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사완료

2010. 2.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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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중 피곤에 쩌신 아버지



차타고 몇분은 논밭이 있던 도시반 시골반 환경에서 자랐던 내가

사람이 무진장 많으면서 서로에게 관심은 주지 않으나 폐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는 곳으로 왔다.

솔직히 지금

복잡해다 머리 아프다. 에효에효=-=;;; 뭐지 이건..  내가 촌놈이란 것인가 ㅋㅋㅋㅋㅋ

그동안 은행이나 뭐만 하려면 차타고 다녀야 했던 환경에서

걸어다니면 뭐든지 주위에 있지만

또한 주위에 없는 산과 들이 생각나는건 할 수 없는거 같다. 쩝.


또한 이제 부모님으로부터 졸업하여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할머니와의 정은 두터운 편이라 그런것은 걱정하지 않으나

두텁기에 날 위해주는 정신은 부모이상 ㅎㅎ;

덕분에 아침은 꼭 먹어야만 될 것 같다.

벌써부터 할머니와 식사상에서 서로 좋은거 밀어주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ㅋㅋㅋ;;;

또한 갈비 기름부분같은거 담백해서 좋아하는게 할머니가 몸에 좋지 못하다고 절대로 못 먹이는 등..

몸은 좋아질 거 같다. 이것 참 ㅋ


내일 모래부터는 주위를 돌아다니고 서울를 방황하며 돌아다니며 지리를 익힐 생각.

검은청바지에 하얀 반팔에 검은색 잠바 입고 검은색 아디다스 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혹시 본다면

말 좀 걸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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