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피트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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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피트로 한달만입니다.

 

  대충 12주차쯤 되는 거 같습니다.

 

  왜이리 오랜만에 올리냐 하면... 링 피트를 못 했습니다ㅜㅜ

 

  새해가 되자마자 인플루엔자 A에 걸려서 고열로 정신을 못 차리다가 간신히 회복한 뒤에도 조금만 움직이면 근육통에 시달려서 못하고

 

  2주째엔 학회가서 못하고

 

  3주째엔 겨울 휴가로 놀러가서 못하고

 

  간신히 지난주에 운동을 빡시게 했습니다!                   .말인 즉 별 변화가 없을 거라는 거지요.

 

한동안 놓고 있었습니다

 

  몸도 많이 아팠었고 오래 쉬다보니깐 다시 잡기 어려웠는데 이 후기를 보게 되었죠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5651486

 

링피트 90일차 후기 | 유머 게시판

              나 18kg 와이프 11kg 뺌 몸 좋아...

bbs.ruliweb.com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쪼렙이였다

저분은 나와 같은 3달을 보냇지만 5배는 더 운동을 하다니. 저도 나름 이틀에 한시간은 하려고 했는데 운동량이 모자랐던 것이 아닌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
열심히 해서 챕터 10 돌입!

 그리고 지난주 빡시게 달려서 드디어 월드 10! 대략 월드가 20개쯤 되니 이제 반 왔네요!!!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으헝엉...

무릎하고 어깨통증이 와서 다시 쉬고 있습니다아아아ㅏㅏ....ㅜㅜ

 

대충 스쿼트하다가 힘딸려도 계속하려다가 자세 무너져서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고

 

그래서 하체말고 상체와 팔 위주로만 열씨미 하다가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인대나 관절 아픈건 운동 안하고 쉬는게 약이라니 운동을 더 안하고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것이 너무나 슬프군요.

 

뼈대가 약하다보니 운동하다 겪는 흔한 아이러니 입니다.

 

운동을 안한다 --> 근육이 약해진다 --> 관절이 아프다.

운동을 한다 --> 근육이 지친다 --> 관절이 아프다.

 

운동을 하되 운동 중 및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만 하며 천천-히 하면 버틸 수 있는 운동강도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보이긴 한데 참 이 과정이 참 느리고 고역스럽습니다. 프로틴 쉐이크라도 먹으면 좀 더 빨라지려나요.

몸이 단단하신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링피트가 쇠질에 비하면 강도가 약하다 하지만 맨몸운동 종합세트나 마찬가지이므로 같은 링 피트 운동러들 자신을 잘 지켜봐 줍시다 ㅜㅜ

 

덤 - 링의 첫사랑 이야기

 

  링 주제에 첫사랑도 하고 트레이닝 짐에서 운동도 했다고 하는 거 보면 웬지 링도 원래부터 링이였던 것이 아니라 링에 저녀석이랑 같이 봉인된 것 같음.

 

  역시 통수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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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 건너뛰고 6주 차가 되었습니다.

 

  요 2주동안 워낙에 바빠서 많이 못 했습니다. 으헝엉...

 

  그래도 어찌 일주일에 3번씩은 한 거 같고, 이제 25일째를 맞이했네요. 대충 5.5주 동안 60~70% 정도는 운동을 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짝짝짝짝!

 

..같이 하려고 하던 사람과의 차이가 점점 벌려져만 갑니다.

 - 몸의 변화 -

 

키 - 170대 후반

몸무게 - 1주차 68kg, 3주차 67.2kg, 4주차 68.2kg, 6주차 68.5kg

운동강도 - 1주차 14, 2주차 18, 3주차 20, 4주차 22, 6주차 25

 

아아아아주 조오오오오금 몸무게가 늘어났습니다. 거울로 보기엔 (자랑하지는 아직 못하겠지만) 전보다 몸이 괜찮아진 거 같으니 지방만 쌓인 게 아닐 겁니다.

 

난이도를 25까지 조금 올랐는데 다른 운동은 다 괜찮은데 스쿼트를 하게 되면 죽을 거 같습니다. 스쿼트만 운동 강도를 내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다른 운동과 난이도가 너무 차이가 큽니다 ㅜㅜ 역시 3대 운동 중에 하나..

 

 

- 드래고는 참 이상적인 상사 -

 자기 부하가 능력 이상의 일을 무리하게 하려고 하니 직접 앞에 나서고 부하는 휴가를 주는 이 드래고님의 관대하신 처사. 역시 용사보단 마왕이 상사로서 적합하죠!

 

- 드래고와 링의 밀월관계 -

 드래고에 의한 마물의 출현이라는 공적인 일에 앞서 사적인 친분을 내세워서 드래고 처치에 망설임을 가지는 링, 그리고 적당히 싸운 것처럼 보이게 한 후 그 친분을 과시하면서 우리에게서 유유히 사라지는 드래고.

 

 이게 공무원?의 부패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역시 인맥이 짱인겁니까...

 

- 스쿼트는 굳이 운동에 편성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운동 목록에 사이드 스쿼트를 세팅해둬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데 이제 맵을 이동하는 방법에 그네가 등장했습니다.

 

  점프, 스피링, 그네, 보물상자 열기, etc 맵을 이동하는 기믹이 다양하게 추가되고 있긴 한데 운동법은 죄다 스쿼트입니다. 헥헥헥...

 

  링 피트 게임이기보다 이건 스쿼트 게임이라 불러주십시오. 아무리 스쿼트가 좋다고 해도 말이지. 이 스테이지 할 때 스쿼트만 100번 찍은 거 같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거 잘하면 한바퀴도 돌아요. VR지원까지 하면 끝내줬을 듯.

 

기타 이미지들

 

  각선미가 아름다우신 다리 담당 보스. 하지만 그렇게 매끈하게 빠진 다리만큼 그 스테이지는 스쿼트로 가득한 불구덩이입니다. 아주 플레이어를 자근자근 밟아주며 지쳐 쓰러지게 만들죠. 다행히 오늘 이 챕터를 돌파했습니다. 

 

  구르기 및 부상 방지? 구르기? 얼마 없는 오역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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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좀 힘들었습니다.

 

  일도 많고

 

  팔굽혀펴기를 메뉴에 추가하다 보니 몸이 너무 힘들어해요.

 

  그랫더니 횟수가 별로 안 늘어났습니다 ㅜㅜ

 

 

이제 4주차 - 18번째

 - 몸의 변화 -

 

키 - 170대 후반

몸무게 - 1주차 68kg, 3주차 67.2kg, 4주차 68.2kg

운동강도 - 1주차 14, 2주차 18, 3주차 20, 4주차 22

 

 늘어난 입맛만큼 열심히 먹은 결과 몸무게가 조금은 쪘습니다. 요즘은 대충 백종원 중국집 기준으로 짬뽕밥 하나 먹어도 약간 허전하네요. 운동강도는 쪼금만 높였습니다. 와이드 스쿼트 있으니 죽을 거 같아서...

 

건강한 75kg 몸매를 위하여

 

 

 

- 드래고는 사실 착한 놈이였어? -

 

  월드가 진행됨에 따라 악한 보스인 드래고가 사람들을 세뇌하거나 경외받곤 하는데...

 

  그런데 그런 마을들에 딱히 나쁜 짓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오오 식이 조언을 평범한 할아버지한테까지 세심하게 하는 드래고 수준

 할아버지한테 뭘 먹어야할지 가르쳐 준다던가

 

정작 게임에서 푸시 업은 없는게 함정

  소년이 드래고에게 세뇌당한 스트롱 암에게 감회 받아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던가 하면서 말이죠.

 

레알 그냥 운동 좋아하는 약간 몬스터 정도 주변에 만들고 마는 착한 놈 아닌가?

 

역시 링콘 녀석이 다단계인거 같습니다. 드래고한테 한번 운동 팔아먹고 다음에 우리 플레이어한테 치근덕거리는 거죠.

 

- 어 이 운동은 좀...-

  새로 나온 운동에 공격 범위도 넓고 공격력도 좋은데

 

  문제는 옆에서 보기에 쪼금 부끄럽습니다

 

  가족 보는 앞에서 링 피트하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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