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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를 막 짜기 시작한 이후 약 3시간만에 히든을 끝냈습니다. 매번 히든이 그렇지만 이번 히든은 특출나게 정신을 썻던거 같습니다.

   저번 히든은 헬리거점도 적고 해서 무념무상으로 리트라이를 몇 번 씩 해야했었지만, 이번엔 헬리포트도 많으니 걍 맞으면 수복시키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것. 간신히 100킬 이상 하고 회복에 49번은 했습니다=_=.. 그냥 쫄보라서 탱커가 2링크이상 까였다 하면 바로 수복시켜주었습니다.

    경과를 요약하면,  2턴에 보급로 확 이후 주변 헬리포트 4개 점령하면서 위 아래 6만 대포 2개 철거하고 10제대 뽑은다음 29만 거신을 어떻게든 잡은 이후는

    헬리주변 정리나 보스 길 열어주는 것 따윈 생각도 못 하고 그때그때 제대가 전멸되지 않도록 보급로 주변만 유지하면서 정신없이 생존하려 애썻을 뿐입니다.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10턴부터는 적 파워 수준이 장난 아니라서 거의 1~3킬후 바로 수복하면서 전투했습니다. 수복점수 까임을 걱정할 때가 아니네요. 특정 적에는 상성탄다 뭐한다 해도, 걍 헬포 아껴서 한번 잡을 수만 있으면 일단 잡고 수복했습니다.

   이하는 제대 목록입니다. 큰 계산없이 마음가는 대로 편성해본지라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AR제대 5개
   RF제대 2개
   MG제대 3개로 임했습니다.


보스제대 1 - 원래 아래 보스제대 2와 보스를 나눠잡으려고 했는데 운좋게도(?) 보스가 왼쪽아래서만 나와서 이 제대가 빅댕이 제외 모든 보스의 뚜겅을 땃습니다. 거신이 하도 어려워서 보스정도는 쉽겠지 했는데 50킬 이후 나오는 보스들은 상당한 피해를 감수하고서야 잡을 수 있었습니다.

10만 이상 거신을 제외하고 장갑병 부대들도 피해를 감수하면 전부 깰 수 있어서, 간신히 숨쉴틈이 난 중후반에 정리라는 걸 가까스로 한 제대입니다. 보통 권총을 SMG대신 하나 껴주던데 전 컨트롤도 포기하고 해서 걍 SMG로 갔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주더군요.

 


보스제대 2 - 원래 보스제대로 편성했는데 보스가 근처에 안나타나서 엘리트 제대로 탈바꿈 했습니다. 적절하게 SR-3MP에 파워도 몰아주었고 수호요정의 쉴드까지 더해져서 10만 거신 제외 모든 철혈의 뚝배기를 깨고 다녔습니다. (헬리포트 제대 1)

 


 걍 AR제대 1 -  리베롤과함께 파워를 발휘할 K11과 RFB를 활용한 제대입니다. 소염탄과 섬광으로 버티며 6초가 찾아오면...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장갑병도, 체력이 장난아니게 높아 장갑병처럼 생각되는 일반병도 생각 이상으로 잘 깨고 다녔던 제대입니다. (헬리포트 제대2)

 


빅댕댕이용 제대 - 빅댕댕이 용으로 짜서 큰 전투 안하고 아꼈었는데, 전투를 피하다보니 빅댕댕이를 12턴인가 극후반에나 보게되서 싸우지 않아 아쉬웠던 제대입니다. 어차피 수복할거 막 쓸거 그랫네요. 빅댕댕이는 샷건 링크 하나도 안까지고 잡아버려서 너무 방어력을 올렸나 싶더군요.

 


AR 6만 쥬피터 및 빨콩 제거 제대 -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6만 쥬피터 제대 제거하러 갔더니 댕댕이 이외 모든 병력이 소실된 후에야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쥬피터 체력이 생각보다 미쳐서 빨리 안 깨부셔 지더군요. 예전 빨봉런처럼 댕댕이 제외 아이들은 하나씩 하나씩 쓰러져갔습니다 ㅜㅜ

  일단은 화력AR+화력권총+도발 이라서 쥬피터와 빨콩 제거 이후에 생각보다 전전후 부대로 많이 활약했습니다. 거기에 아마 4만짜리 거신도 상대했는데, 도발깨지고 몇번 와리가리 후 켜지는 쉴드로 거신 공격을 다 씹어먹어서 생각보다 어찌어찌 버텼습니다.

 


걍 AR제대 2 - 남은걸로 모아본 초전박살. 남으면 유탄쏘는 AR제대입니다. 초중반부 빼곤 장갑병 마구 등장할때는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29만 거신잡기 제대 1 - 분명 빠요엔들은 매우 안정적으로 29만을 잡던데, 아마 m1918이 모드3가 아니여서 능력치가 약간 모자랐나 봅니다. 권총 이동시키다가 스킬늦어지면 죽고, 권총 컨트롤하다 M1918 장캔 안해주면 죽고, 장캔해주다가 권총 컨을 안해주면 죽고, 유다희님 안녕하세요. 하여튼 몇번을 트라이 하다보면 어떻게든 딜러만 남아서 간신히, 딜러도 맞으면서 간~~~~~~~~~신히 29만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런건 왜있는 겁니까 ㅜㅜ

 


29만 거신 잡기 제대 2 - 거신잡기제대 1보다 수월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뚜겅을 따보니 이게 웬걸, 어떻게 발버둥쳐도 이걸로 거신을 못 잡았습니다. 그냥 전멸시키고 거신 잡기 제대 1 불러와서 잡았습니다.ㅜ

 아무래도 Px4 스톰의 스킬레벨이 7밖에 되지 않고 + 나중에 보니깐 m950A보다 클리어를 더 많이 쓰더군요. 정말 약간의 차이로 어떻게든 29만 거신을 잡느냐 마느냐가 갈림니다.

10만 거신은 잘하면 2연전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제 컨으로는 한번이 끝.

 


MG 제대 1 - 남은 MG모은 제대. 거신빼곤 잘 잡습니다. 그래서 헬리 옆에 있지 않는 보급품 장소에서 자리 지키는 용도로 썻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턴에 헬리 옆에 뒀는데 거신이 박았습니다. ㅜ


 
MG 제대 2 - 공수와 함께 2턴 보급로를 먹으러 갔습니다. 배치된 MG클라스가 있어서 거신빼곤 다 잡고 다녔습니다.


공략도 대충보고 한거라서 그냥 맞으면 수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지만 그래도 빡세네요=_=; 빨콩은 의외로 쉬웠지만 거신들이 정말 장난아니였습니다. 도발 10렙도 순식간에 철거되서 거의 도움이 안되다보니 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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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팁.

후반부에 나오는 6만짜리 드라군은 크게 유명하진 않는데, 이것 또한 미친 성능을 자랑합니다. 위의 보스 제대 1, 2도 2연전이면 박살나있었네요 =_=; 거신만보다가 고작 드라군이네 하고 박았다간 박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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