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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누님이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아.. 휴가 내기 어려운 랩돌이로선 부러울 따름...ㅜ


누님이 베트남을 갔다오더니 선물이라고 하길레 방에 더해질 인형인가 싶었는데


인스턴트 라면들이 가방에서 마구 나왔습니다.

 




두둥`!


이건 뭐 먹고 감상을 여기에 남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짧게짧게 감상 리뷰 갑니다.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정말 무엇인가. 요즘 하라는 게임은 못 하고 말입니다. 패키지 게임 비싸요 으헝...언렁 세일해라. 아 근데 요즘 스팀에서 75% 세일 잘 안 해줘요 으흑...



일단 첫 번째 타자는 정면에 보이는 Acecook에서 나온 MILY ENJOY 컵라면 부터 갑니다!


무슨 맛인지는 모름니다. 대충 포장지로 보면 새우 뻘건 국물이긴 하긴 한데 말입니다


못 읽겠어요... 하얀건 컵이요 검은건 잉크인데 저게 다 무엇이다냥...


그나마 다행히 저 Acecook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찾았습니다. 참고로 영어버전이 아니라 베트남 사이트로 들어가야 있는 물건입니다 -_-;




  자자 다시 한번 소개하자면 이 컵라면은 Acecook에서 나온 mily enjoy 시리즈 중 하나로


lẩu tôm chua cay 맛입니다.


...


... 저기...


..... 저 글자 찾는 것으로 만으로도 힘들었거든요? 그냥 알파벳도 아니라고요? 베트남 쪽 키보드는 대체 어떻게 되어있는 거야! 해석은 뭐 표지 보면 알잖아요!!


농담이고


  해외 사이트를 탐방하는 우리의 친구이자 벗, 언제나 히치하이킹을 도와주는 구글번역기를 사용해 본 결과 - 매운 새우 수프 - 맛 입니다!




바로 까 보았습니다. 오오오. 새우가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어요!


우리는 새우 들어간다고 하면 새우액기스 몇 방울 들어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달랐습니다!


아.. 언젠가 일본의 새우 컵라면을 먹었을 때의 감동이 다시한번..



 어디어디 조리 방법은 어디보자..



 전혀 못 읽겠지만

 왠지 다 알겠습니다?!


 역시 만국 공통의 요리인 라면 답군요!



자자 그럼 물을 붓고 기다렸다가 열어주면..


오오 먹음직 스러운 벌건 국물이 여기에!


물론 한국 빨간 라면에 비하면야 귀여운 수준입니다.




  면은 살짝 칼국수 면 같은 느낌으로 쌀국수와 컵라면 면발의 중간 수준인 재밌는 식감입니다.



어디 그럼 한 입..



!!!!


  국물이 뭐랄까 쌀국수 집에서 찍어먹으라도 주는 그 빨간색 소스 있지요? 스리라차 칠리 소스라고 부르는데 쌀국수 국문에 그 칠리 소스를 부은 듯한 맛입니다. 넵 아주 맛있네요. 맵다고 써놓긴 했지만 여러모로 단련된 한국인이라면야 ㅋ


  거기에 새우가 한 5마리쯤 있는 줄 알았는데...


20마리가 넘었습니다.


 중간부터 세는 걸 포기 했지요. 아 물론 식감은 말린 새우입니다만 뭐 어때요.


아무튼 맛있습니다. 베트남 가면 꼭 사오시길.



총평


맛 - 5/5 매운 쌀국수 국물 맛이 그대로! 물론 인스턴트 특유의 조미료 스러운 맛

양 - 4/5 면의 양 자체는 저 컵 가득 채워질 정도 있어서 별 불만이 없는데 칼로리가 319로 적어서 금방 배고파옴. 이 무슨 다이어트식

건더기 - 5/5 새우가 새우가 끊임없이?!






p.s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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