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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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 피트를 시작한 지 어연 2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클리어는 머나먼 꿈 같이 멀기만 하네요. 개발자피셜로 매일같이 한다는 가정하에 3개월 정도라는 분량인데 언제까지 하게 되려나요? 

 

 

- 현재의 링피트 운동 빈도 -

오오오

8주 차에 들어서 30번 운동에 성공했습니다! 30/56 이니 약 53%의 출석률을 달성했네요. 요즘에 논문 쓴다고 밤늦게 지내다 보니 심신이 다 피로해서 못 한 날이 많아 요즘 출석률을 많이 까먹었습니다. 흑

 

한번 링 피트를 키면 한 시간 정도 합니다. 대충 스테이지 2개 + a의 분량이고 게임 내에서 측정해주는 운동시간으로는 10~16분가량 되네요. 할 때는 빡세긴 한데 운동한 후엔 예전에 헬스장에서 조질만큼 확 지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몸상태 -

 

키 - 170대 후반

몸무게 - 1주차 68kg, 3주차 67.2kg, 4주차 68.2kg, 6주차 68.5kg, 8주차 68.3kg

운동강도 - 1주차 14, 2주차 18, 3주차 20, 4주차 22, 6주차 25, 8주차 26

(슬슬 그래프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음)

 

몸무게가 참 놀랍도록 변화가 없습니다. 시간나면 고기를 챙기고 달걀을 먹고 닭가슴살을 조지고 했습니다만... 운동 강도는 현재 후술 할 빡센 운동이 드디어 나왔기에 약간 정체 중입니다. 거울로 보는 제 모습은 요즘 운동을 못 해서 그런지 큰 변화는 없군요. 

 

 

- 1년 6개월 만의 인바디 -

 

1년마다 하는 정기 검강검진에 인바디가 있지요. 1년 6개월 전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겠구나 하고 마음먹은 이유가 바로 저 인바디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때 급격하게 지방이 증가했었거든요. 역시 만악의 근원 대학원 생활...

 

아무툰 그 뒤로 조금씩 운동을 시작 했었고, 훈련소 다녀온 다음 천식 증상으로 2달을 와병 생활하며 보냈지만 링 피트로 2달은 했으니 좀 괜찮아졌을 거라 기대하고 받은 인바디! 공개합니다! 아직 부끄러운 수치지만 확실하게 변화를 볼 수 있겠죠.

 

...
놀랍게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결과는 완전한 제자리걸음 이였습니다. 특히나 골격근량과 체지방률은 충격적이군요. 아무리 훈련소 이후 긴(?) 투병생활 때문에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된 후 재활(?)했다고 쳐도 참 슬프군요. 

 

하기사 체력이 매우 저하되었을땐 밥 먹으러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었긴 했습니다. 그나마 링 피트 덕분에 1년 6개월 전으로 회복했다고 봐야 할까요...

 

그런 고로 다시 이 주제입니다.

 

링 피트는 과연 운동 효과가 있을까요?

 

일단 몸으로 느끼는 바로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시작 운동 강도가 14인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25로 올려도 할만하다고 느끼는 거 보면 조금 단련은 되었겠지요. 이전에 비해서 복근 방어도 너무나 쉬워졌고요.

 

 하지만 인바디로 느끼는 효과는 미묘합니다.  흑.. 일단 링 피트 시작 2개월 치의 인바디로 이제 시작이라고 치지요. 올해 5월까지인가 인바디를 무료로 할 수 있다 하니 이제 달마다 한 번씩 재봐야겠습니다. 이 링 피트 근황 글도 계속되겠네요.

 

 

- 드디어 이 운동이 추가되고 말았다. -

 

스쿼트에 이어 이 게임 최종 보스라는 레그 레이즈가 해금되었습니다. 대미지가 끝내주긴 한데 저에 대한 데미지 또한 끝내주네요. 게다가 올리고 내리는 게 아니라 올리고 버티기로 26번.. 살려줘요

 

마운틴 클라이머! 복근 코어 및 하체 강화에 유산소까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만, 아파트에서 이거 해도 되려나?

 

그리고 드디어 팔에 자극을 좀 주는 트라이셉스 킥백입니다. 보통 헬스장에서 덤벨 가지고 덤벨 킥백이라고 하죠. 오랜만에 했더니 링 무게만으로도 팔이 후들후들합니다. 이 정도 무게로 이렇다니 확실히 체력이... 여기서 재활해서 헬스장 가야지.

 

 

- 오늘도 스쿼트 피트 잼 -

 

온갖 장잉력을 동원해서 스쿼트로 이동할만한 요소를 몽땅 동원하고 있는 스쿼트 피트 근황.jpg

 

요즘 무릎 아파져서 스테이지 가기가 겁납니다. 좀 아프다 보니 하프도 아니고 거의 쿼터 스쿼트만 하고 있죠.

 

으.. 저 칭호는 괴로움의 칭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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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 건너뛰고 6주 차가 되었습니다.

 

  요 2주동안 워낙에 바빠서 많이 못 했습니다. 으헝엉...

 

  그래도 어찌 일주일에 3번씩은 한 거 같고, 이제 25일째를 맞이했네요. 대충 5.5주 동안 60~70% 정도는 운동을 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짝짝짝짝!

 

..같이 하려고 하던 사람과의 차이가 점점 벌려져만 갑니다.

 - 몸의 변화 -

 

키 - 170대 후반

몸무게 - 1주차 68kg, 3주차 67.2kg, 4주차 68.2kg, 6주차 68.5kg

운동강도 - 1주차 14, 2주차 18, 3주차 20, 4주차 22, 6주차 25

 

아아아아주 조오오오오금 몸무게가 늘어났습니다. 거울로 보기엔 (자랑하지는 아직 못하겠지만) 전보다 몸이 괜찮아진 거 같으니 지방만 쌓인 게 아닐 겁니다.

 

난이도를 25까지 조금 올랐는데 다른 운동은 다 괜찮은데 스쿼트를 하게 되면 죽을 거 같습니다. 스쿼트만 운동 강도를 내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다른 운동과 난이도가 너무 차이가 큽니다 ㅜㅜ 역시 3대 운동 중에 하나..

 

 

- 드래고는 참 이상적인 상사 -

 자기 부하가 능력 이상의 일을 무리하게 하려고 하니 직접 앞에 나서고 부하는 휴가를 주는 이 드래고님의 관대하신 처사. 역시 용사보단 마왕이 상사로서 적합하죠!

 

- 드래고와 링의 밀월관계 -

 드래고에 의한 마물의 출현이라는 공적인 일에 앞서 사적인 친분을 내세워서 드래고 처치에 망설임을 가지는 링, 그리고 적당히 싸운 것처럼 보이게 한 후 그 친분을 과시하면서 우리에게서 유유히 사라지는 드래고.

 

 이게 공무원?의 부패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역시 인맥이 짱인겁니까...

 

- 스쿼트는 굳이 운동에 편성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운동 목록에 사이드 스쿼트를 세팅해둬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데 이제 맵을 이동하는 방법에 그네가 등장했습니다.

 

  점프, 스피링, 그네, 보물상자 열기, etc 맵을 이동하는 기믹이 다양하게 추가되고 있긴 한데 운동법은 죄다 스쿼트입니다. 헥헥헥...

 

  링 피트 게임이기보다 이건 스쿼트 게임이라 불러주십시오. 아무리 스쿼트가 좋다고 해도 말이지. 이 스테이지 할 때 스쿼트만 100번 찍은 거 같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거 잘하면 한바퀴도 돌아요. VR지원까지 하면 끝내줬을 듯.

 

기타 이미지들

 

  각선미가 아름다우신 다리 담당 보스. 하지만 그렇게 매끈하게 빠진 다리만큼 그 스테이지는 스쿼트로 가득한 불구덩이입니다. 아주 플레이어를 자근자근 밟아주며 지쳐 쓰러지게 만들죠. 다행히 오늘 이 챕터를 돌파했습니다. 

 

  구르기 및 부상 방지? 구르기? 얼마 없는 오역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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