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V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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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하프라이프 알릭스(Half-Life: Alyx)를 방송도 하면서 재미나게 플레이 중입니다.

 

  다만 저는 그냥 FPS게임인 줄 알았는데

 

  공포겜이였어요 제XX...

 

  제가 또 그런 자극에 민감해서 공포물은 손도 못 대는 심장 약한 아이인데

 

  이 겜은 어디 호러 하우스 한복판에 던져저버린 느낌입니다. 또 근데 잘 만든데다가 가격도 비싸니 안 할 수는 없고 ㅜㅜ

 

  그렇게 쫄보처럼 플레이하면서 챕터 5까지의 모음 비디오 클립들을 모아봤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대충 6~10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우선 꽤 유명한 시작하자 마자 있는 마커들을 이용해 유리창에 그림 그리기. 간지 폭풍을 그려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진짜 3m짜리 화이트보드에 그릴때보다 잘 안 그려졌습니다.ㅜㅜ

 

나중에 클리어하고 오면 더 신경써서 그려보려고요.

 

 

 

중간에 보이는 애벌레에 밥주다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해서 캡쳐. 뚜껑에 애벌레 밥이 붙게 되는데 그 모양이 요상하게도 그리스 숫자 3입니다. 벌집모양 뚜껑과는 관계억이 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프 라이프 3 떡밥이라도 되는걸까요?

 

 

이 게임은 생각없이 총 쏘다간 총알이 정말로 모자란 게임입니다. 초반에 총 막 쏘다가 총알이 다 떨어져서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싸워봤습니다만...

 

총이 짱이에요. 역시 완벽한 무기!

 

 

 

이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또한 공포 게임이기도 하죠. 이전에도 꽤 어두운 곳을 지나고 있었는데 영상에서 후레쉬를 얻고 나선 아예 빛이 없는 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후레쉬는 좁지, 이상한 곳에서 괴물들의 소리는 나지, 총알은 부족하지...

 

무서워요 이게임 ㅜㅜ

 

 

새로 나온 몹 중에 거북이 헤드크랩이란 녀석이 있습니다. 워낙에 딱딱해서 외피에 쏘면 죽지도 않고 유일한 기회는 배를 내밀고 있을때 배쪽의 약점을 노리는 수 밖에 없어요. 이 클립이후에 간신히 대응방법을 익혀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헤드크랩이 계속해서 리젠되는 헤드크랩 둥지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에 서브머신건도 얻고 저의 경험치도 꽤 늘어서 이제 꽤 냉정하게 대처 하는 듯 합니다?

 

 

이미 꽤 화제가 되었던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피아노 입니다. 실제로 연주되는 퀄러티가 이 게임의 상호작용을 대표하게 되었죠.

 

하지만 바이브 인덱스면 또 몰라도 섬세한 손동작을 필요로 하는 피아노 연주는 바이브 컨트롤러로는 영 힘들었습니다. 고양이 왈츠를 대충이나마 쳐보려고 했으나 ㅋㅋㅋ

 

 

몬스터 하우스 지나다보면 저런 손같은 것이 공을 매만지며 놀고 있는데 뺏기지가 않습니다. 총을 맞춰도요. 어떻게 뺏어서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몬스터 하우스에서 탈출해 드디어 사람과의 싸움을 하니 너무나 신났습니다. 총알 날아오면 엄페도 해주는 적이라니!! 새삼 감동. 그래 난 이런 FPS인줄 알았다고 ㅜㅜ

 

https://www.youtube.com/channel/UCBw4Ppyn3me34GS3YXinZVA?view_as=subscriber

 

shadowVR

 

www.youtube.com

플레이 할때는 언제나 방송을 키고 하기에 겁많은 사람의 플레이를 보고 싶고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봐러 와주세요. 공포겜이라 채팅도 없이 돌아다니려니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ㅜㅜ 클립말고 그냥 풀로 올린 것도 있으니 궁금하면 봐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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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게임이 PC판으로 나왔습니다.


   열도의 기상을 제대로 보여주어 세계여! 이것이 일본의 FPS다! 라는 명언을 남겼던 그 문제작의 외전 더블 피스 이후의 후속작.


  걸*건 2(Gal*gun 2) !!!


  플스로도 나오고 스위치로도 나오고 결국 PC판으로까지 나오고 말았습니다! 조금 더 늦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상당히 빨랐네요? 게임 배경이나 캐릭터의 더블 피스에서의 재탕이 좀 심한데도 불구하고 풀 프라이스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무언가 많이 추가되어서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 이 미친 센스의 게임이 계속 후속작이 나오고 있다니. 일본은 아직 평화롭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VR에 적합할것 같았던 이 게임이 PS VR로도, 아직 PC판 VR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걸 건 더블피스를 VR로 만들겠다고 하기도 했고, 스토리가 빠져 너무나 간단하여 조금 실망했던 걸 건 VR게임도 냇던 회사인데 왜?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였나 봅니다. 스팀 닉네임 Kirara Kurashiki 가 간단하게 VR 패치를 PC판이 나오자마자 만들어버렸습니다.


UPKPatch.zip


 1.위 파일을 다운받아 안의 파일을 Galgun 2 설치파일 -- Galgun2 -- content --Paks 에 넣고 실행시켜서



이러한 문구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다시 실행하면 패치가 되돌려집니다.))


 2. 또한 steam - 설정 --게임 중 - steamVR 활성화 중 테스크톱 게임을 실행하면 데스크톱 게임 시어터 사용을 체크해제해 줍니다.


 이제 게임을 실행하면 VR로 실행됩니다!




(추가)더 쉬운 또 다른 방법



스팀 - gal gun 2 오른쪽버튼 --설정 -- 시작옵션 설정 -- -vr 문구 추가


...이것만으로도 VR로 실행됩니다. 참 쉽죠?



- VR로 실행된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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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락패치나 다름없는 유저패치인만큼 아직 몇 가지 버그나 사용하기 힘든 기술이 있어 보이나 게임 진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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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상태에서도 게임 실행시 자동으로 steamVR이 실행되고, 게임 내 파일의 몇 문구만을 바꾸는 12KB짜리 패치 파일. 혹은 exe 파일 옵션 추가만으로도 VR이 거의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봐선 처음부터 VR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만들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모종의 이유로 PS VR 런칭에 실패했거나, PC판 VR을 나중에 업데이트 혹은 DLC로 팔아먹으려 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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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추가. 패치로 VR이 막혀버렸습니다. 단순히 막은것이 아니라 VR실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없애버리는 패치라서 구버전 파일을 설치한 다음에 위의 단계를 거쳐야합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453651835


이곳의 설명을 따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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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도 곂치고 포스팅 거리도 줄어들어서 포스팅 간격이 늘어나며


  방문자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말고 있던 블로그였습니다만.


  오랜만에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


????????????????????????????????????????????


4월 16일 3200명

4월 17일 4800명


?????????????????


이틀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꽈????


잠깐 패닉한 뒤 갓 구글 어널리틱스를 사용해서 통계를 뒤져보았습니다.


아 2229번 포스팅


무슨 포스팅이냐고요?


2018/04/15 - VR속의 여자친구와 놀기 - 투게더 VR (together VR) 짧은 게임 짧은 리뷰

..넹 제목에 있듯이 투게더 VR입니다. 크으 역시 다들 좋아하는 VR 장르라니깐요.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투게더 VR을 보러오는지 궁금하여 방문자 통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연령통계



....what?


35~44세 1등?????


45~54세가 30%??????????


35~64세가 70%????????????????????


18~34세는 25%에 불과????????????????????????????????



성별통계


아재들... 이쁜 미소녀 VR 하숼?


 예상 이상으로 이런 미소녀 VR에 대한 관심이 젊은이들에 비해 폭팔하고 계신 아재들입니다.


 VR은 젊은이들의 신기술이라는 편견은 이제 byebye.




p.s




유입경로를 보니 다음 메인 티스토리 부분에 떳었나 봅니다.


..근데 난 그걸 못 봤어!


첫 다음 메인에 뜬 포스팅이였는데!


첫 포스팅이였는데!!!!!! 스샷 찍어 놨어야 했는데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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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 후속기로 그 다음 세대라고 하기는 약간 아쉽지만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HTC VIVE pro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단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먼저 신제품 발표인데요. 사양이 어떠한지, 어떤 점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되는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에대해 한번 살펴봅시다.

- HTC VIVE 발표 영상 -



1. 해상도 및 시야각

기존 2160x1200 팬타일 OLED--> Pro 2880x1600 (RGB OLED?)

  기존 각 눈에 1080x1200이였던 디스플레이가 각 눈에 1440x1600으로 해상도가 다소 증가했습니다. 기존 해상도에서는 픽셀이 보여서 몰입감을 방해하는 것이 지금 세대 1080p VR 세대의 약점이였는데 이를 1440p로 더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쓰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충 계산하면 픽셀크기가 75%정도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니 하얀색에서 삼색픽셀이 다 보이는 현상이 줄어들것으로 기대합니다만 지금 1080p에서 보이는 픽셀 크기를 볼 때 아직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다만 기존 팬타일 OLED에서 RGB OLED로 변한 것이 맞다면 단순 크기 비교 이상으로 정밀도가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점은 기대되네요.

해상도가 커졌다고 하여 바로 컴퓨터 하드웨어 능력도 배가 필요할 것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임 랜더링은 그냥 1080p에 맞춰서 하면 되거든요.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따른 문제는 랜더링 해상도보다 픽셀 크기에 따른 몰입감 방해가 더 컷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4k 모니터에서 1080p 해상도로 게임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시야각

110도 --> 110도

 디스플레이 비율이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다시피 시야각에 대한 변화는 없습니다. 저는 지금 시야각으로도 만족하지만 여전히 물안경이나 고글을 쓰고 세계를 바라보는 듯하도 호소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지요. 그 분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2. 착용감(무게 밸런스)

  HTC VIVE는 타사 VR에 비해 다소 무거운 무게와 앞쪽과 정수리에 쏠리는 무게에 착용감에 대해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착용감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건 psVR형태의 이마쪽과 머리 뒤쪽에 바치는 형태지요. 이번 HTC VIVE pro는 그런 형태까지의 변화는 없습니다만 HMD의 무게를 줄이고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다시 맞추고 머리끈 조절이 싶게 바뀌엏고, 머리 뒤쪽아래에 바치는 부분을 만들어서 착용에 좀더 편하게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가서 써본 사람은 꽤 편해졌다고 하는데 아마 그래도 다음 세대에서는 psVR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LG에서 개발중인 VR킷처럼 HMD만 올렸다 내렸다도 안되니깐요.


3. 헤드폰 기본 제공(built-in audio)

  따로 이어폰은 준비해서 껴야했던 것에서 오큘러스 리프트처럼 헤드폰은 기본 제공됩니다. 또한 단순 2채널 헤드폰이 아니고 프로모션 동영상대로의 이미지라면 7채널까지 지원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설명에서도 더 몰입되는 공간감! 이라 선전하는 걸 보면 5ch 이상의 헤드폰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4. 기존 사용자를 위한 HMD 업그레이드 옵션

  기존사용자를 위해 컨트롤러와 모션센서빼고 저것만 살수 있게 해준다는 것 같습니다. 허나 아마 저것들을 빼도 풀옵션 899달러 기준 4~500달러 이상은 할 것 같지만요.

  게다가 기존사용자라면 업그레이드 킷을 사기보다는 기존에 있던것을 중고처분하고 세트로 새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HMD만 산다고 하면 기존에 쓰던 HTC VIVE HMD는 그냥 처치곤란이 되어버리니깐요. 그거만 사갈 사람이 있으려나?

  그러므로 이 옵션을 한다면 무언가 보상판매같은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5. 무선 어뎁터

  중국 파트너사에서 발매한 무선 킷이 있었지만

2016/11/15 - HTC VIVE의 VR 무선 환경에 대한 노력 - 2세대 VR기기들의 과제 중 하나 -

  이번엔 HTC에서 무선 어뎁터를 내 놓았습니다. 다만 헤드셋 위에 끼는 형태고 묘하게 외계인스러운 디자인이라 호불호가 실시간으로 갈리는 중. 또한 머리 위라 무게가 얼마가 될지가 문제입니다. 안그래도 목 뒤가 뻐근한데...


6. 기타


(https://www.theverge.com/2018/1/9/16866240/htc-vive-pro-vr-headset-hands-on-ces-2018)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앞에 카메라가 하나 있었는데 2개로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도 방안 사물을 흐릿한 이미지로 볼 수 있게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두 카메라로 찍은 정보를 이용해 거리감과 입체감을 늘리게 하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카메라 하나였기에 방안 사물이 보이긴 해도 거리감이 없어 거의 쓰질 않았거든요.

  또한  두 카메라를 이용한 거리 측정을 통해 방안의 사물과 부딪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2세대라 이름붙일 정도는 아닌 리비전 업그레이드 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결국 가격이 문제겠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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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게이머에서 밸브의 VR 게임 개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제목 이외에도 여러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 일부 중요해 보이는 부분을 번역(오역, 의역, 생략의 삼위일체)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문은 기사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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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3개의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것들은 그냥 조그만 VR 경험형 컨텐츠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는 3개 VR 게임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밸브의 대표자인 게이브 뉴웰이 확정해주었다. "우리는 단순히 경험을 위한 것이 아닌 3개의 완전한(full) 게임을 만들고 있다."


  게이브 뉴웰이 그 게임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으나, 소스 2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VR은 단숙한 속임수 장치가 아니며, 이것은 가상 경험 영역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언어라고 주장하였다.


- 스팀 연쇄 할인마 - 게이브 뉴웰 -

"우리는 마우스와 키보드에 정~~~~~~말로 긴 시간동안 갇혀있었습니다. 게이머에게 더 흥미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확장한 것 뿐이죠. 그러나 이것은 하드웨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임에서의 큰 도약이 되겠죠."


  뉴웰은 VR은 다른 곳에서 제공하지 못 하는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고 믿는 듯 하다. "VR은 그냥 있는 컨텐츠들을 VR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전혀 성공하지 못 할 겁니다. 우리가 맨 처음 한 건 하프라이프 2와 팀 포트리스를 VR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웠고 개발에 있어 이정표가 되었지만 VR자체에 대해 아무런 강점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VR 기기를 장만하진 않을 겁니다."


  이것은 밸브가 단순히 예전 게임들을 VR로 이식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프라이프 스튜디오는 그것보다 더 야망에 찬 듯 하다. 다만 이러한 밸브의 야망의 단점은 이건 싸지 않을 것이란 거다. 뉴웰은 값싼 VR기기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최첨단 기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결국엔 얼마나 VR 기기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던 그것이 VR 기기를 강하게 원하게 되는 이유는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의 VR 기기를 80프로 싸게 한다고 해서 더 큰 시장이 되진 않을것이다. 여기엔 아직 사람들을 VR기기에 하루에 20시간씩 쏟아붓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일단 몇백만명을 여기에 열광하게 만들게 해야되고, 그 이후에야 가격에 대해 걱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옛말로, 성급한 원가 절감은 모든 악의 뿌리라 했다,"


  뉴웰의 확신의 찬 예상중에 하나는 VR 디스플레이 기술은 2~3년안에 비약적으로 발달될 것이라는 거다.


  "우리는 사실 상당히 저화질인 상태인 이상한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VR은 데스크탑이나 스마트폰보다 높은 해상도와 리프래쉬 레이트를 요구하는데 말이죠. VR산업이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1세대 제품에서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2018~2019에 그러한 것을 볼 수 있으니라 봅니다. "


  뉴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그의 돌료들은 미팅때마다 그 점을 몇 번씩 상기하곤 한다.


"우리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VR이 우리의 예상대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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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을 모른다고 하던 밸브가 왠일로 '3'개의 VR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포탈 3, 하프라이프 3, 팀 포트리스 3?)


  또한 VR게임이 단순 경험이 아니여야 하며 VR만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으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스팀 VR 게임들 좀 관리요. -_-) 이번에 밸브가 만든다는 VR게임들로 좋은 표본,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HTC VIVE의 새 컨트롤러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테이프로 고정해둔게 과연 프로토타입이란 느낌이군요 ㅋ. 여기에 더해 장갑형 컨트롤러도 개발하고 있다하니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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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 직접 들어가서 쪼그마한 컨트롤러가 아니라 몸을 움직여서 게임을 한다.


라는 요즈음의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든 VR 개념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아님니다.


그나마 최근의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 이전, 생각 이상으로 아늑하게  먼 옛날부터 그 개념은 시작되죠.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관련 소프트웨어의 부족, 미니게임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한 게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기술적 한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극히 최근까지도 wii의 컨트롤러나 엑스박스의 키넥트도 정밀성이 게임 몰입에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는 오죽했겠어요..


  그런 시행착오의 역사의 편린을 AVGN과 함께 맛보아 봅시다




  유명한 파워글러브. 그때나 지금이나 모션 감지기 배치하는 건 고생입니다 ㅋ




  양안에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3D 효과를 노린다는 것으로 조상격인 버츄얼 보이. 닌텐도의 흑역사로도 유명하죠 ㅋㅋㅋㅋ


  이후 게임사들은 3D는 한참은 버려두고 평면 게임의 기술을 최근까지 한계까지 끌어 올려놨지요.




오리사냥으로 유명했던 재퍼. 그리고 슈퍼 스코프 레이져 스코프 유포스 등.. 그 중에서도 유포스는 꽤나 인상적이네요.




AVGN 143 - 세가 액티베이터, 인터랙터, 메내서

http://funny-p.tk/avgn/6854243


닌텐도 주변기기같은 세가의 주변기기를 소개한 영상으로 최신 영상인데 글쓴인가 동영상 퍼오기를 혀용하지 않아 출처를 걸어둡니다. 역시나.. 기존 패드에 맞춘 게임을 몸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컨트롤러는 잘 안되는군요 ㅋㅋ



  이런것을 포함해 최근까지도 HMD 형태로 3D 화면을 보는 VR기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2016 VR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것은 역시 정밀한 '헤드트래킹'+'포지셔널 트래킹' 기술의 발전이겠지요. 이 두가지로 가상현실의 몰입도가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으니 말입니다.


  VR로 우동과 일본 성진국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가장 좋은 때에 맞이할 수 있는 시대의 사람이라 다행히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의 아이들은 또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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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 HTC VIVE를 더 편하게 쓰자! - HTC VIVE용 렌즈 & 안면 폼 서드 파티 물품 소개 및 주문 -

 

저번에 6mm짜리 VR cove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https://vrcover.com/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 기어 VR의 안면폼을 팔고 있는 곳이죠.

그때 소개하면서 같이 저도 하나 주문했는데 거의 2주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물건너 온 귀한 분...


포장은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같은 안면폼 2개와 VR LENS와 협업하고 있기에 광고용 렌즈 닦이도 포함입니다 ㅋ


같은 안면폼 2개 대신 18mm와 6mm 각각 하나씩이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팔진 않습니다. ㅜㅜ                     




기존 HTC VIVE의 안면폼과 비교해 봤습니다 두께차이가 상당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안면폼이 구멍 뽕봉 스펀지 재질이라 편안하긴 해도 먼지, 머리카락, 액체에 많이 취약한 데 비해 이 6mm 안면폼은 인조가죽 재질이여서 쓰고 닦을때도 물티슈 한장 쓱 하면 될 것 같네요.


HTC VIVE 전용으로 만들어졌기에 안심하고 쉽게 설치 가능.




위쪽을 좀 내리고 아래쪽에 여유를 두는 쪽이 광대뼈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 안면폼에 비해 얇지만 상당히 넓은 접촉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하 실 플레이시 장단점



장점

- 시야각이 확실하게 넓어져 동굴효과가 줄어듭니다. 기존에 사용할 때는 위아래양옆이 둥글게 막혀 있는 곳이 느껴져서 망원경이나 원통을 통해 보는 듯한 동굴 효과가 좀 있었는데, 이 6mm을 사용하니 위는 거의 안 보이고, 양 옆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보이는 수준입니다.


- 가까워진 만큼 화면이 조금 더 확대됬습니다. 사실 지금의 VR 기술로는 렌즈 가장자리는 초점이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는데, 가까워져서 화면이 확대된 만큼 초점이 맞는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을 주네요 ㅋ


- 스펀지가 아니여서 그런지 땀도 덜 나고 땀이 나도 닦기가 매우매우 편합니다. 예전 스펀지일때는 좀 운동하는 컨텐츠 하고 나면 스펀지가 축축 해져서 다시 쓰기 참 찝찝했죠. 다른사람에게 교환해서 쓸때도 그렇고 저기에 균이 번식하면 또 머리아프고요.


- 의외로 제작사에서도 '18mm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이라고 설명을 써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써본 감촉은 매우 괜찮습니다. 인조가죽이라 시원하기도 하고요. 1시간동안 계속 써봤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단점

- 광대뼈 부분이 발달된 형상에 따라 아프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께가 줄어든 만큼 딱딱해진 것은 맞으니깐요. 더 장기간 사용시 얼굴 뼈가 조금 아파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렌즈와 매우 가까워져서 코 아래쪽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가리개가 코 말고 코 양쪽에 살에 닿는 감촉이 다소 신경쓰입니다. 쓰고 난뒤 좀 있으면 적응되긴 하나 신경쓰이는 점이죠. 분리할 수 있으면 좋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서 따로 파는(https://www.vive.com/us/accessory/nose-rest/)것 같으니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 커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엔 조금 잘라내는 분도 있더군요. 전 손솜씨가 그리 좋진 않으니 부품 수급이 원활할 때까진 그냥 적응하고 쓰기로 하죠 ㅋ



---

일단 착용감과 편의성은 제 기준에 상당한 수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2주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ㅎㅎ


좀더 싸고 편하게 안면폼을 교환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http://storefarm.naver.com/aeonmall/products/513209693

여기 2000원짜리 일회용으로 쓰기 좋은 안면폼이 국내에서 팔고 있으니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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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모로 VR 컨텐츠 중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VR 카노죠


 저번 데모만 해도 컨트롤러는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시선과 선택으로만 가능했었는데


 이번에 막 발매-배송 되고 있는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함께 알아보죠.


(하이라이트 - 55초. - 저건 아쉽게도 무게감 있는 바이브로는 좀 하기 힘들겠군요)


그만 알아봅시다.


p.s


저걸로 마사지 해달라고 하다니... 제가 데모 막 하고 감상 때 말했었죠. 이 요망한 캐릭터 같으니 ㄷㄷ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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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헤드셋을 끼고 이어폰을 끼고 하는 형태인 VR기기로는 컨텐츠를 즐기며 바깥 상황을 알기 어렵습니다.


움직이다가 뭔가에 부딪칠 수도 있고, 다른사람이 구경하고 있는데 컨트롤러로 쳐버릴 수도 있고, 누가 시끄럽다고 달려오거나 말이죠. 엄한 거 하다가 걸릴 수도 있고


  그런 점을 배려했는지 HTC VIVE에는 전면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그 카메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죠. 사실 HTC VIVE 사고나서 올려야 할 영상이지만 어쩌다보니 이제야 하게 됬네요 ㅋ



 영상 요약


 1. 바깥상황을 바로 메뉴에서 컨트롤러 옆의 화면으로 볼 수 있음

 2. 샤프롱 경계에 다가가다가 부딪칠 거리일때 자동으로 주변의 풍경을 띄워주는 설정

 3. 게임하다가 바로 메뉴 버튼 2번으로 바로 바깥 풍경을 띄우는 설정


현재 다른 VR에는 없는 HTC VIVE만의 유용한 기능입니다. 상당히 쓸때가 많은 기능인 만큼 2세대 VR에는 다른 제품에도 많이 달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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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트리플 A 급 게임제작사에서 만든 VR게임으로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바로  유비소프트의 이글 플라이트 이겠지요. 물론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만들었다고 A 급 게임은 아니고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을 이용해서 미니 게임을 하나 만든 것 같은 것이지만 트리플 A 급 제작사에서 손을 댓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 트레일러 만드는 솜씨. 역시 유비소프트야! -

  이 이글 플라이트는 발매 당시 PS VR과 오큘러스 리프트 용으로 발매됬는데 최근 꽤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2월 20일에 HTC VIVE 또한 지원할 것이고, 'PS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간의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것이다!' 라는 발표였지요! VR용 멀티플레이 게임의 고민이 안 그래도 아직 VR가진 사람이 적으니 동시 접속자수가 적어 멀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렇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게 하는 것은 영리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독점 타이틀을 원하는 오큘러스나 플스는 좀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요.


  하나 사기에도 아직은 부담되는 VR을 뭘 사실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1세대 인지라 파이가 크지 않기에, 각 회사들은 지원을 해주면서 자기 플랫폼에서 독점 게임을 내기 원하고 있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이 유비소프트 처럼 멀티플랫폼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HTC VIVE의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아마 오큘러스 터치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면 그것 또한 지원하겠지요.


  HTC VIVE를 밀고 있는 스팀 VR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도 지원하고, 오큘러스가 한 때 libreVR같은 오큘러스 게임을 HTC VIVE에서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막았다가 다시 풀었다가 하는 것으로 볼 때 적어도 2세대까지는 함께 갈 듯 싶군요.


기사 원문 - http://www.gamespot.com/articles/ubisoft-does-away-with-one-barrier-facing-vr-multi/1100-644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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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가 나오면서 저번 HTC VIVE를 무선으로 쓰기 위해 나온 물건들처럼


2016/11/15 - HTC VIVE의 VR 무선 환경에 대한 노력 - 2세대 VR기기들의 과제 중 하나 -


이번에 나온 1세대 PC기반 VR인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더 편하게, 간편하게, 더 좋게 쓰기 위한 서드 파티 물품도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것 들 중에 이번에 매우 유용한 물건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죠.



= 1. 눈이 나빠도 괜찮아! VR 용 렌즈! =


- HTC VIVE는 안경을 쓰는 사람을 배려해서 안면 폼(스펀지)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굵고 안경용 틈도 준비되어 있다. -


   VR 헤드셋의 형태의 특성 때문에 안경을 쓴 사람이 쓰기는 필연적으로 불편해 집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렌즈와 눈이 상당히 가깝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경 쓰고 착용하긴 거의 불가능하고, HTC VIVE의 경우 어느정도 여유있는 디자인이여서 왠만한 안경과 함께 착용 가능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맨눈보다 불편해서 렌즈를 끼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지금의 대표적인 VR들의 화질은 2K에 머물고 있어서 이 해상도로는 아직 매우 먼 물체까지 표현하기엔 픽셀의 한계가 있어 거리로 따지면 3m이내의 물체를 보는 것이 주가 되는 현재의 VR로는 적당한 근시까지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지만 아주 가까운 물체도 안경을 꼭 필요로 할 정도로 시력이 안 좋은 분도 많지요.


- VR 용 렌즈 생산 업체인 VR Lens Lab (https://vr-lens-lab.com/) -


 

- VR 안에 있는 렌즈에 바로 시력에 맞춘 렌즈를 걸치는 방식이다 -


     VR Lens Lab은 VR 용 렌즈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 주는 곳으로 현재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에 맞춘 렌즈와 어뎁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각 VR 렌즈에 딱 맞는 렌즈와 어뎁터로 VR기기에 손상도 주지 않고 움직여도 괜찮지요. 이걸로 VR세계에서는 안경 쓰신 분들도 안경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합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 Select Lenses 에서 Precription Lens 를 골라줍니다. 요즘 화제인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도 원하신다면 추가해주세요. 아무래도 VR기기 원리상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화면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광량을 받으니깐요.


 

- 뭔지 모르겠으면 안과 쌤에게 보여주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이다 -


이후 아래 시력에 관한 항목을 작성해서 주문합니다. 각 옵션의 R과 L은 우완과 좌완을 뜻하며 세가지 옵션은 각각

SPH - 굴절력(디옵터) - 시력의 단위인 디옵터를 넣어주면 됩니다. 메뉴를 보면 대략 -8.00~+6.00 Dioter까지 가능하군요.

CYL - 원주렌즈 - 난시의 굴절력을 표시합니다. 난시를 가지신 분이 추가해야 할 옵션입니다.

AXIS - 축 - 난시용 렌즈 제작을 위한 축을 각도로 구분합니다.


  자신의 시력이 각각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면 가까운 안과로 ㄱㄱㅅ~


대략 이렇게 하면 배송비까지 70~80 달러쯤 나옵니다. 안경이 필요하신 분은 렌즈 하나 맞춘다는 생각으로 주문하시면 되겠네요.





= 2. 얼굴과 맞닿는 스펀지. 빨기도 힘들고 땀도 차고.. 뭐 좀 좋은 없을까?=


- 편안한 스폰지이지만 닳아버릴 까봐 빨기 두렵다. -


-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전시회장 같은 경우 위생을 위해 위와 같이 일회용 커버를 사용하기도 한다 -


  얼굴과 맞닿는 안면 폼 - VR 커버는 딱딱한 VR을 얼굴에 편안하게 쓰기 위해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VR 기기에서 나오는 열과 움직이면서 올라가는 체온 덕에 오래 사용하다 보면 땀에 젖기 시작하는데... 스펀지라 빨기에 어렵고, 여러 사람이 쓸 경우 위생상이나 불쾌감의 문제도 발생하지요.




- VR기기와 얼굴이 맡닿는 VR 커버들을 생산하는 VR COVER(https://vrcover.com/) -


 

- HTC VIVE,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 VR 의 커버를 현재 판매중이다 -


  HTC VIVE의 스펀지를 바로 교환해서 쓰는 안면 폼과, HTC VIVE&오큘러스 리프트&삼성 기어 의 스펀지 위에 씌어서 쓰는 커버를 만드는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방수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땀이 좀 나더라도 닦아 쓰기에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특히 HTC VIVE 안면 폼 중 주목한 것은 두께 6mm 짜리 안면 폼. 이것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안경을 쓴 사람을 생각한 디자인이기에 렌즈와 눈 사이가 어느정도 사이가 생기도록 했는데 그 덕분에 시야각이 줄어들어 버린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보통 18mm정도인 두께를 6mm로 교체하므로서 눈이 렌즈와 더 가깝게 하여 시야각을 넓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 대충 그리면 이런 식인 거죠 -

  

  착용감은 다소 불편해지나 상당히 시야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그럼 왜 가만히 있어! 주문하자! =


  두 제품은 모두 전 세계 배송을 지원하며 물론 한국에도 배송하여 굳이 배송대행업체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배송엔 1~2주는 걸리지만요. 그러므로 한국에서 주문 할  때처럼 해외 결제 되는 VISA와 같은 카드로 카드 번호로 바로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 개인통관번호 발급 사이트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편한 건가? -

 


  해외에서 사서 세관을 거쳐 들어오는 만큼 위와 같이 개인 통관 번호를 발급 받아 적어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아니면 또 세관에서 연락오고 배송은 미뤄지고... 배송 대행 업체인 경우 거기에 개인통관번호를 보내주면 알아서 하지만요.


  그럼 또 쓸만한 물건 있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아 HTC VIVE용 6mm 안면 폼은 이번 기회에 질렀는데 도착하면 간단하게 리뷰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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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는 라이트 노벨 - 늑대와 향신료 - 시리즈의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씨가 직접 만든 게임 제작 서클 Spicy Tails(http://spicy-tails.net/index2.html) 에서 VR 애니메이션 작품 [Project LUX]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VR 컨텐츠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 형' 컨텐츠 =


  

  제목 - Project LUX (프로젝트 럭스)

  총 상영 시간 - 65분 -

  대응 기종 - HTC VIVE, OculusRift, PSVR

  지원 언어 -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성우 - 다나카 아이미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에서 우마루 역!)




 일본에서 이번 11월 13일에 개최된 인디 게임 엑스포인 데지게 박람회 2016(http://digigame-expo.org/)에서 그 알파 버전이 체험 가능했다고 합니다. 요즈음의 게임 박람회가 그렇듯이 VR 이 곳에서도 VR 관련 컨텐츠가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 http://jp.ign.com/degitalgameexpo/9029/preview/2016vr5)


 

그 중에서도 특출난 것이 바로 이것. 세계 최초 장편 멀티 엔딩 VR 애니메이션을 노리는 Project LUX 입니다.



(Penrose studios의 단편 VR 애니메이션 The Rose and i)


  VR 단편 애니메이션 이라면 이미 몇 개 나온 것이 있지만 짧고 아무런 상호작용이 불가능했었지요. 이번 VR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본적으로 작중 에이전트의 시점에서 소녀 럭스 를 감상하는 방식이라 방에서 돌아다니는 등은 불가능하지만 플레이 중 표시되는 선택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응? 이거 완전 VR형 비쥬얼 노벨의 새로운 형태 아니냐? -


= 스토리 개요 =


  Projext Lux의 무대는 인류의 대부분이 전뇌화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동안 인간의 창작활동의 영역이라고 여겨진 엔터테이먼트조차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죠. 그런 가운데 전뇌화 하지 않은 아티스트인 럭스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 럭스에게 에이전트가 방문해서 어떤 전뇌용 데이터의 작성을 의뢰하고, 이것은 나중에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 우유니 사막 가고 싶다 -


  제작사의 설명에 의하면 VR 컨텐츠는 플레이어 자신이 롤러 코스터를 타거나 총을 쏘거나 하는 등의 [체험형]이 많은데 비해, Project LUX는 애니메이션 풍 작품에서 럭스의 에이전트의 대화를 만들어가며 감상하는 [이야기 형] 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운데 투영기는 플라네타리움으로 보이는 데 별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요.


  그 늑대와 향신료의 하세쿠나 이스나 씨가 참여하는 만큼 스토리에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 아 스크린샷만 봐도 귀여운데 인게임..아니 인애니메이션(?)에선 어떨까 -

 

- 알파 버전인데도 다채로운 표정과 모션이 놀랍다 -


   알파버전을 경험한 기사들에 따르면 표정과 움직임이 매우 사랑 스럽고, 특히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려 인디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성우인 다나카 아이미 씨가 목소리 뿐만 아니라 모션 캡쳐까지 담당했다고 하네요. 와우. 럭스라는 캐릭터의 귀여움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기야 하세쿠나 이스나 씨는 그 유명한 호로 라는 캐릭터를 만드신 분이니 기대할 만 하겠네요.


  이 인디 게임 제작 그룹 Spicy Tails는 전작 WORLD END ECONOMiCA ep1 경우 일본 게임 영문화 퍼블리서로 유명한 Sekai project를 통해 영문화 되어 steam에 올라오기도 해서(http://store.steampowered.com/app/269250/) 이 Project LUX 또한 완성되면 steam 에 등록되어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VR의 맹점과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맥락의 VR 컨텐츠를 만들어 내려는 하세쿠나 이스나 =


   4gamer에서 낸 기사에서 직접 이 작품을 지휘하는 하세쿠나 이스나 씨에게 인터뷰 한 것이 있어 기사 일부 발췌 및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번역 하였습니다. 작가로서 VR을 경험해보고 그것의 장점과 맹점을 이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VR 컨텐츠를 만드려 보려는 포부와, 이 게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남겨 있으니 한번 쭉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기사는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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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amer :
 아, 럭스 짱 귀엽네요..
 그건 그렇고, 우선 Project LUX를 만들려고 한 경위를 가르쳐주세요.


하세쿠라 이스나 씨 (이하, 하세쿠라 씨) :
 감사합니다 (웃음). 계기는 2014 년 여름 무렵에 이화학 연구소의 후지이선생님 이 쓴 "확장하는 뇌" 를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선생님에게 편지를 보내 실제로 VR-당시는 SR 시스템 (Substitutional Reality 대체 현실)라고했는데-을 체험시켜달라고 하였고 그때부터 직접 VR 콘텐츠를 만들고 싶게 되었죠.

4Gamer :
 평소 안테나를 높게 하고 있었던 것이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진 것이군요.

하세 쿠라 씨 :
 "이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오랜 욕망을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가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은 2015년 겨울이였네요. 나 자신부터 VR 및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아마추어이기에 우선 개발이 가능한 사람을 모으는 데서 시작이었으므로, "오큐페스"등의 VR 이벤트에 발길을 옮겨 참가해 주실 것 같은 분들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4Gamer :
 대단한 행동력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꽤 힘들어 보이네요.

하세쿠라 씨 :
 애니메이션 계, 특히 모에 계의 모델을 꾸준히 만들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적기 때문에 캐릭터 모델을 누구에게 부탁할지 결정하는 것이 특히 고생한 점이였습니다.

4Gamer :
 이야기의 아이디어는 예전부터 생각해 온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저 자신 VR로 가능한지도 잘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2년에 걸쳐 VR로 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파악한 뒤에, 이야기를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에이전트가 "플레이어 자신"인지 혹은 "낯선 사람"인지, 또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지, TPS와 같은 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곳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또한 이야기의 핵심 부분은 VR을 경험 한 뒤에 발견한 "맹점"를 찌른 VR적 서술 트릭 이 있습니다.


  (역 - VR적 서술 트릭이라니 대체 뭘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4Gamer :
 오, 그것은 매우 흥미롭네요. 제작면에서 고생 한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세쿠라 씨 :
 어쨌든 캐릭터를 적게하여 하나의 장면에서 이야기를 전개해야한다는 제한이 컸습니다. 작은 팀이므로 캐릭터와 장면을 늘리면 손이 부족하게 되어 버립니다. 대사도 크게 줄였다는 생각입니다만, 실제로 성우에게 연기를 하게 하면 생각보다 길게 느껴 버리더군요.


4Gamer :
 본작의 상호 작용은 어떤 형태로 될까요?

하세쿠라 씨 :
 게임 인 UI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주위의 개체에 시선을 맞추는 것으로 대화가 나갑니다. 이야기는 전체 5 화 구성이며, 1화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삽입 노래가 흐르는 방식입니다. 대략의 스토리는 하나이 플레이어가 마지막에 하는 결정에 따라 엔딩이 분기하는 구조입니다.

4Gamer :
 현재는 VR 콘텐츠를 만들 때 "작법"을 많은 개발자가 모색하고있는 상황이지만, 호러 게임 등의 VR 컨텐츠의 판매량은 의식했습니까?

하세쿠라 씨 :
 공정 및 예산 등 을 생각해 자신이 있어 제작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VR 컨텐츠의 최적 솔루션도 그렇습니다만, 지금 어떤 층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 있는지조차 현재로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예상이 어렵습니다.

4Gamer :
 그렇군요. 게다가 VR 에서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컨텐츠가 적다고 느껴집니다.


하세쿠라 씨 :
 스토리 부분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지금은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VR 관계 페스티벌 등에 가보면 이야기 보다 HMD 자체라는 기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져 봤지만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나로서는 이차원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면서 꽉 안고 싶어지는 이차원(?) 여자의 매력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4Gamer :
 Project LUX는 세계관을 만들어 포함, VR적인 서술 트릭을 도입하는 등, 이야기 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그야말로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의 귀여움은 그 캐릭터의 이야기를 보는 것으로 캐릭터에 애착이 솟는, 말하자면 의사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설정으로 캐릭터의 귀여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그 앞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VR 컨텐츠로는 무수하게 준비된 대사를 랜덤으로 말하는 같은 것도 있겠지만은, 그것은 어디 까지나 캐릭터에 애착이 솟아 나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
 아마추어 생각에서는 "여자가 옆에있는"상황을 VR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작가로는 어디 까지나 이야기에서 태어난 애착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세쿠라 씨 :
 VR 콘텐츠이지만 "소녀에서 말을 건네도 이쪽은 대답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Project LUX에서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야기에 설정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록이므로, 상호 작용하지 뭇 하는 것이 자연적이다'라는 상황을 만들어 내었고, 그 안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것이죠.

4Gamer :
 그렇군요. 실제로 플레이 해 보면 그러한 시도는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세쿠라 씨 :
 캐릭터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걸거나, 간혹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게임 안의 UI를 조작하면 반응이......라는 것은, 역시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럭스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스러운 반응은 아직 멉니다. 그러한 표현은 완벽한 AI가 생기고 나서 할수 있겠지요.

4Gamer :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간의 복잡성을 통찰하고 존중하는 작가적 관점이 있기 때문에, 상호 작용의 취급에 신중하게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세쿠라 씨 :
 그렇네요. VR 컨텐츠로 인간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거기에 사람이 있다"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에 눈을 빼앗기기 쉽상이지만, 간단한 상호 작용만으로는 "유령"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4Gamer :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 기동대」군요 (웃음). (역 - 공각기동대에서는 영혼을 -고스트- 라 부르며 프로그램으로 존재하는 AI에게도 이 고스트가 존재하는 지에 대한 물음에 관한 내용이 있음)
 그런데 녹음은 어떻게 진행된 것 일까요.


하세쿠라 씨 :
 우선 대사를 임시녹음 한 후에 방의 실제 세트를 만든 뒤, 럭스 역의 타나카 씨와 에이전트 역의 시내輝晃씨가 연기하는 것을 모션 캡쳐했습니다. 또한 그 뒤에 영상에 맞춰 다시 더빙을 하였습니다.

4Gamer :
 매우 독특한 방식이네요. 본인이 연기하는 것으로 실재감이 나오고 있고, 움직임도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다나카 씨의 팬이라면 이점 만으로도 갖고 싶어 해요.

하세쿠라 씨 :
 럭스의 사랑 스러움을 표현하는데는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생각 했죠.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Project LUX를 보았을 때 "아는 오타쿠 여자와 같은 움직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Gamer :
 다나카 씨 본인의 연기라고 할까 행동이 그만큼 애니메이션스러웠다, 라는 것인가요?

하세쿠라 씨 :
 아마 다나카 씨는 "알고있는" 쪽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연기는 능숙하지만 오타쿠 문화에 소양이 없는 연기자로 모션 캡처를 해달라고 하면 지금과 같은 귀여움을 표현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4Gamer :
 애니메이션의 문맥을 아는 다나카씨 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귀여움이라는 것이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하세쿠라 씨 :
 VR 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귀여운 콘텐츠에 근접하는 물건이므로, 이차원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꼭 체험 해 주셨으면합니다.

4Gamer :
 그러고보니 하세쿠라 이스나 라고 하면 큰 동물 귀 모에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럭스는 동물 귀가 없네요?

하세쿠라 씨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패치 등으로 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4Gamer :
 그것을 들을 수있어 안심했습니다 (웃음).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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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이것들이 ㅋㅋㅋㅋㅋ 전작 WORLD END ECONOMiCA 경우에도 동물 귀 패치가 꾸준히 올라왔죠. 참 이사람 동물 귀 모에도 알아줘야해. 아무튼 작가로서 VR에 대한 시선이 꽤나 신선합니다. 특히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나름의 철학이 표현된 재밌는 인터뷰네요.


  이번에 2016년 11월 26일(토) 에 아키하바라 코믹 ZIN 에서 Project LUX 의 알파 버전의 체험회를 한다고 하니 이때 일본에 계신 분이라면 한번 체험하러 가 보세요~! 전 못 갑니다 흑흑. 정국이 이런데 주말엔 세종대왕님 보러 가야죠ㅜ (트위터 - https://twitter.com/spicytails 참고)


  정식 공개는 2016년 올해 말 예정이라고 하니 작가로서의 시선으로 바라본 VR에서의 서술과 트릭을 가진 새로운 VR 컨텐츠가 될  Project LUX 의 탄생을 기다려 봅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4gamer.net/games/329/G032967/20161111030/

- http://www.moguravr.com/project-lux-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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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 HTC VIVE 배송이 시작됬습니다만... 전 아직입니다 으헝

  위 글을 올린 HTC VIVE 첫 배송이 시작된 날 후 7개월만에 한국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랑 일본은 1차였는데.. 궁시렁궁시렁

  아무튼 사실 이번 지스타에서 HTC VIVE 컨퍼런스도 계획되어 있었기에 아주 놀랄 사실은 아니였죠.


(https://www.vive.com/kr/)

  HTC VIVE 한국 홈페이지도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격! 가격을 보자!



....

125만원입니다. 허허허. 

2016/04/18 - HTC VIVE 예약구매 결제 승인 확정 메일이 이제야 왔습니다 ㅜ

제가 직구했을 때 가격대는 대략 기기+관세+배송비 합쳐서 110만원이였지요. 물론 요즘 환율이 올랐으니 그러면 거진 비슷하긴 합니다.

  근데 정식 출시잖아 ㅜㅜ.. 좀 싸게 해도 되잖아 ㅜㅜ...

이긴 한데 사실 미국 빼고 다른 나라에 팔때도 다 배송비 포함해 저렇게 팔고 있어서 예상은 갔던 부분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74522502&keyword=htc%20vive&scoredtype=0)

  현재 옥션에서 한국 출시 기념으로 20달러치 스팀 기프트 카드와 옥션 3만원 할인쿠폰을 주고 있습니다. 구매 요망 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보다 이 곳을 통해서 구매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주)가 HTC VIVE의 독점 유통사로 정식 수입하며 A/S도 맡게 되었습니다. 1년 무상 서비스이군요.

저와 같이 기존에 직구하신 분들은 무상 서비스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다만 유상 서비스는 국내 창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문의해 봐야겠네요.

  구매하기가 좀 더 편해지고 좀 더 편한 AS의 길도 열렸으니 HTC VIVE 사용자가 한국에도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진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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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오큘러스 리프트 DK1 이 나오고 그 기술이 보여주는 가능성에 두근거리며 VR시대를 기다렸고  드디어 VR 1세대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했는지 혹은 기존 게임들의 특성상 의자에 앉아 경험할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는지 책상 앞에서의 VR체험을 우선한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HTC VIVE는 좀 더 나아갔습니다.



  돌아다닐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만든 것이죠! 걸어다니면서 뛰어난 트래킹 능력을 갖춘 헤드셋과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상현실과 교감하는 이 플레이는 HTC VIVE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다만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단점도 바로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 헤드셋 뒤에 긴~ 선이죠. 전원+디스플레이신호+USB신호를 위해 3개의 긴 선이 묶여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술과 단가상 어려운 점이 많았겠지만 플레이에 있어 불편함을 낳았습니다.


  - 공간을 돌아다니다보면 줄이 바닥에 끌리고

  - 동작을 반복하며 360도 돌게되면 발에 걸리기도 하며

  - 플레이 시 뒷머리 - 목 - 등 라인에 줄의 감촉이 계속 느껴져 몰입감에 방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케이블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잘 꼬이지도 않고, 매우 길게 되어 있어서 적응 되면 크게 신경 안 쓰이긴 합니다. 다만 계속 보이지 않는 바닥에 있는 줄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룸 스케일 플레이에 방해되는 요소였습니다.



  역시나 1세대 VR 기기를 구매한 사람들. 이러한 Overhead cable 방식을 궁리하는 사람도 한 두명이 아니였습니다. 커튼 홀더, 낚시줄, 와이어 등등.


  그렇지만 이렇게 해도 앉거나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 줄의 저항이 여전히 신경쓰이는 점은 여전했으니...



그럼 무선은 어떨까?




1. 배낭형 고성능 PC


  "PC에서 HTC VIVE까지 연결하는 선이 길어서 문제야? 그럼 PC를 같이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 라는 지극히 간단한 발상의 물건. 언뜻 그런걸 누가 만들어? 라고 생각을 할 법 싶지만







- MSI의 VR one -



- ZOTAC의 mobile PC -



- HP의 Omen X VR PC pack -


  컴퓨터 좀 만든다는 회사들이 하나 둘 씩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대략 노트북처럼 부품을 쑤셔놓은 슬림 고성능 PC를 등에 매고 다니고 거기에 HTC VIVE를 연결하지요. 


  덕분에 짧은 지연시간은 유지한 채로 움직임에 제약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플한 해결책이죠.


하지만 VR의 PC성능요구 조건 때문에 cpu와 gpu를 하이엔드급으로 써야하는 지라 이 배낭들의 무게는 4~5kg나 합니다. 



"VR에서 가방을 메고 싶지는 않다"

- 오큘러스 CEO 브렌든 이리브 -



  무거운 무게, 등에서 느껴지는 컴퓨터의 발열, 점점 굳어가는 어깨, 배터리의 한계, 선이 배낭으로 바뀌였을 뿐인 내 몸 이외의 이질감, 등으로 그 한계는 명확한 배낭형 VR 기기입니다.






2. 그럼 무선으로 하면 되잖아!


 무선으로 하는 것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화면의 지연율이였습니다. VR 전문가의 공통적인 견해는 적어도 20ms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헤드 트래킹과 컨트롤러의 움직임에 바로바로 화면이 따라오지 못 하면 게임성은 물론 VR멀미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LCD 모니터 지연율이 4ms에도 별로라는 사람이 있는데 20ms를 넘어가면... 그래도 그동안 발전한 무선기술에 힘입어 기술적 어려움을 넘어 HTC VIVE 무선 기기가 등장합니다.



- 2016. 5. 13. 에 나온 초기의 모습 -



- 16. 10. 27. 발매된 현재의 모습 -


- CARRI Sysyems 의 VR Link (http://www.vrlinkbycarri.com/) -


 5GHz 와이파이 연결, H.264 형식으로 스트리밍 전송, 종합 지연율은 10~12ms의 성능을 가진 수신기와 4hr 플레이 가능한 배터리를 허리에 걸고 플레이 하는 방식입니다. 오 그거 잘 만들었네요. 그래서 얼마죠?



3000유로


....네?


3000유로라고



...


 분명 초기에는 150달러 쯤 할 거라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이 창렬지수를 돌파했습니다. 무선으로 놀 수 있다고 해도 HTC VIVE가 1000달러 쯤 하는데 이걸 3000유로로 살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하지만 다행히? 그리고 바로 일주일 뒤 발표된 HTC VIVE용 무선 기기에 이 제품은 바로 버로우 하게 됩니다!



- TPCAST의 HTC VIVE용 Wireless Add-On -


회사 - http://www.tpcast.cn/htcvive.html?p1=2&p2=1

구매 - http://www.vive.com/cn/accessory/tpcast/ (HTC VIVE 중국 판매 사이트)


  스펙으로는 2ms 송신 레이턴시를 가지고 있다 홍보를 하나 종합 화면 지연율은 약 15ms라는 이야기이며, 초반 발매될때 나오는 배터리로는 1.5hr, 나중에 대용량 배터리로 2.5hr이상을 HTC VIVE 무선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 주는 주변 기기입니다!


  위의 VR link 에 비해 헤드셋에 바로 결합가능하고 작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선도 없고요.

 

  가격은?


  1500위안! 220달러!(한화 25만 정도)


  이 물건은  Vive 관련 악세사리를 개발하는 회사에 1억달러를 지원하는 Vive X program (Vive X VR Accelerator 에 참가하는 33개 회사들) 이라는 HTC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TPCAST 회사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 HTC VIVE와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면서도 적당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죠. 예판 시작한지 18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http://uploadvr.com/18-minute-sell-out-htc-vive-wireless/)


  헤드셋에 더해 배터리와 송수신기를 머리 위에 올려두는 만큼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오히려 헤드셋 디스플레이 때문에 무게가 앞쪽으로 몰리는 것을 완화 시켜줄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문제는 아직 어디를 찾아봐도 상세 스펙이 안 나오는 점이 과연 중국 답다고 해야겠습니다=_=






글을 마치며...


  보시다시피 무선 VR 기기는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 선 때문에 스마트폰 VR기기 or 일체형 VR기기가 당분간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했지만 무선 기술은 생각보다 쓸만하게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무게 및 부피 대비 전력이 늘어나는 속도가 지지부진한 배터리 기술이 전기자동차에 이어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네요.


  모기장 현상을 없앨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동굴효과는 가라 더 넓은 좌우시야각, 선은 이제 안녕 무선 기술 - 이 3가지가 앞으로 등장할 2세대 PC 기반 VR 기기 들의 숙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이 VR 기술이 어디로 가는지 가 봅시다~



2016/05/01 - HTC VIVE - 좁은 방에서 HTC VIVE 세팅하는 영상 리뷰

2016/11/17 - [VR소식] HTC VIVE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 AS 가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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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한 대로 오늘 VR 카노죠 데모가 떳습니다.


(http://vrkanojo.com/index_en.php#download)



해보고 오겠습니다.


좀 있다 뵙죠.


2016/10/28 - VR カノジョ(VR 카노죠) DEMO 플레이 영상&스크린샷 - VR Kanojo - HTC VIVE VR게임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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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일본쪽 VR 소식만 모으는 듯 하지만..


아무튼 일본에서 또 하나의 갓겜이 VR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gematsu.com/2016/10/gal-gun-vr-first-screenshots)



바로 걸 건(Gal Gun) VR!


...


일본이 VR 시장을 맹폭하고 있습니다!


요새 스팀으로 올라와서 PC유저도 가지려고 하더니 VR까지!


(http://www.ricedigital.co.uk/gal-gun-vr-could-be-a-reality/)


걸 건 자체가 오락실 FPS 슈팅게임처럼 자동으로 움직이고 맞추는 게임이라


VR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 발 빠른 일본입니다.



(http://gematsu.com/2016/10/gal-gun-virtual-reality-game-announced)


정보에 의하면 자세한 정보는 Inti Creates Fan Festa 20주년 행사가 열리는 11월 5일에 추가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기대해 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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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가 14만대 이상 팔렸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 http://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6-10-20-htc-vive-has-sold-more-than-140-000-units-report


  가진 보유자들의 스팀에 따른 데이터에 의하면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은 raw data로 33000명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군요.


  높은 가격과 불투명한 퀄러티의 게임들 그리고 PC사양의 높은 벽이 있는 1세대 VR기기 치고는 꽤 선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한 게임을 풀 프라이스인 50000원이라 치고 모든 HTC VIVE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게임을 구매한다고 해도 그 매출은 70억원으로 아직 트리플 A급 메이저 게임사가 각 잡고 뛰어들긴 어려울 겁니다. 그 서든어택 2 개발비가 300억원이였으니 말이죠.


  한 VR게임에 100만 타이틀이라는 명칭이 붙을 수 있을 정도로는 VR기기가 풀려야 본격적으로 메이져 게임사가 치고 들어오겠지요.


  다만 퀄러티가 적당히 좋은 것이라면 이 HTC VIVE를 구매한 사람들은 - 불확정한 미래를 가진 1세대 VR를 구매한 사람들- 그 게임 또한 선뜻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raw data의 경우 HTC VIVE가진 사람들 중 1/4이나 구매한 상황이니깐요. 이런 상황에서 VR게임중에선 처음으로 매출이 10억원을 넘은 raw data처럼 인디게임 개발자에겐 쉽게 선점할 있는 조그마한 블루오션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2016/11/17 - [VR소식] HTC VIVE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 AS 가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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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R =] - [VR정보] 일루젼 10월 13일 VR전용 타이틀 신작 발표 예고


저번 일루전이 VR전용 타이틀 신작을 발표한다는 이 글을 기억하시나요


네. 13일 오늘 발표되었습니다.(http://vrkanojo.com/index_en.php#2)


과연 뭘까요?




......와우





올.

제목인 VR 카노죠 즉 VR 여친 답게 고교생 여친 방에 들어가서 알콩달콩 논다는 컨셉의 VR 게임이군요!

근데 뭐죠 이 익숙한 느낌은 대체?



PS VR로 출시 예정인 서머 레슨 의 향기가 아주 대놓고 풍풍 풍기네요 ㅋㅋㅋㅋ


  캐릭터 외형, 교복 색 배치, 고개를 움직여 의사소통 등 여러모로 따온것이 바로 보입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PC판 기반으로 나올 VR 카노죠가 더 우월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PS4의 그래픽 한계도 있지만 PC로는 그 컨텐츠가 가능하니깐요. 그거 말입니다 그거. 음음. 서머 레슨의 게임 플레이 컨텐츠가 무엇일진 몰라도 이것을 능가하긴 어렵겠지요. 하하. 아무튼 티져 페이지 들어가보면 꽤 그래픽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소 한국 온라인 겜 MMO RPG 캐릭터 만큼은 할 것 같군요.


  아무래도 유흥업소 컨셉인지라 캐릭터들과 알콩달콩 하는게 부족했던 전작 허니 셀렉트와 달리, 여자친구랑 논다는 설정이니 더 두근두근한 VR 게임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아무튼 일루전이 VR시대에 가능성을 보고 제대로 물을 저어보려고 시도하는군요.


10월 28일 이번달 말에 데모 버전이 나온다니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가지신 분은 대기해 봅시다!



출시는 내년 1월 예정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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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허니 셀렉트 VR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VR 세계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일루젼 illusion 환상사인데요.


이번에 굉장히 큰 결심을 하셨습니다.


- http://vr.illusion.jp/index_en.html 티져 사이트 -


  무려 VR전용 타이틀을 이번 10월 13일에 발표한답니다=_= 덜덜


  네코파라 시리즈도 VR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전용인지는 아직 모르는데 일단 일루젼이 발표 하는군요.


  한번 기대해봅시당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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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bench.com/?q=node/167812


몇 개월동안 베일에 감싸여있었고, 발매 연기를 계속해서 하던 그 오큘러스 터치의 가격이 드디어 떳습니다.


근데..



영국에서 189.9파운드에 환율만 따지면 27만원..? 미국 가격이 떠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 지금 구매하려면 바이브 가격보다 높아질 것 같네요.


[~VR~/=VR =] - HTC VIVE의 아쉬운 점 - 컨트롤러 - feat - 오큘러스 터치


예전에 HTC VIVE의 컨트롤러가 좀 아쉽다고 했었는데


오큘러스 터치가 매우매우 잘 나온 것이 아닌 이상 가격이 더 비싸다면 오큘러스 리프트가 좀 밀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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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는 PC에 연결하는 VR 1세대 기계인 만큼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큰 즐거움도 있으니


아쉬운 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


  HTC VIVE의 컨트롤러 입니다.


 거의 레이턴시가 느껴지지 않는 좋은 모션 캡쳐, 버튼으로도 마우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트랙패드 등의 장점이 있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먼저 왼손 오른손 구분이 없는 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입니다. 단가를 좀 싸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딱 컨트롤러를 잡았을 때 액박패드 같이 손에 딱 붙는 다는 느낌이 크게 없습니다. 잡고 있으면 손이 불편함을 계속 호소합니다. 특히 총을 쏘는 VR 게임같은 경우에 컨트롤러를 대충 총을 쏘는 방식으로 잡고 트리거를 당기게 되는데 이 때 자세가 정말 불편합니다.


  그리고 진동입니다. HTC VIVE 컨트롤러에도 진동은 존재하지만 그렇게 커다란 편은 아님니다. 커다란 진동모터를 넣기 힘들었는지는 몰라도 다소 간지러운 수준이지요. 현재 VR세계에서 거기 있으나 만질 수 없는 사물과 컨트롤러의 상호작용(총 쏠 때의 반동, 테니스 채로 공을 받았을 때의 느낌, 사물을 컨트롤러로 건들였을때 ETC)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시각적 감각을 제외하면 오로지 컨트롤러의 진동뿐인데 진동이 약해서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거기에 부피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특히 컨트롤러의 앞의 저 둥그런 부분이 손 하나 크기만큼 추가되어 있지요. 때문에 지금 천장에 손이 안 닿지만 가량 테니스의 스매쉬 같은 동작 때는 천장에 컨트롤러가 박히는 그런 느낌입니다. 거기에 룸 설정을 해두면 주변 장애물은 게임 내에서 중첩되서 경계선이 그려지긴 하지만, 손 하나 크기가 더 있으니 무심코 건들여 버릴때가 많지요 ㅜ. 아무리 시각적으로 게임내에서 컨트롤러가 보인다 해도 컨트롤러 모양이 아니라 손 모양으로 보일 때도 있고 감각적으로 꽤 다르다 보니깐요.




  경쟁작인 오큘러스 터치의 경우 완성도를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계속 발매연기가 되어 지금은 올해 4분기나 나온다고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과 공개된 정보를 보면, 왼손 오른손에 맞는 디자인, 거의 손 크기만한 아담한 디자인, 그리고 엄지 검지 중지를 이용한 자연스런 손 모양이 구현된다고 합니다. 후자는 특히 HTC VIVE의 경우 그립쪽 버튼과 다른 버튼을 동시에 누르기가 어려워서 하긴 힘들죠. 거기에 더해서 모든 버튼에 터치 센서가 있어서 쥐고만 있어도 자연스러운 나온다고 하네요. 아 지스타에서 직접 만져봤어야 했는데 ㅜ


  만약 오큘러스 터치가 진동까지 강력하게 잡아버린다면 HTC VIVE의 고전은 면치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바이브에 비해 크기가 작은지라 강한 진동 모터를 넣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에 몇 분기나 앞서 발매된 만큼 기존 VR게임들은 HTC VIVE의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바닥이 아직 나눠먹기엔 좁은 만큼 기존 VR게임 제작자들이 오큘러스 터치를 버릴 리가 없으니 금방 추가될 것이여서 앞서 나왔다고 해서 큰 메리트는 없어보이네요. 또한 오큘러스 터치는 터치 센서를 통한 독특한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아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의 게임을 HTC VIVE 컨트롤러로 하긴 어려워 보이고요.


추가 -



  이런 느낌의 컨트롤러도 뭐 선을 보이긴 하겠습니다만, 손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게임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은 상당히 복잡하겠지요? 당분간은 저런 버튼식이 되겠네요. 물론 특정 게임은 이런게 더 편하겠지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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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성의 발전은 안드로메다 은하에 던져버리고


그래픽만 조금씩 좋아진 신작을 내는 일루젼의 이번 신작 허니셀렉트는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VR 지원이라고 하며 내놓았습니다.



  데모버전은 여기저기서 구해서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알아서 찾아서 해 봅시다. VR, 특히 HTC VIVE의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호작용이 어떤 식으로 되는지 한번 주말이라도 해봐야겠네요. 떠도는 스샷들을 보면 점점 줄어들어가기만 하던 커스텀마이징 요소도 꽤 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악평을 탈피해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다만 실사 기반 3D 이런거 만드는 그나마 퀄러티 있는 회사가 사실상 이 회사 뿐이니 분발했길 빌어보죠.


 자세한 이야기는 주말 이후에...



--------160927 추가 ---------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후기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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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http://bbs.ruliweb.com/news/read/84976?dable=30.52.3


 핵과금+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밀리언아서 시리즈의 VR이 발표됬습니다.


대략 실제 유희왕 하듯 즐길 수 있는 것 나쁘지 않아보이는군요.


근데 HTC부스에 HTC VIVE 용으로? PC게임으로 나오는 건가 보죠? 근데 아마 카드 장사 하려면 역시 온라인 이려나요 ㅜㅜㅋㅋ


...카드 게임 하는 미연시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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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R =] - HTC VIVE 화질 상승하는 방법 (Supersampling 슈퍼샘플링 설정)

저번에  HTC VIVE 화질 상승 방법에 대해 위 링크와 같은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 steamvr 설정을 메모장을 통해 바꾸는 방법은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steamvr 설정이 바뀌면 바로 슈퍼샘플링을 위해 추가한 부분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ㅜ.


그때마다 일일이 다시 집어넣기 귀찮고..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Chaperone Switcher

(https://www.reddit.com/r/Vive/comments/4q4bu3/update_chaperone_switcher_on_the_fly/?st=iqji93dn&sh=620b7554)


1. 우선 위 링크에 있는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2. 압축파일을

64bit - C:\Program Files (x86)\Steam\config
32bit - C:\Program Files\Steam\config

에 풀어줍니다.


3. Chaperone Switcher.exe를 실행합니다.


4. 왼쪽 위 톱니바퀴 클릭


5. Render Target Multiplier에 1.5~2.5 값을 쓰고 Save 눌러주면 끝.


참 쉽죠?


 대략 980Ti=1070 은 1.5

       1080은 2.0

       그 이상이어야 2.5를 감당해 낼 수 있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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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미국의 대형 아니메 축제인 아니메 엑스포에서


네코파라에 대한 정보가 몇 개 나왔네요.


사실 이 전에 트위터로 말이 나오긴 했지만 그쪽은 일본어라=_=;


그래서 그게 뭔가 하니


(https://twitter.com/nekopara_pr/status/613264073463984128)

  이렇게 이쁜 고양이들로 VR 게임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HTC VIVE를 지른데에 한 점 후회도 없다.


개발자 왈 - 현실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 -


...올?


저번에 대충(?) 만들어 본 네코파라이브 같은 것이 아닌 제대로 된 VR 게임을 만들어 본다 하니 기대해보죠.


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 이런 것도 있군요.


덧붙여서 네코파라 nekopara Vol.3 도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스팀에서 제대로 글로벌하게 재미 좀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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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2016/07/18 - HTC VIVE 화질 상승하기 (Chaperone Switcher 를 이용한 슈퍼샘플링 설정)



  HTC VIVE는 오큘러스 리프트 CV1과 함께 2K 짜리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두 기기를 모두 사용해본 사람은 HTC VIVE의 화질이 오큘러스 리프트 CV1보다 떨어진다고 하는 감상이 많았습니다.


왜 그런가 했는데 오늘 HTC VIVE 레딧에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화질 상승 방법에 소개되었습니다.


Supersampling 랜더링 옵션을 추가해주는 것이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1. steam이 깔린 곳으로 가서 comfig 폴더로 들어갑니다. ( 아마 대부분 C:\Program Files (x86)\Steam\config)


2. steamvr.vrsettings 을 메모장으로 엽니다.


3.


{
   "camera" : {
      "enableCamera" : true,
      "enableCameraForCollisionBounds" : false,
      "enableCameraForRoomView" : true,
      "enableCameraInDashboard" : false
   },
   "jsonid" : "vrsettings",
   "keyboard" : {
      "TutorialCompletions" : 1
   },
   "perfcheck" : {
      "heuristicActive" : true
   },
   "revive" : {
      "PerfHudMode" : 0
   },
   "steamvr" : {
      "CycleBackgroundImageTimeSec" : -1,
      "allowReprojection" : true,
      "background" :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SteamVR\\\\resources\\backgrounds\\night_mountains.png",
      "basestationPowerManagement" : true,
      "showMirrorView" : false
   },
   "version" : "1"
}


여기서


  "steamvr" 밑에


{
   "camera" : {
      "enableCamera" : true,
      "enableCameraForCollisionBounds" : false,
      "enableCameraForRoomView" : true,
      "enableCameraInDashboard" : false
   },
   "jsonid" : "vrsettings",
   "keyboard" : {
      "TutorialCompletions" : 1
   },
   "perfcheck" : {
      "heuristicActive" : true
   },
   "revive" : {
      "PerfHudMode" : 0
   },
   "steamvr" : {
      "CycleBackgroundImageTimeSec" : -1,
      "allowReprojection" : true,
      "background" :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SteamVR\\\\resources\\backgrounds\\night_mountains.png",
      "basestationPowerManagement" : true,
      "showMirrorView" : false,

      "renderTargetMultiplier": 1.5

   },
   "version" : "1"
}


, renderTargetMultiplier": 1.5 (콤마필수)


를 추가해 줍니다.


4. 뒤에 숫자를 조절합니다. 숫자가 올라갈 수록 랜더링 되는 해상도가 높아져 더 선명해지나 그 만큼 그래픽카드는 단순계산으로 제곱에 비례해서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reddit.com/r/Vive/comments/4q73s0/quick_render_target_comparison_album/)


  보시다시피 화면의 선명도가 기가막히게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잘 안보였던 작은 글자까지요. 그동안 2K라 화면의 화질이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닌건가 싶었더니 2K로도 이정도로 보일 수 있구나 하는 감탄마져 나옵니다.


  물론 슈퍼샘플링 배수를 높게 하면 할 수록 컴퓨터가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략 레딧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GTX 980Ti=GTX 1070은 1.5배, GTX 1080 은 2배까지 원할하게 가능하고 그 이상에선 끊기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네요.


  이러한 화질 상승법이 있는데도 HTC VIVE에서 대충 지원 안하는 걸 보면 아마 970 최소사양에 맞추기 위한 최적화 때문에 그러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근데 지원은 해줘야 할거 아님니까 이런-_-.. 안그래도 오큘러스 리프트 CV1 대비해서 화질이 낮다는 소리에 HTC VIVE유저들은 꽤나 시무룩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p.s

steam VR 업데이트 등이 되면 초기화가 되는 듯 합니다. 앞서 말한 프로그램을 통한 옵션 바꾸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VR~/=VR =] - HTC VIVE 좀 더 편안하게 쓰기 나노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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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게임을 친구와 하면서 얼굴도 보며 말도 하면서, 그리고 그녀석은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 보고 싶기도 하지 않으셨나요. 아 이 개객기야 거기서 왜 빠지냐고


  한국이야 워낙에 PC방이 많아서 괜찮을 지도 모르지만 멀리 있는 친구나 각각 집에서 나가기 귀찮다면?


  바로 그것을 위한 VR 어플리케이션이 스팀으로 현재 베타버전이 나왔습니다.


 Bigscreen Beta 입니다.


 보다시피 컴퓨터의 화면을 VR기기에서 가상의 집에서 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인데 다른 프로그램과 크게 다른 점이 있죠. 바로 방을 만들어서 친구와 함께 각자의 모니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음성채팅도 가능하고 친구가 뭐 보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것도 가능하죠.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것이 가능합니다.




(화질구지 죄송요..)


  친구와 함께 가상의 소파에서 서로의 화면을 띄어놓고 같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ㅋㅋ 이젠 집에서도 친구가 하는 게임 플레이에 훈수를 둘 수 있겠군요 ㅋㅋㅋㅋ


  친구의 화면의 프레임은 컴퓨터 사양과 인터넷 사양을 좀 타는지 사람마다 화면의 프레임은 조금씩 다름니다. 동영상에서도 보다시피 가장 왼쪽은 꽤 부드러우나 비해 오른쪽은 좀 끊기며, 가운데는 아예 초당 1프레임 수준이네요ㅋ


 
장점

  -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HTC VIVE의 컨트롤러를 이용해 화면 크기 조절, 거리 조절, 휨 조절이 직관적이고 편하다.

  - 컴퓨터를 가져와서 같이 게임하는 친구와의 랜파티를 가상의 공간에서 바로 실현 가능하다! 그것도 초대형 화면을 같이 보면서. 컴터 사양만 잘 조절되면 같이 영화보는 것도 가능할 듯 싶다.

  -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해서 누워서 대형 화면으로 영화보거나 게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프로그램중 많은 비율로 앉아서 화면을 수평으로 보이는 방향으로만 화면이 고정되기에 누워서 하는 건 불가능)

 

단점


  - 아직 베타버전이라 아래와 같이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적다.

  - 아직 3D 영상 플레이 기능은 없다

  - 아직 듀얼or트리플 모니터의 모든 화면을 띄우는 것은 지원하지 않는다.

  - 바탕화면이 엄한게 있으면 친구한테 들킨다


[~VR~/=VR =] - HTC VIVE 좀 더 편안하게 쓰기 나노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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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VIVE를 수령한지도 어연 한달을 되가는 것 같습니다만


머리띠를 대충 조절하고 썻다가 이번에 여러모로 바꿔보니 매우 편안 길이가 있더군요.


즉 지금까지 머리아프게 썻던 겁니다 ㅜ





시연을 도와주실 머리로는 예전 모던워페어 2 한정판

[~review~/=game=] - 모던워페어 2 (Modern warfare 2) 한정판 패키지 리뷰 #1 - 개봉편 - (야간투시경 prestige edition)


에 들어있었던 더미헤드님이 수고하시겠습니다.






지금까진 대략 이렇게 윗 머리 끈의 길이를 짧게 하고, 뒷 끈 중 아래 부분이 후두부로 내려오는 시점에 바로 위치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윗 머리 끈의 길이를 길게 하고, 뒷 끈 중 아래부분은 후두부 아래 부분을 감싸게 하니 더 편안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각자 머리 모양에 따라 편안 모양은 따로 있겠지만 뒷 끈 중 아래 부분을 더 내리는 것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으니 한번 여러모로 조절해보세요.


[~VR~/=VR games=] - HTC VIVE VR게임편 #7 - Budget Cuts 영상 리뷰 - 실감나는 잠입액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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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PC용 VR기기를 사서 소문의 VR 게임들을 하고 싶은데 HTC VIVE나 오큘러스 리프트나 국내 정발은 아직 요원하고 해외 직구는 해본 적이 없어 고민 중이신 분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해외 직구라는게 한 번도 안 해봤을 때 어렵게 느껴지지, 한 번만 해보면 그냥 쇼핑물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대략적인 이 글의 진행

1. HTC VIVE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

2. 배송 대행 신청서 작성

3. 기다리고 관세내고 드디어 내 손에!




1. http://www.htcvive.com/us/ 홈페이지로 들어가 Order VIve를 클릭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품 주문하는 거라 배송까지 좀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사면 내달 말 쯤 배송된다고 뜹니다. 그래도 HTC 이름이 붙는 기업이라 어느정도 물량 확보가 되고 있는지 예상 날짜보다 빠르게 배송이 시작되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일단 다음달 안에 받을 수 있는 건 확실해 보이네요.

  이베이 같은 곳에서 중고로 사면 더 빠를지도 모르겠지만 사기의 위험이 있습니다.


2. 나라를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미국(United States)를 클릭합니다.

  Order Vive를 클릭하면 나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1차 판매국이 아니라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 ㅜ. 중국이나 일본쪽으로 주문해서 배대지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긴한데 가격은 미국에서 배대지 하는 것보다 같거나 비싼 수준인 듯.


3.  799달러 기기가격에 배송지역이 united states인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Check Out 클릭.

 영어가 중간에 많은데 대충 해석하면 단순변심으로 환불하려면 제품 받은지 14일 이내에 반송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 배대지로 도착하는데 일주일은 걸릴테니 받자마자 보내야 되는 수준이죠.


 Paypal check out을 선택해서 paypal 계좌를 선택해 결제할 수도 있으나 이 글을 봐야하는 분은 아마 없을테니 패스.


이후 계정을 만들어서 주문할 건지, 게스트로 주문할 건지 물어봅니다. 이번엔 게스트로 주문으로 갑니다.



4. 뭔가 적을게 많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여기서 당신이 생각해서 적어야 할건 4가지 뿐입니다.

First Name - 이름을 영문으로

Last Name - 성을 영문으로

Email Address - 이메일 주소(중요-이쪽으로 앞으로 과정에 대한 연락이 옵니다.)

Verify Email Addresss - 이메일 주소 확인 (다시 한번 적으란 거죠)


  나머지는 배송 대행 업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배송 대행 업체가 좋으냐? 하는건 케바케인데다가 광고가 될 수 있으니 이것만은 선택해 주세요 ㅜ.


여기서 중요 Tip - 배송대행지의 미국에서 주소가 델라웨어 주(DE) 인 배송대행 업체를 골라요. 델라웨어 주는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주로 보내면요? 순식간에 50~100달러가 추가됩니다. 하하하


  델라웨어에 창고를 가지고 있는 배송대행 업체는 대략

몰테일

USAbuying

EJPOSTMALL

등이 있습니다.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입해보면

 이런 식으로 미국 내 창고 주소가 적혀 있는걸 위에다가 따라서 적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여기서 주의

위쪽에 Shipping address is different than billing. 이라 써진 체크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대략 '배송 받으려는 곳과 결제하는 카드의 주소가 같으냐?'라는 거죠. 당연하지만 배대지를 이용하는 당신은 배대지는 미국이고 카드는 한국이니 다름니다. 그러나 다르다고 선택 후에 카드 쪽 주소를 한국쪽으로 쓰려고 하면 한국쪽 주소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배대지 주소로 카드 주소를 바꿔서 사용하는 방법. Paypal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초보인 당신, 그냥 주소가 같다고 뻥 춰 줍시다. 물론 '이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라는 조항이 홈페이지에 써 있어 결제되기 전에 주문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왠만해선 일어나지 않으나 카드사에 따라 취소될 수도 있으니 염두해주세요. (참고로 전 신한 비자 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혹시 카드 주소를 바꿔보실 분은 카드사에 연락해봐요.



5. 카드 넘버 등을 써줌니다. 요즘엔 국내에서도 이렇게 하는 사이트가 많이 늘었죠?


물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해야합니다. VISA라고 써 있는데 ATM출금만 되고 해외결제가 안 되는 카드도 존재합니다. 카드사 통해 확인해주세요.

아래 exclusive offers는 소식 메일 보내도 괜찮냐는 겁니다. 체크 안해도 무방합니다.


6. Proceed를 클릭하고 주문 확인까지 완료합니다.


  또 결제를 할 순 없으니 스크린샷은 못 찍겠네요 ㅜ




7. 그러면 메일에 이러한 주문 확인 메일이 도착할 것입니다.

  Credit Card로 주문시 돈 결제가 바로 되는 것이 아닌 배송시작일 1~2일전에 결제됩니다.




8. 배송 대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아까 주소를 가져온 배송 대행 업체 홈페이지로 들어가 배송 대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자세한 건 각 홈페이지에 더 잘 설명이 되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확인필수 - Tracking number는 배송이 시작 된 후 HTC VIVE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그 전에는 써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배송 시작 후에 배송 대행 신청서에 Tracking number를 넣고 수정하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단가는 기기값799+미국내배송비 로 쓰면 됩니다.



8. 결제 확인 메일이 오는 것을 기다림니다.

  지금은 꽤 물량확보했는지 대략 일주일~보름 정도 걸리는 듯.



9. 결제 확인 메일 도착! 계좌의 돈을 확인합니다.

  돈이 없으면 딜레이 됩니다 ㅜ.




10. 발송 확인 메일 도착!

  앞서 이야기 했듯 Tracking number가 옵니다. 배송 대행 신청서에 반영해 줍니다.



11. 배송 대행 창고에 도착하는 걸 기다림니다.

   그야말로 창고여서, 배송 조회하면 도착한걸로 떠도 배송 대행 업체에서 받고 분류하느라 배송 대행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까지 1~2일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12. 배송 대행 업체의 배송비를 결제합니다.

배송 대행 업체에서 물건을 받아 확인하고, 무게를 재서 얼마를 결제해야 오는지 알려옵니다. 먼저 예상되는 돈을 입금한 것으로 바로 결제되어 바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대략 하루 더 줄여주는 시스템을 가진 배송 대행 업체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HTC VIVE의 무게는 박스 포함 약 10kg 쯤 됩니다.



13. 비행기 타고 오는 걸 기다림니다.

 먼 길이라 대략 1~2일 걸리죠.


14. 관부과세를 결제합니다.

 딱 봐도 150달러 이상인 물건이라 공항에 도착한 뒤 세관에서 얼마를 내라고 연락이 옵니다. 관세 부과세가 어찌 매겨지느냐에 따라 10~18%인데 케바케입니다. 연락은 배송 대행 업체마다 다른데, 배송 대행 업체에서 얼마 내라고 하기도 하고 국내에서 물건을 받아 택배를 보내는 국내 택배 업체에서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아무튼 연락 받은 곳으로 돈을 입금하면 그쪽에서 관세를 지불해 줍니다. 생각보다 참 쉽죠?


15. 집에 오는 것을 기다림니다.

 관세가 결제되고 공항에서 나와 집으로 오는데 대략 1~2일 걸릴 것입니다. 만약 월요일에 배송 대행 업체 창고에서 출발하면 토요일 이전에는 받을 수 있지요. 공항 직접 픽업으로 더 빨리 챙길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시간이 있는 분은 부럽군요 ㅜ




16. 즐겨봐요!

물건에 하자가 없는지 재빠르게 확인하고 놉시다!





p.s

오큘러스 리프트 주문 과정도 대동소이 합니다. 참 쉽죠?


p.s2 관련 이전글들

[~VR~/=VR =] - HTC Vive를 예약구매 했습니다 -

[~VR~/=VR =] - HTC VIVE 예약구매 결제 승인 확정 메일이 이제야 왔습니다 ㅜ

[~VR~/=VR =] - HTC VIVE 배송확인 메일이 드디어!

[~VR~/=VR =] - HTC VIVE가 도착했습니다!



p.s3

시간 부족으로 일단 급하게 생각나는 대로 썻는데 (으아 벌써 한시간 반이 지나다니) 혹시 더 알고 싶은 거 (배송 대행 업체 신청서 관련+카드사 관련 빼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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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HTC VIVE를 도착한 뒤에 게임을 실행하고


그야말로 처음 트리플 모니터를 세팅했던 그때 이상의 감동을 받아서 이 느낌을 나 혼자 느끼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스스로 VR기기를 가지고 노는 시간을 줄여가며 리뷰를 써보고 있었습니다.


처음 하는 기기 리뷰도 해보고, 게임 영상도 찍어서 계속 올리고 소감도 적어보고


최근엔 제 모습과 게임 플레이 영상을 합성한 동영상 편집도 익혀서 적용해보기도 했지요.



- 처음해본 제 모습과 게임 플레이 합처본 budget cuts 플레이 영상 -


  그런데 어제 생각을 하다가 이런 리뷰를 하는 것에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게 뭐나면


  이런 영상의 문제는 이 VR게임을 하며 제가 느끼는 그 감각을 거의 전해줄 수가 없어요. 실제로 게임 속에 들어간 그 현장감! 만질 수만 있을 것 같은 물건들! 실제로 바로 옆에 같이 있어주며 말을 걸고 있는 캐릭터!


  3D 영화? 360도 영상? 그거와는 너무나 다른 감각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느낄 수 없는 3D도 안되는 평범한 모니터로는 저런 플레이 영상 봐봤자 그냥 2D 화면에서 저 사람이 모션 컨트롤러로 뭐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만 듭니다. 기존에 VR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상상은 해 불수는 있겠으나, 당장 저도 저런 VR 게임 플레이 영상 보면 큰 감흥이 안 들어요.


  VR게임 해본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것이 트레일러로 보았을 때랑 직접 플레이 할 때와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입니다. 트레일러만 봤을땐 '저게 뭔 재미야? 그래픽도 똥이네.' 했던 것이 VR기기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순간 평가가 뒤바뀌는 게임들이 꽤나 있습니다. 반대로 엄청 재밌어 보이던게 그냥 그랫던 것도 있고요.


  그렇다고 게임 리뷰하며 가장 지양해야 할 표현이라 생각하는 '이건 직접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하긴 너무나 무책임한 느낌이 듭니다. 왜냐면 VR기기를 써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직 1세대인 PC게임용 VR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는 호기심만으로 덜컥 지르기는 그 가격은 부담이고, 이미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VR게임을 그냥 지르기는 돈이 아까우니깐요.


  정말로 VR기기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겐 VR기기를 해보게 하고 싶고, VR게임을 가지지 않는 사람에게 이 게임을 사서 해보라고 하고 싶은데 이 문제는 치명적입니다 ㅜ

 

그러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제가 이 VR게임에서 느껴지는 이 감각을 같이 공유하며 리뷰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여러분께 한가지 실험을 요청드림니다.



  이건 VR게임을 하면서 display mirror기능을 이용해 side by side로 녹화했던 영상입니다. 화질은 좀 낮긴 하지만요. (원래 568p영상인데 유튜브 화질정책때문에 억지로 1080p로 업스케일링 한 영상입니다.)


 기어 VR이나 폭풍마경과 같은 스마트폰 VR기기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영상을 한번 그 기기에서 돌려봐주세요. 그리고 그 느낌을 알려주세요. 게임 속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지 말이죠. 실제로 플레이 하는 것과는 여전히 좀 다르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상대적으로 대우 저렴한 스마트폰 VR기기(스마트폰 빼면 고작 5먼원이하!)로 그 VR게임의 느낌이 어떤지 공유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이 게임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 사용자 분들에게도 이쪽이 더 와닿는 게임 플레이 녹화 리뷰 방식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다른 분들의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 스마트폰 VR기기로 어느정도 가상현실처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면 앞으로의 게임 플레이 녹화는 다 이런 식의 3D side by side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에서도 게임 플레이 영상과 실제 게임 플레이와의 간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VR게임들은 그 간극은 그야말로 차원 하나를 넘어서 존재하고 있으니 그 게임들을 리뷰할 때 그 간극을 어떻게든 줄여보고 싶네요.



p.s

 가지고 있는 HTC VIVE로 저 영상을 Vorpx+MPC-HC 로 돌려보는데 어느정도 가상현실감각은 나나 화면이 멀어서 아쉽더군요. 좀더 가까이 재생하면 게임하듯이 느낄수 있는 거 같은데... 다른 재생 프로그램 혹시 추천 해주실 수 있는 것 있을까요?

[~VR~/=VR games=] - HTC VIVE VR게임편 #5 - Job Simulator 잡 시뮬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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