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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가면 느낀다.

내가 살던 지역에선 그 대학에 가는 것은 손에 꼽다지만

그 대학에 와서보니 나도 또한 신입생 몇천명중에 하나이다.

그렇다.

많다.

이 버스와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은 몽땅 그 대학교의 학생이다.

과연 나는 나란 존재를 알릴 수 있을 것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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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생물은 예상대로 원서다=-= 영어. 나의 영어울렁증은 꽤 있는 편이다. 아니, 언어에 대해선 거의 울렁증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한자, 더해서 한국어도 포함이다]

뭐. 많이 읽어보면 된다니 이제 놀지는 마란 소리군.

수학도 수열정도 나온다고 했더니 처음부터 선형근사식 ㄱㄱㄱ. 서울대 정시 논술 배울때 잠시 접했지만 그 뒤에 나올 2차 근사식 이상을 바라보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군요=-=

영어. 외국인 교수. 친근하고 좋아보이지만, 냉정하고 용서없다ㅎㄷㄷ 무슨 말을 들으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게 몸에 배여있다는게 과연 그쪽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학국어. 용서없이 이번 주부터 쓰기숙제 ㄱㄱ ㅎㄷㄷ

아아.

이거 진심으로 하면 놀수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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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의 지리파악에 며칠이 걸릴만큼 산위에 허벌나게 넒은 캠퍼스=-=

이제 대강 건물위치를 파악했고 이제 건물 안을 파악할 차례이다. 그러나. 아직 막막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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