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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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릴 용으로 작성해 음슴체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제목이다만, 가끔씩 커뮤니티들에서 삼겹살의 오해나 삼겹살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이 '생로병사의 비밀 : 삼겹살 레포트' youtu.be/h-GO5mElJQc편에서 찍어 편집한 짤이 돌고 있는데

 

이 짤에선 의도적으로 제외한(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이것도 같은 '생로병사의 비밀 : 삼겹살 레포트'에서 가져온 짤인데 보다시피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임.

 

소고기도 한우 등심 정도는 되어야 지방 함량이 20% 넘어 비벼볼 만한 수준. 기름 성분 자체야 다른 고기랑 크게 다르진 않은데 그 양이 존시나 많은 것.

 

한국 일반인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이 51g 정도인데, 요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겹살 1인분(200g)이면 하루 기름 먹을양 다 먹은 셈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1인분보다 더 먹기도 하고, 간신히 빠져나온 기름은 김치를 밥을 볶아 퍽예 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챙겨먹고).

 

그런 고로 이런 짤에 마음 놓지 말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겠다.

 

3줄 요약

1. 삼겹살 기름이 다른 고기의 기름에 비해 크게 나쁘거나 하진 않지만

2. 그 기름의 양이 다른 고기와 비교해 탑을 달리고 있음.

3. 특별히 저탄고지와 같은 식단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삼겹살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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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입니다.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하기 전 쌓인 식재료들을 처분하는 날이지요. 그동안 남은 약간의 채소들과 고기와 버섯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에 만들 요리는 =- 고추장 삼겹살 두루치기 -=  입니다.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일단 양념장부터 만들어 보죠. 별거 없습니다.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그리고 기타 재료를 적당히 섞으면 되요. 집밥이고 자기가 먹을 거니깐 부담없이 섞어봅시다.


--라고 해도 적당히 비율을 이야기 해 보자면 고추장 : 고춧가루 : 간장의 비율을 2:1:2 정도로 섞습니다.


여기에 쌈장 약간, 매실청(없으면 설탕) 적당히(맵다고 생각하면 더 많이), 후추도 후춧후춧 넣습니다. 여기에 있다면 마늘 간 것도 한 움큼 집어 넣습니다.


  


그러면 짜잔~.. 왠지모르게 떡볶이 소스가 연상되는 양념장이 완성! 양은..음.. 적당히 밥그릇 3분의 1정도 입니다만 많이 만들어놔서 안 좋을 건 없습니다.





 이번에 쓸 재료는 쓰다 남은 재료들 총 동원! 삼겹살 300g(=앞다리살or뒷다리살 등등 남는거 씁시다), 양을 불려줄 양배추 약간, 팽이버섯 약간, 양파 약간, 파채 약간 입니다.


 


  일단 양파 넣고 볶고 양패추 넣고 볶아줍니다. 양배추는 단순히 남은 야채인데 위에도 좋고 양도 불릴 용도론 꽤 좋지요. 대신에 물이 많이 나오니 잘 못 하면 떡볶이 국믈이 될 수 있고 최종적인 맛도 많이 변해버리니 취향에 따라 넣어줍시다.


 좀 볶았으면 고기도 넣고 양념장도 넣으면서 볶아 줍니다. 고기를 미리 양념해 묵혀놔도 존맛.



 고기가 다 익을때 쯤에 팽이버섯 투척! 




마무리로 파채도 투척!




적당히 볶아주며 계속해서 간을 봐줍시다. 간이 모자라면 간장이나 고추장을 더 넣어주며 조절해 줍니다.





완성!


파와 삼겹살을 같이 집어서 먹으면 파의 사각사각함과 삼겹살이 어우러지며.




p.s


...근데 결국 반밖에 못 먹었습니다. 너무 양을 불려버렸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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