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랩돌이 ~140419

2014. 4.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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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용 아크릴아마이드 젤 만들고 내리고 western blot 한 것 말고는 그렇게 배운건 없습니다만


조사해야 할 것은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새로운 벡터에 새로운 유전자 테크닉을 배워야 하고 cell line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음달엔 신입생 랩미팅도 시작된다니 공포.


조교일은 힘든듯 말듯 하네요. 채점이나 준비는 시간도 많이 들고 귀찮지만 수업때는 신입생들 하는 거 보면 재밌습니다 ㅋ




2. 농구공을 샀습니다. 신입생들 돈 모아서 싼거 하나 샀네요. 그런데 가까이에 있는 농구코트가 거의 중학생 수준으로 낮아서 미들슛이 도저히 들어가질 않습니다. 전부 힘 과잉이에요 ㅋㅋ;


거기에 농구만 하면 아파오는 이 왼쪽 무릎은 어찌 한답니까.


아 헬스가고 싶습니다.



3. 기타 연습에 잠깐 벽에 부딪쳤습니다. 이번주 할당된 곡이 바렛코드만으로 점칠되어 있는데 손의 힘이 딸리는지 한번 코드 돌때까지는 소리가 나는데 그 이후엔 거의 뮤트되듯이 소리가 나네요.ㅜㅜ 하긴 이번주엔 하루 연습시간이 15분 정도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4. 슬슬 디아3 졸업하고 싶은데 원하는 템이 안 나오네요. 그것만 나오면 당분간 게임 쉴수 있을 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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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생활이 한달 보름이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 간격도 무지하게 넓어졌군요 ㅜㅜ


예전처럼 게임으로만 채우기에는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할 시간도 많지 않는데 뭐 하나 제대로 쓰려면 들이는 시간이 장난 아니거든요 ㅜㅜ


그래서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해볼지 생각중입니다.


그대로 띄엄띄엄 게임한 이야기를 쓸 것인가. - 쓴다고 해도 길게 생산적인 글은 쓰기 힘들겠지요 ㅜ


아니면 전공을 살려서 좀더 생산적으로 생물학 관련 이야기를 풀어볼 것인가


랩돌이 생활을 좀 더 자세히 일기처럼 써볼 것인가


뭐 이런 것들이죠.


어느쪽을 고르던 블로그 스킨도, 제목도, 소개도 대량으로 고칠것들이 많습니다. 에고고=-=


블로그 주소도 바꾸고는 싶지만 핸드폰처럼 '이 블로그 주소는 여기로 변경되었습니다~' 라는 서비스가 있는 것도 아니니 힘들어보이네요 ㅋㅋㅋㅋ


어느 주제를 고르게 되었던 간에 글을 쓰는 스킬을 올려서 다른 분들처럼 재미나게 써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그림실력도 올릴 수 있으면 더 재밌을 텐데요ㅎㅎ




p.s


뭔가 대학원 생활에 관련없는 스킬만 오르고 있습니다. 기타연주 라던지 말이죠.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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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딱히 실험을 많이 배우진 못했습니다.


사실 학기 시작하면서 할게 많아졌다고 해야죠. 교양조교 맡는 바람에 4년차이밖에 안 되는 신입생들과 한학기 투닥거리게 생겼네요.


그 와중에 그 교양실험 재수강 듣는 동기랑 만난것도 참 웃기는 상황이였습니다 ㅋㅋㅋ


실험실이 곧 이사를 하기에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런 와중에 수업 듣는 건 두번 수업하고 한번 시험보는 체제라서 아주 그냥 머리가 아프게 되었습니다 ㅜㅜ


실험 배우려고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EDTA 만들기


EDTA는 킬레이터로 2가 양이온들을 잡아줍니다. 비슷한 EGTA는 칼슘이온만 잡아주지요.


아무튼 이 2가 양이온을 처리해주는 성질 때문에 별별 작용을 다 합니다. 효소들의 활성 억제, adherent protein 억제로 cell들 바닥에서 떨어뜨리기 등등


만드는 것을 대략 이렇습니다.


186.1g EDTA를 800ml 물에 넣습니다.(나중에 1L) - 조낸 안 녹습니다. pH올리면서 서서히 녹습니다.

--TW 가 적혀있더군요. 1L에 1M이 되는 질량이라고 합니다. 이거 참고해서 만듬니다. 참고로 이번에 만드는 용액은 0.5M짜리


처음에 그냥 막 넣다가 magnetic stirrer가 돌아가지도 않았습니다. ㅎㄷㄷ 


pH 미터로 pH재면서 NaOH로 pH.8.0이 될 때까지 맞춰줍니다. EDTA가 졸라 산성이라서 한참 넣어도 맞춰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녹으면서 자꾸 내려가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때 맞추다가 pH가 8.0을 초과해버리면 아예 쓰질 못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찾아봐도 잘 모르겠지만 추측하컨데 NaOH과량으로 인해 비가역적인 salt침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이후 micron filter로 거른다는데 이 와중에 일이 생겨 나가버려서 나머진 선배가 했습니다 ㅜ 





dNTP용액만들기


별건없고 따로따로 포장된 dATCGTP를 다 담아서 섞어서 농도 맞추면 완성~


근데 이번에 하다가 실수로 dATP 약간 쏟았습니다 ㅜㅜ. 다행히 빼서 쟁여놓았던 얘들로 만들었네요.


E-tube 80개 분량이였습니다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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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실 주최 학회에 졸업식에 이사에 장학금 자기소개서에


별별 할게 많아서 사실상 실험은 몇 가지 못 한 상태


대신 공부는 되게 많이 한 듯.


게다가 자기소개서가 영어라서 딥빡침



일단 간단하게 Western blot 용 SDS page 포함 비연속 gel 만들어보고


다음주에 할 거 정하고


교수님은 기분이 얹짢고


으아앙 ㅜ



---


아무튼 경사스런 학기 시작


세미나에  수업에 교양실험 조교에


1학년이라서 그런지 아주 그냥 바쁘군요.


일단 이런 와중에도 취미생활을 즐기지 않으면 뭔가 진 기분이 들기에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서 하루하루 어느정도 놀곤 있습니다.


기타치는 손가락은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해서 모양이 이래저래 요상해져 가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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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네요 ㅎ 물론 안그래도 개적화라는 소문은 듣고 있었는데 그래픽 옵션이 메인화면까지 나와야만 한 다는 점에 점수는 팍팍 깎이고 있습니다ㅋㅋ


엄페물 사이에서 뛸때 카메라 움직임이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ㅎ 매우 역동적이여서 들키든 말든 계속 뛰고 싶습니다. 어찌보면 메달오브아너 티어1에서 막 헬기에서 내리고 뛰던 그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하다보니 코옵이 참 재밌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벌써 일요일이 끝났습니다ㅜㅜ 미션 2 까지밖에 못 했는데 말이죠.


대학원 입학 전에 왠만한건 다 죽어라 해 버리겠다라고 생각했던 저였습니다만


입학 이후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눈 앞에 계속해서 차례차례 들이밀어지는 건 정말 슬프네요 ㅜㅜㅋㅋ 영화에 게임에 뭐에 컴퓨터에서 한번 싸그리 소화했던 것들이 다시 또 쌓여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거기에 옛날에 F코드에 빠르게 절망해서 몇년동안 장식용으로 쓴 어쿠스틱 기타를 대학원 입학 이후에 갑자기 필받아서 연습하다보니 정말로 시간이 잘 가고 있네요ㅜㅜ;; 

오늘도 곡 하나 영 마음에 안들어서 하다보니 몇 시간이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버렸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막 반쪽 사회인이 된 참이 이런데 직장인이신 분들이 보여주시는 취미에 대한 꾸준한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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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는 실험을 하기보다는 리뷰논문들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는 것 위주로 하였습니다.



PCR -mater mix


DNA를 제외한 용액을 미리 많이 만들어 놓고 사용합니다.


primer 각 1ul

DW         4ul  비율로 *X 해서 만듭니다.

polymerase 와 버퍼는 이미 있는 preMix Taq를 이용, 전체 부피의 반만큼 되게 넣습니다.


그리고 효소포함이므로 ice block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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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사수가 준 것들과 교수님이 읽으라고 한 논문들을, 그리고 교수님의 앞으로 실험계획서 등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완전 벼락치기 시험보기 전 모드로 몇날 며칠을 있다보니 슬슬 몸에 말썽이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잦은 외식에 밥 이외의 탄수화물을 잘 못 받아들이는 여린 장은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ㅜㅜ


이틀의 한번 헬스도 어떻게든 지켜나가고 있지만 한 번 할 때 운동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어가고만 있네요. 



장학금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데 영어로 써야하는 지라 앞날이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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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졸업이 한달 뒤고 이제 대학원 실험실 정해져서 오늘부터 랩돌이 생활 시작했네요 ㅎㅎ


자리정리하고 컴퓨터 옮기고 필요한거 사오고 하다보니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짧은 소감이라면


올뺑이족 생활패턴이 갑자기 3시간정도 압당겨져서 정말로 졸렸네요 ㅜㅜ 눈알이 피곤해서;; 인공눈물이라도 가져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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