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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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스포일러 포함




 어느때와 같은 독수리씬



  나는 셰이 패트릭.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다..




블랙 플래그에 이어 해상은 여전히 멋집니다.



현실 미션! 현실 미션! 블랙 플래그 맵 재탕 미션!



어쌔신 크리드 3 때 죽어라고 번영시킨 그 마을







에에엣 번개의 전력으로 적당히 잘 작동되는 기계라니. 먼저 온 자들의 기계는 괴물인가!



어쌔신 크리드 2에서 본거 같은 익숙한 장면.




큰 교회 바닥이 열렸는데 아무도 관심 無




이 지진 부분 탈출씬이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 후드 생각나서 반가웠죠.





쿨(?)한 템플러들






오랜만에 보는 헤이담 켄웨이 아찌.







넵 역시 템플러도 개객끼들이죠.





셰이의 이야기를 암살단 네트워크에 올려 혼란을 초래하는데 성공한 템플러. 근데 이거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유니티와 신디케이트를 기대하세요...는 개뿔 전혀 묘사는 없습니다.



꽤 멋진 도시 정경.



저 꼬마애들은?!



어렇게 블랙 플래그와는 대조적으로 또 하나의 템플러가 탄생하는 어쌔신 크리드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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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에서 적어도 에지오 트릴로지 때까지는 어쌔신은 절대 선


템플러는 절대 악으로 묘사되곤 했었죠.


물론 1편에서 어쌔신 대빵이라던가, 에지오 트릴로지에서도 도둑길드라던가, 매춘부 단체 등, 어두운 면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크게 다뤄지지 않았지요. 반면 암살대상인 템플러는 과거나 현대나 상당한 악으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쌔신 크리드 3에서 헤이담 켄웨이가 등장하면서 점차 그 경계선이 모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조금 주절거려볼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로그 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3 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사이에 있는 이야기로 모션이나 시스템을 보면 어쌔신 크리드 3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확장팩 비슷한 녀석이죠.


 전체적인 볼륨도 작고 시스템은 블랙 플래그의 마이너 버전인데다가 콘솔로 먼져 나온지 4개월이나 뒤에야 PC판으로 나왔기에 다른 정식 넘버린 시리즈에 비해 한 사람은 많지 않지요.




  이번 이야기는 원래 암살단였지만 전향해서 템플러가 된 셰이 패트릭의 이야기.


  암살단에 실망해서 템플러 입장에서 진행하는 스토리인 만큼 암살단의 폐단이 적나리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남자 주인공 제이콥 프라이가 벌이는 짓에 의한 악영향과 같은 것이죠. 뭐 이 게임 안에선 암살단 얘들을 잡아야 하니 암살단이 더 악하게 표현되지만요.




  다만 셰이 패트릭이 암살단을 배신하는 그 순간은 다소 납득가지는 않습니다. 이전까진 크게 암살단에 불만을 가진것도 아니였는데 유물로 인한 참상을 보고나서 암살단은 아니겠어 하면서 바로 튀어버리는 그 장면 말이죠.


  참상으로 인한 정신적으로 강박해져버린 정신상태도 한 몫 했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 전까지 동고동락한 동료들이나 아킬레스 데번포트에 대한 설득을 너무 가볍게 포기버리니깐요. 사실 암살단의 어두운 면도 이 배신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딱히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동료들은 또 몰라도 아킬레스는 머리가 그렇게까지 딱딱한 캐릭터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뭐 게임을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납득해 둡시다.




 후반부로 달려가며 중반부에 선하게만 보였던 템플러 또한 결과를 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어두운 면도 서서히 등장하지만 이미 템플러에 동화되어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셰이의 모습이 또 이번 싱글 스토리의 백미입니다.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신디케이트? ...이 어쌔신크리드 로그는 다소 싱글 볼륨이 작긴 하지만 오히려 같이 나온, 뒤에 나온 작품보다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와, 어쌔신과 템플러가 각자의 사상 때문에 투닥투닥 한다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의 서사를 이어가는 면에서 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거기에 그 뒤에 작품보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충실한 현실 미션이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스토리 못지 않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의 고리를 이어가는 줄기인 현실의 이야기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1, 거기에 에지오 트릴로지에서는 실험체 16호에 관련된 이야기, 어쌔신 크리드에 이르기까지 데스몬드의 이야기는 마지막은 아쉽다고 해도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한 원동력이였습니다. 또한 숨겨진 것들을 찾으면 나오는 현실에 접목된 어쌔신과 템플러의 이야기-음모론 은 정말 설정&역사 매니아들에겐 단비와도 같았죠.


  그런데 유니티에 와서 현실 시퀀스를 짤려버리고, 신디케이트에선 걍 다른 암살단 얘들이 뭔가 하는 걸 비디오로 보여주는 걸로 끝납니다. 게다가 매우 짧아서 뭔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확장팩처럼 나온 어쌔신 크리드 로그가 충실하게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와 대조로 또 한명의 템플러가 탄생하는 장면을 잘 보여주었죠. 거기에 유노을 포함한 뒷 이야기도 현실 미션을 진행하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로 재미나게 해 주고 있지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년마다 발매하다가 드디어 잠깐 쉬고 있는 데, 데스몬드 이후 현실파트에선 정말 조금씩이지만 어떻게든 쌓은 유노와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에 대한 기반을 가지고 다음 작에서 어떻게든 터뜨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작도 단순한 과거 여행 게임이 된다면 이 매우 좋아했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더 이상 지켜볼 자신이 없네요.




종합점수

스토리 - 8 - 볼륨은 아쉽지만 요즈음에 나온 다른 시리즈보단 훨씬 좋다. 일단 현실 미션이 있잖아?

그래픽 - 7 - 콘솔 독점-4개월 뒤 PC이식 탓인지는 몰라도 유니티와 동시기에 나온 거 치고 그래픽은 딱히 좋진 않다.

게임성 - 7 - 언제나의 익숙한 어쌔신 크리드의 그것. 전투 시스템은 어쌔신 크리드 3와 비슷하고, 나머진 블랙 플래그에서 좋은 점은 그대로 나쁜 점도 그대로.

기타 - 8 - 다음에 나올 시리즈 후속작은 제발 최소한 이정도는 해 주세요.

종합 - 7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것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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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 로그를 유비소프트 번들로 샀기에


이번에도 트리플 모니터와 FHD 해상도를 비교해서 벤치마크를 하려고 했는데


이거..


60 프레임 고정이네요-_-?


수직동기화 풀면 바로 화면 잘림 현상이 일어나는 걸 보면 확실하게 풀리는 것 같긴 한데 60프레임 이상으로 올라가질 않습니다 ㅋㅋㅋ 쓸때없는 짓을 ㅜ



 그래도 원래 콘솔 전용으로 나왔던 거기도 하고, 나온지 좀 된 거기도 해서 프레임은


컴퓨터 사양 

CPU - i5 4670k 하스웰 4.3 GHz 오버클럭

RAM - 삼성 DDR3 pc3-12800 4g x4

VGA -XENON 지포스 GTX980 Ti Super JETSTREAM D5 6GB 

SSD -마이크론 MX200 250gb


와 같은 사양에서 거의 모든 상황에서 최소 59 최대 60 평균 59.9가 나오고 있습니다 ㅋㅋ



목표물을 표시하는 것 이외에는 HUD도 안정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니


위와 같은 사양이면 그냥 평범하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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