레임 유지를 권하고 있다.


  오케이. 그렇다면 다시 한번 계산해볼까. FHD때의 성능 * 1.25(2k해상도) * 1.5 (FHD에서 60프레임이 나오던 기준) = 1.875배 

  



    이정도로 차이가 나면 그래픽카드를 바꾸지 않고 그래픽 옵션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면 거의 울트라-->낮음 수준으로 그래픽의 질이 폭풍 하락하게 된다. 그럼 이제 그래픽 카드를 새로 질러야겠지. 예를들어 FHD로 GTX970으로 프레임 60을 즐기며 게임을 했던 당신이 같은 그래픽 수준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CV1을 권장하는 것처럼 프레임 90으로 게임을 즐기려면? 그렇다 대략 성능이 1.5~2배정도 되는 GTX980Ti를 지르면 된다.



  혹은 각 GPU 별로 게임 프레임 리뷰를 하는 사이트(ex 플레이웨어즈의 스타 워즈 배틀프론트 리뷰)에 가서 자신의 그래픽 카드의 프레임 수치를 보고 거기에 1.875배의 프레임을 뽑아주는 그래픽카드를 지르면 된다. 60프레임이라면 대략 112.5프레임을 뽑는 그래픽카드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저 스타 워즈 배틀프론트 리뷰를 예로 들면 FHD에서 중간 그래픽 옵션으로 950을 사용하던 사람은 970혹은 980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물론 어안렌더링이라던지 몇 가지 더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줄 것 같은 요소가 있을 거 같으니 그냥 속시원하게 2배 성능을 가진 것을 지르는게 나아 보이지만...




  다만 이 계산에 의하면 PC사양을 딱히 더 업글할 필요가 없어보이는 축복받은 유저층도 존재한다.


바로 트리플 모니터사용자


- 그래 나말이야 나 -


  트리플 모니터 사용자들은 이미 FHD 모니터 3개 기준 5760x1080 이라는 정신나간 해상도로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최대한 하이엔드로 굴릴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을 가지고 있다.



- 배틀필드 4 FHD와 비교한 트리플 모니터 해상도에서의 프레임 벤치마츠 -


  필자가 직접 한 여러 게임의 벤치마크의 결과를 보면 트리플 모니터를 쓰는데 필요한 사양은 FHD때의 비해 비해 대략 1.6~2배 가량 된다. (해상도가 3배인데 3배가 아닌 것은 양옆 모니터에 랜더링 되는 것은 좌우로 길게 늘여뜨려진 왜곡된 영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트리플 모니터에 필요한 사양은 마침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할 때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사양과 같다! 그러니 필자를 포함한 전국의, 아니 전세계의 트리플 모니터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오큘러스 리프트 CV1이나 HTC VIVE를 살 총알이나 모으자! 오오!





 그냥 쭉 스크롤을 내려버린 그대를 위한 세줄 정리


1. 오큘러스 리프트 CV1, 혹은 HTC VIVE를 2K 해상도(2160x1200)인 단순한 디스플레이로 가정하면, 같은 프레임을 유지하려면 FHD에 비해 1.25배 더 사양이 필요하다.

2. VR 환경에선 프레임 90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프레임 60때의 비해 사양이 1.5배 더 필요하다.

3. 현재 가지고 있는 그래픽 카드보다 1.875(1.25*1.5)배 더 좋은 그래픽 카드를 질러라. 이왕이면 2배짜리 질러라


결론 - 트리플 모니터 사용자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을 듯 하다.



추가 ----------- 161123-------------

근데 어차피 기존 게임을 VR로 즐기는 것이 아닌 VR전용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서, 솔직히 매우 큰 사양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합니다. 게임 제작사들도 적당히 맞춰서 그래픽 요구사양 낮춰가지고 현재 VR게임을 만들고 있으니깐요. GTX1070정도(?)면 충분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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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 가격이 떳지요. 네 아시다시피 599달러. 엄청난 액수입니다. 쉽게 지를만한 가격이 아니지요. 대략 980Ti 그래픽카드 사고도 남을 만 합니다.

거기다가 물량 생산계획도 대량이 아니였는지 벌써 예구하여도 최초 예약구매 발송 일자인 3월 28일에서 6월까지 넘어가버렸네요. 정말이지 간신히 1분기라는 약숙을 반 이하로 지켜냈습니다.  최대한 비싸도 499달러겠지 하던 소망은 하늘 저 멀리로 사라져버렸지만...


 

  문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CEO인 팔머 럭키의 입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엑박원 패드에 관한 이야기나 399달러나 599달러나 마찬가지라고 하던 이야기나, 유럽쪽의 가격을 보고 항의한 유저한테 나라를 탓하세요 라고 하던가...


  적지만 CV1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개발자킷이였던 DK1 DK2 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해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그런 이 CV1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며 또 공개되지도 않다보니, 많은 예약 구매자 혹은 잠재적 구매층들이 그 가격에 놀라고, 예전의 말에 비교해서 실망할 때 CEO의 저런 태도는 참으로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 2년 이상 오큘러스 리프트를 기다려온 한 사람의 느낌 -

 

  왜 이렇게 비싸게 되었는가에 대해 오큘러스 리프트의 장점을 알려줘도 모자랄 판에 그래도 살 생각이 있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저리 싸우는 걸까요. 최대한 저 사람 입장에서 상상해보면 저 사람도 뭔가 가격을 얼마로 책정해야 되나 하고 실컷 고민하다가 이게 적정 가격이겠지 고심끝에 결론을 내렸는데 비싸다고 난리치니깐 순간 빡돌아서 저러나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이게 다 페이스북 탓입니다?


  결국 상용화 1세대라는 점을 생각해 어느정도 돈을 지불할 용의는 있긴한데, 지금으로선 하루빨리 상용화 버전이 대체 어떤가에 대해 스펙도 공개하고 리뷰어들한테 리뷰도 써보라고 하면서,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구매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멀미를 줄이고 현실감을 높이기 위한 위한 반응속도, 레이턴시, G-sync와 같은 기술,  2K에서 모기장현상을 줄이기위한 기술 등등.. 어떤것을 발전시키고 어떤것이 해결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와 절 기대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 말이죠 - 체감되는 프레임과 반응속도에 영향을 줄것 같은 Time Warping 기술. G-sync하고도 비슷할 것 같네요.


  1세대이며 아직 가격이 꽤 하고, 그리고 3D 체험이라는 지극히 개인이 체험한 경험이 중요한 물건이니만큼 입소문과 이미지가 참 중요할 텐데 아쉽게도 일단 첫 바늘은 자기 손가락을 찌르고 말았네요.




p.s 160121



이렇게 댓글 남겨주신 분이 있어 여기에 답변 드리지요. 댓글은 뭔가 잘 못 눌렀는지 오류뜨고 날아가 버려서 말입니다.쩝.


물론 599달러를 한국에서 산다면야 그 가격에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고 이런, 이건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여오며 미국현지배송비(ㅅㅂ)+해외대행배송비+관세+부가세 = ㅅㅂ.. 한 가격으로 못해도 90만 초반대가 되겠지요. 결제되는 날 환율에 따라 다소 차이도 있을 터이니 그냥 100만원 쓴다고 보고 총알장전이나 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980Ti는 뭐 제조사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링크) 한국에선 현금가론 대충 80만 초반, 카드가론 80만 중반부터 시작하니 말입니다. 아.. 오큘러스 리프트 비싸요. 비싼값을 얼마나 해주는 지가 관건입니다.


  첨언으로 유럽에서도 800~900유로, 일본에서도 10만엔 정도 예상되고 있는 실정, 나라별로 가격도 같지 않고 자체 배송비로 원가 자체가 크게 붙어 있어서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싸질지도 의문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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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큘러스 리프트 CV1 상용버전 예약구매날이 다가와서

열리자마자 들어갔는데...


...

300달러는 얼어죽을.


관세+배대지 비용하면 거전 90만원 찍을 기세입니다.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하하하하하하ㅎ하하하하ㅎ하 내가미쳤지


이제 3개월동안 100만원 모아놔야겠군요. 스마트폰 새거 사는건 물건너감요.


p.s

https://shop.oculus.com/

여기서 지를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ㅎ



p.s2

자고 일어나보니 정말 가격이 장난 아니군요..

4월이나 배송한다니 결제도 그때도 되려니 그전에 vive라던가 경쟁 업체에서 좀 싸게 나와주면 갈아탈 생각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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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차세대 기기 중 가장 범용성이 넓고 쓰기 편할 것으로 생각되는 오큘러스 리프트가 2016년 1분기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개발자들이 누누히 말해와서 기어 VR도 참고 안 사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2016년 1월 6일 내일! 오큘러스 리프트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oculus.com/en-us/blog/oculus-rift-pre-orders-to-open-on-jan-6/)


 오오.. 드디어 ㅜㅜ 행운의 꼬리(?)와 이브 발키리 게임도 딸려오는군요. 근데 엑박원 패드는 이미 가지고 있어 필요없는데... 


 본래 얼리어답터는 요즘엔 거의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이건 반드시 나오자마자 해외배송 하고서라도 사렵니다.

뭐 오고나면 한번 신나게 쓰고 언젠가 글을 올려 보지요.



p.s

일단 커스텀메이드 3d 2를.. 섬머레슨도 PC판 내주면 안될까요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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