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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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ig-min.com/tt/5424


 이미 들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헤이트 플러스 공식 한글화가 시작되었답니다.


이 블로그에서 검색 유입으로도 헤이트 플러스가 많이 뜨고 있군요 ㅎ 아싸


예전작에 생각지도 못 한 "선생님~" 단어의 재발견(?)을 하신 김지원 번역가가 이번에도 하신답니다 오오


저번에 그야말로 프로의 번역 퀄러티를 보여주신 만큼 이번에도 기대하겠습니다*_*




p.s


하지막 이래저래 과거부분은 영어로 읽었을 때도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라서 ㅜㅜ 한글로 읽게 되면 2배로 멘붕하겠네요.


아 그래도 두배로 귀여운 현애와 뮤트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도전과제 때문에 케이크 사진을 찍는 인증샷이 늘어나겠군요 ㅋㅋㅋ




p.s2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29 각블럭 스토리 요약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31 헤이트 플러스 발리뷰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32 헤이트 플러스 스크린샷들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24 엔딩 스샷 모음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25 케이크 인증샷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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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애는 이미 레즈비언 끼가 있습니다 ㅋ -



- 둘이 티격태격 하는 거 보면 참 재밌네요 ㅋ -



- really goood~! -




- 선택지에 따라 변하는 표정 ㅎ -


- AI로서 최고의 결말이죠 -


- 하라는 뮤트루트에서는 츤츤 안 거리는데 둘이 있으면 츤츤 댑니다 ㅋ -


- 이 게임에 좀 많이 나오긴 하네요 -




- 귀여운 현애~ -


- 현애의 말 뜻은...음...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하; -



- 여기서 정말 웃겨서 ㅋㅋㅋ -



- Hardshell, 한국의 관광지, AI 정신분석학 등 은근히 준비가 철저한 주인공 -


- 자매가 너무 안 닮은 거 같습니다 ㅎ -


- 우주선 안이기 때문인지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종이에 글을 쓰는 건 금지되어 있나 보네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 아마 한글판으로 오면 새침땐다고 번역할 듯 싶네요 -



- 솔직합니다 -



- Okay~ ☆ -




- 나중에 현애 양아버지는 용캐도 저런 어린 애를 결혼시키려고 깨울 생각을 했군요 -


- 정말 안타까운 사건..ㅜ -


- 약간 날카로운 인상의 메이드 -


- 데레타임 -



- 하지만 바로 말을 가로막는 뮤트 ㅋ -



-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고 하면 평범하게 이렇게 뜨지만..... -


- 키스로 하면....-


- 더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다 -



- 연인으로 시작하면 처음부터 대쉬가 맹렬한 현애 -



- BL 기질도 있는 듯 합니다 -






- 글자 작아지는 연출만으로 귀엽습니다 -





- 남자면 동성애가 괜찮다는 뮤트. 이건 좀 이해가 안 가더군요 -


- 아침이야! -


- 한번 적당히.. -


- 헐? 하긴 예전 한복은 문화수준이 조선시대 후기인 것에 비해서 한복은 전기와 비슷했지요. 이번 한복은 무늬도 들어가고 맵시도 살리고 잘 디자인 됬네요 ㅎ-




- 누가 떡국을 저렇게 먹어 ㅋㅋㅋ 외국인 제작자의 한계인 듯. 그냥 보면 막걸리 마시는 것 같습니다 -





- 현애는 귀엽구나! -



- 위원회 이야기 볼 때 딱 이런 느낌 -



- 아직까지 뮤트 루트의 가치관은 이러합니다. 언제 갱생을 시켜야 하는데... -


- 과거의 뮤트가 갈굼당하는 걸 보고 즐거워하는 지금의 뮤트 -


- 케이크 케이크! -




- 오타쿠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니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제목을 ㅋㅋㅋㅋ -


- 저런 재료가 집에 있을리 없어, 그전에 버터밀크라는건 뭐죠?-


-이것도 참;;; 한번 빵가게에 왔다갔다 해야 할 수준 ㅋ -


- 준비물 확인하랄 때 좀 시간을 두고 클릭하지 않으면 빨랑 엉덩이 때고 갔다 오랍니다 -



- 게임인가 요리수업인가 -


- All done을 웬만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누르면 화를 냅니다 -





- 알겠어요.. 죄송해요..ㅜ -


- 한번 사왔다고 해보죠 -



- ㅋㅋㅋㅋㅋ -


- 그래도 어쨋든 케이크라면서 기뻐해줍니다 -







- 이게 바로 그 케이크 도전과제의 원흉 -




- 새로운 뮤트 등장 -


- 고양이 입이 매력적입니다 -


- 같이 읽는 다른 AI와 달리 스포일러까지 해버리는 새로운 뮤트;; -


- 어떻게 알았지 -



- 자기를 이 컴터 안전 담당으로 해달라는 데 말하는 것에 예전 뮤트가 남아있습니다 ㅜㅜ -



- 설날때 그래도 너의 조상이다라고 하면 뜨는 장면 -


- 뮤트 루트+남자 주인공 루트는 그냥 달작지근할 뿐 -


- 2회차하면 이렇게 선택지가 뜹니다 ㅋㅋㅋㅋ 다른 시간선상해서 했대 ㅋㅋㅋㅋ -


- 새로운 뮤트는 결혼 안 해준다네요 ㅜㅜ 태어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인간다운 감정은 약간 모자란 느낌입니다. -







p.s 보너스


from 홈페이지 펜아트 페이지


만약 현애가 실제로 자랐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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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용

 

- 아 이 괴리감 ㅋㅋ -


  저번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에 이어서 그의 후속작인 헤이트 플러스(hate plus)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짝짝짝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무궁화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조사하러 떠나는 주인공. 다만 다른 것은 전작에서는 왜 그랫는지 오리주뭉이였던 조선시대로 문화가 후퇴한 이유에 대해 밝혀가는 스토리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주에 우주선 발사해서 식민지를 찾아가는 것 까지 발전된 문명이 조선시대 후기로까지 후퇴하는 이유는 상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작에서는 그냥 단순히 문화충격을 위한 장치라고까지 의견을 내는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작에서 얼마나 크리스틴 러브가 그에 합당한 설명을 해 냈는지 기대하시면서 플레이 하면 되겠습니다 ㅎㅎ



- 남자 여자, 결혼 유무, 뮤트, 현애 친구, 현애 연인, 뮤트&현애 로 나누어 집니다.

아무도 데려오지 않은 세이브 파일은 그냥 불가능 -


  이런식으로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세이브 파일이 연동되기에 전에 끝냈던 세이브파일 중 하나를 꺼내서 플레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물론 그냥 시작할 때 몇 가지 정보 넣고 시작해도 되긴 합니다 ㅎ


전작하고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인지 전작을 한글인 상태로 실행했다가 다시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했다가 하면 폰트가 깨지는 등 문제가 보입니다. 전작을 켜서 영어로 설정하고 다시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하면 그런 문제는 현제 보이지 않네요.



- 이번에도 AI들과의 실시간 잡담은 분가능 으헝헝 -

  저번엔 입력장치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대화를 못 하고 선택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설정이였는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공한 사전이 잘 못 적용해서 AI가 우리가 쓰는 영어(영어로 된 게임이니깐요!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이 부분 설정을 맞추는 것이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아예 또 입력장치 망가졌다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를 번역하지 못 한다는 설정이네요 ㅎ




- 많은 현애와 cake를 먹게 된 이유. -


- AI가 둘 모두 있는 상태로 플레이 하면 이렇게 현애가 뮤트에게 뭐라고 말을 할 지 상담하기도 한다.

그나저나 저 선택지들은 그럼 모두 현애가 상상했다는 건데... 더 이상은 게임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 -


  하지만 전작에 비해 선택지도 한 질문당 3개씩 늘어나 다채로운 반응을 볼 수 있고, 선택지 위에 커서를 대면 표정 반응이 미리 나오는 등 인터페이스는 한결 진보한 모습입니다. 아 물론 거의 모든 선택지는 전작과 비슷하게 별 영향 안 미쳐요





- AI 데이타를 검사해보니 옛날 문서들이 발견되어서 하나씩 추출해서 AI들과 함께 읽어본다는 스토리

때문에 전작에서는 AI가 모든 문서를 이미 읽어 보았고, 주인공이 말할 때마다 관련된 기록을 AI가 소개해 준다는 컨셉이지만 이번엔 함께 읽어가는 시스템 -


- 사랑 이야기에서 특히 반응이 다양한 AI들 ㅎ 근데 현애는 아무리 생각해도 캐릭터 붕괴 -

이번에는 스크롤을 내리면서 AI가 그때그때 내용에 반응해서 표정도 바뀌고 의견도 냅니다 ㅎ 지켜보면 재밌어요 ㅎ 그런데 단점은 스크롤이 많이 뻑뻑하다는 것과, AI들은 대략 아래 4분의 1~3분의 1지점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내기 때문에 AI 반응을 따라가며 읽으려면 시선을 계속 아래쪽에 두고 읽어가야 합니다.


  추출해서 같이 읽어간다는 컨셉은 AI도 같이 일을 해 간다는 느낌을 주어서 기록에 대한 신선한 AI의 반응 등을 얻을 수 있었지만. 단점으로로 전작처럼 이야기의 앞이나 뒤 일부분만 읽은 뒤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 읽어서 이야기의 앞뒤를 맞추어가는 재미는 실종되어 버렸습니다. 생각하기에 - 어느 문서를 읽고 난 뒤에야 다른 문서의 보안이 풀려서 추출할 수 있게 된다 - 정도의 시스템이였더라면 이런 추리하는 것 같은 재미도 살릴 수 있었을 텐데요.




- 작중 여러 미녀들을 올킬 시켜버리는 미모의 메이드.

다른 건 몰라도 메이드는 반드시 설명이 있는 걸 보면 제작자 취향인가 봅니다 ㅎㅎ -


- 나름 카리스마 있는 대통력 박. 왼쪽사람은 거의 저승사자 같은 포스군요 ㅎㄷㄷ -


  인물이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나오고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름을 클릭 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인물의 설명을 해 줍니다. 처음엔 간단히 설명해 주지만 기록을 읽어가면서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면 설명이 추가되어서 더 풍족해 지는 방식이라 스포일러나 반대로 설명이 부족하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ㅎ

웬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실사풍 일러를 너무 열심히 그려서 엔딩은 대강 그린 거 같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일지도요



- 남자 동성애는 인정하지만 여자 동성애는 인정 하지 않는 묘한 뮤트 -


  이번작에선 유단히 사랑하는 연인의 스킨쉽에 대한 표현이 많습니다. 커플이 4개나 등장하다보니 더욱 더 많아보이죠; 저번작은 무난하게 제 누님에게 소개할 수 있었으나 이번작을 소개하기엔 좀 껄그럽습니다. 물론 바다건너 나라의 물건처럼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깊은 애정관계를 자연스럽고 달달하게 분위기를 잘 잡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은 더 순정틱해져만 가네요 ㅎㅎ 그래도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적당한 연령이 플레이하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이러면 오히려 더 할지도=_=;

 


  저도 미래 사람들의 가치관을 따라잡으려면 아직도 너무 좁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 이 경우엔 정확히는 서구 사람들의 가치관인 듯 하지만요 ㅋ )




- 뮤트가 왜 이러는지는 게임에서~ -


  이번 스토리는 아무래도 무궁화호가 탈레반화(?)가 되는 스토리이니 내용은 전체적으로 초반에 조금 분위기가 띄워진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암울해집니다. 모든 문서의 결말은 이 게임을 관통하는 주제인 무력감(Powerlessness)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ㅜ ( 헤이트 플러스 스토리 요약[스포포함] http://shadowofangel.tistory.com/1529 를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대신이라고 해야 할지 AI와의 대화는 활기가 넘쳐서 재밌습니다. ㅎㅎ 현애랑 뮤트랑 만담하면서 노는 거 보면 정말 재밌네요 ㅎㅎ



  이번엔 시대가 탈레반화 되기 전의 무궁화호여서 그런지 친숙한 이름과 동양 미남미녀들의 어디서 본 듯한 얼굴 빼고는 딱히 한국과 연관되서 생각할 만한 점은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미래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보니 매우 개방적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여기저기 깨알같이 나와주는 요소들이 있어 반갑습니다 ㅎㅎ




- 에이 뭐 12시간이 지나갔다는 설정으로 금방 다시 시작해겠지 -


- 응? -


  AI들을 단순히 게임 안의 캐릭터로 여기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또한 게임을 단순히 게임으로 생각하지 않고 현실과 연동되는 또 다른 세상으로 나타내려는 장치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대부분은 꼼수를 사용한다면 되지만 더 깊은 몰입감을 위해 하나하나 따라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ㅎ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2000년 뒤에 벌어진 과거의 문화로 돌아가 버리는 탈레반화, 이 어려운 설명을 크리스틴 러브는 그럭저럭 납득가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며, 동시에 정치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잘 그려내었습니다. 그런 어두워지는 분위기만 계속 끌고 가진 않고 AI와의 상호작용은 더 강화시켜서 분위기를 살살 풀어주는 것도 여전합니다.

  그렇지만 전작처럼 추리해서 탐정처럼 알아간다는 느낌은 거의 사라져버렸고, 오버터미널 같이 게임적인 재미를 주는 시스템은 줄어버렸습니다. 또한 ost가 전체적으로 너무나 다 가라앉고 무거운 분위기이어서 안그래도 글이 무거운 분위기인데 ost를 들으며 글을 읽다보면 그 무거움에 마음이 찌부르져 계속 읽기가 힘들 정도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일부로 그랫을 지도 모르지만요.



- 이 게임 하다보면 참 술 한 사발 먹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다운됩니다. AI와의 휴식이 참 기다려지기만 하지요-



그래도 이 것을 넘어가면 현애와 뮤트와의 재밌는 대화와 AI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빠진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전작을 하신 분들이라면

이 게임은 반드시 하셔야 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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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대용


 


헤이트 플러스(Hate Plus)는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 (analogue a hate story)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다루지 못 했던 무궁화호의 탈레반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읽는 데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으아아

일단 전 어떻게든 사전을 뒤지고 검색을 하고 해서 20시간 이상을 들여 간신히 깨긴 했습니다. 헥헥


영 흐름이 안 잡힌다 하는 분들을 위해서 혹은 스토리를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적당히 각 블럭마다 스토리요약을 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미 예정된 결과를 가지고 있고, 특히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그 패턴이 뚜렷합니다..ㅜ


Block 13

  무궁화호의 컴퓨터 기록물이 다 사라진 이후 기억이 없이 새로 깨어난 뮤트에 대한 기록과 그 이후에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애루트에선 나오지 않고, 뮤트나 AI하렘 루트에만 등장합니다. 전반적인 유교적 문화에 대한 암시와 태조 류현

- 태조 류현수. 새로운 왕조를 제창하기 전엔 의원장 겸 대통령이였다 -


수에 의한 새로운 왕조의 선언, 나중에 나올 허성복과 허서영에 대해 짧게 언급이 됩니다.


Block 1

  여기엔 두 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간 과거로 가서 무궁화호의 정치상황이 나옵니다. 무궁화호는 대략 평민-귀족-위원회 정도의 어찌보면 그리스와 같은 정치를 가지고 있는데, 평민계층에서 (Park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을 내세운 민주화운동이 끊임없이 일어

- 박 대통령.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였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위원회에 휘둘리게 된다 -


나게 됩니다. 이에 보안 담당 의원인 뮤트(*Mute 기억이 사라지기 전 뮤트. 게임 내에선 헷갈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old *mute로 나온다.)는 박을 대통령으로 세워서 민중을 설득하고 뒤에서 조종하는 계획을 짜게 됩니다.



- 왼쪽이 허성복, 오른쪽이 미미 -


  두번째는 허성복과 미미(mimi 어디 일본만화의 여자아이의 이름같다. 허나 남자다)의 동성애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애와 뮤트 모두 꽤 흥미롭게 보고 있지요. 우연히 포커판에서 만난 허성복과 미미는 허성복의 돈을 기반으로 한 대쉬에 미미도 마음을 열고 깊은 관계까지 가나, 어디까지나 평민이였던 미미는 지참금 때문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고 말고 그 관계는 파탄나고 맙니다. 그 여자는 무슨 죄야 ㅜㅜ



Block 2



- 꽃집의 패션센스가 좀 괴악하지만 귀여운 매진아 -



- 카리스마있는 연극 배우 허애정 애시당초 레즈비언 끼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매진아와 허애정의 동성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꽃을 파는 상점의 딸이였던 매진아와 극장에서 연극을 하는 배우였던 허애정은 꽃을 매개로 만나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작중에서 딱히 동성애에 대해 놀라거나 놀리는 표현들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선 이 시기엔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로 지극히 평범한 것으로 정착한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꽃이 점차 팔리지 않게 되니 매진아의 부모님은 매진아를 자식지원을 위해 결혼시키려 하고, 배우 허애정 역시 극장의 손님이 점점 줄어들어가게 되어 경제적 위기가 옵니다. 결국 허애정은 류현수의 집안에 들어가 노래를 하거나 술을 따라주는 현대판 기생(뮤트는 창녀 courtesan 정도의 말까지 쓰지만 밤의 일까지 했는지는 기록에 나오지 않습니다)이 되었고, 이에 매진아는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이 관계 또한 파탄나고 맙니다.

  남자의 동성애는 별 신경 안쓰는 뮤트가 이거에는 질색을 합니다.



Block 4 (3는 게임상 나중에 열리므로 여기서도 나중에)


  위원회의 회의와 여러 정책의 결정이 나오는 블럭입니다. 무궁화호가 탈레반화(?)된 기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의 용어들이 많이 나와 절 당황시키게 한 블럭.(아놔 이과 전공 원서나 읽던 나한테 이런 걸 끼얹다니) 대강 한글 대신 한문을 기본글자로 하고, 떨어지는 인구를 핑계로 자식지원금을 제정하고, 대통령 박이 주장한 실력주의를 통과시켜 위원회에서 의원으로 뽑히려면 시험을 보게 만듭니다. 그 시험결과 의원회에는 보안 담당 의원 뮤트와 의원장인 류현수이외에는 모두 물갈이가 된 새로운 의원회가 들어서게 되어 버리죠. 이후 단일 혈통 주의, 세금을 평민에게 전가시키는 법 등을 만드는데 뮤트는 당연하게도 계속 태클을 거나 이상하게도 다른 의원 모두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삼권분립된 힘을 대통령 하나에 몰아주는 법이 뮤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됩니다.


- 모두 뮤트를 무시하고 있는 안습한 회의상황 -



Block 5



- 올바른(?) 연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김소이 -


- 평민 요리사 평내문. 끝까지 아내를 믿고 서포트 해 준 좋은 남편 -


  여성 연구자인 김소이와 요리사인 평내문의 결혼생활 이야기.(뮤트는 이 역전된 성역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합니다.) 웬지 드디어 (관점에 따라)평범한 커플이 나오나 싶지만 아시다시피 행복한 결말이 될 리가 없습니다=_=;

  여성이지만 뛰어난 연구자였던 김소이는 우주 방사선에 의해 무궁화호 함내의 출산률이 떨어져 간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합니다. 딱봐도 과학지 geak를 뿜어내는 김소이지만 할머니의 주선으로 나이차가 좀 많이 나긴 하지만 요리사 평내문과 결혼에 골인하고 잠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네게 됩니다. 그러나 자식지원금 때문에 많은 여성 연구원들이 결혼하고 퇴직해 버리면서, 여성 연구자인 김소이는 '퇴직 가능성이 높은 그룹'에 속하여 월급이 깍이게 되고, 결국엔 연구소에서 짤리게 됩니다. 이후 방황도 하고 절망도 했지만 남편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에 다시 연구를 시작하고, 과거의 표본을 위해서 냉동되어 자고 있던 현애(!)를 잠시 깨워 피를 뽑기까지 합니다. 그런 노력은 성과를 얻어

- 잠시 동면에서 깨어난 현애. -


결국에 우주 방사선에 의한 출산률 저하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얻고 모두 정리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발표를 앞에 두게 되지요.

  그러나 그 날은 하필 우주 함내의 모든 컴퓨터의 기록이 말소되고 마는 날이였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어 크리스틴 러브 네놈의 피는 무슨 색이냐!



Block 6



- 과거의 뮤트. 어디 마피아 저리가라 할 정도의 포스 -


- 뮤트의 비서실장 정도의 위치인 허서영. 보안 담당의 2인자다. 뮤트와 남편 이상의 애정관계를 맺고 있었다 -


  보안 담당 의원 뮤트와 그녀의 비서실장인 허서영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 블록입니다. 시간대는 새로운 의원회가 발족된 직후부터 입니다. 새로운 의원회는 뮤트의 상식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법을 통과하고 있어 뮤트의 분노게이지는 MAX상태. 허서영의 남편이며 한글을 말살하고 한자를 부활시키는 것과 신유교주의 교육에 반대하는 단체를 이끌고 있던 김 교수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박 대통령이 선구 부정 혐의로 대통령 선거 이틀 전에 붙잡혀 류현수 의

- 허서영의 남편 김교수. 잘나가는 아내에 대한 약간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


원장이 대통령에 당선하는 등 여러 일이 일어납니다. 일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낀 뮤트와 허서영은 법을 깨고 류현수에 관련된 사람들의 사적인 문서에 접근하여 분석합니다. 결국 류현수와 그의 연인 오윤아가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내고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전 의원장이 였던 스미스를 위시해서 쿠데타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이미 결과는 알다시피 류현수의 공갈협박에 속은 뮤트에 의해 쿠데타는 실패하고, 컴퓨터의 모든 기록이 사라지는 것은 허서영에게 책임이 전가되고, 뮤트는 기억이 사라지는 식으로 죽고 맙니다. 과거의 뮤트는 자기 이후 뮤트를 위해 마지막 메세지를 암화화해 AI 프로그램 안에 숨겨두었지만...




Block 3


  오은아 쌍년. 으로 압축되는 블럭


- 이걸로 요약가능 -



- 왼쪽이 문제의 인물 오은아, 오른쪽이 그녀의 연인이자 친동생인 오미선 예쁘다 -


  오은아는 함내의 대학의 총장으로 작중 AI를 빼면 가장 똑똑한 인물이라 할 수 있지만 그녀의 지능은 잘 못 된 방향으로 빠지고 맙니다. 함내가 민주화 운동으로 시끄러워 지고, 출산률이 낮아지는 걸 보며, 그녀는 이 함내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유교적 이상국가를 세워야 한다고 믿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그녀는 그녀의 오미선과 성별과 혈연의 두 벽을 넘어서 사랑하는 사이인 레즈비언이였는데도 말이죠! 오은아는 이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 류현수 앞에서 심약한 여성을 연기하여 류현수를 꼬드기고, 위원장인 류현수를 이용해 여러 법을 제정하게 됩니다. Block 4에서 나왔던 여러 정책들은 사실 오은아의 머리에서 나왔던 것이였습니다! 이 와중에 언니를 사랑하던 오미선은 류현수와 만나는 오은아에게 슬픔을 느끼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지요. 오은아는 이후 이런 정치적 일에 피곤함과 싫증을 느끼고 나중에 들어선 빨리 이 일을 끝내고 류현수와 재혼(이미 결혼까지 했었습니다)하여 남편하게 헌신하는 아내로 조용히 살고 싶어 하기까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이후 어떤 파급효과를 낼 줄 다 알면서도 실행한 이번작 최고최악의 흑막입니다.




  헤이트 플러스의 기록물들은 전작 이상으로 암울한 전개를 자랑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여러 커플들이 깨질수 밖에 만들어 버린 오은아가 만들어낸 이 배경 상황...  그리고 의원회에서 처절하게 무시당하는 뮤트 등등. 이번작은 무력감 Powerlessness 가 모든 글의 주제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몇 줄마다 사전을 찾아가며 고생스럽게 읽으면서도 그 씁쓸함은 제대로 입에 남아있었습니다......









p.s


현애든 허애정 배우든 모두 발라버리는 



메이드들의 ㅎㄷㄷ한 외모가 굉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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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케이크 보네는 도전과제는 이미 많이들 보셨을 테고


Level Four Revive Materia 가 따기 너무 어렵기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전과제입니다.


지금까지 달성률 0%로 아무도 따내지 못 했습니다.





케이크 보네기와 달리 이 도전과제의 설명은 매우 큰 스포일러 이어서 참 하기 힘드네요 이게;; 

게임은 이미 하셨은네 도전과제 깰 수 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나 게임을 안 하시겠다는 분은 아래 설명으로! 나중에 이 게임을 하실 분은 뒤로가기





























저 도전과제는 아예 성취 불가능한 도전과제 입니다 =_=;;;

유저들이 게임 파일을 뜯어보기까지 했습니다만 뮤트 한복 굳 엔딩따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제 작자 크리스틴 러브 왈 -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어 낼 수 없다는 그 비극을 표현하고 싶었다 - 라고 하는 듯 하지만 너무 꿈도 희망도 없어 ㅜㅜ 그리고 게이머들의 도전과제에 대한 욕구를 무시한 처사이기도 하지요. (이 게임의 주제를 관통하는 무력감 powerlessness에는 딱 맞는 도전과제이긴 하네요)


 


때문에 지금 포럼에선 뮤트 굳 엔딩을 추가해 달라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깝든 멀든 언젠가 추가되거나 도전과제가 없어지거나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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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 플러스에선 케이크 사진을 보네야 성취되는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ㅋㅋㅋ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좋아하는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며 같이 케이크 사진을 찍는 풍습(?)이 꽤 있지요.

실제로 했다면 이미 넘어올 수 없는 강을 건너ㅅ


놀랍게도 이 도전과제의 성취율는 6.4%로(!) 이거 아래의 도전과제도 있습니다 ㅎㄷㄷ


스팀포럼에 올라왔던 겜덕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시지요




일단 산뜻하게 막걸리로 시작합시다. 잘 안보이지만 역시 한국 유저 같습니다?




평범하게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한 사람부터







게임에서 나온 대로 수제 케이크를 만든 수많은 사람들에! (맨 아래는 꽤 잘 만들어졌군요!)







대형프로젝트로 하는 패기를 보여주는 사람에!







제대로 분위기 잡은 티타임까지! ㅎㄷㄷ



살짝 팁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네면 코드가 보네지는데

이 코드가 시간기한이 있더군요. 오자마자 도전과제 깨시는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

혹시 기한을 지나버렸으면 당황하지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시고 다시 이메일 보네면 친절하게 보네줍니다.













그리고..


(밑 이미지는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_






















지못미 뮤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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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엔딩 스샷들이므로 스포 포함요 ㅋ








뮤트 조수 엔딩.


새로운 뮤트와 대화 하다보면 이전의 뮤트들과 달리 사랑은 할 수 없다고 하지요. 아무튼 별별 이유를 들어가며 (외계인 바이러스 침입이라던가 ㅋㅋ)  서큐리티에 오고 싶어하는데 참 웃겨요 ㅋㅋ


마지막은 화면일 수도 있고 홀로그램일 수도 있겠는데 아무튼 자세가 조수보다는 old mute 를 닮았네요 ㅎㅎ






뮤트 전뇌세계 엔딩

뮤트를 여러 AI들이 있는 전뇌세계로 보네주게 됩니다.

밑에 나올 엔딩보다는 그래도 활기차고 희망차네요. 저기서 반기고 있는 AI들은 mute가 지구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있었기에 뮤트를 아는 AI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AI 불가능한 하렘 엔딩  진엔딩


게임을 하시면 알겠지만 이게 하렘인지 아닌지 =_=;; 다른 이름으로도 부를 수 있는 엔딩입니다(?)


지구에다가 AI 몸체도 문의하고(hardshell) AI 정신 연구자와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하더니 역시 미래의 기술은 킹왕짱인지 AI들이 몸을 되찾았습니다 ㅎ


그나저나 현애 어깨가 너무 넓은 것 같아요 ㅋㅋ 듬직해 ㅋㅋㅋㅋ






새장 속의 새 현애 엔딩


현애에게 몸을 주는 걸 허락하지 않으면 뜨는 엔딩.


무언가 씁쓸한 웃음이 가슴을 후벼파고 바로 세이브를 불러오게 만들게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더 좋아할 엔딩






현애 신혼여행 엔딩


몸을 찾아주고 지구의 역사학회에서 요구한 현애의 증언을 개무시하면 뜨는 엔딩.

둘이서 달달하게 여기저기 놀러다님니다 ㅋㅋ

현애의 고향인 평양에도 놀러가네요. 주인공이 미리 우주선 안에서 한국의 관광지도 알아둘 때 평양이 나오기도 했지요 ㅋㅋ 이 철저한 주인공 같으니라고 ㅋㅋ 아 여기 배경에선 통일한국이라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김가놈들의 랜드마크인 류경호텔이 아직도 있어요 ㅋㅋㅋ 돈 없어서 몇 십년 안에 넘어갈 듯 한 저 호텔이 3000년을 버틴 걸 보니 통일은 꽤나 빨리 됬나 봅니다.







현애 전뇌 세계 엔딩


현애와 친구인 상태로 시작하는 세이브로 끝까지 현애의 사랑을 거부하면 뜨는 엔딩입니다.

현예의 사랑을 거부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위의 뮤트 전뇌세계 엔딩보다 쓸쓸한 엔딩이네요. 아는 AI도 하나도 없이 군중 속으로...





현애 진실 엔딩


어찌보면 진엔딩입니다. 반가운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에서의 화면도 나오네요. (헐 그러면 설마 후반부에 그 고백장면까지?)


현애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함선 속의 메일에서 나오긴 하지만 증언할 때 영 찜찜하긴 할 겁니다.

(그 죽은 생물학적인 현애와 인격이 복사된 *현애가  동일한지는 철학적 문제로 넘어갑니다만=_=;;)



가만 생각해보니 저런 AI Hardshell도 있는 걸 보면 만화 쵸비츠와 비슷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미래세계인 듯 합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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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배경인 무궁화호가 어떻게 하다가 조선 후기 시대 같은 남존여비 사상이 판치는 막장 우주선이 되었는 지 알아내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전 작 인터뷰에서 제작자 캐나다인 크리스틴 러브가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 때 비교적 남녀가 평등했던 고려~조선 전기 에서, 조선 후기에 올수록 남녀차별 사상이 커져가게 된 사상이 역행하는 현상을 보고 이런 배경을 만들었다고 말했었으니 고려~조선 전기의 역사를 알아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아날로그를 꽤 감명깊게 했었기에 오늘 후속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질러버렸네요 ㅎ


플레이 타임이 적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엔 실제 시간으로 3일이 걸린다니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합니다 =_=;


게다가 아직 한글 번역이 안 되어 있으니 첩첩산중이군요 ㅜㅜㅋ  






덤.



그렇고 그런건 없습니다 :)




p.s 2


아날로그와 세이브가 연동되기 때문인지 아날로그에서 한글로 하고 나왔다가 헤이트 플러스로 들어갔다가 하면 폰트가 깨지던지 아날로그에서 한영 혼용이 된다던지 하는 버그가 있습니다.아날로그에서 영어로 설정하고 난 뒤에 헤이트 플러스를 실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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