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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타우러스 배 B결승전이 쩔어서 한번 정리해봄.

 



먼저 우리 에이스? 수루젠 스펙. 예선에서도 한번도 못 이겨본 이제껏 무패(ㅋㅋㅋ) 4번 인기, 4그룹, 4번 출전. 동양적으로 절망적인 444.

 

이 시점에서 나는 이미 25%쯤 포기함.

 

 

 

 

안쪽 코스에 선수필승으로 잠시 앞에 나갔지만 터다지기도 없어서 바로 초코봉에게 선두를 따이는 수루젠(1)

 

 

사실 수루젠은 에이스가 아니였습니다!

 

리스타트를 걸며 최소한의 반항을 해봄

 

 

 

이후

 

 

커다란 나무를 지나도

 

 

 

마지막 직선이 되어도 선두한번 되지못한 도주마의 운명이란..(2) 여기서 반쯤 포기.

 

 

 

어 그런데?

 


제쳤다?

 

말딸 초보로선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남

 

하지만..

 

 

 

 

바로 뒤에서 엔진걸린 골드쉽한테 따임 ㅋㅋ (3)

 

추입한테 따인 도주마는 뭐..ㅋㅋㅋㅋ 이번 결승 포기다 포기

 

 

 

하지만

 


수루젠은

 

 

포기하지 않았다?

 


?????

 

 

 

와..오..

 

 

 



 



트윙클 호에서조차 예선에서 못이김을 디스당했는데 첫 승리가 결승! 뭔가 예선에서 처망해도 계속 팀의 에이스를 어떻게든  결승까지 기용하는 감독이 된 기분.

 

 

 

--요약

 

1.수루젠이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다른 도주마에게 선두내줌

2. 마지막 직선까지 선두차지 못함

3. 설상가상으로 뒤에서 오던 추입한테 따임

4. ???

5. profit!

 

 

여러분도 고만고만한 드라마가 펼쳐지는 B결로 오십시오.

 

말딸 고수라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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