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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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애는 이미 레즈비언 끼가 있습니다 ㅋ -



- 둘이 티격태격 하는 거 보면 참 재밌네요 ㅋ -



- really goood~! -




- 선택지에 따라 변하는 표정 ㅎ -


- AI로서 최고의 결말이죠 -


- 하라는 뮤트루트에서는 츤츤 안 거리는데 둘이 있으면 츤츤 댑니다 ㅋ -


- 이 게임에 좀 많이 나오긴 하네요 -




- 귀여운 현애~ -


- 현애의 말 뜻은...음...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하; -



- 여기서 정말 웃겨서 ㅋㅋㅋ -



- Hardshell, 한국의 관광지, AI 정신분석학 등 은근히 준비가 철저한 주인공 -


- 자매가 너무 안 닮은 거 같습니다 ㅎ -


- 우주선 안이기 때문인지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종이에 글을 쓰는 건 금지되어 있나 보네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 아마 한글판으로 오면 새침땐다고 번역할 듯 싶네요 -



- 솔직합니다 -



- Okay~ ☆ -




- 나중에 현애 양아버지는 용캐도 저런 어린 애를 결혼시키려고 깨울 생각을 했군요 -


- 정말 안타까운 사건..ㅜ -


- 약간 날카로운 인상의 메이드 -


- 데레타임 -



- 하지만 바로 말을 가로막는 뮤트 ㅋ -



-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고 하면 평범하게 이렇게 뜨지만..... -


- 키스로 하면....-


- 더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다 -



- 연인으로 시작하면 처음부터 대쉬가 맹렬한 현애 -



- BL 기질도 있는 듯 합니다 -






- 글자 작아지는 연출만으로 귀엽습니다 -





- 남자면 동성애가 괜찮다는 뮤트. 이건 좀 이해가 안 가더군요 -


- 아침이야! -


- 한번 적당히.. -


- 헐? 하긴 예전 한복은 문화수준이 조선시대 후기인 것에 비해서 한복은 전기와 비슷했지요. 이번 한복은 무늬도 들어가고 맵시도 살리고 잘 디자인 됬네요 ㅎ-




- 누가 떡국을 저렇게 먹어 ㅋㅋㅋ 외국인 제작자의 한계인 듯. 그냥 보면 막걸리 마시는 것 같습니다 -





- 현애는 귀엽구나! -



- 위원회 이야기 볼 때 딱 이런 느낌 -



- 아직까지 뮤트 루트의 가치관은 이러합니다. 언제 갱생을 시켜야 하는데... -


- 과거의 뮤트가 갈굼당하는 걸 보고 즐거워하는 지금의 뮤트 -


- 케이크 케이크! -




- 오타쿠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니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제목을 ㅋㅋㅋㅋ -


- 저런 재료가 집에 있을리 없어, 그전에 버터밀크라는건 뭐죠?-


-이것도 참;;; 한번 빵가게에 왔다갔다 해야 할 수준 ㅋ -


- 준비물 확인하랄 때 좀 시간을 두고 클릭하지 않으면 빨랑 엉덩이 때고 갔다 오랍니다 -



- 게임인가 요리수업인가 -


- All done을 웬만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누르면 화를 냅니다 -





- 알겠어요.. 죄송해요..ㅜ -


- 한번 사왔다고 해보죠 -



- ㅋㅋㅋㅋㅋ -


- 그래도 어쨋든 케이크라면서 기뻐해줍니다 -







- 이게 바로 그 케이크 도전과제의 원흉 -




- 새로운 뮤트 등장 -


- 고양이 입이 매력적입니다 -


- 같이 읽는 다른 AI와 달리 스포일러까지 해버리는 새로운 뮤트;; -


- 어떻게 알았지 -



- 자기를 이 컴터 안전 담당으로 해달라는 데 말하는 것에 예전 뮤트가 남아있습니다 ㅜㅜ -



- 설날때 그래도 너의 조상이다라고 하면 뜨는 장면 -


- 뮤트 루트+남자 주인공 루트는 그냥 달작지근할 뿐 -


- 2회차하면 이렇게 선택지가 뜹니다 ㅋㅋㅋㅋ 다른 시간선상해서 했대 ㅋㅋㅋㅋ -


- 새로운 뮤트는 결혼 안 해준다네요 ㅜㅜ 태어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인간다운 감정은 약간 모자란 느낌입니다. -







p.s 보너스


from 홈페이지 펜아트 페이지


만약 현애가 실제로 자랐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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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용

 

- 아 이 괴리감 ㅋㅋ -


  저번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에 이어서 그의 후속작인 헤이트 플러스(hate plus)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짝짝짝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무궁화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조사하러 떠나는 주인공. 다만 다른 것은 전작에서는 왜 그랫는지 오리주뭉이였던 조선시대로 문화가 후퇴한 이유에 대해 밝혀가는 스토리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주에 우주선 발사해서 식민지를 찾아가는 것 까지 발전된 문명이 조선시대 후기로까지 후퇴하는 이유는 상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작에서는 그냥 단순히 문화충격을 위한 장치라고까지 의견을 내는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작에서 얼마나 크리스틴 러브가 그에 합당한 설명을 해 냈는지 기대하시면서 플레이 하면 되겠습니다 ㅎㅎ



- 남자 여자, 결혼 유무, 뮤트, 현애 친구, 현애 연인, 뮤트&현애 로 나누어 집니다.

아무도 데려오지 않은 세이브 파일은 그냥 불가능 -


  이런식으로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세이브 파일이 연동되기에 전에 끝냈던 세이브파일 중 하나를 꺼내서 플레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물론 그냥 시작할 때 몇 가지 정보 넣고 시작해도 되긴 합니다 ㅎ


전작하고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인지 전작을 한글인 상태로 실행했다가 다시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했다가 하면 폰트가 깨지는 등 문제가 보입니다. 전작을 켜서 영어로 설정하고 다시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하면 그런 문제는 현제 보이지 않네요.



- 이번에도 AI들과의 실시간 잡담은 분가능 으헝헝 -

  저번엔 입력장치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대화를 못 하고 선택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설정이였는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공한 사전이 잘 못 적용해서 AI가 우리가 쓰는 영어(영어로 된 게임이니깐요!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이 부분 설정을 맞추는 것이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아예 또 입력장치 망가졌다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를 번역하지 못 한다는 설정이네요 ㅎ




- 많은 현애와 cake를 먹게 된 이유. -


- AI가 둘 모두 있는 상태로 플레이 하면 이렇게 현애가 뮤트에게 뭐라고 말을 할 지 상담하기도 한다.

그나저나 저 선택지들은 그럼 모두 현애가 상상했다는 건데... 더 이상은 게임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 -


  하지만 전작에 비해 선택지도 한 질문당 3개씩 늘어나 다채로운 반응을 볼 수 있고, 선택지 위에 커서를 대면 표정 반응이 미리 나오는 등 인터페이스는 한결 진보한 모습입니다. 아 물론 거의 모든 선택지는 전작과 비슷하게 별 영향 안 미쳐요





- AI 데이타를 검사해보니 옛날 문서들이 발견되어서 하나씩 추출해서 AI들과 함께 읽어본다는 스토리

때문에 전작에서는 AI가 모든 문서를 이미 읽어 보았고, 주인공이 말할 때마다 관련된 기록을 AI가 소개해 준다는 컨셉이지만 이번엔 함께 읽어가는 시스템 -


- 사랑 이야기에서 특히 반응이 다양한 AI들 ㅎ 근데 현애는 아무리 생각해도 캐릭터 붕괴 -

이번에는 스크롤을 내리면서 AI가 그때그때 내용에 반응해서 표정도 바뀌고 의견도 냅니다 ㅎ 지켜보면 재밌어요 ㅎ 그런데 단점은 스크롤이 많이 뻑뻑하다는 것과, AI들은 대략 아래 4분의 1~3분의 1지점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내기 때문에 AI 반응을 따라가며 읽으려면 시선을 계속 아래쪽에 두고 읽어가야 합니다.


  추출해서 같이 읽어간다는 컨셉은 AI도 같이 일을 해 간다는 느낌을 주어서 기록에 대한 신선한 AI의 반응 등을 얻을 수 있었지만. 단점으로로 전작처럼 이야기의 앞이나 뒤 일부분만 읽은 뒤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 읽어서 이야기의 앞뒤를 맞추어가는 재미는 실종되어 버렸습니다. 생각하기에 - 어느 문서를 읽고 난 뒤에야 다른 문서의 보안이 풀려서 추출할 수 있게 된다 - 정도의 시스템이였더라면 이런 추리하는 것 같은 재미도 살릴 수 있었을 텐데요.




- 작중 여러 미녀들을 올킬 시켜버리는 미모의 메이드.

다른 건 몰라도 메이드는 반드시 설명이 있는 걸 보면 제작자 취향인가 봅니다 ㅎㅎ -


- 나름 카리스마 있는 대통력 박. 왼쪽사람은 거의 저승사자 같은 포스군요 ㅎㄷㄷ -


  인물이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나오고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름을 클릭 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인물의 설명을 해 줍니다. 처음엔 간단히 설명해 주지만 기록을 읽어가면서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면 설명이 추가되어서 더 풍족해 지는 방식이라 스포일러나 반대로 설명이 부족하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ㅎ

웬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실사풍 일러를 너무 열심히 그려서 엔딩은 대강 그린 거 같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일지도요



- 남자 동성애는 인정하지만 여자 동성애는 인정 하지 않는 묘한 뮤트 -


  이번작에선 유단히 사랑하는 연인의 스킨쉽에 대한 표현이 많습니다. 커플이 4개나 등장하다보니 더욱 더 많아보이죠; 저번작은 무난하게 제 누님에게 소개할 수 있었으나 이번작을 소개하기엔 좀 껄그럽습니다. 물론 바다건너 나라의 물건처럼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깊은 애정관계를 자연스럽고 달달하게 분위기를 잘 잡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은 더 순정틱해져만 가네요 ㅎㅎ 그래도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적당한 연령이 플레이하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이러면 오히려 더 할지도=_=;

 


  저도 미래 사람들의 가치관을 따라잡으려면 아직도 너무 좁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 이 경우엔 정확히는 서구 사람들의 가치관인 듯 하지만요 ㅋ )




- 뮤트가 왜 이러는지는 게임에서~ -


  이번 스토리는 아무래도 무궁화호가 탈레반화(?)가 되는 스토리이니 내용은 전체적으로 초반에 조금 분위기가 띄워진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암울해집니다. 모든 문서의 결말은 이 게임을 관통하는 주제인 무력감(Powerlessness)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ㅜ ( 헤이트 플러스 스토리 요약[스포포함]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29 를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대신이라고 해야 할지 AI와의 대화는 활기가 넘쳐서 재밌습니다. ㅎㅎ 현애랑 뮤트랑 만담하면서 노는 거 보면 정말 재밌네요 ㅎㅎ



  이번엔 시대가 탈레반화 되기 전의 무궁화호여서 그런지 친숙한 이름과 동양 미남미녀들의 어디서 본 듯한 얼굴 빼고는 딱히 한국과 연관되서 생각할 만한 점은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미래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보니 매우 개방적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여기저기 깨알같이 나와주는 요소들이 있어 반갑습니다 ㅎㅎ




- 에이 뭐 12시간이 지나갔다는 설정으로 금방 다시 시작해겠지 -


- 응? -


  AI들을 단순히 게임 안의 캐릭터로 여기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또한 게임을 단순히 게임으로 생각하지 않고 현실과 연동되는 또 다른 세상으로 나타내려는 장치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대부분은 꼼수를 사용한다면 되지만 더 깊은 몰입감을 위해 하나하나 따라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ㅎ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2000년 뒤에 벌어진 과거의 문화로 돌아가 버리는 탈레반화, 이 어려운 설명을 크리스틴 러브는 그럭저럭 납득가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며, 동시에 정치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잘 그려내었습니다. 그런 어두워지는 분위기만 계속 끌고 가진 않고 AI와의 상호작용은 더 강화시켜서 분위기를 살살 풀어주는 것도 여전합니다.

  그렇지만 전작처럼 추리해서 탐정처럼 알아간다는 느낌은 거의 사라져버렸고, 오버터미널 같이 게임적인 재미를 주는 시스템은 줄어버렸습니다. 또한 ost가 전체적으로 너무나 다 가라앉고 무거운 분위기이어서 안그래도 글이 무거운 분위기인데 ost를 들으며 글을 읽다보면 그 무거움에 마음이 찌부르져 계속 읽기가 힘들 정도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일부로 그랫을 지도 모르지만요.



- 이 게임 하다보면 참 술 한 사발 먹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다운됩니다. AI와의 휴식이 참 기다려지기만 하지요-



그래도 이 것을 넘어가면 현애와 뮤트와의 재밌는 대화와 AI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빠진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전작을 하신 분들이라면

이 게임은 반드시 하셔야 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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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대용



 -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 라는 비쥬얼 노벨 게임입니다.


- 비쥬얼 노벨이란? - 소설에 그림, 소리, 동영상, 멀티 엔딩 등을 덧붙여서 표현한 게임으로 게임에서 스토리와 텍스트를 더 강조한 것으로 보면 되지요. 거의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말로는 사운드 노벨, 키네틱 노벨, 텍스트 어드벤쳐, 하이퍼 텍스트 등이 있고 사실 뭐라 딱 정해진 건 없습니다=_=;; 이 게임의 경우 제작자인 크리스틴 러브 자신이 인디 비쥬얼 노벨이라고 정의 했기에 비쥬얼 노벨로 하겠습니다.


 


스팀에 이 타이틀이 떳을 때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웬 한글? 그런데 언어는 영어?


알고보니 외국인이 만든 게임이었지요.



  캐나다인 크리스틴 러브는 소설을 쓸 만한 (크리스턴 러브는 이런 장르를 게임이라기보다는 소설의 새로운 형식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소를 찾다가 한국의 역사를 발견하고, 보다 남녀가 평등했던 고려시대에 비해 조선시대 후기로 와서 차별이 강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게임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곳은 무궁화호라는 우주선으로 지구를 떠나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중 모종의 이유로 안에 인간들은 절멸하고 유령선이 됩니다, 이에 우리는 역사학회의 의뢰를 받아 이 무궁화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러 갑니다. 무궁화호의 컴퓨터에 접속해서 만난 AI들과 함께 무궁화호의 기록 문서를 뒤져가게 됩니다.


- 어? -


게임이 딱 시작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어 분명 소개 페이지에는 AI와 함께 있었는데?' 하시는 분은 저와 똑같은 혼란에 빠지신 겁니다=_=; 첫 화면을 자세히 보면 여러 복선이 있지만 그건 2회차의 즐거움~ 배경은 무려 [통일한국]이네요. 이 오버라이드 터미널은 도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후에도 게임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옷을 갈아입힌다던가


help를 누르면 웬만하면 다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가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ㅎㅎ 그리고 해커가 된 것 같은 뿌듯함


enable_ai hyun_ae를 치고나면 드디어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AI 현애의 등장-



  이 함의 관리 AI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우릴 도와 기록을 찾는 걸 도와주고 해당 기록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도 하고 잡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ㅎ



- 전형적인 충성적인 AI로 보이네요 -




- 문서를 꼭 시간 순서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끝부분부터 보기 시작하기도 하지요 -


- 이렇게 문서를 읽고 AI에게 기록을 보여주어서 의견을 듣고, AI가 관련된 것을 찾아주는 식으로 게임은 진행되지요 -



- 가끔 이런식으로 나오기도 해요 ㅋ 어떤 기록물인지는 직접 하는 재미! -



 




- 이걸 영어로 보니 또 이게 은근히 신선하네 -


  기록들을 살펴보면 우주에 나간 최첨단 우주선 답지 않게 안의 문명은 조선시대 후기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탈레반화되어 어느 기점 이전의 기록은 모두 삭제되고 문명이 매우 후퇴한 상황입니다. (마치 고려시대+조선시대 전기 --> 조선시대 후기 같습니다) 이 남존여비라는 사상이 유교철학의 기반에서 당연시 되는 사회에서 가족들, 특히 여자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감정을 지녔고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기록들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너무 과장한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꾸밈없이 자세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편으로 보면 이것이 실제 우리의 과거 역사였기에 특히 불편할 정도로 다가옵니다.


  특히 유저의 컬쳐쇼크(우리는 그나마 낫지만 외국인들은;;)의 대변인으로 잔약신부라는 한 여자아이가 등장합니다. 위 타이틀의 한복을 입고 안겨있는 여자아이가 그녀입니다. 이 잔약신부는 막 지구에서 우주선이 떠났을 당시 진보된 문명에서도 나을 수 없는 불치병을 안고 있어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희망으로 그녀를 냉동보존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깨어나고 난 뒤의 세상은 의학기술이 발전하긴커녕 이 조선시대 후기 문명;;;


  그녀의 겪는 처절한 컬쳐쇼크가 어땟을 지는 게임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세계 모든 곳에서 현대가 되기 전까지 있었던 남녀차별이지만 그 중 특히 현재까지도 약간은 남아 있는 한국의 조선 후기 시절의 남녀차별은 굉장한 수준이였고, 그 시절의 여자가 어떻게 느끼면서 살았는지 크리스틴 러브는 때로는 담담한 문제로, 때로는 격정스런 문체로, 때로는 시의 형식을 빌어가며, 이 게임에서 우리에겐 불편할 정도로 기가 막히게 잘 묘사해 냈습니다. 거기에 분위기에 딱 맞는 OST와 보통의 비쥬얼노벨과는 다른 약간 미래 감각의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기록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게임 방식이 더욱 그 소설에 적절하게 양념을 쳐준 이 게임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 당신도 현애의 매력에 빠져봐요~ -


    기록물들은 대부분 매우 무겁거나 처절한 분위기여서 계속 읽다보면 마이너스 감정이 너무 쌓이기 마련인데 중간중간 AI와의 잡담으로 살짝살짝 잘 풀어주기도 합니다 ㅎㅎ


- 현애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는 장애인과의 로맨스를 색다른 관점에서 그려낸

수작 장애소녀(katawa shojou)의 작화 및 작화감독을 한 바가 있는 Raide -


  거기에 유저 한글화도 아닌 크리스틴 러브가 직접 전문 번역가인 김지원씨와 정식 계약 한글화를 하였기에 무시무시한 번역퀄러티를 자랑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귀여운 AI들과 함께 무궁화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러 가지 않으실렵니까?



마지막은 제작자의 말로 끝을 맺도록 하지요.








p.s

  기록물중에서는 성생활에 대한 약간 수위를 가지고 있는 일기도 있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성교육을 받은 적절한 연령대 이상이 플레이 하기를 권합니다. 근데 이렇게 말하면 더 하려고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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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 플러스에선 케이크 사진을 보네야 성취되는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ㅋㅋㅋ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좋아하는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며 같이 케이크 사진을 찍는 풍습(?)이 꽤 있지요.

실제로 했다면 이미 넘어올 수 없는 강을 건너ㅅ


놀랍게도 이 도전과제의 성취율는 6.4%로(!) 이거 아래의 도전과제도 있습니다 ㅎㄷㄷ


스팀포럼에 올라왔던 겜덕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시지요




일단 산뜻하게 막걸리로 시작합시다. 잘 안보이지만 역시 한국 유저 같습니다?




평범하게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한 사람부터







게임에서 나온 대로 수제 케이크를 만든 수많은 사람들에! (맨 아래는 꽤 잘 만들어졌군요!)







대형프로젝트로 하는 패기를 보여주는 사람에!







제대로 분위기 잡은 티타임까지! ㅎㄷㄷ



살짝 팁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네면 코드가 보네지는데

이 코드가 시간기한이 있더군요. 오자마자 도전과제 깨시는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

혹시 기한을 지나버렸으면 당황하지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시고 다시 이메일 보네면 친절하게 보네줍니다.













그리고..


(밑 이미지는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_






















지못미 뮤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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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배경인 무궁화호가 어떻게 하다가 조선 후기 시대 같은 남존여비 사상이 판치는 막장 우주선이 되었는 지 알아내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전 작 인터뷰에서 제작자 캐나다인 크리스틴 러브가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 때 비교적 남녀가 평등했던 고려~조선 전기 에서, 조선 후기에 올수록 남녀차별 사상이 커져가게 된 사상이 역행하는 현상을 보고 이런 배경을 만들었다고 말했었으니 고려~조선 전기의 역사를 알아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아날로그를 꽤 감명깊게 했었기에 오늘 후속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질러버렸네요 ㅎ


플레이 타임이 적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엔 실제 시간으로 3일이 걸린다니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합니다 =_=;


게다가 아직 한글 번역이 안 되어 있으니 첩첩산중이군요 ㅜㅜㅋ  






덤.



그렇고 그런건 없습니다 :)




p.s 2


아날로그와 세이브가 연동되기 때문인지 아날로그에서 한글로 하고 나왔다가 헤이트 플러스로 들어갔다가 하면 폰트가 깨지던지 아날로그에서 한영 혼용이 된다던지 하는 버그가 있습니다.아날로그에서 영어로 설정하고 난 뒤에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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