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대학 합격

2010. 1.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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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해버렸다....


6년동안 무수한 학원비를 써가며. 여러가지로 비틀어진 교육환경의 틈새를 어떻게든 비집고 나가며

논술때문에 4달분 학원비를 수능후 황금같은 시간 한달 1주에 써버리고

합격하였다. [수시로 해서 떨어져서 2달 고생후 다시 정시에서 합격==ㅋ]

덧붙여 먼져 발표된 나머지 2개 대학도


합격해버렸다.=-=;;


연세는 수능우선선발로 일찌감찌 결과 나와버렸고
[점수가 많이 남는 과였기에 어머니는 아직까지 아깝다 열창중이시다]

한림은 지난주에 나왔는데


이것때문에 S대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무진장 고민했었다.

솔직히 의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기 때문=-=;

그런데 의대라는 곳에서 100% 장학금을 준다고 하니;;[거의 1억]
(지금140207 생각하면 저것도 아마 학점 유지해야 주겠죠 ㅋㅋ)

이건 정말 갈등 때리게 만들었었다.; 집에 그닥 돈도 많이 없으니..;;

아무튼 합격했다. 정글고에서는 그 후광이 비치는 선배가 되는 것이라고나 할까=-=;;


고딩 고참을 졸업하고

이제 병아리로서 다시 시작이다.

나와 같은 괴짜들이 모였을까. 아니면 정말 노력파의 벽을 맛볼 차례일까.

중학교 때는 과학고도 떨어지고 보통 고등학교의 심화반도 들어갈까 의문이 되던 그럭저럭 하던 하던 아이가

고1 1년간 만화와 그림에 머릿속이 가득하던 아이가
고2 1년간 게임에 머릿속이 가득하던 아이가
고3 1년간 컴퓨터 조립에 머릿속이 가득하던 아이가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내가 봐도 나는 살짝(?) 아웃사이더인듯 하다.


p.s

그럼 기념으로 스킨을 바꿔볼까요


이제 들어가자마자 영어하고 수학 시험치니 이제 또 바빠질 것인가..=-=

Taps에 이것저것 할게 다시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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