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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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일상을 끝내고 밤에 컴터 좀 하다가 이제 좀 자려고 한 참에

컴퓨터에서 들리는 딸깍딸깍 하는 생각보다 큰 소리... 딸깍딸깍 딸깍딸깍 딸깍!

혹시나 해서 팬을 하나씩 멈처보았지만 여기서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하드디스크지요 이런 젠장할!! 그래 이 소리가 하드디스크 이외에 어디 있겠어! 으앙!!



여기 이 어지러히 있는 선들을 하나씩 뽑아가며 켰다 껏다를 반복하여 결국 범인을 찾아냈습니다.

산지 이제 한 5년이 넘아가는 시게이트 1GB 하드가 결국 죽기직전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백업하고 하드 갈고 이야기합시다 ㅜㅜ


표시된 두 파티션이 이 하드의 파티션이지요. 거의 800GB가량을 백업 해야 합니다 ㅜㅜ


기존 하드들도 용량이 모자라기에 일단 외장하드 두개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ㅜㅜ

제발 백업 끝날때까지만 살아있어다오.

시게이트 하드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하고 전원관리 옵션으로 이 딸깍소리(헤드 파킹음)은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 http://eprideblog.tistory.com/39)

일단 곧 죽음을 향한 카운트 다운이라는 이야기가 절대적으로 많으므로 (https://2cpu.co.kr/bbs/board.php?bo_table=QnA&wr_id=312829)


일단 백업하고 하드 하나 새로 살 각오는 해야겠네요 어흑... 요즘엔 뭐가 좋으려나. 3TB 좀 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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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에 갑자기 고주파 노이즈가 생겨서 꽤나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cpu나 HDD가 일을 하는 것에 맞추어 고주파가 신명나게 그 음과 리듬을 바꿔가며 온 방을 휘젓고 있었네요. 음악이라도 틀지 않으면 예전 고주파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믿거나 말거나 24000hz 를 넘은 것도 들리지만 사람이 말하는 건 2번 들어야 이해가 되는 제 비상식적인 귀는 매일같이 고통을 뇌에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전원도 바꿔보고 컴퓨터 프론트 패널로 옮겼다가 말았다가 해보고, 선들을 다시 정리해보고, 스피커 연결하는 선을 다시 뺏다가 껴보고


등등, 여러가지 해보다가 결국 이건 나한테 과분한 사운드 작업이라 생각하고 전문가가 돈 될 만한 것을 찾아내는 유상AS를 보네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컴퓨터 2대와 부품 약간으로 컴퓨터 3대를 만드는 저에겐 너무나 힘겨웠던 조립을 막 끝내고 이제 게임을 깔아서 좀 즐겨볼까 하고 자리에 앉은 어젯밤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그냥 단순히



스피커 볼륨 조절 버튼이  윗집 아파트 사람들이 당장이라도 쳐들어올 기세로 최대로 되어있었던 겁니다!




윈 도우 소리 볼륨 조절량을 보니 1~10(최대 100)에서 장인정신에 버금가게 소리를 조절하고 있어서 그동안 깨닫지 못 한 것이겠지요. 거기에 원도 볼륨 조절은 5년이 되었지만 아직 믿음직한 기어렉스의 멀티미디어 버튼을 가진 키보드로 조절하고 있었으니 더 원인을 알기 힘들었습니다.


스피커의 볼륨 조절을 적절하게 내리고 원도우 소리 볼륨 조절을 적절하게 올렸더니 고주파도 적절하게 없어졌습니다.



문제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해결되기도 하고, 그걸 발견하는 것이 꽤나 어렵기도 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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