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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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촉의 번성 -


역사의 시작. 넘친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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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과 황월영의 사이에서 넘친딸이 태어난 후 넘친딸15년, 성인이 되어 유비군에 합류하다.


때는 217년, 촉은 촉 지방을 모두 점령하고, 오와 동맹하여 위를 견재하고 있다. 넘친딸의 유비군 합류로 역사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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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3년, 넘친딸은 수도에서 최전방에 보낼 병사를 기르는 사이 촉과 오는 위를 대부분 점령하기에 이르게 된다.


...


이런식으로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와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msn040.gif. 지금부턴 그냥 써야겠습니다.


암튼 이때 슬슬 오가 가로 막고 있으니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유비한테 오랑 동맹 끊으라고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전 슬슬 절 태수에도 뭐에도 임명하지 않는 유비한테 질러서 관우군단에 보네달라고 떼를 썻지요.


그리고 위에 근접한 국경에 병사를 집중했던 오는 촉에게 무진장 털리기 시작하나...



2부 - 위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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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신나고 패던 사이 위가 다시 세력을 불렸습니다=-=;


전 관우가 제가 점령한 낙양에 태수로 임명시켜서 좋아라 했었는데(역시 관우 보는 눈이 있어요)

망할 유비가 절 군단장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아니 군단장으로 임명한 것 까지는 괜찮은데...


..무려 군단인데 도시는 낙양 하나, 장수 4명만 제공했습니다.msn038.gif  다시 강대해진 위를 막는 최전선인데 대접이 이게 뭔가요.


유비한테 중앙에서 놀고있는 장수들 달라고 하니 계속 거절합니다. 난 버리는 카드였냐


아무튼 어찌어찌 인간빨로 버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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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5명과 함께 위를 방어하는 최전선에서 낙양과 하내를 주고 뺏기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7년 가까이 보냇습니다.


이때부터 제가 실행한 작전은 - 적 에이스 파일럿 없에기 작전 -


일진일퇴를 거듭하나 잡히는 적 장수들은 계속해서 ull team or death. 적 장수가 7년 가까이 진행된 전투에서 조금씩 줄어들고


낙양이 그나마 인구가 많았던 도시여서 제가 계속 버티는 동안 다른 도시들의 인구는 슬슬 군대 9만 유지하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삼국지에선 장수 숫자도 깡패지만

장기전에선 도시 인구수가 깡패였었습니다. 새삼스럽게 인구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되더군요.93.GIF


결국 9년만에 252년, 위를 멸망시켰습니다.


하지만 최전선에서의 찬밥대우에 저의 불만은 커져만 가는데...





3부 - 반역의 씨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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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년 7월 13일, 유비가 천하통일도 다 안 했으면서 갑자기 헌제를 폐하고 자기를 황제라고 선언했습니다!


천하의 개썅놈, 기회는 이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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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불만없이 위를 정복해왔던건 훼이크다 이놈들아! 단지 내 영향력을 늘리고, 나만의 정예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252년 9월 11일. 넘친딸이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유비 타도를 외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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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손권을 끌어들이고, 넌 단순히 유비의 어그로를 끄는 기계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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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조금씩 세력을 넒혀갔습니다. 미리 모아둔 최정예 부대가 역할을 톡톡히 하더군요.




4부 - 손권의 삽질 -  *세이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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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 후 3년, 255년. 손권이 거의 멸망 직전에 몰렸습니다. 조자룡의 군세를 견뎌낼 수 없었나 봅니다.


이쪽은 관우, 장비, 제갈량 세부대가 동시에 오는데 좀 버텨주지도 못하네요. 사실 어그로 끄는 기계는 나?



여기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손권따윈 내버려두고 우리땅 내정과, 땅따먹기에 열중하는가.


아니면 땅을 좀 손해를 보더라도 손권을 도와주느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자가 맞습니다. 처음에 전자를 선택했다가 유비의 전선이 상당히 줄어들어 저희쪽을 집중 공략 하기 시작해, 저흰 결국 멸망하고 맙니다.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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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이브포인트로 돌아가 손권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손권쪽에 있는 땅을 점령해 대신 어그로를 받아줍니다 ㅜㅜ


낙양의 인구로 어떻게들 서쪽의 제갈량부대는 버티고, 남쪽의 관우랑 장비랑은 일진일퇴하며 간신히 조운군단을 없애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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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호하다보니 손권이 좀 컷습니다. 반대로 저흰 이래저래 안습이 되어버렸군요.ㅜ 다행히 손권이 어그로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는 커져 남쪽에서 올라오던 장비군대는 손권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5부 - 교착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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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드디어 죽었습니다. 향년 100세라니. 참 장수하시기도 하셨군요.

이것로 그 삼국지 연의내 최강의 레기라고 불리는 유선이 촉을 지배합니다. 저희에게 기회가 온 것입니다!


Untitled-18.jpg Untitled-19.jpg하지만  또 일진일퇴, 아직 관우와 장비와 제갈량은 강대합니다.

또 전장은 장기전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약 3년동안 계속 업치락 뒤치락.


강력한 관우군단과 제갈량을 상대하다 보니 치르는 희생에 비해 땅은 거의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왠지 손권이 필요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어그로 끌지도 못하던게 이젠 우리와 싸움하며 약해진 위의 땅을 점령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럏다고 손권까지 상대할 수 없는 마당에 동맹을 끊을 수도 없고..msn03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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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권이 차지할  땅을 미리 먹어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msn03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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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제 손권이 먹을 땅은 없어!!!


....어?




6부 - 내 땅은 내거, 니땅도 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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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에서 이긴건 결국 저희 군단이였습니다. 다시한번 ull team or death 작전을 실행하며, 관우군단을 간신히 와해시켜서 최전선을 결국에 돌파하니 나머지는 유선이 있는 중앙은 파죽지세!




그런데 손권 이놈이?13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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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 12년만에 경축! 촉 멸망! 최대공로자(?)인 유선은 일단 살려줬습니다 ㅎㅎ




7부 - 훼이크다 이것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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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후 11년, 손권이 드디어 이빨을 드러냈습니다. 일단 항복 사자를 보냇는데 바로 거절하고 동맹파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그 강대했던 촉도 멸망시켰던 군! 어디서 어그로도 못 끌던 손권이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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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동 맹 파기 후 3개월만에 손권은 중앙부를 먹으며 그 위세를 자랑했습니다! 역시 강하 땅이 좋긴 좋군요. 오랫동안 위하고의 전쟁후에 피폐해진 도시들, 지친병사, 확대된 전선, 전쟁에 준비되지 않았던 후방지방, 여러 요인이 합쳐 파죽지세로 손권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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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일진일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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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진 않았습니다-_-V. 

동맹파기 이후 1년 반만에 손권은 다시 구석으로~.~ 그러길레 대륙점령하고 보낸 항복 제안을 받아들이지 그랫어~~



8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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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68년. 15세에서 66세까지, 51만에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마지막엔 유비군에 있었던 아버지, 제갈량도 다행히 등용해서 부하로 부려먹고 설전에 이겨주며 딸의 성장도 과시하며 놀다가 점령했습니다 ㅋ

마지막까지 우리편이 되지 않았던 장수들은 등용도 물어보지 않고 전부 참수14.GIF


Untitled-1.jpg 66세지만 그림은 변하지 않습니다msn03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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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msn03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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