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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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2는 LG 스마트폰 중에서 꽤나 명품으로 뽑혔던 스마트폰이였지만...

이젠 매우 유명한 큰 단점이 드러난뒤엔 여러모로 속을 썩혔죠.


  바로 제로갭 방식이라는 터치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 터치 필름을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커버 유리에 터치 센ㅔ서를 증착해 패널과 두께를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일단 이 제로갭 터치의 수명 자체가 병X이였고, 액정의 약간 금만 가도 터치가 고X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옙 제가 그 피해자입니다. ㅜㅜ


일단 금이 막 갔는데 그 순간부터 화면 전체의 터치가 전부 먹통이 되어버리더군요. 


LG 서비스 센터로 갔더니 수리 금액이 14만 8000원 이람니다. 1년전쯤의 다른 블로그의 글과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_=... 핸드폰의 가격은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요즘엔 중고가 한 5만원에 거래되는데 저 수리금액은 떨어지질 않는군요.



그렇다고 새 핸드폰을 사기엔 아직 약정과 할부기간이 남아있어서 돈이 너무 뼈아픈 상황...결국 서울대입구의 모 사설수리점에 갔습니다.



그리고..




두둥!!.




LG G2 블랙 액정이 마침 떨어져서 일단 되는대로 화이트 액정으로 갈아달라고 했더니 이런 게 탄생했습니다 ㅋㅋㅋ



 


블랙 몸체 + 화이트 액정 -- 하이브리드 탄생!!


근데 은근히 예쁨니다? 이런 색 조합으로 뭐 하나 나와도 괜찮을 듯?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희귀한 저만의 LG G2가 탄생했습니다 ㅋㅋ 에효 수리했으니 당분간 이 폰 더더욱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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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버튼이 잘 안 눌리는 현상 때문에, 엑박패드가 죽어서 블랙프라이데이때 엑원패드라도 노려야 되나 하고 있었습니다만...


플웨즈에서 수리방법을 듣고 실천해보았습니다.


분해해서 사진처럼 LB버튼이 닿는 스위치에 절연테이프를 붙여줬네요. 청테이프가 없어서 절연테이프를 더 많이 한 5곂 붙여놨습니다.

그냥 손으로 눌렀을 땐 딸깍하면서 잘 눌리기에 다행이 이런 수리 방법으로 되는군요 ㅎ

하는김에 누르는 감이 조금 이상해지려고 하는 RB버튼 쪽에도 2곂 붙여주니 누르는 감이 돌아왔네요!


자 그럼 이제 조립만 하면...


.....?!?!?!??!?!



오른쪽 큰 진동을 담당하는 모터의 전선이... 끊어져버렸습니다....

기판 들고 걍 흔들흔들 거리고 있다가 버티지 못 했나 봅니다 ㅜㅜㅜ

아 정녕 이제 이 패드는 수명을 다해버린겁니까...ㅜ




아냐 잠깐! 나는 십년하고도 몇 년 더 전에는 길 따라가는 로봇(기성품)을 만들면서 납땜도 하고 피복도 벗겨본 남자라고!
공돌이의 신이여 나에게 힘을!!!!!!



결국 했습니다.

선이 얇아서 펜치로는 도저히 못 할 거 같아 (피복벗기는 도구요? 먹는건가?)  가위로 칼로 어떻게든 벗겨서

한 3~4가닥 삐져나온 얇디 얇은 전선을 간신히 배배 꼬았습니다. 납땜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그런게 집에 남아있을리가..ㅜ



그리고 대강 절연테이프로 감아줬습니다. 좀 힘좀 주면서 빡빡 당기면서 딱 붙게 만들어야 되긴 한데, 이미 이런거 한지도 오래됬고 전선도 얇아서 간신히 꼬인게 풀려버리거나 끊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라 살살 감았더니 저런 모양이 ㅜ


다행이 테스트로 에컴 어설트 호라이즌 돌려봤더니 진동 빵빵 잘 옵니다 ㅜㅜ 감동 ㅜㅜ LB와 RB도 문제없고요!


아직 당분간은 계속 쓸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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