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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건담 수성의 마녀 재밌게 보다가

 

요즘 조금 여유도 있겠다 건담을 한번 해볼까 하다가 피규어라이즈 라보 코토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니 조립하는 재미도 있는데 도색등에 신경 안 써도 괜찮은 알터 피규어가 온다고?

 

해서 엄청나게 지름신이 왔는데 발매된지도 오래된지라 반쯤 포기했다가 어쩌다 어떻게 구해버려서 니퍼랑 핀셋도 사버렸습니다. 니퍼는 일단 가성비 좋다는 모식하고, 핀셋은 저 각 6개 종류가 각각 쓰이는 곳이 따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샀네요.

 

그렇게 해서 건담..?프라모델 입문을 코토리로 하게 됬네요 ㅎㅎㅎ

 

 



 



얼굴을 다중사출로 만든것은 사진으로 봤을때도 광기였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쩌네요.

 

예전평들 찾아보면 얼굴이 별로다라는 평도 있던데 예쁘기만 해서 왜그랫을까 싶습니다.

 

 



 

많은 머리부품을 통해서 부품끼리의 틈도 가리고 최대한 런너부분하고 이어진 곳을 가리면서 풍성한 코토리의 머리카락을 표현한게 인상깊었네요.

 

프라모델용 니퍼를 쓰는게 처음이라 조심조심 했었는데, 처음엔 부품과 먼곳에서 자르고 다음에 가깝게 잘라주라는데 어째 처음부터 가깝게 한번에 하는게 더 깔끔하게 나오네요..

 

머리묶는 하얀 머리띠는 데칼스티커로 되어있는데 나중에 알아서 칠하라는 듯이 붙이는 곳이 곡면이라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것만 같습니다.

 

 

 

다리쪽 데칼 붙일때는 스티커 찢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네요. 뱅글뱅글

 

아주아주 어렸을때 미니카 스티커 붙일때의 트라우마가...

 

 



다른분들 피규어 도색할때 분리한 사진 보면 묘한 느낌이던데 직접 보고 있으려니 더 묘하군요.

 

 


완성샷! 예쁩니다. 파스텔톤 옷에 투명한 장식들까지.

 


아래쪽 풍선이 더 완벽하게 틈 없이 붙질 않아서 조금 슬픔..

 


사진으로 볼때 저 가느다란 선에 풍선을 어찌 고정하나 싶었는데 반다이는 다 생각이 있더군요.

 



 

프라모델 입문 치고 잘 나온 것 같아서 대만족입니다. 이런 시리즈는 아마 나중에도 또 괜찮은거 나오면 만들어 볼 것 같네요.

 

 



그런데 묘하게 1/7스케일이라는데 다른 애들에 비해 꽤 큽니다. pop up parade는 그렇다치고 다른 것들은 경품피규어라서 그런 것일까요?

 

 

 

또 받침대에 있던 이 위쪽 구멍을 메우는 정체불명의 부품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반다이 건담 프라모델에서 공통적인 스탠드라 그냥 재활용 원가절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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