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느와르
LA 느와르 간단 리뷰
-계획대로-
약 3주전에 깬 LA 느와르입니다. 이제야 간단하게라도 소감을 쑬 수 있는 시간이 생겼네요.
얼굴 표정 구현하는 그래픽은 꽤 괜찮았습니다. 침 꿀꺽 삼키는 것까지 봐야 했을 정도였으니라고는 생각을 안 했거든요
- 인종 - 니그로 라고 표시되어 있던 시절 -
그 당시 느와르의 배경을 충실히 잘 표현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 적으로 반복된다고 느껴지는 것이 너무 길어서 감점이네요. 또한 심문할 때 거짓과 모순의 구분이 약간 모호하게 어려워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측면에선 많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특히 범인을 특정할 때도 정말 이런 증거로 괜찮은 건지 하는 사건들도 많았지요=_= (특히 초중반의 범인들의 경우 특히 그러했습니다)
나중에 한 사건에선 모기향을 들이밀면서 방화범이 너 아니냐고 할 땐 정말 이걸로 되는건지 정말 의아했었습니다.
스토리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사건전개에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 강하여 하는 내내 영 답답했습니다. 그것이 느와르 풍인 걸까요?
그래도 주인공의 과거회상+신문의 형식을 빌어 다른곳에서 진행되는 스토리+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현재 스토리 의 결합을 시도한 것은 꽤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씁쓸해서 문제지만요-_-;
하지만 게임의 재미 측면에서 보자면 잘 아시는 역전재판의 3D버전 열화판으로 느껴집니다. 증거찾기, 의심스러운 곳
선택해서 찌르는 방식으로 추리는 알아서 해주는 스토리 전개 방식과 같이 두 게임의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게임의 전개는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졌지요. 하지만 스토리 면에서 너무 솔솔 진행되다보니 역전재판처럼 한번 꼬이는 전개같은 재미는 아쉽지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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