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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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 직접 들어가서 쪼그마한 컨트롤러가 아니라 몸을 움직여서 게임을 한다.


라는 요즈음의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든 VR 개념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아님니다.


그나마 최근의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 이전, 생각 이상으로 아늑하게  먼 옛날부터 그 개념은 시작되죠.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관련 소프트웨어의 부족, 미니게임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한 게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기술적 한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극히 최근까지도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도 정밀성이 게임 몰입에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는 오죽했겠어요..


  그런 시행착오의 역사의 편린을 AVGN과 함께 맛보아 봅시다




  유명한 파워글러브. 그때나 지금이나 모션 감지기 배치하는 건 고생입니다 ㅋ




  양안에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3D 효과를 노린다는 것으로 조상격인 버츄얼 보이. 닌텐도의 흑역사로도 유명하죠 ㅋㅋㅋㅋ


  이후 게임사들은 3D는 한참은 버려두고 평면 게임의 기술을 최근까지 한계까지 끌어 올려놨지요.




오리사냥으로 유명했던 재퍼. 그리고 슈퍼 스코프 레이져 스코프 유포스 등.. 그 중에서도 유포스는 꽤나 인상적이네요.




AVGN 143 - 세가 액티베이터, 인터랙터, 메내서

http://funny-p.tk/avgn/6854243


닌텐도 주변기기같은 세가의 주변기기를 소개한 영상으로 최신 영상인데 글쓴인가 동영상 퍼오기를 혀용하지 않아 출처를 걸어둡니다. 역시나.. 기존 패드에 맞춘 게임을 몸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컨트롤러는 잘 안되는군요 ㅋㅋ



  이런것을 포함해 최근까지도 HMD 형태로 3D 화면을 보는 VR기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2016 VR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것은 역시 정밀한 '헤드트래킹'+'포지셔널 트래킹' 기술의 발전이겠지요. 이 두가지로 가상현실의 몰입도가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으니 말입니다.


  VR로 우동과 일본 성진국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가장 좋은 때에 맞이할 수 있는 시대의 사람이라 다행히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의 아이들은 또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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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 HTC VIVE를 더 편하게 쓰자! - HTC VIVE용 렌즈 & 안면 폼 서드 파티 물품 소개 및 주문 -

 

저번에 6mm짜리 VR cove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https://vrcover.com/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 기어 VR의 안면폼을 팔고 있는 곳이죠.

그때 소개하면서 같이 저도 하나 주문했는데 거의 2주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물건너 온 귀한 분...


포장은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같은 안면폼 2개와 VR LENS와 협업하고 있기에 광고용 렌즈 닦이도 포함입니다 ㅋ


같은 안면폼 2개 대신 18mm와 6mm 각각 하나씩이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팔진 않습니다. ㅜㅜ                     




기존 HTC VIVE의 안면폼과 비교해 봤습니다 두께차이가 상당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안면폼이 구멍 뽕봉 스펀지 재질이라 편안하긴 해도 먼지, 머리카락, 액체에 많이 취약한 데 비해 이 6mm 안면폼은 인조가죽 재질이여서 쓰고 닦을때도 물티슈 한장 쓱 하면 될 것 같네요.


HTC VIVE 전용으로 만들어졌기에 안심하고 쉽게 설치 가능.




위쪽을 좀 내리고 아래쪽에 여유를 두는 쪽이 광대뼈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 안면폼에 비해 얇지만 상당히 넓은 접촉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하 실 플레이시 장단점



장점

- 시야각이 확실하게 넓어져 동굴효과가 줄어듭니다. 기존에 사용할 때는 위아래양옆이 둥글게 막혀 있는 곳이 느껴져서 망원경이나 원통을 통해 보는 듯한 동굴 효과가 좀 있었는데, 이 6mm을 사용하니 위는 거의 안 보이고, 양 옆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보이는 수준입니다.


- 가까워진 만큼 화면이 조금 더 확대됬습니다. 사실 지금의 VR 기술로는 렌즈 가장자리는 초점이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는데, 가까워져서 화면이 확대된 만큼 초점이 맞는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을 주네요 ㅋ


- 스펀지가 아니여서 그런지 땀도 덜 나고 땀이 나도 닦기가 매우매우 편합니다. 예전 스펀지일때는 좀 운동하는 컨텐츠 하고 나면 스펀지가 축축 해져서 다시 쓰기 참 찝찝했죠. 다른사람에게 교환해서 쓸때도 그렇고 저기에 균이 번식하면 또 머리아프고요.


- 의외로 제작사에서도 '18mm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이라고 설명을 써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써본 감촉은 매우 괜찮습니다. 인조가죽이라 시원하기도 하고요. 1시간동안 계속 써봤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단점

- 광대뼈 부분이 발달된 형상에 따라 아프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께가 줄어든 만큼 딱딱해진 것은 맞으니깐요. 더 장기간 사용시 얼굴 뼈가 조금 아파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렌즈와 매우 가까워져서 코 아래쪽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가리개가 코 말고 코 양쪽에 살에 닿는 감촉이 다소 신경쓰입니다. 쓰고 난뒤 좀 있으면 적응되긴 하나 신경쓰이는 점이죠. 분리할 수 있으면 좋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서 따로 파는(https://www.vive.com/us/accessory/nose-rest/)것 같으니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 커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엔 조금 잘라내는 분도 있더군요. 전 손솜씨가 그리 좋진 않으니 부품 수급이 원활할 때까진 그냥 적응하고 쓰기로 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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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착용감과 편의성은 제 기준에 상당한 수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2주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ㅎㅎ


좀더 싸고 편하게 안면폼을 교환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http://storefarm.naver.com/aeonmall/products/513209693

여기 2000원짜리 일회용으로 쓰기 좋은 안면폼이 국내에서 팔고 있으니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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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모로 VR 컨텐츠 중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VR 카노죠


 저번 데모만 해도 컨트롤러는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시선과 선택으로만 가능했었는데


 이번에 막 발매-배송 되고 있는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함께 알아보죠.


(하이라이트 - 55초. - 저건 아쉽게도 무게감 있는 바이브로는 좀 하기 힘들겠군요)


그만 알아봅시다.


p.s


저걸로 마사지 해달라고 하다니... 제가 데모 막 하고 감상 때 말했었죠. 이 요망한 캐릭터 같으니 ㄷㄷ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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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를 통한 커스텀 메이드 3D 2 VR버전에선 기존 한글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VR로 이 게임을 즐기는 건 여러 사람 붙잡고 시켜서 포교하고 싶을 정도로 다른 차원의 즐거움인데, 대사나 능력치나 일본어인 상태에선 일알못인 사람은 괴로웠죠 ㅜ 프로그래밍에 대해선 1도 모르나 기존 한글패치와 영어권에서 VR 영어 패치 하는 것을 참고해서 만든 VR 한글패치 를 공유합니다.


- 커스텀 메이드 3D 2 VR 한글패치 적용 스크린샷 -





주의* 특정 조건에서 다음날 진행불가 버그가 있습니다.


이것은 게임 v1.31.2~1.42+VR 패치 v1.19~1.31 + 1.40.1 통합한글패치 대응 버전입니다.


설치법

1. 기존 한글패치(http://cafe.naver.com/kisscm/40675) 다운 받아 패치합니다.


CM3D2_VR_kor_v1.2.zip


2. 여기 있는 파일들을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추가로 넣습니다.

3. _ReiPatcher(VRx64).cmd 을 실행해서 패치합니다. (도스창에서 일부 파일이 없다는 것이 안 뜨는지 확인합니다. 저도 기존 게임 폴더에 패치하느라 빼먹은 게 있을 수 있으니 있으면 알려주세요.)

4. CM3D2VRx64.exe 실행해서 확인합니다.


참고

 - 새로 시작해서 빛 청산이 안 된 상태에서는 다음날로 진행불가 버그가 있습니다. 플러그인과 엔진 문제로 생각되며 해결될지는 미지수.(아마 U5 유니티 엔진에 관련한 것으로 의심됨)
1. 빛 청산 하기까진 한글패치 안한 상태로 VR플레이
2. 한글 번역 파일이 있는 string 폴더의 파일 중에 용량이 큰 15번 파일 모두 삭제후 한글 패치한 후 VR플레이. (대략 15번 파일 합해서 2.5MB 이하)
3. 한글패치 후 빛 청산 하기까진 기존의 게임 모드로 플레이.
4. 에디터를 이용해 세이브 파일을 조작해 청산 후로 시작.

정도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럼 화면에서 튀어나온 메이드들과 좋은 나날 보내시길~



2016/05/09 - HTC VIVE VR게임편 #6 - 커스텀 메이드 3D 2 - HTC VIVE 용 공식 패치 등장 (Custom maid 3D 2 HTC VIVE VR official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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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헤드셋을 끼고 이어폰을 끼고 하는 형태인 VR기기로는 컨텐츠를 즐기며 바깥 상황을 알기 어렵습니다.


움직이다가 뭔가에 부딪칠 수도 있고, 다른사람이 구경하고 있는데 컨트롤러로 쳐버릴 수도 있고, 누가 시끄럽다고 달려오거나 말이죠. 엄한 거 하다가 걸릴 수도 있고


  그런 점을 배려했는지 HTC VIVE에는 전면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그 카메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죠. 사실 HTC VIVE 사고나서 올려야 할 영상이지만 어쩌다보니 이제야 하게 됬네요 ㅋ



 영상 요약


 1. 바깥상황을 바로 메뉴에서 컨트롤러 옆의 화면으로 볼 수 있음

 2. 샤프롱 경계에 다가가다가 부딪칠 거리일때 자동으로 주변의 풍경을 띄워주는 설정

 3. 게임하다가 바로 메뉴 버튼 2번으로 바로 바깥 풍경을 띄우는 설정


현재 다른 VR에는 없는 HTC VIVE만의 유용한 기능입니다. 상당히 쓸때가 많은 기능인 만큼 2세대 VR에는 다른 제품에도 많이 달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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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VR game 연재를 20개 까지 하게 됬네요! 우왕왕왕오앙 - VR 글 쓰는데 더 시간을 많이 쓰는게 유머 ㅜ 커메2 VR 더 하면서 놀고 싶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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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한 게임도 20개를 찍었겠다 - 게임을 하기 앞서 일단 딴 말 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HTC VIVE가 발매된지도 어연 반년이 넘어가면서 게임들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트리플 A 게임사에서 제대로 건든건 안 보이고 인디게임들이 많은 데다가 볼륨도 그리 크지 않고   결정적으로 좀 괜찮다 하는 게임들- 특히 요즘 화제의 FPS게임 raw data & onward & bullet sorrow 같은 경우 아직도 얼리억세스(앞서 해보는 게임)입니다 ㅜㅜ


 

- 스팀의 얼리억세스를 포함한 인디게임 지원으로 가면갈수록 게임 수는 늘어나지만... -

출처 -https://twitter.com/Steam_Spy/status/804072335997358084


  스팀을 계속 하신 분이라면 많이 보셨겠지만 언제 게임이 완성될지도, 혹은 완성 되지 않을 지도 모르는 얼리억세스 방식은 스팀에 엄청나게 많은 인디게임들을 추가해 주었지만 제대로 완성된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스팀에 퀄러티 낮은 게임의 비율이 높아지게 하는 데에도 일조했습니다. 물론 당장 돈이 궁한 인디 게임 제작자에게 일단 예산을 쥐어주고 유저와 계속해서 피드백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발휘되는 때가 많지 않죠. 그래서 지금은 얼리 억세스만 봐도 치를 떠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 HTC VIVE를 위시한 많은 인디게임들이 스팀에 올라와있지만 애초에 트리플 A급 게임들을 하던 유저들에게 어필할 만한 퀄러티를 가진 게임을 얼마 없습니다. 진득히 붙잡고 하기보다는 놀이공원 미니게임 수준인 게임이 넘쳐나지요. 그나마도 1세대 VR에 도전한다! 라는 것에 면죄부를 받는 건지는 몰라도 얼리 억세스가 많습니다. 이것이 지금 스팀에 VR을 지원하는 게임은 1000개가 넘어가고 있지만 [할 게임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 얼리억세스 43000원... 데모도 없는데 지금까지의 반응만 보고 이만큼 돈을 지불할 만큼 난 용감하지 않다 -


    VR 컨텐츠가 풍부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현제 1세대 VR의 과제인 것은 분명하나 퀄러티가 의심되는 게임들이 늘어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거기에 1세대 VR게임이라는 이름 하에 게임 볼륨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나가고 있죠.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좀 만든다 하는 게임 제작사들이 과거에 이미 증명된 게임들을 VR로 다시 재 포팅해서 내놓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퀄러티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VR컨텐츠를 급히 수혈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하지요. 지금도 Vorpx 같은 기존 게임을 VR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헤드 트래킹을 가지고 조준하는 건 어색하고, 컨트롤러도 사용하지 못 하고, 결정적으로 VR의 최고 장점인 게임 속에 들어가 있다 - 라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 하고 여전히 앞에 스크린을 보면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여서 그냥 모니터로 하게 됩니다. 결국 Vorpx는 지금 거의 쓰이지 않은 채 짱박혀 있습니다. 흑 내 4만원...


  그런 제 마음을 알았을까. 게임사는 아니지만 한 달 전 쯤부터 한 옛날 게임을 VR로 만드는 모드를 만들어 올리고 있는 능력자가 있습니다.

바로 둠 3 입니다.



- 2k로 녹화했는데 1080p까지만 뜨네요 ㅜ 다음엔 4k로 하던지 해야지. 녹화 하고 나니 게임 소리에 비해 마이크 소리가 ㅋㅋ..게임영상이나 즐겨주세요. -

 2004년에 나오고 2012년에 리마스터된 둠 3는 꽤 좋은 퀄러터로 나왔지만 당시에 같이 나왔던게 그 '하프 라이프 2'라..=_=; 그래도 괜찮은 평을 받은 게임입니다. 둠(2016)이 그야말로 찢고 쏘고 가르고 맛보고 즐기는 게임인데 비해 이 게임은 데드스페이스 같은 호러 스릴러죠. 저도 오랜만에 해서 처음엔 예전에 이거 했는지도 기억 못 하고 이번에 VR로 진행하다가 오예! 괴물들아 와봐라! 하다가 서서히 예전에 했던 기억이 나면서 벌벌 떨었네요 ㅋㅋㅋ


  오래된 게임이긴 하나 리마스터도 됬고 이만한 개발 기간과 이만한 게임 볼륨을 가진 VR게임이 없다는 생각하면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FPS VR게임이라 성급히 결론 내려봅니다. VR 모드의 퀄러티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병행하지 않고도 HTC VIVE의 컨트롤러 만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후레쉬를 비추며 소리에 집중하며 총을 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드디어 길게 음미하며 플레이를 할 만한 FPS 게임을 만난 것 같아 기쁨니다. 저와 같이 얼리 억세스가 정식으로 발매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은 이 게임을 같이 해 보시죠.


  스팀에서 리마스터 버전인 둠 3 BFG는 단돈 2만원밖에 안 되는 데에다가 세일까지 곂치면 (이번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세일로 단돈 6000원) 매우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있어 가성비에 있어서 어느 VR게임도 따라올 수 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



둠 3 VR로 하는 방법


1. 일단 게임이 있어야겠죠? 스팀에서 DOOM3 BFG 를 구합니다.


2. https://github.com/Codes4Fun/RBDOOM-3-BFG/releases 로 들어가서 최신 버전 모드를 다운받습니다.

 

3. 다운받은 압축파일 안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DOOM 3 BFG 설치 폴더 안에 넣습니다. (Doom3BFG.exe있는 폴더)


4. steam VR 켜진 상태에서 RBDoom3BFG.exe 를 실행하면 끝!


조작법


왼손

 트리거 - 평상시=뛰기, 메뉴=뒤로가기

 트랙패드 - 터치형으로 움직이기.

 그립버튼 - 평상시-후레쉬 키기, 메뉴-LB


오른손

 트리거 - 평상시=무기발사, 헤드셋이 상호작용한 물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확인

 메뉴 - 메뉴

 트랙패드 - 좌우로 누르는 것으로 무기 교체

 그립버튼 - 평상시-무기재장전, 메뉴-RB



좁은 방 TIP


 걸어 다닐 순 있지만 상황이 워낙에 긴박해서 트랙패드로 움직이는 것보다 딱히 도움은 안된다. 트랙패드로 움직이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 한바퀴 돌면서 총 쏠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1.5mx1.5m



추천지수 - 9 (호러 스릴러  게임이라. 전 이런거에 약해서 ㅜ)

가성비지수 - 10+aaa (세일기간에 구매하면 그야말로 최강)

멀미지수 - 5 (트랙패드를 이용한 이동방식이기에 사람에 따라 멀미를 느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걸어다니는 모션이 소스엔진으로 만든 게임처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것도 한 몫. 다른 VR게임에서 이러한 이동방식에 멀미를 느꼈거나 VR게임이 아니더라도 하프라이프 or 포탈 게임에서 멀미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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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트리플 A 급 게임제작사에서 만든 VR게임으로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바로  유비소프트의 이글 플라이트 이겠지요. 물론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만들었다고 A 급 게임은 아니고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을 이용해서 미니 게임을 하나 만든 것 같은 것이지만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손을 댓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 트레일러 만드는 솜씨. 역시 유비소프트야! -

  이 이글 플라이트는 발매 당시 PS VR과 오큘러스 리프트 용으로 발매됬는데 최근 꽤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2월 20일에 HTC VIVE 또한 지원할 것이고, 'PS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간의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것이다!' 라는 발표였지요! VR용 멀티플레이 게임의 고민이 안 그래도 아직 VR가진 사람이 적으니 동시 접속자수가 적어 멀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렇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게 하는 것은 영리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독점 타이틀을 원하는 오큘러스나 플스는 좀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요.


  하나 사기에도 아직은 부담되는 VR을 뭘 사실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1세대 인지라 파이가 크지 않기에, 각 회사들은 지원을 해주면서 자기 플랫폼에서 독점 게임을 내기 원하고 있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이 유비소프트 처럼 멀티플랫폼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HTC VIVE의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아마 오큘러스 터치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면 그것 또한 지원하겠지요.


  HTC VIVE를 밀고 있는 스팀 VR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도 지원하고, 오큘러스가 한 때 libreVR같은 오큘러스 게임을 HTC VIVE에서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막았다가 다시 풀었다가 하는 것으로 볼 때 적어도 2세대까지는 함께 갈 듯 싶군요.


기사 원문 - http://www.gamespot.com/articles/ubisoft-does-away-with-one-barrier-facing-vr-multi/1100-644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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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VR이 등장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FPS물.


  이제 슬슬 좀비물이나 SF나 현대물이나 하나씩 퀄러티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해볼 게임은 그 중 하나인 Bullet Sorrow VR입니다.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인데 11월 10일 발매 예정이다가 점점 밀려서 12월 2일에 정식 발매 예정인데 그 전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를 스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 봐 보시죠.



  기본적으로 쌍권총을 들고 시작하는 이 게임은 밀리터리 고증 보다는 시원시원한 액션에 집중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장전도 총알 떨어지면 알아서 어디선가 사이킥 파워를 써서 탄창 교환하고요. ㅋ 쌍권총이 왜 힘든지 알 수 있게 되는 게임. 양손으로 쏘다보면 시원하긴 한데 익숙해질 될까지 잘 안 맞습니다 ㅋㅋㅋㅋ


  예전부터 VR에서의 FPS 게임 방식은 오락실의 총게임 형식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획이 있어서 그 장소에서 스폰하는 적을 처리하면 다음 구획에서 적이 차례로 나오는 식이지요. 그 구획안에서 이동은 텔레포트로 가능하나 무한 텔레포트 방지용인지 텔레포트 한 뒤 약간의 충전 시간이 있어 밸런스를 맞추고 있지요. 이러한 텔레포트 방식은 편리하고 멀미도 없으나 사실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게임은 애시당초 SF라서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효과도 보너스로 얻고 있습니다.


  거기에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인 'bullet time'이 존재해, 한 곳에 머물러서 엄페물을 두고 쏘기보다는 텔레포트와 bullet time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액션 플레이를 더 권장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몇 번 하면서 익숙해졌더니 위 영상처럼 우물쭈물 하지 않고 두 가지 능력으로 와리가리 하면서 재밌게 쏠 수 있었네요.


  과연 다른 능력도 나올 것인지, 무기는 여전히 줍는 방식인지, 스토리는 잘 되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오락실 FPS처럼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틀일 뿐인지, 실행 할때 다시 화면을 눌러주지 않으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같은 편의성을 저해하는 건 고쳐졌는지, 12월 2일의 정식발매를 기대해 봅시다 :)



여김없이 오늘도 좁은 방 TIP


  텔레포트 이동방식이고 조준을 잘 하고 총을 쏘는 것이 중요해 큰 움직임은 적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컨텐츠. 다만 사방을 경계하며 앉았다 일어놨다 하면서 총을 쏴야 하기에 적어도 제자리에서 팔을 좀 벌리고 한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확보되면 좋겠다.



추천지수 - 8

멀미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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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둑할때 나가고 어둑할때 집에 오니 운동을 영 못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했었던

2016/07/03 - #SelfieTennis 리뷰 - 테니스를 하자! - HTC VIVE VR게임편 #8
이것도 나름 운동은 되지만 하다보면 느긋하게 하게 되는지라 그렇게 많은 운동은 되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 한 복싱 VR 게임이 운동효과가 쩐다는 소문을 듣고 질렀습니다.


  바로 - The thrill of the fight - 영상 보시죠.


- Side by Side 3D 2K 녹화 했습니다. 모바일 VR 가지신 분은 한번 그걸로 감상해보세요~ -


  만원짜리 인디게임 답게 그래픽은 매우 간단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인물 아래에 그림자조차 없죠.


  하지만 그 이상의 때릴 때의 타격감, 맞을 때의 타격감과 위압감이 상당한 게임입니다. 금새 몰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지요. 특히 좀 레벨 높은 적이 강펀치로 견제하면서 점점 다가올 때의 긴장이란.


  거기에 강펀치를 날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무게가 있는 HTC VIVE의 컨트롤러를 재빠르게 계속 움직이여 되는 데다가, 익숙해지면 위빙이나 앞 뒤 간격 조절을 위해 움직이다 보면 생각 이상으로 지치는 게임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실상 혼자서 쉐도우 복싱 하고 있는 거니깐요. 헥헥헥


장점

 - 상상하며 하는 쉐도우 복싱에서 적을 진짜로 보며 하는 쉐도우 복싱으로!

 - 정신없이 막고 피하고 때리다보면 금새 헥헥 거리게 되는 유산소 운동! 옛날 닌텐도 위 운동 컨텐츠들이 생각나네요.


단점

 - 인디게임 특유의 불친절한-없는 설명 탓에 막는 방법이나 막거나 때릴때 타격 정도는 알아서 터득해야 한다.

 - 금새 운동이 되는 만큼 VR 안면 폼이 금새 땀에 젖어버린다. VR cover 혹은 방수형 안면 폼이 필수일 듯

 - 몰입해서 스텝밟으면서 하다보면 바닥이 울려 아래층에서 올라올 수도 있다. 매트라도 깔고 하자.



여김없이 오늘도 좁은 방 TIP


  텔레포트 같은게 있는 건 아니지만 옆으로 크게 이동하지 않고 거의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기에 일단 2mx1.3~1.5m의 공간이면 충분한 컨텐츠.


  그런데 잊지 말 것이 이 VR게임은 다른 VR게임에 비해 돋보적으로 컨트롤러를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즉 2mx1.3~1.5m 를 비워두되 그 주위에 30cm정도의 공간은 확보되어야 한다. HTC VIVE의 근접 경고 시스템이 있다고 하지만 게임에 몰입해서 휘두르다보면 이미 어느새 컨트롤러는.... 옆이 침대같은 위쪽은 빈 공간이면 괜찮겠지만 바로 옆에 모니터가 있다면...?


  그래도 위쪽 공간만 비워둘 수 있으면 되서 좁은 방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추천지수 - 8

가성비 - 7

멀미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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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가 나오면서 저번 HTC VIVE를 무선으로 쓰기 위해 나온 물건들처럼


2016/11/15 - HTC VIVE의 VR 무선 환경에 대한 노력 - 2세대 VR기기들의 과제 중 하나 -


이번에 나온 1세대 PC기반 VR인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더 편하게, 간편하게, 더 좋게 쓰기 위한 서드 파티 물품도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것 들 중에 이번에 매우 유용한 물건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죠.



= 1. 눈이 나빠도 괜찮아! VR 용 렌즈! =


- HTC VIVE는 안경을 쓰는 사람을 배려해서 안면 폼(스펀지)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굵고 안경용 틈도 준비되어 있다. -


   VR 헤드셋의 형태의 특성 때문에 안경을 쓴 사람이 쓰기는 필연적으로 불편해 집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렌즈와 눈이 상당히 가깝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경 쓰고 착용하긴 거의 불가능하고, HTC VIVE의 경우 어느정도 여유있는 디자인이여서 왠만한 안경과 함께 착용 가능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맨눈보다 불편해서 렌즈를 끼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지금의 대표적인 VR들의 화질은 2K에 머물고 있어서 이 해상도로는 아직 매우 먼 물체까지 표현하기엔 픽셀의 한계가 있어 거리로 따지면 3m이내의 물체를 보는 것이 주가 되는 현재의 VR로는 적당한 근시까지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지만 아주 가까운 물체도 안경을 꼭 필요로 할 정도로 시력이 안 좋은 분도 많지요.


- VR 용 렌즈 생산 업체인 VR Lens Lab (https://vr-lens-lab.com/) -


 

- VR 안에 있는 렌즈에 바로 시력에 맞춘 렌즈를 걸치는 방식이다 -


     VR Lens Lab은 VR 용 렌즈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 주는 곳으로 현재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에 맞춘 렌즈와 어뎁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각 VR 렌즈에 딱 맞는 렌즈와 어뎁터로 VR기기에 손상도 주지 않고 움직여도 괜찮지요. 이걸로 VR세계에서는 안경 쓰신 분들도 안경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합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 Select Lenses 에서 Precription Lens 를 골라줍니다. 요즘 화제인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도 원하신다면 추가해주세요. 아무래도 VR기기 원리상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화면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광량을 받으니깐요.


 

- 뭔지 모르겠으면 안과 쌤에게 보여주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이다 -


이후 아래 시력에 관한 항목을 작성해서 주문합니다. 각 옵션의 R과 L은 우완과 좌완을 뜻하며 세가지 옵션은 각각

SPH - 굴절력(디옵터) - 시력의 단위인 디옵터를 넣어주면 됩니다. 메뉴를 보면 대략 -8.00~+6.00 Dioter까지 가능하군요.

CYL - 원주렌즈 - 난시의 굴절력을 표시합니다. 난시를 가지신 분이 추가해야 할 옵션입니다.

AXIS - 축 - 난시용 렌즈 제작을 위한 축을 각도로 구분합니다.


  자신의 시력이 각각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면 가까운 안과로 ㄱㄱㅅ~


대략 이렇게 하면 배송비까지 70~80 달러쯤 나옵니다. 안경이 필요하신 분은 렌즈 하나 맞춘다는 생각으로 주문하시면 되겠네요.





= 2. 얼굴과 맞닿는 스펀지. 빨기도 힘들고 땀도 차고.. 뭐 좀 좋은 없을까?=


- 편안한 스폰지이지만 닳아버릴 까봐 빨기 두렵다. -


-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전시회장 같은 경우 위생을 위해 위와 같이 일회용 커버를 사용하기도 한다 -


  얼굴과 맞닿는 안면 폼 - VR 커버는 딱딱한 VR을 얼굴에 편안하게 쓰기 위해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VR 기기에서 나오는 열과 움직이면서 올라가는 체온 덕에 오래 사용하다 보면 땀에 젖기 시작하는데... 스펀지라 빨기에 어렵고, 여러 사람이 쓸 경우 위생상이나 불쾌감의 문제도 발생하지요.




- VR기기와 얼굴이 맡닿는 VR 커버들을 생산하는 VR COVER(https://vrcover.com/) -


 

- HTC VIVE,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 VR 의 커버를 현재 판매중이다 -


  HTC VIVE의 스펀지를 바로 교환해서 쓰는 안면 폼과, HTC VIVE&오큘러스 리프트&삼성 기어 의 스펀지 위에 씌어서 쓰는 커버를 만드는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방수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땀이 좀 나더라도 닦아 쓰기에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특히 HTC VIVE 안면 폼 중 주목한 것은 두께 6mm 짜리 안면 폼. 이것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안경을 쓴 사람을 생각한 디자인이기에 렌즈와 눈 사이가 어느정도 사이가 생기도록 했는데 그 덕분에 시야각이 줄어들어 버린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보통 18mm정도인 두께를 6mm로 교체하므로서 눈이 렌즈와 더 가깝게 하여 시야각을 넓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 대충 그리면 이런 식인 거죠 -

  

  착용감은 다소 불편해지나 상당히 시야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그럼 왜 가만히 있어! 주문하자! =


  두 제품은 모두 전 세계 배송을 지원하며 물론 한국에도 배송하여 굳이 배송대행업체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배송엔 1~2주는 걸리지만요. 그러므로 한국에서 주문 할  때처럼 해외 결제 되는 VISA와 같은 카드로 카드 번호로 바로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 개인통관번호 발급 사이트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편한 건가? -

 


  해외에서 사서 세관을 거쳐 들어오는 만큼 위와 같이 개인 통관 번호를 발급 받아 적어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아니면 또 세관에서 연락오고 배송은 미뤄지고... 배송 대행 업체인 경우 거기에 개인통관번호를 보내주면 알아서 하지만요.


  그럼 또 쓸만한 물건 있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아 HTC VIVE용 6mm 안면 폼은 이번 기회에 질렀는데 도착하면 간단하게 리뷰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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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는 라이트 노벨 - 늑대와 향신료 - 시리즈의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씨가 직접 만든 게임 제작 서클 Spicy Tails(http://spicy-tails.net/index2.html) 에서 VR 애니메이션 작품 [Project LUX]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VR 컨텐츠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 형' 컨텐츠 =


  

  제목 - Project LUX (프로젝트 럭스)

  총 상영 시간 - 65분 -

  대응 기종 - HTC VIVE, OculusRift, PSVR

  지원 언어 -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성우 - 다나카 아이미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에서 우마루 역!)




 일본에서 이번 11월 13일에 개최된 인디 게임 엑스포인 데지게 박람회 2016(http://digigame-expo.org/)에서 그 알파 버전이 체험 가능했다고 합니다. 요즈음의 게임 박람회가 그렇듯이 VR 이 곳에서도 VR 관련 컨텐츠가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 http://jp.ign.com/degitalgameexpo/9029/preview/2016vr5)


 

그 중에서도 특출난 것이 바로 이것. 세계 최초 장편 멀티 엔딩 VR 애니메이션을 노리는 Project LUX 입니다.



(Penrose studios의 단편 VR 애니메이션 The Rose and i)


  VR 단편 애니메이션 이라면 이미 몇 개 나온 것이 있지만 짧고 아무런 상호작용이 불가능했었지요. 이번 VR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본적으로 작중 에이전트의 시점에서 소녀 럭스 를 감상하는 방식이라 방에서 돌아다니는 등은 불가능하지만 플레이 중 표시되는 선택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응? 이거 완전 VR형 비쥬얼 노벨의 새로운 형태 아니냐? -


= 스토리 개요 =


  Projext Lux의 무대는 인류의 대부분이 전뇌화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동안 인간의 창작활동의 영역이라고 여겨진 엔터테이먼트조차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죠. 그런 가운데 전뇌화 하지 않은 아티스트인 럭스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 럭스에게 에이전트가 방문해서 어떤 전뇌용 데이터의 작성을 의뢰하고, 이것은 나중에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 우유니 사막 가고 싶다 -


  제작사의 설명에 의하면 VR 컨텐츠는 플레이어 자신이 롤러 코스터를 타거나 총을 쏘거나 하는 등의 [체험형]이 많은데 비해, Project LUX는 애니메이션 풍 작품에서 럭스의 에이전트의 대화를 만들어가며 감상하는 [이야기 형] 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운데 투영기는 플라네타리움으로 보이는 데 별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요.


  그 늑대와 향신료의 하세쿠나 이스나 씨가 참여하는 만큼 스토리에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 아 스크린샷만 봐도 귀여운데 인게임..아니 인애니메이션(?)에선 어떨까 -

 

- 알파 버전인데도 다채로운 표정과 모션이 놀랍다 -


   알파버전을 경험한 기사들에 따르면 표정과 움직임이 매우 사랑 스럽고, 특히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려 인디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성우인 다나카 아이미 씨가 목소리 뿐만 아니라 모션 캡쳐까지 담당했다고 하네요. 와우. 럭스라는 캐릭터의 귀여움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기야 하세쿠나 이스나 씨는 그 유명한 호로 라는 캐릭터를 만드신 분이니 기대할 만 하겠네요.


  이 인디 게임 제작 그룹 Spicy Tails는 전작 WORLD END ECONOMiCA ep1 경우 일본 게임 영문화 퍼블리서로 유명한 Sekai project를 통해 영문화 되어 steam에 올라오기도 해서(http://store.steampowered.com/app/269250/) 이 Project LUX 또한 완성되면 steam 에 등록되어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VR의 맹점과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맥락의 VR 컨텐츠를 만들어 내려는 하세쿠나 이스나 =


   4gamer에서 낸 기사에서 직접 이 작품을 지휘하는 하세쿠나 이스나 씨에게 인터뷰 한 것이 있어 기사 일부 발췌 및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번역 하였습니다. 작가로서 VR을 경험해보고 그것의 장점과 맹점을 이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VR 컨텐츠를 만드려 보려는 포부와, 이 게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남겨 있으니 한번 쭉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기사는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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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amer :
 아, 럭스 짱 귀엽네요..
 그건 그렇고, 우선 Project LUX를 만들려고 한 경위를 가르쳐주세요.


하세쿠라 이스나 씨 (이하, 하세쿠라 씨) :
 감사합니다 (웃음). 계기는 2014 년 여름 무렵에 이화학 연구소의 후지이선생님 이 쓴 "확장하는 뇌" 를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선생님에게 편지를 보내 실제로 VR-당시는 SR 시스템 (Substitutional Reality 대체 현실)라고했는데-을 체험시켜달라고 하였고 그때부터 직접 VR 콘텐츠를 만들고 싶게 되었죠.

4Gamer :
 평소 안테나를 높게 하고 있었던 것이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진 것이군요.

하세 쿠라 씨 :
 "이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오랜 욕망을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가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은 2015년 겨울이였네요. 나 자신부터 VR 및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아마추어이기에 우선 개발이 가능한 사람을 모으는 데서 시작이었으므로, "오큐페스"등의 VR 이벤트에 발길을 옮겨 참가해 주실 것 같은 분들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4Gamer :
 대단한 행동력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꽤 힘들어 보이네요.

하세쿠라 씨 :
 애니메이션 계, 특히 모에 계의 모델을 꾸준히 만들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적기 때문에 캐릭터 모델을 누구에게 부탁할지 결정하는 것이 특히 고생한 점이였습니다.

4Gamer :
 이야기의 아이디어는 예전부터 생각해 온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저 자신 VR로 가능한지도 잘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2년에 걸쳐 VR로 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파악한 뒤에, 이야기를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에이전트가 "플레이어 자신"인지 혹은 "낯선 사람"인지, 또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지, TPS와 같은 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곳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또한 이야기의 핵심 부분은 VR을 경험 한 뒤에 발견한 "맹점"를 찌른 VR적 서술 트릭 이 있습니다.


  (역 - VR적 서술 트릭이라니 대체 뭘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4Gamer :
 오, 그것은 매우 흥미롭네요. 제작면에서 고생 한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세쿠라 씨 :
 어쨌든 캐릭터를 적게하여 하나의 장면에서 이야기를 전개해야한다는 제한이 컸습니다. 작은 팀이므로 캐릭터와 장면을 늘리면 손이 부족하게 되어 버립니다. 대사도 크게 줄였다는 생각입니다만, 실제로 성우에게 연기를 하게 하면 생각보다 길게 느껴 버리더군요.


4Gamer :
 본작의 상호 작용은 어떤 형태로 될까요?

하세쿠라 씨 :
 게임 인 UI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주위의 개체에 시선을 맞추는 것으로 대화가 나갑니다. 이야기는 전체 5 화 구성이며, 1화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삽입 노래가 흐르는 방식입니다. 대략의 스토리는 하나이 플레이어가 마지막에 하는 결정에 따라 엔딩이 분기하는 구조입니다.

4Gamer :
 현재는 VR 콘텐츠를 만들 때 "작법"을 많은 개발자가 모색하고있는 상황이지만, 호러 게임 등의 VR 컨텐츠의 판매량은 의식했습니까?

하세쿠라 씨 :
 공정 및 예산 등 을 생각해 자신이 있어 제작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VR 컨텐츠의 최적 솔루션도 그렇습니다만, 지금 어떤 층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 있는지조차 현재로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예상이 어렵습니다.

4Gamer :
 그렇군요. 게다가 VR 에서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컨텐츠가 적다고 느껴집니다.


하세쿠라 씨 :
 스토리 부분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지금은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VR 관계 페스티벌 등에 가보면 이야기 보다 HMD 자체라는 기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져 봤지만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나로서는 이차원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면서 꽉 안고 싶어지는 이차원(?) 여자의 매력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4Gamer :
 Project LUX는 세계관을 만들어 포함, VR적인 서술 트릭을 도입하는 등, 이야기 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그야말로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의 귀여움은 그 캐릭터의 이야기를 보는 것으로 캐릭터에 애착이 솟는, 말하자면 의사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설정으로 캐릭터의 귀여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그 앞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VR 컨텐츠로는 무수하게 준비된 대사를 랜덤으로 말하는 같은 것도 있겠지만은, 그것은 어디 까지나 캐릭터에 애착이 솟아 나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
 아마추어 생각에서는 "여자가 옆에있는"상황을 VR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작가로는 어디 까지나 이야기에서 태어난 애착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세쿠라 씨 :
 VR 콘텐츠이지만 "소녀에서 말을 건네도 이쪽은 대답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Project LUX에서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야기에 설정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록이므로, 상호 작용하지 뭇 하는 것이 자연적이다'라는 상황을 만들어 내었고, 그 안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것이죠.

4Gamer :
 그렇군요. 실제로 플레이 해 보면 그러한 시도는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걸거나, 간혹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게임 안의 UI를 조작하면 반응이......라는 것은, 역시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럭스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스러운 반응은 아직 멉니다. 그러한 표현은 완벽한 AI가 생기고 나서 할수 있겠지요.

4Gamer :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간의 복잡성을 통찰하고 존중하는 작가적 관점이 있기 때문에, 상호 작용의 취급에 신중하게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세쿠라 씨 :
 그렇네요. VR 컨텐츠로 인간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거기에 사람이 있다"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에 눈을 빼앗기기 쉽상이지만, 간단한 상호 작용만으로는 "유령"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4Gamer :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 기동대」군요 (웃음). (역 - 공각기동대에서는 영혼을 -고스트- 라 부르며 프로그램으로 존재하는 AI에게도 이 고스트가 존재하는 지에 대한 물음에 관한 내용이 있음)
 그런데 녹음은 어떻게 진행된 것 일까요.


하세쿠라 씨 :
 우선 대사를 임시녹음 한 후에 방의 실제 세트를 만든 뒤, 럭스 역의 타나카 씨와 에이전트 역의 시내輝晃씨가 연기하는 것을 모션 캡쳐했습니다. 또한 그 뒤에 영상에 맞춰 다시 더빙을 하였습니다.

4Gamer :
 매우 독특한 방식이네요. 본인이 연기하는 것으로 실재감이 나오고 있고, 움직임도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다나카 씨의 팬이라면 이점 만으로도 갖고 싶어 해요.

하세쿠라 씨 :
 럭스의 사랑 스러움을 표현하는데는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생각 했죠.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Project LUX를 보았을 때 "아는 오타쿠 여자와 같은 움직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Gamer :
 다나카 씨 본인의 연기라고 할까 행동이 그만큼 애니메이션스러웠다, 라는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아마 다나카 씨는 "알고있는" 쪽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연기는 능숙하지만 오타쿠 문화에 소양이 없는 연기자로 모션 캡처를 해달라고 하면 지금과 같은 귀여움을 표현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4Gamer :
 애니메이션의 문맥을 아는 다나카씨 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귀여움이라는 것이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하세쿠라 씨 :
 VR 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귀여운 콘텐츠에 근접하는 물건이므로, 이차원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꼭 체험 해 주셨으면합니다.

4Gamer :
 그러고보니 하세쿠라 이스나 라고 하면 큰 동물 귀 모에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럭스는 동물 귀가 없네요?

하세쿠라 씨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패치 등으로 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4Gamer :
 그것을 들을 수있어 안심했습니다 (웃음).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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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이것들이 ㅋㅋㅋㅋㅋ 전작 WORLD END ECONOMiCA 경우에도 동물 귀 패치가 꾸준히 올라왔죠. 참 이사람 동물 귀 모에도 알아줘야해. 아무튼 작가로서 VR에 대한 시선이 꽤나 신선합니다. 특히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나름의 철학이 표현된 재밌는 인터뷰네요.


  이번에 2016년 11월 26일(토) 에 아키하바라 코믹 ZIN 에서 Project LUX 의 알파 버전의 체험회를 한다고 하니 이때 일본에 계신 분이라면 한번 체험하러 가 보세요~! 전 못 갑니다 흑흑. 정국이 이런데 주말엔 세종대왕님 보러 가야죠ㅜ (트위터 - https://twitter.com/spicytails 참고)


  정식 공개는 2016년 올해 말 예정이라고 하니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바라본 VR에서의 서술과 트릭을 가진 새로운 VR 컨텐츠가 될  Project LUX 의 탄생을 기다려 봅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

- http://www.moguravr.com/project-lux-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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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발매 게임 플레이 동영상은 여기로~

VR 카노죠(VR 그녀) 게임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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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루젼 사의 VR 카노죠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일루젼에서 데모를 또 버전 2랍시고 하나 또 나왔네요. 저번의 그 짧은 데모에 그럼 대체 뭐가 추가됬을까요?!


  그건가! 그런건가! 혹시 그런건가!!!


http://vrkanojo.com/index_en.php#download

....


썸네일 이미지만 봐도 뭐가 추가됬을지 알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영상 보시죠.





넵 매우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여자친구의 코스튬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추가된 데모입니다. 지금은 스타킹밖에 못 신겨 주지만요. 교복에 스타킹이라니 사도다!


  그 바꾸는 방법이라 즉은




  여친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옷장을 열어 이거 입어! 라는 여친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는 표시를 하고 방에서 나오면 됩니다.


...


... 


...

나중엔 너스복이나 메이드복을 옷장에 넣어두고 강요하는 남친이 되겠군요.




아무튼 우리 착한 여친 사쿠라는 체크해둔 옷을 입고 와줍니다.



  일본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겸 소설가인 마루토 후미아키가 좋아할 법한 데모의 체인지군요. 지금쯤 바다 건너에서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름니다.



아니, 그 사람이 일루젼에 인맥을 이용해서 무언의 압박을 준건?! 이거 완전 비선그거 읍읍




아무튼 자는 척하는 모습이 예쁜 사쿠라





내년에 나올 정식 버전을 기대해봅시다.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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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어스가 나왔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2005년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구글 어스가 발표되었을 때 정말 큰 화제였습니다.


  자기 집 주변을 지도를 찾아 가기도 하고, 가보지 못 한 외딴 곳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도 하고 말이죠.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가보기도 하고 한동안 자기 집 주변을 이 구글 어스를 통해 찾아가는 것이 유행이였습니다.


  긍정적인 면 이외에도 부정적으로 청와대 포함 군사지역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요. 그런 논란을 거치며 이후에도 구글 어스는 조금씩 발전합니다.


  그 중 구글 어스의 야심찬 계획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죠


  항공 사진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을 실제로 3D 모델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죠. 거기에 여러 자연 경관까지.


  그리고 2016년 PC VR 1세대가 나온 해. 구글 어스의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멋진 결과물을 하나 뽑아내 줍니다.



  구글 어스 VR 입니다. 한번 영상 감상 해 보시죠.


감상을 글로 정리해보자면 먼저



  이 트레일러 영상만하진 않아요 ㅋㅋㅋ 물론 이 정도의 비쥬얼 충격은 있긴하나, 요구사양을 낮추려는지 이 영상보다 3D 랜더링 폴리곤 숫자나 텍스쳐가 확실히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 날아가거나 이동할 때 랜더링 부담을 줄이려는지 중간만 보이는게 참 아쉽습니다. 나중에 그래픽 설정을 통해 바뀌면 좋겠군요.


  하지만 그런 점을 생각하고 난 뒤에도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 지구에서 바라보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지구 방방 곧곧을 날아다니는 듯한 감각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지구를 옆으로 두고 발밑과 머리를 우주에 내놓을 때의 감각은, 우리의 감각기관을 살짝쿵 혼란시킨 신기한 느낌입니다.


  참 여러가지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컨텐츠입니다. 가지고 놀기 나름이겠네요. 당장 여행가기 힘든 곳은 미리 살펴볼 수도 있겠고, 여행가기 전 미리 예습하기에도 좋겠고, 이미 여행 다녀온 곳을 추억하기에도 안성맞춤 입니다.


  또한 세계 여러 도시, 자연경관을 미리 포인트로 만들어둔 편의기능과, 각 컨셉 별로 실시간 랜더링과 음악을 통해 가만히 보며 감상할 수도 있는 동영상은 구글 어스 제작사의 가볍게 즐겨보기도 하라는 배려가 돋보입니다.


 

- VR 체험 해보지 못 한 사람에게 VR을 소개하는 첫 컨텐츠로도 최고! -


  이러한 VR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입니다.




좁은 방 TIP


  가만히 서서 컨트롤러로 움직이며 컨트롤러도 크게 휘두르는 게임도 아니여서 매우 좁은 공간이면 충분한 게임입니다.




종합점수 5/5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 - 지금까지 비슷한 컨셉으로 나왔던 여타 VR 컨텐츠에 비해 그동안 구글 어스에 축적된 넘사벽 자료를 제대로 이용한 VR. 게다가 무료니 망설임 없이 설치하자!




추천지수 - 10

가성비 - 10

멀미지수 - 3 (지구와 지상을 왔다갔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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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 HTC VIVE 배송이 시작됬습니다만... 전 아직입니다 으헝

  위 글을 올린 HTC VIVE 첫 배송이 시작된 날 후 7개월만에 한국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랑 일본은 1차였는데.. 궁시렁궁시렁

  아무튼 사실 이번 지스타에서 HTC VIVE 컨퍼런스도 계획되어 있었기에 아주 놀랄 사실은 아니였죠.


(https://www.vive.com/kr/)

  HTC VIVE 한국 홈페이지도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격! 가격을 보자!



....

125만원입니다. 허허허. 

2016/04/18 - HTC VIVE 예약구매 결제 승인 확정 메일이 이제야 왔습니다 ㅜ

제가 직구했을 때 가격대는 대략 기기+관세+배송비 합쳐서 110만원이였지요. 물론 요즘 환율이 올랐으니 그러면 거진 비슷하긴 합니다.

  근데 정식 출시잖아 ㅜㅜ.. 좀 싸게 해도 되잖아 ㅜㅜ...

이긴 한데 사실 미국 빼고 다른 나라에 팔때도 다 배송비 포함해 저렇게 팔고 있어서 예상은 갔던 부분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74522502&keyword=htc%20vive&scoredtype=0)

  현재 옥션에서 한국 출시 기념으로 20달러치 스팀 기프트 카드와 옥션 3만원 할인쿠폰을 주고 있습니다. 구매 요망 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보다 이 곳을 통해서 구매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주)가 HTC VIVE의 독점 유통사로 정식 수입하며 A/S도 맡게 되었습니다. 1년 무상 서비스이군요.

저와 같이 기존에 직구하신 분들은 무상 서비스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다만 유상 서비스는 국내 창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문의해 봐야겠네요.

  구매하기가 좀 더 편해지고 좀 더 편한 AS의 길도 열렸으니 HTC VIVE 사용자가 한국에도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진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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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오큘러스 리프트 DK1 이 나오고 그 기술이 보여주는 가능성에 두근거리며 VR시대를 기다렸고  드디어 VR 1세대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했는지 혹은 기존 게임들의 특성상 의자에 앉아 경험할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는지 책상 앞에서의 VR체험을 우선한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좀 더 나아갔습니다.



  돌아다닐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만든 것이죠! 걸어다니면서 뛰어난 트래킹 능력을 갖춘 헤드셋과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상현실과 교감하는 이 플레이는 HTC VIVE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다만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단점도 바로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 헤드셋 뒤에 긴~ 선이죠. 전원+디스플레이신호+USB신호를 위해 3개의 긴 선이 묶여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술과 단가상 어려운 점이 많았겠지만 플레이에 있어 불편함을 낳았습니다.


  - 공간을 돌아다니다보면 줄이 바닥에 끌리고

  - 동작을 반복하며 360도 돌게되면 발에 걸리기도 하며

  - 플레이 시 뒷머리 - 목 - 등 라인에 줄의 감촉이 계속 느껴져 몰입감에 방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케이블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잘 꼬이지도 않고, 매우 길게 되어 있어서 적응 되면 크게 신경 안 쓰이긴 합니다. 다만 계속 보이지 않는 바닥에 있는 줄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룸 스케일 플레이에 방해되는 요소였습니다.



  역시나 1세대 VR 기기를 구매한 사람들. 이러한 Overhead cable 방식을 궁리하는 사람도 한 두명이 아니였습니다. 커튼 홀더, 낚시줄, 와이어 등등.


  그렇지만 이렇게 해도 앉거나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 줄의 저항이 여전히 신경쓰이는 점은 여전했으니...



그럼 무선은 어떨까?




1. 배낭형 고성능 PC


  "PC에서 HTC VIVE까지 연결하는 선이 길어서 문제야? 그럼 PC를 같이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 라는 지극히 간단한 발상의 물건. 언뜻 그런걸 누가 만들어? 라고 생각을 할 법 싶지만







- MSI의 VR one -



- ZOTAC의 mobile PC -



- HP의 Omen X VR PC pack -


  컴퓨터 좀 만든다는 회사들이 하나 둘 씩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대략 노트북처럼 부품을 쑤셔놓은 슬림 고성능 PC를 등에 매고 다니고 거기에 HTC VIVE를 연결하지요. 


  덕분에 짧은 지연시간은 유지한 채로 움직임에 제약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플한 해결책이죠.


하지만 VR의 PC성능요구 조건 때문에 cpu와 gpu를 하이엔드급으로 써야하는 지라 이 배낭들의 무게는 4~5kg나 합니다. 



"VR에서 가방을 메고 싶지는 않다"

- 오큘러스 CEO 브렌든 이리브 -



  무거운 무게, 등에서 느껴지는 컴퓨터의 발열, 점점 굳어가는 어깨, 배터리의 한계, 선이 배낭으로 바뀌였을 뿐인 내 몸 이외의 이질감, 등으로 그 한계는 명확한 배낭형 VR 기기입니다.






2. 그럼 무선으로 하면 되잖아!


 무선으로 하는 것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화면의 지연율이였습니다. VR 전문가의 공통적인 견해는 적어도 20ms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헤드 트래킹과 컨트롤러의 움직임에 바로바로 화면이 따라오지 못 하면 게임성은 물론 VR멀미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LCD 모니터 지연율이 4ms에도 별로라는 사람이 있는데 20ms를 넘어가면... 그래도 그동안 발전한 무선기술에 힘입어 기술적 어려움을 넘어 HTC VIVE 무선 기기가 등장합니다.



- 2016. 5. 13. 에 나온 초기의 모습 -



- 16. 10. 27. 발매된 현재의 모습 -


- CARRI Sysyems 의 VR Link (http://www.vrlinkbycarri.com/) -


 5GHz 와이파이 연결, H.264 형식으로 스트리밍 전송, 종합 지연율은 10~12ms의 성능을 가진 수신기와 4hr 플레이 가능한 배터리를 허리에 걸고 플레이 하는 방식입니다. 오 그거 잘 만들었네요. 그래서 얼마죠?



3000유로


....네?


3000유로라고



...


 분명 초기에는 150달러 쯤 할 거라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이 창렬지수를 돌파했습니다. 무선으로 놀 수 있다고 해도 HTC VIVE가 1000달러 쯤 하는데 이걸 3000유로로 살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하지만 다행히? 그리고 바로 일주일 뒤 발표된 HTC VIVE용 무선 기기에 이 제품은 바로 버로우 하게 됩니다!



- TPCAST의 HTC VIVE용 Wireless Add-On -


회사 - http://www.tpcast.cn/htcvive.html?p1=2&p2=1

구매 - http://www.vive.com/cn/accessory/tpcast/ (HTC VIVE 중국 판매 사이트)


  스펙으로는 2ms 송신 레이턴시를 가지고 있다 홍보를 하나 종합 화면 지연율은 약 15ms라는 이야기이며, 초반 발매될때 나오는 배터리로는 1.5hr, 나중에 대용량 배터리로 2.5hr이상을 HTC VIVE 무선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 주는 주변 기기입니다!


  위의 VR link 에 비해 헤드셋에 바로 결합가능하고 작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선도 없고요.

 

  가격은?


  1500위안! 220달러!(한화 25만 정도)


  이 물건은  Vive 관련 악세사리를 개발하는 회사에 1억달러를 지원하는 Vive X program (Vive X VR Accelerator 에 참가하는 33개 회사들) 이라는 HTC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TPCAST 회사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 HTC VIVE와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면서도 적당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죠. 예판 시작한지 18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http://uploadvr.com/18-minute-sell-out-htc-vive-wireless/)


  헤드셋에 더해 배터리와 송수신기를 머리 위에 올려두는 만큼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오히려 헤드셋 디스플레이 때문에 무게가 앞쪽으로 몰리는 것을 완화 시켜줄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문제는 아직 어디를 찾아봐도 상세 스펙이 안 나오는 점이 과연 중국 답다고 해야겠습니다=_=






글을 마치며...


  보시다시피 무선 VR 기기는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 선 때문에 스마트폰 VR기기 or 일체형 VR기기가 당분간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했지만 무선 기술은 생각보다 쓸만하게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무게 및 부피 대비 전력이 늘어나는 속도가 지지부진한 배터리 기술이 전기자동차에 이어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네요.


  모기장 현상을 없앨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동굴효과는 가라 더 넓은 좌우시야각, 선은 이제 안녕 무선 기술 - 이 3가지가 앞으로 등장할 2세대 PC 기반 VR 기기 들의 숙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이 VR 기술이 어디로 가는지 가 봅시다~



2016/05/01 - HTC VIVE - 좁은 방에서 HTC VIVE 세팅하는 영상 리뷰

2016/11/17 - [VR소식] HTC VIVE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 AS 가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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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발매 게임 플레이 동영상은 여기로~

VR 카노죠(VR 그녀) 게임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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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포스팅 한 대로 바로 일루젼의 VR 카노죠 데모를 다운 받아 실행했습니다.


이하 플레이 영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이거 갓겜이 되겠는데요 ㅋㅋㅋ 허니셀렉트보다 더 진보한 모델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ㅋㅋ


거기에 처음부터 온가족의 플스4 섬머 레슨에서는 절대 못 하거나 꼼수를 부려야 간신히 가능한 그것이 데모 첫 번째 플레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


여기에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고 추가로 나올 그것까지 잘 나와주면... VR계의 갓겜이 나올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을 기대해봅시다 ㅋㅋㅋ



이하 게임의 스크린샷 모음입니다.


매우 친절한 경고문입니다.


혼자냐?

혹시 소리가 밖으로 들리고 있진 않음?

문 잠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부드러운 움직임과 방안의 풍경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옷의 주름도 섬세하네요. 속눈썹 같은 것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데모의 컨텐츠라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 해도 '진짜로? 하며 계속 물어봅니다 ㅋㅋㅋㅋㅋ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한다.



정말 짧게 끝나서 아쉬운 데모.



벤치마크 하는 중입니다.


벤.치.마.크 하는 중입니다.


중요하니깐 두 번 말했습니다.



...마지막 끝날때의 대사 들어보면 자는 척일지도 모름니다. 마성의 여자 사쿠라 ㄷㄷ

내년을 기대하게 합니다.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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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한 대로 오늘 VR 카노죠 데모가 떳습니다.


(http://vrkanojo.com/index_en.php#download)



해보고 오겠습니다.


좀 있다 뵙죠.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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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VR 리듬게임이라면 오디오 쉴드가 떠오름니다만

그런 VR 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또 하나의 리듬 게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usic inside


게임 플레이는 아래 영상 보시죠


   유비트와 드럼 리듬게임을 섞은 듯한 자동 노트 생성 리듬 게임입니다.


  위 동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단 곡에 맞춰서 노트가 생성되는 알고리즘이 많이 아쉽습니다. 곡과 함께 몸을 춤추듯 움직이는 것이 리듬 게임의 매력인데 그냥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것은 자동 노트 생성 리듬 게임의 공통적인 약점이며, 곡에 따라 어떤 곡은 사람이 만든 듯이 딱딱 들어맞는 것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여러 곡을 해봐도 딱히 곡에 맞춰서 논다 나는 느낌이 들지 않고 곡은 그냥 귀로 듣고 노트는 따로 눈으로 보면서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곡을 오디오 쉴드로 했을 땐 훨씬 자연스럽게 곡과 함께 노트가 생성되는 것으로 봐선 많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거기에 드럼을 치는 듯한 플레이는 현재 HTC VIVE와 다른 VR의 약점이기도 한 것이 매우 와닿는 게임 플레이 방식입니다. 드럼을 친다고 해도 치다기보다는 컨트롤러를 허공에서 흔들면서 알아서 멈춰야 하니깐요. 이것은 컨트롤러의 진동이 강하다면 어느정도 피드백이 가능하겠지만 HTC VIVE 컨트롤러의 진동은 또 상당히 약한 편이죠=_=

 (같은 이유로 칼싸움보다는 총싸움이 지금의 VR에는 훨씬 어울리지요)

  태고의 달인이나 유비트와 같은 카타르시스를 이 게임에서 얻긴 힘들었네요. 오락실에 갑시다 ㅜ


  마지막으로 적어도 TOP 50 곡들은 어느정도 노트가 딱딱 들여맞으면서 빠른 템포의 신나는 드럼질을 할 수 있는 곡을 기대했습니다만, TOP 50 곡들부터 대부분 드럼을 치기엔 미묘한 곡인데다가 노트도 그리 맞지 않으면서 게임의 첫 인상을 매우 구기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이 많이 필요해 보이는 게임입니다.



결론 3/10 - 지금 시점에서 21000원을 내서 구매하긴 아쉬운 VR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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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일본쪽 VR 소식만 모으는 듯 하지만..


아무튼 일본에서 또 하나의 갓겜이 VR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gematsu.com/2016/10/gal-gun-vr-first-screenshots)



바로 걸 건(Gal Gun) VR!


...


일본이 VR 시장을 맹폭하고 있습니다!


요새 스팀으로 올라와서 PC유저도 가지려고 하더니 VR까지!


(http://www.ricedigital.co.uk/gal-gun-vr-could-be-a-reality/)


걸 건 자체가 오락실 FPS 슈팅게임처럼 자동으로 움직이고 맞추는 게임이라


VR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 발 빠른 일본입니다.



(http://gematsu.com/2016/10/gal-gun-virtual-reality-game-announced)


정보에 의하면 자세한 정보는 Inti Creates Fan Festa 20주년 행사가 열리는 11월 5일에 추가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기대해 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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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가 14만대 이상 팔렸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 http://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6-10-20-htc-vive-has-sold-more-than-140-000-units-report


  가진 보유자들의 스팀에 따른 데이터에 의하면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은 raw data로 33000명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군요.


  높은 가격과 불투명한 퀄러티의 게임들 그리고 PC사양의 높은 벽이 있는 1세대 VR기기 치고는 꽤 선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한 게임을 풀 프라이스인 50000원이라 치고 모든 HTC VIVE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게임을 구매한다고 해도 그 매출은 70억원으로 아직 트리플 A급 메이저 게임사가 각 잡고 뛰어들긴 어려울 겁니다. 그 서든어택 2 개발비가 300억원이였으니 말이죠.


  한 VR게임에 100만 타이틀이라는 명칭이 붙을 수 있을 정도로는 VR기기가 풀려야 본격적으로 메이져 게임사가 치고 들어오겠지요.


  다만 퀄러티가 적당히 좋은 것이라면 이 HTC VIVE를 구매한 사람들은 - 불확정한 미래를 가진 1세대 VR를 구매한 사람들- 그 게임 또한 선뜻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raw data의 경우 HTC VIVE가진 사람들 중 1/4이나 구매한 상황이니깐요. 이런 상황에서 VR게임중에선 처음으로 매출이 10억원을 넘은 raw data처럼 인디게임 개발자에겐 쉽게 선점할 있는 조그마한 블루오션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2016/11/17 - [VR소식] HTC VIVE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 AS 가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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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R =] - [VR정보] 일루젼 10월 13일 VR전용 타이틀 신작 발표 예고


저번 일루전이 VR전용 타이틀 신작을 발표한다는 이 글을 기억하시나요


네. 13일 오늘 발표되었습니다.(http://vrkanojo.com/index_en.php#2)


과연 뭘까요?




......와우





올.

제목인 VR 카노죠 즉 VR 여친 답게 고교생 여친 방에 들어가서 알콩달콩 논다는 컨셉의 VR 게임이군요!

근데 뭐죠 이 익숙한 느낌은 대체?



PS VR로 출시 예정인 서머 레슨 의 향기가 아주 대놓고 풍풍 풍기네요 ㅋㅋㅋㅋ


  캐릭터 외형, 교복 색 배치, 고개를 움직여 의사소통 등 여러모로 따온것이 바로 보입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PC판 기반으로 나올 VR 카노죠가 더 우월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PS4의 그래픽 한계도 있지만 PC로는 그 컨텐츠가 가능하니깐요. 그거 말입니다 그거. 음음. 서머 레슨의 게임 플레이 컨텐츠가 무엇일진 몰라도 이것을 능가하긴 어렵겠지요. 하하. 아무튼 티져 페이지 들어가보면 꽤 그래픽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소 한국 온라인 겜 MMO RPG 캐릭터 만큼은 할 것 같군요.


  아무래도 유흥업소 컨셉인지라 캐릭터들과 알콩달콩 하는게 부족했던 전작 허니 셀렉트와 달리, 여자친구랑 논다는 설정이니 더 두근두근한 VR 게임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아무튼 일루전이 VR시대에 가능성을 보고 제대로 물을 저어보려고 시도하는군요.


10월 28일 이번달 말에 데모 버전이 나온다니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가지신 분은 대기해 봅시다!



출시는 내년 1월 예정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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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허니 셀렉트 VR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VR 세계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일루젼 illusion 환상사인데요.


이번에 굉장히 큰 결심을 하셨습니다.


- http://vr.illusion.jp/index_en.html 티져 사이트 -


  무려 VR전용 타이틀을 이번 10월 13일에 발표한답니다=_= 덜덜


  네코파라 시리즈도 VR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전용인지는 아직 모르는데 일단 일루젼이 발표 하는군요.


  한번 기대해봅시당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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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bench.com/?q=node/167812


몇 개월동안 베일에 감싸여있었고, 발매 연기를 계속해서 하던 그 오큘러스 터치의 가격이 드디어 떳습니다.


근데..



영국에서 189.9파운드에 환율만 따지면 27만원..? 미국 가격이 떠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 지금 구매하려면 바이브 가격보다 높아질 것 같네요.


[~VR~/=VR =] - HTC VIVE의 아쉬운 점 - 컨트롤러 - feat - 오큘러스 터치


예전에 HTC VIVE의 컨트롤러가 좀 아쉽다고 했었는데


오큘러스 터치가 매우매우 잘 나온 것이 아닌 이상 가격이 더 비싸다면 오큘러스 리프트가 좀 밀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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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환상사 - 일루젼에서 이번에 낸 신작


별 내용 없이 소식만 적었는데 블로그 검색 키워드 순위권을 빛낸 바로 그 게임


출시하기전에 나온trial 버전으로 이미 모드까지 생긴 그 게임


과연 본편은 어땟을까요?



이번에 주절거려볼 VR게임은 illusion사의 허니 셀렉트(Honey select). 굳이 뭘 하는 게임인진 자세히 말 안 하겠지만, 제목을 그대로 음X마귀가 낀 상태로 의역+직역하면 바로 이 게임이 뭘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VR패치는 있으나 아직 오큘러스 리프트만 지원하고 HTC VIVE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근데 너 HTC VIVE로 한다매? 네. 어느 우월한 분이 만든 HTC VIVE VR용 mod가 있습니다. ㄷㄷ

https://github.com/Eusth/HoneySelectVR/releases- 이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추가------

  지금은 공식패치로 HTC VIVE도 VR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문제는 사제패치 퀄러티가 워낙에 좋아서 ㄷㄷ


- 허니셀렉트 VR 플레이 영상입니다. 일단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까지 간단하게 해봤네요. 교정틀 끼고 했더니 발음이 뭉게지는게 안습 -



1. 그래픽 수준은 꽤 괜찮습니다. 일루젼사 답지 않게 꽤 괜찮은 그래픽에 최적화도 그럭저럭 된거 같네요. 물론 제가 1070을 껴서 못 느끼는 걸지도? 그래도 프레임 드랍같은 건 없습니다.


2.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특히 체형부분은 정말로 별게 다 있습니다. 그 부분에 관한 옵션만 해도 한페이지; 거기다가 너무 많은 옵션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을 위해 옵션들을 간단히 합쳐서 줄이는 기능도 있습니다. 거기에 초반 지원 성격도 9개나 있습니다.


3. 옷은 일단 필수요소(?)는 다 갖췄습니다. 많다 싶은 건 아니지만요. 대신에 수영복 그룹이 따로 있는데 수영복 종류가 옷 종류만큼이나 있습니다. 얘들 DOA 비치발리볼 만들다가 왔나?



4. HTC VIVE 지원은 비록 비공식이지만 상당히 편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아직 몇 버그가 있어 마우스로 선택하야 하는 게 있지만 거진 컨트롤러로 불편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메뉴를 보이는 방식도 그렇지만, 특히 카메라 움직이는 방식은 커스텀메이드 3D 2 공식 지원패치보다 훨씬 편하네요. 진실로 VR로 이 게임을 하면서 만든 캐릭터와 대면하고 있다보면 모니터로 할 때와는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그리고 께..께임! 부분은. 음. 별게 없습니다. 일루젼의 께..께임!은 어째 갈수록...


7. 캐릭터와 놀거나 그런것도 없고 무조건 께..께임! 이라 참 아쉽습니다. 자잘한 이벤트가 몇 개 있기는 한데...수도 적어보이고 분량도 두~세줄로 끝나버리니; 서머 레슨 같은 알콩달콩 하는 기믹이 좀 있으면 좋았을려만.



  애니메이션 풍 커스텀메이드 3D 2에 좀 아쉬워하셨던 분께는 실사 풍 캐릭터 만들기 게임으로 꽤 만족하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VR로 캐릭터들을 볼 때 실사 풍 캐릭터가 가져오는 느낌은 커메2와는 또 달랐습니다. 다만 게임으로 즐길만한 요소가 부족하고 기믹도 얼마 없으며 스토리는 뭐 없다시피 하니 금방 질려버릴 수 있습니다.



어김없이 좁은 방 Tip


  가만히 앉아서도 가능하고 돌아다니며 룸스케일로 놀 수도 있습니다. 즉 방 좁아도 충분. 1mx1m의 공간만 있어도 마음껏 플레이 가능!



5/10 - 매력적인 실사풍 캐릭터를 VR 기기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으로서 재미는 글쎄?




[~VR~/= Custom Maid 3D 2 VR =] - HTC VIVE VR게임편 #6 - 커스텀 메이드 3D 2 - HTC VIVE 용 공식 패치 등장 (Custom maid 3D 2 HTC VIVE VR official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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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는 PC에 연결하는 VR 1세대 기계인 만큼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큰 즐거움도 있으니


아쉬운 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


  HTC VIVE의 컨트롤러 입니다.


 거의 레이턴시가 느껴지지 않는 좋은 모션 캡쳐, 버튼으로도 마우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트랙패드 등의 장점이 있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먼저 왼손 오른손 구분이 없는 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입니다. 단가를 좀 싸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딱 컨트롤러를 잡았을 때 액박패드 같이 손에 딱 붙는 다는 느낌이 크게 없습니다. 잡고 있으면 손이 불편함을 계속 호소합니다. 특히 총을 쏘는 VR 게임같은 경우에 컨트롤러를 대충 총을 쏘는 방식으로 잡고 트리거를 당기게 되는데 이 때 자세가 정말 불편합니다.


  그리고 진동입니다. HTC VIVE 컨트롤러에도 진동은 존재하지만 그렇게 커다란 편은 아님니다. 커다란 진동모터를 넣기 힘들었는지는 몰라도 다소 간지러운 수준이지요. 현재 VR세계에서 거기 있으나 만질 수 없는 사물과 컨트롤러의 상호작용(총 쏠 때의 반동, 테니스 채로 공을 받았을 때의 느낌, 사물을 컨트롤러로 건들였을때 ETC)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시각적 감각을 제외하면 오로지 컨트롤러의 진동뿐인데 진동이 약해서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거기에 부피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특히 컨트롤러의 앞의 저 둥그런 부분이 손 하나 크기만큼 추가되어 있지요. 때문에 지금 천장에 손이 안 닿지만 가량 테니스의 스매쉬 같은 동작 때는 천장에 컨트롤러가 박히는 그런 느낌입니다. 거기에 룸 설정을 해두면 주변 장애물은 게임 내에서 중첩되서 경계선이 그려지긴 하지만, 손 하나 크기가 더 있으니 무심코 건들여 버릴때가 많지요 ㅜ. 아무리 시각적으로 게임내에서 컨트롤러가 보인다 해도 컨트롤러 모양이 아니라 손 모양으로 보일 때도 있고 감각적으로 꽤 다르다 보니깐요.




  경쟁작인 오큘러스 터치의 경우 완성도를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계속 발매연기가 되어 지금은 올해 4분기나 나온다고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과 공개된 정보를 보면, 왼손 오른손에 맞는 디자인, 거의 손 크기만한 아담한 디자인, 그리고 엄지 검지 중지를 이용한 자연스런 손 모양이 구현된다고 합니다. 후자는 특히 HTC VIVE의 경우 그립쪽 버튼과 다른 버튼을 동시에 누르기가 어려워서 하긴 힘들죠. 거기에 더해서 모든 버튼에 터치 센서가 있어서 쥐고만 있어도 자연스러운 나온다고 하네요. 아 지스타에서 직접 만져봤어야 했는데 ㅜ


  만약 오큘러스 터치가 진동까지 강력하게 잡아버린다면 HTC VIVE의 고전은 면치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바이브에 비해 크기가 작은지라 강한 진동 모터를 넣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에 몇 분기나 앞서 발매된 만큼 기존 VR게임들은 HTC VIVE의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바닥이 아직 나눠먹기엔 좁은 만큼 기존 VR게임 제작자들이 오큘러스 터치를 버릴 리가 없으니 금방 추가될 것이여서 앞서 나왔다고 해서 큰 메리트는 없어보이네요. 또한 오큘러스 터치는 터치 센서를 통한 독특한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아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의 게임을 HTC VIVE 컨트롤러로 하긴 어려워 보이고요.


추가 -



  이런 느낌의 컨트롤러도 뭐 선을 보이긴 하겠습니다만, 손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게임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은 상당히 복잡하겠지요? 당분간은 저런 버튼식이 되겠네요. 물론 특정 게임은 이런게 더 편하겠지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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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전에 다른 걸 좀 주절거린다면 저는 얼리 억세스 게임은 안하려고 합니다.


 장점도 있겠지만 예약구매와 마찬가지로 저퀄러티와 미완성인 게임을 양산하게 하는 정책으로 생각하거든요.


 현재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그게 나온 뒤에 '이거 시장성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회사들이 뛰어든 시점은 훨씬 뒤라 그런지, 아직 VR게임들을 찾아봐도 스팀에는 미완성으로 보이는 인디게임사들의 얼리 억세스 게임이 많습니다.


  아직 태동기인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최대한 얼리억세스 게임을 안 하려고 했기에 그동안 VR게임들을 소개하지 못 한게 아쉽습니다.


 -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Side by Side 3D recording인데 설정을 좀 만져서 마이크 녹음도 같이 해봤습니다. HTC VIVE  마이크가 은근 쓸만하군요. 하다보니 게임에 집중해서 거의 말은 못 했지만요. -


  이번에 주저리할 게임은 Out Of Ammo 입니다. 얼리억세스일때 찜해 뒸다가 어제 막 정식발매 해서 바로 구매한 인디게임 입니다.


  게임을 대략 설명하자면, 일꾼을 조종해서 방어기지를 세우고, 군인을 배치하여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막아야하는 '디펜스' 게임인데, 그 군인을 직접 조종해서 적을 쏠 수도 있는 'FPS'게임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도 재밌고, 컨텐츠량은 VR인디게임에 21000원이라면 그럭저럭 납득할 양이며, 그래픽은 캐쥬얼 하긴 한데 장전등 세세한 총의 디테일도 버리지 않은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 이 게임 꽤나 [어려운] 게임입니다.


1. 적이 말 그대로 사방에서 몰려옵니다.

    - 방어기지는 3방향이 막힌 모양인데 뒤쪽에서 오면 그냥 답이 없습니다.


2. 새롭게 증원되는 유닛을 유저가 고를 수 없고 단순히 수송헬리곱터로 충원되는 형태입니다. 뭐가 올지도 모르고요.

    - 적 저격수가 생겨서 역저격할 저격수가 필요한데 돌격소총수가 온다던가, 탱크가 와서 RPG병이 필요한데 없다던가 ㅜ 때 맞춰서 군인을 추가하거나, 건물을 추가하거나 없이 보급 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3. 디펜스 게임에 흔히 있는 페이즈 개념이 없습니다.(있긴한데 게임하는 유저한테는 안 알려줌) 그리고 적들이 예고없이 몰려옵니다.

    - 언제는 병사 재배치하고, 건물지으면서 대비하고 - 그리고 몰려오면 열심히 싸우고 하는 디펜스 게임이 아니라 적들이 계속해서 몰려오는 좀비 아포캅릴스 하는 기분입니다.


4. 멀티는 가능하나..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고 있으면 망했어요.

    - 적을 죽인 포인트로 포격 지원 등의 스킬을 쓸 수 있지만 이게 멀티 인원간에 포인트가 공유되는 형태여서 누가 뻘짓 좀 하면 끝입니다 ㅜㅋ


5. 페이즈 간 난이도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름니다.

   - 빠른 게임진행을 목적으로 밸런스를 맞춘것 같습니다. 게임하며 올라가는 난이도가 상당히 빠름니다. level 10정도까지만 가도 많은 방에서 버티기 힘들어 하더군요. 이쪽은 헬리곱터로 방금 죽은 병사나 간신히 충원될 정도로만 오는데 적의 물량이 미친듯이 늘어나니;


6. 피격판정 등 전혀 캐쥬얼 같지 않은 조작감.

  - 게임하며 가장 많이 쓰게 될 볼트액션 저격총이 특히 문제인데요. 살짝만 빗나가도 맞은 처리가 안되고 + 총알 날아가는 속도가 구현되어 있고 + 덤으로 한발씩만 장전가능한 저격총입니다.ㄷㄷ 그게 뭐 어떠냐 하시면 이 게임은 VR입니다 ㅜ VR컨트롤러로 사용자 몸으로 조준해야 합니다. 거기에 두 조그만 컨트롤러로 조준해야 하니 실제 총처럼 견착해서 안정화 시킬 수도 없어서 엄청나게 떨리죠.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난이도 조절이 아직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게임의 인상을 말하자면 다른 디펜스 게임을 생각하면 '하하하 몰려와봐라!'이면, 이건 '으아아아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 같은 처절한 저항입니다 ㅋㅋ 전략 게임이기엔, 유닛과 건물을 선택해서 만들 수 없다는 점도 꽤 큰 어려움이네요.


  어느정도 재미는 있지만 지금 난이도는 상당해서 쉽게 흥미를 잃을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전체평점 5/10 - 아이디어도 재밌고, 제공된 미션도 소소하게 재밌는데, 정작 디펜스 난이도가 어려워 좀 하다보면 금방 재미없어질 수도. 재미 없을 시 환불을 염두해 두고 시간을 생각하며 설치를 시도해보자.




좁은방 TIP


  기본적으로 좁은 곳에서도 할만하다. 다만 가운데가 고정된 채로 위치이동이 게임상에서 안되기 때문에 방이 좁다면 가까운곳에 건물을 지어나가다가 공간이 포화상태가 되어 먼곳에 건물을 짓기가 애매할 때가 온다.

  근데 딱히 거기까지 하긴 어렵긴 함. 그냥 프리플레이를 즐긴다면 1.5mx1.5m로도 충분. 근데 미션중 권총 서바이벌 미션같은 경우 바닥까지 포함해 1.5mx1.5m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줏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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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성의 발전은 안드로메다 은하에 던져버리고


그래픽만 조금씩 좋아진 신작을 내는 일루젼의 이번 신작 허니셀렉트는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VR 지원이라고 하며 내놓았습니다.



  데모버전은 여기저기서 구해서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알아서 찾아서 해 봅시다. VR, 특히 HTC VIVE의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호작용이 어떤 식으로 되는지 한번 주말이라도 해봐야겠네요. 떠도는 스샷들을 보면 점점 줄어들어가기만 하던 커스텀마이징 요소도 꽤 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악평을 탈피해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다만 실사 기반 3D 이런거 만드는 그나마 퀄러티 있는 회사가 사실상 이 회사 뿐이니 분발했길 빌어보죠.


 자세한 이야기는 주말 이후에...



--------160927 추가 ---------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후기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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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http://bbs.ruliweb.com/news/read/84976?dable=30.52.3


 핵과금+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밀리언아서 시리즈의 VR이 발표됬습니다.


대략 실제 유희왕 하듯 즐길 수 있는 것 나쁘지 않아보이는군요.


근데 HTC부스에 HTC VIVE 용으로? PC게임으로 나오는 건가 보죠? 근데 아마 카드 장사 하려면 역시 온라인 이려나요 ㅜㅜㅋㅋ


...카드 게임 하는 미연시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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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R =] - HTC VIVE 화질 상승하는 방법 (Supersampling 슈퍼샘플링 설정)

저번에  HTC VIVE 화질 상승 방법에 대해 위 링크와 같은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 steamvr 설정을 메모장을 통해 바꾸는 방법은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steamvr 설정이 바뀌면 바로 슈퍼샘플링을 위해 추가한 부분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ㅜ.


그때마다 일일이 다시 집어넣기 귀찮고..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Chaperone Switcher

(https://www.reddit.com/r/Vive/comments/4q4bu3/update_chaperone_switcher_on_the_fly/?st=iqji93dn&sh=620b7554)


1. 우선 위 링크에 있는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2. 압축파일을

64bit - C:\Program Files (x86)\Steam\config
32bit - C:\Program Files\Steam\config

에 풀어줍니다.


3. Chaperone Switcher.exe를 실행합니다.


4. 왼쪽 위 톱니바퀴 클릭


5. Render Target Multiplier에 1.5~2.5 값을 쓰고 Save 눌러주면 끝.


참 쉽죠?


 대략 980Ti=1070 은 1.5

       1080은 2.0

       그 이상이어야 2.5를 감당해 낼 수 있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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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엔디비아나 AMD나 자기 그래픽 기술들을 자랑하고 게임들이 적용해줬으면 했었죠.

대표적으로 엔디비아의 헤어웍스나 AMD의 Tress FX hair 같은 것이죠.

  그런 맥락으로 이번에 엔디비아가 GTX1070, 1080을 발표하며 자기내들이 어떤 VR 게임을 하나 공짜로 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NVIDIA VR Funhouse 과연 어땟을까요? 아래 영상과 같이 보시죠.


-Side by Side 3D recording이니 스마트폰 VR 등 VR 기기 가지고 있는 분은 한번 봐 보세요.-


  보다시피 테크데모 스러운 게임입니다. 유체 물리 엔진, 불 효과, 흩날리는 파편들, 종이조각, 헤어웍스 같은 걸 보여주려고 디자인 한 느낌이 들죠 ㅋ

 하지만 이런 각종 피직스를 때려박은 덕분인지 요구사양이 쩝니다.

최소사양이 cpu가 i7 4790 혹은 그 이상=_=..거기에 권장사양의 그래픽카드는 GTX 1080 이상입니다 ㅋㅋㅋ

제 컴이 i5 4670k + GTX 1070 인데 슈퍼샘플링 2.0x 로 해서 실행하니 다소 끊김이 있었습니다 ㅜ.


  기술 시연을 위한 게임이라곤 해도 어디 놀이공원가서 미니 어트랙션 하는 듯한 느낌은 잘 구현했습니다. 특히 풍선 터뜨리기와 다가오는 인형들 패는 게임은 정신없이 몰입해서 했네요.

  다만 특정 게임을 하려면 옛날 카세트 테이프 돌리듯 다른 게임들을 넘어가면서 해야 되는 점과 설명 하나 없이 일단 시작 부저부터 울리는 등 편의성은 그저그렇습니다 ㅋㅋ

  의의가 있다면 은근히 VR에서 사람들의 사양을 고려하느라 그래픽 수준을 크게 안 올리거나 캐쥬얼하게 하는 것이 많았는데 이 정도의 그래픽은 가능하다는걸 보여줬단 점이겠죠. 문제는 그게 최신 그래픽카드 파스칼로야 간신히 돌릴 수 있다는 것이죠ㅋㅋㅋㅋ

  의의가 있다면 나오고 있는 VR게임들이 예산의 문제와 사람들의 사양을 고려하느라 그래픽 수준을 크게 안 올리거나 캐쥬얼하게 만드는 것이 많았는데 이 정도의 그래픽은 가능하다는걸 보여줬단 점이겠죠. 문제는 그게 최신 그래픽카드 파스칼로야 간신히 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ㅜㅜㅋ


좁은 방 TIP

2mx2m는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작게 1.5mx1.5m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그 공간 한쪽에 침대 정도는 껴 있어도 무방합니다. 일단 시작하기전에 팔을 적당히 뻗고 한바퀴 돌아서 그 와중에 닿는게 없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 우리 컨트롤러는 소중하니깐요. 한 자리에서 거의 움직일 필요는 없기에 좁은 공간에서도 할 만 합니다.


그래픽 - 파스칼 그래픽카드를 한계까지 혹사시켜보자

사운드 - 두더지 잡기 망치 소리가 상당히 찰짐

게임성 - 거의 기술시연용 게임이라고 해도 스팀 VR lab 처럼 미니게임 하는 재미는 충분. 그래도 도전과제 몇 개 정도는 해주지

가격 - 공짜! free! 최소사양에 못 미치더라도 한번 돌려보자!

추천지수 - 5

멀미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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