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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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냉동김밥이 유행했다는 이야기는 건너건너 들어보셨을 겁니다.

 

김밥 한줄에 한인마트에서 8달러에 파는 걸 보면 그 반값 이하에 파는 냉동김밥을 보면 눈이 돌아갈만 하죠.

 

 

다만 아쉽게도 그 trader Joe's 에는 가지 못해서 유행했다는 그 냉동김밥이 아니라, 아마 유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인마켓에서 수입한 다른 냉동김밥을 줏어왔습니다.

 

들여온 기념으로 4달라에서 3달러로 세일해서 두어개 집어왔지요. 잡채니 톳두부니 김밥인가 김말이인가 싶은것도 많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타이틀에 '건강한' 에 '비건'이 붙어있으니 참으로 안심되는 맛일것이라 기대가 참 너무나 정말이나 엄청나게 되네요.

 

김밥 코스프레 하는 김밥중에서 그나마 먹던 김밥과 비슷한 구성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집었습니다.

 

trader Joe's 에서 파는 그 냉동김밥과는 달리 영양성분 표시와 조그만하게 써있는 영어로 된 조리방법을

제외하면 한국어로만 구성된 아주 그야말로 한인만을 타겟으로 한 것 같은 포장입니다.

 

 

 

남자 한끼에 김밥만 있으면 아쉬우니깐 육개장 미국버전도 줏어옵니다. (3달러)

 


컵라면마다 전자렌지가 보편화된지 오래인데 전 전자렌지에 컵라면 익히면 너무 익어서 별로더라고요.

뜨거운 물 넣고 기다리는 사이 김밥포장을 살짝 뜯어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짜잔! 도합 8천원짜리 점심!

 

 

 

일단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

..

음..

 

뭔가 많이 모자란데...

 

 

 

트레이더스 조의 그 김밥과 달리  한국어밖에 없는 한인타겟이라 그런지 참기름이 첨가물 목록에 들어가있습니다만

 

역시 좀 약한거 같아 참기름을 추가로 뿌려주고 먹는게 나아보입니다.

 

 

음 이제야 좀 먹을만 하네요.

 

하지만 이 미묘하게 따듯한 김밥에 잘게 썰어진 야채, 축축하게 붙은 김.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아 이거 고추장 삼각김밥을 전자렌지에 너무 오래 돌려버린 뒤에 먹는 맛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냉동' 김밥이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다는 것을 고려한 듯

야채를 익기 편하게 완전히 잘게작게 잘라놓은거에 더해 흐물흐물에서 따듯할때 식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거기에 포장사진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다만은, 자신있게 김밥 단면사진을 확대해서 붙여든 포장지를 보다보면

상대적으로 부실해보이는 속재료는 입에서 눈물이 나게 만드네요.

 

 

추가로 지름이 4cm 정도여서 꽤 작습니다. 지금 한국의 김밥 지름이 보통 어느정도인지 이젠 잘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 스쿨푸드의 김밥이 생각나는 크기네요. ㅜ

 

이 김밥은 220g이고 트레이더스 조의 김밥도 230g으로 보이니 크게 차이는 안 날거 같습니다.

 

------------요약-------------

- 햄 단무지 계란 우엉 당근 김밥을 (싸게) 먹고 싶어요... '건강한 비건' 김밥 종류밖에 없어서 슬픔니다.

아 갑자기 향없는 짜지않은 한국식 비엔나 소세지로 쏘야 해먹고 싶다. 으헝헝..

- 전자레인지에서 익히는 것을 고려했는지 야채들이 상당히 잘게 잘려져 있어서 식감을 기대하긴 힘듬

- 포장에 써있듯 전자레인지로 데우고 바로 먹지 않고 5분정도 내버려둬서 식은뒤 먹는 것이 좀 더 낫습니다.

 

별 2/5
세일할 때 챙겨볼까 잠깐 고민할 정도의 맛.
(한국의 평범한 분식점 야채김밥을 별 5/5로 했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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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용)

 

최근에 방영중인 우마무스메 3기 애니를 보다가 굉장히 신경쓰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무지막지하게 힘든 전지훈련합숙을 시작하자 스스로 밥 담당을 자처한 선배 라이스양. 라이스라는 이름답게 라이스를 가득가득 담은 것에서 후배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데...

 

반찬의 상태가?

 

무슨 조선 후기 농민의 밥상마냥 밥을 퍼준 주제에 반찬은 한사람당 꽁치(산마)와 고등어(사바) 통조림 하나뿐이라니 라이스야?? 아무리 냉장고도 없는 곳에서 한달 이상의 합숙이라도 반찬이 좀 그런거 아니니???

 

분명 단백질 가득한 영양 만점 꽁치통조림이라도 저 정도로 양으로 괜찮은가?

한달동안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맛의 다양성은 있는가?

매일 먹을 도시락 반찬으로 쓸만한가?

 

같은 다양한 의문들을 안고 마트에서 보이는 꽁치통조림과 고등어 통조림을 종류별로 가져왔습니다.

 

미국의 동양마트라 그런지 한국에 있을때보다 마트에서 일본음식 접하기가 더 쉬워져버린거 같네요.
가격은 담합이라도 한 듯이 하나당 3.5달러입니다. 아 비싸...

 

다만 문제는 제가 한자를 잘 몰라서 마트에 있던 종류별로 집어와 본 건데.. 살짝 불안하지만 시작해보겠습니다.

 

 

=
J-basket의 카바야키풍 고등어. (protein 19g)
=

 

 

사실 꽁치통조림만 사려다가 헷갈려서 잘못산 고등어 통조림 입니다. 사실 일본식 고등어 통조림은 전에도 먹어봤는데 그때도 꽁치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퍽퍽해서 이것만 먹긴 좀 힘들어서 말이죠.

 

간장 소스에 카바야키라고 살짝 불맛스러운 쓴 뒷만이 있는 맛. 다만 역시 고등어 통조림은 별로인듯 합니다. 2/5 별

 

 

=
J-basket의 카바야키풍 꽁치 (protein 확인 까먹)
=

 

 

 

위 회사의 꽁치버전. 맛은 거의 동일하지만 꽁치라서 씹는 맛이 좀 더 낫습니다.

 

그런데 사진처럼 꽁치가 엄청나게 얇았던게 인상적?이였네요. 3/5별

 

 

=
Hagoromo의 간장맛 한입크기 꽁치 (protein 16g)
=

 

 

 

특이하게 꽁치가 토막난 상태여서 한입에 먹기 편한 형태. 토막난 것만 제외하면 한국 꽁치통조림과 형태적으로 비슷?

 

위 통조림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식 달달한 간장 맛인데 쓴맛이 빠져서 더 먹기 좋았습니다. 별 4/5

 

 

 

=
Hagoromo의 장어소스 꽁치 (protein 까먹)
=

 

 

위의 같은 회사 통조림과 달리 커다란 덩어리가 인상적인 통조림.

 

근데 장어소스라고 하긴 하는데, 그냥 위 간장맛 통조림이랑 별로 맛 차이가 안 나는데? 뭐지? 3.5/5 별

 

 

 

=
ICC의 카바야키 풍 꽁치 (protein 16g)
=

 

 

거대한 크기가 인상적이였던 통조림. 같은 카바야키 풍인데 맨 위의 통조림과 달리 쓴맛이 안 느껴져서 좋았네요.

 

옥수수 전분과 색감용 카라멜 덕분인지 반질반질하고 진한 색감이 눈에 띄어요.

 

근데 맛은 또 익숙한 일본식 간장 맛이네요. 간장 간장. 3.5/5 별.

 

 

=
니스이(?)의 장어구이풍 꽁치 (protein 까먹)
=

 

 

 

삼온당( 백설탕을 만든 다음에 남은 당밀을 졸여만든 황갈색 설탕)과 원적외선까지 사용해서 만든 장어소스 풍 꽁치.

 

지금까지 뜯어온 통조림중 가장 진하고 진득진득한 국물과 꽁치 모양이 살아있는 살이 인상적인 통조림입니다.

 

그럼 한번 입에 넣으면..

간장맛이네요. 아 정말 익숙한 간장맛입니다. 매끼 간장맛입니다. 간장. 진간장. 그 간장. 또간장 별 3.5/5

 

 

 

 

 

=
결론
=

 

간장... another 간장.. 소이 소스... 쇼우 소스.. 소스... no more 간장...간장 다메요.

 

아무리 선배가 해주는 밥이라도 통조림간 맛의 차이도 거의 없는데 매번 맛있게 먹어주는 이 후배는 천사임이 틀림없습니다.

 

짜고 달다보니 가끔씩 생각나는 맛이긴 한데, 꾸준히 질리지 않고 먹기엔 저번에 올린 올리브유에 절여 익힌 정어리 통조림(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63268)이 좀더 저렴하고 건강에 더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중간에 마트에 단 한종류 미소맛도 있어 먹어봤습니다만 간장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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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에 더해 점심 도시락까지 싸야하고 거기다 미국에서 혼자 있는 제게 가장 부족하고 하기 힘든건 역시나 단백질 반찬입니다.

 

특히나 생선은 혼자 먹겠다고 요리하는건 참 얻는 것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리 전 밑준비도, 요리도, 요리 후 보관성도 말이죠.

 

그런 자취생에게 구세주는 역시 생선 통조림!!

 

다양한 정어리 통조림들! 한 캔만 먹어도 단백질 1끼 필요량은 충분!

 

이전에도 생선하면 통조림을 더 좋아했습니다. 생선뼈에 걸렸던 기억이 하도 많아 뼈가 다 물러져서 그냥 씹어먹는 통조림은 최애픽이였죠.

 

한국은 생선통조림 하면 꽁치와 고등어, 그리고 참치겠지요. 허나 여기선 꽁치와 고등어는 찾아보기 힘들고 (동양마켓에 수입 한국산 일본산은 있지만), 대신 정어리(Sardine) 통조림 종류가 참 많습니다. 정어리는 먹이 사슬 최하위에 영양만점 등푸른 생선으로 바다가 점점 탁해지는 와중에도 당분간은 괜찮을듯한? 생선이지요.

 

이전에 한국에서도 많이 잡히고 많이 먹었다곤 하지만 제가 살아온 시대에는 찾아보기도 힘들었던 통조림입니다.

 

오늘은 이 미국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여러 종류의 정어리 통조림을 맛 기록 겸 정리해보려 합니다.

 

 

Chicken of the Sea  - in Oil & lightly Smoked - 훈제풍 오일

일단 가장 싼 브랜드부터 시작해보죠. 1달러 샵에서도 파는 치킨 오브 더 씨 브랜드 (폴란드산)의 제품입니다. 대충 한캔에 1.20~1.4 달러에 구할 수 있죠.

 

뚜껑에 made with artificial flavor 라고 적혀있는게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어디... 어엇? 이 맛은?!

 

...볶은 멸치맛?

 

통조림 제목대로 오일에 그을린 듯한 멸치 맛이 납니다. 혹시 이거 큰 멸치 종류인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멸치맛입니다. 아니 이 무슨 멸치맛. 거기에 인공적인 훈제향이 좀 거슬리는 맛. 다행히 비린내는 나지 않습니다. 통조림 뚜껑에 써진 작례처럼 렌치소스 바른 샌드위치에 넣으면 좀 괜찮을지 않을까 싶군요.

 

앞으로 나올 다른 통조림과 달리 콩기름 100% 인 점도 아쉽습니다. 별 3/5

 

 

Chicken of the Sea  - in mustard sauce - 머스타드 소스

오늘 소개하는 정어리 통조림 중 유일하게 오일이 아닌 물에 있는 통조림입니다. 다만 그게 머스타드 소스일뿐.


아쉽게도 그 기묘한 멸치맛은 그대로. 역시 이거 멸치종류에 속한 sardine인거 아닐까요? 그런데 더 문제는 머스타드 소스에서 머스타드 맛이 거의 안납니다. 이건 대체... 머스타드 소스가 소스답게 질척거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시지도 않으며, 멸치향에 섞인 오묘한 향만 납니다.

 

이건 다시 먹을일이 없겠군요. 별 1/5

 

 

 Chicken of the Sea  - Mediterranean - 지중해풍

 

나름 지중해풍이라고 해서 올리브오일이 들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기름 주 베이스는 콩기름인게 아쉽네요.

 

잘려진 올리브와 고추, 그리고 허브로 양념이 되어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드디어! 그 기묘한 멸치맛이 드디어 조금이나마 가려지고 맛있습니다
! 지금까지중에 가장 나은 맛. 적당히 짭조롬해서 그대로 따서 밥이랑 먹는 반찬으로도 괜찮습니다! 별 3.5/5

 


 Chicken of the Sea  - Lemon & extra virgin orive oil - 레몬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또 치킨 오브 씨. 하지만 얘네들이 종류는 많았기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ㅜ 일단 레몬맛이라 써져있어 조금 걱정했던 통조림. 신맛에 워낙 약해서 말이죠.

 

하지만! 유일하게 콩기름 아닌 올리브오일로만 + 그리고 레몬(이라 쓰고 식초+레몬향)이 비린맛과 함께 그동안 있던 멸치맛을 거의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맛이 대충 구은 꽁치에 레몬 뿌려먹는 맛이라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 괜찮습니다. 별 4/5

 



SEASON  -skinless & boneless in 100% olive oil -

코스트코에서 줏어온 녀석입니다. 모로코산으로 10달러에 6캔으로 대충 한캔당  1.6달러쯤 하겠네요. 참 얘네들 skinless 좋아한단 말이죠. 저번에도 요리에 쓸 닭다리살 정육 살펴보는데 왜 다 skinless 인 것인지 흑..

 

아무튼 한캔씩 종이상자 안에 아무것도 프린팅 되어있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뚜껑을 열자마자 올리브 오일이 넘칠 수 있을 정도로 푹 담겨 있지요. 그만큼 오메가 3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지요. 그러고보니 치킨오브더씨 제품은 따로 오메가3 이야기는 안하는게 조금 수상합니다..?

 

아무튼 이것만 먹으면 오메가3 영양제가 필요없다는 말도 들리는 물건입니다. 저 기름까지 떠다 먹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리브 오일 덕도 있겠지만 껍질이 없어서 비린내는 전혀없는 수준
. 다만 약간의 소금간 빼면 아무것도 없는것이 흡사 참치통조림괴 비슷합니다. 참치보다 덜 뻑뻑해서 이것만 먹어도 힘들지 않지만요.

 

이런 특성 때문에 이걸 그냥 그대로 먹기보다는 요리하는데 적당한 플레인한 맛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치찌개, 조림, 파스타, 라면, 참치마요 등에 참치대신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별 3.5/5

 

초 간단 추천 레시피 - 전자레인지 돌릴 수 있는 그릇에 통째로 다 부은뒤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기본양념을 조금만 넣고 섞은 뒤 전자렌지 1분. 간단하게 꽁치조림 비슷한 반찬 완성.

 

이 제품은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Wild Planet - in extra vigin olive oil & lightly smoked -

위 통조림과 마찬가지로 코스토코에서 줏어온 베트남산 입니다. 마찬가지로 한캔당 대략 1.6달러 정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여서 다행입니다만, lightly smoked 가 첫번째 통조림의 악몽을 되살려 뜯기전에 좀 긴장했습니다.

 

어디 뚜껑을 따보면.. 오? 벌써부터 뭔가 첫번째 통조림하고는 비쥬얼이 많이 다릅니다?

 

오? 정어리 크기가 다른 통조림에 비해서 상당히 큽니다. 캔 가로를 꽉 채우는 사이즈로 구성된 것이 눈길을 끌고 겉면이 반질반질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전에 어머니께서 '파는 음식에서 값 몇 백원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라고 말씀하셨더라지요. 아마 종부터 다르지 않을까 할만큼 한마리 한마리가 크고, 거슬리지 않은 훈제향에 적절한 간이 그대로 따서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별 5/5

 

아쉽게도 아마존에선 한캔당 대충 2달러씩 하네요 ㅜ. 나중에 코스토코 갈 일 있을때 대량으로 쟁여놔야 겠습니다.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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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ardine 통조림 종류는 이외에도 눈에 띄인것만 5개 이상 더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더 가져오지 못한건 걔네들은 한캔에 4달러씩 하더라고요?? 오마갓.. 식겁해서 바로 내려놓고 오긴 했습니다만, 과연 윗 캔들과 값 2~3배의 차이에 걸맞는 현격한 맛의 격차를 보여줄까요? 쓰고나니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내일 마트가서 하나만 집어와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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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비싼 통조림 하나 집어왔습니다.

 


King Oscar - in extra vigin olive oil (lightly smoked) -

치킨오브더씨와 같은 폴란드산이지만 포장부터 화려한 통조림입니다. 심지어 by special royal permission! 마트 정가 4.4달러...

 

지금 환율도 비싸니 아무리 요즘 물가가 높아졌다 해도 짜장면 하나 값을 통조림 반찬 하나에 쓸 날이 올지는 몰랐습니다. 어흑.

 

그 코스트코 산 통조림처럼 겉 비닐 봉지 벗기면 안에는 아무 프린팅이 없는 통조림이 하나. 그럼 따보겠습니다.

 

 

으엇 이 크기의 정어리는?? 네 첫번째에 있던 치킨오브더씨 제품들의 정어리랑 비슷한 종류의 캔 가로의 반정도 크기의 조그마한 정어리로 보입니다.

 

사실 패키지에 지 조그마한 통조림 안에 12~22마리 들어있다 할때부터 짐작하긴 했죠. 그래도 아무렇게나? 쑤셔박혀있는 치킨오브더씨 제품에 비해서 상당히 오와 열을 잘 맞추어 정갈하게 들어가있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첫번째 제품에서 멸치맛과 인공적인 스모크 맛에 데인 아픈 경험이 있긴 한데.. 과연 그것의 3배에 달하는 가격을 가진 이 통조림은 어떨까요?

 

굉장히 얇은 단면

 

오호? 콩기름이였던 첫번째 제품과 달리 엑스트라 버진 오일의 힘인지 멸치맛이 거슬리지 않고 풍미를 돋구는 맛. 거기다 훈제향도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만 있어 거슬리지 않습니다!

 

바로 위 wild planet 은 크기가 커서 꽁치와 비슷함에 약간 퍽퍽함이 있을까말까 하는게 단점이지만, 이 작은 종류의 정어리는 크기가 작은탓에 살이 오일에 절여진거나 마찬가지여서 매우 부드럽게 잘 넘겨집니다.

 

담음새와 절제된 맛에 있어 과연 가격값은 하네요. 근데 이 가격이면 치킨오브더씨 레몬&올리브오일 제품 3개 사먹는게...세일해서 2.5달러 이하면 쟁여둬 볼 듯? 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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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1.2달러짜리에서 4.5달러짜리까지, 정어리 통조림 이것저것 먹어봤습니다, 공통적으로 오일, 특히 올리브 오일에 절여진 것들은 비린내도 얼마 안나고 맛있으니 어디 여행갈 일 있으면 쟁여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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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릴 용으로 작성해 음슴체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제목이다만, 가끔씩 커뮤니티들에서 삼겹살의 오해나 삼겹살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이 '생로병사의 비밀 : 삼겹살 레포트' youtu.be/h-GO5mElJQc편에서 찍어 편집한 짤이 돌고 있는데

 

이 짤에선 의도적으로 제외한(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이것도 같은 '생로병사의 비밀 : 삼겹살 레포트'에서 가져온 짤인데 보다시피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임.

 

소고기도 한우 등심 정도는 되어야 지방 함량이 20% 넘어 비벼볼 만한 수준. 기름 성분 자체야 다른 고기랑 크게 다르진 않은데 그 양이 존시나 많은 것.

 

한국 일반인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이 51g 정도인데, 요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겹살 1인분(200g)이면 하루 기름 먹을양 다 먹은 셈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1인분보다 더 먹기도 하고, 간신히 빠져나온 기름은 김치를 밥을 볶아 퍽예 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챙겨먹고).

 

그런 고로 이런 짤에 마음 놓지 말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겠다.

 

3줄 요약

1. 삼겹살 기름이 다른 고기의 기름에 비해 크게 나쁘거나 하진 않지만

2. 그 기름의 양이 다른 고기와 비교해 탑을 달리고 있음.

3. 특별히 저탄고지와 같은 식단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삼겹살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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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막 1000원이라니! 한 토막이 저거 한 토막이면 대략 100g쯤 할거 같은데 ㄷㄷ

 

 

소긋소긋

 

파슷파슷

 

 

짜잔~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마침 에미야 밥상에서 맛나보이는 메뉴가 떳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사먹기는 한파가 매섭습니다. 이불밖은 위험해

 

 

그래서 요리했습니다.

 

에미야밥상 따라하기 첫번째 시리즈 - 호일버터연어찜 -

 

 

 

 

일단 연어를 구해야겠지요?

 

일본에선 싼 생선 취급인지 된장국과 함께 서민의 이상적인 아침상이라 하면서 개나소나 구워 식탁에 올라와 히로인의 매력을 어필하는 연어입니다만

 

한국에선 대충 주인공이 비싸서 못 먹는 금돔과 비스므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싸다고 생각하며 위로받는 것이 바로 집밥의 매력이죠!

 

용감히 집어와줍니다. 오늘은 2인분을 만들것이라 대충 500~600g쯤 집어왔네요.

 

 

 

연어 토막을 사왔는데 토막 크기가 마치 연어 스테이크를 하라고 강요하는 듯한지라 조심스럽게 칼로 소분했습니다.

 

연어가 꽤나 부드러우므로 집에 있는 가장 좋은 칼을 꺼내와 박박 갈아서 단번에 잘라줍시다.

아 저 영롱한 연어의 물결치는 자태를 보십시오! 저것이 바로 지상낙원이란 것입니다 여러분!

일단 청주 살짝 뿌리고 소금을 쌀짝 뿌린뒤 잠시 둔뒤에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그리고 양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사실상 이 요리에서 간을 내는 가장 주요한 작업이므로 이 단계에서 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평소에 스테이크 구울때랑 비슷하게 뿌리면 대강 맞을겁니다? 아니면 냉부에서 보듯 치울 사람 생각안하고 위에서 막 뿌려도 의외로 잘 맞습니다.

 

사실 근데 간이야 뭐 짜면 밥이랑 먹으면 되고 싱거우면 김치에 싸먹으면 됩니다. 참 쉽죠?

 

적절하게 뜯어낸 알류미늄 호일에 적절하게 채썬 양파를 적절하게 올려준 뒤

 

시메지 버섯(?)을 올려주고 콘소메(?)를 뿌리....뭐?

...에미야 밥상 보면서 따라가는데 시메지 버섯은 또 뭐고 콘소메는 또 뭡니까. 그런게 한국에서 자취하는 집에 있을리가 없잖아요.

대충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맛있는 만가닥버섯을 적절하게 뿌려주고

뭔가 좀 부족할때 넣는 마법의 가루 MSG치킨스톡을 빻아서 적절하게 흐트려놓으면 됩니다. 너무 넣어주면 미친듯이 짜지니 '적절하게'가 포인트입니다.

 

 

주인공 연어를 올리고 버터를 올리면 완성! 버터 풍미를 과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조그만하게.

...근데 여러분. 알루미늄 호일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두 토막까지만 넣어서 하세요. 억지로 3개 했다가 터지는 줄 암.

 

 

 

이제 가련하게 후라이팬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15분 기다리면 끝!

 

속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게 적절하게 익었는지 증발해버렸는지 석탄요리가 되가는지 독요리가 됬는지 미지의 화학반응으로 형광색을 내는지

전혀 모르겠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에 떨며 존버하는 마냥 기다리는 것이 바로 처음하는 찜요리의 매력이죠.

 

 

 

기다리는 시간동안 남은 불로 적절하게 같이 먹기에 적절한 냉이 된장찌개도 만들면서 시간을 때우고

몇번이고 열어버리고 싶은 욕망을 어찌어찌 잠재우다보면

 

 

 

 

 

짜잔!

 

 

 

 

 

 

 

 

 

 

 

마무리로 파슬리와 가니쉬용 채소를 하나 얹어주면 완성! 와사비마요도 살짝 만들어줬습니다.

 

한번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이제 이 요리는 제겁니다.

 

 

 

 

ah...

 

연어를 그냥 스테이크처럼 구웠을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촉촉한 살결.

버터와 연어의 풍미를 끌어안은 양파와 버섯들.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잡아주는 와사비마요 소스.

 

 

 

 

*이 요리는 척 노리스의 엄지 척 등급을 받았습니다*

 

 

 

  알루미늄 호일을 쓰는지라 설거지거리도 크게 안나오면서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데 맛은 뛰어난 좋은 요리였습니다.

다만 민감한 분은 요리를 먹으며 젖가락이 호일에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특유의 금속맛이 위화감을 부여하고, 알루미늄 호일에 바로 조리를 하는 것은 요근래 건강상 지양하는 방향이기에 다음에 다시 이 요리를 한다면 양면 후라이팬 같은 것을 써볼까 합니다.

 

알고보니 이게 또 미국에서 1950년대 식기세척기로 만들던 바보도 할 수 있는 요리의 발전형인거 같더군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340352

 

약 50년 역사의 미국 전?통 요리.jpg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이 신선해보이는 연어찜이 그 주인공이다요리법은 간단한데     간

bbs.ruliweb.com

 

  다음에 또 맛나보이는 것이 보이면 돌아오겠습니다. See you~

2016/09/12 - [걸즈 앤 판처] 도전! 안치오 고교의 명물 파스타 요리하기!

 

[걸즈 앤 판처] 도전! 안치오 고교의 명물 파스타 요리하기!

현재 4DX로 극장판과 같이 볼 수 있는 걸즈 앤 판처 OVA '이것이 바로 진정한 안치오 전 입니다!'를 보다보면 안치오 고교가 오아라이 고교와의 2차전을 위해 탱크를 새로 사옵니다.  그리고 그걸

shadowofange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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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이 이번에 (이하생략)

...

은 이번엔 아니고 누님이 어디선가 라면을 받아왔습니다.

...?

글씨가... 그나마 알파벳의 향기라도 남아있던 베트남 쪽 에 비해 이 라면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대체 우에 읽는답니다 이거.




다행히 영어 병기입니다! ㅜㅜ..

 보시다시피 태국의 thailand best에서 만든 - MAMA chicken green curry flavour - 닭 그린 카레 맛 입니다.



베트님 쪽 인스턴트 라면 처럼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붇는 컵라면 방식입니다.

해외엔 이런게 더 보편적인가?


읽을 수 없는 분말 가루를 뿌리면..



정체 모를 것이 모여 슬라임을 이룬 듯한 기분 나빠지는 농축된 양념과

열자마자 코코넛 밀크 같은 향이 온 주방을 감싸는 그린 카레가 보입니다. 으아 냄새



..으아.. 이 강렬한 향기. 쩝니다..

색깔도 초록색이야 으어...



야채를 넣으면 좀 더 나아질까?...했는데 초록색이 더 부각되서 본 적 없는 국물의 색깔이  ㄷ ㄷ ㄷ ㄷ ㄷ


 어디 한 입...


!!!!

 아 이 풍미는

 맵지 않는 똠얌꿍 이군요!

코코넛 밀크를 포함한 강렬한 향기가 입안에서 맴돌고, 상큼한 이 국물은 분명 똠양꿍(참고- 나무위키)이군요.


...즉, 제 입맛엔 안 맞군요. 흑



총평

맛 - 1/5 똠양꿈의 맵지 않는 버전과 같은 풍미. 그린커리는 이런 것인가. 강렬한 향과 상큼한 국물이 힘든 사람은 주의

양 - 2/5 칼로리가 안 보이니 양은 잘 모르겠으나 저번 베트남 인스턴트 양과 비슷

건더기 - 1/5 약간의 고수 빼고는 전혀 없어 쓸쓸하게 면 밖에 없는 국물이 보인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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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이 베트남 여행(이하생략)



  Hảo Hảo [Shrimp flavour] 비빔면입니다!


원래를 생각하면 볶음면이 아닐까 싶지만 일단 요리는 비빔면입니다 ㅋ




 만드는 방법은... 중간에 물 버리는 스텝이 있는 비빔면 비슷한 느낌이군요.


물론 건더기를 넣는다고 4번처럼 큰채소가 등장하진 않습니다만.





저번


[~review~/=Food=] -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짧은 주절 감상 리뷰~! - 새우맛 라면 - Acecook Hảo Hảo [Shrimp flavour]

에도 있었던 정체불명의 기름, 고수, 그리고 분말스프입니다.


면은 이번에도 뭔가 시즈닝이 되 있어서 생으로 먹어도 맛있군요. 면 자체는 저번 라면하고 똑같습니다.




이제 커피보다는 라면 끓일 때 더 많이 쓰는 것 같은 문명의 이기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붇고 3분 뒤 불을 버리...




아 뜨?!ㅇㄶ@#$ㄺㄲㅎ사 아 ㅆ바.ㅏ존나 뜨거ㅂㅈㅏㄶㅂㅇㄴㅣㅁㅇㄴㅣㅏ





얇은 그릇으로 만들 땐 조심합시다. 깰뻔했네.






물을 조심스럽게 버려주고





뭔가 흙 뿌리는 기분으로 분말을 뿌려주고 저어주면




짜짠~~~!



짜잔?


...


스프 색깔이 갈색쪽인 데다가 건더기도 얼마 없어서


언뜻 보면 걍 라면 면 삷아놓은 듯 합니다 ㅋㅋㅋ



맛은 음...


[~review~/=Food=] -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짧은 주절 감상 리뷰~! - 새우맛 라면 - Acecook Hảo Hảo [Shrimp flavour]


   여기서 국물 없고 고수향 약한 라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국믈 있고 없고 차이 빼면 말이죠.

대신 좀 더 뭐랄까 새우깡을 분말로 갈아서 라면에 뿌린뒤 비벼먹으면 아마 이런 맛이 날것 같습니다 ㅋㅋㅋ 약간 팟타이 스런 맛도 나네요.



총평


맛 - 3/5 새우깡의 향이 흐릿하게 있는 듯한 비빔면. 색깔이 색깔이라 먹음직 스럽게는 안 보인다.

양 - 3/5 360kcal이라 하나만 먹기에는 여전히 다이어트 식품.

건더기 - 1/5 비비고 난 뒤에 건더기가 사라져서 보이질 않는다. 비쥬얼 적으로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고는 못 하겠다. 뭔가 쌈채소 같은 야채를 같이 넣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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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이 베트남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사와[이하생략]


아무튼 이번 라면은 이것입니다!



  Acecook Hảo Hảo [Shrimp flavour]


  새우맛 라면입니다!



 이번엔 쌀국수는 아니고 평볌한 라면입니다. 근데 면에 뭔가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생라면만 먹어도 맛있..음?!


뿌셔뿌셔의 맛..? 향기...? 어째서...?



이번에도 칼로리는 그닥 높지 않습니다. 거기에 이것도 끓는 물만 부워서 먹는 컵라면 스타일이군요.



안에 들어가 있는 스프는, 정체불명의 결정이 생겨있는 기름과



소금결정같아 짠맛을 예고하는 정체불명의 결정질로 된 가루입니다. 거기에 고수 약간



대략 이런 비쥬얼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음...

육계장 사발면 면에 뿌셔뿌셔 고수맛이납니다.


뿌셔뿌셔 고수맛 이요.


어째서 뿌셔뿌셔 고수맛이라 하신다면... 그렇게 느껴진다고 밖에는 못 하겠네요. 한먹 드셔보십소.



그런데 참 저번 쌀국수에 비하면 건더기 들어있는게 얼마 없어서 심심하네요.



그래서!




집에 있는거 암거나 털어넣어봤습니다 :)


라면 포장지에 있는 것들은 원래 알아서 넣으라는 거죠? 압니다.


갖가지 채소를 넣어봤는데 역시 궁합은 숙주나물이 짱짱맨. 숙주나물 추가해서 드세용



꿀꺽




총평


맛 - 3/5 뿌셔뿌셔 고수맛에 육계장 사발면 면발. 느낀대로 적을뿐 새우는 어디갔어?

양 - 3/5 그래도 저번 쌀국수 250kcal보단 많은지라 그럭저럭 허기는 채울 수 있는 양. 그래도 한창때의 남성이면 모자랄지도. 근데 두개 먹기엔 국물이 금방 질린다.

건더기 - 1/5 고수 약간만 있는 비쥬얼은 참으로 슬픔을 금할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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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이 사온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두번째 리뷰!


이번엔 쌀국수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Acecook에서 나온

Xưa & Nay [beef flavour 고기육수 맛] 입니다.



  어디보자 조리법은..


...


읽지 못 하겠지만 읽을만 합니다?


특이하게 면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을 그냥 부워주는 마치 컵라면과 같은 방식입니다.

쌀면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면도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허 근데 칼로리가 240kcal?!


마침 집에 있던 농X  모라면의 칼로리랑 비교해 봤습니다.


495kcal VS 240 Kcal!!. 오오 이것이 쌀국수의 위용인가.


고작 밥 한공기 분량의 칼로리입니다.



포장을 뜯으면 두둥! 봉지 가득 쌀국수가 있군요.



그리고 봉투가 4개나 있습니다 ㄷㄷ





보통으로 파와 고수, 콩고기가 다소 있는 것 부터




언뜻 보면 마늘 빤것처럼 보이지만 아마 기름인 이것




 거기에  paste soup와 분말 가루가 있습니다.




다 뿌려두면 이런 모양~☆


저 paste soup는 뭔가 고기 육수를 응축시킨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물을 붇고 3분 기다려주고...



....


...





짠!


..아


..저 노란 기름 좀 보소

근데 저 기름이 존맛



 섞어주면 이런 비쥬얼입니다.


기름이 동동 떠있는게 정말이지 맛있는 고기육수가 연상되서 참지 못 하겠네요.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츄릅 처릅 꿀꺽 후르륵 스루륵 스릅 캬!



이 국물의 기름 보이십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캬.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평소에 라면 국물 안 먹는 저조차 다 비워버리게 하는 마력을 자랑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국수 면은 물론이고 인스턴트 스러운 조미료 맛이 포함된 기름 동동 떠 있는 고기 육수 국물은 농후했습니다. 베트남 가시면 꼭 사오시길 추천합니다.

  혹시 나중에 먹을 기회가 있다면 요리 중에 숙주나물을 꼭 넣어서 같이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궁합 최고!


근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240kcal 밖에 안 되서 금방 배고파요...힝... 본격 인스턴트 다이어트 식



총평


맛 - 5/5  인스턴트 특유의 조미료 스러운  농후한 고기육수 쌀국수 국물 맛이 그대로!

양 - 2/5 면의 양 자체는 많아 보이는데 쌀국수라 그런지 칼로리가 240kcal밖에 안되서 금방 배고파오는 안습 ㅜ 이것이 바로 인스턴트 다이어트 식!

건더기 - 4/5 고기기름이 동동 띄어진 비쥬얼에  콩고기와 고수가 적당히 들어있어 맛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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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저녁으로는 밀푀유 나베를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보통 샤브샤브와 전혀 다름없지만, 먹기 편하고 겉모습이 깡패인 메뉴지요.


재료는


샤브샤브용 쇠고기 400g, 베이컨 100g, 애배추 하나, 기타 쌈채소, 다시마 멸치 육수, 간장 등등


먼저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살짝 만듬니다. 많이는 필요없습니다. 냄비 아래에 깔릴 정도로만 있으면 되고, 바쁘면 아예 육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짜지 않을정도로만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밀푀유 - 곂곂이 쌓을 차례입니당



먼저 애배추를 깔고 쌈채소를 깐 위에 고기를 깔고를 반복한 다음 3등분해 냄비에 보기좋게 정렬해 주면! 끝!!!!!!!!


거기에 버섯이나 몇 까지 재료를 취향에 따라 넣어주고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고기가 살짝 갈색이 되면 뚜껑을 열고 맛있게 얌냠!





꿀꺽!




산미구엘 맥주도 한잔!




이후에 아래 생긴 국물에 밥과 참기름 달걀 김가루로 달걀죽까지 만들어서 먹으면 완☆벽★!



배부르네요. 졸려옵니다. 이제 소화 좀 시키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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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먹으면서 찍은 음식사진들을 일단 아무 설명없이 다 올립니다 ㅎ

이미지 폭주 주위하세요 ~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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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과 케찹, 약간의 고추장으로 베이스를 하고

어제 먹다남은 삼겹살과 참치, 양파로 주재료로 하며

구운 마늘과 파프리카와 보라색 양파를 마무리로 한!




Untitled-1.jpg

저만의 파스타!!



Untitled-2.jpg Untitled-3.jpg

아아 맛있어요.

익히지 않은 보라색 양파와 파프리카의 식감과

토마토 소스에 따라오는 고추장의 화끈한 끝맛까지emoticon



그리고 마무리로!

Untitled-4.jpg 남은 소스 처리용 마카로니!!! 퍼먹기!!!

아아 맛있어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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