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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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은 참 남자 미용 관리의 적 중 하나입니다. 물론 여자가 미용에 쓰는 관심과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매일같이 자라는 수염. 적당히 자르면 검은 점이 피부에 보이는 것만 같고 꺼끌꺼끌함이 거슬리고

그렇다고 피부에 닿을듯이 자르면 온갖 피부 트러블에 수염이 피부 속을 자라기도 하며

고통을 감수하고 뽑아도 모낭염 트러블이 생기거나 그 주변 피부가 너무 자극만 받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 레이저 제모를 결심했습니다. 이하 수염 혐짤 주의. 전 후 비교를 위해 며칠정도 면도 안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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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시술 전 -

이번에 선택한 코스는 모든 부위 수염 + 유두쪽의 털이였습니다.

유두 쪽의 털도 관리도 귀찮아서 하는 김에 다 하기로 했죠. 심의상 사진은 못 올립니다만..

수염 같은 경우 특히 볼 쪽에 난 간신수염이 줄어들길 바랬습니다.

 

찾아간 병원은 강남의 모 피부과. 본격적인 피부과의원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과 성형 쪽에 더 특화되어 있고, 쥐젖, 점, 제모 등 여러 레이저 시술이 언제나 이벤트 가격으로 세트로 파는 듯한 곳이었죠.

 

거기서 레이저 시술을 5회 받기로 했습니다.

수염의 경우 5회로는 효과를 크게 못 보고 10회는 해야 된다고 병원 측에서 이야기했지만 한 달에 한번 하는 시술 특성상 이번엔 시간이 없어 5회만 하기로 했지요.

 

여기서 함정 1

 

- 피부마취 중인 모습-

이벤트 가격에는 레이저 시술 가격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위와 같이 레이저 시술 전 피부 마취하는 비용과

2. 레이저 시술 후 피부 진정 과정에 대한 비용

두 가지 비용이 옵션으로 추가됩니다. 곷통에 끄떡없고 피부는 관리 안 해도 피부트러블 같은 건 겪어본 적 없는 쌍남자라면 말리진 않겠지만 겪어본 바 두 가지를 돈을 내더라도, 혹은 포함된 곳을 찾아서 하는 곳이 좋겠습니다.

 

-1- 분명 피부 마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염에 레이저를 쏠 때 굉장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굵은 턱 부분을 할 때는 레이저 쏠 때마다 온 얼굴을 구겼었죠. 마취 안 했으면 버티기나 했으려나요.

-2- 피부 진정 젤(+진동기) + 마스크팩 + 선크림 등 기타 로션 순으로 1번에서 고통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하지 않겠다면 적어도 스킨로션과 선크림은 가지고 가서 레이저 시술받자마자 바르는 것이 좋겠네요. 상당히 화끈화끈 합니다.

 

 

- 2번 시술 후 -

으 그새 면도 트러블이 생겼군요. 2번 시술 후에는 수염에 육안상 비교는 아직 어렵습니다.

 

- 4번 시술 후 -

콧수염이 많이 듬성듬성 해 졌습니다. 다만 턱수염은 그냥저냥 드문드문 빈 부분이 보일까 말까.

이 시점에서 유두 쪽의 털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 5번째 시술 후 -

볼 부분의 간신배 수염은 1/4 정도로 줄어들었고 턱수염은 군데군데 빈 것처럼 보입니다.

 

5회 레이저 시술 후 결론 - 유두 쪽 털은 몇가닥을 제외하고 거의 사라졌습니다. 완벽을 고려하지 않는 한 5번이면 충분치 않을까요.

허나 수염은 좀 아쉬웠습니다. 많이 사라진 콧수염을 예로 들어도 마치 지우개로 한줄 한줄 그은 듯 수염이 사라진 부위가 고르지 않습니다. 턱수염은 아직 많이 남은 것처럼 보이네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10회는 했을 것 같습니다. 수염 레이저 제모 생각하는 분은 참고하시길..

 

 

==230913==1년 반 후 업데이트==

 

어느새 시술 5번 받고 1년 반이 지났네요. 그 후로 어땟냐면..

 

1. 수염은 전체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면도기를 안 쓰는 나날따윈 꿈이였어요. 조금 사라진것처럼 보이는 곳도 수염이 다시 나고 있어서 군데군데 빈 모습조차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전보다 털이 조금 얇아진거 같아서 면도가 다소 편해졌다는 것 정도?

 

2. 유두 쪽 털은 다 사라진줄 알았건만 얘도 완벽하게 돌아왔습니다. 쩝..

 

결론 - 5회정도로는 영구제모같은 효과를 누리긴 매우 힘듭니다. 적어도 10번뒤에 털이 얇아지면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 계속 관리해야만 면도기 없는 세상을 영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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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날 괴롭혔던 알레르기 비염.

무한히 쏟아지는 콧물은 그 자체로 힘들긴 했지만 더 힘들게 한 것은 코 왼쪽 공간이 좁아진 비중격 만곡증이었다. 때문에 콧물이 조금 생긴다 싶으면 코 왼쪽은 아예 쓸 수 없는 공간이었다.

 

대학원 졸업 후 인생에 지금같이 수술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없으리라 생각해서 일단 수술 전문 병원에서 CT를 찍었는데 오른쪽 비강에 꽉 찬 고름. 6개월 동안 계속해서 노란 가래가 나왔는데 알고보니 만성 축농증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처음 간 수술 전문 개인병원에선 GG를 쳤고 상급 병원으로 가서 수술받기로 하였다. 이후 더 상급 병원인 대학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은 과정이다. 당시 회복 중이라 머리를 최대한 안 쓰기 위해 자연스럽게 일기체 비슷한 문제로 적었다. 글 맨 아래쪽에 수술전과 수술후에 필요해 보이는 것들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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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축농증이 있기에 약물 치료부터 시도해보았다. 항생제를 3주간 먹어가며 항생제에 의한 무한설사를 겪었지만 이후 찍은 CT에서는 축농증은 그대로, 결국 축농증 또한 비중격 만곡증 수술 시에 같이 하기로 하였다.(4월)

이후 수술 한달전 검사로 피검사(+알레르기)와 후각 검사 등을 진행했다. 막혀있는 왼쪽 후각이 오른쪽에 비해 살짝 안 좋긴 하나 심한 정도는 아니다. 이전에 감기에 심하게 오래 걸렸을때 천식 비스므리한 증상이 있었던 적이 있어 호흡기내과 의사가 수술을 잠시 머뭇했지만 수술 후 증상이 있는지 잘 지켜보라며 수술을 허가했다. (5월)

6월이 되어서야 수술날짜를 받고 수술을 진행하였다. 대학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날짜 잡는 것이 환자의 스케줄보다 병원의 스케줄에 끌려가는 느낌이고 그나마도 거의 한 달 간격으로 시간이 걸린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곤 했다 해도 아직 그 영향도 있어 병원에 자리도 모자라기도 하고.

 

수술 경과

수술 하루 전

- 하루 전 오후에 입원 수속을 끝내고 링겔주사와 항생제 알레르기 테스트 주사를 맞는다. 항생제 주사를 맞는데 실수인지 일부로 인지 신경을 건드린 건지 팔 전체가 저릿한 느낌이 퍼져나간다. 이 저릿한 느낌은 3일 정도 후에야 거의 사라졌다. 나중에 듣자하니 피부 두 층 사이에 주사액을 넣기 때문에 그런 아픔이라고 한다.

- 밤중에 주치의로부터 수술 과정과 수술 후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코 모양에 크게 불만은 없고 외부수술 없이 내부만 수술해도 된다하여 비중격만 건드린다. 비강이 눈과 귀와 가까워서 거의 그럴 일은 없지만 아무튼 주의하게 될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함께. 이전 많은 사람들이 비중격만곡증 수술과 함께 하비갑게 절제술도 받으나 이 경우 후비루등의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하고, 나의 경우 비중격만곡증 수술(+부비동염)만 진행하였다.

- 다음날 오전에 수술인데 문제는 종합병원 5인실이라 소음이 꽤 있고 주변에 여러 어르신들의 치료받는 소리 등에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간신히 조금이나마 잤지만 [귀마개]를 챙겨올 것 그랫다.

 

수술 당일

- 전날 12시부터 물을 포함한 금식이 시작돼서 아침은 먹지 못했다. 잠도 많이 못 자서 컨디션은 안 좋지만 전신마취 수술이니 조금이나마 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술을 기다린다.

- 수술 전에 미리 오줌을 누고 오라고 하고 수술 후에 그곳에 다른 위화감도 없는 것을 보면 소변줄을 삽입하진 않는 듯하다. 이동 침대로 수술 전 대기실에서 항생제 수액을 맞으며 거의 1시간을 대기하다가 수술실에 들어가니 이동 침대로 옮겨지기전에 소변은 꼭 누고 오자. 이번 전신 마취제는 재밌게도 이마에 붙인 미세한 주삿바늘이 달린 패드로 들어가는 모양이다. 이전에 다른 전신마취를 할 일이 있었을 때는 링거를 통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3초는 샌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마에 어떤 패드를 붙이고 난 뒤에 기억이 전혀 없다.

 

- 눈을 뜨니 회복실이다. 예상했던대로 코는 꽉 막혀있고 불쾌한 느낌이 가득한데, 문제는 목이 너무나 탄다. 숨을 쉬기 위한 기도 삽입관을 비롯해 건조한 환경에서 코를 통하지 않고 입으로만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고 있었으니 목부터 시작해서 입천장과 잇몸이 말라붙어서 너무나 아프다. 숨을 쉬는 것 자체가 아프다. 마취에서 깨기위해 크게 심호흡을 하라는데 너무 아파서 숨을 쉬고 싶지 않을 지경이다. 이대로 숨을 쉬지 않는 것이 덜 아프지 않을까 할 만큼의 통증이다.

- 입원실에 돌아오자마자 미리 준비해둔 오라매디연고(구내염 등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한다)를 최대한 목과 입천장 앞니 주위 마른 곳에 발라주고, usb 충전형 미니 가습기를 입에 다이렉트로 조샤준다. 통증 자체가 없어지진 않지만 어떻게든 살기 위해 숨을 쉴 정도는 된다. 오후 늦게까진 금식이라서 물을 마시는 것도 안되기에 거의 10분마다 입원실 내 세면대에서 입에 물을 머금었다 뱉는 것으로 목이 마르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한다. 잇몸이 평상시에 별로 좋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필시 더 괴로우리라.

- 원컨대 이 수술을 하는 의사분들이 목이나 입천장 주위에 어떠한 연고 등으로 미리 마르지 않게 조치를 하거나 소염진통 가글 등의 처방을 내렸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고 여기뿐만 아니라 여러곳에서 수술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고통 속에 버티게 놔두는 걸 보면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 코에서 무한하게 흘러나오는 코피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매우 힘든 것은 목을 계속해서 막히게 하는 피가래다. 숨을 쉬면서도 계속해 피가래가 실시간으로 뭉쳐가는 느낌이 들고, 또 이 피가래를 뱉다 보면 안 그래도 아픈 목이 또 한 번 자극을 받는다. 

- 드디어 금식이 풀려 저녁으로 병원 죽 식사를 한다. 아무것도 닿지 못했던 목 깊은 곳에 액체가 넘어가니 숨 쉬는 고통이 간신히 한 단계 내려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밥 먹는 것 또한 고통이다. 코가 꽉 막혀있으니 입을 사용하는 식사 행위에 들이는 시간은 그대로 숨을 참는 시간과 동일하다.  너무 오래 씹게 되면 산소가 모자라고 그렇다고 넘기자니 목은 아프고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이다. 밥 한번 먹고 나면 숨 안 쉬고 수영했을 때와 비슷하게 머리가 멍해오기 시작한다.

- 이윽고 맞이한 밤. 그대 오늘은 잠을 잘 수 없으리라 생각하라. 숨 쉴 때마다 몰려오는 고통과 함께 10~15분 간격으로 목구멍을 가득 차는 피가래는 잠을 자는 것을 계속해서 방해하고, 어쩌다 지쳐 잠들었어도 20분 안에는 숨이 막힐듯한 고통과 함께 깨어나게 만든다. 더해서 5인실의 소음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래도 어떻게 하랴 어떻게든 지쳐 잠들었다가 컥 하고 깨어나서 피가래를 뱉고 물을 마셔가면서 매우 길고 긴 하룻밤이 되었다.

 

+ 1day

- 길고 길었던 밤이 간신히 지나고 아침을 먹었다. 목 상태를 확인해보니 고춧가루 비슷한 무언가가 있기만 해도 목에선 엄청난 통증이 생긴다. 당분간 빨간색 음식은 금지다. 계속해서 물을 마시고 가습기를 쓴다고 해도 입으로 숨을 쉬는 기간은 계속 늘어날 뿐이니 어떻게든 현상 유지라도 해야 입으로 숨을 쉬어도 너무 아프지는 않게 된다.

- 수술 집도의가 와서 수술은 잘 됐다고 말해준다. 수술 후 오는 간호사나 주치의나 집도의나 다들 와서는 코가 꽉 막히니 힘들죠? 라고 말한다. 그렇게 잘 아시는데 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는 없는 걸까? 아는 사람을 알려주시길

- 잠도 못 자고 괴로운 와중 어떻게든 정신을 깨워 옷을 갈아입고 점심 전에 퇴원한다. 보통 개인 수술 병원에서는 이후 매일마다, 혹은 2~3일 후에 다시 내원해서 솜을 제거하는 모양인데, 여긴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일주일 뒤에야 내원 날짜가 잡혔다. 녹는 솜을 썼기에 불편감은 48시간 후에는 꽤 괜찮아질 거(복선)라고 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살려줘.

-  집에 오고 나니 당장 먹을 것이 문제다. 입으로만 숨을 쉰 덕분에 편도도 붇기 시작해서 물에 한번 씻은 김치조차 엄청나게 자극적이다. 일단 간장 된장 참기름 위주의 양념으로 고춧가루를 배제한 식사를 한다.  사과나 오렌지 쥬스도 지금은 독약이나 마찬가지로 아프다.

- 코에 무언가가 닿으면 매우 아프기에 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안경을 쓰지 않고 지내기로 한다. 그나마 안경 안 쓰고 볼 수는 있는 수준이라 다행이지, 아예 안 보이는 사람들은 꽤나 힘들듯.

- 이후 20분마다 가득 차는 피가래, 코에서 흘러나오는 코피와 진물 처리, 입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무한 물 마시기가 밤까지, 아니 자는 동안에도 계속된다. 잠은 지쳐 쓰러질 때에야 간신히 잠들 수 있다.

 

+ 2day

- 한 6시간쯤 자려고 시도했을까. 사실상 그중에 반 이상은 깨어있었을 것이다. 이만 자는 것을 포기하고 게임을 한다. 게임도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재밌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을 많이 해야 되는 게임이면 어느샌가 머리에 산소가 모자란 느낌이 나고 재밌지 않으면 아파 집중이 안된다. 보이스 채팅은 더더욱 힘들다. 말을 한다는 것은 그동안 호흡을 못 한다는 것이다. 어찌 우마무스메라는 옛날에 일본서버를 해봐서 잘 알면서도 다시 해보면 재밌고 시간은 훌쩍가는 게임이 때마침 한국서버가 시작되어서 거의 이 게임을 하면서 지냈다.

- 피가래는 여전하나 코에서 나오는 짓물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코의 솜이 크기가 조금 줄어들었는지 빈 공간으로 움직이면서 코가 간질간질하며 기침을 유발한다. 최대한 몸의 다른 부위를 찔러가며 감각을 유도해 기침을 피하려고 시도했지만 몇 번은 피하지 못했다.

- 부모님이 빨간 김치를 씻은 김치조차 먹지 못하는 날 위해 백김치를 만들어주셨다. 역시 한국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김치를 먹어야지.

- 아무래도 전신마취와 긴장감의 콜라보로 변비가 온 듯하다. 수술 입원 전날 변을 누고 3일간 이렇다 할 변을 누는데 성공 하지 못했다. 배에 가스가 장난 아니게 차서 움직이는 것도 아플 지경이지만 변기에 앉으면 엄청나게 마른 변 조그마한 것이 하나 둘 나올까 말까 할 뿐이다. 살려줘.

- 변비를 좋다하며 부모님이 키위를 먹는 것을 추천했지만 키위에 있는 연육 작용이 지금 한없이 연약한 목에 영향을 끼칠 것 같았고... 결국 조심스레 먹어본 조그만 키위 한 조각은 목에 엄청난 통증을 선사했다. 아마 파인애플도 그러리라.

 

+ 3day

- 약속의 48시간을 훌쩍 지나 3일째. 코의 압박이 조금은 줄어들고, 오른쪽 콧구멍에서 조그마해진 솜 같은 것이 2개가 나왔다. 하지만 왼쪽은 그대로다. 어째서. 뚫리는 것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 슬슬 몸에서 다시 열이 좀 나는 것 같다. 밤이 되니 얼굴과 눈에 열감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입으로만 숨을 쉰 덕에 편도선에서 면역반응이 신나게 일어나는 중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아 목 아파. 아 추가로 피가래는 여전하다. 살려줘.

- 그나마 지금 장마에 비도 오고 해서 다행이다. 만약에 겨울에 이 수술을 했으면 그 건조함에 버티지 못 했을 것이다. 아마 입에서 껍질이 나올 때까지 바싹바싹 타들어 갔겠지.목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계속 마시고 있는데,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가 조금은 더 편한 듯 하다. 물론 이온음료에는 당이 들어가있기때문에 안그래도 무방비 상태인 이가 더 연약해질 수 있으니 자기전과 잘 때는 피한다.

- 변비는 어떻게든 지나갔다. 코에 힘을 주면 안돼서 적당한 힘을 주면서, 치질에 걸리지 않게 변기에는 5분 이상은 앉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입구에 걸린 4일간 마른 변을 내보내고 그 뒤에 나가기만을 기다리던 녀석들이 나왔다. 두다다다

 

 

+ 4day

- 그 약속의 48시간을 두배로 지나 4일째. 오른쪽 콧구멍에서 솜 하나가 더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가래를 뱉거나 할 때 오른쪽 콧구멍에서 거품 같은 게 생기는 것을 봐선 최소한의 통로가 형성이 될까 말까 한다. 숨 쉬려면 꽉 막혀있어 큰 의미는 없다. 반면 왼쪽 콧구멍은 소식이 없다. 한쪽에서만 나오는 건 불안한데 괜찮나? 이래서야 병원에 다시 가는 수술 후 일주일 후에나 솜이 사라질 것 같다. 아무래도 녹는 솜의 의의는 녹지 않는 솜의 압박감을 다소 줄여주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인가?

- 오랜만에 샤워를 했다. 의사는 수술 당일해도 가벼운 샤워가 가능하다 했지만 부모님이 만류했기에 이제야 할 수 있었다. 샤워실에 가득찬 습기덕에 숨 쉬는게 편해서 정말 좋다. 하루종일 샤워실에서 물 틀어두고 지내면 안되나.

- 피가래는 여전하다. 가끔 가래만 나오기도 해서 좀 피가 줄어들었나 싶지만 바로 그다음엔 아직도 꿀렁꿀렁한 선지가 나온다. 그나마 가래기침이 안나온다는 것이 다행일까? 잠을 자는 것은 여전히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날이 가면 갈수록 피곤함과 아픔이 계속돼 쌓여 정신이 마모되는 느낌이기에 헌신적으로 간호해주시는 부모님들에게 성질을 부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살려줘.

 

+ 5day

- 이번 밤도 매우 길었다. 열은 살짝 오르지, 입은 타지, 꿀렁꿀렁한 피가래는 나오지, 코는 막혀있지. 자려고 시도한 6시간동안 30~1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깨워진 것 같다. 일어나도 충분치 않은 잠과 고통에 두통과 살짝 높아진 체온이 계속 괴롭힌다. 병원다시 갈때까진 버텨야 할텐데. 밤에 잠을 자야할 때마다 두려운데 병원에 내원하려면 아직 3번 더 밤을 보내야 한다.

- 그나마 좋은 소식. 왼쪽 콧구멍에서 드디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샤워하면서 한무더기, 가래뱉다가 목으로 한무더기의 녹은 솜이 나와 잠시나마 코가 뚫렸다. 5일만에 맡는 냄새는 강렬. 하지만 금새 콧물로 채워지고 다시 코가 막힌다. 이후 녹는 솜이 더이상 나오지 않았는데, 다 나왔거나 다 녹아버려서 진물과 함께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타이에놀 간격이 좀만 길어진다 싶으면 열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피곤한것과 편도선이 붓는 것이 중요 원인일거 같긴 하지만 수술부위의 면역작용도 한몫하지 않을까. 그래도 가래에서 피의 비중이 거의 줄어들고 노란가래와 하얀가래가 교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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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day

- 이번 밤엔 오랜만에 끊기지 않고 2시간 자는데 성공했다. 어제 녹은 솜이 좀 빠져준 덕분에 한쪽코가 잠사니마 뚫렸는데, 잘때 그 콧구멍을 위로하고 옆으로 잠을 청했더니 어찌 한쪽만이라도 다소 콧구멍에서 공기가 통했다. 그 덕분일까 마시는 물의 양과 간격도 줄었고, 잠도 다소나마 더 잘 수 있었다.

- 하지만 일어난 뒤에 조금 뚫린 콧구멍은 콧물에 그대로 다시 꽉 막히고 말았다. 거기에 부비동염 수술 받은 쪽이 아래로 하면서 자려고 하면 그쪽 부비동에 콧물이 모이는지 통증이 심하다. 후.. 언제쯤 양쪽코가 동시에 뚫려보려나.

 

+ 7day

- 기본적으로 콧물이 가득 찬 것에 더해 계속 열이나서 잠을 자는 것은 여전히 괴롭지만, 죽으란 법은 없는지 밤중 잠깐 두 콧구멍에서 공기가 오갈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다. 그걸 노려서 이번 밤엔 연속 3시간 자는데 성공했다.   

- 하나 불안한 건 열이 점점 오른다. 체온을 재보니 최고 온도가 38도 까지 나왔다. 어찌 타이에놀을 먹어서 37.4도까지 진정시키고는 있는데 더 오르지는 않아야 할텐데. 병원에서 준 일일 3개 이외에 상비용 타이에놀을 하나 더 먹어야 겠다. 살려.

- 두 코는 아직 기본적으로 콧물이 꽉 차있다. 녹는 솜은 거의 다 빠진것 같은데 콧속에 보호대가 있어서 그것이 계속 자극을 주기 때문일까. 그나마 다행인것은 가래가 줄어들어서 누워있을때 좀 더 평안해졌다. 내일 드디어 병원에 가서 추가적인 조치를 받는 날이다. 하루만 더 버티자.

 

+ 8day (수술 후 첫 외래 진료날)

- 지난밤엔 자기전에 타이에놀 500mg을 추가로 먹었더니 그래도 편안하게(4시간 연속) 잤다. 잠 못 잔거엔 아무래도 열이 오른 탓도 있었던 듯. 열이 오르니 몸은 힘들지 목을 더 말라붙지... 병원가기전 약먹고 체온 37.5도. 코는 거의 막혀있는 상태

- 외래를 보러 가서 코 속에 있던 보호대를 빼냇다. 이제서야 코에 공기가 시원하게 통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녹는솜이라 48시간 뒤에 편해진다는 주치의의 말은.. 앞서 생각한 대로 콧속의 압박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을 과장한 것이 아니였을까. 열이 38도 가까이 올랐다는 말에 집도의의 머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요즘 장염이 유행한다고도 하지만 일단 목을 보고 편도가 부어서 그런거 같다는 예상대로의 진단과 추가 처방 탄툼 가글제(소염진통 성분이 들어가서 아픔이 다소 둔화된다)를 처방했다. 그런데 입으로만 숨을 쉬니 목이 아플 것이니 누군가 수술을 한다면 하기전에 미리 탄툼 가글제를 처방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 그리고 집에 돌아와 코세척을 하니, 외래에서 어느정도 코를 뽑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한 노란색 끈적한 진물이 코에서 흘러나오고 아직 코에 남은 느낌이 있다. 코를 풀어도 된다고 하나 한쪽 코를 막고 코를 풀려하면 아직 진통이 심하기 때문에 천천히 세척하면서 자연스래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게 나을 듯 하다.

 

+ 10day

- 코 속에 아직 남아있는 수술 상처의 흔적과, 보호대를 제거한 뒤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약간의 딱지, 그리고 코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 끈적한 진물+콧물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기는 하나, 공기 자체는 시원하게 오가고 있다. 코 세척을 할때마다 콧물이 흘러나오는데, 특히 축농증 수술을 한 쪽은 하루에 한번씩은 노란색 진물이 시원하게 나오고 있다.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건 아니겠지?

- 체온은 37도 근방으로 다행히 진정되었다. 코도 뚫리지마자마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어져서 금방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일주일동안 IQ가 10은 떨어지지 않았을까?

- 목의 붓기가 꽤나 진정되어서 서서히 고춧가루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식을 처음 먹은 외국인마냥 김치조차 매우 자극적으로 맵다.

 

+ 14day

- 아직까지 하루에 한번 쯤 부비동염이 있는 쪽에서 노란-갈색 농이 꿀렁꿀렁하게 나온다. 코속에서 상처부위에서 나는 묘한 냄새가 나는 것은 덤.

- 열은 거의 떨어진 것 같은데, 체온은 정상이나 열은 조금 느껴진다.

- 아직까진 코를 풀기위해 휴지로 코에 대면 아픔이 느껴져서 조심스럽다.

 

+ 3주후

- 농이 나오는 것이 멈쳐지고 수술 후 2번째 통원. 1년을 달고 산 지긋지긋한 축농증은 이제 끝난 모양

- 다만 의사샘이 추가로 2달간 코세척 할것을 챙겨주셨다. 아침 저녁으로 한쪽 코당 240ml 씩 하루에 식염수만 1L를 쓰니 장난 아니게 귀찮지만 계속 해야지.

- 코를 풀려고 콧구멍에 휴지를 댈때의 통증은 많이 사라졌다.

 

+ 한달후

- 코에 아픔은 거의 없으나 코뼈부근을 만지면 아직 위화감이 있고, 콧구멍 속절제한 곳으로 추정되는 부근엔 아직도 딱지가 좀 있으며 새살이 돋고 있는 듯 하다.

- 목이 좀 붓는것 같고 먼가 간지러워 기침이 나와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전신마취 중 기도삽관에 의한 후두에 상처가 생겨 그것이 육아종이 되었다고 한다. 윙? 일단는 자극(맵고 많이말하고 역류성식도염증상)만 줄이면 크게 문제는 없는 모양이다만...(추가- 몇 주 후에 자연스럽게 통증 사라짐)

- 오랜만에 헬스를 다시 시작했다. 수술도 받고 누워있기도 하고 운동도 못해서 체력이 떨어졌으리라 생각했는데 웬걸? 수술 전에는 달리기 1분만 해도 헥헥흐ㅓㄱ허ㅎㄱ 했었는데, 지금은 달리기를 5분간 해도 문제가 없다. 이전엔 달리기를 할때 숨이 차서 멈쳤다면, 이젠 다리가 풀려서 멈춘다. 이게 킹반인이 숨을 쉬던 세상인가?

- 현재로선 수술 후 숨이 고쳐진 점에 대만족. 하지만 후두에 생긴 육아종은 신경쓰인다. 

 

+ 반년 후

- 이런 종류의 수술로 꼽히던 후비루 등의 부작용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코세척을 아직도 하고 있어 많이 귀찮을 뿐... 수술 전에 비해 왼쪽 콧구멍의 공기 흐름이 개선되긴 했습니다만 오른쪽에 비해선 여전히 차이가 느껴지는 점은 아쉽습니다. 다만 이건 오른쪽이 부비동염 시술을 하느라 약간 넓어진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 어찌됬든 예전엔 코로만 숨쉬다보면 어느샌가 숨이 부족해 입이 벌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코로만 숨을 쉬어도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게 된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수술을 할 누군가의 각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준비물 Tip

- 하루 이상 입원한다면 귀마개 등 소음 차단 물건들 <- 자는 데 민감하고 종합병원에서 하루 이상 입원한다면 챙기자. 마지막으로 잠을 잘 수 있는 수술 전 전날밤은 잠을 잘 자야하지 않을꼬.

- 목마름 방지용 미니 가습기 <- 그런데 사실상 집안을 비오기 직전의 습기 포화 상태로 만들만큼이 아니면 입에 다이렉트로 쏘는 것이 그나마 효과가 있다. 그런데 그만큼 수술 부위에 균의 다이렉트 다이빙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목아픔 및 입안 아픔 방지용 구내염 연고 ex) 오라매디 <- 효과가 길진 않다. 잠을 자기전에 시도해볼만하다.

- 목아픔 방지용 소염진통제 가글액 ex)탄툼 <- 편도선 부은 아픔을 없애주는데 탁월하다. 하지만 처방전이 필요하며 약 설명서에도 다른 소염진통제와 쓸 때 주의가 필요함이 명시되어 있다. 의사와 미리 상담해서 요청해보자.

- 목마름 방지용 이온음료  <- 물보다 더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 물로는 사막에서 마시는 양 씹어마시면 좀 더 효과가 있다. 다만 씹는 동안 숨을 또 못 쉬게 되지만...

- 피와 진물 닦기 및 가래 뱉기용 티슈 <- 그 일주일간 거의 3box는 쓴 것 같다. 한무더기 사두자. 특히 피가래가 자주 나와서 10분마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많이 쓰게 된다.

- 목이 부었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 필자의 경우 조금이라도 매운끼가 있으면 말라서 약해지고 부은 목이 견디질 못 했다. 청양고추도 넣지 않은 백김치 등 미리 반찬과 먹을 것을 생각해두자. 간호하실 수 있는 가족이 있으면 좀 낫겠지만 혼자라면... 생각도 하기 싫다.

- 적어도 1주일의 시간 <- 의사는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나, 먹고 싸는건 되어도 자는 것을 못하니 그 생활이 과연 일상생활이 가능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솜을 3일 내에 제거한다는 개인병원이면 모르겠지만. 다만 보호대는 일주일은 해야된다는데 만약 그렇다면 개인병원일지라도 보호대 제거할때까지는 숨 쉬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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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전에 6일동안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은 저의 학창시절과 함께했다고 해도 만무할정도로 정말 뜻깊고 여러 경험이 함께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그걸 여행기로 한달동안 시간이 날때마다 어떻게 쓰고 드디어 오늘 그 여행기 글쓰기의 끝이 났습니다.

 

  이제 글을 다 썻으니 안에 넣을 사진을 편집해서 넣고 포스팅을 마무리해야하는데... 사진 편집하고 넣는 것만 해도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적어도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마무리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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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야 온라인이 올해 8월에 서버 종료 하고 대신에 바로 스크린샷과 함께 발표한 2016 하반기에 팡야 모바일이 나온다고 발표를 해서 정보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11월 중반인데 게임 영상은 물론 스크린샷 마져 정보가 나오는 게 없군요 ㅜㅜ


그래서 이번 11월 16일에 시작하는 부산 지스타에서 뭔가 발표하려나 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도 엔트리브소프트의 부스는 없습니다 ㅜㅜ


대체 언제까지 희망고문을 하려고 하는지.


  그래서 가만히 더 기다리기 힘들어서 금단증상을 이걸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 쿠 처음 나왔을 때 세트였던 웨이트레스 세트!! -


PSP로 발매한 팡야 포터블 가지고 요즘 놀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픽은 PC판보다 낮기야 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편이고 게임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아린 귀여워요 아린



오랜만에 롱칩하는 재미!



- 팡야! -


언렁 팡야 모바일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들어서 기다리시는 분이 많은지 팡야 모바일 검색어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부스는 없지만 그냥 지스타 시기 맞춰서 정확한 발매일 발표에 사전등록 빨랑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2016/08/29 - 팡야 모바일 - 새로운 스크린샷 정보 - 색감과 모델링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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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생성한지 10년. 그동안 소금이님(http://sogmi.com/)이 만들어주신 스킨 베이스를 이래저래 만지면서 놀았지만

이제 반응형 스킨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쓸모는 있는지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현재 적용된 반응형 스킨은 square님의 반응형 스킨입니다. 벌써 입맛대로 건드린게 많아 많이 달라져가고 있지만요 ㅎ

(http://wallel.com/179)


반응형 에드센스 광고 배치는

토마토 님과 홀리 G님의 코드를 따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http://sometimes-n.tistory.com/15)(http://holyg.kr/21)


에드센스 수익은 상승하는지, 보기에는 더 편한지, 모바일 환경은 어떤지 한번 실험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배틀필드 사진 딱 걸린 것처럼 개성있게 편집은 가능한지 한번 가지고 놀아봐야겠네요 ㅎ 아무래도 반응형 스킨이다보니 화면 해상도에 따라 그림 위치가 계속 바뀌기에 적당히 할만한게 참 없군요 ㅜ 또 그동안 검은색의 기조였지만 밝은색은 어떤지 실험중입니다.


동시에 카데고리 쓸모없게 늘어난거 대량의 통폐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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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첫 조립컴퓨터를 조립했던 시절


그땐 첫 조립컴퓨터이기도 하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을 이것으로 보상받겠어! 하는 마음가짐이였던 지라 왠만하면 하이엔드를 노려서 만들었었죠.


 그 결과가


 제온 3520 (i7 920)

 라데온 5870

 인텔 SSD 80기가 * 2 

 등등..


 그리고 그건 이것도 포함이였습니다.


 

HT OMEGA CLARO 사운드 카드. 당시 7~8만 정도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컴퓨터를 옮겨다니며 8년동안 저의 사운드를 책임졌던 이 것이 결국 고장났네요. 갑자기 인식이 안되며 가셨네요.


  고이 보내주고 메인보드 내장 꽃개 Realtek 사운드로 바꿔준 순간, 달라진 음색이 저를 덮쳤습니다. 하.. 오래된 사운드 카드지만 요즈음의 내장 사운드 카드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HT CLARO 카드였습니다...


  이젠 그때와 달리 컴퓨터에 돈을 많이 쓰기에 힘든 나날이라 다시 사운드 카드를 영입하게 되련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게 제 마지막 사운드 카드가 될련지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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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뭔가 VR이 핫한 모양입니다.


VR글 이것저것 쓴 제 블로그의 검색 키워드도 VR관련이 꽤나 상위권인데요.


그러다가 오늘 본 블로그 유입 로그가 좀 쩝니다.



....


....


Brother!




p.s


성인용 VR이라면 짤막하게 쓴

[~VR~/=VR =] - (약19금) 일본 아키하라바 에서의 성인용 VR 시연회 영상

이거 밖에 없을 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옛날글이 왜 이제와서 ㅋㅋㅋ


[~VR~/=VR games =] - Honey select(허니 셀렉트) HTC VIVE 로 VR 즐기기 & 간단 리뷰 - HTC VIVE VR게임편 #14

이거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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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tworld.co.kr/news/101200


 

  V20 가격이 90만원이 이게 대체 무슨 소리요 LG양반!


아이폰은 이어폰 잭 이슈때문에 IOS 유저들이 안드로이드를 엿보기 시작하고

삼성 갤럭시 노트 7은 폭팔 이슈때문에 조리돌림 당하는 이 하늘이 준 기회가 터지는 이때


  V10에 비해 가격이 10만원이 올랐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요!


삼성이 갤럭시 노트 7 때문에 이미지 구려졌다고 해도 전량 리콜 한다더니 환불 해줬다더니 온갖 생색을 언플을 금방 때릴텐데 이게 무슨 여유란 말이오!


 애플은 어차피 ios에서 헤어나오지 못 할 충성고객이 많아서 이어폰 잭 이슈가 있다해도 다른 것도 보기나 해볼까?하고 쪼금 생각하는 수준일텐데 어디서 이런 느긋함이란 말이오!


 LG V20 공개할 때 포탈 뉴스를 얼마나 먹을 수 있었는지는 기억도 안 나나 보오! 그 하루 뒤 아이폰 7 뜰 때 부정적인 기사가 많았지만 포탈 뉴스를 얼마나 잠식했는지 보긴 했을거오!


 발매 한달 프로모션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추가 배터리팩 20만원어치를 5000원에 판다고? 차라리 10만원 싸게해서 저 세트를 10만원에 팔던지! 아니 필요한 사람만 사게 하던가!

 LG 충성고객에서 초기에 더 빼먹어보겠다는 느낌만 드오! 아니 어차피 잘 안되면 기간도 늘릴 거잖소?


 LG G5 프랜즈로 무슨 짓을 했는지는 기억도 안 나나 보오! 그래 친구 10명은 만들었소?


 제휴카드 실적에 따라 통신비 싸지는 할인??? 지금 조삼모사 놀이하자는 거오? 아니 정말 신한은행에 뭐 좀 먹은거오?


 이미 V20 출고가 90만원으로 커뮤니티에서의 이미지가 어찌되었는지는 알아서 잘 모니터링 하고 있으라고 믿소! 어디 한번 나온뒤에 그 자랑의 quad DAC를 쓰면서 배터리 최적화가 얼마나 잘 됬는지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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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기대하며 바꾸려고 했다가 오늘 새삼 머리에 망치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LG G2를 물고빨고 애지중지 오래오래 써야겠네요. 배터리 광탈이 V10에 비해 별로 나아진게 없으면 걍 이제 거의 공짜폰이 되갈 V10도 괜찮겠군요. 어차피 녹음실 품질이 의심되는 애니송에 최대 320kbps mp3나 듣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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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긴 샀습니다. 예산오버 흑.

[~review~/=electronic=] - LG V20 첫인상 주절거리는 리뷰 - G2에 이후 오랜만에 명작의 향기? -


배터리가 생각보단 오래 가는군요. 그리고 프로모션 기간은 예상대로 한달 추가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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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입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막 시작한 달이죠.

  물론 그 이전에 했던 네이버와 파란 블로그를 합하면 더 길어지긴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만 따져도 2007년 티스토리 블로그를 집중적으로 시작한 이후 10년!



 2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티스토리 막 시작했을 때 소금이님께 스킨도 받으면서 어찌어찌 꾸려나가기 시작한게 꽤나 오래되었네요.

기존에 같이 하시던 분은 어느 해외에 가시거나, 군대를 가시거나, 결혼을 하시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러 가시거나 하는 걸 보면 정말 오래했구나 싶습니다.

비슷한 블로그 플랫폼이 망하는 걸 보며 티스토리는 어떨려나 했는데 다행히 이렇게 같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ㅎ

  아 참 기념으로 집 안에 모셔두었던 이걸 소개해야겠네요.

짜잔~ 블로그 주소가 적힌 티스토리 크리스탈 도장입니다 *_*

티스토리 서비스가 막 시작할 때쯤 이벤트로 만들어줬던 도장이지요! 세월에 따라 깨지기도 했지만..ㅜ

그래도 이 도장 때문에 이 shadowofangel 주소를 아직까지 못 바꾸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ㅋㅋ

그때의 감성이 ㅋㅋㅋ 말이죠 ㅋㅋㅋ 하하하ㅎ ㅋㅋㅋㅋ

아무튼 나름 티스토리 초기 블로거 프리미엄 아이템입니다? -_-b


오래 해온 만큼 검색어가 쌓이긴 했는지 매우 전문적인 블로그가 아님에도 매일 1000명 가까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언젠가 블로그에 손도 못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어떻게든 주제를 바꿔가며 살면서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생각되니 블로그라는 개념이 없어질 때까진 같이 놀아보자고요~



p.s

근데 요즘 없는 시간도 시간인데 그놈의 고오급 시계에 너무 빠져서 다른 게임을 못 해서 포스팅 거리가 줄어가는게 가장 문제. ㅜ


[~My Diary~/=다이어리=] - 조회수 180만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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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대구에 내려갔다 올 일이 있어서 (갔다 오는 데에만 9시간이라니...나의 주말이여!)


고속버스를 타고 왔는데.






USB 충전포트가 있네요?!!?


그것도 우등버스도 아니고 일반버스에 있습니다?!


요즘에도 좀 싼 중저가 여행사 비행기 좌석엔 없는 USB 충전포트가?



언제 추가됬는지 모르겠고 이제와서 뒷북이냐고 할 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보조배떠리 사용안하고 집까지 왔습니다.


맨날 우등버스 타고 다니다가 자리없어서 일반버스 탓는데 이런게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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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바빠서 시간을 못 내고 있네요 ㅠ

htc vive랑도 3일째 만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배송대행 이용해서 htc vive 구입하는 방법이라도 언렁 적어보려고 했는데..

요즘 특히 집에와서 스마트폰 잠깐 보다가 잠드는 생활이라 ㅠ

언렁 vr쓰고 싶습니다. 포스팅 하고 싶습니다. 시간과 체력이여 돌아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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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지난 겨울에 한국에 왔었습니다.


한국엔 방송도 안 되는데 인터넷 덕분에 꽤나 친숙한 그분이죠 ㅋㅋ


게이머로서 노답게이머(근데 초창기에 찍은게 더 재밌..)가 재밌긴 하지만 그 이외에도 하버드 졸업송사라던지 '코난 오브라이언 XX가 되보다'시리즈라던지 '코난 오브라이언 XX에 가다' 등등 잘 알려진 재밌는 영상이 정말 많은 말빨 좋은 유쾌한 사람이죠.ㅋ


 아무튼 이번에 한국에 와서 이것저것 하면서 잘 놀고 간 것이 지난 4월 9일에 방송되었고 인터넷에 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식 좌표 - http://teamcoco.com/korea/conan-rock-star-airport-reception )


 유튜브에도 영상이 있긴 하지만 여기가 공식에 뒷이야기 클립이나 추가 사진들도 볼 수 있으니 이쪽으로 놀러갑시다 ㅋㅋㅋㅋ 아 정말 이분 말빨 마음에 들어요.


특히 PC방 편 - 설마 한국의 노답 로그인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봉은사 편 - 눈싸움 하는 스님.

 이 편에서 빵빵 터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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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러모로 건강이 썩 좋지 않은데요.


아마 요즘..아니 몇 개월간 실험이 잘 안되는 탓이려니 하고 있습니다만


제 증상을 듣던 누님이 저보고


'너 그거 PMS 아냐?' 라고 했습니다. 헐..


 PMS란? 월경전증후군의 약자로서 월경 전 호르몬의 변화로 여성의 몸에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특히 안 좋은 쪽으로 생기는 증상들이죠. 사람마다 무지하게 다양합니다만 만화 및 현실에서 짜증좀 내고 날카로우면 '그날아냐?'라는 식으로 익숙한 전개-물론 저러면 안되지만- 가 있듯이 일단 어느정도 공통적인 증상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통된 증상들이라는게


- 복부가스, 변비or설사 등 소화불량

- 피로 및 피곤, 허나 불면증

- 두통 및 요통, 근육 및 관절통

- 현기증, 메스꺼움 또는 구토, 헛구역질

- 소음과 밝은 빛에 대한 민감해짐

- 인스턴트 혹은 단것에 대한 욕망

- 절망, 슬픔, 긴장, 불안, 반대로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 이러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 하고

- 무기력증, 수면 부족

- etc.etc...


  아무튼 별별게 다 있습니다. 혼자사는 남자라면 '응? 월경? 배 좀 아프고 피나와서 불편한 거 정도 아냐?' 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가까운 가족이던 여사친이던 있어서 오래 같이 지낸 남자라면 월경전에 여성이 신경이 날카로와지는걸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지요. 하아.. 뭐 진짜 저딴식으로 몸이 설계되어 있나 누군가에게 따지고 싶을 겁니다. 진화생물학적으로도 어떤 이점이 있나 싶긴 한데 찾아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암튼


 저 위에 증상들 중 제가 요즘 느끼는게 뭐냐면


- 복부가스, 변비or설사 등 소화불량

- 피로 및 피곤, 허나 불면증

- 두통 및 요통, 근육 및 관절통

- 현기증, 메스꺼움 또는 구토, 헛구역질

- 소음과 밝은 빛에 대한 민감해짐

- 인스턴트 혹은 단것에 대한 욕망

- 절망, 슬픔, 긴장, 불안, 반대로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 이러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 하고

- 무기력증, 수면 부족




하나하나 따져보니 나 위험하잖아 이거.





 암튼 이런 공통된 증상 말고도 PMS 개인마다 또 자세한 증상이 다르지요. 어느정도 누님의 프라이버시에 저촉되는지라 자세히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만, 누님이 자신의 PMS 증상을 하나하나 말하기 시작하는데...



...의사진단 받는 줄 알았습니다.OMG





아니 누님과 뭐 꽤나 길게 같이 살긴 했습니다만 제가 여자도 아닌데 어찌 저리 같단 말입니까. 아니 유사 임신도 아니고 유사 PMS에요 이건. 유사 월경전증후군이라고요 하하하하하


  여자 둘이서 같이 살면 생리주기가 비슷해진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이건 아니잖아요 하하 유사 PMS라니 하하하하하 설마요 하하하하하하하


...


...


...설마요?


  일단 저 증상들이 일단 건강 안 좋을 때 나타나는 공통분모 같은 거기도 하니 아마도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나타나는 거겠죠 ㅋㅋㅋ 제가 요즘 피곤하긴 한가 봅니다. 이게 다 실험결과가 제대로 나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렇다해도 누님이 말하는 '자세한' 증상들이 하나하나 들어맞고 있을 때는 소름돋았습니다. 허허.. 설마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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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승을 해서 가능성이라도 보이느냐 마느냐였는대

드디너 이세돌 9단이 이겼습니다 ㅠㅠ

알파고가 돌을 덧졌어요! 와우

바알못이지만 해설 들어가며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요

중간에 끼임수이후 전개가 굉장하더군요. 이전엔 알파고가 해설자를 어리둥절했다면 이번엔 이세돌이 해설자를(+알파고) 어리둥절 시켰습니다 ㅎㄷㄷ..


나중에 기자회견(https://youtu.be/yCALyQRN3hw?t=5h45m1s)에서 말하길

Q. (...)구리 9단의 경우 78번째 수가 신의 한수라는 이야기까지 했는데, 그 수를 둘 때 무슨 생각을 했나요?

A. (...) 그 수 뿐이 없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뭐 다른수는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보이지가 않아가지고 어쩔수 없었던 한 수 였는데 그렇게 칭찬을 받아서 오히려 좀 어리둥절합니다.




....인간계 최강답군요.


드디어 이제야 이제야

이 짤방을 쓸수 있게 됬습니다 ㅜㅜ

승리 상금은 놓쳤지만 마지막 5국도 이세돌 9단의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p.s

드디어 소원 이룬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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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오늘 3국 이세돌이 3연속 불계패 하면서 알파고가 최종 승리 했습니다.

  바알못이지만 해설을 들어가며 보건데 오늘은 또 1국 2국과 또 다른 양상으로 갔지만... 여기저기 알파고가 잘 대응하며 이겼네요 ㄷㄷㄷ...

  이제 1승을 할 수 있느냐 마느냐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ㅠ



p.s

이제 ai에 알맞는 스킨(?)도 씌어지는 시대가 빨리 와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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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오늘 총 키워드 수를 2000개 찍었습니다 ㅋ. 온갖 것으로 주절되는 블로그 답게 검색어도 다양 합니다 ㅎㅎ


최근에 쓴 네코파라 뻘글이 역할을 해주고 있나 봅니다 :)


[~hobby~/=game=] - 네코파라 vol.0 - 이런 갓-게임이 있다니! - NECOPARA Vol.0


가끔 네코파라 vol.2 무삭제 패치

네코파라 vol.2 무삭제 다운

네코파라 vol.2 무삭제 토렌트


등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이 있는데 네코파라 Vol.2 는 제작사에서 직접 스팀 패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빨리 https://denpasoft.com/games/nekopara-vol2/?age-verified=0c7258cafe

여기로 가서 구하세요! 커피 두개 값에 이 갓-겜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전 일단 스팀 가서 네코파라 vol.2 지르러 가겠습니다. 패치는 환율 좀 떨어지면?



p.s


그동안 백 단위로 키워드 수 찍어본 것들



151118 검색어수 1500돌파 - 왠지 몰라도 매드맥스 게임이 조명을 받았던 때입니다. 어째서?



[~review~/=game=] - 매드 맥스 게임 짧게 주절거려보는 리뷰


151127 스팀 원화 결제로 정책 변경후라 스팀에 관한 키워드가 많습니다. 지금 미쳐 날뛰는 환율보면 다행(?)이기도 하죠.


[~hobby~] - 스팀 원화 결제 지원 시작 - 과연 가격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중환전은? -




160118 1700오는데는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홈스타 클래식을 지르고 난뒤 가정용 플라네타리움으로 많이 주목받았네요.



[~hobby~/=Star=] - 홈스타 클래식 짧은 감상 리뷰 - 내 방의 플라네타리움 -


[~hobby~/=Star=] - 플라네타리움 보고왔습니다. -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 - 짧은 주절 소감


[~hobby~/=Star=] - 국립과천과학관 플라네타리움 (천체투영관 Planetarium) 에 다녀왔습니다. - 우주로의 여행 -



160207 세일!! 스팀 설날세일!! 로 모든것이 설명됩니다 ㅋ

[~hobby~/=game=] - 스팀 드디어 설날을 핑계로 세일 시작! - Lunar new year sale -

그리고  1900개는 뛰어넘고 오늘 2000개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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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블로그 총 조회수가

190만 돌파 했습니다! 빰빠밤!


앞으로 조회수가 이대로 유지 or 더 늘어난다면

 파란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를 거치는 블로그 인생으로는 13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딱 10년만에

200만 hit을 찍을 것 같습니다! 오오오!!

벌써 기대되는군요. 스스로 축하로 뭘 할까요 ㅎ 아 기대됩니다.


티스토리 막 시작할 때 받은 크리스탈 도장도 꺼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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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2는 LG 스마트폰 중에서 꽤나 명품으로 뽑혔던 스마트폰이였지만...

이젠 매우 유명한 큰 단점이 드러난뒤엔 여러모로 속을 썩혔죠.


  바로 제로갭 방식이라는 터치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 터치 필름을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커버 유리에 터치 센ㅔ서를 증착해 패널과 두께를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일단 이 제로갭 터치의 수명 자체가 병X이였고, 액정의 약간 금만 가도 터치가 고X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옙 제가 그 피해자입니다. ㅜㅜ


일단 금이 막 갔는데 그 순간부터 화면 전체의 터치가 전부 먹통이 되어버리더군요. 


LG 서비스 센터로 갔더니 수리 금액이 14만 8000원 이람니다. 1년전쯤의 다른 블로그의 글과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_=... 핸드폰의 가격은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요즘엔 중고가 한 5만원에 거래되는데 저 수리금액은 떨어지질 않는군요.



그렇다고 새 핸드폰을 사기엔 아직 약정과 할부기간이 남아있어서 돈이 너무 뼈아픈 상황...결국 서울대입구의 모 사설수리점에 갔습니다.



그리고..




두둥!!.




LG G2 블랙 액정이 마침 떨어져서 일단 되는대로 화이트 액정으로 갈아달라고 했더니 이런 게 탄생했습니다 ㅋㅋㅋ



 


블랙 몸체 + 화이트 액정 -- 하이브리드 탄생!!


근데 은근히 예쁨니다? 이런 색 조합으로 뭐 하나 나와도 괜찮을 듯?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희귀한 저만의 LG G2가 탄생했습니다 ㅋㅋ 에효 수리했으니 당분간 이 폰 더더욱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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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동안 대충 시력검사할 때마다 0.7~8정도 나오길레 그럭저럭 시력은 유지되나 싶었는데


점점 왜인지 눈이 침침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근시 난시 측정했는데..




  근시는 변함없는데 난시가  ㄷㄷㄷ.. 어느새 고도난시가 되었네요.


난시용 안경 새로 하나 맞춰야겠습니다 ㅜㅜ VR을 체험하기 전까지 눈이 나빠지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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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CASLON 애프터쿨링 동영상 

이벤트용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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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2015 MSI 오버클러킹 페스티벌!

 

[대회규칙안내] 

-각 오버클럭팀은 자리뽑기를 통해 1 ~ 12번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팀은 쿨러를 제외한 1세트의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 불량을 제외한 추가적인 컴포넌트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각 팀당 1세트)

-쿨러를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는 MOF 에서 제공된 하드웨어를 사용해야 하며, LN2와 같은 영하의 쿨링솔루션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할 쿨링솔루션 지참)

-하드웨어 개조, CPU 히트스프레더 제거, BIOS 교체는 엄격히 제한 됩니다.

-하드웨어 교체 (CPU 바꿔치기) 미리 준비한 스크린샷 등 부정행위 적발 시, 실격처리 됩니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MOF 공식 배경화면을 사용해야 됩니다.

-벤치마크 스크린샷 규정을 준수합니다. (증거 부족 시, 랭킹 적용 불가)

-윈도우10과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윈도우 오버클럭 소프트웨어(MSI Command Center) 사용은 허용합니다.

-벤치마크 과정이 끝나면, 실시간으로 선수는 심판을 불러 결과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중복제출가능)

-모든 벤치마크는 MOF 규정에 준수해야 되며, 심사위원이 검토 후, 실시간으로 스코어 보드에 업데이트 됩니다.

-최종 순위는 경기 종료(17:00) 각 벤치마크의 합산된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대회상세일정] 

13:00 ~ 13:20 : 각 참여업체 인사말

13:20 ~ 13:50 : 대회 내용 및 규정 설명

13:50 ~ 14:00 : 자리뽑기 및 설치

14:00 ~ 17:00 : 오버클럭킹 대회 (참관자를 위한 게임진행 및 각 부스에서 이벤트)

17:00~17:30 : 스코어 집게 및 우승자 발표

17:30~18:00 : 럭키드로우 및 마무리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정보]

1단계 : CPU 최대 클럭 - CPU-Z (CPU / Mainboard / Memory) 탭 항목. [예시 스샷확인]

2단계 : Super Pi 32M - CPU-Z (CPU / Mainboard / Memory) 탭 항목. Super PI 계산 및 완료 팝업창. [예시스샷확인]

3단계 : Cinebench R15 - CPU-Z (CPU / Mainboard / Memory) 탭 항목. Cinebench R15 계산 완료 화면. [예시스샷확인]

4단계 : Intel XTU - CPU-Z (CPU / Mainboard / Memory) 탭 항목. XTU 계산 완료 화면. [예시스샷확인]

**모든 스크린샷은 원본 상태로 캡쳐하며, 각 프로그램 중요 화면은 겹치지 않아야 합니다**

 

[벤치마크포인트]

CPU Clock (26.05 Point)

Super Pi 32M (26.05 Point)

Cinebench R15 (26.05 Point)

Intel XTU (26.05 Point)

= Total 104.2 Point

 

참가팀 수에 따른 각각의 포인트 계산하는 알고리즘의 방식으로 12팀 구성 시, 각 벤치마크에서 1위는 26.05pt를 획득할 수 있으며, 1~4단계 종합으로 순위가 계산됩니다.

(26.05 / 22.93 / 20.84 / 18.76 / 17.72 / 16.67 ~ /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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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세일 기간이 어느새 시작되었네요.


하지만 요즘 뽐뿌 옴 SSD, 하드, 게임 을 다 사버리면


올해 목표 저축량에 못 미치는 아픔이...


75%할인 이상만 일단 지를 생각입니다 ㅜ 안 지른다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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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앱을 쓰고 있어서 댓글이나 방명록이 올라오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jibjabst란 사람이 덧글 썻다고 뜨는데 누르면 댓글이 없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구글에 쳐보니 아마도 스팸 아이디인 듯 하네요.
댓글에 외국 ip차단을 해서 그런지 안 보이나 봅니다. 해외 사람의 댓글도 보곤 싶지만 스팸이 참 많아서 막아놓았거든요.

아무튼 차단을 해놔서 댓글이 안 달려 블로그가 스팸에 더러워지진 않긴한데 티스토리 앱으로 알람이 계속 떠서 댓글 희망고문하니 참 은근히 짜증납니다.

언렁 포기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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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전에 블로그를 막 시작했던 당시에 블로그의 주제는 애니 오프닝 엔딩이였습니다. 음악도 좋아했고 음악에 맞춘 화면도 정말 좋아했었고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일이 있어 약 5년전에 관련 글을 모두 다른 블로그에 백업해두고 이 블로그는 게임 관련으로 전환했습니다.


- 이 양 좀 보소. 글 자체는 위성블로그에 백업해두고 비공개로 폐쇄하고있었습니다. -


 동영상 올리는 곳 마다 사이트(파란블로그, Divx stage6 etc..)가 터지고 죽어서 더 이상 복구할 힘을 못 낸 나머지 복구할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옛 추억이 떠올라 복구를 결심했습니다. 나름 당시 하루 투데이가 1000씩 넘어가던 블로그 였는데 ㅜㅜ... 업종전환후 투데이가 팍 떨어져서 슬펐지요 ㅋㅋㅋ



- 하드에 백업된 채로 잠들어 있던 수많은 동영상들. 지금 확인해 보니 깨지고 망가진 파일들도 많다 ㅜ -


글의 갯수는 600개를 넘어가는데 하드를 찾아보니 300개 정도밖에 안 되는게 이미 반 정도는 백업 때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ㅜㅜ 뭐 시간있으면 새로 인코팅 떠야겠네요.


  일단 원래 이 글들을 shadowofangel.tistory.com 에 즉 여기에 있었습니다만 이젠 이쪽은 게임과 기타 일상다반사 감상 블로그로 자리잡았기에 주제의 난립을 막기 위해 저기 musicofangel.tistory.com 에서 복구를 시작합니다.


 거의 11년전부터 5년 전까지 인코팅 했던 동영상들이라 지금 보면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많지만 취미삼아 추억을 돌아보는 겸 복구하는 거라 신경은 안쓰렵니다 ㅋ 다만 신경쓰이는 것이 그때의 말줄임표같은 흑역사급 글 말투가 문제입니다 ㅋㅋㅋ 조금씩 수정해야겠네요. 


현재 엉망진창으로 깨진 스킨이나 글들을 다시 정리 중입니다. 300개를 뭐 한번에 복구하는 건 시간도 정신도 엄두가 나진 않지만, 천천히 그 당시 6년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정리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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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광고를 보다가 스타워즈 배틀 오브 프론트 광고가 떳는데 중간에 누군가 장난을 친 모양입니다,




배틀 오브 자쿠라니. 이거 누구 센스입니까. 오리진 한국어 번역 담당이 건담 덕후인 것가요.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https://namu.wiki/w/%EC%9E%90%EC%BF%A0(%EC%8A%A4%ED%83%80%EC%9B%8C%EC%A6%88)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 편에서 등장할 행성이름이네요.


헐.. 그래도 노린거 같음



p.s

예약 구매는 안 할 거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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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유입경로를 제공해줍니다.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를 통해 왔는지, 혹은 어느 사이트에 블로그 링크가 걸려서 들어오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참 좋은 기능이지요.


  참 여러 검색어로, 여러 방면에서, 어느 때엔 예상 못한 곳에서 옵니다만 정말이지 거기서 여길 어떻게 왔는지 묻고 싶은 유입 경로가 종종 보입니다. 그러한 곳을 모아봤습니다.




  일단 가볍게 카카오톡. 카카오톡에서 인터넷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부터 가끔씩 들어옵니다만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는 알 수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특히 저 날은 대체 무슨 날인지는 몰라도 카톡에서 온 사람만 수십명이 넘어 참 어쩌다가 들어왔는지 궁금하네요.




  대체 어떻게 들어왔어?-1 왠지 몰라도 공사관련 업체 홈페이지에서 여길 들어왔습니다. 어쩌다가?


  대체 어떻게 들어왔어?-2 이번에는 전통 건축 관련 회사입니다. 대체 뭘 보고 오는거야?




  어딘가의 대학교 홈페이지. 그것도 학생 홈페이지라 그냥 들어갈 수 없는 페이지네요. 안이 참 궁금합니다?



이젠 쇼핑몰에서 들어오네요. 뭐죠? 로봇광고쟁이라도 들렸다가 갔나?



팬션 홈페이지로 추측되는 곳입니다. 정말이지 관련이 없어보이는 곳에서 옵니다.



앨벙 잘 팔리길 기원합니다. 대신 어쩌다 팬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런 곳을 왔는지 알려줍소.




와! 이제 공공홈페이지에서도 들어옵니다! 사실 다른 공공홈피에서도 가끔 들어오는 분이 있습니다. 일해라 공무원!




그리고 오늘 모음집을 장식할 대망의 마지막 사이트!!!!!!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문명고등학교]입니다.


여기 올만 하네요.


문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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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180만이 넘었네요~


블로그 시작한지 10년,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지 9년입니다~ 티스토리 10년이 되기전에 200만을 찍을 수 있으려나요 ㅋㅋ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쓰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만 아직 뭔가 잡지는 못 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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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다도 찌는 더위라는 지금 오사카에 4박 5일 여행 다녀옵니다 ㅋㅋ


찾아보니 여름에 가면 안되는 관광지 베스트 5 더군요 ;;;


어무튼 가족여행 재밌게 다녀와 보겠습니다.


모던워페어 2 영상은 예약으로 계속 올라갈 예정입니다 ㅋ


그럼 맛난거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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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pthcGcfoI4


이 동영상이나 


https://www.youtube.com/watch?v=va9G0IkLBh4


이 동영상을 보면


옛날 버전 shadowplay를 사용하면 트리플 모니터에서도 가능하다는데 버전 몇을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진 않네요 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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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투데이의 상태가?

2015. 7.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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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투데이 횟수 버그가 없어지고, 블로그 업종변환한 뒤 꿈에도 꾸지 못하던 투데이 1000이 저번 7월 9일에 떳었네요;;


  이제야 발견한 만큼 꽤나 의외입니다. 그것도 딱 하루만 ㅋㅋㅋ 


 뭔가 해서 뒤져봐도 유입경로 갯수도 평소대로고, 어딘가 테러당한거 같지도 않고, 스패머도 없는데 말입니다. 거기에 목요일 - 평일이고요.


  뭔지는 몰라도 뭐 기분 좋은 버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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