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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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원패드 주절주절 리뷰 - 확실히 발전했네 -2015.10.31
엑박원패드 주절주절 리뷰 - 확실히 발전했네 -
엑박원 패드를 질렀습니다!
비록 컴퓨터만으로 게임하지만, 이젠 FPS이외에는 전부 패드로 게임합니다 ㅋㅋㅋ
국산 온라인 게임(ex검은사막) 에서도 패드 지원하면 불편하더라도 패드로 가지고 놀지요.
그중 패드는 잘 만든다는 마소의 엑박원 패드 제가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이미 산지 4년이 넘어가는 견고한 흰색 검은색 엑박패드가 잘 살아있어 그다지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질러버렸네요! 하하하
일단 첫 인상. 깔삼합니다. XYAB버튼이 글씨에만 색이 입혀서 패드 처음 만져보는 사람이 버튼 알아보기는 더 쉬워졌습니다.
여전에 손에 딱 달라붙는 특유의 그립감은 여전합니다.
LT RT 버튼이 커지고 한번 꺽여있어 손가락의 제 2 관절까지 자연스럽게 감겨줍니다.
뒷면을 보면 나사구멍이 사라졌습니다!
[~hobby~/=game=] - LB/RB 버튼이 죽은 엑박 패드를 자가 임시 수리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가수리하기는 불편해지겠네요 ㅜ
그립을 좀 비교해보면
엑박패드는 이렇고
엑박패드는 약간 좁은 팔(손목) 각도를 보여주나
엑박원 패드는 자연스럽게 잡으면 팔 각도가 다소 벌어집니다.
사실상 패드 쥘때 가장 크게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이게 게임하는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http://footage.framepool.com/en/shot/626620669-video-game-console-living-room-looking-at-sofa )
다른 패드이지만 사진이 매우 적절해서 가져왔습니다. 팔(손목) 각도가 좁은 엑박패드는 왼쪽과 같이, 팔 각도가 넓게 되는 오른쪽과 같은 자세가 됩니다. 패드를 쥘 때 엑박패드는 좀 팔을 뻗어야 손목이 편하지만, 엑박원 패드는 몸에 패드를 붙인 자세가 편안합니다.
전체적인 버튼 느낌 은 엑박패드는 '달깍달깍'이라면 엑박원 패드는 '딸깍딸깍'입니다. 좀더 눌리는 게 확실해 졌네요.
말 많은 십자키는 정말 누르기 좋게 나왔습니다. 대전 게임 몇 개 돌려봤는데 확실히 누르기 더 편해졌네요.
진동은 진동이 약한 부분도 확실하게 느껴지는 흔들림입니다. 약한부분이 묵직하고 '부드럽게' 진동이 느껴지네요. 이게 참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조이스틱 이 엑박패드는 가운데가 부드럽게 파여있으며 4개의 고무돌기가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나 닳아가면서 점점 미끄러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엑박원 패드는 조이스틱 위쪽부분 중앙이 각지게 파져있어 오목한 부분 자체가 미끄러짐 방지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자주 사용하더라도 쉽사리 미끄러질 것 같지는 않네요.
엑박패드에서 발전되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요즘 게임 할 시간은 많지 않으나 잘 가지고 놀아봐야겠네요 ㅎ
p.s
컴퓨터와 연결 후 아래 드라이버를 깔아야 제대로 잘 인식됩니다.
http://support.xbox.com/ko-KR/xbox-on-windows/accessories/connect-xbox-one-controller-to-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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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RB 버튼이 죽은 엑박 패드를 자가 임시 수리를 했습니다.
LB버튼이 잘 안 눌리는 현상 때문에, 엑박패드가 죽어서 블랙프라이데이때 엑원패드라도 노려야 되나 하고 있었습니다만...
플웨즈에서 수리방법을 듣고 실천해보았습니다.
분해해서 사진처럼 LB버튼이 닿는 스위치에 절연테이프를 붙여줬네요. 청테이프가 없어서 절연테이프를 더 많이 한 5곂 붙여놨습니다.
그냥 손으로 눌렀을 땐 딸깍하면서 잘 눌리기에 다행이 이런 수리 방법으로 되는군요 ㅎ
하는김에 누르는 감이 조금 이상해지려고 하는 RB버튼 쪽에도 2곂 붙여주니 누르는 감이 돌아왔네요!
자 그럼 이제 조립만 하면...
.....?!?!?!??!?!
오른쪽 큰 진동을 담당하는 모터의 전선이... 끊어져버렸습니다....
기판 들고 걍 흔들흔들 거리고 있다가 버티지 못 했나 봅니다 ㅜㅜㅜ
아 정녕 이제 이 패드는 수명을 다해버린겁니까...ㅜ
아냐 잠깐! 나는 십년하고도 몇 년 더 전에는 길 따라가는 로봇(기성품)을 만들면서 납땜도 하고 피복도 벗겨본 남자라고!
공돌이의 신이여 나에게 힘을!!!!!!
결국 했습니다.
선이 얇아서 펜치로는 도저히 못 할 거 같아 (피복벗기는 도구요? 먹는건가?) 가위로 칼로 어떻게든 벗겨서
한 3~4가닥 삐져나온 얇디 얇은 전선을 간신히 배배 꼬았습니다. 납땜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그런게 집에 남아있을리가..ㅜ
그리고 대강 절연테이프로 감아줬습니다. 좀 힘좀 주면서 빡빡 당기면서 딱 붙게 만들어야 되긴 한데, 이미 이런거 한지도 오래됬고 전선도 얇아서 간신히 꼬인게 풀려버리거나 끊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라 살살 감았더니 저런 모양이 ㅜ
다행이 테스트로 에컴 어설트 호라이즌 돌려봤더니 진동 빵빵 잘 옵니다 ㅜㅜ 감동 ㅜㅜ LB와 RB도 문제없고요!
아직 당분간은 계속 쓸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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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B 리턴 투 베이스 에 나온 혹스 2 HAWX 2
지난 여름에 나온 비행 관련 영화입니다 ㅎ
공군이 지원을 많이 해줘서 그런지 전투기들은 새끈하게 잘 빠져서 나와주었지요.
(스토리는 인물들 간의 플롯은 아무래도 탑건이 보는 내내 생각나더라고요. 클리쉐범벅)
이 영화를 보던 중에 갑자기 반가운 장면이 등장!
작중 한 파일럿과 그 아들이 다정하게 게임을 같이 하는데 그 게임은!
오오 혹스2 오오
콘솔에서는 혹스 2는 무려 화면 분할 코옵도 되나보네요?!?! 오오..
그런데 왠지 한쪽은 엑박패드고 한쪽은 듀얼쇼크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콘솔은 안해봐서 공유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애시당초 누르는 소리 들어보면 저걸로 혹스 플레이 하고는 있지 않지만요 ㅋ)
(뱅기는 F-15C 로 보입니다 ㅎ)
그리고 왠지 화면분할 코옵 하다가 몇 초 지나면 그냥 싱글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마 이 장면 찍으려고 서로 다정한 코옵하다가 싱글로 급 바꾼 듯 ㅋㅋㅋ
마이너한 장르의 비행기 영화에 마이너한 장르의 게임이 나오니 괜히 반갑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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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패드를 너무 많이 쓴 나머지..
왼손 엄지 손가락 관절 부위가 쑤셔옵니다
아무래도 살짝 염증이라도 생긴 듯, 벌써 일주일동안 아픈거 같습니다 ㅜㅜ
더트2할 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할 때, 아캄 시티 할 때도 조금조금 아프다가 말다가 하더니
이번에 세로3 제대로 즐기다가 제대로 아파오고 있습니다 ;;
여러분도 엑박패드 적당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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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3 어려움 패드로 클리어
최근 배틀필드 3 패치를 통해 패드에 진동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싱글플레이 어려움을 골라 달려봤습니다.
일단 패드사용자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건 넘어간다고 치고...
진동이 너무 약합니다.아니 있긴 한건가?
아 물론 있기야 있습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진동은 아예 안 느껴지는게] 사실 발로 만든 패치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총을 연사 할 때 진동은 있는건가? 하는 느낌.ㅜㅜ [맨 마지막에서 두번째 미션에서 유사스로 파쇄탄 펑펑 날릴 쯤에는 아예 진동이 없습니다. 아나 이뭐병..]
난이도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보통난이도로 마우스 키보드로도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어려움 난이도를 패드로 하자니 죽을 맛이였습니다.
조준지원이 있다고는 하는데 별 쓸모는 없습니다. 아니 약간은 도움을 주는 거 같긴한데, 문제는 맞질 않아요.
또한 적 조준 AI와 애니메이션에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리편 신나게 쏘고 있는 적군을 옆에서 머리만 조금 내밀어서 보고 있으면
0.5초 이내에 0.5프레임의 동작으로 절 바라보고 헤드샷&사망하셨습니다.
분명 제 게임 환경에서 배필 3는 그래픽 중간 옵션에서 40~50프레임정도로 돌아가는데, 적군이 울편을 쏘다 절 쏠때는 0.5프레임으로 느껴집니다.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저와 90도 방향으로 쏘던 녀석이 총을 저에게 돌리는 동작 없이, 그냥 몸 전체가 갑자기 90도 돌아서 절 헤드샷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반사신경이라던가 순발력인가를 몽땅 초월하신 초사이어인 적군입니다.
절대로 적군이 이쪽 보고 있지 않다고 방심하지 마십시오.
암튼 이래저래 정말 힘들게 간신히 클리어 했습니다.ㅜㅜ
아무리 봐도 미션중에 알 바사르 잡으러 가는 것 같은, 해병대가 해야 할 게 아니라 델타포스급 특수부대가 해야 할 것 같은 미션들이 간간히 있긴 하네요.ㅎㅎ 뭐 스토리상 봐줘야 하려나 :)
보면서 경탄을 질럿던 코브라 기동. 전 비행기를 좋아해서일까요, 이 미션 공중전 내내 긴장감과 흥분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같이 타고 있는 조종사의 실력에는 정말 탄복했습니다. 저 Su-35BM를 상대로 슈퍼 슬로우 호넷으로 이정도 도그파이팅이라니 ㅎㄷㄷ
(*코브라 기동이란 이런걸 말합니다 ㅎ)
돈이다!!!!!!
돈이다!!!!!!
SHOW ME THE MONEY!!!!!!
돈돈돈!! MONEY!!MONEY!!MONEY!!!!!!!!!!!!!!!!!!!!!!!!!!!!
상자 따윈 필요없고 돈이나 챙겨서 떠나자고!!
이렇게 진심으로 생각하는 절 보고 있었습니다.
(돈에 대해 한마디도 안하는 우리 분대원들이 미웠습니다 ㅜㅜ. 적어도 농담 한마디라도 하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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